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7/06 21:24:17
Name 이성은이망극
Subject [LOL] 브론즈실버 플레이어들이 부족한 부분을 알아보고 고쳐보자
며칠 동안 심해구간에서 솔랭으로만 직접 30게임 정도 하며 왜 심해를 벗어나기 힘든지 몸으로 느껴보았고 브론즈실버 분들에게 필요한 것에 대하여 써보고자 합니다


==============================================================================================================


1. 밴픽단계에선 최소한의 필요한 말만
이 구간은 역설적이게도 밴픽단계에서 [챔피언 밴픽과는 관계없이] 승패가 결정 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괜히 한마디씩 툭툭 던지며 시비 거는 애들과 말 섞어봤자 답 절대 안 나오고 스트레스만 받고 자칫하면 리바텔포든 팀원과 20분 게임 하게 될지도 모른다(미드오픈하고 싶어도 목숨 걸고 막는 팀원 꼭 있고, 마찬가지로 적팀도 채팅으로 조롱만 열심이고 제대로 안 민다)


2. 닷지 - [게임은 져도 자존심 싸움에선 지지 않겠다!?]
지천으로 떠도는 '브론즈/실버 탈출하는 비법'류의 글에서 닷지의 생활화가 레이팅올리는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는 것을 분명 수없이 보았을 텐데도 닷지를 절대 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20분 시간 낭비되고 점수 떨어지는 게 99%확실한 상황에서 닷지를 왜 하지 않는 것인지


3. 정글이 갱간다고 핑을 찍으면 라이너와 딜교를 시도하거나, 최소한 거리라도 좁힌다
핑을 찍지 않고 갱을 온 우리편 정글러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호응 못 하는 것은 맵리딩이 안되는 것이니 이해가 된다
근데 적챔피언을 alt+좌클릭으로 지정하고 간다는 핑을 찍었는데도 적라이너와의 거리를 멀~찍이 두며 정글러가 도착했을 때 호응불가거리에서 구경하는 행동은 팀게임인 롤을 하지 않겠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
신드라를 비롯한 몇몇 폭딜챔프를 제외하고 웬만해선 2:1싸움에서 원콤 안나니 정글러와 왔을 때 [cs를 모두 무시하고 무조건 정글러에게 호응]을 해준다
(이걸 실제로 몇 번 당해본 뒤 깨달은 점이라면 정글러를 하게 됐을 때 우리팀 라이너를 믿고 호응이 필수인 피들스틱정글과 같은 챔피언을 절대 하지 말고, 신짜오/리신/엘리스/리븐/제드/잭스/이블린 등의 챔피언을 골라 일단 딜템 2개 정도는 올려 아예 솔로킬 낼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정답)


4. 뭉쳐야 이긴다
ex) 우리팀은 모여서 적2차or억제기포탑을 미는 상황인데 적 스플릿챔프 1명이 우리팀 1차포탑을 치고 있다고 빠져서는 그걸 막으러 간다
마우스던지고 싶은 상황 중 하나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 특성상 타워 1개도 내주지 않고 이기는 게임은 거의 없다
1차포탑보다는 2차포탑, 2차포탑보다는 억제기가 운영상의 중요도가 훨씬 높다
마이와 같은 스플릿챔프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타워 하나하나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5.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
한타를 이겼으면 상황을 보고 타워를 밀 것인지, 타워를 밀고 용을 먹을 것인지, 미니언이 오지 않으니 타워는 못 밀더라도 용을 먹을 것인지, 아니면 최소한 라인관리라도 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최악 중의 최악의 선택이 혼자 빠져서는 템산다고 집 가는 것이다
템사는 것은 조금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볼 수 있는 이득을 보고 빠진다


6. 흩어져야 이긴다
한타 이기고 오브젝트를 챙기고 약간 소강상태일 때 보통 밀려있는 라인정리를 하게 되는데 한 라인에 2명 이상의 챔프가 가서 정리하는 것과 같은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돈템을 가지고 있으니 골드획득해야겠다고 라인전 한참 전에 끝났는데도 라인정리하는 원딜을 따라다니는 서포터가 엄청 많다
서포터 돈템골드 몇십원 획득할 시간에 핑와, 시야석와드를 박으며 시야확보를 하는 플레이가 비교도 할 수 없이 훠~월씬 효율적이다


7. 서포터 시야석은 무조건 0코어 필수템
서포터 포지션이 남았을 때 서포터하기 싫다고 비주류 서포터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일단 비주류서포터 픽 한 순간 즐겜모드로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는 하는데 [이길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무조건 시야석이 첫 번째 코어템이다
서포터포지션에서 야금야금 골드수급해서 딜템 올려봤자 초중반 조금만 지나면 효율이 극히 낮아진다


8. 9인 차단
일단 전체채팅은 무조건 꺼놓고, 우리팀 분위기 안 좋으면 4인 차단해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몇 주 전 이곳 pgr에서 전체차단에 관한 의견이 올라왔을 때는 나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 구간에서 채팅으로 도움되는 말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다
입롤조차도 이상한 곳이 이 구간이다
그냥 9인 차단하고 나 할일하면 된다
핑으로 모든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용시간 내가 재고 내가 채팅으로 말해주고 시간되면 용쪽으로 모이라고 내가 지원핑 찍으면 된다


==============================================================================================================


이제부터는 게임하면서 소소하게 느꼈던 사족입니다

- 핑와는 게임내내 거의 없지만, 노란장신구의 존재로 인하여 생각보다는 맵이 밝다(반대로 이야기하면 40~50분 게임에서도 빨간장신구의 미아)

- 라인전 유리하게 끝냈다고 던지는 사람들 때문에 역대급 대역전패 3번 정도 경험(혼자 이 구간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팀운과 엄청난 멘탈이 필요)

- 누가 브론즈실버에서도 라인전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무시하지 말라던던데 직접 해보니 서폿정글만 하는 다이아1이 처음하는 챔프 잡아도 라인전 가볍게 이김(간단히만 생각해도 라인전을 티어뛰어넘을 정도로 엄청 잘하는데 그 티어에 오래 있을리가 없음)

- 봇에서 적 봇듀오+정글러 다 잡고 용먹자고 핑 찍는데(채팅X) 이걸 명령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 존재

- 골드/플레구간에서 점수 올리는 속도가 브론즈/실버에서 올리는 속도보다 빨랐고 멘탈이 안부숴짐

- 카사딘을 11판 중 8판 한 적도 있는데(의외로 카사딘 밴율이 상당히 낮다) 카사딘을 선픽하면 셀프하드카운터 카타리나 후픽이 꽤 나옴





솔직히 약간 앞서는 실력가지고는 [혼자서] 이 구간 돌파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이니만큼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기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06 21:25
수정 아이콘
하나 덧붙인다면 와딩없이 상대정글에 들어가는 우리정글러에게 '거기 와딩임' 한 마디만 해줘도 발 돌리는 우리정글러를 볼 수 있습니다.
14/07/07 13:31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꿀팁이네요!
14/07/06 21:33
수정 아이콘
골드/플레구간이 점수가 올리기 더쉽다는거 공감 +100이요
14/07/06 22:03
수정 아이콘
절대 아닙니다. 그냥 실력이 좋은 거에요.
알겠습니다
14/07/06 22:45
수정 아이콘
실력이 최소 플레는 된다는 가정하에서 브실보다 낫다는게 아닐까요? 크크
14/07/06 21: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골드를 달았는데 닷지 없이 혼자서 달았습니다 가장 도움이 된게 미포와 피들의 발견이었습니다 일겜 한번도 안해보고 그냥 공략글과 당해본 경험만으로 바로 랭겜에 투입시켜 80퍼대의 고승률을 유지하며 골드5 100점까지 70퍼대 승률을 유지했는데요 그 승급전에서 2패하면서 아 팀이 중요하단걸 깨달았죠 탑트위치와 마이가 트롤을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연패를 막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판지면 무조건 쉬고 다른걸 한다음 했는데 이게 주요 했던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자기에게 맞는 챔프를 찾는거 그티어에선 숙련도 그런건 중요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면 무조건 쉬기. 적절한 닷지로 요약할수있겠네요
14/07/06 21:49
수정 아이콘
각자의 꿀을 찾는게 중요하다는게 이런거였군요. 피들은 정글로 가셨나요? 아님 서폿이셨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14/07/06 22:14
수정 아이콘
피들은 정글로 갔어요.
원래 정글은 엘리스만 했는데, 엘리스가 너프먹으면서 할게 없어지자 전적 통계 사이트에서 승률순으로 검색하니까 피들이 상위이고, 피지알에서 피들이 꿀이라는것도 봐서 했는데, 그걸로 실버4에서 실버2로 갔죠.
14/07/06 21:38
수정 아이콘
브론즈와 실버는 많이 다르긴하죠.....친구가 버린 아이디 인수해서 해보면 음.....실버는 그냥 멘탈싸움입니다 실력적으로 지는판이야 당연히 한두판
있는거고 나머지는 거의 저쪽멘탈이 강한가 우리멘탈이 강한가에 따라 갈리더라고요....그렇기에 닷지가 중요해져버리는거구요 흐흐

브론즈는 뭐.....이곳은 무슨일이든 일어날수있는곳이기때문에 저는 이곳은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근데 제가 플레1인데 실버에서는 오히려 쉽게 캐리가 가능한데...이상하게 브론즈만 가면 꼬여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라...참 신기한 곳이에요 음
이성은이망극
14/07/06 21:4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작성하려다 깜빡했네요

브론즈와 실버의 차이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납니다

브론즈실버 15픽듀오해서 실버구간에서 브론즈1이 플레이하면 그 라인은 터질 확률이 상당하죠
Alchemist1
14/07/06 21:45
수정 아이콘
실버1이지만 공감이되고, 뒤이어 저조차 저런짓?들을 하고 겜한다는것에 슬퍼지는 글입니다 하하. 많이 배우게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4/07/06 21:47
수정 아이콘
브론즈는 진짜 헬이더군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_-;
브론즈나 실버나 그게 그거라고 하던데, 제 경험상 브론즈와 실버는 다이아와 골드만큼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14/07/07 16:50
수정 아이콘
얼마전 나겜 롤바타에서 브론즈 4~5구간의 게임을 봤는데... 정말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는 동네더군요 크크
카서스
14/07/06 21:58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못한다는걸 인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위 실론즈 친구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좋다고 백날해봐야 절대로 안고칩니다.
즉 자기는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지 자기도 똥을 쌀때가 있는데 그건 무시하고 다른사람이 똥싸면 개거품 물면서 물어뜯더군요 자신은 잘하는데 니때문에 못올라간다 라는 식으로요
동급생
14/07/06 22:0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좋지만 이거 대리 아닌가요?
14/07/06 22:15
수정 아이콘
대리 했다는 건 없죠. 그냥 심해에서 했다는 건데요, 부케로도 그건 가능하고요.
이성은이망극
14/07/06 22:17
수정 아이콘
네 아닌데요
14/07/07 01:48
수정 아이콘
자기 아이디로 하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14/07/06 22:19
수정 아이콘
그 지옥에서 멘탈캐리로 겨우겨우 올라가고있는 서포터입니다
자꾸 못하겠다 던진다 할때 항상 이 말을 해줍니다
'왜 쟤들이 우리랑 게임하고 있겠냐. 똑같은 놈들이니까 여기서 이러고 있지.'
여기서 욕날아오고 던지면 그냥 패배, 어떻게든 뭉치고 조용히 게임하면 8할은 이깁니다
결국 못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누가 정신차리고 의지가 있느냐가 차이를 가리는것 같습니다
Vienna Calling
14/07/06 22:28
수정 아이콘
심해구간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요인은 대부분 한 가지 마인드에서 옵니다
'나에겐 점수를 올리는 것 보다 중요한 그 무언가가 있다'
14/07/06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부캐 올릴만큼 다 올려놓고 심심해서 시즌2 부터 방치된 본캐 랭크 돌리는데 브론즈 구간 승률 6~70% , 실버구간 승률 7~80% , 골드~플레 구간에서 승률 90%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론즈는 진짜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론즈에서 한 게임이 많은 편은 아니였지만 정말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고 팀원에게 아부떨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골드~플레이상을 노리고 있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역시 픽밴에서 승패가 거진 보인다 라는 것입니다.
14/07/06 22:54
수정 아이콘
브론즈도 세분화되어있지요.

나중에 나눠서 논의해보면 재미있겠지만...

어쨋건 3:5 역전도 나오는게 브론즈라는 겁니다.
Alchemist1
14/07/06 23:12
수정 아이콘
설마요..... 같은실력인데 3대5가 나올 수 있나요?
14/07/06 23:23
수정 아이콘
다5에서도 경험해봤습니다-_-; 물론 처음부터 나간건아니고 첫 용싸움 직전에 1명 20분경에 서렌 반대하니까 1명 더 나가서 3:5...
14/07/07 00:18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브론즈 심해공포를 모르는 분.

일단 시작밴픽부터 싸우더니 시작부터 그리고 초반부에 사람들이 나가서 3:5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한 20킬 차이나고 10~15분부터 억제기 타워 앞에서만 교전일어납니다.

그러다가 상대팀 내분.

한명 없는 사이 3:4기적의 한타승.

상대팀 또 싸움.

1명 던짐.

반복.

그리고 역전승.

문제는 이런 상황이 잘일어난다는겁니다.

즉, 많이 나간다는거죠.
14/07/06 22:59
수정 아이콘
플3 골3 실2에 하나씩 캐릭터가 있어서 실버에서 새챔프 연습해서 골드에서 써보고 플레까지 써보는 걸 종종하는데... 예전과 다르게 실버에 부캐, 대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어떤 날은 몇판연속으로 우리쪽에 저말고도 부캐내지 대리가 두어명더 있다는 느낌이 들고, 저쪽에서 최소 셋은 골드 이상이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진짜 치열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본캐를 돌리면 오히려 플레가 더 아래티어 느낌이 들 정도로 덜 빡쎕니다...
꼬미량
14/07/06 23:14
수정 아이콘
전 소위캐리병이 걸렸는데
부캐4개모두 골드까진 쉽게 가고 브론즈실버에선
거의 지질않는데 골드상위권가면
딱 막히더군요
캐리하려다 자멸하는 느낌
감자해커
14/07/07 00:04
수정 아이콘
골드1~3이 제일 올리기 힘들지 않나요?
브론즈는 5인분할 수 있고
실버는 4인분 해서 혼자 케리가 충분히 되는데, 골드 저구간은 혼자 어떻게 안되고 어느정도 게임 해봤다고 자기 잘난 소환사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골3~플2까지는 거기서 거기같고 플1~다5구간이 또 힘들고요.(대리가 너무많음ㅠ)
14/07/07 00:07
수정 아이콘
닷지 안하는 이유 중 큰 부분은 올라갈 생각이 없음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닷지하면 몇분동안 겜 못하는데 그냥 한판 버리지 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4/07/07 00:22
수정 아이콘
아참, 본문에 장신구 이야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장신구 안써요.

와드도 안사고 잘 안박습니다.

그리고 갱당하고 "어휴 우리정글은 머함?" "정글 클라스 보소." " 야 저 XX 개못함 크크." 이딴소리나 하죠.
로쏘네리
14/07/07 00:39
수정 아이콘
진짜 브론즈..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죠. 뭐 뭉뚱그려서 브실골 브실골 하지만 실버랑 브론즈 차이도 꽤 있습니다.
브론즈는 진짜 스펠부터 템트리까지 그냥 이상해요..배치 조금 망해서 잠깐 브론즈 있었을 때 인상깊었던 두 경기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탑 미드 봇 3라인 모두 흥하고 킬뎃 15대 1상황이었는데 한명씩 흥이나서 던지기 시작하더니 역전패 당하니까 그냥 게임할맛이 안나더라구요 크크
두번째는 20분에 cs 50개 먹는 케이틀린이 있었는데 절때 부쉬 밖에서 공격을 안해요... 패시브 빨리 터뜨린다고... 전 자이라 서포터 했었는데 그냥 제가 cs 먹고 딜템가서 캐리를..
심창민
14/07/07 00:53
수정 아이콘
롤은 손싸움이 아니라 [두뇌]싸움인데

손으로만 하려고 하니 평생 브론즈, 실버에서 못벗어남....

다이아2~3 구간 왔다갔다 하는 탑솔러인데, 리신 리븐 같이 손빨타는 챔프는 못합니다. 아무리 리븐 평캔, 리신 인섹킥 하려고 해도 안되는걸..;;

롤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생각하고 머리만 굴려도 다이아 갑니다

라인전 지면 어떻습니까. 운영으로 털어버리면 되지

머리를 쓰면 이깁니다 머리

어차피 프로게이머나 챌린저 할거 아니면 과장 좀 하면 마이크로 컨트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14/07/07 13:34
수정 아이콘
브실은 손도 안됩니다.
님이랑 브론즈 실버 라이너랑 1:1하면 무조건 이길껄요?
14/07/07 16:56
수정 아이콘
다이아 2~3 갔으면 무조건 손 되는 겁니다.
심창민 님은 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머리도 되고 손도 되는 게 맞아요...
정은지
14/07/07 01:31
수정 아이콘
갱 호응면에선 라이너들도 할말이 있는게 타워에 박고 미니언 두웨이브 이상 쌓여서 그걸 먹고있는데 피가없는것도 아니고 호응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라인 당겨져있다고 갱와서 호응 안한다고 뭐라할때면 차라리 안왔으면 싶더군요
다레니안
14/07/07 01:53
수정 아이콘
2번 핵심입니다. 대리기사 압도도 훨씬 낮은티어 대리중에 닷지를 수시로 합니다. 말 다했죠.
그리고 본문에 하나 추가하자면 버스,비행기 장인이 되기보다 탑승장인이 되는게 더 쉽고 점수 올리기도 좋습니다.
아군의 캐리냄새가 나면 바로바로 탑승할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언제나그랬듯이
14/07/07 02:13
수정 아이콘
지금 플레 1에서 다이아의 벽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다이아5 수문장들에게 좌절하고 있습니다. 저 본인의 실력도 사실 캐리보다는 버스를 타면서 올라가는 입장이구..

근데 그동안 실버->골드가 확실히 제일 힘들었습니다.
골드->플레는 한번 마음 잡고 게임 꾸준하게 돌리니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었고..
Fanatic[Jin]
14/07/07 03:44
수정 아이콘
가장 최악의 마인드는 "나는 여기있을 실력이 아님^-^"입니다.

계정이 여럿이라 실버나 브론즈부터 시작을 했었는데(하아...저같이 미천한 골레기에게 배치는 운입니다 ㅠ)귀향 본능이 있는지 본계정 레이팅까지는 승률 6~7할 찍으면서 가더군요.(하아...다이아느님들은 승률 9할씩 찍으면서 올라가던데 ㅠ) 부계정에는 거의 450ip챔뿐인데다 거의 안해본 챔프잡고 해도...실론즈장인(100판 이상)과 라인전은 너무 쉽죠...

그쪽 장인들은 자기 스킬쿨타임만 생각해요 크크

자기가 거기 있을 실력이란걸 받아들이고 라인전이건 로밍이건 cs건 한타건 운영이건...상대에게 배울건 배우고 반성을 해야 올라가죠...
14/07/07 07:35
수정 아이콘
브실골플 때는 낮은 레이팅일 수록 올리기 쉽던데요.
2~3렙 부터 개박살 내기가 쉬워서 애들이 고집을 부리던 잠수를 하던 상관이 없었는데..
(그나마 삐지거나 잠수도 거의 본 적이 없음. 한 라인은 개박살 내는 중이니까)
의외로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롤 접었다가 다시 하는데 방금 부케 골드 승급전 떨어졌네요 ㅡㅡ 겜게 가렌 공략 보고 꿀잼 핵탱커 하는데
14/07/07 08: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실력대로 올리기 쉬운 것 같아요. 브론즈고 실버고 쭉쭉 이겨지던데 딱 골1에서 멈춥니다.
낭만토스
14/07/07 08:44
수정 아이콘
브실은 올리기 쉬운데 저는 만년 골드라 골드를 벗어날수가 -_-;

그리고 브실에서는 게임 승리 <<<<넘사벽 <<< 라인전 승리 및 킬딸 이기 때문에

모든걸 설명가능합니다.(물론 골드도 마찬가지고 플레부터는 안가봐서 패스)
Kanimato
14/07/07 09:01
수정 아이콘
2번 격하게 공감하는데, 닷지에 관해서 소위 "내가 쫄아서 닷지하면 정신패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저는 조합이나 싸움, 트롤의 느낌이 나면 망설임없이 닷지를 하는 편인데, "쫄리면 뒈지시던가"식으로 나오는 유저들이 많더군요..
인게임에서도 내가 지는한이 있어도 너 이기는 꼴은 못본다고 설치는 사람들도 그렇고..이상한 자존심을 이상하게 발휘하는..
JustDoIt
14/07/07 09:17
수정 아이콘
실버 -> 골드 요샌 힘든가보네요. 본캐 갓 플레찍은 유저입니다만 부캐로 실버->골드로 엘리스하나갖고 쭉 올라가더군요.
없는거 추가하면
1. 실버 정글러분들...제발 탑에 미니언 쌓인거 타워앞에서 먹을때 갱킹은...사절좀...
또 그거 호응안했다고 갑자기 던지고, 오지말라고해도 삐지시고............

2. 정글러분들 라인좀 같이 밀어주세요.... 라인관리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부족해 보이더군요. 라인 냅두고 바로 집가야하는상황도아닌데 무조건 라인 밀고 갈려고들하시고 어설프게 밀어서 적 빅웨이브주는 꼴....
뭘해야지
14/07/07 09:23
수정 아이콘
라인같이 밀면 욕먹죠 왜 내 CS건드리냐 그래서 라이너가 채팅이 필요한듯
14/07/07 09:39
수정 아이콘
한가지 추가하자면 추가 이득을 얻을 수 있을때 해당 아군에게 직접 오더를 해주세요.

라인을 밀거나, 타워를 깨거나, 추가 오브젝트 획득, 뭉쳐서 오는 빅웨이브 CS, 적 버프 컨트롤 등을 할 수 있을때 간단하게 해당 인원에게 직접 오더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추가 이득 볼 수 있는데 왜 집에 가느냐, 왜 골렘 X먹고 있냐, 라인 밀고 집가야 되는데 왜 라인 안밀고 막타만 치느냐 하면서 답답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라인전 잘하고 전투 잘해도 이런 운영적인 부분은 또 다른 부분이거든요.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건 상위권 고 랭커들이나 가능한 일입니다. 실론즈에서 추가 이득 운영에 대한 보는 눈이 있으시다면 그때 그때 오더만 해줘도 쭉쭉 올라가실 겁니다.
JustDoIt
14/07/07 09:42
수정 아이콘
제일 직접적인건... 억제기앞타워까지만 밀고 빠져야 역바론 대비가 되는상황에서 기어이 억지로 억제기 깨겠다고하다가, 한두명 죽고 바론 먹으면서 역전..

요즘 비중은 바론>>>>억제기 인데 이상하게 아래쪽갈수록 바론을 굉장히(?) 무서워하더군요. 바론, 억제기 선택하라고하면 억제기가는분들이 훨씬 많네요..
14/07/07 10:58
수정 아이콘
바론먹다가 적한테 뒤를 잡히면 딜중지하고 싸울건지 바론을 마저 먹을 건지, 그냥 빠질건지
각자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려서 각개격파당하고 사분오열 남탓하며 유리하던 경기 말아먹은 경험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뭘해야지
14/07/07 09:45
수정 아이콘
실버에서도 티어별로 실력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 100판넘게할동안 실23왔다갔다해서 그렇다고 느껴지네요 실2만 올라가도 내 라인에서 터지는걸 막을수가 없어서 ㅠㅠ

진짜 자기가 1인분만해도 자기실력점수까지는 올라가니까 너무 본인이 캐리하실생각만 하지마세요
14/07/07 10:24
수정 아이콘
정글러 호응에 대해서는 솔직히 반대의 입장입니다
타워에 완전 꼬라박혀있는 상태에서 갱호응을 할래야 할수가 없죠 막 미니언 2웨이브치가 쌓여있는데 딜교하면 미니언딜이 너무 아프고 그리고 갱온거라고 딱 티내는거기도 하고
그건 분명 그렇게 꼬라박히기 전에 풀어주러 정글러가 왔어야는데 정글러가 늦게 온거라 생각되네요
14/07/07 10: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캐리하는 판보다 버스받는 판에서 잘해야 레이팅 올리기 수월한거 같아요.

10판중에 캐리하는 판은 많아야 2-3판이고 나머지는 자기가 말리거나 힘든상황에서 얼마나 1인분을 잘 하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손해봤거나 말린상황에서 손해 메꾼다고 무리하다가 계속 데스적립하고 돈주고 아군까지 같이 말리게 만들면 그 게임은 뒤집기 힘들어지더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듯이 그냥 1인분할 생각만 해도 질판을 많이 이기는거 같아요.
SG원넓이
14/07/07 11: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밑에 9인차단은 반은 동의 하지만 반은 아닙니다.
예전에 자기 멘탈이 약하다고 전체 차단하고 하는 서포터를 본적있었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그냥 핑한번찍고 무작정 들어갑니다.
나 궁 몇초니까 그때 들어가자 말해도 차단을 하니까 알아먹질 못해요
나 2렙때는 딜교 쎈 챔이니까 2렙때는 쌈걸어도 돼 라는 말을해도 안되니
그래놓고 본인은 채팅으로.. 아... 하.. 뭐함? 이런거만 쓰고 최악이었습니다 진짜
14/07/07 21:00
수정 아이콘
자기 멘탈은 무적이니 남 멘탈을 깨는군요...
14/07/07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시즌 2 점수가 700점까지인가 배치받아서 거기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멘탈은 700~1000쯤이 낫더군요. 이게 지금으로 따지면 브론즈 2~4 정도 되죠? 진짜 지옥은 실버 5~브론즈1 정도라고 봅니다. 여기는 1. 떨어질 사람, 2. 떨어진 사람, 3. 올라갈 사람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이 만나서 말그대로 혼돈과 카오스.... 특히 떨어질 사람vs 올라간 사람 구도가 탑 미드에서 펼쳐지면 게임이 참 저 멀리... 실버4부터 골드 5까지는 꾸역 꾸역 하니까 올라갔습니다만 제 한계는 골5 인 거를 자각하고 즐겜하다가 또 뚝 떨어지고..
14/07/07 13:12
수정 아이콘
1,2,7은 동의하는 편인데, 나머지는 음...
spankyou
14/07/07 15:08
수정 아이콘
팀원들 채팅을 다 끄면
제가 하는 말은 팀원들이 볼수 있나봐요?
저는 못보는지 알고 아예 채팅끄면 말자체를 안했는데.. ;
14/07/08 11:56
수정 아이콘
브1, 실1쪽 플레이하면 멘탈 이상한사람들 정말 많이 만납니다.

배치고사는 더 헬이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93 [LOL] 주관적 팀별 연도별 성적 수치화 [25] 토론시나위10758 23/12/16 10758 2
78892 [LOL] 김정수 감독, DRX 소송전 5전 전승 [59] 무딜링호흡머신10305 23/12/16 10305 2
78891 [LOL] 페이커, 타임즈가 뽑은스포츠 파워맨 10인에 선정 [12] roqur6457 23/12/16 6457 5
78890 [LOL] 라스칼 "영입 오퍼 들어왔는데 DRX 잔류했다" + 주한 인스타 [11] GOAT9663 23/12/16 9663 1
78889 [LOL] 타잔 이승용 휴식 [36] 무딜링호흡머신10446 23/12/16 10446 0
78888 [LOL] 리브샌드박스가 FearX란 이름으로 LCK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31] 노틸러스8466 23/12/15 8466 2
78887 [LOL] PSG 메이플 현역 연장외 LPL로 간 한국 선수들 [21] SAS Tony Parker 8080 23/12/15 8080 0
78886 [LOL] 라인CK 무척 기대됩니다 [19] slo starer9592 23/12/14 9592 1
78885 [기타] 환상서유기 이터널 배포하네요(팬제작) [20] 아드리아나7135 23/12/14 7135 1
78884 [기타] 중국발 AAA게임의 시작이 될것인가, Black Myth: Wukong 발매일 공개 [21] 어강됴리6593 23/12/14 6593 1
78883 [기타] 해즈브로의 대규모 구조조정- 코로나 이후 도래한 온라인 장사의 시대? [19] 삭제됨5093 23/12/14 5093 0
78882 [콘솔] 신형 PS5 슬림 12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 [19] SAS Tony Parker 6271 23/12/14 6271 0
78881 [LOL] 스프링 개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83] 말레우스13373 23/12/13 13373 3
78880 [LOL] 2023 LCK 어워즈 결과 - T1 싹쓸이 [180] 반니스텔루이13833 23/12/13 13833 6
78879 [LOL] 2023 LCK AWARDS 시상식 지금 시작했네요 [5] 말레우스5381 23/12/13 5381 0
78878 [LOL] T1 케리아[류민석]선수가 코로나19 확진이라네요 [19] 아이유IU8190 23/12/13 8190 0
78877 [LOL] 롤판 3대리그의 2024년 팀 사치세 커트라인 [14] Leeka8280 23/12/13 8280 0
78876 [LOL] 한이가 이야기한 2024 LPL 팀별 연봉 [28] Leeka8173 23/12/13 8173 0
78875 [LOL] (T1)네 개의 별, 과정의 결실을 맺으며 | WORLDS 2023 EP.4 FINALS [49] 데이나 헤르찬10129 23/12/12 10129 1
78874 [LOL] [오피셜] GDB 휴식 [226] 리니어15610 23/12/12 15610 2
78873 [LOL] 오피셜) 더샤이 휴식 [20] 리니어12276 23/12/12 12276 1
78872 [LOL] [T1 오피셜] Welcome, Rekkles [75] 사나없이사나마나12008 23/12/11 12008 8
78871 [뉴스] T1 아카데미, 갱맘 이창석 감독 취임 발표 [38] EnergyFlow8720 23/12/11 872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