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22 12:19:50
Name JJuNYParK
Subject 박성준 선수의 이적 연봉에 대해..
우선 박성준선수가 T1으로 이적하신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POS시절부터 박성준선수 팬이였기에, 이번일이 어떻게 결론지어지나
궁금했었는데 , 다행이네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말입니다.

애초에 MBC게임측에서 박성준에게 제시한 연봉이 6000이라고 들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PGR글만 읽어봐서..)

이번에 T1으로 이적시 받은 연봉이 6000이라고 하더군요.

왜 그다지 손익이 맞지 않는 이적을 한 걸까요?
박성준 선수는 역시나 MBC의 "선배대우없는 처사" 에
개인적으로 감정이 상했던 걸까요?

그렇다면 제 생각보단 MBC와의 골이 깊었던 것이였군요.
참 좋아했었는데 말입니다 MBC 게임..

다시한번 박성준 선수의 이적을 축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이바
07/05/22 12:2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엠겜이 연봉협상하는 과정에서 감정싸움이 좀 있었나봅니다. 박성준선수는 그래서 웨이버공시를 했는데 막상 웨이버공시를 하고 나면 연봉 100원만 받아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연봉 6천은 꽤 크게 보였을 수 있죠. 게이머 은퇴까지 고려했으니까요. 동급연봉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한 사례는 이병민 선수 사건도 있습니다.
My name is J
07/05/22 12:23
수정 아이콘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NT&idx=18411

파이터포럼의 인터뷰기사에 나와있군요.
결국 돈문제가 아니라 마음문제였습니다. 에긍...결론적으로 무사하게 일이 마무리된것 같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여튼 MBC게임에 뭔가 섭섭한건 사실이죠.
forgotteness
07/05/22 12:25
수정 아이콘
연봉 협상이 끝난 시기이기 때문에...
2개월분제외해서 소급적용하여 4500만원 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T1에서 이런건 약속했겠죠...
성적이 나오면 확실한 인센티브를 준다거나...
아니면 내년 연봉협상에서 합당한 대우를 해주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박성준 선수에게 너무나도 많은 연봉을 줄 경우...
지금있는 선수들의 사기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가 배려된 처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히어로의 경우는 서로 감정이 상한거죠...
이건 개인인터뷰나 뒷담화 등 프로그램에서 많이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인것 같네요...
모십사
07/05/22 12:26
수정 아이콘
뭐 표면적으로 드러난 거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 그렇게 속단하긴 힘듭니다. 단순히 연봉협상 결렬로 나오긴 해야 겠는데 웨이버공시가 가장 적합한 방법인 줄 알았던 박성준선수의 오판으로 이렇게 되었을 수도 있고 님 말씀대로 두 당사자간의 남은 알지 못하는 감정의 골이 깊었을 수도 있고 여러 기사대로 당사자간에 규정에 대한 정확한 숙지 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한 결과가 이런 상황에 이르렀을 수도 있고요.
아이오우에
07/05/22 12:3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기존 T1선수들보다 많은 연봉 혹은 그에 비등한 연봉을 받는다면 팀 선수들 사기저하가 있을 수도 있죠.
이쥴레이
07/05/22 12:32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가장 많이 손해본 팀은 MBC 입니다.

KTF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박성준 선수 관련 일을 보면서 마음 접었습니다.
이쥴레이
07/05/22 12:32
수정 아이콘
저같은 팬들이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김광훈
07/05/22 12:32
수정 아이콘
뭐, 4500만원이 애들 장난하는 돈도 아니고 적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박성준 선수 스스로 웨이버 공시를 선택한만큼 이 정도는 감수했겠죠.
박성준 선수가 엠히를 떠난건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망할뻔한 선수를 티원이 살려준거나 다름없는데 연봉 적다고 투덜대는건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놓으니 봇짐달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심심하다
07/05/22 12:37
수정 아이콘
인센티브만 적절하게 걸려있다면 박성준 선수 본인에게도, 팀의 사기에도 가장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쥴레이님과 같은 상태입니다. 한때는 MBC를 응원했지만 이번일로 돌아서게 됬죠.
07/05/22 12:41
수정 아이콘
김광훈님/망할뻔한 선수라니요.. 아주 예쁜 말만 골라서 하시네요. 보기에 심히 거슬립니다.
Que sera sera
07/05/22 12:45
수정 아이콘
뭐 이면계약이 있을수도 있고 (광고나 다른 수입 등...), 인센티브 적용 및 내년 계약시 재평가 등을 고려하면 MBC가 6천이 아닌 7천,8천 제시하는것 보단 T1에서 올해 6천받는 편이 경제적으로도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어쨋든 기존선수들을 고려하고 본인의 의지를 복합적으로 생각했을때 합당한 수준의 한해연봉으로 보입니다.
김광훈
07/05/22 12:45
수정 아이콘
이번 웨이버때 팀들이 선택해주지 않았으면 진짜 선수생명에 타격입을 정도로 망할뻔했습니다.
실력이 망할뻔한게 아니라, 파포에서처럼 선수생명에 큰 지장을 줄 뻔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승훈
07/05/22 12:46
수정 아이콘
깔루님// 괜히 이상한데서 꼬투릴 잡으시는군요. 광훈님이 뭐 틀린말 했습니까?
07/05/22 12:54
수정 아이콘
이승훈님/내용의 이해를 떠나 표현 자체가 거슬린다는 말입니다. 그렇게까지 표현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는 생각이구요. 다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07/05/22 12:5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면 영입시 연봉은 6000만원으로 하기로 팀들끼리 합의를 한 것 같군요. 제시 연봉이 적다고 나가는 선수에게 더 많은 연봉으로 영입하는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만..

미비한 규정으로 팀도 선수도 큰 위기를 겪었으니, 머리를 맞대어 합리적인 규정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쥐유저
07/05/22 13: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박성준선수 이번시즌 프로리그에 출전할수있나요?
정식 이적기간이 아닌기간에 이적을 한탓에 프로리그는 못나오는것인가요?
김광훈
07/05/22 13:05
수정 아이콘
규정이 바뀌어서 리그 1/2이 안 지나면 출전할 수 있답니다.
6월 13일부터 출전할 수 있다네요. 6월 16일 엠겜과의 대결에서 박성준이 출전한다면......
ShooTinG
07/05/22 13: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직도 옷은. 히어로 유니폼이 더 잘 어울린 거 같아요.
SK유니폼 아직은 낯설어요.
JJuNYParK
07/05/22 13: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T1유니폼이 아직은 어색한듯...
박성준은 역시 히어로인데 말이죠.

어찌되었던 MBC에겐 실망이 크군요..
이번일로 MBC광팬자리를 내주고싶어요.
07/05/22 13:18
수정 아이콘
잘하면 T1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첫 프로리그가 히어로와의 일전이라는데.. 참 맘이 그렇습니다.
07/05/22 13:26
수정 아이콘
연봉 올해만 받는거 아니고 내년 내후년 생각하면 손해본다는 생각은 안들겠죠. 박성준 선수도 상당히 고단수 인것 같습니다. 웨이버 공시부터 뭔가 멀리 내다 보고 일을 저지른거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뭐 결국은 엠비시히어로만 손해보고 욕먹고 ㅉㅉ
계산사
07/05/22 13:29
수정 아이콘
한달도 안 지나서 박성준-김택용 박성준-염보성 박성준-이재호 등등등 의 경기가 나올수가 있군요 ㅡ.-;
스타사랑
07/05/22 13:3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기회이자 위기일 수 있겠군요.
잘하면 내년에 더 많은 연봉을 받겟지만 부진하면 연봉 삭감은 물론 하소연 할 데도 없겠군요
미라클신화
07/05/22 13:40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의 한마디 ... "돌아와요." 정말 안타깝더군요.; 여튼 티원은 인센티브는 톡톡히주는팀이니 . 잘하면 많이받을수있잖아요. 이게 더 좋은거같은데요 선수사기도 올려주고 기존팀선수들과는 아무런 갈등없는
JJuNYParK
07/05/22 13:46
수정 아이콘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선 아무런 이상도없는게 되겠죠.
하지만 POS부터 박성준을 좋아하던 팬 입장에서는
가슴 한켠이 울컥해지는게,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ㅠ_ㅠ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이번 MSL도 우승으로 고고!!
나두미키
07/05/22 13:54
수정 아이콘
e-sports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연봉 테이블이 젤 높은 곳이 sk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연봉은 6,000에 정산하여 4,500 일지 몰라도, 연말 인센티브와 내년도 연봉협상에서의 인상률을 고려해보면 절대로 박성준 선수에게 유리하죠..

그나저나 빨간 유니폼을 입은 박성준 선수를 보고, 다음 치어풀에 난 왜 '붉은 *지'가 걸릴 것 같죠 ㅡㅡ?
ilovejsj
07/05/22 13:56
수정 아이콘
저는 뼈속까지 플토빠이지만 이번 MSL은 박성준선수를 응원하렵니다.
하늘하늘
07/05/22 13:59
수정 아이콘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상황이고
막다른 골목에 내몰려서 어쩔수 없이 택한 선택을 두고
고단수니 하는건 좀 너무한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sk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그 전에 어느팀이 어떤 연봉으로 했어도 선수에게는 거부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이신근
07/05/22 14:15
수정 아이콘
mbc씨가 제시한연봉이아마 6500일텐데 그리고 파이터포럼에서 인터뷰보니 연봉은 히어로가 유리할거라고 조만수과장이말하시던대 다음에 바뀔수도 있지만 진짜 감정이상해서 웨이버공시를한듯
07/05/22 14:21
수정 아이콘
암튼 내년 2월까지 4500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인센티브에
무엇보다 티원같은 팀은 성적에 맞는 연봉이나 기타 인센티브가
확실하니가 그 팀 선수들은 페이에는 불만이 없죠.
오히려 숨막히는 경쟁과 성적에 따른 결과를 책임져야하는 팀이니가
장기적으로 투신 개인적으로는 정말 위기이자 기회죠.
아마 지금이 선수생활중 가장 열심히 연습하고
성적을 보여야할 시기죠.
티원은 다시금 강한 터보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크고
히어로 팀은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투신 어디에 있던 특히 개인리그에서 이겨다오!!!
완전소중뱅미
07/05/22 14:23
수정 아이콘
MBC게임 히어로 구단이 욕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그렇듯 핵심선수라도 돈이 없으면 못 잡는거죠.
아예 대놓고 방출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협상에 응하였고 결국에는 이적료도 받지않고 타팀에 보내주게되었습니다.
웨이버공시에서 아무도 신청을 안하였고 FA로 풀릴 경우 더욱 다른팀으로 가기 힘든 상황인데
개별접촉을 인정해주면서 그나마 박성준 선수의 앞길을 위해 길을 터주기도 했습니다.
히어로 구단이라고 박성준 선수가 싫었겠습니까. 보내고 싶었겠습니까.
저도 박성준 선수 엄청 좋아하고 결과적으로 T1에 입단해서 다행이지만(물론 가장 싫어하는 팀이지만요)
선수가 가슴아프고 힘든만큼 구단쪽에서도 말못할 사정도 있고 힘듭니다.
너무 선수쪽에만 편향되게 바라보지 말아주시죠.
rebirth4
07/05/22 14:23
수정 아이콘
네이버 e스포츠에 실린 기사를 보니, "인센티브 없는 연봉 6000만원"이네요. 하지만, 박성준 선수의 노력과 의지라면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내년에는 억대연봉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 화이팅입니다.
이신근
07/05/22 14:33
수정 아이콘
돈이없다기보단 실속이없는박성준선수를내보내고 더많은신인을키우겠다이런의도겠죠 김택용선수연봉시8천이라고들은거같은데
07/05/22 14:37
수정 아이콘
사태가 터진지 몇주가 지나도..
카더라 통신을 통한 소설은 계속 되는군요
Withinae
07/05/22 14:38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뱅미님// 맞습니다. 히어로도 최소한의 도리를 해줬죠. 박성준선수도 고맙다고 했고요.
아이오우에
07/05/22 14:39
수정 아이콘
연봉이 전년도보다 적다고는 하지만 T1이라는 거대팀으로 이적한 것 자체가 이익이라고 볼 수 있죠 . 올해는 적은 연봉이지만 박성준 선수가 내는 성적에 따라 내년엔 몇배로 더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이니. 작년에 비해 적다고 손해봤다고는 할 수 없을 듯 싶은데.
리켈메
07/05/22 14: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이안되죠...MBC히어로 -_-
POS시절, 박성준에게 몇 팀에서 스카웃제의과 왔는데도 하태기 감독이 제발 남아달라고 그랬다는데... POS시절 심하면 하루에 3탕까지 뛰며 프로리그를 위해 희생한 선수한테 김택용보다 적은 연봉 제시한건 납득하기 힘든 일입니다.
만약, 박성준 선수가 마재윤이 팀에 있었고, 작년 한해를 휩쓴 마재윤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거라면 납득했겠죠... 근데 본인 생각에도 한시즌 반짝의 김택용에게 연봉에서 밀린거라면 이미 연봉문제가 아니라 팀 내 위상의 문제라고 판단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실제로 MBC히어로에선 스타성 좋은 김택용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더군요.)

제가 박성준 선수였어도 마음 정말 상했을것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엠겜히어로 선수들은 박성준 저그 만나면 고생좀 각오해야할듯.-
리켈메
07/05/22 14:44
수정 아이콘
아이오우에님//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몇 년을 함께해오고 리더격으로 있었던 팀을 감정대립으로 떠나서 낯선 환경에서 새시작을 해야한다는게 선수에겐 큰 부담이죠. 박성준 저그에게도 리스크가 꽤 따르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최선은 엠겜 히어로에서 박성준에게 합당하는 대우를 해주고 남는거였죠.
07/05/22 14:48
수정 아이콘
FA 제도가 아직 정립되어있지 않아서 그렇지...
박성준선수가 FA로 나오고 엠비씨 히어로가 놓친 경우처럼 보였다면 이런 이야기는 안돌았을 텐데 말이죠..
선수는 실력으로 이야기하고, 팀은 지원해주는 것으로 보답하는거죠..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SK텔레콤 T1에 감사하고 나를 풀어준 MBC게임 히어로에도 감사한다. 만약 MBC게임 히어로가 나를 못 가게 막으려고 했으면 막을 수도 있었다. MBC게임 프론트에게 감사드린다

감사하다네요.
스타사랑
07/05/22 14:48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서 제시한 것도 알려진 대로라면 그렇게 불합리한 조건은 아닌 것 같은데요 mbc게임에 뭐라고 할 것 은 아니라고 봅니다
JJuNYParK
07/05/22 14:53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형님대접"을 받고 싶어하셨겠죠.
물론 박성준 선수는 형님이 아니라 "큰큰큰 형님대접"받을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많이 서운하셨나봅니다.
MBC가 김택용 선수를 많이 띄우긴 하더라구요.
다즐링
07/05/22 14:5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보다 적은연봉은 카더라통신인걸로 알고있음.
아마 박지호선수와 박성준선수를 제외한 선수들 모두 연봉이 오르니까
팀내 에이스 입장으로서 납득하기 힘들었던 것 같고...거진 45%삭감...
그렇다고 박성준선수에게 납득할만한 돈을 줄만한 여력도 안되는엠히와 갈등이 생긴듯 하네요.
그래서 웨이버 공시까지 간것 같아보이고요.
아무튼 무사히 이적했으니 다행이네요.
사실 최대의 피해자는 엠히일지도 모르겠어요.
돈도 없어서 자기 선수 지키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잘 보내주려고 특례 적용까지 해주면서 노력도 했는데 욕은욕대로 먹고.
염보성선수 무척 안타까워 하더군요
19세기소년
07/05/22 14:59
수정 아이콘
이시근님// 근데 어디에도 지금 김택용선수가 연봉8천을 받았다는 기사는 없고 전부 카더라 통신의 이야기 뿐입니다. 왜 김택용선수와 엠겜히어로가 그 카더라통신때문에 욕을 들어야합니까?
그 8천의 출처를 알고싶군요. 제대로 알고 말해주시기바랍니다.
아이스버그
07/05/22 15:17
수정 아이콘
리켈메// 하루 3탕이 아니라 4탕까지 뛰었죠. 선봉, 2경기팀플, 4경기팀플, 에결... 머 이윤열 선수도 거의 동급이구요...
김광훈
07/05/22 15:25
수정 아이콘
헉~~ 진짜 인센티브 없이 6천만원이네......
뭐, 그래도 6천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잘만 한다면
내년엔 더 좋은 연봉으로 대접받을 수 있겠죠.
뺑덕어멈
07/05/22 15:44
수정 아이콘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엠비씨게임에게 김택용선수는 8000만원 박성준선수는 6000만원을 제시 받았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번 계약 인터뷰를 보니 엠비씨게임에서 박성준선수에게 6000만원을 제시했던거는 정황상 그런거 같군요.
제가 알고 있던게 맞으면 카더라 통신이라도 50프로는 맞쳤군요. 사람 심리라는게 하나가 맞으면 나머지도 믿고 싶더라고요.
머 거짓정보를 믿게 하려면 먼저 올바른 정보를 주고 거짓정보를 흘리라는 소리도 있지만요.
yonghwans
07/05/22 15: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MBC와의 불화를 생각했습니다.
아마 POS시절부터 불화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옛날부터 박성준 SK T1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는데
서지훈선수와 달리 박성준선수는 대기업팀에서 뛰고싶은 마음이
있었던거 같고
하태기 감독등이 박성준을 잡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시점에 MBC를 나온이유는
단순 연봉부분도 있지만 감독이나 코치와의 불화가 없진 않아보입니다
근데 만약 박성준의 MBC를 떠난이유가
불화가 아니라 단순 연봉문제라면 분명 박성준의 생각이 잘못된겁니다.
현재 프로게임계 연봉의 거품이 빠지고 있고
개인의 고연봉보다는 전체적인 선수의 고른연봉이 이루어지는가운데
어느정도의 삭감은 감수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 팀은 우승했지만 박성준이 고연봉받을만한 성적을
낸건 아니지 않습니까
nameless
07/05/22 15:50
수정 아이콘
뺑덕어멈님//그 다음 카더라는 김택용선수 6000만원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는 카더라가 아니고 공식적으로 6500만원에 인센티브까지 8000만원으로 발표난걸로 압니다.
07/05/22 15:54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단지 연봉만으로해도 박성준선수가45%씩이나 감봉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은 프로리그우선을 외쳤었죠. 그 결과팀이 우승도 했고 박성준선수가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해준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정규리그때 마냥 죽쓴거도 아니죠. 그런데 후배 김택용선수는
msl우승이 있다뿐 박성준선수보다 프로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닌데 인상되었습니다.
연봉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현실이라지만 팀우승까지한 마당에 45%
연봉 감봉이라... 그 어느 누가 받아 들일수있을까요?
그리고 연봉이란 것이 딱 12개월마다 오르락내리락이 심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적도 있지만 그 선수에게 주는 연봉은 좀더 복합적인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구단이 처음에 감당할수없을 만큼 시작한 연봉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그게 박성준선수의 잘못으로 생각할순 없지 않나요
그냥 팀이 우승했고 다른선수 연봉까지 감안하면 박성준선수연봉이 부담스러워
이런 상황이 왔다고는 생각한다면 구단이 가난한게 죄가 아니니 어쩔수 없지만
단지 다들 거품빠지는데 왜 연봉45%감소를 받아들이지못하냐
라는 식으로 박성준선수에게 잘못을 돌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동네노는아이
07/05/22 16:00
수정 아이콘
sk가 박성준 선수를 살려줬다라..ㅋ
서로 윈윈전략 아닌가요
저그 수혈이 필요했던 sk에서 박성준 선수 탐낸것도 당연하고
박성준 선수 입장에서 sk감으로써 안정된것도 사실이구요.
티원 욕하는것도 코미디지만 마치 sk가 박성준 선수 살려줫다는 둥 말하는것 역시 코미디 아닐까 싶네요
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그 선수를 택한거죠.
찡하니
07/05/22 16:00
수정 아이콘
거품이 빠진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후기리그성적 못낸팀들의 얘기 입니다.
우승팀에서 선수 연봉을 깍는건 도리가 아니죠.
히어로팀 내에서도 박성준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연봉이 올랐다고 하고요.
07/05/22 16: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MBC게임에게 아쉬운 점은 김택용 선수에게 너무 높은 연봉을 안겨주었다는 것입니다. 박성준 선수를 6000만원 정도 주고, 김택용 선수에게 5000만원 정도 주면 될 것인데, 박성준 선수는 연봉이 내려가고 이제 갓 신예를 벗어난 김택용 선수를 8000만원주니 박성준 선수가 반발하는 거죠. 엠비씨 게임이 애초에 김택용 선수에게 너무 연봉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연봉 6000만원이 저보다 어린 나이인 선수들에게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보기에 에스케이는 적정한 연봉을 책정한 듯 합니다.
협회바보 FELIX
07/05/22 16:05
수정 아이콘
" 박성준을 영입하기 위해선 이전 소속팀에서 지불한 연봉의 200%를 지급하거나 영입하려는 게임단의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선수 중 이전 소속팀이 지명한 선수 1명과 선수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모든 사태의 근원입니다. 이적료 2억5천때문에 이적을 못했고 엠히는
그 이적료를 포기했음에도 욕을 먹었습니다. 이번일로 협회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 겨우 걸음마고 완벽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다만 엠히에 대한 비난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해관계가 상충됬는데
그것을 뒷받침 할 룰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07/05/22 16:09
수정 아이콘
박성준이 연봉에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현재 4500받은거 보면)
t1으로의 이적이 필수불가결도 아니었는데
근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 사태의 근원은 박성준과 히어로간의 골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냥 적절한 연봉에 mbc가 끌고 가는게 최우선이었을거 같은데요
반드시 팔아야될 이유도 없고...
그리고 이적료 포기를 포기하려는 선심으로 웨이버 공시한건 아니죠...
기사에도 있지만 연봉 100원에도 데려갈수 있는 상황이었고 룰이 재정이 안됐기에 모여서 회의도 했다고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이적료 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19세기소년
07/05/22 16: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8000만원설의 출처가 알고싶다니까요?
그 카더라 통신때문에 김택용선수가 얼마나 욕을 들어먹었습니까?
협회바보 FELIX
07/05/22 16:1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수명을 감안하면
박성준 선수에게 연봉1억을 줄 기업은 많아도
박성준 선수에게 이적료2억 5천을 줄 기업은 없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김광훈
07/05/22 16:12
수정 아이콘
카더라 통신에는 김택용 선수 연봉이 6천만원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김택용 선수 연봉이 8천만원이라는 소식은 출처가 어딘가요??
nameless
07/05/22 16:16
수정 아이콘
rakorn님//8천만원이 확실한지요? 장담하실수 있는지요?
GutsGundam
07/05/22 16:21
수정 아이콘
카더라 통신 부분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투신의 경기를 계속 지켜볼수있게 된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투신의 MSL우승을 기원하며...
nameless
07/05/22 16:2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를 옹호하고 감싸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제발 정확치 않은 내용으로 김택용선수에게 비난의 포커스를 맞추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도 엠비씨게임의 이번 처사는 너무나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카더라에 의해 한 어린선수가 이유없이 공격대상이 되는것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확인되지 않은것을 사실인양 쓰시는것을 자제 부탁 드립니다.
Summer_Why
07/05/22 16:23
수정 아이콘
엠비씨게임 창단이 박성준선수 때문아닌가요? 오리온/SK 창단이 임요환때문이었듯이요. 엠겜의 창단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박성준 선수가 푸대접 받는다... 이해가 안갑니다. 박성준 선수 의사를 존중합니다.
forgotteness
07/05/22 16:2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얼마를 받은것은 왜 중요하며...
김택용 선수는 왜 욕먹어야 하는지???...

박성준 선수와 히어로는 금전적인 문제보다 분명 협상 당시 기준으로 감정이 상해있었다라는 겁니다...

만약 히어로 팀 사정이 너무나 힘들어서 자신의 연봉이 삭감되는거라면 모르지만...
다른 후배 선수들의 연봉은 올려주면서 자신의 연봉을 삭감한다는게 이해 할 수 없는 제일 우선적인 부분이겠죠...
제 생각으로는 박성준 선수가 전자의 경우라면 히어로에 남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돈 문제보다 이런 저런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결국 결별 웨이버공시라는 모험수를 두면서까지 나오려고 했던걸로 보이네요...
나두미키
07/05/22 16:25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추측은 다들 자제하심이 어떠실까요.
어쨌거나 지금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제도적인 보완과
문준희 선수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타사랑
07/05/22 16:30
수정 아이콘
mbc게임의 이번 처사가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는지 뭐가 그렇게 부당한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엠비씨 게임의 창단에 박성준 선수가 도움이 되었다는 건 동의하지만 박성준 선수 때문에 mbc게임이 창단 되었다는 것은 동의 할 수가 없군요.
아이스버그
07/05/22 16: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프로리그 올인이었다면 박성준도, 김택용도 아닌 염보성이 연봉1위어야 할듯...
그럴때마다
07/05/22 16:39
수정 아이콘
이제 박성준M과 박성준S의 구별은 어떻게 하나요? -_-
해리콧털;;;;
07/05/22 16:49
수정 아이콘
아니 위에 누군가가 김택용 선수를 욕햇나요?아니면 어디 다른데서 얘기듣고 여기서 푸시는건가요. forgotteness님// 만약에 김택용선수가 8000을 받는다면 엠겜측에서요 그럼 엠겜은욕먹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중요하죠 김택용선수의 연봉은
해리콧털;;;;
07/05/22 16:50
수정 아이콘
스타사랑님// 글쎄요 지금의 히어로팀이아니고 엠겜으로 창단할때의 히어로팀이라면 박성준 선수때문에 창단했다고해도 거진 맞는 말이죠
07/05/22 17:09
수정 아이콘
뭔가 확실하지않은 정보로 왈가왈부하네요. 물론 박성준선수에게 납득할만한 연봉을 주지못한것에대해서 맘이 상할수도있지만 기업인이상 어쨌던 예산은 정해져있어요. 무슨 프로게이머 산업이 금광캐는 것도아니고 단지 홍보역할로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것뿐인데 예산은 정해져있죠. 게이머가 암만 천하제패를 한다고해도말이죠. 처음 pos가 엠비씨로 창단되었을대 1년동안 사용가능한 금액이 5억이라면 5억인겁니다. 그때는 박성준선수의 포션이 그만큼 크게 차지했기때문에 그중에서 1/3을 가져갔을 수 있는거구요.
07/05/22 17:12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렇지가않죠. 김택용, 박지호, 염보성 등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단지 절대적인 기준으로 어떻게 책정할 수있는것도아니고 처음창단시에 박성준선수가 그만큼 많은 포션과 역할을 차지해서 받았던거고 지금은 그렇지 않게된 것뿐이죠. 문제라면 다른선수들이 너무 급속하게 성장을 했다는 점이지 엠비씨 게임의 문제가 아닙니다. 갑자기 프로게임단예산을 그랜드파이널했다고 5억에서 10억으로 늘릴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예를들어말씀드리는겁니다.) 무슨 맨유처럼 리그우승하면 중계료로 몇백 몇천억받는것도아니구요. 조금더 인센티브가 가미된 것이 될 수는 있어도 그이상이 될 수 없다는 말이죠.
스타사랑
07/05/22 17:12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엠겜이 박성준 때문에 창단 했다는 말은 별로 동의 할수가 없군요. 엠겜이 홍보가 그렇게 필요한 팀도 아니고 정치적인 입장 때문에 참여 했다는 거에 더 설득력이 가네요. 그러니깐 박성준 선수가 없었더라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었다면 창단햇을 것입니다. 물론 pos가 아닐수도 있지만 mbc 게임은 창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팔천이든 1억이든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기업은 가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하니깐요.
07/05/22 17:15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연봉정보나 기타등등을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얘기는 못드리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있는게 이렇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박성준선수 1억넘게주고 김택용 염보성 박지호 선수들 1000-2000만원 줄수 있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수익이 나지 않는 산업에서의 더이상의 예산확보는 불가능했고(이건 엠비씨 게임구단측입장이겠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로 인한 코치진과의 불화(하태기감독님과 코치분들)이 나가게 된 원인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무슨 정의가 있고 불의가 있는게 아닙니다. 이러한 것이 나이가 어리신분들(이런말씀드리기모하지만) 불의나 악당 몹쓸놈이라고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단순하게만 얘기할 수있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7/05/22 17:19
수정 아이콘
스타사랑님/ 글쎼요. 박성준이 없었더라면 엠비씨게임 창단은 피오에스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확신되는 건 왜일까요. 그만큼 박성준의 위치는 컷습니다.
forgotteness
07/05/22 17:21
수정 아이콘
:)님/
그래서 감정이 상한거죠...
애초에 기업이 어려워져 5억이라는 예산이 3억으로 줄어서 박성준 선수에게 떨어지는 파이가 적었다면...
박성준 선수는 자신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빨리 커버린 팀 동료 선수들...
그 선수들의 연봉 상향조정은 당연히 예정된 수순이었고...
박성준 선수의 연봉 삭감은 어쩔 수 없는 히어로의 선택이었죠...

하지만 연봉 협상이라는게 팀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큰 수단이기 때문에...
박성준 선수가 이 부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네요...

팀 동료들이 치고 올라오는 순간 중규모의 히어로팀과 박성준 선수의 결별은 어느정도 예정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둘 모두를 만족시킬려면...
예산을 늘릴 수 밖에 없는데...
그 예산을 늘리는게 현실상 불가능 했기 때문이죠...

결국 히어로 팀이나 박성준 선수 모두 욕 먹을 일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요즘은 김택용 선수까지 끌어들여서 뭐라그러는 사람들이 많던데 자제합시다... 부끄럽습니다...)
07/05/22 17:28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거구요. 이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는 아닌거라는거죠. 누가 정말 못된놈이고 배은망덕한것이아니라 어쩔수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창단에 많은 역할은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첫해에 받았던 연봉차이에서 어느정도 감안이되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빨리성장해버린 선수를 탓할수도 없는 것이고 성장하는 선수가 없었으면 그랜드파이널을 먹지도 못했고 이만큼의 팬심이 있지도 못했겠죠. 마음적으로 상하는 것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욕을 할 수는 없다고 봐요. 특히나 선수에게는 더 말이죠.
forgotteness
07/05/22 17:3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건 히어로 프론트 팀과 박성준 선수사이의 아주 개인적인 문제이지...
애시당초 많은 사람들이 판달할 이야기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마치 부부싸움했는데 옆집 이웃이 잘잘못을 판단하는 경우죠...
그 집 내부 사정은 하나도 모르는채 말이죠...

그 집 내부 사정을 아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향하면 안됩니다...
yonghwans
07/05/22 17:34
수정 아이콘
상이 // 사실 구단이 프로리그가 우선이다를 외치지만
실제로 연봉은 개인리그성적에 비례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박성준의 지난시즌 성적은 아무리 팀이 우승을했다고 했어도
부진했다는걸 지울수는 없습니다.
2005년시즌 프로게이머공식랭킹 1위가 2006년에는 20~30위로 밀려난것만 봐도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프로게이머전체 연봉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겁니다.
온게임넷은 거품현상을 인정하면서
창단당시 연봉은 적지만 성적에 따른 인셉티브형식으로 계약을했고
이후에 구단마다 연봉거품이 빠지고 있고
홍진호,강민같은 대스타들도 연봉이 대폭삭감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박성준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결정이 현명해 보이지않는다는겁니다.
어짜피 타구단가도 돈을 더 많이 받는건 아닌데..
게다가 새로운환경에서 게임을 하는게 어려움이 있단걸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성준이 이런 결심의 이유는..
첫째가 감독과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그게 아니면 좋은기업팀에서 뛰고싶은마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부터 SK텔레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과거부터 박성준본인은 안정된 기업팀에서 게임을 하기를
원했던거 같습니다.
MBC게임은 올해연봉계약을 봐서 알수있듯이 넉넉한팀이 아닙니다.
SK에서 좋은성적내면 그에 따른 연봉을 받을수있다고 생각했겠지만
MBC에서는 연봉이나 환경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했을수도 있습니다.
07/05/22 17: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게이머 얘기를 하다보면 연봉 4천, 5천, 1억이 장난처럼 보이시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정말 한때 벌이라고 생각해서 많지않은거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실텐데. 이금액 정말 솔직히 피토하는 금액이에요. 너무들 돈의 개념을 쉽게 생각하시는 것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잠깐이라도 말이죠. 지금 탑 프로게이머들이 받는 연봉으로 집을 사거나하게되는 금액정도는 보통 평범한 아버지들이 20년동안 대출받으신거 갚으시면서 살아가신다고 생각하시면되요.
forgotteness
07/05/22 17:41
수정 아이콘
요즘 한창 뜨는 9급 공무원의 일년 연봉...
수당 다 합쳐서 2000~2500만원 수준...

자 그럼 대기업의 경우...
3600-4000만원 정도의 수준...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가면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거...

결국 대학 졸업하고 남자들이 대기업에서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기회를 10년이라고 생각하면...
프로게이머가 10대 때부터 저 연봉을 받는것은 어처구니 없게 많은 금액입니다...
한때 벌이라고요???...
저 돈 다 어디가나요???...
그만큼 젊을때 벌어놓은 돈이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자체가 많아집니다...
개인 사업등도 돈이 있어야 시작하는거죠...

한창 벌어서 음식점이나 피씨방같은것만 운영해도 남들 스트레스 엄청받으면서 일해서 버는돈보다 많이 벌면서...
자신은 쉬엄쉬엄 인생을 즐길수도 있는 돈입니다...

너무 억억하니까...
요즘 돈의 개념이 너무 없어진듯 보입니다...
해리콧털;;;;
07/05/22 17:43
수정 아이콘
;)님// 나이어리신분들이 뭐 불의의악당 이렇게 보고 뭐라하는게아니고 , 저도 지금은 입장이바꼇지만 김택용선수 8천 박성준선수 6천 제시되엇었다면 충분히 엠겜 프론트쪽을 욕할수잇는것아닌가요. 님의 편견으로 완전 상대방을 나이어린사람들이 뭣도모르고 욕하는것으로 만들어버리네요. 물론 나이가어려서 더할말은 없습니다만
해리콧털;;;;
07/05/22 17:45
수정 아이콘
;)님// 엠겜이 여력이 없는거 누가 모릅니까? 장난처럼 보여서 하는얘기도아니고 박성준 1억왜안줘! 에잇! 이런거아닙니다. 님 제멋대로 해석해버린후 제멋대로 평가해버리면 곤란합니다.
forgotteness
07/05/22 17:46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김택용 선수가 8천 받았다는건 도대체 어디서 난 기사죠???...
전부 카더라 통신의 추측일 뿐입니다...
왜 확실한 근거도 없이 비난부터 퍼붓는 사람들의 잘못은 생각을 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자신의 견해에 터치만하면 편견이라고 몰아붙이는건 뭡니까???...

확실한 근거에 대한 합당한 비판도 아니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판단을 할 입장이 안되는거죠...
해리콧털;;;;
07/05/22 17:47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근데 게임단에서 그돈 주고서라도 붙잡는 선수가 있는거구요. 어처구니 없게 많ㅇ은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없지만 억대연봉받는선수들이 뭐 협박해서 그래서 가져가는돈 아닙니다. 게임단에서 필요하니까 지불하고 데리고 있는거죠
스타사랑
07/05/22 17:47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김택용 선수 8천이고 박성준 선수 6천인데 왜 mbc게임을 욕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만큼 김택용 선수가 가치가 높다고 판단 했다는 건데 왜 욕하시는지 엠겜에서 박성준 선수에게 빚진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6천도 지난해 박성준 선수의 성적에 비하면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브제로
07/05/22 17:48
수정 아이콘
정말 이스포츠 팬들이 너무 1억을 쉽게 부르는것 같습니다.
이스포츠는 지금 정말 오버페이 맞습니다.
수십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인지도도 4번째로 뛰어난 프로배구는 최고 연봉이 1억 2000대며, 1억 연봉 넘는 선수가 3명이 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생겨난지도 몇년 안되고 선수수명도 짧은 이스포츠는 벌써 억대 연봉자가 다수 생겼고, 팬들도 그에 당연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이스포츠가 남자배구보다 홍보능력이 뛰어날까요?
어떤 팀이 우승을 했건 못했건 지금의 연봉 인플레이션은 좀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포츠 특성산 한 선수가 꾸준히 잘해주는 경우보다는 맵, 경기스타일의 변화, 빌드의 변화에 따라 선수의 기량이 기복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기본 연봉보다 옵션에 높은 비중을 두는것 역시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해리콧털;;;;
07/05/22 17:48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그러니까 되었었다면이라는거죠 저도 그게 카더라 통신이야기라는걸 듣고는 엠겜프런트에 비난을 그만뒀지만 잠깐이라도 비난했던사람으로써 나이어린애들이 불한당이런 얘기듣고 그냥 흘릴수없어서 쓴겁니다
해리콧털;;;;
07/05/22 17:5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저도 그 연봉출처가 카더라 통신이라는 걸 알고 믿지못하겟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내용을 쓴줄알앗는데 깜빡하고 못쓴모양이네요 견해에 터치한다고 비판하는게 아니고 출처가 카더라 통신인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엠겜프런트 비난이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제가언제 제 견해에 터치한다고 몰아붙엿는지,. 저는 저런견해 가진적도 없고 누가 터치한적도없는데요
찡하니
07/05/22 17:5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연봉을 높게 받는 건 선수들의 가치와 함께 스타판의 가치를 높이는 척도입니다.
지금 스타판에 억대 연봉 받는 프로게이머가 몇이나 된다고 그들의 연봉이 높다고 하십니까?
설사 높다고 하더라도 팬들이 나서서 선수 연봉 높다라고 주장하는 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네요.
07/05/22 17:55
수정 아이콘
확실한 사실은 엠비씨게임과 박성준 선수는 '연봉' 때문에 갈등이 있었고 그것때문에 팀의 영혼과 같은 선수가 웨이버공시가 되었다는 겁니다. 프로리그 우승과 준우승 한 팀에서 팀우승을 견인한 에이스에게 50%연봉삭감은 상식적으로 심한 처사이며 이것은 프로팀으로써 비난받을 만한 일입니다. 무슨 6천이 뉘집이름이니 오버페이니 김택용은 8천 받은게 사실이니 뭐니는 문제의 중심이 아닙니다.
해리콧털;;;;
07/05/22 17:56
수정 아이콘
스타사랑님// 그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다를수잇는거죠. 그 얘기는 박성준선수 웨이버 공시 햇을때 지겹게 얘기햇고 서로 박성준선수의 팀내위치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끝을 못낸거같은데요 지금 박성준선수의 연봉이높다 낮다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해리콧털;;;;
07/05/22 17:58
수정 아이콘
또한 돈을 너무 쉽게안다느니 이런 얘기는 나올 필요가 없지요. 게임단에서 그돈을 주고 데려오겟다는데 우리가 거기에대해서 가타부타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스타사랑
07/05/22 18:02
수정 아이콘
댄디님// 별로 비난 받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박성준 선수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고 이번 연봉 제시는 충분히 합리적인 기준에서 제시 되었다고 말 할 수 없지만 불합리하다 말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에서는 이미 박성준 선수를 앞으로 에이스라고 여기지 않고 연봉 협상을 한 것 같습니다. pos시절에는 확실한 에이스였지만 작년에도 솔직히 프로리그를 보면 박성준 선수가 과연 에이스였는지도 의문입니다
찡하니
07/05/22 18:02
수정 아이콘
그간 매년 억대 연봉 받는 선수 수가 늘어왔었지만 FA제도가 생기고 나서 부턴가 고연봉 받던 선수들의 연봉이 축소됐습니다.
새로이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별로 늘지도 않은 것 같고요.
거품이라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투자를 늘리던 때가 좋은 겁니다.
임요환 선수의 연봉이 오르면 이윤열 선수의 연봉도 같이 오르고
그래야 다른 선수들도 성적을 내면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라는 희망이 있었을때가 차라리 좋았죠.
선수들 가치 떨어지면 뭐 좋은 일이라도 있는 겁니까?
거품이니.. 뭐니 하면서 팬들이 기업사정 봐가면서 선수들 연봉 깍아라 그러게요..
07/05/22 18:14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 그 높은 연봉 효과를 뽑아내려고 빼든 칼이 "개인리그 축소"니 "프로리그 주5일제"니 하는 것들입니다. 경기 수 늘리고 더 많이 출전시키겠다는 거죠. 선수 입장에서야 일 년에 100경기 든 1000경기 든 돈만 많이 주면 다 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경기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e스포츠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선수들의 고액 연봉 소식이 마냥 즐겁지는 않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7/05/22 18: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생각과 조금 다른게 생각하는것이...
프로농구, 축구, 배구.... 모두 활성화 되어있고 흥행중인 스포츠 맞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몸값과 프로게이머의 몸값을 비교한다는것은 약간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스타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최강입니다.
스타라는 이스포츠에서 최고의 품질의 플레이를 본다는것입니다.
비교를 하려면, nba의 선수들의 몸값이나 메이져리그의 선수들의 몸값등과 비교를 해야 맞지 않나요...??
억대가 적은것은 아니지만,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많은 페이도 아니라고 생각을합니다.
찡하니
07/05/22 18:18
수정 아이콘
sylent님// 전 그문제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확대해서 고액연봉 받는 선수가 늘었다면 할말 없지만..
오히려 고액연봉 받았던 선수들의 연봉이 줄거나 인센티브로 대체됐습니다.
해리콧털;;;;
07/05/22 18:19
수정 아이콘
sylent님// 프로리그 주5일제니 개인리그 축소니 이런저런얘기나왓을때 고액연봉 소식이 날라든게 아니죠. 지금수준의 연봉은 그 한참전에 채웟엇죠
협회바보 FELIX
07/05/22 18:2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스타리그가 1~2백만이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NBA처럼 억단위의 인구가 즐기는 스포츠라면 박성준 선수의 연봉은
십억이라도 모자랍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동네노는아이
07/05/22 18:2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nba선수나 메이져리그 선수들의 몸값과 비교 한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보네요,
저도 선수들 연봉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일분 몇명의 선수만 많을뿐 실력보다는 네임벨류로 대우해주는 연봉인거 같은게 조금 불만도 있고) 최고의 선수니까 같은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해야 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스타는 우리나라에 국한되어 활성화되어있는 스포츠니
비교의 대상은 우리나라가 되는게 맞지요.
마치 씨름이 우리나라가 세계제일이니 씨름 선수들 연봉이 nba수준이나 메이져 리그 수준으로 받아야 한다면 말이 안되듯이요.(마땅히 우리나라에서만 활성화됐던 스포츠가 씨름 밖에 생각이 안나서 조금은 이상하지만요)
07/05/22 18:27
수정 아이콘
/댄디 그전연봉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없는 금액이었죠. 원금액이 거품에 의한것이었다면(이것은 요새 케텝이나 에스케에서 받는 선수들 연봉기준을 생각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연봉이 많고 적음을 우선적으로 따지는 것보다 그것이 합리적인 것인가를 따져야 할 듯하네요. 그래야 지속가능하니까요. 단지 1-2년 보고 말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니 말씀드리는거구요. 팬들이야 선수가 많은 돈을 받으면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그것이 게임단으로써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고 타선수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잘못된 책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선적으로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연봉 기준등이 만들어져야 겠죠.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절대 연봉을 깍으라라는 식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보시면알겠지만요. 무슨 8천이니 6천이니 1억이니라는 말이 정말 쉽게 나오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할가요.
완성형폭풍저
07/05/22 18:3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그들의 몸값과 비교하여 동등한 연봉을 줘야한다는게 아닙니다.
그들처럼 최고이지만, 시장규모가 상당하게 차이나는것 또한 사실이죠.
다만, 비례식으로 풀어보면, 지금 현재의 시장에 1억정도는 많은 연봉이 아닐수 있다는것입니다.
해리콧털;;;;
07/05/22 18:32
수정 아이콘
;)님// 8천이니 6천이니 1억이니가 쉽게 나온다는말은 기본적으로 이스포츠를 무시하는것 같은데요, 프로게이머들은 충분히노력햇고 실제로 박성준선수는 6천을 받기로햇고 1억을 받앗던선수고 노력한다면 다시 1억도 받을 수 있는선수입니다. 별로 1억이니 8천이니 하는돈이 쉬워보여서 하는얘기가 아니구요
07/05/22 18:35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 맞습니다. 지금의 화두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아주 동떨어진 문제는 아니기에 곁다리 좀 걸쳐봤습니다. -_-

해리콧털;;;;님 // 그 한참전에 일단 채워줬던 연봉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봉 준만큼 뽑아냈으면 팬들의 아우성에 맞서 프로리그를 확대 할 필요가 없죠. 투자는 많이 했는데 효과가 부실하니까 양으로 승부하겠다는 단기적인 발상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듯.
07/05/22 20: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스포츠 팬들이 중고등학생들이 많다보니 억억하는걸 쉽게 보는분들이 많은가보군요. 뭐 공무원들은 프로게이머들보다 덜 노력해서 연봉 2000받는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일반 직장인이 1억 벌려면 토나옵니다. 뭐 그래도 스포츠선수가 연봉 많이 받는건 직장인과는 달리 그만한 상업적 가치 창출을 하기때문에 기업에서 주는것이긴 하지만 1억이라는 돈을 그렇게 쉽게 보진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성준선수 입장에서는 실질 연봉 4천 500이라도 엄청 감지덕지했을것입니다.
귀얇기2mm
07/05/22 20:05
수정 아이콘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연봉을 책정하려면 박성준 선수 감봉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준 선수를 '대우'하려고 2006년 뛰어난 활약한 선수들 연봉을 신경 덜 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mbcgame은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욕 먹을 이유도 없고요.
해리콧털;;;;
07/05/22 20:09
수정 아이콘
레졸님// 중고등학생이니까 억억이 쉽게 나온다.. 그럼 중고등학생은 유명 스포츠선수 연봉 관련해서 입다물고잇어야겟네요 후, 사회생활하시는분들은 박찬호가 연봉 10억받아도 안놀랫듯
07/05/22 20:29
수정 아이콘
상위권 게이머들은 그정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00명의 게이머와 연습생 그리고 기타등등의 지망하는 학생층을 생각해본다면요~
이신근
07/05/22 21:1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땜에 김택용선수를 욕하는상황은 없어야합니다 하지만 하태기 감독에 대한마음은 변함이없네요 단물다빠진껌을 버리는일은당연하지만 사람일에선 그런일이없어야죠
07/05/22 21:41
수정 아이콘
상위권 게이머들 이정도 받을 자격있다는 즐님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07/05/22 21:47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박성준 선수는 4승으로 박지호와 함께 팀의 포스트시즌을 견인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우승을 진짜 우승으로 치는 프로스포츠을 생각하면 박성준이 부진했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설령 엠히가 연봉책정을 단지 개인리그 혹은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우승팀의 에이스에게 연봉 50% 삭감은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전의 연봉이 터무니없이 높았다는게 박성준선수의 잘못인가요? 팀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매출액에 대한 과신인지 엠히가 초기 연봉측정을 잘못한 것은 엠히 프론트의 삽질이지 박성준선수의 잘못은 아닙니다. 엠히 본인들의 실수 혹은 삽질로 우승팀의 에이스에게 50%삭감이라는 통보를 받은 박성준 선수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요? 정말 팀의 역사와 함꼐온 선수를 단물쓴물 다 빨아 놓고 상식밖의 연봉산정을 해 나가라고 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선수팬의 심정은 또 어떨까요? 엠히가 돈이 얼마나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제도를 이용해서 버려버리는 모양새로 한 선수를 은퇴기로에 서게 한 건 팬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겁니다.
스타사랑
07/05/22 22:32
수정 아이콘
댄디님// 처음 연봉은 실력만이라고 말할 수없을 것 같은데요 그 동안 스폰 없이 고생한 보상도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연봉 부터가 실력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미래의 가능성에 의한 연봉이겟죠 연봉 많이 준 걸 삽질로 표현하신다면 할 말은 없고요. 이미 박성준은 인정하시기 싫으시겠지만 팀의 에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mbc게임에서는 말입니다
스타2잼있겠다
07/05/22 23:17
수정 아이콘
그 4~5000받으신다는 직장인분들하고 스타계에서 억대연봉받고 있는 게이머하고 그들의 부가가치와 그들이 직간접적으로 벌어들이는 액수의 차이가 장난으로 보이십니까? sk, ktf같은 기업이 뭐 만만한 애들이 노는 기업으로 생각하십니까? 그들의 머릿속의 생각들은 연봉 4~5천의 직장인들의 생각과는 얼마나 차이가 좁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게이머들이 억대연봉받는데 일반 셀러리맨이 억대연봉받을라면 얼마나 피토해야하는지 아느냐는 정말 고정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밖에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에혀...
투신재림
07/05/22 23:24
수정 아이콘
어떤 프로스포츠던간에...우승한 팀의 간판 선수의 연봉을 일단 50%가까이 깎고 시작해서 결국 결렬이 나면(어떤 스포츠던간에 이렇게 연봉협상을 시작하자는건 나가라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그 팀 프론트는 욕먹게 되어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선수의 방출 이후 성적이 급하락되면 더더욱 까이게 마련입니다. 거기다가 그 방출한 선수가 팀의 그냥 간판이 아니라 팬들에게 확고한 지지를 얻는 선수라면 더더더욱 그렇죠. 적어도 한 1년정도 박성준 선수에게 팀 최고선수 대우해줘도 제 판단으로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불만은 존재할수도 있었겠지만...적어도 커리어와 그간의 팀공헌도를 따져봤을때 그 정도의 불만은 납득시킬수 있었을겁니다.
제가 봤을때 엠겜의 최상의 그림은 한 1년 박성준선수를 더 잡아두고 다른선수들이 팀의 완전한 '간판'이 되도록 키우고 그 이후에 박성준선수를 내보내야 했습니다. 염보성,이재호,김택용등의 선수들은 충분히 그럴만한 잠재능력이 있었고 또한 막 그것들이 김택용선수를 기점으로 폭발하려던 시기였다고 봅니다. 연봉협상전까지의 엠겜은 말이죠,,,,
하지만 엠겜은 결국 박성준 선수를 내보냈고 그 책정이 회사 입장에선 합리적이었을지 몰라도(물론 전혀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회사 스스로는 납득했을지 몰라도 팬들을 납득시킬수 없었고 하기에 비판받을수밖에 없는 겁니다.
용열이
07/05/23 02:4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ion_id=§ion_id2=&office_id=052&article_id=0000033424 연봉이 지나치게 많다고 하신분들 이기사 한번 봐주세요..
실제론 1천억원에 미치지 못한다고해도 10분의1인 100억원의 효과를 봤다면 21억 투자하고 엄청 이득본거 아닌가요? 수십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로배구에서 최고의 선수가 1억2천을 받아도 10년정도 안된 프로게이머가 1억 2천 받고 그 이상의 효과를 불러온다면 오버페이는 아닌 듯 합니다... e스포츠가 직접 눈에 보이는 이득은 적어도 각 구단들의
홍보효과를 보면 꽤 대단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신한은행이 스타리그 개최하고나서 300억원의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한걸 봤구요.청소년들의 계좌개설이 엄청 늘었단 기사도 봤네요. 저도 신한은행 스타리그보고나서 통장 만들었었죠.
물빛구름
07/05/23 08:35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어쨌거나 박성준 선수가 게임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보니 생각보다 티원의 팀복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

앞으로 티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박성준 화이팅!!!
07/05/23 13:09
수정 아이콘
저그라인 중 홍진호와 마재윤을 제외하고 박성준과 대등한 상품성을 지닌 선수가 있나요? 게임 외적으로 그렇고 내적으로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더군다나 86년생이구요. 군대를 생각해도 최소 3년 이상은 쓸 수 있는 선수가 박성준입니다. 엠히가 박성준의 상품성 때문에 내친거라면 프런트는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죠. 외모요? 지금껏 스타를 봐오면서 실력 없고 외모만 좋은 선수가 뜨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김택용은 우승 이전에는 유망주에 불과했고 문준희는 빛못보고 은퇴했죠.민찬기는 여전히 후보선수입니다.
회사가 어떤 예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엠히는 박성준을 내보내므로써 팀 내적으로 확실한 저그에이스를 잃었고 팀분위기 저하로 프로리그 승율이 5할이 안되고 있고 외적으로 많은 수의 팬들을 잃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안티를 양성하고 말았습니다. 박성준을 내보내고 에이스가 될 것이라 믿었던 김택용은 프로리그 5연패 중이고 팀은 승율 5할이 안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결승전 MVP를 웨이버 공시함으로 선수들에게 프로리그집중을 요구할 명분도 잃어 버렸습니다.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네요..
글루미선데이
07/05/24 13:05
수정 아이콘
올해는 바빠서 경기를 못보고 있지만 내년엔 다시 풀감상에 세계로 빠져들어갈텐데 박성준 선수가 왔다니 그저 행복하군요
적응 잘하시고 리그 우승때 컵 드는 모습 한번 봤으면 합니다 대환영이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44 [LOL] 광동은 오늘 CL 경기에 안딜을 내보냅니다 [36] 비오는풍경7749 24/03/19 7749 0
79243 [기타] 게임 아츠, 3월 11일 일본에서 'LUNAR' 상표를 등록 [12] Myoi Mina 3670 24/03/19 3670 1
79242 [LOL] 스프링 끝물 뜬금없는 DK 타잔 영입썰 [135] Arcturus9526 24/03/19 9526 1
79241 [기타] 지금 플레이하면 해킹당할 위험이 있는 게임들이라고 합니다 [31] 김경호8838 24/03/18 8838 2
79240 [PC] 추천받고 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21] 손금불산입4907 24/03/18 4907 12
79239 [기타] 에이펙스 레전드 NA 결승전 중 실시간 해킹 [9] 타카이4621 24/03/18 4621 1
79238 [LOL] 베트남 VCS리그가 다수팀이 승부조작에 관여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무기한 중단 [11] 아롱이다롱이5810 24/03/18 5810 0
79237 [LOL] Lck는 어떻게 강한 리그가 되었는가? [41] 원장5607 24/03/18 5607 6
79236 [콘솔] 사이버 포뮬러와 테일즈 시리즈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노마타 무츠미 선생님 별세.. [22] 웃어른공격3466 24/03/18 3466 2
79235 [LOL] 쵸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 6천만원 장학금 전달 [52] 껌정5069 24/03/18 5069 8
79234 [LOL] 2024 PCS Spring Playoff STAGE 1 리뷰 (+ STAGE 2 대진 추가) [3] BitSae3005 24/03/17 3005 2
79233 [LOL] 젠딮전이란? [101] Leeka10303 24/03/17 10303 2
79232 [기타]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40% 할인중 [24] CV4485 24/03/17 4485 2
79231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2일차 후기 [9] 말레우스2472 24/03/16 2472 3
79230 [LOL] 구마유시가 제리를 못하는 이유는 솔랭 관전만 봐도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문제 [165] 리니어15911 24/03/16 15911 11
79229 [LOL] 3.20부터 유관중 전환 검토 [28] SAS Tony Parker 4922 24/03/16 4922 3
79228 [LOL] 씨맥은 항상 2R에서 힘이 빠진다? [105] Leeka8983 24/03/15 8983 3
79227 [LOL] 한화생명 드디어 2강 구도에 일격을 가하다. [93] 사과별9195 24/03/15 9195 2
79226 [LOL] LCK 수익 분배 방식이 개편됩니다. [21] Leeka7252 24/03/15 7252 0
79225 [기타] [KOF15] SNK 월드 챔피언십이 내일부터 열립니다.(종료!) [25] 라슷3705 24/03/15 3705 0
79224 [LOL] "Kuro" 이서행 오늘 소집해제 [45] MurghMakhani5987 24/03/15 5987 5
79223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1일차 후기 [11] 말레우스1987 24/03/15 1987 3
79222 [기타]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버전 후기 [37] RapidSilver4362 24/03/14 43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