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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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03 19:42:24
Name 낭만토스
Subject 임요환도 통하지 않네?


하루가 지났지만 한장도 못 넘어간 PGR의 게임게시판

저 아래에 필진이 필요하다는 글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오늘 공군에이스와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의 프로리그가 있었습니다.

현재(7:30)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3위에는 임요환이 랭크되어 있고

졌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머 메인에는 임요환의 BBS 성공이라는 기사가 사진과 함꼐 떠다니고 있네요.

그러나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중 큰 규모를 자랑하는 PGR에는 단 하나도, 심지어 임요환이라는

거대한 대어가 있음에도 단순한 프로리그에 대한 글 조차 올라오지 않고 있네요.(몇 시간이 지났는데....)

수준높은 글따위가 아니라 '그 분이 이겨서 내 볼엔 홍조가' 라는 단순한 응원글 조차.......


자게와 유게엔 원더걸스 소녀시대글은 넘처만 가는데 여기가 원더걸스 갤러리인지 PGR인지 궁금합니다.





==================================================================================================

오늘 그 분이 또 이겼습니다.

환상적인 B 띄고 BS 전략으로 말이죠.

단순히 전진배럭인가 했더니 다른 지역에 또 배럭을 올려 안상원선수를 간단히 제압했습니다.

첫 배럭의 SCV가 배럭완성 전에 잡힐 뻔도 했지만 역시 아스트랄 한 그 분 답게 체력 5를 남기고 완성시키네요.

역시 신맵에 강한 황제.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무난한 운영을 가져가는 운영에 비수를 꼿네요.


공군은 4연패에 빠져있지만 그 분은 계속 이기고 있고 이주영선수의 페이스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끝까지 가는 3:2 승부도 여러번이고요.

팀플레이만 받처준다면 이번시즌 중위권까지는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임요환선수 골수 팬으로서 공군은 졌지만 연달은 승리로 기분이 정말 최곱니다



PS. 그냥 덧 붙입니다.  저 원더걸스 완전 좋아합니다. 제 블로그에 원더걸스로 따로 게시판이 있을 정도입니다.
저 윗 문장은 그만큼 겜게에 게임관련 글이 없다는걸 비교한거지 원더걸스 글 올리는 것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에요.
제 글쓰기 능력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가 보군요. 저걸 그렇게 해석하게 하다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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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07/10/03 19:44
수정 아이콘
빠분들이 그렇게 열씨미 퍼 나르시는 원더걸스... 솔직히 광고같아요 -__-;
찡하니
07/10/03 19:46
수정 아이콘
음 임요환 선수가 활약했나 보네요. 2시 경기니까 시간관계상 못보신 분들이 많겠죠. 저도 아직 vod도 못 찾아봤습니다.
EsPoRTSZZang
07/10/03 19:48
수정 아이콘
글쎄요..요즘 PGR에 글이 뜸한거,,, 어쩌면 너무 까다로운 제재때문이 아닐까요? 유력한 필진분들이야 글을 쓰시는건 본인마음이시니 어쩔 수 없지만, 일반적인 응원글 조차 안올라온다는건, PGR의 까다로운 글쓰기에 write버튼이 무거운것을 넘어 저멀리 가버린게 아닐까요?
07/10/03 19: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이기면 무조건 응원글이 올라와야하나요?;
그리고 수준높은 글 따위... 라뇨 -_-;
종종종그그미
07/10/03 19:50
수정 아이콘
저기 자게와유게의 원더걸스 소녀시대이야기와 게임게시판의 게임이야기가 올라 오지 않는다는 것과는 다른 별개의 이야기 라고
생각되는데요 ....
07/10/03 19:51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오늘은 개천절이였죠 ^^!
종종종그그미
07/10/03 19: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pgr에 글이 뜸하게 된건 "그날" 이후라고 생각 됩니다....
The xian
07/10/03 19:52
수정 아이콘
EsPoRTSZZang님// 규정이나 제재는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봅니다. 제 기억으론 이전이 더 심하면 심했죠.

중계권사태등의 일련의 팬심에 반하는 행동으로로 인해 이 판에 애정이 없어진 분들도 많고.
그 당시 PGR 폐쇄사태로 인해 PGR 자체에 등을 돌리신 분들도 많고.
위의 두 가지 때문이 아니라도 올라오는 글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관용이 없어진 분위기도 글 수를 줄이는 데 한몫 하고 있죠.
마법사scv
07/10/03 19:52
수정 아이콘
사실 좀 그런 면이 있었죠. 열렬히 응원하는 글조차도 보기 싫다며 그만 하라는 뉘앙스의 댓글들도 얼마 전까지 보였으니까요 -_-;
그리고 2시 경기가 많으니 저녁이 되어서야 경기를 챙겨보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찡하니
07/10/03 19:53
수정 아이콘
F1rst님// 저는 이런 날에 오히려 바쁜 직업이라 흑흑 ㅠㅠ
Pnu.12414.
07/10/03 19:54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좋아하는 분이나 임요환 좋아하는 분이나 똑같이 팬심 아닌가요 -_- 게임게시판에 원더걸스 글 올라오는것도 아닌데
윤태성
07/10/03 19:55
수정 아이콘
경기에 관한 글은 보기드문 명경기나 마재윤선수가 한건 해줘야 올라오죠.
그리고 보통 프로리그는 무관심 모드죠.
낭만토스
07/10/03 19:56
수정 아이콘
Laciel님// 제 글의 요지는 '왜 임요환이 경기했는데 글이 없냐?' 가 아니라 '피지알 정말 글 없네, 심지어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임요환의 경기가 있었음에도?' 입니다. 글이 줄어드는 이유가 보이네요. '그날' 때문이 아니라고 해도요


게다가 2시 경기라 해도 오늘은 개천절이라... 글쎄요? 오늘만의 일은 아닙니다.
무관의황제
07/10/03 19:56
수정 아이콘
종종종그그미님// 그렇죠..."그날" 이후에 글들이 확연히 줄어든 거 같네요.
07/10/03 19:57
수정 아이콘
신기합니다. 불과 2년 정도 전만 하더라도 임요환선수가 이런 깜짝전략으로 이기면 게시판이 도배가 되서 임빠가 아닌 분들은 같은 내용은 코멘트로~ 라고 외치던 때가 있었는데... 임요환선수의 입지가 그만큼 줄어든 걸까요? 아니면 스타의 인기가 줄고 있다는 반증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pgr에 활기가 사라진 건가요? 요즘은 스갤을 안들어가서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영웅의물량
07/10/03 19:5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프로리그는 보통 무관심 모드죠.
........임요환도 못이기는 프로리그의 무관심이라고 하면 좀 오버일까요-_-;
信主NISSI
07/10/03 19:59
수정 아이콘
제제는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글 못올리는 분들은 제제보단 코맨트의 지적이 더 겁나실 것 같구요. 실상 운영진들이 벌점을 부과하거나 삭제하는 경우는 비방이거나 자음어사용등의 주의한다면 걸리적 거릴리가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보다는 피지알이 다른 곳에 비해서는 연령층이 높고, 그영향으로 평일 2시경기의 소감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늘 경기같은 경우 '우와 대박'이러면서 글을 쓸 사람들은 팬층이고,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인 만큼 팬층 역시 경험상 피지알에 글을 쓰지 않는 부분들도 상당히 높겠죠. 그리고 이런 경우도 제제보단 코맨트로 인한 기피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 이러이러하다'는 마인드를 갖고 이곳에 와서, 마치 피지알은 다른 사람의 글에 비난해도 되는 곳으로 착각하고 비난을 날리는 분들이 많죠. 이런 분들을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피지알러라고 생각하지만, 연계성은 없어보이구요. 까칠한 비난을 받았다고해서 자신도 그래도 되는 것이 아닌데, 이곳은 까칠한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예를 들어 볼까요? 예전엔 리그의 방식에 대한 경우 기존의 방식을 '까'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부분을 도입하면 더 좋지 않겠냐?는 식의 글이 많았었죠. 최근엔 까는 글(글보다는 정확하게는 코맨트)이 많아요. 그나마 가장 나은 부분이 리그방식인데요. 랭킹선정이나 맵밸런스 등등의 부분에 가서는 그저 기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죠.

피지알 분위기를 흐린건 기존의 피지알러도 아니고, 신규 피지알러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모두이기도 합니다. 자신은 아니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찔러대는 사람들은 기존이던 신규건 섞여 있었는데 신규는 기존을, 기존은 신규 탓만하는거죠.
Pnu.12414.
07/10/03 19:59
수정 아이콘
스갤도 중계권사태+실명제 이후로 글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조회수도 급격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pgr과 다를게 없지요. 단순히 필진탓일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재미가 떨어졌거든요 제 개인적으로는, 기껏 정주었더니 지멋대로 해버리는 협회에게 질려서.
아마프로
07/10/03 19:59
수정 아이콘
오늘..만의 일은 아니겠죠
사실 생방으로 보고 글이 올라와있을가봐 바로 들어와봤는데... 없더군요...
예전같으면 정말 많은 글이 있을만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
정말 마린 한마리도 죽지 않더군요.. 그 극악의 컨트롤이란... >_<b
윤태성
07/10/03 20:01
수정 아이콘
pgr은 올해초부터 글이 꾸준히 줄어들었고 스갤도 실명인증 이후부터는 조회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죠... 게다가
경기들은 명경기는 거의 안나오고 그냥저냥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인 경기들이 대부분 양산되는지라 스타1의
인기가 사그라드는게 한눈에 보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신한3 시절이 그립네요...
07/10/03 20:0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축소를 원한다는 글이 뜨면 거기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던거 같은데...운영진들도 그걸 원한다 했던것 같고,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는거겠죠.
forgotteness
07/10/03 20:0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나이를 먹듯이 그와 같이 하는 팬분들도 나이를 먹는거죠...
아무래도 몇년전과 비교했을때 자기 생활이 조금 더 뚜렷해졌을것이고...
직장생활이나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경기 시청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을 하기위해서 배려하는 시간자체가 줄어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요즘 잘 나가는 선수들이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면 그나마 글들이 많이 올라오죠...
물론 글 자체가 줄기는 했습니다만 간간히 좋은 글들도 올라오고 있고...
한동안 스토브리그가 있어서 약간 분위기가 식은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경기들이 나왔을때 피지알에 들러보면 관련 글들이 간간히 눈에 들어옵니다...

올드 게이머들에 대한 팬심의 세대교체 실패 정도라고 보면 좋겠네요...

나이를 먹는다는거...
나에에 비례해서 비겁한 변명의 횟수 역시 늘어나네요...

오늘 경기는 5경기에서 공군이 져버려서 임요환 선수의 승리가 조금 묻혀버린감도 있습니다...
볼텍스
07/10/03 20:10
수정 아이콘
제제가 까다롭다기보단 짜증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올릴만하다고 해서 나름 성의를 담아서 올려놨는데 운영진이 삭제, 벌점. 심하면 레벨업.
레벨 다시 다운시키려면 운영진한테 쪽지를 보내서 해달라고 해야되는데 그러면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것같아서 레벨 다운시키기 귀찮아지고..
이런저런 일 겪다보면 성의있는 글 올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뭐 얻는게있다고 개인사이트에 이런글 올리고있나 하는 생각에 Write버튼 누르기 싫어지기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날' 이후 피지알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을겁니다.

'어디가서 내가 피지알러라고 말하기 창피하다'

이러니 글의 질과 양 모두 떨어질 수밖에요..
찡하니
07/10/03 20:12
수정 아이콘
이유를 찾아볼려면 너무 많은 이유가 있어서 원인을 찝어내기도 어려운 것 같네요.
날라~~!
07/10/03 20:15
수정 아이콘
사실 피지알 자주와서 댓글은 자주남기는데
글쓰기버튼누르기는 마음어딘가 무겁워지더군요.
사실 글 다써놓고 취소해본적도 몇번있네요...
예전부터 pgr의 이미지도 한몫 하는것같습니다..
forgotteness
07/10/03 20:15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가 창피한적은 태어나서 한번도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나보네요...

글의 질과 양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글 쓰시는 분들이 계속 글을 써주시기를 바라는것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마치 그 분들은 이 사이트에 글을 연재라도 해야 하는 압박 형태의 글들이 자주 보이네요...

좋은 글, 양질의 글 지금도 충분히 올라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려기 보다는 어떻게든 까볼려고 하는 댓글 문화 때문에...
오히려 Write 버튼이 꺼려지는게 아닐까 하네요...

기존의 피지알러 분들이 글을 쓸때와 신규 피지알러 분들이 글을쓸때...
그것에 반응하는 댓글들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만...
요즘 댓글들의 공격형태는 끝이 존어체로 끝나는것만 예전과 같을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쉬울 다름입니다...
오가사카
07/10/03 20:19
수정 아이콘
개수가 줄어들고 수준높아지는건 많은분들이 원하시던거죠.
격조있는PGR 좋잖아요~
아니거든요
07/10/03 20:19
수정 아이콘
응원글에 대한 좋지않은 시선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그리고 오늘 경기는 경기력을 두고 길게- 토론할 만한 경기내용도 아니였죠 ;
그나저나 '그날'은 무슨 날인가요?

오늘경기는. scv의 아슷트랄함 경기의 맥 !
forgotteness
07/10/03 20:22
수정 아이콘
아니거든요님// 피지알 폐쇄사건이죠...
로바로바
07/10/03 20: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규정이 더 강해져야된다고 봐요
보면 머 저도 반응하다보니 그렇긴 했지만
비꼬거나 조롱하는 댓글 다시는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조금만 깐깐한 커뮤니티 가면 거의다 퇴장당합니다
글쓰는사람 입장에서 다른의견은 환영할지몰라도
저런식으로 댓글달리면 누가 쓰고 싶을까요
모두가 좋아하는 환영하는 글밖에는 쓸수가 없을겁니다
달걀요리사
07/10/03 20:26
수정 아이콘
주5일제라 경기가 너무 많아요. 많은 양에 스토리도 별로 없고... 관심도 하락하고...
07/10/03 20:2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주류가 유머게시판이 된지는 꽤 됐죠.
PGR의 유게는 모든게 다 있습니다. 시니컬한 댓글 마져도요.
볼텍스
07/10/03 20:26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이미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소주는C1
07/10/03 20:27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올라오는거랑 게임게시판에 글이 안올라오는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폐쇄이후에 축소하는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운영진에서도 밝혔고

스타의 인기도 매니아층만 즐기는 그런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지금의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듯이 보이네요

현재보다 더 글이 줄면 줄었지 늘지는 않을꺼 같네요.
로바로바
07/10/03 20:27
수정 아이콘
그리고..사실 스타 커뮤니티가 아닌곳에서도
MSL같은 리그가 열리면
게시판에 중계글이 생기거든요 댓글도 많이 달리구요
그런데 스타커뮤니티인 PGR에서
그런글 조차도 잘 안올라온다는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DynamicToss
07/10/03 20:29
수정 아이콘
규정도 문제지만 저번의 몇일간 폐쇄 사건으로 피지알 추락한듯 그이전엔 수많은글 올라오곤 햇는데 뭐지금은 올라오는글이 뜸하네요
저번의 폐쇄 사건으로 신망을 잃은듯..
찡하니
07/10/03 20:29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중계글은 문자중계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07/10/03 20:32
수정 아이콘
분위기/ 폐쇄 사건이 가장 큰 이유죠.

예전에, T1에 대한 글을 매번 올리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헌데 얼마 전에 "여기가 T1 갤러리냐" 라는 식의 비판이 들어간 뒤에,
굉장히 글 쓰는게 뜸해 지신 걸로 압니다. 비단, 그런 이유만이 아니겠지만, 응원글조차 "과대 포장," "거품" 등의 논란을 일으키며
비판하시는 분들 때문에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폐쇄 사건 이후로 "피지알의 축소"가 자동으로 이뤄진 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대로요 흐흐.

원더걸스/소녀시대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는거와 게임게시판에 글이 적게 올라오는 것은 당연히 상관 관계가 있죠.
그 만큼 피지알 내를 눈팅하거나 "유게"에 한해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니까요.
쉽게 말하자면, 게임게시판의 Write 버튼의 무게가 수십배나 무겁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판 자체의 인기가 그만큼이나 떨어져 가고,
그런 연유로 게임에 대한 글을 쓰기가 더 어려운 것일 수도 있겠죠.

물론, 이 판에서는 어떠한 현상에는 항상 "추측"일 뿐입니다.
있는혼
07/10/03 20:33
수정 아이콘
임빠는 눈치를 봐야합니다.
게다가 오늘은 팀이 졌잖아요~
로바로바
07/10/03 20:37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음...그렇군요
제 중계글이 저기로 이동되어있었네요
07/10/03 20:37
수정 아이콘
감정에 치우쳐 온갖 현학적 수사들 다 동원하여 선동적으로 쓰여진 유치찬란 응원글들...

읽기도 민망한 그런 응원글이 난무하느니 차라리 지금처럼 글 적게 올라오는 게 낫다고 봅니다.


오오 황제여 그대야말로 어둠이 내린 테란의 땅에 한줄기 빛을 내릴 구세주 이십니다 오오

찬양하라 황제의 이름을


뭐 이딴 유치짬뽕 응원글들 말이죠

예전에 참 많았죠?
07/10/03 20:40
수정 아이콘
orizine님// 흐흐. 이런 분위기가 바로 응원글들을 죽여버린 거죠.
꼭 집어 말하기는 뭐하지만요.

읽기 민망하면 안 읽으면 되는거죠. 유치 짬뽕하면 관심 덜 주면 되는거고요.
그런데 그런 글에 "이런 글 쓰지 말라" "이런 글은 문제 있다"고 지적을 넘어서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 글을 쓴 글쓴이 외에도 여러 눈팅족들은 눈팅족으로 남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07/10/03 20:40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올라오는거랑 게임게시판에 글이 안올라오는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2)
아카라
07/10/03 20:45
수정 아이콘
아마도 오늘 임요환선수의 글이 없는 이유는 orizine처럼 이야기 하실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있는혼님 말씀처럼 임빠는 눈치를 봐야하거든요가 맞을듯 합니다. 이곳이외의 커뮤니티는 오늘 하루 나름 활발했습니다. 솔직히 오늘뿐만 아니라 저는 저번 강민선수가 나왔던 msl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 없다는것도 나름 충격이였습니다. --;
낭만토스
07/10/03 20:46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들어간 문장으로 비꼬시는 분들에게//
이럴때 낄낄낄 이라고 하고 웃어야 하나요? 제가 원더걸스 글때문에 게임관련 글이 안올라 온다고 했다는 문장좀 복사붙여넣기좀 해주세요.

'자게와 유게엔 원더걸스 소녀시대글은 넘처만 가는데 여기가 원더걸스 갤러리인지 PGR인지 궁금합니다.'

설마 이거 보고 댓글놀이 하시려는 겁니까? 원더걸스 글들과 비교해서 게임관련 글이 그만큼 없다는걸 말하는거죠.

ps저 원더걸스 광팬입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에 원더걸스 자료로 따로 분류해 놀 정도입니다.
ps2 옛날에 제가 문장력 없고 수준 낮은 글 올리면 댓글이 없을 뿐이었는데(사실 그게 더 무섭죠..무관심) 이젠 별 곳에서 비꼼을 당하네요. 하하하
강예나
07/10/03 20:46
수정 아이콘
orizine님//덕분에 저같은 유치한 팬은 글 한번 쓰기도 버거워졌지요.
김우진
07/10/03 20:47
수정 아이콘
폐쇠 사건이 큰건 사실이지만 게시판 풍토도 문제입니다.
글을 올리면 '내 의견은 이러하다'의 댓글이 올라오지 않고 '그건 바른 의견이 아니다 내 의견이 최고다' 식의 댓글이 달리는 것도 폐쇠 사건 이후에 왠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심화된 것이 느껴집니다.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수가 꾸짓으면 자신의 글이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데 '아니다 이게 맞다' 라고 고집하다가 더 욕을 먹게되면 '피지알 회원들 나쁘다 내가 뭘 잘못햇나?' 라는 식으로 가다가 '아 그래 내가 잘못햇다 너희들 잘낫습니다' 라는 방향으로 흐르곤 하죠.
그리고 폐쇠 사건 이전에 글을 잘쓰시던 분들이 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게임 보는 눈만아니라 글을 보는 눈도 심하게 높아진것 같습니다.
왠만한 필력을 가지신 회원분들 예를 들면 사일런트,더 시안님 급의 필력을 갖추지 않고 게임에 대해 논햇다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다시는 게시판에 글을 적을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 일어나죠.

결국은 협회와 피지알 운영진도 아닌 회원들의 잘못입니다.
07/10/03 20:47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경기 끝난 후 경기 못 보는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서
흥분한 목소리로 승리를 알렸네요. 요환선수다운 경기라서 어떤 반응인가 싶어,
바로 pgr 왔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조용해서 서운했어요.
공군이 승도 챙겼더라도 더 값진 승리가 되었을텐데~공군이 어서 1승챙기기를 바랍니다.
있는혼
07/10/03 20:49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 자체로 보면 오랜만에 보는 참신한 전략승부였는데 팀이 지는바람에 아쉽네요~
07/10/03 2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폐쇄 사건 이후로 많은 분들이 빠져 나가셨습니다.
말하자면 정떨어졌다고나 할까요...
그 빠져 나가신 분들 중에서 좋은 필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시죠...
아쉽습니다.
07/10/03 20:52
수정 아이콘
스타의 인기가 식었다는 걸 말하겠죠 구지 임요환 뿐 만 아니라 대부분 프로리그에 관한 글은 잘 안 올라옵니다
주 5일제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낭만토스
07/10/03 20:52
수정 아이콘
김우진님// 사일런트님 김연우님 같은 S+급의 필력을 가지신 분들의 글에도 일말의 꼬투리가 있으면 붙잡고 까는 풍토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분들도 그러니 그에 못미치는 분들은?
낭만토스
07/10/03 20:53
수정 아이콘
강예나님// 강예나님의 무한한 인규선수 사랑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임요환선수 팬이기 때문에 T1팬이기도 하니까요)
부들부들
07/10/03 20:54
수정 아이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응원글을 쓰기가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중계게시판이 활성화된 후에는
당일경기는 그쪽에서 얘기하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겜게에 글이 더 안올라오는 것 같아요.
07/10/03 20:54
수정 아이콘
주 5일제 프로리그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스타리그나, MSL 얘기가 많이 올라오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스타판의 인기가 조금은 식어가고 있다는 반증 같기도 하고..
설탕가루인형
07/10/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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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좋아서 PGR에 오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스타가 좋아서, 게임이 좋아서, 유머게시판이 좋아서 PGR에 오기 시작해서 이제는 그냥 당연하게 익스플로러 열면 PGR을 맨처음 오게됩니다. 그날 이전에도 그랬고 그날이 진행중일때도 매일 들렸고 그날이 지난 지금도 그렇구요...
저는 어쩌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보다 PGR이란 사이트를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원더걸스도 pgr에서 알게되서 요 며칠 좋아라 할뿐 그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월드컵떄 수없이 많이 올라오는 축구글때문에 게시판이 새로 생겼듯이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거에 따라야 하는게 아닐까요?
07/10/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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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으론 마재윤선수의 부진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재윤선수가 한창 본좌포스를 뿜던시절의 pgr은 항상 활기찼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마재윤선수 빠이기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마재윤선수가 다시 부활해서 본좌포스를 뿜어주신다면 그게 아니더라도 마재윤선수가 퀸의 재발견이라거나 김택용 선수를 한번만 꺽어주더라도 그날만큼은 pgr이 되살아날듯하네요.
모짜르트
07/10/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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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프로리그에 대한 무관심이죠.
저도 주3회 하던 시절에는 거의 80% 가량 경기를 다 챙겨보았지만 이제는 너무 많아서 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그냥 안봅니다.

다른 사람들도 아마 마찬가지일걸요. 할일없어 한가한 사람 아닌이상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무한도전, 태왕사신기가 방송해도 휴일 오후에 리모콘 잡고 몇시간동안 티비만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모짜르트
07/10/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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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맵에서의 같은 전략, 같은 양상의 경기라도...

스타리그 8강에서 임요환 선수가 안상원 선수를 이기는것과...
한시즌동안 진행되는 수십경기중 하나인 프로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안상원 선수를 이기는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스타리그 8강에서 임요환이 이겼다면 식신옹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임요환을 극찬했을 것이며 50만 회원의 드랍쉽 카페는 크게 진동했을겁니다.
돌아와요! 영웅
07/10/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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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요환 선수가 야후 검색어 1위에 네이버 3위는 경기때문이 아니었군요............
이양주
07/10/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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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규제 때문입니다. 확실히 예전 같지 않아요.
이양주
07/10/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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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감점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거 같은데요. 윗사람에게 혼나서 받는 벌도 아니구 벌점이라뇨?
낭만토스
07/10/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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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주님// 윗 댓글에도 많이 나와있는 말이지만... 솔직히 규제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대놓고 분쟁을 유도하는 글이나, 자음어,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글...이정도가 아니면 벌점 먹지 않습니다. 오히려 댓글들...즉 회원들이 만든 문제라고 봅니다.
달걀요리사
07/10/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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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덕분에 유머게시판 싸움난듯...
소주는C1
07/10/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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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올라오질 않는게 큰문제 인가요??

전 유머게시판을 달리시던 본좌들이 없어진게 더 안타까운데..
찡하니
07/10/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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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이라고 까칠하지 않았던건 아닙니다.
무수한 논쟁과 논란속에서 글들이 빠르게 올라와서 좋은 글이 논란 글에 묻힌다고 오히려 싫어하는 분들도 많았는 걸요.
pgr 폐쇄 전후로 pgr의 축소와 권력화 방지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반대의 의견을 보인 분들이 많이 떠났다면
게시판이 침체된 현상을 많은 이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사실 저는 글이 적다는건 느꼈지만 문제제기가 되기 전까지는 이걸 가지고 토론할 문제인가도 인지하지 못했을 겁니다.
맛있는빵
07/10/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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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폐하께서 오늘 이기셨네요 낮에 가족들과 서울랜드 놀러갔다 오느라고 생방송으로 못봤습니다. 이런 불충한 저를 용서해주소서.
재방송으로라도 꼭 보겠습니다.
맛있는빵
07/10/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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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Jay, Yang
07/10/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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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역시 임요환맞구만.. 어느새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네요 흐흐
Jay, Yang
07/10/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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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 는 간만에 BoxeR가 되었으면..
꿈꾸는사나이
07/10/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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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소리지만
김사랑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길래 뭐지??? 하고 눌렀는데... 그분 이상형!!! 이 김사랑이라는군요...
大司諫
07/10/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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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써놓고 취소한 적 벌써 네번째군요.
영웅의물량
07/10/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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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문제죠. 예전엔 남을 배려하는 회원의 비율이 지금 보다 높았겠죠. 그만큼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서 쓰는 글과 댓글이 좀 더 많았고요.
지금은 점점 줄어드는 비율에.. 예전같으면 문제가 안될 글도 싸움터가 되버리고.. 그러니 쓸만한 글도 쓰지 않게 되고 그런거죠.
그러니까 차라리 덮어놓고 시비거는 분들은 바로바로 짤라(?)버려야-_-;
Grateful Days~
07/10/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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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향이 큰거죠 뭐.
블러디샤인
07/10/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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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명경기는 아니었는데요 =_=''
맛있는빵
07/10/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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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이 적어지는게 뭐 문제가 될게 있습니까? 게임이 재미없어지면 떠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전보다 관심이 덜할수도 있는건데 말입니다. 전 이걸로 왜 걱정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재미에 충실하는거보다 게임판의 운명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피지알에 더 많아서 그런건지 원;;; 하긴 뭐 아니라고 하면서도 게임계에 은근히 영향을 끼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긴 하더군요. 그날 이후에 아직까지도 정신못차린 사람도 있는거 같구 말입니다.
07/10/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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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지만 웹 기획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무도 언급하시지 않은 가설을 한번 제시 해보겠습니다. 이른바 '채팅방'의 존재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요. 게시판에 글을 쓴다라는 행위는 여러 의미에서 '소통 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기인합니다.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싶고.. 뭐 그런 거죠. 그런데 좋은 글을 써주실 법한 하드 유저들이 최근 전부 채팅방에 머물게 되면서 그런 욕구를 소모해 버린 것이 아닐까요.
07/10/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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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이나 스타 자체의 인기가 떨어진것 같네요. 그나저나 오늘 살 떨리는 경기 정말 스릴 만점이였습니다. 계속 이겨주세요. 요환 선수.
프로브무빙샷
07/10/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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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타판의 인기가 살짝 꺾였다는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스타판에 큰 이슈가 없다는 것이 가장 적절한 말인거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본좌 등극에 다다를 시기에는..
모든 스타 커뮤니티가 떠들석 했고... 피지알도 역시나 북적북적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은 그럴만한 파괴력을 갖춘 이슈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영롱
07/10/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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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님은 그냥 예전같이 않음에.. 서운한(?) 마음을 몇자 적으신것 같은데..
몇몇글들의 반응이 뭐...저 먼 어딘가로 떠가는듯 하네요..
XiooV.S2
07/10/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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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그' 사건도 그거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타판 자체의 매력이 점점 떨어져 가서 그런거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김정민 해설의 팬이셨고 명필로 유명했던 Flying Marine님도 글쓰는걸 못봤고, 공룡님도,총알이 모자라...님도 요즘 글보기가 힘들죠..
스타판에서 올드유저가 멋지게 날아오르면 pgr에 글이 뜨끈뜨끈하게 올라올듯 합니다.
그리고...아무레도 Free BBS와 Game BBS로 나뉘고 나서부터 글 올라오는게 아무레도 좀 느려질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상어이빨
07/10/0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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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pgr이 조용해진면도 있긴 하지만, 오늘 임요환 선수의 승리가 개인리그였으면 달랐을 꺼예요.
많아진 경기 수, 높아진 시청자의 눈...
그리고 지금은 다른 선수의 승리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패배가 더 이슈가 되는 시점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뿐일지도..)

김택용 선수가 이제 그 바톤을 이어받을 때라고 보지만.. 후후. 마재윤 선수 아자~!!
나야돌돌이
07/10/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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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환님이 보우하사 생방으로 지켜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팀까지 이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뭐, 개인의 힘으로 되는 일이겠습니까, 요환님(...^^;;;...)의 열성팬을 넘어서서 요환제국의 신민이자 요환교 광신도임을 자처하기에 스타리그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뭐, 그게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죠

개인 차원의 안타까운 마음이야 이해는 가지만 뽀족한 수가 있을려고요...;;;;
07/10/0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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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사건과 게시판의 악플 증가는 서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운영진분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에도 많은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전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글을 써서 허락을 맡는 기분으로 힘들게 글을 올려야 했는데, 폐쇄 사건으로 인해 그렇게 정성을 들일 필요가 없는 사이트란 것을 - 내가 사이트에 주는 마음만큼 이 사이트는 나를, 회원을 생각하고 있지 않구나라는 걸 알게 된거죠. 그로인해 좋은 글도 많이 없어졌고, 댓글도 예전의 조심조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진 거라고 봅니다.

자기가 전세를 살더라도 집주인이 잘 해주면, 잘 쓰고 싶은 맘이 들지만 툭하면 전세값이나 올린다고 그러고, 뭐 하자가 있어도 콧방귀뀌고 있으면 '그래 어차피 1년후면 나갈거니까'라는 마음으로 대충대충 사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저비
07/10/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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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이렇게나 많아졌으니, 한경기 한경기의 주목도도 점점 떨어지고...
그럴수록 전체 스타판에 대한 흥미 자체도 조금씩 떨어지고...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Untamed Heart
07/10/0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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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곰티비로 봤습니다.역시 임요환이다.. 란 경기였다고 봅니다. 이 맛에 강민, 임요환, 신희승 선수의 경기는 챙겨 봅니다. *^^*
솔직히 경기수가 많아지니 웬만큼 이슈되는 게임말고는 잘 안봐지게 되더라구요.
예전처럼 특징있는 선수들이 많은 것 도 아니고.. 요즘은 전부 비슷비슷해서.. 그다지 흥미가 안 생긴다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솔직히 너무 많이 올라오는 거 같더군요. 남성비율이 높아서 그런걸까요?! 쩝..
뭔가 좀 아쉽네요. 여긴 게임사이트인데 말이죠...
Mr.Children
07/10/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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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의 인기가 많이 사그라든걸까요?;;
Timeless
07/10/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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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도 썼던 글인데 여기도 비슷한 글이 있어서 붙여봅니다.

페이지뷰나 방문자 수는 '그 일'이 있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글이 줄어 들었는지는 따져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 원인은 다양할 것 같습니다.

1)게블리 채팅방: 이전에는 회원 간 소통 방법이 게시판 글쓰기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면 지금은 마음 맞는 분들(특히 pgr 매니아분들)이 채팅방을 이용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중계 프로그램: 중계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예전에는 '불판'을 갈아가며 중계글을 바꾸던 것이 이제는 프로그램 내에서 대화하고, 게임을 즐기고 게시판과 같은 표면으로는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3)유머게시판: 철수님이 학업(?)을 이유로 쉬고 있고, 다른 분들도 개인 사정에 의해 쉬고 계신 것이 다른 원인들과 맞물리면서 그런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4)게시판의 세분화: 게임게시판과 유머게시판의 일정 부분씩을 자유게시판이 가져갔습니다. 따라서 게임게시판,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예전보다 적을 수 밖에 없으며 그러다 보니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스타 열기가 예전 같지 않음: 매일매일 벌어지는 수많은 경기들, 시간에 따른 스타 열기 감소 등등에 의해 팬들이 지쳤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가도 작년보다는 활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6)pgr 회원 감소: 사실 절대적인 회원수 감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활동하시던 회원분들이 떠나신 것이 게시판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눈에 도드라져 보이는 것입니다. 회원분들이 떠나신 것은 중계권 문제 때 일도 있지만 각자의 사정에 의한 것도 있겠지요.

7)까칠함 증가: 이것은 인터넷 전반의 문제인 것 같고, 그에 따라 면역력 약한 회원분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필요이상으로 격렬한 반응, 엄격한 잣대에 견뎌내기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원인들이 현재 공존하고 있어서 어떤 것이 가장 크다고는 꼭 찝어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중독성이 많이 떨어진 것은 맞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회원분들의 pgr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만큼 회원분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는 더 바람직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07/10/04 00:22
수정 아이콘
저번 MSL B조의 강민의 쿰같은 경기때도 pgr이 조용해서 놀랐어요. 글쓰기 버튼을 눌렀으나 부족한 필력에 좌절하고 말았던..
07/10/0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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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2007년 들어서면서 정말 안좋은 일이 많이 나오고 pgr내에서 참 많이도 싸웠죠
그래서 사람들 댓글이 점점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이젠 그 댓글이 보기싫어서 글을 안쓰는 상황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최악
07/10/0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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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거나 저랬거나 방금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다시 보는데 관중분들의 비명이 장난이 아니네요.
멋진 장면에서 자연스레 터져 나오는 함성은 좋지만 무슨 악에 받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건 좀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저도 티비를 보면서 소리는 지르지만서도...
쇼다운
07/10/04 01:07
수정 아이콘
소수 매니아층에서 시작했던 피지알이 다수의 멤버를 받으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서로 상충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후,
참 많이도 변해버렸죠..
골수팬들이 열광했던 스타일리쉬한 경기보단 물량, 양산형 경기가 주를 이루고,
'이것은 나만의, 우리만의 문화다'라고 나 자신도 이제는 어느새 30대의 바쁜 사회구성원이 되버렸네요.
예전에 "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있네? 하는 생각에 기뻐하면서 피지알에 조인을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하게만 취급받던 시대에서 서로가의 동질감을 꽤나 절실히 느꼇을 터인데 이젠 너도나도 전문가, 어느새 모두의 , 좋아해도 이상하지 않는 하나의 문화가 되버린 시대..내가 글을 올려도 어차피 다 나온 얘기, 다 아는 얘기...두려움만이 앞서는 것은 아닐까요?? 2001년즈음에 혼자 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대신 피지알 글만 읽어도 가슴이 흥분되던, 밤을 새던 그때가 가끔 생각나네요..
용잡이
07/10/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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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댓글한번 남겨보네요.
어제가 빨간날임에도 불고하고 일하고 이제서야 들어온
서러운 유부남은 댓글남기기 조차도 하늘에 별따기군요.
그래도 늦게나마 박서의 그런경기를 봣다는것만으로도 기쁘고...
이런현상태는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펠릭스~
07/10/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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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활동할수록 렙업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니까요..
저같은 뻘글러만 남은듯
Timeless
07/10/04 02:00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열심히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열심히 활동하셔서 레벨 7이 되신 분들이라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회원분들 중에 감점 없이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지사항을 지키지 않으면서 많은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떤 커뮤니티에도 '룰'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글이 줄어든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다양해서 어떤것이 가장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스타에 대한 열기가 식어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07/10/0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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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레벨업이 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논쟁위주의 글을 자주 올린 사람, 처절한 온겜넷까, 무조건 프로리그 옹호- 이런 사람이 버젓이 살아남아 글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와 같은 성향보다는, 그와 반대 성향인 분들이 훨씬 많이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 이곳 PGR이지요. 즉 제가 아직 레벨업이 되지 않고 여전히 댓글 쓰고 있다는 것은, PGR은 한쪽의견만 인정하지 않고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PGR 폐쇄사태때 PGR에 실망했다는 분들도 계신데, 국가간에 전쟁이나 개인간의 투쟁의 그리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사태도 결국은 한단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전의 형태로 해석하면 - 인디펜던스 데이라는 영화에서 '심지어 전쟁마저도 인류가 외계생명체의 공격을 방어하게 하는 기술의 개발을 위해 큰 기여를 했습니다'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 전쟁이 싫다고 전쟁터를 없애는 건 전쟁의 순기능은 감안하지 않은 겁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PGR의 잠시 폐쇄는 그나마 논쟁을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었고, 딱히 그 판단이 비판받을만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양화란 것이 그 화폭에 많이 채워져 있어야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하얀 화폭에 점몇개만 있어도 때론 정말 아름답구나... 느낄 때가 있습니다. 현재 PGR에 글이 적은 것도 그 나름의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글이 적은 것을 문제삼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글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스스로 글을 써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07/10/0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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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 인디펜던스 데이였나요?
아마겟돈에서도 비슷한 류의 대사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서요 흐흐.
"전쟁조차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는 대목이 나오죠 흐.
로바로바
07/10/0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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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야 할 글이 올라오지 않는건 분명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만해도 프로4개구단이 게임을 치뤘는데 관련글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죠
하지만 적은글 대신에 많은 댓글이 달리는건 꼭 나쁘지 않은거 같애요
힘들게 쓴글이 하루만에 5페이지 뒤로 밀려나서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아무도 힘들게 글을 쓰지 않게 되니까요 짧은글들만 넘쳐나게 되죠
07/10/04 03:07
수정 아이콘
네. 공감합니다. 로바로바님.

글이 안올라오는 것보다 좋은 글이 뒷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더 안타깝더군요.

2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면 관심이 떨어지는지 더이상 댓글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저도 비슷한 중병을 앓고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1페이지 집중하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겁니다..... 그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페이지를 넘어간다면, 정성들여 쓴 글이 단 하루도 관심을 못 받는다는 뜻이므로, 적절한 글의 숫자는 하루 한페이지 정도라는 판단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로바로바
07/10/04 03: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조금 산으로 가는 댓글이겠지만
제가 썻다가 취소한 글들이 있는데
모두 협회알바로 몰릴까 염려한 것들이였습니다
어떤때는 그렇게될까봐 방송사를 공격하는 글을 썻음에도
협회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지 못했기에
설득력없다고 욕먹은적이 있는데 ..예민한 문제에도 조금
여유있는 대응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07/10/04 03:2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 대한 비판도 필요하고 개인리그에 대한 비판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이란 게 비판받으면 오히려 욱하고 삐뚫어지기 쉬운 면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마음도 때로는 기울어집니다.

향후 프로리그가 더욱 발전하리라 봅니다. 여기 PGR게시판에 프로리그를 비판하는 분들과 그 약점을 지적해주는 분들은 많지만, 개인리그의 약점과 단점을 지적해주는 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약점과 단점이 없어서가 아닐 것이며, 현재 온게임넷이 후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맥락과 일치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로바로바님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느정도 감정적 내성을 키울 수 있는 곳이 이곳 PGR입니다.
모짜르트
07/10/04 04:38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갈수록 영양가 높은 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죠.
별로 영양가 없는글들을 대부분 쓰는 저로서는 이런말을 할 자격이 없는지 모르겠지만요.

요즘 추게나 에게로 가는 글들이 뜸한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글수가 적어져 게시판 페이지의 순환이 예전보다 느려져 더 많은 사람에게 글이 보여지는건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그 적어진 글수의 빈도가 대부분이 영양가 높은 글들이라는게 안타깝습니다.

반드시 PGR에 명문의 글들만 올라와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높은 퀼리티의 글들이 점점 줄어간다는 점은 안타까울수밖에 없습니다.
정테란
07/10/0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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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레벨업이 힘들다??
자제력이 강한 분에게는 그렇겠지만 하고픈 얘기 솔직하게 표현했던 분들에게는 그다지 힘든 일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변명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저부터도 통신체나 욕설 혹은 인신공격성 글이 아닌 과도한 논쟁으로 레벨업이 되었었지요.
게시판의 기능이 지금처럼 확연히 구분되지 않았던 시절에 게시판 잘못 찾아 글썼다는 태클에 맞대응하다 벌점도 먹고...
결국 논쟁에 예민하면서 저처럼 과감한 표현에 주저함이 없는 분들은 레벨업이 상당히 쉽습니다.

저는 새로이 태어난 기분으로 저답지는 않지만 조용히 살려고 합니다. 하하....
정테란
07/10/04 04: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밑에 댓글 박스 아래도 있지만 실수로 나도 모르게 ㅋ 한번 잘못 찍어놔도 5점 감점이고 75점부터 레벨업이죠.
레벨업 별거 아닌거 맞는것 같은데요.
김성수
07/10/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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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똑똑한 사람이 많습니다. 문제는 다들 똑똑함에도 불구하고 나만 똑똑한 줄 아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것. 댓글들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되게 잘났나보네'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글을 쓰다보면 실수도하고 다소 감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지알에서는 허용치 않죠. 바로 수 많은 댓글들이 달립니다. 읽어보면 뻔해요. '네가 뭘 잘 모르나본데 내가 가르쳐줄테니 반성하고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렴'하는 문장들. 어느 순간부터인가 글쓰기 버튼 누르기 굉장히 힘이듭니다.
안티테란
07/10/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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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핵이 만연하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접었고, 이번 스토브리그를 계기로 스타크래프트 관람을 중단했습니다. pgr에 들어오면 유게만 보고 나가기 시작한 지는 이미 6개월은 된 것 같구요. 이야기거리도 줄어들고 흥미도 없어진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무의미하게 지속되다 갑자기 맞은 긴 스토브리그는 경기를 보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는 기간이라도 되는 것 같았지요. 최근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은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꽤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pgr21이 정말 스타크래프트 팬 페이지라면, 설문조사를 통해 한 번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the hive
07/10/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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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더 정확히 말하면 프로리그 때문에 경기가 늘어나서 경기를 본 후의 감동이 줄어서 더더욱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몽정가
07/10/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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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아이디는 제가 다 검사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이정도 댓글이 달리는데 pgr이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폭주유모차
07/10/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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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의 현재상태는 '그날'전과 후로 나뉜거같습니다.
영웅의물량
07/10/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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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찌-질대는 분들의 숫자가 아주 많이 늘어났다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남을 배려하지 않으려고 작정한 듯한 댓글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확실히 '그날' 전과 후는 차이가 많이 나죠.
07/10/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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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님// 이렇게 많은 원인들이 현재 공존하고 있어서 어떤 것이 가장 크다고는 꼭 찝어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중독성이 많이 떨어진 것은 맞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회원분들의 pgr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만큼 회원분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는 더 바람직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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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참 뭐랄까...더 이상의 신규스타팬은 없다는 말 같아서 뜻이 애매합니다. 피지알 운영진이 축소하겠다 밝혔던 그 생각에 변함이 없고, 여전히 그 생각은 옳았다는 말이군요. 그런데, 스타팬들 모두 자기 여가시간을 즐기면서도 피지알이 북절댈 수 있을텐데요. 신규로 유입되는 팬들이 있다면요. 그런면에서 피지알이 신용을 잃은 게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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