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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2 17:56:33
Name 아기테란
Subject 요환동에서 주훈감독이 쓰신 글 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훈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그동안 궁금해 하셨던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1월 28일부로 임요환 선수와 오리온측과의 계약이 종결됨에 따라 그동안 재계약에 대한 여러 가지 협의 사항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오전에 최종적으로 이야기 한 끝에 더이상 오리온측과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금일 MSL Minor결정전부터는 더이상 오리온 유니폼과 오리온 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지금 현재의 선수들이 서로 다른 팀으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요.. 저를 비롯한 저희 팀원들은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답니다.. 그러한 걱정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으셔도 될 듯..^^

이제 내일 열리는 MBC Game 팀리그에서는 임시적으로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것입니다. 새로운 스폰사가 결정되게 되면 없어지게 될 이름일지라도 멋지고 좋은 이름으로 찾아뵐께요..

비롯 오리온 팀이란 이름이 추억이라는 단어 속에 숨겠지만 1년동안 팀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오리온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계기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들도 스폰서가 없어진다는 동요보다는 더욱 결속하고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그럼.. 전 이만~~ 오늘 경기가 있어서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좋은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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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2 17:58
수정 아이콘
우엇.. 힘내세요. 더 좋은 스폰이 생길껍니다..
안전제일
03/12/22 17:58
수정 아이콘
좋은 스폰서 찾아주세요! 좋은 대우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한빛은...한빛은....주륵-)
03/12/22 17:59
수정 아이콘
잭필드...
저그우승!!
03/12/22 18:00
수정 아이콘
정말 높은 관계자분들은 '바보'네요. 동양팀이 원하고 있는 금액은 5억정도라 알고 있고, 동양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3억5천이라고 하던데..;;
냉정하게 봐도 5억을 주고서라도 저같았으면 했을 것입니다. 임요환을 비롯한 선수들의 POWER를 아직은 잘 모르시는 걸 수도 있겠네요 -_-
5억으로 10억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義劍無敗=GunDam
03/12/22 18:04
수정 아이콘
쩝..
낭만드랍쉽
03/12/22 18:04
수정 아이콘
오리온에 대한 푸념-_-

오리온..

4억 6천만원이 작은돈이 아니라는거 안다. 큰 돈이다.

그러나 지난 1년간 1억 6천만원이라는 돈으로 그대들이 얻은것을 생각해 보아라.


초코바의 비수기인 올 여름 "핫브레이크 먹고, 임요환과 껨프가자!" 이벤트로 전년대비 22%의 판매 성장률을 보인것을 벌써 잊었는가?

케이블티비 분야 인터넷 싸이트 평균 조회수 1위 전체, 140위, 케이블 방송 관련 점유율 29%에 달하는 온게임넷에서 프로리그 1위를 한 오리온팀의 광고 효과가 얼마나 큰지 생각도 않해봤는가?

오리온의 주고객층이 10~20대 들에게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프로게이머.. 특히 임요환 선수의 홍보효과를 계산도 않해봤는가?


오리온 농구팀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의 연봉정도면 되는 돈이 그리 아까운가? 최고 인기 연예인 cf한번 찍으로 돈이 그리 아까운가?


현 프로게임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팀을 단 돈 1억 6천에 1년을 꼴딱 삼킨값만 해도 5억이라는 돈은 넘을 것이다.


4억 6천이라는 돈이 아까워서 3억 5천을 제시? 웃기지도 않는다. 차라리 오리온 농구팀 중견 선수 한명을 현금트레이드 시키면 나온다고 생각하고 후하게 인심쓰는 척 5억을 주면 않되는가?


제발 다시한 번 생각해 보기를 바랬건만...

지난 1년간 핫뷁껍대기 같은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달리던 오리온팀을 더 보고싶었단 말이다.



이런 젠장.. 앞으로 정말 평생 오리온 과자 않사먹을 것이다-_- (p.s 오리온 즐하셈-_-)
03/12/22 18:07
수정 아이콘
켁.. 앞으로 오리온 과자만 먹으려고 했는데.. 쳇..

이제 붕어 싸만코만 먹어야지 -_-t
03/12/22 18:07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 않사먹을 >> 안사먹을 .. 그리고 마지막 즐하셈 부분에서 웃겼습니다. ^~^
러브투스카이~
03/12/22 18:08
수정 아이콘
주훈 감독님과 팀원들 힘내시고 좋은 스폰서를 구하시길 -_-//

그나저나 한빛은 정말 ㅠㅠ 팀원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한빛도 안정된 스폰서를 찾길 바랍니다.
대박드랍쉽
03/12/22 18:08
수정 아이콘
어서 더 좋은 스폰서가 생겼음 좋겠네여..^^
03/12/22 18:08
수정 아이콘
오리온 과자가 머가 있더라.... 기억이 하나도 안나넹... -_-
메딕아빠
03/12/22 18:09
수정 아이콘
박서 혼자만의 가치를 따져도...그 정도는 충분할텐데...
최연성...박용욱...김성제...김현지...이창훈...선수까지...포함시킨...
가치를 그 정도로 밖에 안보다니...
도대체...생각이 있는 기업인지...쩝쩝~~~
정말 오리온제품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03/12/22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젠 어린 아이 처럼 과자 사먹던 일 그만 둬야 겠습니다....오늘 당근과 오이를 사왔습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했는데 다행이군요....이젠 더이상 오리온 과자 안 먹어도 되니......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정말 오리온 KIN입니다. (이러다 다음 스폰서가 롯데과자나 해태면? -.-;;)
김형남
03/12/22 18:10
수정 아이콘
아 초코파이 어제 한박스 사놨는데 -_-
아싸~가고일
03/12/22 18:14
수정 아이콘
오리온.. 추억으로 가는군요
아싸~가고일
03/12/22 18:15
수정 아이콘
닉넴 이것저것 쓰다가 PGR의 분위기가 이쪽으로 흐르는거 같아서 닉넴을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
03/12/22 18: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 팀 전체를 보면 약간은 침체 되 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성적 자체도 다운되고요
이혜영
03/12/22 18:20
수정 아이콘
지난 is에서 요환선수 나오셨을때 스폰서 없이도 혼자서 wcg우승을 일궈냈던일이 생각이 나네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프리미엄리그에 영향 안받으시고
더 좋은 성적내시고 앞으로도 더 좋은 구단으로 가실거라고 믿습니다.
옮기지 않고 오리온측과 협상이 잘되길 빌었는데.안타깝네요.
지난 여름 단걸 별로 좋아하지않았지만 핫브레이크도 사먹고했는데 흑
03/12/22 18:22
수정 아이콘
나 혼자서라도 오리온 불매운동하고 싶군요...흥!!!
아기별☆
03/12/22 18:23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스폰서 구하실 수 있으리라 굳게 믿구요 ♡ 더 안정된 조건에서 편하게 연습하는 동양팀 됐음 하네요~
박정석테란김
03/12/22 18:26
수정 아이콘
새로운 스폰서에서는 오늘과 같은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TheInferno [FAS]
03/12/22 18:29
수정 아이콘
굿데이는 자해공갈단이요 동양은 구두쇠라... (씨익.)
멋진 별명들. 크하하하
03/12/22 18:31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화장품 브랜드 '꽃을 든 남자'가 스폰서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
1호 모델 임요환 선수 2호 이창훈 선수 3호 김성제 선수 4호 박용욱+최연성 선수.... CF 4개로 1년은 충분히 커버하지 않을까요?^^
세레네이
03/12/22 18:34
수정 아이콘
근데...솔직히 오리온 과자 안먹는다...이건 약간 오버같아요 ^^;; 평생 안먹으실 분이 몇이나 될지 ㅇㅇ;
정지연
03/12/22 18:37
수정 아이콘
군대 안 가신분은 차후 그 결심이 몹시 흔들릴 겁니다. (뭐 때문인지는 다 아시죠?^^) 훈련소에서 그거 하나 주면 오리온 불매, 이런건 꿈도 못 꿀 일이죠. 주변의 훈련병들만 좋아하겠군요.--;
물약저그™
03/12/22 18:38
수정 아이콘
초코파이대신에 오예스먹으면대고 핫브레이크대신에 자유시간 먹으면대겠네. 고래밥대신에 사또밥먹어야지.
그리움..
03/12/22 18:42
수정 아이콘
지난 1년동안 오리온 과자 열심히 먹느라고 몸무게까지 늘었건만... 이제 오리온은 영원히 KIN입니다~ 당장 농심 양파링이나 사먹어야 겠군요-_-
Return Of The N.ex.T
03/12/22 18:52
수정 아이콘
음.. 무지무지 좋은 스폰서 만나시길..^^
언덕저글링
03/12/22 18:54
수정 아이콘
임선수 제외한 다름 선수들과 계약 안할 때 알아봤습니다 ㅡㅡ+
아이리스
03/12/22 18:59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 구여우세요... 으하하^______________^
저도 이제 맘 놓고 농* 포카*을 먹을 수 있겠네요.. 그동안 죄책감에 멀리하여만 했던....
나루터
03/12/22 19:02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의 폭투혈전...............
주감독님과 임요황의 '오리 옹'은 어찌되는것입니까......ㅠ_ㅠ
소년~v
03/12/22 19:02
수정 아이콘
팬들이 무섭구나...-ㅅ-;;
박서의꿈
03/12/22 19:06
수정 아이콘
지금 MSL에서 경기하는 박강근 선수도 '전' 오리온팀 연습생 아닌가요?
무소속이라고 나오는군요...
낭만드랍쉽
03/12/22 19:07
수정 아이콘
박서의꿈 님/ 맞습니다. 잠시 후에 나올 김성제 선수도 무소속으로 표기될 것 같습니다ㅠ ㅠ ;;
세인트리버
03/12/22 19:0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오리온 농구팀 최고 연봉 선수는 김병철 선수입니다.. 2억 8000만원이지요.. 그 다음이 김승현 선수 2억원.. 과연 이 두 선수보다 주훈감독 휘하 선수들이 못할까는.. 섣불리 판단은 못하겠네요.. 어쨌든 프로게임계에서 오리온은 당분간 보기 힘들겠네요.. 아쉬워라..
This-Plus
03/12/22 19:12
수정 아이콘
아이고... 팬들이 이러면 계약 만료때 무서워서 누가 동양팀 스폰서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1년이나마 동양팀과 함께한 오리온 측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신건욱
03/12/22 19:15
수정 아이콘
오리온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생각이 있으니 재계약안한거겠죠
요즘추세로보면 좀 실수한거라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런데 재계약안하는걸로 즐드셈 오리온 불매니 이러는거 오버하시는 것 같군요.
별로 보기 안좋군요
TheAlska
03/12/22 19:16
수정 아이콘
동양팀과 함께한 이 아니라 임요환선수와 함께한 동양팀 선수들이죠-_-a
오리온이 동양팀에서 임선수를 제외한 선수에게 해준거라고는 유니폼말고 뭐가 또 있을까요;;;
신건욱
03/12/22 19: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평소에 맞춤법이나 그타 한글 바로쓰기에 압장서는 사이트중하나인 pgr에서 즐드셈같은 저급한 용어가 단지 오리온이라는 기업이 프로게임팀이랑 재계약을 안했다는이유만으로 저렇게 난무되면서 정당화되는 것처럼 보이니 씁쓸하군요
신건욱
03/12/22 19:17
수정 아이콘
그타->기타
박서의꿈
03/12/22 19:19
수정 아이콘
이번 같은 경우는 단순 계약 만료가 아니라 1년동안 임요환 선수의 개인스폰으로써 효과는 있는대로 다 본 오리온이 선수단 측의 최소한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는데 대한 팬들의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 같은 탑클래스 프로게이머가 있는데다가, 프로리그 우승, 마이큐브 우승, MSL우승, KBK 우승자가 모두 모여있는 팀인데 선수 6명과 감독 1명의 1년의 예산을 단돈(;) 3억 5천만원만 쓰려고 하는건 거의 날로 먹겠다는 도둑놈 심뽀 아닙니까?
오리온과 함께해온 1년의 추억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더 좋은 스폰서 만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ZolaChobo
03/12/22 19:19
수정 아이콘
일인당 5천만원이면 그리 적은것 같지는 않은데요. 혹시 처음 스폰서 할때 얼마를 했었나요
TheAlska
03/12/22 19:21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프로리그 우승했을때 '전 동양팀' 전원이 오리온과 계약할수 있게 되어서... 그 동안 자신을 따라주었던 팀원들이 고마워서... 그리고 팬들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눈물을 흘리시던 주훈감독님을요.

그러나 계약은 무산되네요. 뒷통수에 스톰볼트 맞은 기분입니다.
박서의꿈
03/12/22 19:23
수정 아이콘
처음 스폰때에는 팀 스폰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의 개인 스폰서로서 1억5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 운영비나 기타에 필요한 부대 비용등은 그 안에서 모두 해결해야 했겠죠..
그리고 정수영 감독의 연봉이 5천만원, 홍진호 선수나 이윤열 선수의 연봉이 1억원인것을 감안한다면, 임요환 선수와 주훈 감독의 연봉만 책정해도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ZolaChobo
03/12/22 19:23
수정 아이콘
기업이야 이익집단이니 이쪽에서 뭐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동양팀이 다른 스폰서 못 찾을 정도로 실력이 없다면 모를까.
이런 일로 걱정하는것보단 전 동양팀보다 사정이 어려운 팀들이 스폰서를 찾기를 기원하는게 더 좋을듯 하군요.
박정석테란김
03/12/22 19:24
수정 아이콘
박서의꿈님//1억 6천만원이 아닌가요? 1억원은 임요환선수 연봉이고 6천만원으로 팀을 이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박서의꿈
03/12/22 19:26
수정 아이콘
박정석테란김정민님 // 그런가요? ^^ 기억력이....... -,.-;;
03/12/22 19:27
수정 아이콘
라꾸라꾸 침대 우너츄..
Hound.jy
03/12/22 19:30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은 어떻게 되시는거죠?
여전히 한빛을 지키는 태꼰브이신가요;;?
전 선수들 소식도 궁금하지만 이재균감독님의 거취도 궁금한걸요 ㅠ_ㅠ
박서의꿈
03/12/22 19:32
수정 아이콘
기업이 이익집단인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재계약을 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오리온 측에서 1년동안 1억 6천만원;으로 얻은 광고수입 효과, 그리고 앞으로 1년동안 5억원으로 얻을 광고 수입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대한 효과 등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어느 프로스포츠와 비교해도 10-20대층에게는 뒤쳐지지 않는 홍보효과가 있는 것이 게임 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이미 재계약은 물건너 가버린 상태니 이런 글 자체가 쓸모없는 얘기지만 아쉬운 맘에 올립니다. ^^;;
03/12/22 19:33
수정 아이콘
팬들의 분노는 당연한 겁니다. 다이어트가 미덕인 시대에 그 과자들이 먹고싶다는 동기가 아닌 수요발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도 몇년만에 사먹은 고래밥인지... 이제는 "생각해서"먹는일이 없어도 된다니 좋군요.
신건욱
03/12/22 19:34
수정 아이콘
박서의 꿈님말이 맞지만 동양측에서도 이래저래 재보고 내린결정이겠죠
저역시 실수인측에서는 동의하지만 그로인해 여기서 이렇게 비난받아야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낭만드랍쉽
03/12/22 19:39
수정 아이콘
신건욱 님/ 동양과 오리온은 이제 완전히 분리되었죠. 동양이 아니라 오리온 입니다. 이것저것 재보고 내린 결정이겠죠. 그래서 비난하는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를 앞세워 이것저것 이득은 이득대로 챙기고 이제는 이것 저것 재보고 버립니까?-_-;;

위에서도 말했듯이 "임요환과 껨프가자" 마케팅으로 올린 이익으로만 으로도 스폰비를 충당할 수 있겠네요-_-
김지현
03/12/22 19:4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농심 과자만 먹을테야.
ZolaChobo
03/12/22 19:41
수정 아이콘
오오오...해루님 무섭군요. 마치 전지현 나오는 올림푸스 광고 보고 올림푸스 디카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게이머를 스폰 한다고 팬에게 강매를 하는건 아닐탠데요
아기테란
03/12/22 19:42
수정 아이콘
그쵸...겜팬 사이에선 그동안 동양과 오리온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는데 말이죠...
여담으로 제가 쓴글에서 가장 많이 댓글이 달리고 있다는..-_-;;;
신건욱
03/12/22 19:43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기업같은 이윤을 추구하는그룹에서 달면삼키고 쓰면뱉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요 그런데 생각이 틀리다는 이유로 굳이 동양과 오리온 분리에 대한태클을 저에게만 거시는군요^^ 서로 입장이 틀리니 그리고 얘기해봐야 안하는계약을 하는것도아니니 무의미 하기는하지만 뭐라 말씀하셔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분명 실수한것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도있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낭만드랍쉽
03/12/22 19:47
수정 아이콘
위에 동양이라고 쓰신분들 오리온이랍니다^^;; 됐죠? 그건 건욱님에게건 딴지가 아닙니다;;;
으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푸념을 늘어놓는다면, 혹시 압니까? 프로게임계에 발을 들여놓고자 하는 기업관계자 분께서.. 이렇게 타오르는 스폰에대한 관심을보시고 선뜻 발을 들여놓으실지.. 푸훗~*

박서화이팅^^;; 전 오리온팀 연습생 박강근 선수 이현승 선수에게 1차전을 이겼습니다. 오오웃~* 김성제 선수도 오늘 경기있는데 이겼으면 좋겠네요ㅠ ㅠ ;;
ZolaChobo
03/12/22 19:50
수정 아이콘
분명 오리온팀은 좋은 스폰을 찾겠죠.
TheAlska
03/12/22 20:01
수정 아이콘
음 이제 팀이름을 다르게 불러야 겠죠
과연 어떤팀이 될지 궁금합니다.
주훈 감독님과 유쾌한 친구들~ 이라든지-.-;;;
03/12/22 20:10
수정 아이콘
동양은 정말 난처할듯... 임요환선수의 팬이 32만명이 넘는데다가
임요환선수의 팬들은 임빠라고 할 정도로 열광적인 팬들인데...
진짜 동양 매출 많이 깎인 후에야 후회할 듯...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튼 동양 선수들 좋은 스폰 찾기를 바랍니다..
03/12/22 20:50
수정 아이콘
분명히 기업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건 당연합니다만 상도에는 신용이 중요하죠. 신용을 어긴 기업(솔직히 말하면 사기쳣다고 생각합니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못다한이야기
03/12/22 21:16
수정 아이콘
게임 리그 팬, 그 중에서도 전 오리온 팀의 팬이었기 때문에 분노하는 거고, 그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봅니다. 게임리그도 일종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고, 팀과 스폰서 그리고 팬의 관계는 단순히 이익이 되느냐 마느냐, 수지가 맞느냐 아니냐에 따라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게 아니죠. 팬으로서 애정을 갖던 팀이 성적에 비해 부족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될 때, 분노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한 거죠. 그건 여타 프로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리온 팬으로서는 아쉽습니다. 지난 1년간 오리온에게 많은 기회와 이득을 줬던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핫뷁 깸프할 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많이 아쉽군요... 역시 스낵은 농*입니다..-_-;;
CrazyLover
03/12/22 21: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회사 입장에서는 오리온팀이 그 정도의 가치가 안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계약을 안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속사정은 그쪽에서만
알겠죠. 아무튼 오리온팀의 최근 부진도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죠. 물론
온게임넷 프로리그에 해당되는 일이지만요.
03/12/22 21:41
수정 아이콘
이젠......이젠........동양제과 과자 안녕;ㅇ;!!!
지금여기에있
03/12/22 21:54
수정 아이콘
아.. 도리토스. 오징어땅콩, 스윙칩, 포카칩, 기타 등등...
03/12/22 22:01
수정 아이콘
이제 팀명은 뭐가 되나요? 동양오리온과는 아무 관계도 없으니 호칭하기도 난감하네요. '전 동양선수들' 이라고 불러야 하나, 아님 '박서와 그 일당들' 이라든지-_-;..하튼 좋은 팀명을 만드시고 스폰서 잘 잡아서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ps. 동양은 처음부터 재계약 의사가 없던걸로 보입니다. 1억이상 차이나는 저 금액을 보면 알수 있죠.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좀 부진할지는 모르나 올해성적을 놓고보면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냈습니다. 뭐 이런거겠죠. 1년 싼값으로 잘 써먹었으니 이쯤에서 손 떼자.. 즉 프로게임단에 대한 3억이상의 투자는 아깝다고 본 거겠죠. 확실히 일년동안 아주 잘 써먹으셨습니다. 동양... 동양 ..
동양 오리온스 팬인데 괜히 기분이 나빠지고 있네요..
03/12/22 22:40
수정 아이콘
흠... 리플을 다신 분들중 취업을 준비하거나 사회에 나가신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억이라는 단위가 얼마나 큰것인지
확실히 인지하고 이야기하기만을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평균 연봉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면
5년동안 안먹고 안입는다고 해도 1억 모으기 어렵습니다.

리플다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동양은 식품계열 기업입니다.
식품은 다른 분야에 비해 저부가가치 상품이기에

과자하나 팔아봐야 몇십원 남고 1억을 모으려면 몇백 몇천박스를 팔아야 합니다.

선동렬 선수가 연봉 1억 넘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프로야구리그는 20년이 지나서야 연봉 3억 받는 선수가 생겼습니다.

현실적으로 구단 운영비(?) 3억대를 제시한 오리온이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리온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이해득실의 고려끝에 내린 결정일 것이고,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결정이라고 해서
마치 불공정한 기업처럼 매도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김지현
03/12/22 22:48
수정 아이콘
3억대를 제시한 오리온이 나쁘다고는 생각 되지 않습니다.
03/12/22 22:54
수정 아이콘
zaive/게임팬들 조차 게이머의 연봉이 오르길 기대하지 않는다면, 누가 게이머들의 가치를 인정해주나요? 게임팬들이 게이머의 가치를 좀 더 높이잡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동양관계자가 아닌 이상엔 말이죠. 좋은 조건 계약은 여타 팀, 선수의 계약에 있어서도 선례가 될 뿐 만 아니라 영향을 미친다는거 알만한 사실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오리온이 비난받는 이유는 처음 약속했던 것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로리그 우승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승승장구할 당시 후한 대접을 약속했고, 팀명을 공모하는 등 계약 얼마전까지도 구두로 약속한 4억 정도의 계약을 이룰것 처럼 하다가 막상 닥치자 말을 바꾸었지요. 임요환선수와 1억 6천에 계약하여 거둔 홍보 효과, 여타의 선수들에 대한 지원없이 그 정도 무료봉사를 받은 것만 생각해도 오리온의 이런 대접은 참으로 인색한 것이라고 봅니다만.
신건욱
03/12/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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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3억이라는 금액도 작은금액이라생각되지않습니만...
3억에서 임요환선수 1억주고 전처럼 6천만원을 팀지원비라치고
나머지 금액을 다른선수들에게 적당히 나눠준다쳐도
1인당 연봉 2천이상들어갑니다
4년제대학겨우겨우나와서 엄청난경쟁을거치고
회사취직해봐야 초봉 2천전후로밖에 못받는데
금액 얘기를 굳이 따지자면 저역시 3억이라는 수치에 대한 비난도
별로 설득적으로 보이지않는군요 아마 3.5억정도까지 얘기가 오간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팀과 기업의 이해타산이 안맞아서 그런거고
전오리온팀정도면 분명히 다른기업혹은 스폰서를 조만간 구하리라는건
불보든뻔한일인데 오리온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는게 좀 그렇군요
더불어서 계속나오는 불매하자는 얘기같은건 더 어이없습니다.
위에보니깐 매출감소하고 땅을치고 후회말라는 그런것도있었는데
과연 얼마나 매출이 감소할런지..
신건욱
03/12/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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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저도 개개인의 성적이좋았고 팀리그 우승등 높게 평가받을부분도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언덕저글링
03/12/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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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명이 포카칩 두 개 씩만 사먹어도, 1년 예산 뽑겠구만 ㅡ,.ㅡ;
위드커피
03/12/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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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측이나 주훈감독측이나 조금씩만 양보해서 4억정도에 합의를 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드네요. 오리온 멋진 팀이었는데 아쉽습니다.
위드커피
03/1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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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기업생리상 뜻에 안맞으면 냉정하게 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임요환선수및 모든 선수들 더 좋은 스폰서를 구할수 있으리라 믿어요
위드커피
03/12/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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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방적으로 오리온을 매도하는 것은 치졸한 감정적 표현밖에 안됩니다. 양쪽의 의사가 매치하지 않으면 결렬되는 것은 당연하죠. 이번에도 그런 케이스로 재계약이 안된 것일 뿐입니다. 일방적으로 오리온을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리온도 더 잘되어서 올해 아니면 내년이라도 계약할수 있는 겁니다. 주훈감독님과 선수들도 더 좋은 조건의 스폰서를 구하기를 바라는 것이 그들과 프로계임계를 위하는 길입니다.
박서의꿈
03/12/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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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단순히 제과 회사가 아닙니다. 제과업과 엔터테인먼트 쪽의 사업을 병행하는 1년 매출이 1조 2천여억원에 달하는 중견그룹입니다. 게임구단 동양 오리온도 엔터테인먼트 쪽 사업의 일환이었겠죠.

그리고 strawb님이 쓰신점이 많은 게임팬들이 오리온에게 분노하고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리온은 지난 1년동안 임요환 선수에게만 연봉을 지급하는 개인 스폰이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야말로 '무료 봉사'를 한것이나 다름없죠. (물론 오리온 선수들의 개개인 성적이 좋은 관계로 상금 수입이 있긴 했지만 말입니다.)

1년동안 임요환이라는 이름 하나로 할만한 광고는 다 했으니 (그것도 게임 구단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터무니 없는 액수로-.-) 이제 손떼겠다는 것 아닙니까? 기업의 목표가 이익 추구인것도 맞고, 그들이 자신에게 날 이익이 더이상 없다 생각한다면 손 떼는 것이 이치지만, 거기에 분노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움..
03/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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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오리온은 임요환 선수와는 다시 계약하고 싶지만 팀 전체와는 계약하고 싶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제 추측이지만요. 사실 오리온팀이 팀리그, 개인전 등에서 우승을 했다고 해도 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사실 마케팅 효과의 측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니까요. 어쨋든 오리온과는 헤어졌으니 좀 더 좋은 스폰서 찾았으면 합니다. 저도 위에 오리온 과자 안먹겠다고-_- 썼었는데, 쓰고나서 보니 제 자신이 좀 유치했던거 같네요.
03/12/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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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ive님 말씀대로 '억'은 물론 개인에게는 정말 엄청 큰 숫자입니다만,
회사의. 그것도 기업이라 불리는 규모의 회사에겐 그리 큰돈이 아닐듯 합니다.

오리온이 식품업체 저부가가치 상품이기에... 란 말씀도
별로 설득성이 없어 보입니다.
오리온이 그 비싼 tv cf를 일년에 몇개나 내보낼까요?..
잘나간다는 연예인에 거의 매달 바뀌는 cf 광고료 뿐만 아니라
제작료만 해도 엄청 날듯 싶습니다.

뭐. 어짜피 회사에 이익 집단이니 그들이 계산이 안맞을거 같다고 해서
스폰을 포기한다면 그사실을 욕할거야 없겠지만,
금방이라도 다른 선수들과 계약할것 처럼 다른 전혀 돈을 쓰지 않고도
오리온 소속 선수인 냥 이런 저런 행사, 그리고 핫브레이크 의 압박속에서
일년을 무료 봉사 시켰다는 사실이 팬들을 분노케 하는거겠죠.

2003년 오리온의 광고 효과는 단돈 6천만원이 아니라 60억 만큼의 가치가 있었다는건
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부디 포유팀 선수들이 정당한 댓가를 선수들에게 책임져 주는 좋은 스폰 만나서
더 좋은 성적 내고, 더 커다란 홍보 효과를 거두어서

오리온이 배가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많이많이 후회했으면 좋겠네요.
Grateful Days~
03/1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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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는 안하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오리온 과자는 당분간 KIru-_-입니다.
Naraboyz
03/12/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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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욱님//프로게임어 생활은 4년재 대학나와서 평생일할수있는 직업이없습니다.. 솔직히 직업수명이 가장 짧은 직업이라 생각하는데 적은건 사실이죠^^
03/12/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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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외에 나머지선수들에 대해서는 별로 상업적 가치를 못 느낀다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
아무리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또는 팀이 우승했다고 하지만, 임요환선수 팬들 외에 위에 선수들이 일궈낸 인프라는 임요환팬들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동양은 임요환선수 한명과 동양팀의 이미지만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나머지선수와의 돈 문제에서 마찰이 빚어진 게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거짓말같은시
03/12/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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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나름대로 오리온측에도 사정이있을텐데..무턱대고 이렇게 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쩝...안타깝긴하지만...
세츠나
03/1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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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단 몇몇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일단 오리온의 선택은 물론 그들로서는 합리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유불문하고 개인이 오리온 과자를 먹지 않거나 불매운동을 하는 것도 합리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리온은 분명 임요환과 오리온팀을 포기함으로서 입을 손해를 계산에 넣었을 것입니다. 정확한 계산인가는 둘째치고,
오리온이 4U팀을 포기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이건 사실 너무나 당연한 논리인 것입니다. 황당한게 아니죠.
그 액수가 얼마인가가 문제인 것이지 어느 쪽의 잘잘못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온에 유감스러움을 느끼지만, 그들이 '잘못했다'고 추궁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임요환의 그리고 오리온 팀의 팬이었기 때문에 소비를 해왔던 사람들은 이제 그렇게 하지 않을 권리도 있지요.
이것을 불합리한 소비였다거나 불합리한 선택이라 폄하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오리온이 잘못했다 그러므로 팬들 전체가 분노하지 않으면 안된다...이건 지나치게 독선적인 의견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유감을 느끼고 개인의 기호를 바꾸는 것 마저 따지고드는 것 역시 만만찮은 독선임을 잊으면 안되지요.
03/1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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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며칠전에 들은 얘기가 사실이라면 충분히 오리온측엔 잘못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 얘기 피지알인지 아니면 드랍동인지 연성동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상당히 신빙성 있는곳에서 나온 얘기로 알고 잇습니다 거기따르면 애시당초 오리온 측은 4억 정도를 재계약 액수로 통보해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훈감독측은 48000~46000정도로 잡아 놓고요 하지만 막상 재계약 협상테이블에 나갈려고 하니 오리온측은 재계약 일자를 몇주 미루자고 했고 몇주후 주훈감독측이 통보 받은건 35000이상은 어렵다는 말이었습니다 애시당초 약속된 금액에서 5000이 까인 액수입니다 한마디로 오리온측은 아예 재계약 의사가 없었습니다 이미 주훈감독측은 원래 제시할려던 금액에서 5000이상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측은 단 한푼도 인상된 금액없이 배째라입니다 이럴거였으면 아예 3주전에 일찌감치 포기한다고 하고 동양이 다른 스폰서 찾게했음 더 좋았을겁니다 주훈감독 휘하 선수들 리그 우승 경험 만으로는 최고의 팀입니다 osl .박용욱 임요환 msl 최연성 kbk김성제 어떤팀이 이런 화려한 진용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정말 일찌감치 계약 결렬 됐음 지금쯤 새로운 스폰서 찾아서 어쩌면 지금 프리로 풀리는 대어급 선수들 뽑아올려고 주훈감독께선 계산기 두드리고 있었을겁니다 일단 오리온측에서 구두나마 약속한 말은 바꾼것만으로도 이미 신의를 어겼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합리적일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팬들 입장에서 정당하게 비난 가능합니다
03/12/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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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요환선수 군문제 때문에 재계약하기 꺼려졌던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윤수현
03/1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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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을 하든 안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보는데요..남에게 너도 해라 하지마라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치해도 저도 오리온 과자 팽~~입니다.1억이상의 가치가 있는 팀이란걸 보여줘야 하니까요.
그걸 보여줄 수 있는건 팬,즉 고객밖에 없으니까요

PS.1세츠나님이 말을 워낙 잘해주셔서..^^;; 별로 할말이..

PS.2 오리온이 잘못한게 아니라 실수한거죠..그렇게 만듭시다..핫핫

PS.3 오리온이 신의를 져버렸다면 비난받을만 하네요
VtC과다복용
03/12/24 03:17
수정 아이콘
"이제 와클.오뜨.오감자.고래밥.핫브레이크.포카칩.와땅.와우.초코파이.고소미.초코송이.....이제는 빠잇이다!!@_@"

조금은 유치해보일지 모르지만.저의 심정은 이렇습니다.
초등학교이후로 입에서 뗐던 고래밥.초코송이를 사먹고.
이도 별로 좋지않은것이 하룻밤에 캠프한번 가보겠다고 10개를 먹고.
엄마와 마트를 가도 동생에게 사줄 군것질 거리를 고를때도 오리온을 애용했습니다.

어쩜 요환선수가..아니 지금의 4U팀이 오리온이라는 이름을 달지않았다면 전 어쩜 보이는데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렇게 뭐든지 샀을지 모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팀이기에..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가 입는 옷의 로고이기에.

그런 이유하나만으로도 저의 생활은 많이 바꼈었습니다.
원래 상표를 보지않고 사던 버릇도 오리온 그 하나에 바꼈구요.


저같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만약 저같은 분이 있다면.....이번 오리온과의 계약이 성사되지못한것은 어쩜 씁쓸하고...뭐라고 말로 표현못할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이제 성인을 바라볼 나이에 유치원생처럼 과자상표따지는 그런 행동이 저 자신도 조금은 유치해보이지만.

아마 요환님을 비롯한 전 오리온팀원들의 그 오리온이라는 팀명하나로 이렇게 많은 영향을 저에게 끼친것같네요.
채널을 돌리다가도 오리온이란것이 뜨면 보고..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의견이 맞지않아 결국은 오리온과 선수팀들은 결별[?]하게되었지만.
오리온이....조그마한 회사도 아니고..하나의 기업인데.
팀원들로인해서 얻은 광고효과를 계산해보지않고 3억5000으로 굳힌것같아서 조금은 서운한 감도들었습니다.

후에 일을 생각했다면. 돈을 어느정도는 마추었을지도 모를 일이구요.

..주훈감독님.요환선수.연성선수.창훈선수.현진선수.용욱선수.성제선수.강근선수...아무쪼록 좋은 스폰서만나서 좋은 인연맺었으면 좋겠습니다.


PS..윗글들 리플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리플들이 많더라구요..귀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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