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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2 01:22:55
Name URthe14me
Subject [잡담]아래에 있는 2001 스카이에 대한 글 보다가...
음...2001 스카이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거의 보지 않다시피한 VOD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2001스카이 말이죠..~^^

2001 스카이 하면 저에겐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김동수선수 우승...(당연한건가...)

김대건선수, 기욤선수등 오랜만에 보는 선수들...(그당시에요~~ㅋ)

최초의 4명의 온라인 경유 스타리거뽑은거
(안형모선수, 세르게이선수, 김승엽선수, 김재훈선수)

지금도 OSL에 쓰이고 있는 노동환방식(<-- 이거먼지 다 아시죠?ㅋ)

머...이정도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VOD를 막 뒤지다가..

눈에 띄는게 St.Eagle과 GARIMTO의 8강 경기가 눈에 띄더라구요.

음....세월이 2년 넘게 지났지만..

그때의 그경기는 다시 봐도 재밌더라구요...ㅡㅡb

그거 보면서....St.Eagle과 GARIMTO가 격돌하는 경기를

언젠가는...

언젠가는 다시한번 꼭 봤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스타를 시작하려던 무렵의 경기였기에..

또한 막 처음 스타 중계를 챙겨보던 시절이었기에...그런 향수가 더 생기는지도 모르죠.

그런 향수에 젖어...

16강 임요환선수와 조창우선수의 개막전부터...다시 하나씩 보고 있답니다..~^^

모든 OSL리그의 16강 참가자들을 외우지 못합니다만...

2001스카이배때의 진출자들과 조편성은...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A조 :  임요환, 박정석, 조창우, 김재훈
B조 :  기욤, 안형모, 이재항, 김대건
C조 :  세르게이, 조형근, 정유석, 홍진호
D조 :  김동수, 김정민, 김신덕, 김승엽.

지금은 이 16명의 이름들중 잊혀져가는 이름들도 있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2001스카이~~2년이 지났지만..

그 감동은....남아있습니다..ㅋㅋ



ps)음...그 이후로 스타리그를 계속 지켜보는데....진~~~짜로...OSL, MSL 통틀어도..제생각에는 2001스카이의 배경음을 능가하는것을 지켜보지를 못했습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캬~~진짜 그 음악은...그때가 첨으로 Crash가 OSL에 노래를 주었던 리그인거 같은데...ㅋ2001스카이 음악...정~~말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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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군★
03/12/22 01:40
수정 아이콘
어라.. 홍진호선수가 준우승했으니 B조에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때는 주의깊게 안봐서..)
카나타
03/12/22 02:00
수정 아이콘
그때는 1번 시드가 A조에 들어가고 2번 시드가 C조에 들어갔습니다.
네이트배부터 챌린지리그가 생기고 시드가 4장으로 늘면서 지금과 같이 바뀌게 된거죠..
from 여수
03/12/22 02:0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2002sky배를 보고 스타계에 푹 빠졌죠. 베르트랑선수의 그때 플레이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RaId_BoxeR
03/12/22 02:09
수정 아이콘
저도 2001 스카이 OSL의 노래 참 좋아하는데 도통 구할 수가 없습니다. 함온스에 4곡이 소개되어있는데 벅스뮤직, 푸키, maxmp3에 찾아봐도 안나오더군요.
정지연
03/12/22 03:33
수정 아이콘
저도 2001 스카이에는 아주 좋은 추억이 많죠. 처음으로 온게임넷의 결승전을 본 경기였고... 저는 스타중계를 보기 시작한게 2001년 초반쯤부터였고, 당시에는 집에 온게임넷은 안나와서 iTV와 당시 막 개국한 MBCgame만을 보고 있었습니다.(그나마도 8월달까지는 스타리그 개념의 경기가 MBCgame에는 없었죠..) 그러나 어찌저찌 해서 2001 스카이배 경기들을 보게 되고(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마 추억 대 사면(?)의 결과로 며칠정도 온게임넷이 잠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 후 VOD를 통해 경기들을 봤죠.) 그러다 결승전은 제 사상 처음으로 하루 유료 이용권을 끊고 실시간 중계로 봤죠. 1차전에서의 김동수 선수와 임요환 선수와의 그 피말리는 인큐버스 12시에서 조이기, 풀기는 정말 예술이었고 아직도 제 기억에 남는 명장명 베스트중에 하나로 들어갑니다. 여러 모로 2001스카이는 제게 좋은 추억을 남긴 대회로 기억합니다.
구라미남
03/12/22 04:44
수정 아이콘
정말 코카콜라배와 스카이배 무렵이 좋은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스타중계를 보는 인구라든가 대중적 인기는 지금이 낫겠지만 당시에는 각 게이머별로 개성도 뚜렷하였고 임요환이라는 스타의 등장과 그 라이벌들,, 정말 가슴이 설레였죠. (부커진들의 고심에 결과겠죠?) 지금은 스타중계를 보는게 약간은 습관이 되어버려서 과거만큼의 설레임은 없습니다. 전에 누군가 말씀하셨던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심정이죠.
햇빛이좋아
03/12/22 08:17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만해도 스타가 나온이후 정말 재미게 스타를 보고 있는대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커져서 네것이 아니라는 기분이 들 정도니까요.
그때 당시의 커지기 했서도 그렇게 커지지 않고 아담 하면서도 그때 당시에는 방송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이후 정말 방송경기가 많이 발전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레임 열정 순수함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서는데 지금은 옛날은 느낌이 안들더구요. 승부에 너무 집착하것나 지금이야 하는 말이데 그때 당시로 돌아가고 싶은데. 요즘 같이 안커지고 우리들은 리그
Thanatos
03/12/22 19:30
수정 아이콘
2001년엔 "낭만"이 있었죠. 그 때가 스타의 전성기였던 거 같아요. 제가 요즘도 스타를 보는 건 그저 2001년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2001 스카이배 결승과 같은 게임은 두 번 다시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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