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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2 09:07:13
Name 저퀴
Subject [스타2] 밸런스 테스트가 예고되었습니다.
http://us.battle.net/sc2/en/forum/topic/13273357790
- 북미 배틀넷 홈페이지의 공지입니다.

자세한 수치 조정 등의 언급은 없었지만, 앞으로의 밸런스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테란이고,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상위권에서 테란이 타 종족전에서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전체적인 승률 면에서는 최근 비슷하다고 합니다.
3. 저그 대 플토의 대회에서의 승률과 양상 면에서 최상위권은 긍정적인 모습이라 합니다.

그래서 차기 밸런스 테스트의 중심은 테란의 타 종족전에 대한 상향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어서 언급한 유닛은 의료선과 땅거미 지뢰입니다.

의료선

애프터버너 점화가 추가된 군단의 심장 이후로 의료선 견제는 다들 적응함에 따라서 위력이 약해졌다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있으며, 그 예로 의료선의 유닛 배출 속도 증가와 애프터버너 점화의 지속 시간 증가를 들고 있습니다.

땅거미 지뢰

땅거미 지뢰는 타 종족전 모두 중심 유닛으로 쓰이기에, 방사 피해 범위의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기 패치의 중점은 테란의 대대적인 상향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밸런스 테스트 이전의 구상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때가 많고, 밸런스 테스트의 내용도 수시로 바뀌는 편이라서 지금의 내용이 그대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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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2 09:08
수정 아이콘
지뢰같은경우는 롤백되는 것 아닌가요? 설마 DK가 롤백을 할리가...
콩먹는군락
14/07/02 09:14
수정 아이콘
지금 패치는 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고 정 해야한다면 토스를 너프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기갑병 버프이후로는 테>=저라는 느낌인데 솔직히 이번에 준반섬맵이 추가된데다가 이상황에서 테란 버프는 저그 죽으라는 느낌정도로 보입니다.
Darth Vader
14/07/02 09:16
수정 아이콘
테프전 15분에 일꾼이랑 꼴아박는건 여전할듯한데...
후반버프좀요
Achievement
14/07/02 09:26
수정 아이콘
기갑병 패치되고 며칠있다가 바퀴운영이 나오면서 파훼가 되었습니다. 이영호vs한지원때 고인규해설도 계속해서 그것을 언급했고요. DK는 아직도 테란유저들이 무엇을 외치는지 모르나 봅니다. 며칠동안은 테란 승률이 올랐다가 익숙해지면 또 같은 현상이 반복되겠죠. 토르 전순은 언제쯤 가격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게 될 지 참 궁금하네요.
14/07/02 09:27
수정 아이콘
전투 순양함은 상성을 씹어먹지 않으면 쓸 일이 없겠죠...
14/07/02 09:37
수정 아이콘
몇일씩이나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기갑병은 파훼법이 존재했죠
데카레드
14/07/02 09:35
수정 아이콘
...이건 걍 게임 설계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밸런스 패치나 수정등은 환영할 일이나,
애초에 그 망할놈의 모선핵과 차관만 후반테크트리로 티어 늦춰도 밸런스는 충분히 잡힌다고 봅니다
물론 그래봐야 15분 뒤에는 일꾼동반 꼴아박ㅠㅠ
14/07/02 09:38
수정 아이콘
차관 후반으로 밀자는 소리는 토스 접으라는 소리밖에는 안되죠.
데카레드
14/07/02 09:45
수정 아이콘
아뇨 그정도로 문제는 안되요;
우관급으로만 늦춰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모선핵이죠
14/07/02 09:50
수정 아이콘
우관급으로 늦춰지면 토스 트리플은 어떻게 하고 초반 찌르기는 없는게 되는건가요? 그정도 핸디 주면 저같은놈도 콧노래 부르며 그마토스들 저그로 잡고 다닐 듯
김연우
14/07/02 09:55
수정 아이콘
차관 후반으로의 너프는 당연히 그에 걸맞는 초반 버프와 함께 병행되리라 생각합니다.
14/07/02 09: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어서 DK가 바라는대로 되면 좋겠지만, 초반유닛 스펙버프가 따라온다면 그걸로 초반에 끝내는 생각밖에 안할거같네요

차라리 저는 차관테크를 뒤로 밀기보다는 차관 소환 너프를 했으면 싶습니다. 수정탑 하나당 분광기 하나당 몇기 소환제한 이런식으로요

그마저도 한다면 저그 너프와 함께 이루어져야겠지만...
김연우
14/07/02 10:21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광전사 추적자 스펙이 버프되면, 현재와 달리 관문에서 유닛이 생산되 걸어와야 하기 때문에 초반 올인이 약하지 않을까요?
14/07/02 10:26
수정 아이콘
걸어온다고 해도 스펙업이 공1방1업급의 효과만 가지면 저그에게는 재앙으로 다가올듯합니다. 5광전사 2추적자 1모선 이런식의 러쉬가 생긴다면 저그의 트리플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듯
김연우
14/07/02 10:33
수정 아이콘
걸어온다면 공1/방1업 쯤 된 유닛이 한두기 부족하게 오는거지요.

5광전사 2추적자 1모선 vs (공방업된) 4광전사 1추적자 1모선
후자가 더 쌜까요?

차관을 이용한 찌르기는, 소수 유닛이 진출 후 수정탑 박은 다음, 광전사/추적자가 전장에서 3~4기씩 생산되는 구도입니다. 그런데 일반 관문이면 광전사 추적자가 일정 시간 지난 후에 본진에서 생산되어 전장으로 '걸어'와야 합니다. 초반 소수유닛일때는 특히 큰 차이로 다가오지요.
정말 차관은 찌르기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14/07/02 12:15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붙으면 당연히 전자가 이기겠지만 저글링을 상대로한건 다르죠.
3방이던 저글링이 2방 되니 넘사벽됩니다.
차관쿨이 한쿨 더 돌면 당연히 차관쪽이 유리하게 되겠습니다만
김연우
14/07/02 13:34
수정 아이콘
공방 1업이라고 이야기한건 말씀하신 바에 따라 '대강 그정도 느낌으로 강해진다'인거지, 저글링 상대 공1업 해쉬토스 효과 볼만큼 강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강 체력이나 공속 조금 수정 하는 정도이지요.
김연우
14/07/02 09:38
수정 아이콘
제가 완전히 블까가 된건지 읽자마자 '미친건가?' 싶었습니다.

의료선은 현재 스펙으로도 사기유닛입니다. 그런데 그 의료선 견제가 막히는건 '그거 밖에 할게 없으니까' 막히는거지, 의료선의 기동성이 떨어져서 막히는게 아니거든요. 테란이 마이오닉 말고 다른 할 것이 있다면 힘싸움/후반전으로도 승부 보다가, 거기에 익숙해진 타종족에게 견제로 승부보다가, 이런 식으로 전략이 돌고 돌면서 게임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컨텐츠가 증가해야 하는데, 그냥 무조건 마이오닉 견제견제 지뢰 꽝 의료선 꽝 이거 외에는 아무것도 허용할 생각이 없나보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미친거 같습니다.
Achievement
14/07/02 09:4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아집이죠 아집. 그냥 답 정해놓고 하나만 죽어라 파려나 봅니다. 이정도면 공유넘어가도 똑같을 것 같네요. 테란은 그냥 견제만 해라
뒹굴뒹굴
14/07/02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 합니다.
견제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토스 차관 너프, 테란 의료선 너프하고 다른 유닛 스펙을 올려야 할것 같은데 미친거 같습니다..
14/07/02 09:39
수정 아이콘
방향이 잘못된거같네요, 저거말고 다른생각하기 힘든가.

그리고 지금 저그 토스는 밸런스가 맞는데 저그나 토스 너프주장하시는분들은 뭔지... 테란을 상향해서 밸런스를 잡아야죠
가루맨
14/07/02 09:40
수정 아이콘
의료선의 강습 낙하 패치가 이뤄진다면 테테전에서 메카닉에 밀리던 바이오닉이 어느 정도 힘을 받을 수 있겠네요.
물론 타종족전에서도 꽤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땅거미지뢰는 롤 백 하는 건 반대하고 범위별 스플래시 데미지를 약간 상향 조정해 줬으면 하네요(예컨대 40/20/10을 40/40/20 정도로).
대신 스플래시 데미지에 실드 추가데미지는 없앴으면 합니다.
김캐리의눈물
14/07/02 09:45
수정 아이콘
에휴.... 결국 테란에겐 이길거면 견제나 잘해서 초반에 끝내라고 강요하는 것 같네요.
가루맨
14/07/02 09:51
수정 아이콘
사실 테프전 후반의 문제를 고치려면 미봉책이라도 유령의 EMP 범위를 1.75 정도로 늘려 주든지 의료선이 동시에 2기의 생체 유닛을 치료하는 업그레이드를 후반부에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데, 이러면 테란의 전체적인 승률이 많이 올라가서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저그인
14/07/02 10:12
수정 아이콘
광자과충전 과 뮤탈이 살아있는데 의료선 버프한다고 해결책이 될까요. 견제만 막으면 되는데..
제발 테란에게 토스전 후반에도 쓸 수 있는 탱커를 주거나 기존유닛을 버프했으면 좋겠네요. 탱커격인 토르와 전순은 준비하는 동안 토스가 카운터 유닛을 너무 쉽고 빠르게 생산하죠...
김연우
14/07/02 10:17
수정 아이콘
제가 테란하면서 너무 답답했던건, 메카닉 유닛들이 죄다 시너지 효과란 것이 전혀 안났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차나 토르는 약하다면 약하지만, 쓰다보면 그렇게 약하진 않아요. 순수 스펙만 생각하면 꽤 강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체감상 약한 것은 용도가 애매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전차의 용도는 공성, 누킹, 조합인데, 셋다 쓸모가 없습니다.
1) 공성 - 방어타워 파괴하는데는 해불선이 최고죠.
2) 누킹 - 그나마 자날에서 스플래쉬 믿으며 누킹용으로 써먹었는데, 저렴하고 파괴력 더 좋은 지뢰가 있습니다.
3) 조합 - 데미지 딜링에서 되려 자극제 해불보다 안좋습니다. 해불에 탱크가 조합되면 조합될수록 되려 전투력이 떨어져요.

토르도 마찬가지입니다. '뮤탈잡기'딱 하난데, 뮤탈의 체력 회복 속도가 올라가면서 쓸모가 확 나빠졌습니다.

딱 스1 스카웃 꼴이고, 딱 현재의 우주모함 꼴이죠. 둘다 순수 스펙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카웃은 대지는 캐리어에 밀리고 대공은 커세어에 밀려 쓰레기가 되었고, 우주모함 역시 전투력은 공허포격기에 밀리면서 사정거리는 폭풍함에 밀리면서 쓰레기가 돼었습니다.


탱크나 토르는 왜 이럴까요?
제 생각에는 용도와 상관 없는 부분들이 괜시리 강력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토르는 지대공 유닛이어야 하는데, 지대지가 쓸때없이 쌔요. 토르를 지대지 용으로 뽑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지대지가 굉장히 강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괜시리 대공 능력 올렸다가는 완전체가 됩니다.
공성전차는 원거리에 꽝꽝 때려주는 자주포여야 하는데, 퉁퉁포가 어이없게 강력하고 체력도 괜시리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공성모드 전투력을 올렸다가는 지상전 완전체가 됩니다.

특색이란걸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서로 약점되는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을 하죠. 용도도 스펙도 애매하다보니 버프하기도 너프하기도 뭐한 유닛이 되지않았습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절망적인 것은, 블리자드 밸런스 팀이 이런 감각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점입니다. 자유의 날개에서 경험했으면 군심에서 나아졌어야 했는데, 군심에서는 '투견'이라는 이상한 유닛이 나왔어요. 탱킹도 되는데 데미지 딜링도 좋아. 그런데 기동력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메카닉 킬러라는 불멸자에게도 쌔. 이거 뭐 어쩌자고 하는건지. 이런 유닛은 애시당초 설계 시점에서 걸러졌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합니다.


그들에게 있어 전차와 토르와 전순과 우주모함은 그냥 없애기 뭐하니까 둔 유닛이지 스2에 참여하는 유닛이 아닌거 같습니다.
STARSEEKER
14/07/02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또 거신은 완전체. 기동성 화력 사거리 체력 무엇하나 모자란게 없습니다.
그냥 밸런스 팀이 카드 체스 등등을 포함한 게임이란 머리싸움에 전반적으로 조예가 부족한듯 합니다.
김연우
14/07/02 16: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상전 완전체인 거신도 그렇지만, 의료선, 뮤탈 등도 거의 완전체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서 의료선을 상향시킨다는 발상 자체가 기가 찬거죠. 왜냐하면 블리자드 밸런스 팀은 '상대가 뭘 하는지 뻔히 알아도 먹히겠금'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상성이니 추뎀이니 막 이야기는 해놓고, 실제로는 무상성 유닛을 강조하고 있으니 여기에 무슨 전략이 나오고, 컨텐츠가 나옵니까.
STARSEEKER
14/07/02 16:18
수정 아이콘
완벽히 동감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4/07/02 10:25
수정 아이콘
참 이해가 안 가는 패치인데 이렇게 하면 테란 승률이 많이 오를 것 같긴 하네요. 저그전에는 예전처럼 마이오닉에 더 좋아진
의료선 견제가 주가 되겠고, 토스전은 초중반 찌르기가 많이 세지겠네요.

그나저나 안 그래도 좋은 것들 더 좋게 하는 방향 말고 다른 쪽은 도저히 안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진세연
14/07/02 10:29
수정 아이콘
테란은 완벽한 종족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더 이상 건드릴 게 없다는 뜻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특정유닛 OP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블자도 얼마나 건드릴게 없으면 저번에 기갑패치와 업글비용, 지금은 또 갸우뚱하게 의료선과 거의 사장된 지뢰를 손보려 하겠습니까

어젠가 윤영서선수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는데 저그토스를 둘 다 너프해야한다 하죠 저도 예전부터 해왔던 생각입니다
테란이 약한게 아니라 저그토스가 OP에요 뮤탈/광자과/모선 기타등등을 손 봐야합니다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테란이 저그토스상대로 이긴 적이 있긴 한지.. 졌던거 밖에 기억이 안 나는군요
라라 안티포바
14/07/02 10:34
수정 아이콘
스2안본지 1년 거의 다되가지만,
테란이란 종족디자인을 '스1의 느린 기동성과 확장력 그러나 거대한 한방'을 토스가 가져가 버렸고,
태생부터 임빠였던 저로서는 지게로봇으로 인한 일꾼대동 올인러쉬의 화끈함과
의료선 게릴라의 종족디자인이 분명 매력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 디자인을 안놓치려고 발버둥치는게
옳은 방향인지는 떠나서 이해는 가네요...저도 재밌게 본 경기의 대부분이 테란경기였고
스1에선 플빠였지만 스2에서 테란빠로 넘어갔었구요.

다만 전투순양함은 서로 무한맵처럼 많이많이 먹을때는 당할재간없는 그런 디자인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워3도 FFA나 초대형맵 팀전같은거하면 다른종족은 휴먼못이기고 그나마 휴먼의 무적조합을 카운터칠수있는 오크가 안밀리는 정도였는데요.
그래서 평소엔 잉여지만, 초장기전이나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나오는 끝판왕같은 유닛 한두종류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14/07/02 10:53
수정 아이콘
투. 견. 부. 활.
하후돈
14/07/02 11:03
수정 아이콘
이 속도덕후 DK는 또 테란에게 견제만 하라고 강요하고 있네요. 진짜 문제가 먼지 모르는건가ㅠㅠ 테란이 타종족상대로 중앙싸움이 가능하게 좀 해줘요. 그리기위해선 바이킹의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혹은 동시 두발 나가는 업그레이드 추가, 토르의 대공상향 그리고 전투순양함에게 방어막을 주는 등의 메카닉 유닛 상향으로 가야되지 않나 싶어요. (더 좋은 아이디어도 있을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특히나 토스상대로 테란이 후반에 취약한다는게 문제점인데 어차피 거신 상대로 바이오닉 병력들은 약할수밖에 없으니 테란이 중앙병력에 메카닉 유닛들을 섞을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패치방향은 테란게이머들의 손목만 더 아작낼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테란버프할바에야 모선핵 광자과부터 너프와 토스 업글 가격 롤백 좀...초반에 토스들이 방어를 너무 쉽게 해버리니 테란들이 초반에 격차를 못 벌리고 결국은 후반가서는 완전 노답이 되버리는거죠.
사신군
14/07/02 11:08
수정 아이콘
결국 군심 초반으로 테란 롤백한다는 소리같네요

의료선 버프와 땅거미지뢰 상향이면
당신들이 너프한거잖아
기갑병도 상향하면 그동안 테란패치는 결국 롤백이네요
꿈꾸는드래곤
14/07/02 11:27
수정 아이콘
의료선을 버프하려면 전에 있던 힐링강화 업그레이드를 돌려주는게 차라리 나아보이고

유령 EMP범위를 자날 초기 수준으로 롤백하면 어떨가요?
14/07/02 12:16
수정 아이콘
그거 돌려주면 스톰위에서 테란병력 춤추고있어도 안죽습니다
꿈꾸는드래곤
14/07/02 12: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후반강화를 위해서 반응로 필요조건으로 달고 넣어줘도 어려우려나요?
14/07/02 13:27
수정 아이콘
융합로 말씀하시는거같은데... 여튼 안되는게 당연하죠
어차피 업글완성타이밍은 불사조사거리업이랑 큰차이없을텐데 후반강화는 커녕 중반에 테란이 무적이됩니다.
토스입장에서보면 병력을 잡는게 문제가아니라 무조건 의료선을 떨궈야 게임이 되는데 앞에서 병력들이 신나게 총질하는데 그게 참 어렵죠

저그요? 진균걸고 울트라가 패도 안죽던데....
신예terran
14/07/02 11:27
수정 아이콘
답답 그 자체죠. 아무리 봐도 이건 군심을 디자인했던 초창기부터 밸런스를 말아먹었다는것 밖에 생각이 안되는 최악의 방향입니다. 군심 클베부터 했던 입장으로서 부료선부터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설계였는데 결국 여기까지 오네요. (당시엔 저그로 종변 하기 전이었는데도.) 처음부터 바이오닉만 강력 버프하고 메카닉을 등한시하는 설계 보면서 자날에서도 바이오닉은 후반 노답이었는데 군심에선 심화되겠구나 했고 결국 이지경이 와버린거죠(투견은 저도 반대했습니다. 특색없는 무의미한 유닛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2에선 사기 or 잉여가 패치 한번에 의해서 확확 바뀔 유닛이라서요).
그저 부료선, 사신이니 하는 것들은 게임을 더 신경질적으로 만들어 줄뿐 테란유저에게 더 나은 승률을 제공해주진 못했으니 게임의 컨텐츠는 추가했는데 밸런스와 재미면에서 모두 질이 떨어졌다고 밖에 안봅니다. 솔직히 자날시절보다 스2의 관심이 줄어든건 블리자드의 똥삽질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14/07/02 11:43
수정 아이콘
전 애프터버너 점화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게 없었으면 테란은 힘싸움도 못 했을 겁니다. 단순히 이게 견제용으로만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겠죠.

그리고 사신이요? 자유의 날개의 사신이야말로 하향 전에는 논란만 불러일으키는 유닛이었고, 패치 이후로는 활용도가 너무나 떨어지는 존재였죠.
미카즈키요조라
14/07/02 11:36
수정 아이콘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 한글로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크롬에서 작성했고 저에게는 일단 제 글이 보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 제안이 통한다면, 저 글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다면 많은 분들이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로 어필하리라 생각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4/07/02 11:53
수정 아이콘
이대로 된다면 테란 약세는 벗어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재미없는 패치네요..
14/07/02 14:55
수정 아이콘
제발 토스전에서 메카닉을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관문 유닛 상대하는걸 제외하고는 메카닉의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불멸자 공허에 탱크 토르 녹아내리죠, 기갑병이나 화염차는 거신에 그냥 녹아버리죠. 애초에 메카닉 유닛들의 설계가 너무나 잘못된 것 같습니다. 토르 250mm 타격포라도 다시 돌려주면 좋겠네요. 자날 베타 시절에 있던 전순 3가지 모드라도 돌려주세요... ㅠ.ㅠ
14/07/02 15:06
수정 아이콘
왜 프로토스전에서 순수 메카닉이 쓰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이 모두 활용되는거고, 거기서 꼭 군수공장의 모든 유닛이 쓰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4/07/02 16:11
수정 아이콘
네 맞는 말씀입니다. 언급한 메카닉이란게 순수 메카닉은 아니고 조합된 메카닉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지금은 완전 바이오닉으로만 게임을 하니까요... 3개의 테크에서 골고루 조합을 갖춘 테란을 보고 싶네요.
14/07/02 15:29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지뢰버프하면 또 달라질것같은데요;; 테저전이전 테프전이던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같은데.. 근데 결국 패치내용을 보니 사실상 군심초기의 테란으로의 롤백이나 다름없군요 기갑병은 조금 다르지만
14/07/02 23:43
수정 아이콘
지뢰 돌려봐야 마이오닉이나 하겠죠.
지금 테란이 견제 못한다고 징징대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후반가면 남는 광물로 광좀비만 돌려도 이익이고, 3스플 갖춰지면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는 프테전.
테란은 최후의 조합이 대체 뭡니까? 33업 바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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