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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2 21:13:51
Name ikerev
Subject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왠만하면 나서지 않는 성격이라

피지알 첫글을 이런식으로 적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아프리카에서 마 재윤 군..(어리신지라  씨라는 존칭도 어색하고 선수란 말은 더더욱 못 붙이겠네요)이
소닉이라는 분이 진행하시는 방송에서 게임을 하고 계십니다.

소닉 님은 전부터 재밌고 열심히 방송하시는 분이라 참 좋게 봐았던 분인데
왜 굳이 논란에 여지가 많은 사람을 캐스팅하신걸까요.
순간의 시청률은 이끌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보다는 갑절의 반발을 일으킬수도 있는 일인데요.
1년이라는 기간이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재윤 군이 한 일에 대한 반성의 댓가로는 아직은 너무나도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승부라는 요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프로 무대에서
그 직업 윤리를 깡그리 무시해버린 행위를 한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대중들 앞에 나서서 게임을 하는 선례가 남겨져 버린다면
앞으로 이 바닥에서 생활해 나가야 하는 후배 프로게이머들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아직 어린 혈기에 그 1년이라는 기간도 너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아닙니다.
그 사건때문에 분노하시던 분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데요.

주위에서 그에게 이런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는 걸까요?
아직 그를 진심으로 아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방송 출연은 꾸중을 해줘야 하는 일인데 말이죠.

소닉 님도 정말로 실망이고 지금 방송 채팅내에서 마재윤군을 옹호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이판에 환멸감 마저 듭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이 유야무야 지나가버리는 이판에 과연 그 어떤 미래가 있을까요.

덧)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 불필요한 논란 거리거리가 더 늘릴것만 같아 불안하지만
    윗글은 너무 성급하게 쓴 경향이 있는지라 글을 좀더 추가합니다.
    

법적으로는 문제 없으나 도의 적으로는 그가 분명히 잘못하고 있다고는 대부분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우리가 이 판을 사랑하는 팬들이고  이판을 지키기 위해 감히 뭔가 행동을 해야 한다면
이런 일에는 들고 일어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이러 이러한 일이 지금 일어 나고 있고 이에 관련된 피지알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마재윤 군을 비난 하자고 쓴글이 아닌 비판 하자고 쓴글입니다.
그가 뭔가 잘못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지적해주는게 한때 그의 팬이였던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 합니다.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외면과 방관이 아닌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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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11/06/12 21:18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 인간한텐 신경끄시는게...
11/06/12 21:1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야 뭐 개인 방송인데요..
알파스
11/06/12 21:20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이니까요.. 그걸 안볼 권리는 있어도 개인방송을 하지말라고 할 권리는 있을까요?
11/06/12 21:20
수정 아이콘
그 혈기와 에너지를 다른곳에 쏟으시길 ..
저는 이게 뭐 화낼일인가 싶네요.
다음세기
11/06/12 21:2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야 뭐 개인 방송인데요.. 2
최연발
11/06/12 21:20
수정 아이콘
본문 글에서 하나만 더 얘기하고 싶습니다.
며칠 전 마모 관련 게시글이 pgr에 올라온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 방송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방송은 평범한 개인 방송이 아닙니다.
개인 방송으로 시작하지만 방송이 유명해지면 BEST 방송으로 선정되어, 시청자로부터 별풍선이라는걸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유명 스타1 Bj는 한달에 고정 수입이 최소 300~400 만원 정도는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게시글에서는 일개 개인방송인데 왜 그것까지 침해해야되냐? 라는 댓글이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모는 집행유예 상태입니다. 법적으로도 죄 값을 다 치루지 않은 상태입니다.
DJ`Tukutz
11/06/12 21:2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마재윤이 지은 죄는 이미 판결이 되었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현 상황에서 더 관심을 줄 필요가 있을까요 그 관심이 좋은 쪽이든 나쁜쪽이든 말입니다
eblueboy
11/06/12 21:2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다면 아프리카 방송을 막는게 차라리 더 정당해 보이네요... 그가 별로 보기 안좋지만 오히려 이글이 관심을 끄는 글 같기도 하네요;;
파르티아
11/06/12 21:2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너무 오버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마재윤은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할뿐 아니라 그냥 개인방송일뿐입니다.

시청자들 반응도좋네요 저도 지금보고있구요.
11/06/12 21:23
수정 아이콘
완전 말종이내요....
11/06/12 21:24
수정 아이콘
개인 방송으로 보기엔 그 규모가 너무큽니다.
예, 신경 끄고 살면 편하죠. 단순한 혈기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노해야 할일에 분노하지 않는 것또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화낼일이 점점 사라져 가긴 하지만 아직도 이판에 대한 애정이 너무 큰가 봅니다
전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다음세기
11/06/12 21:25
수정 아이콘
저런것도 막아야 한다는 논리는 어떻게 나온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테란이 우승자 출신 이라는데 누군지 감이 전혀 안오네요
실루엣게임
11/06/12 21: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집행유예 상태인데 저런 걸 해도 괜찮은건가요? 별풍선으로 수익이 왔다갔다하는건데 스타1 게임 관련해서 승부조작받은 사람이 스타1 방송을 한다는게..

그나저나 진짜 공개방송에서 계속 한다는거 자체가 반성의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11/06/12 21:2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전 저와 같이 분노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이런 글을썼습니다.
하지만 그 쪽 채팅 방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다들 이젠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네요.
네, 제가 오버했나 봅니다.
왠지 슬퍼지네요..꼭 짝사랑하는 기분이에요.
핫타이크
11/06/12 21:26
수정 아이콘
소닉님께 굉장히 실망하게 되었네요..
피지알에도 종종 들리시는걸로 알고있는데..

하지만 그 뿐입니다.
무슨 권리로 개인방송을 못하게 할까요? 그냥 관심 끄는게 ikerev님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네요.
11/06/12 21:28
수정 아이콘
전 아프리카에 나와서 방송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고정수입이 나중에 어떻게 되든 그건 개인활동에 따른 부수적인 사항이구요. 물론 어떤 분들은 조작에 연루된 선수가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개인방송도 하고 혹시나 나중에 돈까지 벌게 된다면 불편하게 생각하시겠지만 그것 까진 뭐라고 할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루엣게임
11/06/12 21:28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비슷한 글이올라왔는데 반응이 다르다는 사실은 신기하군요 (...)
파일롯토
11/06/12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다가 밑의글보고 아프리카보고있는데요...
괜히 이런글때문에 더 관심가질거같아요
매콤한맛
11/06/12 21:28
수정 아이콘
집행유예당하면 굶어죽어야되나요?
그냥 자기가 할수있는 제일 잘하는 일을 하는것일 뿐입니다.
다시 프로게이머로 복귀하는거도 아니고 그냥저냥 저렇게 살고있는건데
우리가 그거까지 하지마라고 할 권리는 없을거같은데요...
Over The Horizon
11/06/12 21:30
수정 아이콘
동조나 격분이 아닐 지라도, 최소한 글쓴분이 화를 내는 것에 대한 공감 정도가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었는데...
생각 외로 호의적인, 관대한 덧글들이 많아서 놀랍군요.

승부 조작이라는 게 밝혀졌을 때도 이렇게 반응의 깊이가 달랐을까요.
후지카와 큐지
11/06/12 21:32
수정 아이콘
마재가 아예 아프리카 BJ를 하면 모를까 이정도는 뭐.
저도 보고있구요.
11/06/12 21:32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공인 리그도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취급 받는데
아프리카 개인 방송의 위치를 생각보다 고평가 해주는 분들이 꽤 있어보이네요 -_-;;

혹시 사회생활을 함께하는 지인들에게 "아프리카 BJ 누구 알어?" 라고 물어보실만 한가요?
전 그런 얘길 하는 사람도 살아가며 못봤을 뿐더러 그닥 물어보고 싶지도 않네요 -_-;;

그것도 BJ도 아니고 그냥 출연인데 -_-;; 그분이 어디서 뭘하건 ..
11/06/12 21:33
수정 아이콘
그냥 신경을 안쓰시는게 서로 좋은것 같습니다. 볼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보고..
위원장
11/06/12 21:33
수정 아이콘
분개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방송을 보고 계시다는 분들은 좀 아쉽네요
적어도 이 판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 판을 무너뜨릴뻔 했던 사람이 하는 짓을 보진 않았을 거 같아서 말이죠.
다크질럿
11/06/12 21:34
수정 아이콘
개인 방송인데 뭐가 문제냐고 묻는다면 사생활적 물의나 스타가 아닌 다른 사회적 물의였으면 모를까 스타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스타로 승부조작을 일으킨건데 댓글이 상당히 관대하네요.
스폰지밥
11/06/12 21:35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을 하든, 별풍몰이를 하든 우리가 관여할 부분도 없고 뭐라할 부분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스타1 승부조작 파문을 일으킨 마재윤이 집행유예 기간에도 스타1 방송을 하고 있는 게 보기 안 좋긴 하네요. 이토록 스타1을 못 떠나고 맴돌거면 도대체 승부조작에 왜 관여된건지..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의 의미로라도 스타1을 붙잡는 모습은 팬들에게 안 보여줬으면 했습니다. 그게 공개방송이 아니고 개인방송일지라도요.
뭐, 개인방송이니 보고 싶은 사람만 들어가서 보면 되겠죠. 하지만 저도 심정적으로 마재윤의 아프리카방송이 탐탁치는 않네요.
10롯데우승
11/06/12 21:36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인데 너무 오바하시는거 아닙니까?
보기 싫으면 안보시면 되는거죠.. 굳이 pgr에 글을 올려서 더 많은사람들이 알게되는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은데요.
GODFlash
11/06/12 21:36
수정 아이콘
무시밖에는 할 수 있는게 딱히 없죠.
소닉님은 랭킹 밀리셔서 그런가... 너무 무리수인데...
상어이빨
11/06/12 21:36
수정 아이콘
덕분에(?) 지금 보고 있네요.
팬이였기 때문에 그런가 응원하게 되네요 ^^;
레지엔
11/06/12 21:3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야 문제가 없으니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의 사이트고, 그런 점에서 소닉님의 활동정지 내지는 강제탈퇴를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최연발
11/06/12 21:4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발업구글링
11/06/12 21:43
수정 아이콘
자게에 있던 마재윤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파르티아
11/06/12 21:4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다리기
11/06/12 21:47
수정 아이콘
충분히 화낼만한 일 아닌가요?
여고생 성폭행 혐의로 잡혀간 놈이 증거불충분으로 집행유예를 받고선
다시 그 여고근처에 알짱거리는데 그 학교 학생들 선생님들 가족들이
분노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요즘들어 논리적으로 문제없으니 됐다하는 쿨가이들이
갈수록 늘어서 왠지 슬프네요.
Over The Horizon
11/06/12 21:49
수정 아이콘
일부의 글이긴 하지만....
스타와 맥을 같이 해 온 PGR이 맞나 싶네요.
쩝...
11/06/12 21:4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아이디처럼삽시다
11/06/12 21:50
수정 아이콘
8천명 참 야속하네요
스타판 언제부터 보셨습니까? 갑자기 왜 경력을 따지냐고요?
애정의 차이가 그만큼 큽니다. 저도 종종 옛날 프로게이머들을 그리워하긴 하지만 그리워할께 따로있죠
마재윤이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볼려고 시청하십니까? 나는 마재윤 싫어하는데 도대체 뭐때문에 그러나 궁금해서 들어가셨습니까?
야속합니다.
11/06/12 21:55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고 야속합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자부심느끼던 스타판이 저자때문에 조작이나 하는 리그취급받았던게 일년도 안된거같은데 옹호하시는분들이 상당하네요 아주 불판이라도 깔고 즐기시는건 어떨까요 [m]
11/06/12 21:56
수정 아이콘
어떤 범죄자의 피해자들이 모인곳에 가서 나는 그 범죄자와 좋은 추억을 갖고 있고
내가 보기에그 범죄자는 지금 착하게 살려고 하는 것같으니까 그를 용서해 줍시다

라고 하면 과연 이해해 줄까요??????

다른사이트가서 실컷 옹호하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세요
왜 배신당한 사람들 잔뜩 모여있는 여기와서 '니들은 뭐 잘났다고 남 개인사에 참견하냐'라고 떠들지 마시구요
아프리카가 개인방송이라구요? 시청자 8000명의 개인방송? 당신들 일기장은 8000명이 봅니까?
도대체 누구에게나 공개된 인터넷에 개인적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진짜 이딴거에 쿨한척하는건 너무 보기에 역겹네요
11/06/12 21:56
수정 아이콘
소닉씨는 요즘 랭킹도 떨어지고 이런 저런 사건으로 제2의 유x 소리 듣던데
최고 시청자 한번 뽑아 내려고 지금 하는 행동을 보니까 그 소리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아이디처럼삽시다
11/06/12 21: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마재윤이 좋더랍니까?
footlessbird
11/06/12 21:57
수정 아이콘
조작의 마에스트로
그런 엄청난 사건이 있었음에도 팬들에게는 아직 마에스트로인가보네요.
다른 의미로 말이죠.
이스트
11/06/12 21:58
수정 아이콘
반가운건 알겠는데 너무 사태를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11/06/12 21:59
수정 아이콘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뭔일을 한지도 아냐고 몰아세우고,

그렇게 물으시는 분은 마재윤이 첨부터 끝까지 뭔일 한지 다아세요?
법의 심판을 받은 부분 이외에, 뭘 더아시는데요?
조작에 관련된거는 스타판 누구도 다 압니다. 생각 다르다고 뭘 아느냐 식으로 몰아세우지 마세요.
마빠이
11/06/12 21:59
수정 아이콘
마조작이 멀하든 저하고는 상관이 없지만 거참
인간이 참으로 얼굴이 두껍네요
자기가 한 쓰레기짓거리를 선후배들이 팬들이 다아는데
사람이 부끄러운줄도 모르나요??

하긴 그러니 돈에눈이멀어 끝까지 믿어준 감독님도 배신하고
팀동료 팬까지 팔아먹죠;;
애초부터 인간이 덜된 놈이네요
11/06/12 22:00
수정 아이콘
전국민의 사랑을 받던 슈퍼스타가 물의를 일으키고
나이트 클럽의 볼거리로 전락했다고 생각하면 속시원하지 않으실런지 -_-;;

그나저나 마재윤 준프로 토스에게 2연속 관광위기네요.
11/06/12 22:00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 반응 의외네요.
축구 승부조작 한 선수가 어디에서 축구 강의 같은 축구로 돈벌이 하고 있다면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스타판의 재앙이 별풍이라는 걸로 스타로 돈벌이를 하는데 그냥 아프리카는 개인 방송일 뿐이고 프로 방송에 못 나오니 그만인가요.
마모씨는 무슨 낯짝으로 아직도 스타판에 기웃거리는지... 하기야 양심이 없으니 그 짓거릴 했었겠죠.
실루엣게임
11/06/12 22:00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더 댓글달고싶지 않았는데 위쪽에 울컥하게 하는 댓글이 보이네요.
스타1 판 자체가 박살날뻔한 (그리고 상당부분 부숴버린) 마재윤을 옹호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슬퍼지네요.
네, 법적으로는 문제 없겠죠. 그럼 도의적으로는요? 여기서 분노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연예인 사건사고에 댓글다는 사람하고 같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석본좌
11/06/12 22:0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레지엔
11/06/12 22:02
수정 아이콘
과열되는 거 같은데... 물론 마재윤은 여전히 뜨거울만한 소재긴 합니다만... 저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해서 서로에게 너무 추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마재윤과 관련되어 주도적으로 도움을 준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보이지 않기를 원하고 그게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누구나 다 동의해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에서 동의해야만 하는 선은 마재윤은 이 판에서 영원히 욕을 먹어야만 할 존재다라는 거지, 게임방송 금지에 동참해야만 한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GODFlash
11/06/12 22:03
수정 아이콘
오늘이나 내일 오전에 조작 논란 게이머 관련 글 자제 또는 금지 공지를 보고 싶습니다.
관련 글만 올라오면 난리가 나는군요.
파일롯토
11/06/12 22:03
수정 아이콘
와 본방만 만명에다 불법방 다 합치면...
이스포츠팬중 극히 일부만볼텐데도 이정도라니
11/06/12 22:04
수정 아이콘
2012년 10월 22일까지는 집행유예 기간입니다.
적어도 이 기간 동안은 몸을 사리는 게 옳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파일롯토
11/06/12 22:05
수정 아이콘
다행히도 마재윤실력이 아마고수네요...
근데 우승했다던 S급테란은 대체 누구인지? 레어로만 상대하던데요
11/06/12 22: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한 짓은 백번 욕해도 마땅하지만, 그래도 전 그가 돌아와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빛때부터 스타를 봐 왔지만 스타와 스타판이 그때만큼 재미있었던 적도 없었기에...
라울리스타
11/06/12 22:06
수정 아이콘
순식간에 90플이 달리네요.

예전 pgr을 보면, 순수한 한가지 토론 주제만으로도 50~60플이 달렸었는데...

왠만한 분석글이나 유머글엔 거의 20플을 넘기기 힘든데, 어 리플 왜이렇게 달렸지? 라고 들어가보면 어김없이 논란성 주제와 그에 대한 상반된 입장의 비꼬기와 일갈 등이네요.

제대하고 pgr복귀해서 눈에띄게 글과 리플수가 줄었길래, 처음엔 스타판이 많이 죽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조회수와 이런 글들에 달리는 리플수를 보면....휴~

ps) 저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예전 생각나서, 그냥 궁금해서요. 예전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다가 재미없으면 다시 나갈겁니다. 그뿐입니다. 예전 마에스트로의 부활~~~이런 느낌 전혀 없습니다. 아프리카에 댓글다는 사람들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상한 댓글들 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단지 그 정도일 뿐 일겁니다. 몇몇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세상사람들 그렇게 무지몽매 하지 않습니다.
Jeremy Toulalan
11/06/12 22:06
수정 아이콘
이 판에 대한 애정이 많다 적다가 문제가 아니라 단지 관점의 차이로만 보입니다
만약 마재윤이 지금 msl예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위에 모든 분들이 반대를 하셨을 겁니다
하지망 아프리카 방송을 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차이가 나서 의견이 갈리는것 뿐인대
너무 지나친 댓글이 조금 있는것 같아요
스터너
11/06/12 22:0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골수 스타싸이트인 pgr에서 이런 댓글들을 볼 줄이야...
아무리 마재윤이 죗값을 치뤘더러래도 전 비난좀 해야겠습니다.
11/06/12 22:08
수정 아이콘
염치란 말이 왜 존재할까요. 아니, 마씨는 염치란거 자체를 모르는 건지도요.
마빠이
11/06/12 22:10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이니 지맘대로 나온다면 저도다 생각이있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수많은사람들을 기만한 범죄자를
소닉이 1등에 목말라서 초대한다고
오늘부터 아프리카 운영진에 항의와 건의를 계속할겁니다.

마재윤정도면 아프리카에서 위험인물로 충분히 찍을수있는
인물이죠 제가 합니다.
그런 사람이 덜된놈은 사회가 지맘되로 되는게 아니란걸알아야죠
다리기
11/06/12 22:1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1/06/12 22:12
수정 아이콘
음..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얼마나인지 몰라서 그런지.. 사태심각성 체감을 못하겠네요 ;
8천명이 몰렸건 80명이 몰렸건.. 그냥 놀이터라는 생각뿐이라.. -0-;;
지아냥
11/06/12 22:1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스타판을 유래없는 위기로 몰고갔던 승부조작의 거의 핵심맴버인 마재윤이 방송이든 뭐든 스타의 '스'에 관련된 일을 해도 치가 떨릴거 같은데.. 뭐...
원래 범죄자들도 팬클럽 생기고 그러잖아요. 뭐 예전에 어떤 범죄자의 패션이 유행하기도 했고.. 비슷하네요.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11/06/12 22:12
수정 아이콘
지난 3월 마갤에 마재윤이 남긴 글입니다.
이거나 한 번 읽어보시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ajaeyun&no=88831&page=27&bbs=
아름다운돌
11/06/12 22:12
수정 아이콘
마레기 때문에 e-sports를 떠난 팬이 많은데, 몇몇 피지알러분들은 너무 관대하신 것 같군요.
저도 마레기 덕분에 스타1은 더이상 보질 않고 있습니다.
너무 삐뚤어지게 보는 것 같지만, 저 역시 마레기 팬들의 쉴드로 보일 뿐입니다.
실루엣게임
11/06/12 2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을 아직도 추억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 사람들이 아니라 마재윤이라는 인간에게 화가 나네요.
저렇게 수없이 많고 열성적인 팬들을 그 돈 몇푼에 배신하다니..
footlessbird
11/06/12 22:14
수정 아이콘
8천명이라는 사람이 모였다는거 부터가 이미...
11/06/12 22:1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1/06/12 22:16
수정 아이콘
그냥 인간 자체가 싫네요.
11/06/12 22:17
수정 아이콘
무관심으로 범죄자 마재윤을 대하는건 방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배넷에서 사람들이랑 하는건 상관없지만
죄값을 치르지 않은상태에서 인방같은 공개된곳에서 사람들앞에 돌아와 게임을 한다는건
집행유예라는 형벌의 취지를 이해못하는겁니다. 반성하라고 집행을 유예하는건데
검사님이 마재윤이 다시 게임하는걸 알게된다면 판결나고 형의부당으로 7일내에 항소안한걸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이마로
11/06/12 22:17
수정 아이콘
머...차로 사람쳐서 죽인 사람도 세바x에 나오고, 방송국에서 일하는 마당에....
허클베리핀
11/06/12 22:1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모든 유저가 헤비유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네요. 정의로움과는 무관한 상황같습니다.
후지카와 큐지
11/06/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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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한번 어쩌다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계속 나왔다는군요.
바로 방송끄고, 반성중입니다. 젠장 `마`에게 또다른 힘을 실어 준 것 같아서 제자신에게 화가나는군요.
Lainworks
11/06/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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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놈이 카메라 들고 어린이놀이터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면 딱 이런 느낌일것 같은데
아 절대 불법은 아니겠죠 암요

근데 그러고 있으면 당연히 법보다는 상식이 우선 작동해서
놀이터 근처에서 쫒아내는게 당연스러운 일 같은데

불법도 아닌데 뭐 어때요? 하면서 와 근데 저사람 얼굴 잘생겼네? 어머 설래라

....이런 리액션이 나오는것도 참...
11/06/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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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보이면 요즘 모자라보이는 추세가 있는건 맞는데, 적어도 직접 관련된 사항이라면 조금은 감정적으로 행동해도 되지 않나요?
pgr은 유독 쿨가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성적을 넘어서서 뇌가 너무 차가워요. 다들 법쪽 일 하시나..
예전엔 냉철하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들이 훌륭하다 생각했지만 요샌 가슴이 뜨거운 사람들도 멋있어 보이더군요.
다음세기
11/06/12 22:19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예수의 죄없는 자만 이에게 돌을 던져라 라는 성경 구절은
여기에 통용되지 않는 거겠죠?
11/06/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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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 감독님을 생각해보세요 제발..........
진짜 스타 팬이었다면 어떻게 그를 옹호 할수가 있나요
자기 동료들,자신을 믿어준 감독님,자신을 지지해준 팬들 전부 뒤통수치고 돈먹고 날른 놈을 뭘 근거로 용서하고 다시 보고싶다고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11/06/12 22:19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위원은 뒷담화에서 이렇게 예기햇죠.. 내 심정으론 그조작한 인간.. 무기징역에 처하고 싶다고..

그만 큼 분노한 사건이었습니다....시간이 약이라 하지만.. 전 절대.. 시간이 아무리 지나더라도.. 절대 용서는 안할겁니다..

그냥 딴대가서 조용히 돈이나 벌지.. 어디서 스타1에 아직도 얼씬대는지.,, 진짜 인간 쓰레기인건가요?
간디테란.~@.@
11/06/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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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큰감정은 안들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는것같네요^^
11/06/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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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아직도 옹호하거나 응원하신다니 할말이 없군요...

오늘 이런 반응을 보니 전 CJ 사령탑 조규남 감독님이 생각나는군요 허허...

도의를 아는 인간이라면 적어도 죄송함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이 자들로 인해 갖은 피해와 직장을 잃어 밥그릇 깨진 사람들이 누구인 것을요

참 양심도 없으십니다
아이디처럼삽시다
11/06/12 22:23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 되면 의심까지 드네요
혹시 다른 사이트에서 PGR한번 낚아보자고 이러는건지...
너무 서운한 분들이 많네요, 내가 보고싶어서 방송 보는데 니가 왜 서운하냐고요?
그런 개인주의(이건 심할지도 모르겠네요)가 서운한겁니다.

외국 대형 체인점이 들어왔을때 상인분들의 느낌이 이런걸까요
뭘해야지
11/06/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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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방송해주는게 고맙던데

스타를 스포츠로 생각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GR끊고싶다
11/06/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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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빠,뱅빠로써 좋아하는 저그선수는 별로없었지만 마재윤선수는 엄청좋아했던사람입니다.
근데 이건 좀 아닌것같네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지만 자기때문에 피본사람들이 한둘입니까?
제가 마재윤이라면 집에서 조용히 공방유저상대로 게임이나하겠네요... 정말 양심도없네요. 저기에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소닉이랑 5:5계약이라도 맺은건지....
간디테란.~@.@
11/06/12 22: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래는 봐왔는데 수험생 생활 보내면서 끊고나서 다시보고나니
그렇게 무겁게 게임을 보는편이 아니라서요
그냥 채널돌리다가 좀 재밌어보이면 멈춰서 잠시보고.. 그런정도?
제친구들도 그랬고 거의 안보는 친구들이 훨씬많네요^^;;
칠리팟
11/06/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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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선언을 한것도 아닌데 왠 호들갑들인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 주말에 심심해서 그러는걸까 그런 생각까지 드네요.
11/06/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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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소닉님 방송이.. 게스트가 미리 아프리카에 나오기로 소닉님과 합의하고 나오는 체계인가요?
11/06/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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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실형을 살아도 마음속의 교화는 어려운거니, 게임 하는 본인의 병식없음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pgr의 반응은 좀 당황스럽군요.
이건 쿨함이라고 보긴 힘드네요.. 여튼 비즈니스를 배신한 자가 그 틀안으로 다시 들어올 수야 없겠지만 말입니다. 진정한 처벌은 무관심일텐데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닌가 보군요.
쇼미더머니
11/06/12 22:30
수정 아이콘
이 쓰레기를 용서하고 복귀시켰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pgr에도 있는데 이정도를 옹호하는 사람이야 뭐 -_-
개인적으론 정말 욕나오고 열만 받습니다만.
근데 관심을 주지말라고 하시는분들 있는데, 8000명이 봤다는 시점에서 관심을 갖고 안갖고의 시점은 지났죠.
근데 스타판이 좋긴 좋아요. 아무리 쓰레기 짓을 해도 이걸로 계속 먹고 살 가능성이 있군요.
Jeremy Toulalan
11/06/12 22:33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리그나 msl나오명 개거품을 물고 반대하겠지만 아프리카는 신경이 안 쓰이네요..
참 애가 생각이 없구나라는 생각까지만 듭니다
오티엘라
11/06/12 22:34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 처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네요. 진짜 무관심은 여기서만의 무관심이 아닌, 마재윤이 나오는 그 아프리카 방송마저도 무관심해야 진짜 무관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이미 8천명이나 보고 있다면서요? 그건 이제 무관심이 아니죠.
발업구글링
11/06/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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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분노를 표하는 글에 자삭하라는 리플 달리는 것도 매우 당황스럽군요...이정도 글은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hyperpotential
11/06/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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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이 팬이 많긴 많았지요...
The xian
11/06/12 22:36
수정 아이콘
얼마 전 아프리카에 마재윤이란 작자가 기어나와 선수 어쩌구 소리 들으며 경기하며 갤러리 팬카페 등에 아직도 선수인 양 글을 올리는 행동거지를 보고 감히 어딜 기어나오냐고 블로그에 쓰고 PGR에 의견을 올리고 했더니 '뉘우치고 벌받았으면 된 거 아닙니까?', '모든 사람이 너처럼 생각하는 건 아니거든?'부터 시작해서 '초청에 의해서 게임하고 글한번 쓴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라는 소리부터 참 별별 소리가 다 달리더군요. 그런 반응들을 보면서 참 답 없다고 느끼고 있는데 어제오늘 다시 마재윤 개인방송 이야기가 떠돌며 PGR에서조차 이런 반응들이 상당수 있는 것을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 K리그가 1년 전의 스타판처럼 조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작으로 영구제명된 전직 축구인이 법적인 판결만 받고 석방되어 세상에 나와 거리나 UCC나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축구 플레이를 보여주고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축구선수일 때와 비슷하게 행세하고 그로 인해 작든 크든 세간에 화제거리가 된다면 어찌될까요? 그 전직 축구인은 예전 축구인들이나, 축구팬들에게 해꼬지 당하거나 돌이나 맞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제대로 돌아가는 스포츠라면 그런 행동에 대해 죄가 될 것 없다고 말하거나 개인적인 방송이라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야말로 이상한 일입니다. 그런데 마재윤이라는 작자에 대한 이런 반응들을 보니 저는 e스포츠가 용케도 10년을 넘게 끌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잖은 분들이 아프리카 출연을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시는데. 아프리카 출연은 이미 그 수준을 벗어난 행동입니다. 현금으로 거래되는 별을 포함해 각종 유무형의 이득이 오고가는 행동이고 이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소위 유명(?)BJ의 방송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거기에 초청되는 것에 돈이 오고가는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사실 BJ에게서 마재윤에게 돈이 오가느냐 아니냐는 의외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지금 마재윤이란 작자가 방송에 나가 게임을 하는 것이 프로게이머였을 때의 유명세 및 지위가 없었다면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요.

자. 마재윤의 거듭된 개인방송 출연, 팬카페나 갤러리에 아직도 자신이 프로게이머인 양 글을 남기는 행동. 이런 행동이 프로게이머였을 때의 유명세 및 지위를 활용한 것입니까. 아닙니까?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떤 면을 봐도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지금 소닉이라는 BJ와 마재윤이란 작자가 벌이는 방송은 자기들의 조회수와 돈벌이 등의 유, 무형의 영리를 위해 썩어 문드러진 시체와 같은 과거의 죽은 영광을 파먹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행동은 소닉과 마재윤 사이에 돈이 오가든 아니든 과거의 죽은 영광을 이용한 악의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이며, 아프리카 방송출연을 마재윤의 개인적인 일이라거나 프로게이머였을 때의 일과 관계가 없다는 식으로 변호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소리입니다.

항간에는 자연인 마재윤이니 관계없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와 접점 같은 것 없는 진짜 자연인들은 이런 개인방송에 섭외될 기회 자체가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죄값을 치렀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마재윤은 법적인 죄값도 아직 다 치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째.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집행유예 기간 동안 사고만 안 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법적인 죄값을 다 치른 게 아닙니다. 기간이 끝나야지요. 징역이나 금고처럼 갇혀있는 것만 아닐 뿐입니다.

둘째. 법적인 죄값이 끝난다 한들 영구제명은 평생 치러야 하는 죄값입니다. 그는 더 이상 선수로서 활동할 수 없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로써 누렸던 지위, 팬, 유명세 등을 다시 가지거나, 그것을 이용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게 영구제명의 무게입니다. 그렇다면 왜 저런 방송을 막지 못하느냐고요? 간단합니다. KeSPA나 방송사, 대회 주관사들이 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방송이나 다른 행동까지 일일이 제어할 권한이 없고 자기들의 손이 미치는 리그 및 선수 활동에 대해서만 제약을 가하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몇몇 분들 중에는 마재윤이 게임계에 활동하는 것 뭐라고 할 수 없다거나 스타2는 안될까 하는 소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게임계나 스타2 종목이 마재윤같이 법도를 저버린 자를 받아줄 만큼 어수룩하고 만만해 보이는가 하는 오해가 드네요. 뭐...... 어떤 분은 이런 일로 뭘 화내냐 하시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1년이 아니라 10년, 100년이 지난다 해도 원종서, 마재윤을 위시한 승부조작 사건의 관련자들에게 e스포츠가 존속하는 한 가져야 할 관심은 그들을 'e스포츠를 더럽힌, 추악한 승부조작자들'이라고 영원히 기억해 주는 것, 그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이런 일에는 감정은 위로 띄울 게 아니라 밑으로 깔아서 켜켜이 쌓아놓아야 합니다.

조작으로 영구제명된 것만 아니면 봐줄 것이나 일말의 측은함이라도 있겠는데. 마재윤의 문제, 조작 문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서 아프리카에 나와서까지 관심받고 싶어 아둥바둥대는 행동을 봐도 측은하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50여년은 더 살면서 자신과 다른 자들이 뿌린 승부조작이라는 씨를 평생 동안 거두며 살아야 할 자가, 공개방송 나와 프로게이머 사칭하는 꼴을 보니, 과거에 이루었던 썩은 것들을 어떻게든 이용하고 다시 맛보고 싶어서 이렇게 타락했나 하는 생각만 들 뿐이군요. 저는 몰랐던 사실인데, 썩은 음식도 자주 먹으면 취향과 기호와 성품에 따라 맛있는 법인가 봅니다.
악세사리
11/06/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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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랐는데 이글 때문에 보게 되네요
솔직히 어느 누가 본좌를 걷다가 죄를 저지르고 은퇴했어도 이만큼 모였을거 같습니다.
그냥 본좌였던 사람의 게임이 보고싶은거 뿐이죠
마재윤이라서 보는게 아니라 예전 본좌였기 때문에 봅니다.
참 마재윤은 너무 뻔뻔하고 소닉은 랭킹에 목숨을 걸었네요....
달리자달리자
11/06/12 22:3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할때 다음팟 시청자와 오늘 소닉에서 마재윤 경기 시청자 큰 차이 없습니다.

물론 TV전파를 타냐 안타냐의 문제이지만, 거의 만명에 육박하는 이상 단순히 취급할게 아니죠.

특히 마재윤 본인이 아이디를 만들어서 BJ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소닉이라는 사람은 '스타리그', 'MSL' 우승자 마재윤의 권위를 팔아서 본인의 방송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리그를 통째로 욕먹이는 짓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감쌀걸 감싸십시오. 그인간 때문에 공군 ACE가 없어질뻔 했으며, 대기업이 꾸리고 있던 파이가 박살났습니다. 차라리 군대를 간 인간들은 양심이라도 있어 보이게 만드네요. 어떻게 스타로 뻔뻔하게 얼굴을 들이미는지
11/06/12 22:38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맘이 이해는 가는데요,
제가 아프리카를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의견을 피쟐에 먼저 올리시기보다는 그 방송한다는 소닉이라는 사람이나
그 방송을 보고 있다는 8000명한테 먼저 피력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footlessbird
11/06/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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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은 확실히 스타판에 애정이 있는 사람같진않습니다.
그냥 돈벌이 수단, 관심받을 수단정도로 여기는듯 하네요.
쇼미더머니
11/06/12 22:4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이스포츠는 그곳에 속한 사람들이 이스포츠의 격을 더 떨어뜨리는것 같습니다.
이스포츠에서 악질 범죄를 저지르고 퇴출된 인간이, 과거 이스포츠에서 쌓았던 명성을 이용해서 돈벌이가 가능하고, 이스포츠 팬들은 그걸 그냥 보고 넘어가준다? 기가 차네요.
파일롯토
11/06/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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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쓰지않는게좋을듯요... 사실 이글때문에 저포함 몇천명은 뒤늦게보고있을듯하네요
아예 VJ직을맡아서 아프리카에서 돈벌이를한다면모를까 이정도는 그냥 호기심에보고있네요
이경기를 본다고 마재윤의 복귈르바란다는건 너무 오버네요
저도 호기심에보고있지만 복귀란말이나오면 당연히 결사반대합니다
11/06/12 22: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송에 출연하는거 짜증나긴 합니다. '저XX 미쳤구나' 욕도 나오구요 물론 소닉님에게도 굉장히 짜증납니다. 어찌됐건 스타를 가지고 먹고 사는 분이라면 마XX가 뭔짓을 한지도 알꺼고 나오게 하는 것 조차 안되는거죠.. (애초에 그냥 돈이 목적이였나.. -_-;)

하지만 그렇다고 어쩔수 있진 않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할 수 있는거라고는 무관심이 최고 아닐까요?? 오히려 이 글때문에 더 시청자는 늘어나겠네요.. 저도 뭐라고 하나 볼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11/06/12 22:44
수정 아이콘
이들에게는 더 이상 스타판은 그냥 동네 오락질이죠

스포츠는 무슨 놈의 스포츠입니까, 그저 돈벌이 수단에 불과한 것을요

소닉은 자신의 방송의 유명세를 위해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라도 이슈가 되기에 끌어들인거죠

이들에게는 이스포츠는 개소리일지도 모릅니다, 이스포츠는 무슨 그냥 자기들한테는 돈벌이자 도박판인것을요 껄껄
*짱구*
11/06/12 22:45
수정 아이콘
어딜 감히 바퀴벌레마냥 끈질기게 기어나오려 하는 것인지.
부끄러움이라는게 과연 그 쓰레기에게 있기나 한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군요.
쓰레기를 추억하는 분들의 조심스러운 의견들은 개인의 생각이니 뭐라할 마음 없지만,
그런 분들도 반드시 아셔야 할 것은 쓰레기는 어디까지나 쓰레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행적들을 바라보노라면 그 쓰레기는 재활용이 결코 되지 않을 쓰레기입니다.

소닉에게도 참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어쨌건 방송 홍보가 목적이었다면 소닉의 신의 한수였겠지만, 땅속 깊이 깊이 파묻어야할 쓰레기를 굳이 지상으로 파내어 악취를 풍기게 놔두다니요.
마프리프
11/06/12 22:46
수정 아이콘
법적 문제다 떠나서 일말의 양심도 없는 x인거 지스스로 인증했내요. 이판을 아주 말아먹을뻔했고 자기를 그렇게 믿어주던 모든팬들,팀원,특히 조규남감독을 그렇게 배신하고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럴까요 진짜 추하내요... 개인적으론 나이도있고 점점 열정도식어서 스타잘안보게되다가 조작사건으로 진짜 판이 망할까봐 돌아온경우인대 (덕분에 kt경기 다챙겨보면서 마지막 여한이었던 광안리 우승까지 봤지만) 본좌소리들으면서 억대연봉받던놈이 다른선수들까지 끌어들이며 화려한 자폭을 한지 얼마나 됬다고 와 진짜 할말이없습니다
11/06/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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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게 좋게 생각한다면, 몇번 털리고 완전 일말의 기대감도 없어진다면 더 보는 사람도 없겠지요. 아마 그런 테크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과거가 화려했기에 이만큼의 관심도 있는거겠죠. 같은 조작맨이지만 원 모씨 같은 경우가 나온다면 누가 보겠나요.. 여튼 참 안타깝긴 합니다..청춘을 여기에 올인하다 보니 이판을 기웃거리는 거 외에 다른 인생의 준비는 못하는거나 아닐런지..
하늘의왕자
11/06/12 22:49
수정 아이콘
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마재윤씨는 그런 사고를 쳐놓고서도 남들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는 뻔뻔함에 어이가 없을정도네요.
아프리카 개인방송이니깐 상관없지 않냐는 의견도 많지만,
이미 8천명이상이 모이는 인터넷방송이면 더이상 개인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 화려했던시절과 자기가 할 줄 아는건 이것밖에 없나라는 생각으로 기웃거리는 행동을 보니
과거의 영광에 취한 이는 이미 죽은자다라는 최연성코치의 말이 딱 맞습니다

마재윤씨, 더이상 이 판에 미련갖지 말고 다른길 찾아보세요.
조규남 감독과 예전 팀 동료를 생각한다면 이럴수는 없겠죠. 사람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세드나
11/06/12 22:51
수정 아이콘
흠.. 아무래도 이 글이 노이즈마케팅 역활을 제대로 한거 같습니다;;

다른 방송을 보면서 그 방송의 시청자수를 세보고 있는데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늘고만 있네요..;;

이러다 아프리카 단일방송이 10000명 돌파할 기세입니다..;
날아랏 용새
11/06/12 22:51
수정 아이콘
뭐 이걸로 소닉이란 사람은 e-sports계에는 별로 관심 없고, 자기 돈벌이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는거 밝혀졌고,
마재윤씨는 그냥 무관심이 답인 것 같네요.
딱히 제재할순 없는 일이고, 이런 관심글 하나가 마재윤씨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걸 알거든요...

누가 옆에서 충고한다고 들을 사람이었으면 괜히 마레기라 불릴 만한 짓을 했겠습니까...
후지카와 큐지
11/06/12 22:54
수정 아이콘
아예 방송금지 서명운동 한번 PGR내에서 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몰랐는데 아예 BJ라니... 정말 짜증나네요.
날아랏 용새
11/06/12 22:56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막 이상한 곳에 달리네요;;
위에 두 분( 후지카와 큐지님 ikerev님)께 죄송합니다;; 최근 pgr 댓글이 이상하다더니.. 이런 것이었군요;;
파일롯토
11/06/12 22:58
수정 아이콘
소닉이 추천받은게 6000개라는데요... 이거 돈되나요?
쇼미더머니
11/06/12 22:5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열받는건, 선배 프로게이머들과 팬들이 함께하여 일궈놓은 스타판을 이용하고 말아먹으려고 했던 진짜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X레기가 지금 염치도없이 과거 팬들이었던 사람들이 가졌던 관심을 이용해먹으려고 한다는거죠. 그게 먹힌다는게 또 열받고요. 진짜 재활용도 못해먹을 인간이네요.
세르니안
11/06/12 22:5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찾아서 잘보고 있습니다. 예전만큼의 실력은 안나오는듯 하네요
많은분들이 뜨겁게 의견을 내시고 있는데. 뭐 저는 이사건은 단순하게 본인이 싫으면 무시하면 그만이고
보고싶으면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보는 사람들을 범죄자의 팬이니, 이스포츠계의 역적이니 그렇게는 안몰아가셨으면 하네요.
개인의 취향문제니까요.
아나이스
11/06/12 22:59
수정 아이콘
올해 1라운드때 용산 관중 텅텅 빈 원인은 지재권 문제뿐만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금방 잊은듯 하네요.
뭐 개인방송 남들이 본다는데 뭐라 할 것 있느냐? 하는 분들의 말들도 일리는 있다고 보는데
전 마재윤 개인에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기를 그렇게 아껴준 조규남 감독님이 어떻게 되었는지만 봐도 본인이 사람이라면 지금과는 다른 행동을 보였겠죠. 자기 본진에다 글 하나 싸지르는 게 아니라요.
시나브로
11/06/12 23:00
수정 아이콘
우연히 글 보고 백만년만에 아프리카 깔아서 덕분에 흥미롭게 두게임 봤네요.

스타 안 관두고 꾸준히 플레이 해왔나 마재의 스타 이해도는 놀라울따름.
삼겹돌이
11/06/12 23:02
수정 아이콘
10년 넘게 이 스타판에 온힘과 모든것을 쏟아부은
조규남 감독님이 어떻게 됐는데 그걸 아는 인간이 저럴수 있을까.....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평생은 아니지만 최소 몇년은 자숙하면서 반성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참 내가 살다살다
저런인간 옹호하는분들은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살인자한테도 인권 운운 하는 세상이니....
11/06/12 23: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참 뻔뻔하다 싶고 소닉도 막장이군요.
그리고 아직도 마재윤이 보고 싶은 사람은 괜히 피지알에서 어그로 끌지 말고 팬까페를 차려서 나가줬으면 좋겠네요.
스타판에 가진 애정의 크기만큼 마재윤에게 입은 상처도 큰 곳입니다 피지알은.
파일롯토
11/06/12 23:05
수정 아이콘
소닉이 마재윤옹호하네요...
실재로만나봐야안다고요. 그런일이 생긴이유가 따로있다는데요 흠.
sHellfire
11/06/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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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심을 안가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만.
생각해보니 뻔뻔하긴 하네요.
개인방송에 참여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그런데 최소한 자신이 저지른 전과가 있으면 그에 관련된 매체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양심적인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자신은 이미 벌을 받았으니 상관없다는걸까요? 아니면 그 일이 아직도 회자되는게 오히려 만족스러운걸까요?

요즘 커뮤니티에 보면 심심찮게 그 일이 사람들 입담에 오르내리고 심지어 마씨가 미화되는 현상까지 보이던데 참 옳지 않은 현상인것 같습니다.
날아랏 용새
11/06/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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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삭제글에 비슷한 시도가 있어서 그런데, 홍보글로 악용되는 걸 막기 위해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마재윤 아프리카 나오는 글을 공지로 막았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11/06/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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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도 자기가 등용한 철구랑 양띵한테 순위밀리니 정말 무리수를 둔듯하군요.. 물론 오늘방송으로 하루시청자기록은 세우겠지만 장기적으로 더욱더 침체될듯합니다. 특히 케이블방송진출은 거의 물건너간듯하구요
11/06/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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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이 그러네요
사람을 루머로 판단하지 말랍니다
후.....
11/06/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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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나 지나 힘내라 마재윤 이겨라 마재윤

아 마재윤 아깝게 졌네 힘내라 다음엔 이기자


그렇게 응원해주던 사람들을 바위로 뒤통수 내려찍었는데도 엄청나게 관대하신 분들 보이시네요

계~속 응원하세요

팀을 배신하고 감독을 배신하고 팬을 배신한 그런 인간에게도 참 관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feel the fate
11/06/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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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 없다는게 댓글에 너무 과민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없는걸 없다고 하는데... 법같은 논제를 없는걸 있다 할 수 있나요
이건 마재윤 옹호와 전혀 관계없는 개념입니다. 지금 저놈이 어지간히 양심없고 징한놈이라는데 반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문제 없으니까 신경꺼가 아니라, 문제 없기 때문에 진짜로 법적으로든 아니면 현실적으로든(아프리카 or BJ) 제제해달라 발벗고 건의할 게 아닌 이상
나올때마다 글을 써서 화내는게 득인지 실인지 모르겠어요

전 인터넷방송 안보는 사람인데, 노이즈마케팅이라는게 기획사의 의도된 작업이 아니라 때로는 정말 분노한 3자에게서
전혀 뜻하지 않게 발생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프리카 소닉 뭐 얘기만 들었지 누가 나와서 게임하는 건지 관심도 없었는데
적어도 지금 아프리카 소닉 방송에 마재윤이 나온다는 정보를 여기서 알게되어버렸기에;;;
칼루사
11/06/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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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내보내는 사람이나 거기에 껴서 게임하는 사람이나 전 이해가 안되네요.
혹여 시청하시는 분들은 호기심에 보겠거니 하겠는데...사실 궁금해서 보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근데 저 사람보면 조규남 전감독이 떠올라서 더욱 이런행동이 용서가 안됩니다.
너무 제가 감정적일지도 모르지만요.
11/06/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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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심 없어요.
노이즈마케팅같고 공론화 목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도 마재윤 본인은 조작사건 때 얻어 먹은 욕보다 덜 먹을 건데 효과가 있기나 할까요?
이슈화 시킬수록 마모씨를 더 도와준다고 봐요. 홍보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홍보를 관심을 바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주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 마모씨 외에 전현직 프로게이머도 상대선수로 참여했다는 것이 더 짜증나네요. 적어도 마모씨랑 게임하는 걸 알면 나가지 않겠다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넨네론도
11/06/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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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PGR에 오랫만에 리플이 많이 달렸네 했더니 정말 재미있는 주제네요.
스타판에 대한 애정이고 뭐고를 떠나서 제 눈에는 그냥 모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과, 그리고 E-Sports를 좋아하시는 분들로 보입니다.
전 양 쪽 입장 모두 이해가 갑니다. E-Sports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볼 때 마모씨는 이 판을 존폐의 위기까지 몰고갈정도로 흔들어놓았던 배신자이기에 다시는 이 쪽에 발을 들이기 싫은 마음일테지만요. 감정적으로는 정말 용서가 안될 일이네요.

하지만 머리로 생각해 봤을때는 사실상 집행유예 기간에 범법행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아프리카의 영향력 자체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고계시고- 뭐 이런것까지 우리가 하라 말라 할거 있느냐 하는 입장인데, 그 말도 이성적으로는 충분히 맞는 말이네요.

문제를 크게 보자면 충분히 크게 볼수도 있고, 별거 아니게 보자면 별거 아니게 볼 수도 있는 내용인지라.

아,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렵니다. 결론적으로 뻘플이네요. 열띈 토론에 쉬어가는 리플이라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blueboy
11/06/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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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내시는분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는 갑니다만 너무 열내시지 마세요. 다른 무언가 도움이 되거나 덜 잉여적인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쇼미더머니
11/06/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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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중의 하나가 시민들의 의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정작용도 들어가죠.
이걸 각각 문화집단에 적용한다면 이스포츠는 역시 멀었군요.
모리아스
11/06/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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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은 보는 거고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는 거죠
뭐 특별할 거 있나요?
11/06/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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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혀 하지 않고 조작 쓰레기들 관심도 없어서 전혀 몰랐다가 오늘 이글 보고 알았네요
마재윤 대단하네
어린게 명품맛을 보더니 낯짝 두께가 60넘은 친일파 후손처럼 두껍네
그러니 친동생처럼 아끼던 조감독님이 형으로써 묻는다고 진짜 아니냐고 했을떄
눈 똑바로 뜨고 아니라고 했겠지
잘하면 헌법소원까지 낼 기세구나.조작은 했어도 반성했으니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말이야
아프리카에서 하던 말던 강제할 방법도 없는것 같고 알아서 하는데 마재윤방송은 또 돈 놓고 돈먹기 하지
않는지 수시로 감시할 필요성은 있겠죠
도박은 엄연히 불법이지요
jinsw0424
11/06/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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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 감독님이나 김태형 해설위원이 이 사실을 아신다면 대체 무슨 생각이 들까요-_-;;
11/06/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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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방에서 게임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방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방송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해당 컨텐츠를 가지고 돈을 벌 수 있죠.

위에 적으신 댓글처럼 축구 조작 선수가 이후에 개인적으로 축구를 이용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축구팬들도 분노할 겁니다.
BJ를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리플도 있지만, 실제로 마재윤이 인기를 끈다면 초청하는 거 자체에도 돈을 받을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집행유예 기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조작 선수가 뻔뻔하게 해당 컨텐츠로 돈벌이를 시작한다...(혹은 돈벌이를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한다.)
이걸 pgr에서 옹호하는 리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소닉 방송은 보지 않을 겁니다. 즐겨찾기에서 빨리 지워야겠네요.
11/06/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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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씨가 아프리카에서 방송한게 아마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아마 저번에 방송 했을때도 엄청난 반발과 또 그에 대한 또 옹호랑 꽤 시끄럽다가
결국 방송 안했던 것 같은데....
뭐 학습효과가 없는 사람이거나 얼굴에 철판을 두른 사람이거나.. 혹은 둘다 이거나.
개인적으로 마모씨가 방송했다는 것 보다 더 놀라운건 리플 반응이군요
뭐 쿨~ 하게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죠
방송 자꾸 비추다가 직접 bj 도 하고 (리플을 대충 보니 이미 하고 있다는건가요) bj 해서 스타로 돈도 벌고
그거보고 선수들도 아 저 짓꺼리 해도 별문제 없구나 선례도 남기고...
코난대짱구
11/06/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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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나 소닉이나 돈에 눈먼 xx들이네요...
실버벨빠돌이
11/06/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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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쓰레기를 욕하고싶네요. 무슨 낯짝으로 얼굴을 드리밀죠?
11/06/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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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인지 먼지 그 인간도 진짜 간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11/06/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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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요, 그냥 그런 갑다 신경끄자 라며 냅두면 당사자는 "어, 괜찮은가보네?" 라는 식으로 점점 담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 뒤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나중에가서 뭐 집유 끝나고 게이머 복귀하면 "대가 다 치렀는데 어쩌라고" 배째는 일이라도 생기면 어쩔 겁니까?(뭐 집유 후 복귀하는 걸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거 같지만요) 계속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을 가해서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계속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소닉이란 사람은 가끔 케이블에 나오것도 봤고 유게 같은 곳에 가끔 올라오는 방송 클립 보면서 참 생각이 남다르고 재미있는 친구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그냥 개념이 없는 거였군요. 간사하기도 하고.
11/06/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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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닉이라는 사람은 머하는 사람인가요?
원래 아프리카에서 유명해서 풍선받고 그걸고 먹고 사는 사람인가요?
11/06/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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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자격 지심인지 몰라도
이게 만약 다른 스포츠였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야구였다면, 축구였다면....
이렇게 그냥 지나가고 말일이였을까요?
Inception
11/06/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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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기에겐 무관심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괘씸하긴 하네요 마재윤은 승부조작이후의 행태를 보면 그냥 사람이 좀 덜된거 같습니다.
비소:D
11/06/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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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피지알인데 이런 반응이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앞으로 어디서건 다시볼일 없었으면 좋겠다는게 PGR 분위기 아니었나요?
그 마모씨가 거기 나왔다는것도 화나지만 PGR에서 이런 댓글을 본다는게 더 어이가없네요
석본좌
11/06/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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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직도 댓글 달리네요. 어그로 만큼은 장난 아니네요
아름다운돌
11/06/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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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피지알인데 이런 반응이라는게 더욱 충격이네요.
제가 알던 사이트가 맞나 싶습니다.
마레기보다 마레기를 옹호해주는 분들이 더 밉네요.
미하라
11/06/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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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이 아직도 게임으로 빌어먹으려고 하는 작태가 추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저는 이런 현상 자체가 씁쓸합니다.

이영호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며 우승한것보다 마재윤이라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조작하다 영구제명된 인간 따위의 경기가 이렇게 더 큰 이슈가 된거보면 확실히 현재 스타판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결국 조작범 마재윤 이상의 스타를 못 만들어내고 있다는 현상적 증거 아닙니까. 하다못해 과거에 조작하다 영구제명된 이의 인기까지 빌어먹어야만 이슈거리가 만들어지는 스타판이라니...그러고 보면 참 택뱅리쌍 이후 스타급 선수들은 씨가 말랐긴 말랐군요.
쇼미더머니
11/06/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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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기를 옹호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립니다.
그냥 관심을 가지지 않겠다라는건 마재윤이 하는 행위를 인정하는것이나 다름없다는겁니다.
그인간이 그런 짓거리를 하는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막지않고 그냥 넘어가는게, 무언의 인정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폭창이
11/06/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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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씨에 대해서는 별 감흥이 없네요. 집에 TV가 사라진 뒤부터 그 판도 잘 안 보아서. 법 외 영역에서 장사하는 것도 불법은 아니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그걸 싫어하고, 혐오하고, 씹는것도 상관이 없어요. 그럴 만한 짓을 했으니까.

1.'복수론'. 근데 그 사람을 초법적으로 직접 제재하고 싶어하는 그 뜨거움 이해하기 어려워요. 모든 사람을 자기와 같은 생각으로 만들고, 그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상대를 온갖 수식을 붙여가며 '나쁜 인간'으로 만드려는 거, 싫습니다. 이제 전자발찌 옹호자까지 될 판이네요. 자기 주장이 옳으면 옳은 거지 그걸 가지고 상대를 몰지각하고 초법적인 제재가 가능해도 문제지만 가능하지도 않아 보여요. 그냥 두고보고 잘근잘근 씹는 거면 안 되나요?

2.'예방론'. [승부조작을 했건 그보다 더 심한짓을 했건 과거의 인지도만 있으면 괜찮아!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라는 한 분의 리플이 대표적인 예겠네요. 지나간 레전드 하던 때와 지금 취급이 어떻게 같을까요. 게다가 그 논리 자체도 별로 좋은 논리가 아닙니다.

-'마재윤을 아프리카에서 추방할 수 없나?'라는 것에 대해 제 입장은 이래요. 근데 그 이전에, 제발 도덕적 판단과 법적 판단을 구분합시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기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것도 좀 적당히 합시다.
Lacrimosa
11/06/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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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가 하는짓을 보자니 다른사람과의 공감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는 정신질환.. 소시오패스엿나요 ? 에 딱 부합되는듯하네요
물론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을 이렇게 단정지어버리는것이 굉장히 위험한생각인건 알지만 그냥 정신병이 있어보입니다
1g이라도 자신때문에 일어난 이 모든 상상할수도 없는피해를 생각해본다면 이런 짓거리는 생각할수도 없을거같은데요

전 마씨 팬은 아니엿는데도 불구하고 스타에 모든것을 걸엇던 젊은 청년이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고 범죄자의 낙인이 찍혓을때
참 안타깝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때는 게임밖에 모르는 젊은이의 실수라고 생각햇거든요 그리고 속으로 작은응원을 보냇습니다
다른일이라도 열심히해서 남은 인생 즐겁게 살아가라고..

하지만 이런식의 등장을보니 제 생각이 착각이엿군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스타판(물론 개인방송이지만 영리를 추구하는 방송이라는
점을볼때 )에 어떤식으로라도 끼어들지는 않았어야 합니다. 자신때문에 상처를 받은사람이 한둘이 아닌데다가 이스포츠가 나아가야할
길에 정말 심각한 장애물을 깔아둔 장본인인데 말이죠. 아니 하다못해 생각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면 집행유예기간은 자숙을 해야됩니다

젊은날의 실수라고 봤는데
이제 그냥 정신병자로 보이네요

아 사족을 달자면 시청하시는 분들을 비판할생각은 없습니다 개인 자유의 문제이니까요
새파란달
11/06/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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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송에 대해서 잘모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그냥 댓글 답니다.
소닉이란분은 아는분은 다아는 유명bj죠.. 엽기스타로 한때 유명세를 타서 온게임넷에 출연한적도 있고..
위에 개인방송이라고 말하는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상업방송이 맞습니다.
이미 소닉이라는 분은 방송국 메인에 스폰서 링크를 달고 한달에 일정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랭킹을 유지해야 스폰서가 유지되는거구요...
근데 요즘 사실 하락세입니다. 부동의 1위를 지키다가 요즘은 거의 6-8위권 유지를 하면서 스폰서를 유지하기 힘들 지경인데..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거 같네요.

이미 마재윤은 그전부터 익명으로 출전을 했습니다. 소닉방송에서 다만 이렇게 실명을 밝히면서 나온거 처음인거 같구요.
소닉방송에 출연하는 스타크래프트 bj들은 도토리로 출연료 비슷하게 받아왔습니다.
물론 마재윤의 경우 굳이 출연료를 지급했을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이미 개인방송도 했고 어떻게 보면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앞설수 있기에..
여건이 허락되면 직접 타이틀 걸고 개인방송을 하기위한 사전작업 정도로 보이구요..

방송말미에 잠시 시청했지만 단발성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을 출연시켜 방송할 예정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든 안하든 크게 직접 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순수하게 개인방송 이런의미는 절대 아니라는것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답니다.
금전적인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미 소닉님은 아프리카bj가 직업입니다.
ace_creat
11/06/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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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 소닉.. 방송국에 나름 진심을 담아서 글을 올려놨더만 댓글 여론이 불리하게 흐르니깐 글을 삭제시켰네요 이것으로 소닉님에 대한 일말의 혹시나 하는 감정도 사라졌습니다. 혹여 이글을 보신다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무 망설임 없이 이제 확실히 당신에게서 돌아설수 있게해주셧네요.
옥동자
11/06/13 00:44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글 지우시죠?
왜 굳이 존재하지도 않는 허구의 프로게이머를 가장한 사기꾼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글을 지워주시죠.
루크레티아
11/06/13 00:46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이니까,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관심을 안 가지는게 오히려 이로우니까 그냥 내버려 둬야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행태네요.
개인의 권리니까,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어그로 끄는 것들 짜증나니 무시해버리다가 우리나라 정치판은 지금 개판이 됐죠.
좋아가는거야
11/06/13 00:4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의 이전 글(자게에서 논쟁이 되었던 그 글입니다.)에 대한 리플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의 세부적인 것은 다를 수 있지만 줄기는 같은 내용입니다.)

"K리그 승부조작 사태 이후 가담자가 축구 관련 UCC를 보여주고 그게 화제가 된다면 해당 가담자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저는 해당 글에 이런 내용을 적었습니다.

타격 3관왕과 준수한 수비를 자랑하던 야수가 한국 시리즈에서의 부진 이후 실수가 잦아지고 엔트리 말소가 됩니다.
말소 이전 1년여간 그는 승부조작 가담자로 밝혀집니다.
이 선수의 복귀가 가능할까요?(방송 복귀를 바라시는 분이 계셔서 쓴 내용이라 논점의 차이가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의 예전의 기량을 추억하는 선에서 끝나야합니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친구가(전 그의 이름조차도 이전 논쟁글에서 쓴적이 없습니다.)반성하는 마음을 보이는 것은 영구제명이라는 형벌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자중하며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관련 일에도 뛰어들지 말아야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집유 이후 개인적으로 PC방을 차려서 지내는것 까지 막기는 그렇습니다만은. - 거기서 게임가르쳐준다고 날뛰지만 않으면 됩니다. - 근데 그럴것 같아서 문제긴 하네요.)

그 친구의 경력과 업적은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실제 죄질과 형량이 더 무거웠던 가장 큰 브로커였던 W모군의 경우는 게임한다는 이야기는 일절없습니다. 개인적으로야 게임하는 것까지 간섭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공개된 자리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안입니다. 그 선을 그 친구가 넘은겁니다.

논쟁의 시발점이 된 글의 댓글 중

그 친구의 게임을 보고 싶다.
방송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싶다.
판을 모두 짜놓고 WWE의 악역으로 만들어 보는것은 어떻겠느냐.
그의 속죄의 길이 게임일 것이다.

등의 말도 안되는 의견을 기억합니다. 그런 의견을 이곳에서조차 볼 수 있다는 것에 무겁고 불편한 마음을 갖게합니다.

피트로즈가 MLB에서 역사와 기록을 만들어냈지만 지금은 감독으로도 다른 어떤 MLB 컨텐츠에서도 그의 이름과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레슬매니아 14 출연 등 몇번 찬조출연해서 조롱과 피니셔를 맞는 장면이 다 였습니다.) MLB 팬들에게 또 다른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요.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일벌백계라는 표현은 이럴때 쓰라고 만든것이겠지요. 블랙삭스 스캔들때도 팀의 주축 선수들이 흰양말을 벗어야 했고 화이트 삭스는 그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했습니다. 그것은 모두 팬들의 눈과 귀를 두려워했기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지금의 그 친구를 보는 여러분의 시선도 조금 더 철저해지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2차 3차가 일어나지 않기 위한 가장 큰 조건입니다.
그 친구가 지금 이런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으니까요.
자유의지
11/06/13 00:46
수정 아이콘
마레기가 팬이 많긴 많았나 보군요...이정도일줄이야

제 친구중에 마재윤 광팬인데 군대간놈도 이번사건 터지고 마재윤 왜 그랬냐하니깐

뭐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지...그렇다고 걔가 실력이 변하는건 아니니...난 계속 팬할꺼야

이 소리하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는데.

휴가나와서 방송 잘보고 있겠군요
붉은악마
11/06/13 00:59
수정 아이콘
마재윤BJ도 하고 있습니다..
소닉이야 뭐 과거 온게임넷에서도 나온적 있고, 해설위원도 여러번 소닉 언급했었고..나름 유명세 탄 인물인데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당한 무리수를 두고 있더군요..

개인방송은 아니고, 엄연히 돈버는 상업방송입니다..
별풍선이라는게 세금 떼면 고스란히 돈으로 나오거든요..

뭐 저도 오늘 잠깐 보긴 했는데...예전만큼의 포스는 아니더군요...;;
멀면 벙커링
11/06/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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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이거죠.
이런식으로 계속 얼굴 알린 후에 정식으로 복귀를 시도하는 일이요.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마재윤도 현재 방송나오면서 여론을 주시하겠죠. 여론을 보면서 카운트에 들어가겠죠.
현재 이 게시판도 보면 '아프리카방송쯤 나오는 게 어떠냐??' 하는 의견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게 한 1~2년쯤 지나면 '한 몇년 고생하고 뉘우쳤는데 이제 복귀시켜줘도 되지 않느냐?' 란 의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케스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철저하게 경제논리로만 움직이려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승부조작이 사람들 뇌리에 잊혀져 갈때쯤이 오고...마재윤이 아직 상품가치가 있다고 여기면 충분히 복귀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11/06/13 01:10
수정 아이콘
MLB에서 조작을 했던 피트 로즈는 경기장에 다시 발을 들여 놓는 것에만 25년이 걸렸습니다.
11/06/13 01:13
수정 아이콘
아무튼 건강히 잘지내고있다니 다행이긴하네요
어쨌든 영구제명된 이스포츠리그에서는 볼 수 없겠지만요
면죄부를 주자는 것은 아니지만 PGR이면 마재윤을 옹호해서는 안된다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자기가 좋아했던 선수를 계속 좋아할 권리조차 PGR에서는 허용되지 않는겁니까?
11/06/13 01:24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전 프로게이머의 팬이 아니예요
댓글에 오류가있긴했네요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수정하면될까요?
그렇다고 한사람의 인격을 짐승이나 쓰레기로 표현하는것이 더 옳은것일까요?
안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마재윤에게 그만큼 커다란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던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을 좋아했던 사람이 많았다는 증거겠죠.
이미 영구제명과 법의 심판으로 사건은 일단락이 맺어졌습니다
마재윤은 어떻게든 케스파의 이스포츠시장에 뛰어들수없어요
그 이후로도 쓰레기니 짐승이니 인격적모독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일입니까?
마재윤은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를 할 권리마저 상실한 거였습니까?
악세사리
11/06/13 01:2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용서한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나오던 말던 아무 신경도 안 쓰이네요;;
아프리카 채널 돌리다가 전본좌 마모씨 나왔다길래 그냥 봤습니다 -_-;;
다음부턴 솔직히 재미가 없어서 안 볼것 같습니다. 재미와 겜내용으로만 치면 철구님 방송이 훨씬 낫네요
소림무술
11/06/13 01: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란 사람의 행동이 법적여부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법적으로 벌을 다 받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원칙은 그렇습니다만, 이왕이면 법적인 굴레를 모두 끝낸 후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람two
11/06/13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승부조작 당시에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K리그사태를 보면서 마모씨가 얼마나 정신나간 짓을 한건지 새삼깨닫게 되더군요...그나마 E스포츠가 메이저 스포츠가 아니라서 이 정도 선에서 끝났는데 정말로 크게 성장했었다면 한방에 판 전체를 훅 보낼정도의 사태였으니...단순히 법적인 문제,개인방송의 문제를 떠나서 대중에게 스스로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네요...최소한의 양심이란게 있다면 조용히 있는게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lecviva
11/06/13 01:39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의 금전적 이득을 위해서라면 동료 선수와 감독도 망가뜨렸는데 뭘 못하겠어요?
쉽게 반성할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습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악질인 범죄를 저질러놓고 세상 어딘가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니 아주 가관이네요.
실버벨
11/06/13 01:56
수정 아이콘
할 말은 많지만 하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도 저랑 같았으면 좋겠고 같을거라고 믿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신뢰를 깨뜨린..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안타깝네요.
조규남 전 감독이 느꼈을 그 감정을 생각하니 괜히 또 울컥해서 글 남깁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라됴헤드
11/06/13 02:31
수정 아이콘
현재로선 제재할 방법이 없죠.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이 본다고 해도 공인 대회에 나오는것도 아니고
티비 틀면 나오는 방송도 아닙니다 개인방송일뿐인데 흥분하셔봤자 본인만 열불날뿐이란 생각만 듭니다
전 보진 않았지만 별로 신경도 안쓰이네요.
호랑이
11/06/1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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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팬싸이트에서 마재윤을 응원하고 옹호하는거야 이해합니다.
스타보다 마재윤이 좋은거라면 그깟 스타판 조작하고 한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
말을 할때는 항상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불멸의이순규
11/06/13 08:1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공인한 BJ들도 아닌데 거기 나와서 게임하는게 무슨 잘못이냐 라는 논리라니.....
아프리카 BJ들에 관심도 없었지만 그러면 이제 남에 게임 끌어와서 불법과 무단으로 방송해서 돈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다 신고해서 스타로 방송 해서 별풍선 못받게 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9시뉴스 나올때 반응으로는 마레기만 욕하는것도 모자라서 그와 관련된 BJ들까지 까야 될거 같은게 PGR의 분위기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마바라
11/06/13 08:38
수정 아이콘
전 아프리카 방송을 안보지만..

소닉이란 사람은 마재윤을 데려와서 별풍선으로 이득을 얻고.. (혹은 마재윤과 이득을 나누고)

대신 마재윤이 원래 그런놈이 아니다. 다 그럴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옹호를 해주는건가요?

거참..
대한민국질럿
11/06/13 08:41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 상책입니다. 악플보다도 더한게 바로 무관심이니까요. 뭐 다시말하자면 '이 병X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정도?

그런데 동물원 우리에 아무리 '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고 써붙여놔도 꼭 먹이를 주는 관람객들이 있다는게 참 씁쓸할 뿐이네요.
으랏차차
11/06/13 09:29
수정 아이콘
그냥 관심 끊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vanished
11/06/13 09:37
수정 아이콘
케스파 주관리그가 아니죠

케스파에서 쫓아내서 다시는 조작못하게 했으면 끝
에휴존슨이무슨죄
11/06/13 09:46
수정 아이콘
반응 보니 마재윤이 한짓이야말로 신의 한수네요. 피지알이 해킹당한줄 알았습니다. 스1경기를 어느순간부터 안보기 시작했는데 다행이네요..3자의 입장에 있을수있으니.
11/06/13 10:09
수정 아이콘
뭘얻어먹을께 있다고 거지처럼 기웃거리냐?에효.....
슬렁슬렁
11/06/13 10:15
수정 아이콘
욕은 할수 있겠지만, 게임 관련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무관심이 답같습니다.
11/06/13 10: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시청자 게시판에 올리셔야 할듯...

개인 방송까지 제한 할 수 있는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는듯 합니다
11/06/13 10:59
수정 아이콘
다들 마빡이본능에 충실하시네요. 흐흐흐
11/06/13 11:11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말하시려면 L모bj한테 먼저 말을 하시죠..(아 물론 전 개인적으로 L모bj가 어떤 방송을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안보면 그만 이니까요)마모씨가 방송을 하든말든 개인방송이므로 안보시면 됩니다...베스트 bj 선정되고 별풍이야 본인이 안쏘면 되는거구요...사적인 방송에 나와서 게임하는거까지 뭐라고 하면 사회에서 마모씨가 다른분야에서 어느정도업적을 쌓아서 유명하게 되면..저놈은 사기꾼이니 저자리에 오르면 안된다..이렇게까지 말하시겠네요...마모씨가 아프리카에서 단순히 게임하는건 냉정히 말하면 e스포츠 분야가 절대 아닙니다...그저 아프리카 방송은 개인의 사적 잡방송일뿐이지요...그러니까 방송 bj들이 상대방 시원하게 욕하고 인신공격을 해도 e스포츠랑 관련이 없어서 비난을 하지 안는겁니다..그게 싫으면 그냥 그방송안보면 되고..그 방송bj랑 상대방이 싸워도 그건 개인관계의 싸움이 되는거니까요..배틀넷에서 a라는 사람이 b보고 맵핵써서 xxxxxxxx라고 말한고 하면 그게 e스포츠내에서 이슈화가 되나요?마찬가지입니다...마모씨 방송보고 싶은사람들은 그냥 보면 되는거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는거고 그걸로 끝입니다..
백육십근
11/06/13 11:28
수정 아이콘
berserk 님//제 의견도 같습니다. 도대체 왜 개인 잡방송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비난을 하시는지. 그 개인 잡방송이 수신료를 부담하고 공중파나 캐이블같이 무심코 볼수 있는 방송이면 문제가 있겠지만 개인이 선택해서 보는 잡방송을 가지고 스타하지마 쓰레기야 절대 방송못하게 항의해야지 말씀하시는건 너무 엄격하신듯 아직 그방송에서 범법적인 행위가 나온것도 아닌데요.
11/06/13 1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 경기도 아니고 아프리카 쯤 어떻냐는 분들에게 자꾸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거 맞나? 이스포츠보다 마재윤이 더 소중한가?' 이런 식의 논지좀 안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차이지 왜 그게 이스포츠에 대한 애정 차이로 이어지나요. 진짜 프로무대에 마재윤이 나왔으면 모를까, 개인 방송을 막을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몇천명이 보는데 무슨 개인 방송이냐 하시는 분들은 엠비씨게임, 온게임넷에서 프로게이머가 나오는 공식방송과 아프리카 방송을 동등하게 보시는 건지 -_-; 아프리카는 결코 프로 무대가 아닙니다..
11/06/13 12:02
수정 아이콘
마재윤에게 양심따위 없으니까 승부조작이란걸 했겠지만 그 후에 조금이라도 정신 차렸다면
최소한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으로는 빌어먹을 생각을 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몇몇분들 반응을 보니 당황스럽네요
이스포츠팬들이 이렇게 관대하니 선수들은 마음껏 승부조작 해도 되겠습니다
나중에 조작한거 걸려서 제명을 당해도 아프리카에서 스타방송 하며 별풍선 먹고 살면 되니까요
vanished
11/06/13 12:09
수정 아이콘
dldlmam 님// 도대체 어떤 정신나간 프로게이머가 걸려도 아프리카방송하면 된다고 조작할지 궁금하네요

그건 애초에 아예 안걸리는걸 전제로 하는놈들이겠죠


제가 프로게이머라도 아프리카방송하는꼴보면서 쯧쯧 생각잘했으면 지금 프로게이머로 영광누리고잇을텐데 저게 뭐냐 라고 생각하지

무슨 그걸보면서 그렇게생각하나요 - -;

그거야 사람생각차인듯하네요 그가 퇴출당한것은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한 케스파의 리그지 스타크래프트자체가 아니니까요
vanished
11/06/13 12:09
수정 아이콘
vanished 님// 마빡이의 편향된 의견이라고 생각할까봐 쓰는데 ITV임요환이윤열떄까찌만 보고 마재윤최연성시기는 보지도못하고

이영호 에버우승떄부터 스타봣던사람이라 마씨경기라고는 이영호한테 두판진거박에 본적없습니다.
백육십근
11/06/13 12:28
수정 아이콘
dldlmam 님// 스타크래프트자체가 신성불가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게임일뿐이죠. 애정과 관심을 표해야 하는것은 그 게임을 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그것을 존재하게 하는 리그구요. 마재윤이 그 리그로 편입되고 돈을 번다면 비난을 하시든 행동을 하시든 자유겠지만. 단지 하나의 게임을 잡방송에서 한다고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을 비난 한다는건 잘못된거 아닐까요? 아프리카 방송이라는것 자체가 이쁘면 얼굴 보여주고 잘먹으면 먹는거 보여주고 게임잘하면 게임하는걸 보여주는 방송이고 또 채널강요가 아닌 채널을 선택 할수있고 수익도 주는사람이 있어야 발생하니까요.
11/06/13 12:51
수정 아이콘
이런거까지 비난하시려면 아직까지 f a 되어있는 현재도 활동하는 유명모 플토선수도 비난해야겠네요...(모선수 방송하는데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마레기 따위랑 아직도 친추를 하고 있다니..이런식으로 비난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e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 뭐를 하든 그건 우리가 신경쓸일이 아니고...사적인 감정도 들춰야 될 이유도 없습니다..마재윤이 안되길 원하면 그냥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는거고..보고 싶은분은 그냥 개인방송국 아프리카 가셔서 보면 되는거구요..보기 싫은사람들이 굳이 그걸 클릭할일은 없겠죠..마재윤 소식 자체가 듣기 싫다라고 하시는분들은 억지논리라는거정도쯤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1/06/13 13:21
수정 아이콘
물론 마재윤을 싫어하는 분들이 속으로 비난하시고 아 저넘 양심없네..그런건 개인의 자유입니다..근데 이걸 글로써서 심기까지 불편하게 만들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혹시나 말하지만 저는 마재윤이 방송을 하든말든의 생각이지..마재윤이 소닉방송에서 나오는것도 이 글을 보고 알게됐습니다..)이런걸 글로써도 된다라고 한다면..모선수가 9드론발업해서 이기면..와 저선수 실력안되니까 9드론해서 이기네요..정말 실력안되니까 저딴식으로 올인?이딴글도 다 올라와도 되겠네요..9드론발업해서 실력안되서 이겼다라고 상상하는건 그사람마음입니다만..그래도 글로쓸게있고 안쓸게 있다는건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이런식의 글쓸수있으면 마패러쉬 하면 그 선수 매너 드럽게 없네요..이런글까지 다 용납이 되겠네요..마찬가지로 e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 마재윤이 뭐를 하든 그건 마재윤의 마음입니다..물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일을하거나..또 범죄를 저지르면 그땐 비난을 해도 되겠지만..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게 도덕적 비난을 받을문제입니까?
11/06/13 13:29
수정 아이콘
어제 부터 계속 같은 말만 반복 하는 기분이라 관련된 덧글 은 다시 달고 싶지 않았지만
무관심이 답이라는 분들은 대체 어디서 그런 생각이 나오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만 무관심하다고 그가 아무렇지 않게 묻혀 버리거나 할 그런 사람 입니까?
왜 자꾸 신경 꺼란식의 덧글이 달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좋아가는거야
11/06/13 13:31
수정 아이콘
http://jihwan2.egloos.com/1503918 - 그에게 쓰는 글입니다. - 제 블로그에 제가 쓴 글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쇼미더머니
11/06/13 13:32
수정 아이콘
신경끄고 무관심해지라는건 그가하는 행위에 대한 무언의 허락이죠.
그를 아직도 용서하기는 커녕 씹어먹기도 부족할 정도로 증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도 이스포츠로 활동을 하고있다는게 원통합니다.
11/06/13 13:34
수정 아이콘
마빠이//왜 님의 개인적인 사생각을 마재윤팬들까지 여기서 들어야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님이 말한 말이 맞으려면 1.마재윤은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하고있다. 2. 마재윤은 반성도 전혀안하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철면피다...
라는게 맞아야 되는말입니다..근데 마재윤과 친분도 없을거같은 님이 그걸 어떻게 알고있죠?님같은 논리로 따져서 말한다면 마재윤이 아프리카는 커녕 스타조차 하지말고 식음까지 전폐하고 있어야 되겠네요..?님의 그 비약적인 논리는 순전히 님의 생각입니다..
마재윤이 아프리카 방송하는 이유가 자신의 그나마 남의 팬들에게 개인사적방송에서 보여주고 싶은마음에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할수도 있는거고..뭐 님말대로 철면피라 방송하는걸수도 있는겁니다..근데 그건 마재윤만 알지 다른사람은 알수없죠..비약적인 논리를 들이대신다면 어떤걸해도 뭘 들이내밀지 못할까요?
무한낙천
11/06/13 13:39
수정 아이콘
의외로 관대하신 분들이 많네요..
지금 분노하시는 분들은 억지로 무관심하려고 해도 그렇게 할수 없을 정도로 분노하시는 건데..

자기한테 심하게 사기친 사람이 있다면 눈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보기싫을 정도로 분노하게 될겁니다.
아마도 마재윤이 무너뜨릴뻔했던 이판에 대한 애정 차이겠죠..
그것이 내 일이냐.. 남의 일이냐..
오큘라이식수
11/06/13 13:46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많아서 피드백을 다 못했는데, 법적 하자가 없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글에서는 마군의 행동이 불법이라고 따지고 들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승부 조작으로 이스포츠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고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그가 사람들 응원 받으면서 다시 보란듯이 방송하고 있는건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법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요. 물론 신경끄면 그만인 일이지만 제대로 된 가치판단도 안하고 그냥 왜 오바하느냐 식의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습니다.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과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만한 행동을 판단하는 잣대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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