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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2 16:47
전 어제 교회화장실에서 오줌싸다가.. 소변기위에 핸폰 올려놓고....
5시간여를 못찾고 해매다가 ......목사님 부인되시는 분이... 찾아왔더군요 진동으로 인해 소변기 안에 빠져있었다는.....
03/12/22 16:56
시그마님.. 여기에다도 한번 분실신고 해보세요.. 혹시나 해서요..^^
핸드폰찾기콜센터 http://www.handphone.or.kr/ 다시 그많은 전화번호 저장할려면 얼마나 고로운데.. 위로를...ㅜ.ㅜ
03/12/22 17:34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은 참 불쾌한 추억이긴 합니다만..
인연이 거기까지 라고 생각하고 빨리 잊는 게 낫습니다. 다음번엔 좀 저렴한 것으로 사시는 것이 어떨까요..... 경기도 안 좋은데....(쿨쿨럭 쿨쿨럭)
03/12/22 18:51
핸드폰 현재 2년 6개월째 사용중..
전화가 잘 안와서 그런지 -_-;; 남들보다 핸드폰이 훨씬 오래가는 느낌이라죠..
03/12/22 19:09
그제 술한잔하고 집에가다가 서면지하철역에서 핸드폰을 분실했습니다.
지하철 막차도 끊긴 시간에 친구들과 집에도 못가고 핸드폰때문에 방황하다 집에도착하니 새벽2시였습니다. 3년동안 구형핸드폰 아껴가며 쓰다 큰맘먹고 할부로 산게 한달도 않되었는데.....앞이 깜깜하더군요. 밤새 전화하고 여자친구는 돌려달라고 수도없이 문자보내고 그러다 결국 오후 늦게가 되어서야 왠 영감이 전화를 받더군요. 자주가는 식당이라면서 서면에 한 식당으로 오라길레 서면에 갔더니 왠 구석퉁이에 있는 식당인지 서면에서 식당하나 찾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식당에 도착하니 핸드폰 주웠다는 영감은 집에가고 핸드폰과 자기집전화번호만 남겨놓았더군요 식당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단골손님이 지하철역에서 핸드폰을 주웠는데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핸드폰이 새거같으니 욕심이 생겨 전화도 받지않고 가지시려 하는걸 자기가 말려 핸드폰 식당에 일단 맡아놓았다고 하시면서 점심값 한 5천원은 영감님 드리게 맡겨놓고 핸드폰 찾아가는게 어떻겠느냐고요. 집에서 미리 5만원이 든 봉투를 챙겨서 간지라 봉투놓고 핸드폰 찾아가려다 집전화번호 있다는 말에 핸드폰 주웠다는 영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영감님 핸드폰때문에 전화드렸는데 감사하고요 제가 돈 몇만원 놓고 가겠습니다 식사나 한끼 하세요. 영감님 왈.. 최소 3만원 놓고가... 몇만원 안되 안되... 나이먹은 사람이 찾았는데 최소 3만원은 놓고 가야지... 3만원 놓고가... 어이가 없어서... 몇만원이라 했더니 만원이나 2만원 놓고 가는걸로 생각을 했나봅니다. 봉투에서 2만원 빼고 3만원만 식당아주머니께 맡겨놓고서 집에왔는데 기분이 어찌나 나쁘던지요. 핸드폰 찾아좋다는 생각보다도 어찌그리 3만원 놓고가... 그 말만 들리던지... 세상 참 많이 각박하네요...
03/12/22 19:14
아이고 그 식당 아주머니같은 분이 있어서 그나마 세상의 각박함이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식당 아주머니께 감사 드리세욧~!
03/12/22 21:36
含 / 새로 좋~은걸 하나 산답니다. 걱정붙들어매시길! 하지만 含님 댁 전화번호와 含님의 아버님의 핸드폰 번호가 홀라당~ 날아가버렸군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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