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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7 20:16:47
Name nic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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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PS4로 위닝2015(PES 2015) 데모 체험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한글판 위닝 최신작 데모가 나왔기 때문에 간단히 몇 게임 플레이 후 소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여전히 피파VS위닝이라는 축구게임 양대 경쟁규모에 있어서 고르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는 마음도 있고요.
(물론 피파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만..)





1. 한글판의 위엄

사실 스포츠게임을 즐기다보면, 한글이 아닐때에는 세부스탯/전술 등을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영어라고 해도 '귀찮거나 불편한'느낌이 분명 존재하고, 또한 세상사람들이 모두 기본적으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다보면 '난이도,오버롤,컨디션,포메이션' 거의 네가지만 슬쩍 바꿔줘가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스포츠 게임에서 못 즐기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한글화의 위엄은 축구를 잘 모르거나(선수나 클럽에 대해서도) 전술을 잘 몰라도 읽어가며 깊게 파고들 수 있고
무엇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한글화는 언제나 정답이죠.



2. 라이센스의 위엄


이건 역 위엄..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위닝의 라이센스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유저패치유무가 엄청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구요)
가장 인기가 좋은 EPL은 거의 전멸이라 팀 이름과 선수 이름이 창의적이구요. 분데스리가도 빅클럽 몇개를 제외하면 라이센스가 없습니다.
그나마 라리가와 세리에, 프랑스리그는 건졌지만요. 아, 물론 J리그 팬이 있으시면 위닝은 정답입니다. J리그 라이센스는 빵빵한걸로..
챔피언스 리그 라이센스가 있다고 엄청 홍보하기는 하는데, 사실 '챔스 라이센스는 있는데 참여팀 라이센스는 엄청 부족한' 상황이라
좀 음...그렇습니다. 피파가 이 점에서 엄청나게 강점이 있죠. 피파는 거의 모든 팀에 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며, K리그 라이센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닝을 고르시게되면 이 점을 꼭 감안하셔야 합니다.



3. 그래픽과 모션






제가 위닝 2013을 플스방에서 자주 했었는데(PS3으로) 와 신세계네요. 요즘 축구게임이 이정도군요. 선수들이 움직일때의 역동감이 전달됩니다. 관중들도 좀 다양하게 움직이는 듯 하고.. 차세대기 답게 텍스쳐가 깨진다거나 하는 부분도 없네요. 다만 전광판이나 필드의 광고같은게 완전 싸구려 느낌이 나서 좀 깨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 얼굴도 그럴싸하더라구요. 피파는 페이스스캔을 했다는데 위닝도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션의 경우 약간 전체적으로 무릎이 굽어있다고 해야하나.. 걷거나 뛸때 무릎을 끝까지 안 펴는 듯한 모션입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다닌다고 해야하나.. 물론 빨리달리거나 할때는 그런 모션이 되게 역동적이고, 급정거하거나 볼을 키핑할때에도 현실축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리플레이나 하프타임시 걷는걸 보면 아 뭐지 좀 이상하게 걷는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발매 자체가 11월이니 고쳐지려나 싶은 마음도 드는데 모션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뀔것 같지도 않고..그렇습니다. 대신 체형은 확실히 잘 만든 것 같아요. 너무 막대기 같다거나 그런것도 없고..


공의 움직임은 패스할때도 괜찮고 바운드도 괜찮은 것 같은데, 슈팅이 약간 밋밋한 느낌입니다. 좀 더 공의 속도가 빨랐으면 하는..? 무게감? 약간 슈팅이 가벼운데 느린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히려 '빗나가는 중거리슈팅'은 되게 센데, 막히거나 넣는 슈팅은 밋밋한 느낌? 그런데 이건 개인차라 잘 모르겠습니다.



4. 게임성


의외로 게임성 자체는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포츠게임을 할때 '얼마나 실제같냐'보다는 '얼마나 재미있냐'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너무 실제같아도 사실 게임이 참 번거롭거든요.(반칙에 되게 민감하다거나, 혼자 돌파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거나, 스테미너가 너무 현실적으로 떨어지고 그만큼 선수가 녹초가 되서 컨트롤이 안된다거나 등등..) 그런데 위닝은 이런면에서는 꽤 성공적인 레벨디자인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반칙이 과도하게 많지 않습니다. PC로 피파온라인3을 많이했는데, 피파온라인3이 피파10인가 11기반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것에 비해서도 반칙이 별로 안나옵니다. 한 경기에 2회정도? 1회나올때도 있고.. 이런부분은 좀 장점인것 같기도 합니다. 축구게임의 수비라는게 '잘하려면'너무 어렵고, 적당히 하려면 너무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는데, 적당히 수비키 계속 누르면서 하면 파울이 너무 자주 나오는경향이 있었거든요. 근데 위닝은 꽤 몸싸움이 벌어지고 굴러도 반칙 안부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다이내믹한 느낌입니다.


또 골 넣는게 너무 어렵지 않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패드로 축구게임을 해 본적이 거의 없는데, (플스방에서나 친구들과 가끔..) 생각보다 패스, 슈팅 같은게 쉽게쉽게 이뤄지는 것 같아서 꽤 즐거웠습니다. 물론 이건 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축구게임을 접대용이나 가볍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레벨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세트플레이가 시리즈를 지날수록 좀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버전에서 좋다고 느낀게 '헤딩골을 잘 넣을 수 있는건 아닌데 크로스가 우리 선수쪽 머리로 위협적으로 날아가서 끝까지 긴장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로스 자체를 까다롭게 한다기 보단 헤딩경합을 까다롭게 만든 것 같아서 크로스를 올리는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쉽게 익힐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5.총평


피파 15 데모를 해보지 못해서(한국계정에는 안올려주는..)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위닝작은 축구게임 자체로서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라이센스'는 역시 좀 깬다..싶은 부분이 있고, 모션이나 공의 움직임에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습니다. 대신 선수체형은 확실히 좋은 것 같구요. 커스텀 세레모니 같은것도 아쉽고.. 그래픽은 만족합니다. 대신 너무 실축에 목매기보다는 게임으로서의 축구를 잘 구현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한글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인 부분은 더욱 좋은 것 같구요.
피파가 위닝을 근 몇년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피파가 유리한 싸움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위닝의 신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재밌어요.



아래는 위닝2015의 라이센스 목록입니다.

----------------------------------------------------------------------------------------------------
Licensed Competitions (라이센스 대회)

•Europe: UEFA Champions League 챔피언스리그
•Europe: UEFA Europa League 유로파리그
•Europe: UEFA Super Cup 슈퍼컵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vs 유로파리그 우승팀)
•Flags of South American Conmebol Members.gif: Copa Libertadores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남미클럽 챔스리그)
•Flags of South American Conmebol Members.gif: Copa Sudamericana 코파 수다메리카나 (남미클럽 유로파급 리그)
•Flags of South American Conmebol Members.gif: Recopa Sudamericana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vs 수다메리카나 우승팀) = 수퍼컵이랑 가능개념
•Flags of South American Conmebol Members.gif / Japan: Suruga Bank Championship
(수다메리카나(남미 유로파급 우승팀) vs (J리그 컵 우승팀)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logo).svg: AFC Champions League AFC 챔피언스리그(아시아클럽 챔스대회)



Licensed Leagues (리그 실제리그 라이센스) 리그명 / 팀명 라이센스가 된 팀

• France / Monaco
◦Ligue 1 (프랑스 리그앙 1부리그)
◦Ligue 2 (프랑스 리그앙 2부리그)

• Netherlands
◦Eredivisie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부리그)

• Spain
◦La Liga (스페인 라리가 1부리그)
◦Segunda División (스페인 세군다 2부리그)

• Brazil
◦Campeonato Brasileiro Série A (브라질 세리에A 1부리그)

• Argentina
◦Argentine Primera División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젼 1부리그)

• Chile
◦Chilean Primera División (칠레 프리메라 디비젼 1부리그)

• Colombia
◦Categoría Primera A (콜롬비아 프리메라A 1부리그)

• Uruguay
◦Uruguayan Primera División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젼 1부리그)


• Japan (Only in Asian version) 아시아버전 한해서 (온니~~only)출시 (아마도 일본출시버전인듯합니다.)
◦J. League Division 1 (일본 J리그 1부리그)
◦J. League Division 2 (일본 J리그 2부리그)


Partially licensed Leagues (리그명은 못쓰지만 팀은 다되어있는 팀)
•Italian League ( Italy Serie A TIM ) = 세리에 A리그지만 이탈리아리그로 출시됨
All teams Licensed (팀명은 라이센스됨)
•Italian Second League ( Italy Serie B ) = 세리에 B리그지만 이탈리아 세컨드 리그 출시됨
All teams Licensed (팀명은 라이센스됨)


Unlicensed 비 라이센스 리그지만 부분적 허가된 클럽팀
•English League ( England / Wales Premier League )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만 => 잉글랜드리그 명으로 출시됨
◦Manchester United Licensed (EPL 팀중 1개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센스됨
그외는 라이센스가 안됨 (거짓된 팀명으로 작성됨)

•English Second League ( England / Wales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 잉글랜드 챔피언쉽 리그 지만 => 잉글랜드 세컨드 리그 명으로
라이센스가 안됨 (거짓된 팀명으로 작성됨)

•Portuguese League ( Portugal Primeira Liga ) 포르투칼 프리메이라리가 지만 => 포르투칼 리그명 출시됨
◦S.L. Benfica Licensed (벤피카 라이센스됨)
◦S.C. Braga Licensed (브라가 라이센스됨)
◦F.C. Porto Licensed (포르투 라이센스됨)
그외는 라이센스가 안됨 (거짓된 팀명으로 작성됨)

•Brazilian Second League ( Brazil Campeonato Brasileiro Série B ) 브라질리오 세리에B 지만 => 브라질 세컨드 리그명으로 출시
라이센스가 안됨 (거짓된 팀명으로 작성됨)


Other Teams (Europe) 라이센스가 된 기타 유럽 클럽팀 (팀명 라이센스됨) (21개팀)

•Belgium R.S.C. Anderlecht (벨기에 R.S.C안더레흐르)
•Cyprus APOEL F.C. (키프로스 아포엘 F.C)
•Czech Republic Sparta Prague (키프로스 아포엘 F.C)
•Denmark F.C. Copenhagen (덴마크 F.C 코펜하겐)
•Denmark Nordsjaelland (덴마크 FC 노르셸란)
•Germany Bayer 04 Leverkusen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Germany FC Bayern Munich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Germany Schalke 04 (독일 FC 샬케 04)
•Greece Olympiacos F.C.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
•Greece PAOK F.C. (그리스 PAOK FC)
•Greece Panathinaikos F.C.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FC)
•Greece Asteras Tripolis F.C.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
•Israel Maccabi Tel Aviv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BC)
•Poland Legia Warsaw (폴란드 레기아 바르샤바)
•Russia CSKA Moscow (러시아 PFC CSKA 모스크바)
•Russia FC Zenit Saint Petersburg (러시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Scotland Celtic F.C. (스코틀랜드 셀틱 FC)
•Scotland Motherwell F.C. (스코틀랜드머더웰 FC)
•Sweden Malmo FF (스웨덴 말뫼 FF)
•Turkey Galatasaray S.K. (터키 갈라타사라이 S.K)
•Ukraine FC Shakhtar Donetsk (우크라이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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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space
14/09/17 20:26
수정 아이콘
전술, 전략, 물리엔진 등의 사실성과 그래픽 엔진 측면에서 사실 위닝 시리즈는 피파에게 비교대상이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꾸준히 나오고 또 사람들이 찾는다는 건, 아무래도 축구 시뮬레이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같은 느낌을 받고 싶은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겠죠(물론 피파도 아직 실축에 비하면 갈 길이 멉니다). 피파도 위닝도 서로 상대방의 장점을 본받으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건 게이머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09/17 20:32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성이라는 표현이 잘 맞는 것 같네요.
14/09/17 20:26
수정 아이콘
이번에 피파15 플4판 메탈 초회판 예구 성공하고
집에와서 위닝15 데모 해보는데
코나미가 긴 시간 삽질을 멈추고 이제야 정신을 차린거 같네요.

루리웹에도 짧게 썻던 후기. 먼저 글 올려주셔서 댓글로 달자면

1. 진작 이렇게 만들지.. 코나미 -.-.. 이제라도 어설프게 피파 따라할 생각 안해서 다행이네요..

2. 라이센스의 강점이 얼마나 큰지는 피파 얼티밋 모드에서 체감을
한글화의 강점이 얼마나 큰지는.. 오랜만에 위닝15 데모하면서 체감을 하네요..

3. 이미 피파 얼티 때문에 메탈팩을 예구해놓긴 했는데.. 위닝15도 살거 같네요..
그냥 둘다 사서 하면 되지 뭘...
근데 이래놓고 마스터리그를 2014때랑 똑같이 똥으로 만들어놨다거나 하진 않겠지...하는 불안감이

한국이 있는 피파는 영어고
한국이 없는 위닝은 한글이라니 먼가 아이러니한 기분도 살짝들고.

과거엔 시뮬의 위닝, 아케이드의 피파라고 했는데
어느순간 시뮬의 피파, 아케이드의 위닝이 되버렸다는것도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덕분에 위닝만의 강점이 살아난거 같습니다....
결국 플3때 위닝이 그 긴 시간동안 한건 다 삽질이엿던걸로..
야쿠자
14/09/17 20:27
수정 아이콘
피파를 즐기지만 주위에는 아직 다 위닝만 해서 플스방가면 어쩔수없이 위닝만하는데..
이번엔 좀 괜찮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2013만 이년째하니 질려요..
14/09/17 20:29
수정 아이콘
그게 다 2014가 심할정도로 똥이라서 ㅠㅠ.. 2년이나 하시다니 물리시긴 하실듯..
14/09/17 20:37
수정 아이콘
이번 위닝 괜찮나요? 기대되네요
14/09/17 20:39
수정 아이콘
플4판은 괜찮습니다...
(플3과 PC판은 플4판과 달라서 여전히 안좋을수도)
14/09/17 20:40
수정 아이콘
플3 플4로 다 나오는데..

다른건가요? 흠..
14/09/17 20:42
수정 아이콘
피파14도 플4/엑원판하고 PC판이 동일 버전이 아니였고. 이번 피파 15부터 동버전이고
위닝15는 플4판과 플3&PC판 버전이 다릅니다.



공식적으로 코나미에서 밝힌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기중 리얼 타임으로 변하는 조명이나 그림자
- 관중 표현의 개선 : 10 배 개선 된 관중 표현의 다양성 증가
- 플레이어 조명의 차이가 렌더링을 통해 개선됨
- 유니폼의 품질 개선 : 다양한 품질의 재질감을 느낄수있는 유니폼
- 필드의 향상된 깊이

위 내용이 PS4가 PS3&PC 보다 추가된 기능입니다.

밝혀진 위 기능들 + (혹시 모르는 안밝혀진 다른 이슈들?!?!) 이 더 있을수도 있어서
PS3이나 PC판은 그 버전을 해보신 분들에게 후기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탑갱좀요
14/09/17 20:39
수정 아이콘
피파15랑 위닝15 둘 다 해보신 분들 평이 궁금하네요.

피파15 데모만 해봤는데 애니메이션이 다채롭고 선수들 움직임이 사실적이어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14/09/17 20:4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평으로 요약하면

1. 시뮬(현실) / 아케이드(게임느낌?) 에 따라 피파, 위닝 취향 구분하시면 되고.

2. 라이센스가 정말 중요하다면 피파 / 한글이 더 중요하다면 위닝.

3. 얼티밋 모드를 좋아하신다면 피파 / 커리어&마스터리그를 좋아한다면 위닝.

4. 그래픽이 좋은걸 원한다면 피파.

5. 콘솔이 아니라 PC로 하신다면 피파.


로 추천할수 있을거 같네요..
(위닝 15는 PC판이 플4판하고 동버전이 아니라서 PC는 추천할 상황은 안됩니다.
물론 제대로 된 유저패치가 나오는 순간 PC판이 라이센스+그래픽을 해결하는 준 완전체가 되긴 하지만 아직 나온건 아니니)
윤하헤븐
14/09/17 20:42
수정 아이콘
위닝14가 워낙 망작이라 13만 하고있었는데 15는 어떨지... 14랑 비슷하면 안할랍니다...
14/09/17 20:44
수정 아이콘
14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15 데모 체험한 위닝팬(전통적으로 위닝을 오래 즐겨온) 분들은
PS2 시절 위닝의 위엄을 되찾을 귀환이다 라고 평하시는걸 봐선 14보다는 확실히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윤하헤븐
14/09/17 20:45
수정 아이콘
그럼 다행이네요 한번 해보고싶군요
14/09/17 20:51
수정 아이콘
피파는 선수들 실제 얼굴 스캔한거치고는 많이 엉성해서 실망중입니다. 게다가 선수들 체형도 뭔가 이상하고 -_-;
위닝은 2014 똥때문에 별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잘나온거 같네요. 위닝빠들 요즘 많이 핍박받던데 어느정도 숨쉴수는 있겠네요 크크
그래도 스포츠게임은 역시 라이센스가........
늘지금처럼
14/09/17 21: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플스방에서 첼시 잡으면 런던 FC라고 떳었죠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4/09/17 21:04
수정 아이콘
예~~엣날에만 축구게임을 했었는데, 그때에는 피파가 아케이드성이 강하고 위닝이 현실성이 강했는데, 이젠 바뀌었나보네요?
아싸리리이
14/09/17 21:05
수정 아이콘
그에 따라 평가도 위닝>피파 에서 피파>위닝으로 뒤집어졌죠. 위닝이 한동안 정신을 못차려서 말이죠.
14/09/17 21:49
수정 아이콘
피파>위닝 된지 오래지만 전 아직도 피파보다 위닝이 재밌더라구요. 피파 느낌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 안맞아서..
위닝은 이번작 한번 기대해 봅니다.
14/09/18 00:14
수정 아이콘
피파에 J리그 라이센스 추가되는게 빠를지, 위닝에 여타 리그 라이센스 추가되는게 빠를지...
이번에도 또 AFC 챔피언스 모드 있다고 광고할거 같네요 흐흐
모모리
14/09/18 09:15
수정 아이콘
축구 게임엔 관심히 전혀 없어서 그런데 피파랑 위닝은 어쩌다가 위상이 이렇게 크게 역전됐나요? 처음 위닝이 국내에 알려질 때만 해도 피파 따위라고 부를 정도로 위닝의 질이 뛰어났던 것으로 아는데요.
14/09/18 10:06
수정 아이콘
흐 그건 저도잘.. 10?11? 정도부터 역전되었다는데 이게 위닝이 기존의 아케이드성에서 리얼사커로 컨셉을 옮기며 삽질한건지 피파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사양발전때문에 벌어진건지는..
Special one.
14/09/18 22:46
수정 아이콘
게임성 역전현상은 2008 시리즈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이후로는 상업적 격차가 한해한해 지날수록 몇백만 단위로 벌어지기 시작했죠. 지금은 상업적으로는 피파가 위닝보다 10배정도 더 큰 규모가 되었습니다.(그해 2000만장에 육박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단의 평 역시 7년 연속으로 위닝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피파가 위닝을 모방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창조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최고의 리얼함을 자랑했던 위닝스타일이 아니지만 지금도 그렇고 축구게임사적으로 그렇고 가장 리얼에 가까운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 축구게임이 지금의 피파입니다.
14/09/18 09:36
수정 아이콘
막그레스터유나이셋의 추억이 가득한 위닝(...)
당분간은 피파에서 안 넘어갈 것 같네요. 콘솔 피파 11로 넘어온 이후로 위닝 데모 때마다 해봤지만 실망이었거든요. 다만 위닝이 예전처럼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어요. 위닝도 잘 발전해야 피파도 정신줄 안 놓고 개발할테니..
14/09/18 13:42
수정 아이콘
어제 위닝데모 받아서 해보고 지난주엔 북미 psn에서 피파 데모 다운받아서 해봤습니다.
2010까지는 위닝유저였고 콘솔판 피파는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그 뒤로 축구게임 쉬다가 올 여름에 플스4 장만하고 축구게임 해볼려고 데모 두개 다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피파 압승입니다. 한글화에 흔들리긴 했지만 어제 피파 예약 질렀습니다.
콘솔 피파는 안해봤던 탓에 데모 게임전에는 그래도 위닝이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데모덕분에 마음을 굳혔습니다. 위닝은 뭔가 답답해요. 손도 위닝에 더 익숙했슴에도 불구하고 피파가 훨씬 낫더군요. 위닝의 장점은 한글화 뿐인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이번세대부터는 유저패치도 불가능해서... 답없는 라이센스를 커버도 못 치게 생겼어요. 혹시라도 나중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 피파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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