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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9 01:55:57
Name Leeka
Subject [LOL] 롤드컵 최고의 선수 TOP 10 공식 소개.
#10 – Bjergsen

팀 – Team SoloMid (팀 솔로미드, TSM)
지역 – 북미
포지션 – 미드
주력 챔피언 – 신드라, 오리아나, 제드, 제라스

  리그 챔피언스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인 ‘Bjergsen’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미드 레이너 중 한 명입니다. 더 무서운 점은 아직 ‘Bjergsen’이 성장 중이라는 것입니다. EU 리그 챔피언스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인 ‘Bjergsen’은 혜성처럼 등장 후 주력 챔피언인 신드라로 바로 펜타킬을 기록하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즌을 보냈습니다.

  ‘Bjergsen’은 현재 메타에 사용되는 챔피언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주로 신드라나 제드 같은 암살자형 챔피언과 제라스 및 오리아나 같은 파밍 위주의 챔피언을 주로 사용합니다. 특히 이 선수의 신드라는 ‘Xiyang’을 제외하고는 견줄 자가 없을 정도로 특별합니다. 폭발적인 데미지와 CC기를 적에게 안기는 ‘Bjergsen’의 신드라는 논타켓 스킬을 거의 빗맞추는 법이 없는 암살자 챔피언입니다.

‘Bjergsen’의 미친듯한 피지컬과 실력만으로도 모자라, 그는 팀에 있어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리더입니다. ‘Bjergsen’이 리더를 맡은 후 TSM은 계속 발전했습니다. 만약 TSM이 상위 라운드까지 진출한다면, 아마 ‘Bjergsen’의 게임운영 능력과 판단력 덕분일겁니다.


#9 – Lovelin

팀 – OMG
지역 – 중국
포지션 – 정글러
주력 챔피언 – 리 신, 자르반 4세, 엘리스

  중국에서 온전히 자신의 힘과 의지만으로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정글러를 한 명 꼽으라면 바로 ‘Lovelin’ 인 러(Yin Le)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Lovelin’은 그 동안 반복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은 리 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선수의 손에 리 신을 쥐어주면 알게 됩니다. ‘Lovelin’이 리 신을 선택한 10 경기 중 OMG는 무려 8 경기를 승리했고, 이는 중국 LoL 프리미어 리그 (LoL Premier League, LPL) 서머 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챔피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3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Lovelin’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가 단지 리 신에만 능한 선수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Lovelin’의 진정한 강점은 창의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에 있습니다. ‘Lovelin’은 챔피언의 능력을 그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는데 매우 능합니다. 자르반 4세를 플레이할 때는 궁극기인 대격변으로 전장을 조작해 완전히 새로운 소환사의 협곡을 창조해내곤 합니다.

  포탑 근처 역시 ‘Lovelin’의 마수 앞에서는 더 이상 안전한 대피처가 아닙니다. 어떤 팀이건 간에 OMG를 꺾으려면 먼저 ‘Lovelin’의 손발을 묶을 방도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 잘 될 것 같지는 않네요.

#8 – Rekkles

팀 – Fnatic (프나틱)
지역 – 유럽
포지션 – AD 캐리
주력 챔피언 – 베인, 루시안, 트위치, 코그모, 징크스

‘Rekkles’야말로 진정한 신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11월 월드 챔피언십 시즌 2가 끝난 뒤 몇 달 후 프나틱은 IGN 프로 리그 5 (IGN Pro League)에 참가하기 위해 라스 베가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토너먼트를 최고의 토너먼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Rekkles’ 때문입니다.
  전 시즌 월드 챔피언 타이페이 어쌔신즈 (Taipei Assasins, TPA)를 상대로 4승을 거두며 프나틱은TPA의 전의를 상실시켰습니다. 범접할 수 없던 것처럼 보였던 프나틱은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월드 엘리트 (World Elite)에게 아깝게 경기를 내주며 패했습니다. ‘Rekkles’는 이 토너먼트를 통해 자신이 세계 최고의 AD 캐리라는 걸 증명했지만 프나틱은 리그 챔피언십 (LCS)의 나이 제한 룰 때문에 1년 간 ‘Rekkles’를 기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Rekkles’는 EU LCS의 MVP이자 단일 시즌 최다 킬 기록 보유자로 최강의 팀인 프나틱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Rekkles’는 모든 것에 능합니다. 레인전에서의 피지컬 싸움, 게임 후반부의 파밍과 빠른 대응속도, 전략적인 플레이 및 커뮤니케이션까지 하나도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넓은 챔피언 선택 폭을 자랑하며 거의 모든 챔피언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Rekkles’는 서양 AD 캐리의 교과서라 할 수 있습니다.


#7 – DanDy

팀 – 삼성 갤럭시 화이트
지역 – 한국
포지션 – 정글러
주력 챔피언 – 리 신, 엘리스, 렝가, 이블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가 한국에 정착할 때부터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댄디’는 이제 한국 최고의 정글러 자리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정상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스틸의 황태자”라는 별명답게 칼 같은 타이밍의 강타 활용으로 어떤 오브젝트던지 스틸하는 ‘댄디’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팀의 패색이 짙을 때 ‘댄디’는 몇 번씩이나 경기의 흐름을 뒤집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조금은 수동적인 ‘루퍼’ (Looper)와 ‘폰’ (Pawn), 이 두 레이너와 팀플레이를 하는데 있어 완벽한 갱킹 타이밍으로 킬을 만들어내며 ‘댄디’는 정글러로 팀을 캐리하는 데 조금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댄디’ 최대의 강점인 상대 정글러 이동 경로 파악과 적 위치 파악 능력은 끊임없이 상대팀에 대해 연구하는 ‘댄디’의 집요함에서 나온다 할 수 있습니다.

  리 신과 엘리스를 괴물같이 활용하는 (리그 경기에서 두 챔피언으로 통상 52킬 20데스 기록) 댄디입니다. ‘댄디’를 경기 초반에 잡아놓지 못한다면 레인전 단계를 벗어나기도 전에 이미 경기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기울어질 겁니다. 설사 ‘댄디’를 경기 초중반부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 “스틸의 황태자” 에게 바론 근처에서 단 한 순간이라도 기회를 준다면 ‘댄디’는 순식간에 존재감 없는 정글러에서 상대팀 최악의 악몽이 돼 적을 덮칠 겁니다.

#6 – Froggen

팀 – Alliance (얼라이언스)
지역 – 유럽
포지션 – 미드
주력 챔피언 – 애니비아, 야스오, 제드

  ‘Froggen’과 그가 직접 뽑은 얼라이언스 팀은 2014 유럽 LoL 챔피언스 시리즈 (EU LoL Champions Series, LCS) 서머 스플릿 시즌을 뒤흔들었습니다. 더불어 다른 시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남다른 리더십과 탁월한 피지컬로 정규 시즌을 정복한 베테랑 미드라이너 ‘Froggen’은 EU LCS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결국 MVP를 수상했습니다.

  애니비아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더 잘 알려진 ‘Froggen’은 새로운 전략, 넓은 챔피언 폭과 독특한 아이템 빌드로 경기를 흥미롭게 합니다. ‘Froggen’은 창의적인 플레이로 LCS에서 세 시즌 연속으로 KDA 차트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리그에 헌신하는 그의 모습은 다른 정상급 프로 게이머에게도 귀감이 될 만 합니다.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 실패 후 ‘Froggen’은 이 전보다 더 단단히 마음을 먹고 팀을 이끌어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관중에게 놀라움을 선물하기 위해 절차부심하고 있습니다. ‘Froggen’은 국제 무대에서 한 번 더 자신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5 – Uzi

팀 – Star Horn Royal Club (스타 혼 로얄 클럽, SHRC)
지역 – 중국
포지션 – AD 캐리
주력 챔피언 – 베인, 코르키, 루시안, 코그모

   많은 사람들이 ‘Uzi’ 지안 지하오 (Jian Zihao)가 201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 토너먼트에서 ‘페이커’가 미드 라이너로 명성을 날렸다면 AD 캐리로는 ‘Uzi’가 있었습니다.

  완전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SHRC의 이름 아래 ‘Uzi’는 다시 월드 챔피언십에 돌아왔습니다. SHRC는 파밍을 하며 후반부를 도모하고 약점이 보이면 공격하는 스타일의 팀이 아닙니다. SHRC는 초반 리스크를 즐기며 드래곤을 빨리 가져가기 위해 팀 전투를 빨리 여는데 온 힘을 다합니다. ‘Uzi’는 자주 선봉으로 나서 위험에 몸을 깊숙이 담그지만, 뛰어난 피지컬과 팀의 도움으로 생환하곤 합니다.

  2014년 중국 LoL 프리미어 리그 (LoL Premier League, LPL)에서 ‘Uzi’는 시즌 하이라이트라 할 만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인빅터스 게이밍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3:5의 불리한 상황에서 펜타킬을 만들어내고 팀을 거의 홀로 캐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SHRC는 상대팀을 추격해 내동댕이 칠 것입니다. 만약 ‘Uzi’가 조준경으로 적을 노린 즉시 신속히 반응하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돌아올 것은 죽음뿐입니다.

4위: Namei

팀 –Edward Gaming (에드워드 게이밍)
지역 –중국
포지션 – AD 캐리
주력 챔피언 – 트위치, 코그모, 루시안, 징크스

  스타 혼 로얄 클럽 (Star Horn Royal Club, SHRC)의 뛰어난 AD 캐리 ‘Uzi’가 2013년 LA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진정한 세계 최고의 AD 캐리는 정작 중국에 남아 있었습니다.

  ‘NaMei’ 주 지아웬 (Zhu Jiawen)선수는 지금까지 열린 중국 LoL 프리미어 리그 (LoL Premier Leagaue, LPL)의 결승전에 모두 참여했던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올해까지 3연속 리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NaMei’는 적의 스킬을 예측하며 좋은 포지션을 잡는데 있어 가히 독보적입니다. 뛰어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NaMei’는 그 어떤 AD 캐리와 비교해도 우월한 데미지를 적에게 안깁니다. 팀의 탑 라이너인 ‘Koro1’ 같이 뛰어난 전투 지역 장악력으로 ‘NaMei’에게 달려드는 적 챔피언을 떼어내는 능력을 갖춘 동료까지 함께한다면 ‘NaMei’ 를 죽이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역량, 좋은 팀 동료와 함께 ‘NaMei’는 당연한 듯 적 탱커 라인을 뚫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팀 전투에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NaMei’의 적 챔피언 파밍 견제에 대한 이해는 이 선수가 라인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비결입니다. 이를 통해 데미지 교환과 파밍에 있어 항상 우위를 가져갑니다. 파밍 성적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 ‘NaMei’는 적이 라인에서 방해 받지 않고 파밍할 기회를 주지 않으며, 항상 적에게 치명타를 날릴 준비가 돼있습니다.

‘NaMei’의 압도적인 힘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단순한 지표가 있습니다. 그저 그의 징크스 경기  기록을 보면 됩니다. 지금까지 총 6번 선택으로 그렇게 자주 징크스로 경기하지는 않았지만, 징크스를 택하는 순간 그의 눈빛이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NaMei’가 다시 징크스를 꺼내 든다면 소환사 여러분은 상대에게 날라가는 “초강력 초토화 깜짝 선물”의 포연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3위: Mata

팀 –삼성 갤럭시 화이트
지역 – 대한민국
포지션 – 서포터
주력 챔피언 – 쓰레쉬, 레오나, 브라움, 애니

  침체되어 있던 전 MVP 오존 (현 삼성 화이트)에 신인으로 입단한 ‘마타’는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이 나듯 단숨에 팀을 2013 LoL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우승으로 이끌며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마이크가 닳도록 오더를 내리고 동시에 완벽에 가까운 시야 컨트롤을 해내는 ‘마타’는 비단 세계 최고의 서포터일 뿐만 아니라 LoL 프로 선수 중 최고의 리더라 칭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타’가 삼성 화이트의 서포터 선발 자리를 이어받은 후, 연속 다섯 시즌 동안 ‘마타’는 팀을 최소 준결승 무대에 올려놓았습니다. ‘꾸준함’은 마타의 최고 역량 중 한가지며, 그가 참여한 모든 시즌에서 탁월한 경기 운영과 심도 있는 지휘로 팀을 이끌어 좋은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단 한 대회만 빼고 말이죠.

  마타의 경력에 있어 2013년 월드 챔피언십은 지우고 싶은 기록입니다. Mata와 삼성 화이트는 2013년 시즌의 강력한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의 높은 기대를 무너뜨리며 그룹 스테이지 단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옛 동료 ‘임프’와 돌아온 ‘마타’는 선수 스스로 뿐 아니라 팀 전체를 위해 명예 회복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호전적인 라인 운영과 매의 눈으로 맵 상의 모든 와드를 관리하는 ‘마타’는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삼성 화이트의 경기를 써내려 가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명 작곡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위: Cool

팀 – OMG
지역 –중국
포지션 –미드
주력 챔피언 – 아리, 오리아나, 야스오, 라이즈

  드디어 ‘Cool’이 돌아왔습니다!
  ‘Cool’은 201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그야말로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몇 달간 경기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Cool’이 느린 회복을 보이며 예전의 모습을 잃은 듯 보였지만, 결국 ‘Cool’은 예전의 별처럼 빛나던 그 스타 플레이어로, 아니 그 이상의 모습으로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특히 아리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적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Cool’은 이제 톱 클래스급 야스오 플레이로 더욱 알려지고 있습니다. 탁월한 피지컬을 지닌 ‘Cool’에게 야스오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입니다. 게다가 이제 ‘Cool’은 현재 암살자 메타에 잘 어울리는 동시에 그가 선호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피즈를 선택할 수도 있고, 라이즈나 오리아나같은 기타 메타형 챔피언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Cool’의 플레이는 항상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볼거리이며, 운 좋게도 소환사 여러분은 이제 월드 챔피언십에서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록 ‘Cool’이 지난 챔피언십에서 SK 텔레콤 T1의 ‘페이커' (Faker)를 상대로 조금 고전했는지는 몰라도, 그는 분명히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 리그를 호령한 절대강자입니다.

1위: Dade

팀 – 삼성 갤럭시 블루
지역 – 대한민국
포지션 –미드
주력 챔피언 – 제드, 야스오,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지금까지 ‘다데’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잊어버리셔도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던  라이즈 역시 신경 쓰지 마세요. 좁은 챔피언 폭 역시 잊어주세요. 2013년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던 그 모습은 이제 기억에서 지워 주십시오.

‘다데’는 현재 LoL 최고의 선수입니다.

  2013년 월드 챔피언십 및 2013년-14년 LoL 챔피언스 리그 윈터 시즌 결승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이후로, 삼성 화이트는 ‘다데’를 형제팀 블루로 이적했습니다. 역사적인 이적 이후, ‘다데’는 LoL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2회 진출, 1회 우승을 달성하고 LoL 마스터즈 올스타전에서는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SK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가 아직 미드라이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제 ‘다데’가 우월한 실력으로 미드 라인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선수 경력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피지컬 보여주는 한참 물오른 경기력과, 현재 메타와 더 없이 어울리는 그의 챔피언 선택 폭을 고려하면 ‘다데’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확률이 더 이상 높아질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소환사 여러분, 새로운 황제가 대관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즌4 최고의 선수 1~10위에 대한 라이엇 공식 설명 및.
각 선수의 핵심 소개 멘트에 대해서는 추가 강조를 적용했습니다.

댄디에게는 스틸의 황태자 + 한국 최고의 정글러 + 캐리형 정글러이자 맵 장악 능력이 최정상이라는 평가를
마타에게는 세계 최고의 서포터이자. 세계 최고의 리더. 오케스트라의 명 작곡가라는 평가를
다데에게는 세계 최고의 선수. 그리고 페이커를 압도하는 미드라인의 최강자.  새로운 황제가 대관식을 기다리고 있다. 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팀 별로는
삼성 블루, EDG, 로얄클럽, 얼라이언스, 프나틱, TSM - 각 1명
삼성 화이트, OMG - 각 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월드 랭킹 10위 이내의 팀 중엔 쉴드와 C9만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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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kawa
14/09/19 01:59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눅덕이 보고 웃을 랭킹

"뭐 쿨이 2위라고?"
14/09/19 01:59
수정 아이콘
저도의 SKK빠인 저는 여기서도 페이커의 위엄을 느끼고 갑니다. 롤드컵에 나오지도 못하고 결국 롤림사로 수련을 떠난 선수가 이렇게 많이 언급되다니...크크

그나저나 정말 억지돋는 순위선정이네요.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한국 선수로 도배되어도 이상할게 없는 판국에....ㅡㅡ
Gorekawa
14/09/19 02:0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하하"

가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바스테트
14/09/19 02:00
수정 아이콘
진정한 세계 최고의 AD 캐리는 정작 중국에 남아 있었습니다.

나메이 소개에 있는 이 말이 왜이렇게 슬프게 보이죠....
쎌라비
14/09/19 02:04
수정 아이콘
정작 롤드컵에 못나오는 페이커가 다른 미드라이너보다 언급이 더 많네요. 쉴드가 올라온건 좋지만 페이커, 카카오를 롤드컵에서 못보는건 너무 아쉬워요.
14/09/19 02:09
수정 아이콘
한국 세팀중에 나진을 제일 응원하지만 외국시청자 입장에서는 리그브레이커일듯 하네요 크크
스타볼떄도 박지수 좋아했는데...
마이스타일
14/09/19 02:10
수정 아이콘
진짜 롤드컵에 나오지도 않은 페이커가 이렇게나 언급이 되는걸 보면
SKK가 롤드컵에라도 나갔으면 전 세계가 페이커뽕에 취했을 것 같네요

별개로 작년에 SKK가 섬머-롤드컵-윈터 우승할때만 해도 2014 롤드컵도 우승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국대표조차 안된걸 보면
다음 시즌엔 삼화 삼블 실드 중에서 어떤 팀이 극적으로 무너질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내년 롤드컵에는 페이커가 부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구요
Gorekawa
14/09/19 02:12
수정 아이콘
이 랭킹 2위에 올라와 있는 선수가 페이커보다 몇 수나 뒤쳐졌다고 평가받는 걸 보면 (둘다 상대해본 선수에게)
말다했죠
14/09/19 02:14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는 걸러서 들어야 되는 내용도 있긴 합니다.

1년전에 몇수 차이난건 맞지만.. 그 논리로 따지면 다데도 1년전엔 페이커랑 몇수가 차이났었죠..
(물론 쿨이 페이커보다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눅덕이 실제 두 선수를 만난건 최근일이 아니라 1년전 일이고.. 쿨도 섬머부터 살아난 케이스라 스프링까진 극심한 부진을.)
Gorekawa
14/09/19 02:35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작년에 롤드컵 직전에 쿨이 lpl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중국 최고의 미드라고 칭송을 받던 상태여서 누가 더 낫냐 논쟁이 많았던 게 기억나네요. (레딧) 페이커는 ogn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한국 최고의 미드라는 말을 듣던 상태에서 둘다 직접 붙어본 선수가 증언한거니 좀더 신뢰가 가기도 하고.

그 이후로 쿨은 올해 스프링때 부진을 걲다가 다시 롤드컵 시즌 전에 살아난 상태인 데 과연 lpl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작년만큼의 기량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14/09/19 02:07
수정 아이콘
1~10위까지 전부 한국선수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게 되도 재미없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억지를 써놓은거 보고 기분이 좋은건 아니지만 크크

한국선수를 빼놓고 보면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상위권인 이유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해외리그는 아예 안챙겨보는지라 이런 랭킹이나 몬테가 어그로 끌어가며 언급하지 않았으면 해외선수들 관심도 없었을거고 보는 재미가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일스데이비스
14/09/19 02:19
수정 아이콘
몬테랑 라이엇랭킹 덕분에 EDG게임은 참 재밌게 보게되네요 하하
정작 한국와서 하는 경기는 롤챔이랑 다를게 없을 것 같아서.. 대만에서 하는 경기들이 너무 아쉽군요
사티레브
14/09/19 02:09
수정 아이콘
10위 설명부터 짜증나네요
러보는?
건이강이별이
14/09/19 02:23
수정 아이콘
몬테랑 쏘린은 재미로 보는거지.. 전문가의 식견같지 않은건 꽤 됬다는...
14/09/19 02:23
수정 아이콘
뭐 순위 메긴거부터 말도 안되긴 하지만, 사실 타지역팬들도 생각해야 하긴 하니까요.. 솔직하게 매기면 20명 뽑는데 한국선수가 1등부터 15등까지 (3팀진출이니) 깔리고 16등부터 다른나라팀 나오면, 타지역 팬들 너무 슬플 것 같긴 하네요.
MLB류현진
14/09/19 02:28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로 10명 채울수 없으니 순위표가 저렇게 나오는거죠.
롤드컵의 의미와 취지를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순위도 아닙니다.
객관적인 실력으로 평가한 순위도 전혀 아니구요.
14/09/19 04:59
수정 아이콘
빛돌 해설자가 말하기를 세계 최고 원딜은 나메이라고 하지만 중국 최고 원딜은 우지라고 하던군요 크크
불굴의토스
14/09/19 08:29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만으론 채울수 없지만 원딜만으로 봐도 레클리스가 나메이보다 나아보이는데..나메이는 이번에 뭔가 보여주기 전엔 인정하기 힘드네요.
물만난고기
14/09/19 09:18
수정 아이콘
1위 다데빼고는 이게 뭘 근거로 뽑은 순위인가 싶지만 그냥 이런 선수들이 롤드컵에 있구나하는 수준이죠.
14/09/19 11:09
수정 아이콘
다데기가 다데갓 소리듣는거보면 세월도 참 빠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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