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25 01:22:26
Name 톰가죽침대
Subject [LOL] 다데 선수의 챔프폭에 관하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다데선수의 챔프폭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특정분야의 챔프에 한정해서 다데선수가 그런 분야의 챔프들을 다루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데선수의 주요 챔프들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수 있습니다.
ad챔프류 : 제드, 야스오, 카직스
타게팅 ap챔프류 : 라이즈, 트페, (리메이크전)카사딘
포킹 챔프류 : 니달리, 직스

반면에 다데선수가 잘 다루지 못했던 챔프들은 다음과 같죠.
그라가스, 아리, 룰루, 르블랑, 오리아나
이중에서 오리아나는 그래도 피나는 연습끝에 어느정도 수준으로 플레이 할수 있게 됬습니다만
게임흐름이 좀만 빠르게 흘러가도 공기팡(...)이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곤하지요.

저는 다데선수가 잘 못다루는 챔프들의 공통점이 핵심스킬이 논타겟인 ap챔프류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아리의 e스킬이나 그라가스나 오리아나의 r이 대표적인 경우죠.
(예를 들어 르블랑의 대치상황에서 wqre식으로 e 꽂으면 상황 봐서 들어가고 아니면 말고 빠짐 식의 딜교환이 카사딘 rqe의 치고빠지기랑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카사딘은 능숙하게 다뤘지만 르블랑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들어간 상태에서 후속딜을 넣는 스킬이 타게팅이냐 논타게팅이냐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데선수가 챔프폭이 좁다는 이미지가 생긴 결정적인 계기가 작년 롤드컵이였는데 이때 유행했던 미드챔프들이
제드, 오리아나, 그라가스, 아리였습니다. 이중에서 제드는 필밴이라 할수 없는 상황이였고 보통 나머지 3개 챔프를 나눠가지는 형식이였지요.
하지만 이런 유형의 챔프들에 능숙하지 못했던 다데선수는 당시 메타와 맞지 않았던 라이즈나 미드이즈 등을 꺼내서 플레이했고
나중에는 그라가스로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그 결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그라가스와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하는 메타는 윈터시즌까지 이어졌고
다데선수는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결승에서 그라가스를 꺼내드는 초 강수를 두지만
끝내 실패하고 팀은 skk에게 3대0으로 패배하고 맙니다.

그리고 맞이한 스프링 시즌. 삼성에서는 블루와 오존의 미드를 스왑하는 리빌딩을 감행했고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의 오존 밀어주기 아니냐는둥 다데선수의 블루행을 귀양이라고 표현하는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본인이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라지만 다데선수에게는 일종의 굴욕이였지요.

하지만 그는 새롭게 돌아온 메타와 함께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자신을 괴롭혔던 그라가스는 너프로 인해 사라졌고 룰루 역시 너프이후 1티어에서 1.5티어 정도로 내려왔죠. 르블랑이 아직 건재하지만 프로스트전 2,4경기 처럼 르블랑을 내어주고 직스로 버티는 식의 운영을 할수도 있고 정안되면 밴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반면 자신이 잘 다루는 니달리-직스 류의 포킹챔프는 여전히 건재하고 야스오라는 깜짝 카드가 있으며 오래된 친구 트페도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그가 자신있어하는 메타가 돌아온것이죠.

스프링시즌 mvp로 누구보다 화려하게 날아올랐던 그가 롤드컵 이후 메타변화로 인해 최악의 위치까지 내려갔었지만
다시 그가 활약할수 있는 메타가 돌아왔으니 다시 한번 자신이 정점에 올랐던 스프링시즌에서 다시 한번 화려하게 날아오르길 기원합니다.
덤으로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포킹챔프를 제외한 논타겟 ap챔프에 관한 문제 역시 그가 언젠가는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5 01:35
수정 아이콘
오늘 마스터즈 2경기에도 잠깐 나왔던 장면이지만 다데 대장군이 결승에서 포효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정말 대장군이랑 별명이 잘어울리는 선수같아요.
진나라
14/04/25 01:40
수정 아이콘
다데선수의 논타겟챔프에 관한 제 생각은 실수에대한 두려움과, 그로인한 비웃음 같은것들을 머리속에서 비우고서
잘하는 챔피언들을 플레이 할 때 처럼 위축되지않고 게임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바스테트
14/04/25 01:45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 좋아하는 챔프는 정말 재밌어하는 게 보이는 데
싫어하는 챔피언은 정말 마음 속 깊이 재미없어 하는 게 느껴져요(..)
14/04/25 01:51
수정 아이콘
챔프폭만 보자면 좁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
14/04/25 01:52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때 특히 그런 소리 들었던 이유는 다데만이 아니라 팀 자체가 전체적으로 당시 핫했던 챔프를 풀어줘도 안해서 그랬던것도 크죠. 특히 코르키;
정말 절정이었던건 코르키 제드 둘다 풀어줬는데도 하나도 픽하지 않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졌던 경기가 참;;
Legend0fProToss
14/04/25 02:06
수정 아이콘
다데가 르블랑은 잘할거같은데 희안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데는 유틸챔프를 하면 좀 다데 대장군 답지 못하게 힘을 못쓰고
유틸보단 딜에비중이 높은 챔을 잡아서 킬먹어가면서 다 찢어버리는게 다데다운 모습이라고봐요
저는 그게 캐릭터가 있어보여서 좋습니다
14/04/25 02:06
수정 아이콘
그간 잘했던 챔피언들은 모두 타게팅 스킬을 기반으로한 챔피언들이었고 논타겟 챔피언들이 주류일때 힘이 꺽였죠.

논타겟 챔피언들이 대세로 떠오르면 챔피언 폭이 좁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죠.

지금은 라이즈, 야스오, 트페, 직스 정도를 다루고 오리아나는 괜찮게 하다가 공기팡이 한번씩 나오는 위험성이 있고 루시안, 이즈리얼 같은 챔피언도 가끔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죠.
톰가죽침대
14/04/25 02:09
수정 아이콘
단순 논타겟을 못한다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니달리나 직스같은 포킹챔프는 잘하면서 그라가스나 아리같은 논타겟류는 못하는 이유가 뭔지 참...
Rorschach
14/04/25 02:32
수정 아이콘
맞추면 좋은 챔피언과 반드시 맞춰야 하는 챔피언 정도의 차이일까요?
Teophilos
14/04/25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못맞출 시의 리스크가 큰 챔프에 약해요.
14/04/25 02:45
수정 아이콘
던졌을때 리스크가 있는 챔피언을 할땐 잘못하고 리스크가 없는 챔피언을 할땐 잘하는것 같습니다..

직스 스킬들은 논타겟이지만 사거리가 길고 범위가 워낙에 넓고 쿨이 짧아서 마구 난사해도 되기 때문에 쉬운 편이고

니달리 창도 맞춰야 하는 챔피언이긴 하지만 상대에게 맞지 않는 거리에서 날리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는 편이죠.
슈퍼프라임피자
14/04/25 02:11
수정 아이콘
음.. 룰루는 여전히 1티어라 생각합니다.
마이스타일
14/04/25 02:36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 주요 챔프들 중 제드는 방송대회에서 나오기 쉽지 않으며 카직스는 거의 정글로 빠지거나 밴이되죠
ap 챔프중 나올만한건 트페 하나고 포킹 챔프중에서 니달리 직스를 합친다면
다데선수가 방송에서 쓸 수 있는 챔프는 트페, 니달리, 직스, 야스오 4개죠

저기에 오리아나 룰루 르블랑까지는 잘 다뤄야 챔프폭이 평타는 치는구나 라고 할 수 있을거고
카서스같은 챔프들까지 2~3개는 더 다뤄야 챔프폭이 넓다고 말할 수 있겠죠
솔직히 요즘 미드들 중에서 트페 니달리 직스 오리아나 룰루 르블랑은 거의 기본스펙이라서
상대적으로 오리아나 르블랑에 약한 다데가 챔프폭이 좁다는 말을 듣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 추세가 미드에 밴이 몰리지 않고 잭스등 타 라인에서도 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번시즌까지는 저정도의 챔프들 만으로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게다가 페이커마저도 없으니 다데가 그렇게 밀릴만한 미드가 롤챔4강 내에서 보이지 않네요
폰 앰비션 다데 꿍or류 인데 다 고만고만 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치토스
14/04/25 02: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폼으로 보면 꿍이 확실히 다데보다 잘해 보입니다.
14/04/25 03:29
수정 아이콘
저는 나진팬이라 그런지 꿍이 잘하고 밀리진않을꺼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폰 다데보면 후덜덜하던데요;;; 저런 선수들을 우리꿍이 상대해야하는구나하고..

꿍도 약점이 없지않아요. 챔프폭이 넓은편이 아니고 제드 카직스 야스오 계열은 다루는걸본적이없죠.
초반라인전도 강하게 가져가는 편이아니라서 상대가 상대적으로 편하게 파밍합니다. 다만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상대는 기가막히게 방어해내면서 파밍하긴합니다만.
애초에 암살류챔프를 잘안한다고 말했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인지 르블랑은 쩔게해주더군요, 생각해보면 아마때부터 암살류인 아리는 또 잘했던거같고.. ad암살챔프만 꺼린다는거였나;; 야스오정도는 할줄알았으면 좋겠는데말이죠..

하지만 어쩃든 쏠랭에서도 보이는 이선수의 장점은 경기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강해지는 집중력이죠.
스타크래프트 선수출신이라 그런지..강한멘탈과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집중력은 현재 롤판 미드선수중 최고라고 봅니다.
14/04/25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 두줄에서 말씀해주신 부분이 꿍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봐요. 사실 지금은 위에서 언급하신 폰 엠비션 다데 꿍 류를 포함해서 페이커 루키 코코 등등까지 미드가 구멍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는 진짜 미드 춘추전국시대라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도 실력의 편차는 있겠지만 굉장히 미세한 차이라 순수 1대1에서 미드들이 라인전에서 솔로킬 따는 구도는 예전에 비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죠.
그런데 경기가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꿍선수의 집중력이 빛이 납니다. 정신없는 난전이 펼쳐질수록 더더욱 침착해지구요. 그 집중력은 르블랑이나 아리같은 AP 암살자 챔프를 잡았을때 더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화면에 집중해서 자신이 물 수 있는 각을 상대가 단 0.5초라도 내주는 순간을 끈질기게 노리는 플레이를 50분이 넘는 장기전 내내 해줄 수 있는 선수예요. 정말 누구보다 강한 멘탈의 소유자 같습니다.
14/04/25 07:56
수정 아이콘
나진 쉴드의 경기를 오늘 봐야 알겠지만 저도 꿍이 페이커 다음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다데의 경기력도 상당히 좋아서... 오늘결과에 따라 평이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14/04/25 02:57
수정 아이콘
내전에서 다데를 후벼파면 힘들거같네요
류 앰비션은 폼이 떨어졌는데 폰 꿍은 지금
물이올라서 쉽지 않을거같습니다
톰가죽침대
14/04/25 08:01
수정 아이콘
요즘 페이커 말고 5개이상의 챔프를 특급으로 다루는 미드라이너가 있나요?
폰도 니달리-야스오 말고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에 정말 넓은 챔프폭을 보여주었던 엠비션도 야스오는 다루지 못해 8강전 내내 밴을 했으며 이번시즌 직스로 재미를 보지 못했고
요즘 가장 핫한 선수인 꿍 역시 니달리-르블랑 외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챔프는 없었습니다.
오리아나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니달리나 르블랑을 잡았을때만큼 파괴적인 모습은 아니였죠.
14/04/25 04:09
수정 아이콘
야스오는 팀원들의 지원이 받쳐줘야 하는데(물론 지원 없이도 잘 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막 꺼내기는 어려운 픽이라서...
룰루, 르블랑 중 하나는 필수적으로 다뤄야 할 것 같은데 ... 상위라운드에서 보여줄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야스오 하는 것 보면 AD암살자의 시대가 오기만 하면 초S급 미드가 될 것 같습니다.
오기만 한다면 말이죠...
14/04/25 07:07
수정 아이콘
다데가 다른 미드선수들과는 달리 잘하는 챔피언, 못하는 챔피언이 분명해서 챔프폭이 좁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현재로서는 3밴카드로 막기에는 많은 친구들을 두고 있죠. 야스오, 니달리, 직스, 트페에 최근에 보여준 소라카 까지
밴으로 막을 수 없다면 다데를 챔프폭 좁은 선수로 불러서는 안되겠죠.
오히려 다데만큼 많은 친구급 챔프를 가진 선수도 드물죠.
하하맨
14/04/25 07:1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선수들은 정말 잘 다루는 챔프(타팀 선수들에 비해 월등한)가 없거나 1~2개인 반면 다데 선수는 특급으로 다루는 챔프가 4개인데 이건 엄청난 강점이죠..
어니닷
14/04/25 09:4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현 메타에서 페이커 빼고 친구가 다데보다 많은 선수는 없죠.
폰, 루키가 최근 트페를 선택해서 친구 가지는게 쉽지 않다는걸 보여줬죠.
하하맨
14/04/25 07:07
수정 아이콘
막상 미드 저격밴(3밴 + 뺏어가기) 들어가면 그걸 뚫고 캐리해줄 선수 생각해보면 정말 얼마 없습니다...
다데 선수가 유독 잘 다루는 챔프랑 아닌 챔프가 극과 극인 모습때문에 그게 심하게 부각된거죠...
저런 식으로 저격밴 당한다는거 자체가 사실은 대단한겁니다..밴픽이 꼬이게 되니까요..
게다가 새친구들을 찾아내면서 정말 잘 다루는 챔프가 4개 이상이 되버렸다는게 문제..
플럼굿
14/04/25 07:21
수정 아이콘
다데도 어제 보여준 소라카는 타겟팅 챔프라는거... 다데가 CJ시절 보여준 카직스부터 보면 타겟팅 혹은 AD 챔피언만 굉장히 선호했고 그 성적도 상당히 좋았죠. 하지만....
삼성 미드 둘 폰 다데 둘다 챔프폭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폰 역시 오리아나 2번했는데 2패했죠. 니달리 야스오 빼면 무엇이 남는가? 라는게..
롤링스타
14/04/25 07:36
수정 아이콘
전 다데 팬인데 챔프폭 넓은 미드 대표적으로 누가 있죠? 페이커는 저도 아니까 빼고요.
14/04/25 07:45
수정 아이콘
엠비션과 류가 넓지 않나요? 다데 보다 잘하는 미드 많지 않죠. 근데 작년 페이커>=류 >엠비션 삼대장일 때의 저 셋에 비하면 챔프폭이 좁았다고 봅니다. 저들에 비교하면 다른 미드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다데에게 거는 기대가 많이 크니 이런말들이 나오는거겠죠
톰가죽침대
14/04/25 08:04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윈터시즌때의 엠비션이라면 모를까 이번시즌은 엠비션이 다데보다 딱히 챔프폭이 넓은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시즌 엠비션이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게 룰루 ,니달리, 르블랑 정도인데(트페는 보여준적이 없으니 보류)
트페까지 합친다고 쳐도 다데랑 비슷한 수준이지 딱히 더 넓은것 같지는 않아요.
14/04/25 08:13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나 그라가스를 그래도 잘썼고, 예전엔 피즈나 아리도 잘써서 최근만 말한게 아니고 다데 챔프폭 이야기 나올때를 다 생각해서 말한거에요. 최근경기들로만 따지면 다데보다 챔프폭 넓은 사람 없을정도죠
톰가죽침대
14/04/25 08:15
수정 아이콘
그당시는 다데선수보다 챔프폭 좁은사람 찾기가 힘들때였죠 크크
14/04/25 07:49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다데선수가 챔프폭이 좁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작년 롤드컵 당시엔 많이 부족했습니다. 대세챔프들을 못했던게 엄청컸죠. 롤드컵 이후 그라가스만 죽어라 팠다고 들었는데도 skk와 할때 그라가스는 ㅠ

당시의 주챔은 라이즈 트페 제드 카직스 정도 였고... 카직스와 라이즈 트페는 너프가 많아서 제드 벤당하면 확실히 약했죠.

예전 NLB에서 스웨인 같은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챔프폭이란게 대회에서 꺼낼 수 있는 챔프들을 말하는건지. 최상급으로 잘다루는걸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꺼낼 수 있는건 많지만 최상급으로 잘다루는건 부족했던건 사실이죠. 현재는 그라가스는 사장되었고. 라이즈,트페의 버프와 새친구 야스오 소라카가 있어서 챔프폭이 넓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톰가죽침대
14/04/25 07:56
수정 아이콘
다데선수의 챔프폭이란게 메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선수가 메타에 영향을 받지만 다데선수는 본문에 적은 것처럼 포킹챔프가 아닌 논타겟ap챔프는 아예 못하다보니 영향을 정말 심하게 받아요.
요즘 같은 메타에선 별 상관없지만 롤드컵~윈터시즌 처럼 논타겟 ap챔프가 주가 되는 메타가 오면 또 문제가 될순 있죠
14/04/25 08:02
수정 아이콘
다데의 챔프폭이 문제되었던 이전 메타가 다데의 챔프폭을 극단적으로 줄였던 특이케이스라고 봅니다. 트페 라이즈 제이스 카직스 죄다 너프에 제드 카사딘은 밴당하고 시작이었는데 문제는 이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대처할 수가 없었죠.
14/04/25 08:22
수정 아이콘
다데선수 오리아나같은건 지금도 물음표라
논타겟스킬 챔프폭은 거의 없다시피한게 맞다봐야죠
함순이는함순함순
14/04/25 08:52
수정 아이콘
이번 8강 3경기 말미에 클템이 왼손오른손심장 드립하면서 제드 얘길 했었는데, 진짜 제드가 스물스물 나올 분위기인가요? 클템의 그 멘트 듣고 무척이나 설렜었는데 궁금합니다 크
이헌민
14/04/25 13:33
수정 아이콘
유럽에선 자주 나오던데요...특히 프로겐이 자주하던데
데자와
14/04/25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와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메타에 따라 휘둘리는 선수
또는 패치에 따라 휘둘리는 선수 라는 생각이..
물론 초하이리턴으로 대장군포스도 내기도 하고
누구에게도 안질거 같은 챔프들이 있긴하지만,

엠비션이나 페이커같은 솔리드함이 없죠.
미드에서는 언제나 믿음을 주는 게 좋아보이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다데선수처럼 메타나 패치에
영향을 받는 미드선수로 이지훈선수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어니닷
14/04/25 09:52
수정 아이콘
다데의 특별함은 페이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게임을 극하드캐리 할 수 있는 미드라는 겁니다.
다른 미드 선수들이 어느정도 게임을 끌어가는 경우야 빈번하게 나오지만, 페이커/다데처럼 게임 자체를 혼자서 끝내 버리는 경우는 무척 특별하죠.
리스크가 있지만 폭발하면 게임 끝!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페이커는 너무 완전체 느낌이라..
엘에스디
14/04/25 09:53
수정 아이콘
위엣분 말씀대로 리스크가 큰 논타겟 스킬 챔프에 약한것같아요.
특히 오리아나 그라가스는 논타겟 하나에 한타의 성패가 달려있는 챔프라서 손이 떨리는 건지... =_=
오존팬이고 블루는 싫어하는데 다데는 또 선수로서 매우 좋아하는지라, 이거 내전때 미묘한 심정이 될 것 같네요 크크
야성엽기
14/04/25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다데는 한타 때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딜을 넣는 챔피언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데가 유명해진 챔피언은 라이즈, 트페, 스웨인 등이고
프로에서는 제드, 카직스, 야스오 등이 특별함을 보여줬고
별로였던 챔피언은 그라가스, 오리아나(요즘은 잘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안하는 챔피언은 르블랑 인데
이를 종합해보면 스킬 한번에 리스크가 큰 챔피언들, 특히 궁극기가 중요한 챔피언들은 별루고
무빙하면서 지속적으로 때리는 챔피언들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기본적으로 해당 챔피언의 이속과 유틸성이 받쳐줘야 빛을 발하겠죠
그래서 제드로 귀신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더 쉬울것 같은 (옛날) 그라가스로는 의아한 무빙만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트페와 라이즈, 야스오가 현재 미드에서 경쟁력이 있는 카드라면 다데는 이를 op로 만들 수 있는 파일럿이고
이를 벤으로 다 막는다고 해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남아있다면 (예를 들어 소라카?)
이번 봄의 주인공은 충분히 다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데의 카운터는 언제나 밴픽인 점을 상대방은 명심해야겠지요 다데의 3연제드가 재현될 수 있다면 이번 봄은 삼성블루의 것일 것 같습니다.
귀연태연
14/04/25 10:5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공감이 가네요. 덧붙여서 야스오나 제드, 카직스처럼 어떤 플레이어들은 들어갔다가 죽을 확률이 있으니까 사리면서 계속 각을 재야 하는 챔피언들을 다데는 과감하게 일단 들어가고 보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강점으로 작용해서 상대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들어오니 당하게 되고. 예전 그라가스의 Q,R이나 오리아나 R 등은 계속 각을 재야 하는데 다데는 각 재고 뭐 이런게 아니라 일단 그냥 들어가고 본다라서 잘 안맞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튼 흥미로운 선수에요. 흐흐
신과함께
14/04/25 1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데 선수의 팬으로서 정말 매력있는 선수인것 같아요
14/04/25 11:01
수정 아이콘
다데는 스페셜리스트의 느낌이 강하죠. 참 매력적인 선수예요. 다데
14/04/25 11:07
수정 아이콘
다데선수의 강점은 잘하는 챔프는 입이 떡벌어지게 잘한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사실상 다데선수가 잘하는 챔프를 모두 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이상, 계속해서 잘해줄 것 같아요.
사과씨
14/04/25 11:1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삼성 블루가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중심에 다데 선수가 있을 듯.
iamhelene
14/04/25 11:46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말이지만 다데는 이번 내전 반드시 이기고 싶을것 같습니다.

말이 좋아 리빌딩이지 오존선수들이 다데보다 폰을 더 원했기에 일방적으로 이루어진 리빌딩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논란 일으키고자 하는 댓글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에 다데는 반드시 이겨서 '너희들의 결정은 잘못되었다' 를 보여주고 싶을것 같다는 생각이....
칼바람
14/04/25 12:05
수정 아이콘
다데는 결승전같은 야외무대에서 새가슴이 되는게 가장 큰 문제죠.
톰가죽침대
14/04/25 12:23
수정 아이콘
다데가 가장 화려하게 날아올랐던 무대가 스프링결승전이였다는걸 생각하면 글쎄요...그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칼바람
14/04/25 12:48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랑 최근 결승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4/04/25 13:07
수정 아이콘
다데의 강점은 역시 인터뷰......
소금사탕
14/04/25 13:46
수정 아이콘
다데의 문제는
챔프폭이 좁은 게 아니라
그 챔프폭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거겠죠

지금 미드라이너 중에
챔프폭이 5개 이상이 넘는 선수 거의 없습니다
7경기 중에 6챔프 썼다, 이런 거 말고
정말 주력으로 다룰 수 있는 챔프 말이죠

여튼 다데는 매력적인 선수예요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폭발적인 캐리력을 가진 선수!
대한민국질럿
14/04/25 14:06
수정 아이콘
논란이 있을수 있겠지만 전 다데를 이렇게 봅니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카드를 쥐었을 때 페이커와 맞먹거나 더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 다만 자신있는것 이외에 다른 픽을 했을 때는 보통 미드보다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확실히 챔프폭 좁고 안정감이 떨어지나 폭발력이 있는 스페셜리스트라는 인식이 강하죠.
14/04/25 14:41
수정 아이콘
웃긴건 다데가 보통 미드보다 못한다고 하는데, 근 1년간 롤드컵때 주력챔프 폭망하고 방황한거 빼면 국내에선 sk한테만 패배한거 아니었나요?
다데보다 윗선에 있다는 그 보통미드가 누가 있는지 좀 궁금하네요. 국내에서 다데한테 페이커 빼고 죄다 털려봤을텐데...
그 페이커도 작년 섬머 전까지 이긴다고 할 수 없었고요. 거기다 어제는 소라카 잡고 캐리는 못했지만 skk 이기기도 했는데 평가가 영 안좋네요.

임펙트나 피글렛이 저평가라고 하는데 그 이상의 저평가가 다데인듯
14/04/25 14:4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드가 다른건 몰라도 약자멸시 패시브가 있어서... 가차없죠...
14/04/25 15:1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대체 고전파센빠이는 뭐길래 다 잘하는거지......
소녀시대김태연
14/04/25 15: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페이커빼고 다털고다녔는데 ㅠㅠ평가가
으 롤드컵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20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00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727 13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사라짐) [73] SAS Tony Parker 7746 24/04/19 7746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0] 원장5003 24/04/18 5003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58] Leeka7486 24/04/18 7486 10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3] 비오는풍경6593 24/04/18 6593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3] 데갠6350 24/04/18 6350 6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2] SAS Tony Parker 2878 24/04/18 2878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7] 마작에진심인남자3706 24/04/18 3706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1921 24/04/16 1921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004 24/04/18 3004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7577 24/04/17 7577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116 24/04/17 8116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144 24/04/17 6144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2034 24/04/16 12034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552 24/04/16 6552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866 24/04/16 3866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507 24/04/16 2507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78 24/04/16 2578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699 24/04/16 8699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529 24/04/15 5529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610 24/04/15 56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