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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3 21:19:17
Name 내장미남
Subject [LOL] 강민, 선수때의 영리함이 빛나는 요즘.
요즘 LOL방송을 보고 있으면 강민해설에 대한 비난이 많이 수그러진 모습인 듯 합니다.

물론, 전 PGR만 보기때문에 다른 사이트의 반응은 모르지만요.

지난 롤챔스 윈터에서는 점점 나아지는 해설 기량을 보이더니, 요즘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

해설진과 조화롭게 융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이거슨 클템 때문! 클템 짱짱맨! 이라고 표현하실 수 있고, 저 또한 클템해설의 능력을 비하하거나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요즘 강민 해설의 태세전환은 우디르급(이게 좋은 표현인지 나쁜 표현인지는 몰라서 그냥 적습니다.)

이라고 볼 수 있네요. 자칫 자신의 기분이 나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우선 경기 들어가기 전에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과 강민 해설 셋이 즐겁게 놀다가 경기에 들어가서 중계를 하는 것을 듣다보면,

강민 해설의 목소리가 거슬리지도 않고 잘 들리는것이, 아무래도 오프닝때의 중계진의 농담따먹기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석적인 해설이 부족하다면, 영리하게 전략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안으로 들어가는 강민 해설을 보다보면,

선수때와 비슷한 영리하게 자기만의 포지션을 구축해서 해설을 하는 듯 해서 토스빠와 강민 빠인 저는 요즘 강민해설이

다시 빛나보이기 시작하네요.

주말이고 내일 상쾌한 한 주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집에서 술 한잔 먹으면서 못 봤던 롤챔스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적었더니,

강설수설... 이라 느끼실 수도 있지만, 요즘 롤챔스 중계진의 조화, 그리고 그 속에서 자기 영역을 찾고, 그 영역을 넓혀가는

강민 해설을 보다보니, 참 선수때나 해설을 할 때나 영리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요즘 강민 해설 어떠신가요?

이것은 모두 실론즈의 눈과 귀로 듣고 느낀 점을 명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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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아자
14/03/23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냥 많은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시던 시절이 있어서 아직도 계속 그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 같네요 ㅜ_ㅜ ...
별이돌이빵빵
14/03/23 21:25
수정 아이콘
사실 말 안나오는건 지금껏 하도 까서 그런거같고요
딱히 실력이 나아지신것같지는 않아요
김동준해설보다는 클템해설과 궁합이 잘맞는것도 있고 해서
예전보다는 덜까일만한 상황이라는데에는 공감합니다
내장미남
14/03/23 21:27
수정 아이콘
뭐, 해설이야 듣는 사람 나름이니까 별이돌이빵빵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아직 제가 롤 실력이 부족해서 잘 모르나봐요 ㅠㅠ
별이돌이빵빵
14/03/23 22: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강민해설 실력 상관없이 좋습니다 그냥 좋아요 크크
Pomeranian
14/03/23 21:26
수정 아이콘
2012년 소집해제에 맞춰 스2 열심히 준비하던 사람한테 뜬금 LOL 해설 시켜서 평생 안먹을 욕 다 먹게 한 온겜 PD가 원망스럽네요.
준비된 상태면 해설 능력 자체는 준수한편인데 말이죠;

클템 투입이후 매일매일 클템이랑 붙어다녀서 그런지 시너지가 팍팍 나와서 보기 좋습니다.
2012년은 액땜(?)했다 치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14/03/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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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LOL해설이 신의 한수가 되었죠 크크크
닉부이치치
14/03/23 21:33
수정 아이콘
아마 강민해설은 온겜 PD에게 감사하고 있지.않을까요
닉부이치치
14/03/23 21:27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즈음해서 이미 욕먹는단계는 끝났다고 봅니다. 김동준해설의 빈자리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건 어찌보면 슬프지만 어찌보면 다른해설들이 훌륭히 잘하고있다는 방증이고 강민해설의 성장정도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생각해요
14/03/23 21:32
수정 아이콘
2012~13 윈터시즌까지 강민해설도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는데. 작년 스프링시즌 부터 점점 나아졌다고 생각됩니다.
asdqwe123
14/03/23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번시즌과 뭐가 달라진건지 사실 잘 모르겠떠라구요. 전 언제나 강민해설을 좋아해서 까이는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요센 칭찬도 듣고 하니 기분좋네요. 크크
Sigh Dat
14/03/23 21: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을 하려고 했다가 이제는 클템 말을 충실히 따라하는 녹음기 + 컨셉으로 웃음 유발에 집중하니까요. 아직도 해설 능력은 절망적입니다. 지금 강민 해설이 중계진에서 특별히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있나요? 게임 해설 잘 들어보시면 강민해설은 클템이 말한거 그대로 말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무의미한 동어반복이고, 심지어 말을 적절히 끊지도 못해서 횡설수설하면서 시간 날려먹기도 하죠.
바스테트
14/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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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여전히 생각하고 있는 거를 꺼내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그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뭐라고 해야하지....그걸 갖고 강민을 욕하겠다기보단 아 말하고 싶은거 이건데 순간 안되니깐 막 답답한 느낌이 막 강민해설이 말할때마다 스스로 느끼는거 같아서 감정이입 되요 크크크크

아 그리고 클템과는 진짜 찰떡궁합이더군요 둘이 게임도 자주 한다던데 그 덕분인지 몰라도 아주 호흡이 크크크
Sigh Dat
14/03/23 21:32
수정 아이콘
그냥 강민 해설 없애고 클템/용준좌 2인중계해도 달라지는건 없을겁니다. 롤이 없어요. 물론 클템이 OP이긴 하지만 적어도 김동준 해설은 클템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라도 했지(클템/김동준 듀오에서는 김동준 해설이 이기는 팀 위주로, 클템이 지는 팀 위주의 시각으로 해설을 했습니다) 강민 해설은 그냥 클템하고 시각도 똑같은데 해설 능력은 떨어지고 말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성유리
14/03/23 21:33
수정 아이콘
저는 옛날 스타 온겜 해설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1캐스터 게임해설과 부가적인 해설하는 해설위원 이렇게요.
용준좌에 겜해설하는 클템과 그외 툭툭 드립이랑 포장만하는 강민 이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맘편히 보네요.
냉정하게 겜해설로는 이젠 기대를 안하게 되어서. . . ㅠㅠ
사티레브
14/03/23 21:34
수정 아이콘
아직도 해설측면에서는 무의미한 덧붙임이나 틀린 해설이 들리지만
존야시절때처럼 뭔가 더부룩한느낌?은 없어지고 잘 넘어가지는 느낌은
클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지션도 확실하게 당하는 형의 이미지로 잡아서 재미도 있고 동정도 유발하고 흐으
14/03/23 21:35
수정 아이콘
말하는 능력을 좀 더 기르고 또 미드 억제기나 쌍둥이 깨질때쯤 나오는 사강! 사강! 결승! 결승! 우승이에요! 이거 좀 줄여줬으면 합니다
패스트캐리어
14/03/23 21: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최소한 억제기 깨지기 전에는 승부 결정된 듯한 멘트는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4강 가나요~ 결승가나요~ 15연승입니다아~~
이런 멘트가 20분 될락말락한 시점의 한타가 끝나마자가 해버리면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별개로 해설내용에서 요즘엔 앵무새란 말도 종종 나옵니다.
클템해설 어록 중에 "일방적으로 때릴 때 강하다" 는 롤스타전 때 나왔는데
그 이후로 13 스프링 서머 시즌에 강민해설이 자주 써먹었죠.
"버릴 건 버려야 된다"는 윈터 예선때 클템 어록인데
최근에는 강민해설이 많이 쓰고 오히려 클템해설이 "아 이제 어려워졌네요. 막기 힘들겠네요"식의 해설을 많이 합니다.

강민해설 티어가 플래티넘으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면 게임 실력도 좋은 편이고
충분히 좋은 해설 할 수 있는데 너무 클템해설에 맞춰가는 거 같습니다.
좀더 자신감 있게 , 설령 클템해설과 의견이 달라도 차근차근 근거를 들어서 설명해 주는 모습이 나왔으면 합니다.
14/03/23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해설 듣는거 좋아하는데 억제기나 억제기앞 타워 깨질때 4강 가나요? 결승가나요? 이런 멘트 좀 불편해요.
얼마든지 역전이 나올 수도 있는거고.. 실제로 지난 윈터시즌 SKS-블레이즈 조별리그 재경기에서 S가 바텀쪽 억제기 깰때 블레이즈 잡고 8강 가나요.. 이렇게 외쳤는데 외치자 마자 케이틀린 잡히고 게임 알 수 없게됐죠.

억제기 한두개 깨지는 걸로 경기가 결정나는 것도 아니고 3억제기에 쌍둥이 까지 깨진 상태에서도 역전이 나오는 마당에.. 쌍둥이 깨질때는 좀 이해라도 가는데 억제기 깨질때 그러는건 좀 불편합니다.
저지방.우유
14/03/24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좀 답답합니다
차라리 그러지 말고
지는 팀 입장에서 뭘 할 수 있을지 [해설] 좀 하지...
Tristana
14/03/23 21:38
수정 아이콘
실력이나 말하는 능력은 그렇게 좋아졌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클템이랑 궁합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클템 OP가 될 수 밖에...
kongkaka
14/03/23 21:40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은 익숙해진것이지 강민해설님이 아주좋아졌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아직도 강민해설은 자신의 실력과 보는눈에 스스로가 자신감이 부족하시고 그러다보니 너무 당연한말만 하시게되는것 같습니다. 경기 내내 '아 내가모르는 그런 깊이가 있구나!'라는 느낌을 주는 맨트가 한번도 안나오는경우가 많은것같아요. 뭔가.. 실버 브론즈분들도 다 알만한 튜토리얼을 읽어주는 느낌입니다.
NorthBank
14/03/23 21:41
수정 아이콘
나아졌다는 의견이 많던데 저 개인적으론 대체 뭐가 나아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작 내용을 들어보면 방금 클템이 한 말 그대로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오죽하면 강무새란 소릴 들을까요.
드립치는 것도 적당하면 모를까 2절..3절..

얼마전에 2012 썸머 때 VOD를 우연찮게 다시 보게됬는데 그 때가 지금보다 차라리 나은 것 같더군요.
강소리 많이 나왔지만 적어도 공부하고 고민하는 흔적은 보이는 해설이었습니다. 요즘은 무슨 놀러나온 거 같아요.
Lich_King
14/03/23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그 원인을 생각할때, 강민 해설이 실력이 좋아졌다기 보다 본인보다 못하는 해설을 하는 타중계진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기준이 많이 관대해진 것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어느 분야나 깔사람은 한사람만 있으면 그사람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거든요.
그라쥬
14/03/23 21:4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입장이긴한데 좋아졌다기보다는 같이 끌어가주는 클템해설의 영입으로 가려진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해봅니다만

아직도 응원합니다 힘내십쇼 강민해설님
14/03/23 21:43
수정 아이콘
해설로써 아예 해설을 내려놨다고 봐야하나요?
심하게 말해서 이번시즌 강민해설은
만담꾼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그 포지션이 제대로 먹혀 들어간듯 싶고
거기에 마스터즈에서 호불호가 더 심한 박용욱 해설이 데뷔하면서
비난의 화살도 대부분 그쪽으로 몰려갔죠

강민해설이 지난시즌부터 시작해서 이번시즌에 이르러
어쨌거나 롤팬들의 마음을 잡은것은 사실이고
비난도 줄어든 만큼
부담없이 해설 준비해서
만담과 해설경계에서 해설 비중을 다시 차츰 늘려가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엔하위키
14/03/23 22:01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강력히 동감합니다.
저지방.우유
14/03/24 00:13
수정 아이콘
해설을 내려놨다...
동감합니다
14/03/23 21:44
수정 아이콘
이제 까기도 너무 까서 더이상 욕을 미안해서 못하겠는...
전기돼지
14/03/23 21:52
수정 아이콘
전 해설을 별로 안가려서 그런 건지 선수시절에 팬이어서 그랬는지 욕 먹던 시기의 강해설도 싫지 않았지만 뭐가 딱히 나아졌는지도 모르겠어요.
Holy Cow!
14/03/23 21:52
수정 아이콘
해설에 대한 기대치가 거의 제로에 수렴하니..
웃기기라도 하는 만담이 나은것이지 좋은것이 아닙니...다..
불굴의토스
14/03/23 21:53
수정 아이콘
묻어가기가 많긴 하지만, 간간이 약간 뒤의 상황을 예측하는 걸 보면 본능적인 감은 살아있던것 같더군요.

얼마전 KT B vs 블루였던가요..오리아나 궁이 있으니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10초 후에 바로 킬을 따내는 걸 보고...
내장미남
14/03/23 21:53
수정 아이콘
아.. 제 생각과는 다른 분들이 많이 계시는 군요 ㅠㅠ 아직은 강민 해설에 대해 언급은 삼가해야겠네요 ㅠㅠ
다리기
14/03/23 21: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참 깠는데 지금은 듣기 불편한 느낌이 아니에요. 익숙해짐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충실해져서..
밤식빵
14/03/23 21:56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선수때 가장좋아했고 스타해설때도 참 좋아했는데요.

저는 좋아진지 몰르겠네요 궁합도 좋은지 몰르겠어요.
클템이 op라서 그냥 묻어간다고 보여요.
엔하위키
14/03/23 21:57
수정 아이콘
클템 해설이 너무 OP입니다. 밴픽의 심리전부터 게임의 흐름, 선수들의 판단, 심지어는 만담과 드립마저 혼자 해내고 있죠. 솔직히 강민 해설이 아니라 김동준 해설이 와도 손색이 있을 겁니다. 선수 출신과 비선수 출신의 보는 눈은 너무 차이나더군요...
그런 면에서 강민 해설이 강소리라고 비판받는 해설 부분을 줄이고 만담 부분을 늘린 것은 불가피 혹은 적절한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만담에서도 끊을 곳에서 끊지 못하다가 강소리 듣는 일이 있습니다만) 이 포지션을 좀 더 발전시켜서 팀, 선수들 사이의 스토리에 집중하거나 사전 인터뷰에 바탕을 둔 선수 개개인의 밴픽, 플레이 배경 해설을 더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선수 출신 해설 1+ 캐스터 1로 고정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uphoria
14/03/23 21:58
수정 아이콘
해설의 문제는 잘모르겠는데(낫배드 쏘쏘 느낌..) 화술엔 심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화술이라는게 해설은 노력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될거같은데 화술은 진짜 인간개조를 하던가 다시태어나던가 해야하는 문제라..
일해라..
14/03/23 22:00
수정 아이콘
전 강민해설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그게 단지 클템과의 시너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딴소리도 거의 없는 것 같고, 재미도 있습니다. 친구들한테도 강민해설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러나 댓글 반응을 보니 역시 저는 일반적인 인식과 차이가 있었나 봅니다. 어흑..
14/03/23 22:02
수정 아이콘
파트너 덕에 거슬리는 데가 없고, 큰 실수를 안해서 그렇지, 팬심 빼고 보면 여전히 별로입니다.
말솜씨는 전혀 늘지 않았어요. 말 잘 못하는 해설이 기용되는 이유는 선수 출신이 보는 안목 때문인데, 그런 강점도 없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이제 좀 잘하지 않냐? 라고 하면 반작용도 함께 일어날 것 같은데요.
진짜 잘할 때 까지는, 잘한다 잘한다 억지로 칭찬 안했으면 좋겠어요. 괜히 더 욕먹고 과거의 팬으로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쭈쭈 해 줄 단계도 아니잖아요.
게임이 아닌 방송에 나와서 실망하게 된 사람이 강민 해설과 임요환 선수입니다. 좀 안타깝고 아쉬워요.
실버벨
14/03/23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묻어간다고 생각해요.
잔인한 개장수
14/03/23 22:07
수정 아이콘
딱히 맛있는건 아닌데 그냥 먹을만해서 먹는 점심정도랄까요?

별로 좋아지지는 않았는데 계속 듣다보니 무덤덤 합니다.
이런게 타성에 젖는다고 해야하나....


아, 농담따먹기는 좋아졌더군요.
R.Oswalt
14/03/23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도 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간혹 있습니다.
이상한 부분에서 말이 길어지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느 경기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번 롤챔스 시즌에도 이런 장면이 좀 있었을겁니다. 제가 라이브로 봤던 걸 예로 들면,
"지금 ??팀 조합을 보면 후반에 강한 조합인데, 초반에도 라인전을 모든 라인이 이겼습니다. 탑 챔프 이겼죠, 미드 챔프는 원래 라인전에서 이기는 상성이죠, 정글 챔프 이겼죠, 봇라인 챔프들 이겼죠! 그런데 여기서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계속 이기는거죠!"
이거 들으면서 좀 벙찌더군요. 굳이 저런 식으로 불필요하게 말을 늘일 필요가 있나 싶어서... 강민 해설이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간적인 애드리브가 약한 편인데, 3인 중계 포맷에서 그런 약점을 굳이 부각시키면서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아쉽게 느껴집니다.
옛날에 스타 해설하던 강민 해설의 모습이 강렬했기 때문에, 롤에서의 모습이 아쉽게 느껴짐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一切唯心造
14/03/23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경기 생각나네요 크크크
후반에 강한 조합인데 초반에 유리하게 이끌어냈으니 이 상태로 스노우볼 계속 굴려가면 이길 수 있습니다 정도로
이기는 팀도 제대로 못굴리면 질 수 있다, 지고 있는 팀도 라인전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으니 한타보다 라인전을 조금 더 끌어가면 뒤집을 수 있다
이렇게 여지를 줘야되는데 너무 단정을 하기도 하고, 길기도 길죠 흐흐흐
R.Oswalt
14/03/23 22:32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클템이 강민해설과 합을 얼마나 잘 맞춰주는지 볼 수 있더군요.
클템은 어째 해설하는 거 보면 항상 약자의 편에서... 3억제기를 밀고 바론 먹으러 가도 아직은 모른다는 클템 크크크
14/03/24 05:40
수정 아이콘
예시로 거론하신 부분에서 저도 딱 이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말을 길게 했어요.
Locked_In
14/03/23 22: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뭘 해도 클템보다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 앞설수가 없으니 당연한말 내용만 늘리면서 쓸데없는 얘기하는것보다는
좀더 외적인 부분을 해설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엄옹식의 데이터 분석도 좋고 선수들과 스텝들과의 친분을 통한 게임단 상황이라든지, 게임중인 선수들의 심리해석이라든지요.
14/03/23 22:35
수정 아이콘
클템이 옆에 있다는게 크죠.
14/03/23 22:37
수정 아이콘
해설을 안하니까 욕은 안먹겠죠...
14/03/23 22:57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이 여전히, 상황에 대한 설명을 못하고, 딜 교환 및 한타 견적 못내고, 게임에 대한 예측 안(못이 아님) 하는 한 "해설자"로서 인식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최근 아쉬운 점은, 김동준 해설에 대한 것인데, 아이템에 대한 얘기, 게임 내에서 왜라는 의문을 해소해 줄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가령, 몇 일 전 skt t1 k와 프라임 옵티머스 경기를 예로 들면,

중반쯤 라이즈를 하던 페이커 선수가 빙하의 장막을 들고 파밍하다가 팔고 음전자 망토를 구입해서 용한타를 참여 승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일이라던지.
(훈선수 방송으로 봤던 분들이 페어커선수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설명했다는데 못봐서 아쉽습니다.)

공템으로 간 나진 쉴드 세이브 선수 리신과 방템으로 간 skk 임팩트 선수의 리신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 누구한테 좋은지 언제까지 좋은지에 대한 설명
( 방템 둘둘 두른 임팩트 선수의 리신을 보고 강민씨는 "몇 일 전 세이브 선수의 리신에서 보았듯이 리신을 놔 두면 억제기까지 금방 밀려요." 라고 말했지요.)

주문도둑검이 버프되서 선수들이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하고 끝이 아니라 뭐가 어떻게 언제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

등이 부족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왜"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 듯 싶은 요즘입니다.

왜 skk는 sks가 바론 버프를 두르고 바텀 2차 타워를 압박하는데 이니시를 열어서 졌을까?
왜 카카오의 카직스는 신발을 늦게 갈까?
왜 이 선수는 이템 저 선수는 저템, 왜 이 때 이니시를 열었을까? 등등
어쩌면 당연한 소리를 당연하게 다시하게 생겼어도 그것을 계속하는게 해설의 큰 일들 중 하나고,

그것을 김동준 해설은 "성실"히 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김동준 해설이 빠진 지금, 누군가는 그것을 해줘야하고(최소한의 기본이니까요.)
그것을 클템 이현우 해설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Carpe Diem
14/03/23 23:02
수정 아이콘
최근에 중계할때 강무새라는 단어를 채팅창에서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강소리/강설수설은 들어봤어도, 강무새는 그때 처음 본거라서요.
비아냥거리는 말이지만 솔직히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중계패턴이 클템이 디테일하게 해설하면, 그걸 다시 강민이 반복해서 말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더하거나, 아니면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똑같은 말을 합니다.
예전에 김동준+레퍼트 조합할때, 서로의 다른 각도에서 해설 하는걸 보고 '저런식으로 해석 할 수가 있구나!" 하며 놀랐던적이 있었습니다.
경기에 푹 빠지게하고, 보는 입장에서도 즐거운 경기였죠. 헌데, 강민+클템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클템 강민 조합에서, 강민이 편해보이는건, 김동준보다 클템이 훨씬 드립을 잘 받아줘서 그런거지.. 결국 1인해설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그 드립도 항상 재밌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요, 무엇보다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죠. 온라인에서 열리는 2류대회가 아닌,
한국 최고의 리그인데 그에 걸맞는 무게감은 전혀 못느낍니다.

그리고 이제 강민해설은 3시즌? 4시즌? 챔스리그 해설한거 치곤 여전히 디테일이 없습니다. 항상 막연하고 일반적인 말만 하죠.
처음 롤해설가로 데뷔할때야, 잘 모르니 그럴수도 있지만 이제 경험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발전하지를 못하네요.
이제는 제발 중계할때 클템과의 친목질즘 그만하고, 날카로운 해설즘 해줬으면 합니다.
be manner player
14/03/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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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엔 강민 해설이 중간중간 날리는 '부장님 개그'나 '남이 써먹은 개그 2절까지 부르기'를 어떻게든 살려내는 클템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요.
기대치가 낮아진 점, 스타1 시절의 후광, 그리고 클템의 신들린 보조 덕분에 욕만 안먹는 거 같은데..
아무튼 지금 욕을 안먹는 동안 좀더 준비해서 타 해설에 기대지 않고도 말할 수 있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셨으면 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3/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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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도 질적인 면은 한참 멀었죠. 강민 해설이 경기 내적으로 뭔가 확신에 차서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누구라도 말할 수 있는 아주 당연한 소리거나, 클템이 이미 한 소리거든요.

다만 만담 포텐은 클템이 잘 받아주는 덕도 있겠지만 확실히 터진 것 같습니다.
14/03/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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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존야 시절 빼면 사실 욕먹을정도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왠지 모르게 편해요.
스치파이
14/03/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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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짐이죠.
요즘은 클템, 조이럭 해설 듣는 맛으로 롤 봅니다.
감자해커
14/03/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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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해설이 진짜 영리한거죠.
일단 터줏대감인 강민해설과 친해져서 자연스레 자리를 차지했어요.
이번주 해설이였나, 제가 들어도 말이 안된다 싶은 정도로 강민해설이 아 ~ 뭐뭐했어야 했는데 이러고 저러고 앞으로 뭐뭐해야되요. 계속 반복해서 말하시던데, 클템이 대충 동조하고 넘어가더라고요. 근데 말투에 아니라는게 느껴지는 동조요.
이렇게 기살리는 동조가 많아지면 나중에 해설 질이 떨어질까 걱정되네요.
스타출신 게이머가 옆에 있는데도 가끔 상황을 스타에 비유하는것도 클템이 대단하다고 보고요.
그래도 김동준 해설보다 이현우해설이 더 받아주니 시너지는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여튼, 예전처럼 맹목적 비난은 아니여도 중급 보스 헬게이드 문을 여신거 같습니다. 허허럴
14/03/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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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클템이 만담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건 상대적으로 편안한 강민해설과의 조합 탓도 크다고 봐서...
지금의 조합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다만 요새 만담 분위기에 대한 반응이 좋으니 너무 만담비중이 높아지는 감도 있습니다
클템의 만담이 빛을 발하는건 그 내용이 항상 경기내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고 그러면서 상황설명이나 정리도 된다는 점인데
강민해설이 그걸 받아서 치고 치니까 클템해설이 호응해주고 하다보니 딱 끊고 돌아가는게 잘 안되는 감은 있어요

뭐 하여간 역대 중계진 중에서 올시즌이 가장 재밌다는 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중계진 모두 파이팅. 잘보고 있습니다
14/03/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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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도 훈련하면 충분히 좋아져요. 저도 경험한 부분이고 주변 경우를 봐도 그렇구요.
본인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학원이라도 좀 다니면 나아질텐데 전혀 나아지질 않는 것을 보면
주변에서 이야기를 안해주는 건지, 아니면 본인이 고칠 생각이 없는 건지 많이 아쉽네요.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3/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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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듣기엔 박용욱 해설보다 나은 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나아진 건 이전에 비해서 특정팀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좀 줄어든 정도랄까요?
박용욱 해설이 오히려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목소리톤(저는 거슬린다는 생각을 그다지 해본적은 없지만) 외에는,
게임 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짚어주려는 모습이 강민 해설에게서보다 더 많이 보인다는 느낌입니다.(어디까지나 두 해설을 비교하자면 말이지요.)
경기 30~40분, 길게는 5,60분 내내 만담을 듣고싶지는 않습니다.
해설을. 지금 상황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게임에 대해 이유와 원인을 설명해주는 해설을 좀더 듣고 싶어요.
타임머신
14/03/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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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제 1인분 한다는 느낌입니다.
발음 문제나 특유의 고집, 무리수 개그 등은 여전하고 눈치가 없는 것도 비슷해요.
그나마 클템 쪽이 던져주는 걸 어느 정도 주워 먹는 게 가능해서 강소리 -> 강무새로 바뀐 거 뿐이죠.
一切唯心造
14/03/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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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욱 해설이 톤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경기 내용을 해설하려는 노력은 박용욱 해설이 훨씬 많이 합니다
만담도 픽밴전에나 듣고 싶지 게임 내에서 딱히 듣고 싶지 않아요
요즘 응원하는 팀 아니면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농담따먹기는 예능이 훨씬 재미있거든요
14/03/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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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팬들에게 밉상으로 찍혀서 그렇지 박용욱해설이 내용면에선 더 낫죠.
14/03/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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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해설이 있어서 해설의 질이 풍성해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강민해설이 있어서 재밌기는 합니다. 뭐 어차피 경기내적 측면이야 이현우해설이 다 챙겨주니까 지금 강민해설 롤로도 어느정도 만족스럽네요. 대기시간이나 퍼즈시간엔 OP예요
光あれ
14/03/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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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 기대를 안 해서인가 굳이 욕할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고, 준비시간 때우기용 만담은 재미있게 봅니다.
다른 두명에게 극딜당하면 소리를 꽥 지르는 모습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두번 정도 본 것 같은데, 방송중인 걸 잊고 있나 싶을 정도로 정색하는 모습이 부담스러웠습나다. 컨셉인 것 같긴 해도 너무 나간 거 같습니다.
14/03/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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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묻어가는거죠.

정확히 들어보면 해설이라고 생각되는 멘트를 날리는게 매우 적어요.
해설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고 또 실제로 많이 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경기보는눈은 강민보다는 박용욱해설이 더 잘집는듯.
저지방.우유
14/03/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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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말하면 해설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합니다
2캐스터+클템해설이라고 말하는 게 나을듯...

처음에 까이던 박용욱 해설이 요새 자리 잡으면서 오히려 나아요
박용욱 해설은 그래도 경기를 보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더라구요

강민 해설은 재미 위주로 해설하면서 요새 욕을 덜 먹고 있을 뿐이고
예전에 가장 큰 문제라 생각했던
남의 말 앵무새처럼 따라하기 + 쓰잘데기 없는 말 길게 늘어뜨리기 + 틀린 해설 비중이 낮아졌을뿐
각 잡고 강민해설의 말만 듣고 있으면 [경기 해설]이 없어요
경기 관련해서 하는 말은 [캐스터]가 해도 되는 것 뿐이구요

지금 xxx가 xxx 아이템을 갔죠, 요즘 꿀이죠 - 여기까지는 캐스터도 할 수 있습니다
해설이라면 왜 꿀인지 설명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습니다
이게 해설이라면 나겜의 단군도 해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듯...

동준좌가 요새 많이 그립습니다
전설의 동준좌+래퍼드는 쿰...
그나마 요새 노페와 이러기형의 교육방송 같은 해설이 있어서 좋네요....후

더 심하게 한 소리 하자면...
동준좌-클템-강민이 같은 월급을 받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정육점쿠폰
14/03/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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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스타리그(후반부의) 엄김 정도로 낮추고 보면 1인분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클템이 캐리해주니 버스만 잘 타도 나쁜 소리는 안 듣죠.
야옹냐옹
14/03/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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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강민해설에게서 해설 기대를 놓은지가 오래됬고 그냥 만담가 , 웃긴사람으로 넘기는거지 딱히 잘 한다고 생각 하지 않죠.
지금도 여전히 클템이 했던말 또하고 자기 주장이 거의 없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3/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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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이 해설이면 단군도 해설이죠.
게임에 대한 노력이나 해설의 질로 따지면 박용욱 해설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호불호가 더 갈릴 뿐.
온겜 스타해설과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클템이 모든 걸 다 해주고 있는 만큼, 강민은 엄재경-김태형의 나쁜 점만 뽑아낸 해설입니다.
여전히 말을 안하면 안할수록 좋고, 해설보다는 만담을 하는 게 맞는(어울리고 어쩌고를 떠나서) 위치라고 봅니다.
롤에서 클템은 만담 안하고 작정하고 해설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중계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해설 속에 만담할 내용 다 녹여내거든요. 삼국지 드립이라던지 젠부샤쓰라던지.
단지 강민에게 맞춰줘야되기 떄문에 쓸데 없는 만담을 하고, 그것도 재미없는데 재밌게 살려주느라 늘 고생하죠.
14/03/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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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되게' 수식어만 안쓰셨으면 좋겠어요....
14/03/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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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게 없어서 안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3/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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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법의 김동준+역전하는 법의 이현우는 정말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미가 덜하다는 평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14/03/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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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되게 잘듣고있네요. 해설하는게 없다는점도 공감 못하겠구요.
강민도 현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역전할수있고 이길수있는지 잘 짚어낸다고봅니다.
14/03/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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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제 "방송 기본"이 된 상태죠.
얼지않고 자기 말할 타이밍에 꿋꿋하게 치고 옆 반응에 리액션해주고.
강존야 시절에는 못했던걸 이제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강민해설만의 색을 보여줘야하는데(쓰기 힘들어서 존칭 생략합니다)

클템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역전이 가능한지" 시나리오와 큰 그림을 그리는데 익숙하기에 각 선수별로 "해줘야할 일"을 정확히 말해줍니다.
지금 리신이 와드 방호로 들어가서 인섹킥을 차고 따라나오면서 징크스가 프리딜 상황이 되도록 레넥톤이 비벼주고 이니시 걸린 A팀 들어오는 걸 애니가 티버로 막아줘야되요. 그러면 이길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고 소위 모든 팀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해설로, 매 상황 전에 이러한 설명이 나오면 시청자는 이번 한타에서 리신이 인섹킥에 레넥이 라이즈 스턴걸면 이길수 있단 말이지?! 라면서 상황에 집중하게 됩니다. 만약 클템이 말한 그대로 한타가 성립했다? 난리 나는거죠.

김동준은 "왜 이게 유리한지, 어떻게 스노우볼을 굴리는건지"를 이야기하고 어떤 선수가 "뭘 잘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냥 눈에 띈 쿼드라! 이런거 말고 그 전에 레오나가 흑점폭발을 조금 뒤에 썼는데 이게 카직스 진입을 늦추면서~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한타가 이긴 이후 "이게 왜 이겼지?" 라는 의문에 매우 정확한 해설이 됩니다. 또한 한타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포커스를 나눠주는 역할도 겸합니다. 선수의 아주 작은 센스를 정확히 잡아주는데 능합니다.

강퀴는 "저 템을 왜가는지, 이 상황에서 저런 세세한 움직임이 왜 나온건지"를 최고급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 리신이 Q를 맞추고도 들어가지 않은게 현재 정글 위치가 봇에서 보이고 정확히 파악이 안된지 30초가 넘었기 때문에 만약 들어갔다가 반피 레넥톤이 한대 더 치면 분노 50되면서 강화된 Q에 앨리스 들어오면 죽진 않아도 플래시는 빠지거든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가장 미시적이면서도 많은 걸 배울수 있는 해설입니다. 선수의 작은 노하우를 배우기에 최적이죠. 특히 라인전에서 나오는 딜견적과 상황예측은 무당급입니다.

빛돌의 경우 누가 "무슨 실수를 한건지"에 대해 말합니다.
아 지금 카직스가 R 쓰고 처음 들어간건 좋았는데 점프를 옆쪽 리신에게 뛰지말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뒤쪽 케이틀린에게 뛰었으면 순간적으로 딜러와 탱커라인이 붕괴되면서 이길 수 있었는데 두번째 R 타이밍부터 피가 없는 리신을 노렸죠. 이건 킬 초기화 점프로 다 잡으려던 거 같은데 리신이 와드와 W가 있었거든요.
이런 류의 해설이고 왜 유리한 조합임에도 한타가 졌는가를 알때 유용하죠. 약간 길게 말이 나오는때도 있지만 왜 졌는가를 말해주는데 집중하는 독특한 해설입니다.

그런데 아직 강민은 아무것도 없어요. 약간 후반기의 김캐리와 같은 느낌인데, 해설로 앉혀놓았지만 전용준이 해설하고 엄옹이 시나리오쓰고 김캐리는 캐리어! 리버! 이런 자신의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는... 딱 최후반기 스타리그의 김캐리같습니다. 김캐리를 까는게 아니라, 후반기 스타리그는 모두가 상황을 알 수 있는(예를 들면 배럭더블 꿋꿋히 타고, 아비터 테크타고... 전반적 테크트리는 동일하고 그 안에 교전 이득만 집중하면 되는) 때는 김캐리식 해설도 좋습니다. 모두가 왜 캐리어 안타고 아비터 타는지 사실 아는 거거든요. 그 덕에 전용준이 해설이 할 내용을 전부 읊을 수 있고, 그 안에 엄옹이 스토리를 부여할수 있고 그러니까 아 이정도 유리한데 캐리어좀 가지! 라고 해도 김캐리의 캐릭터성으로 넘어가고 진짜 캐리어가면 난리나고... 싸움이나 교전상황만 해설해주고 이런 게 가능했습니다.

현재 롤판은 그런게 아닙니다. 아직 한타에서든 라인이든 정글의 갱이든 시청자입장에서 왜 쟤가 이타이밍에?! 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이 상황에서 스스로의 캐릭터나 만담을 하고 있어봐야 도움이 안되요. 스타는 테란 진출까지 남는 시간에 엄옹 시나리오를 썼다면, 요즘은 클템이 한타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그 안에서 강민은 전용준의 극딜 대상이나 라이즈세요. 와 템보세요. 이러고 있습니다.

자신의 롤을 찾아아되요. 뭘 중심으로 해설할건지를 정하면 됩니다. 예전에 용타임에 집중하듯이, 그런 미시적 노력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모든 버프의 시간을 재면 왜 저기로 모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왜 지금 끊기면 안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블루 타임을 1분전부터 신경써서 미드가 블루를 신경쓰는 동안 상대 미드가 로밍을 갈 타이밍을 버는 것도 자주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와드 위치에 극도로 신경을 써서 저 위치에 와드를 왜 밖았는지, 팀별로 유리할 때 설치하는 와드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이게 어떤 의도인지 이런걸 추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초적인것부터 응용해나가면 됩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선수들에게 물어봐서 약간은 독특한 템은 어느 상황에 무슨 판단으로 가는지를 성향별로 알아놓을 수도 있고, 레딧이나 몬테를 통해 LCS에서 무엇이 유행이고 이게 왜 유행인데 한국메타에서 이제 나왔는지, 패치가 이렇게 되었는데 이 내용 때문에 고정밴이던 무엇이 왜 풀렸는지.. 현재 롤챔에서 가져갈 수 있는 롤입니다.

위에 써놓은 것들은 이전 김동준의 롤과 초반 강민이 하던 롤입니다. 현재는 롤챔에서 비어있는 롤이구요.
해설을 완벽하게 하는 게 아니라 클템과는 다른 시점에서 뭘 봐줘야 2인 해설이 의미가 있는겁니다. 둘 다 시나리오 쓸거면 다른 식으로 쓰던가, 아니면 한명은 반대쪽 시나리오를 쓰던가요.
강민이 해설 자체의 능력이 떨어진다는건 "스타중계"에서 무당강민을 보면 말도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단지 뭘 중심으로 해설해야하는지를 못정한 것이고, 이제 롤방송의 리듬에 적응을 마친 시점인 지금부터가 강민이 날아다닐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4/03/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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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강민해설도 재밌고 좋습니다.
언제나 저한테는 "꿈에 태워주는 사람"이니까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저지방.우유
14/03/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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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별로 분석이.....덜덜
저도 강퀴 해설 정말 좋아해요,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서 게임하는구나라며 많은 걸 배우죠
요새 이러기형도 좋고, 나겜에 의외로 꿀 인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빛돌도 가르쳐들려고 한다는 이유로 많이 까이는 편이나,
의외로 정리를 잘 해주는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강민 해설도 만담말고
해설로서 한 영역을 구축했으면 좋겠습니다
14/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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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겜은 NLB밖에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유투브로...) 이러기형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롤마스터즈도 잘 못봐서 노페와 래퍼드, 박용욱해설도 궁금하구요.
저지방.우유
14/03/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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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경기 아마 유투브로 나겜 채널에 올라올 거예요
관심있는 팀 계시면 한번 보세요~
내장미남
14/03/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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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로 길게 풀어서 알려주시니 이해가 잘 되네요.
14/03/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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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을 하고싶네요.. 해설간의 특징을 정말 잘 써주신거 같아요
감자튀김
14/03/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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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본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저의 느낌 그대로인 글이네요 흐흐 댓글추천이 시급합니다.
14/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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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미남님//아사님//감자튀김님
........ 과분한 말씀을;;;
베나윤
14/03/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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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들 까다로우시네요
전 만담하는것만 들어도 충분히 재밌더라구요
강설수설도 나름 애교로 봐왔던 터라...

라이트함과 하드함의 밸런스만 잘 지켜주시길
14/03/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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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좋지 않은 말빨로 경기를 해설하려다 까였는데
요즘 강민해설은 그 수를 줄이고 약간 모자른 형 캐릭터를 잡고 탱킹 역할을 맡아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네요.
더불어 매사에 진지한 김동준 해설과는 다르게 개드립을 좋아하는 클템과의 궁합도 잘 맞고요.
필리온
14/03/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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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들었지만 요즘은 클템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에 더 보는 재미가 있네요.
KrystalJung
14/03/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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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씨가 황정음씨의 연기력을 평할때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 허지웅씨의 발언에는 동의를 못하지만요. 발성도 연기력에 일부분이라고 보는지라...)
시너지가 맞는 해설 파트너를 만나니 강민해설이 편해지고 더 잘하는 것 처럼 보인다랄까요?
위에 언급되었듯 클템-전용준 2인체재로 가도 딱히 달라지는건 없다고 봅니다.
가을방학
14/03/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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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이 한 드립 딱 1절만 했으면합니다.
2절에 3절에 .... 애국가처럼 우려먹더라구요...
Vienna Calling
14/03/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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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 나쁘지는 아니하더라...
이 정도...?
14/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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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해설덕분에 롤챔스가 정말 재미있어요. 롤챔스 하는 시간에 야근할 일이 생겨서 보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해설이라도 들으려고 소리만 들으면서 일한 적도 있을 정도로요. 화면없이 소리만 들어도 꽤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지금의 이 재미는 클템해설이 워낙 op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김동준 해설과의 조합에서는 이런 재미까지는 끌어내지 못했던걸 보면 강민해설이 그만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겠죠. 경기 외적으로도 관계 구축을 통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 않을까요? 며칠 전 직관이 너무 하고싶은데 혼자 가기는 싫고, 롤을 하나도 모르는 친구를 밥먹여주며 데려간적이 있는데 하나도 모르고 봐도 너무 재밌다면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나진실드 대 제닉스 스톰의 경기였는데 워낙 재밌는 게임이기도 했지만 경기의 흥분을 돋궈주는 해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치 선수의 얼굴도 한몫 한것 같지만요 크크크크)

상황이나 흐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수준높은 해설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요즘 이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제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롤 중계가 이렇게 재미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저도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재미를 끌어낸 것은 강민의 영리함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14/03/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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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빨, 동준좌의 부재가 가장 큰듯하네요 개인적으론 아직 듣기 좀 아쉽습니다.
14/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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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의 영리함이 빛나는 요즘.
14/03/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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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체제라서 저런 조합이 더 좋은거같네요
둘다 해설만 하면 재미가없어요
트리스탄
14/03/2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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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습니다.
가끔 강설수설하기도 하는데 롤챔을 많이 봐서 귀에 익어서 그런지 요즘은 들을 만 해요.
옵드라
14/03/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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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이 빛나는거죠
알겠습니다
14/03/25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강민해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아예 틀린 소리도 좀 섞이고 해서 거슬렸는데 이제 그부분은 많이 없어졌거든요. 그래도 위에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억제기 밀때쯤 나오는 승리에 대한 이야기는 거슬리긴 합니다.
다레니안
14/03/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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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게임을 예측하는 눈이 없어서 무언가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을 머리속으로 정리하기 위해 존야가 되거나 아니면 정리도 안하고 해설을 시작해서 강설수설, 강소리 등을 남발했지만 요즘은 확실히 게임보는 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선수출신 해설가들에 비하면 멀었죠. 이렇다보니 (아마도 엄재결 해설이 추천했을) 만담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은데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들보들
14/03/26 07:52
수정 아이콘
그냥 클템이 다 살리는것 같아요. 클템+김동준/클템+ 강민 >>>>> 김동준 + 강민 이거든요.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건 느끼지만 그냥 언제나 그렇듯 나아지고 있는거죠. 결코 좋은 해설이라고 할수 없죠. 그냥 클템이 하는 말 반복하는 경우가 많고, 물론 게임 판 보는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 전 가장 큰 문제가 국어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자기가 아는 것도 제대로 말을 못해요.. 그래서 강설수설이라고 별명이 붙은거구요. 강민해설의 게임 보는 능력 >>>>>>>>>>>>>>> 그 능력을 말로 풀어내는 능력

은,는, 이,가 도 제대로 못쓸때도 많고, '민망하다' 를 '민망스럽다' '유심히'를 '유심있게' 라고 쓰는 등, 또 원동력이란 단어를 부정적인 표현에다 덧붙인다든지 " 이게 실패하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이런식으로 기본적인 한국어 실력이 심각합니다. 문장을 길게 말하는 특성이 있는데, 주어와 술어를 확실하게 말하지 않아서 문장은 이어지는데 내용이 전혀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듣다보면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 하는 때가 많죠. 그리고 한 문장으로 짧게 줄일수 있는 내용을 3-4 문장으로 반복하면서 말하는 때가 아직도 많습니다.

리신이 적 아트록스(정글)를 아군쪽으로 찼지만 패시브로 살아나고, 리신쪽 팀이 한타를 대패했는데도 리신이 잘 찼다고 칭찬했죠. 그러니 옆에서 김동준 해설이 바로 " 패시브 있는 아트록스를 차면 안되죠" 라고 정정해주었죠. 리신은 원딜이나 미드를 차는게 좋다는걸 롤 초보도 다 아는데 강민 해설도 분명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다만 강민 해설은 ' 리신이 찬 행동은 성공이었는데' 라고 표현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트린다미어가 세긴세죠. 근데 약해요. 몇대 맞으면 금방 녹습니다" 대표적인 '뭔소릴 하는거야?' 라는 문장이 아닌가 싶어요. 어떤 점에서 세고 어떤 점에서 약한데 지금 상황은 이러이러해서 몇대 맞으면 금방 녹습니다 라고 표현을 해야하는데 그걸 잘 못해요.

"경기를 지속적으로 진다는건 경기를 패배한다는 거죠."

블레이즈와 kt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 전용준 캐스터가 " 그동안 kt를 이긴 팀은 무조건 우승했습니다 " 라고 말하니 강민 해설이 "그렇습니다 .skt k를 이길수 있는 경기력을 보유한 팀이라면 , 그팀은 진짜 어떤팀을 만나더라도 지지 않는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기억나는 것만 이정도인데 사실 정말 많습니다.
당연한 소리를 하는건 전 개인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갈 때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전 해설의 모든 소리를 집중해서 듣기 때문에 강민 해설이 말을 할땐 그 말을 다시 해석해서 이해하려고 하니까 정말 힘들더군요. 해설을 그냥 흘려 듣는 분들은 잘 못 느끼실겁니다.

전 온게임넷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비판 받는 해설을 쭉 붙들고 있으려면 제대로 교육을 시켜야하는게 아닌가요? 경기 끝날때마다 피드백 해주고 틀린거 지적해주고 이래야 하는거 아닙니까? 결국 해설이 그 프로그램 얼굴인데 자기 얼굴에 먹칠 하는거죠. 강민 해설은 lol 공부하기도 바쁘고, 한국어 문제는 강민 해설 스스로 깨닫고 고치지가 너무나 힘듭니다. 온게임넷이 도와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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