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1/06 13:20:18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기타] [스타1] 박준오의 프로토스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오늘의 글은 진영화, 김택용 vs 박준오의 플토 대 저그전의 모습입니다.

얼마전에 고대하던 김택용과 박준오의 경기가 열렸는 데 박준오는 김택용을 무난하게 2:0으로 잡아내면서 본인의
프로토스전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박준오는 아프리카의 어떤 저그들보다도 더 무난하게 프로토스전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과 이미 이기는 법을 터득한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준오는 올인이면 올인, 운영이면 운영, 찌르는 것과 방어와 모든 것이 물흐르듯이 진행하는 저그의 진면목을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대표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김택용과의 저그전이 아닐까합니다.
1경기 서킷브레이크에서는 대각선 하드코어질럿 러쉬를 막아내면서 유리하게 시작했으며, 2경기는 무난하게 물량을 통해서 김택용을 압도하면서
말그대로 압도적이고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로 박준오의 스타일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박준오의 강점은 테란전이든 프로토스전이든 상황판단은 확실하게 빠르고 반박자 빠른 반응을 통해서 드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 또한 다양한
변화구를 많이 날리면서 상대방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박준오의 완벽주의에 가까운 스타일이 김택용과 진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토스들에게 까지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영화와 박준오의 경기를 보지못했지만 최근에 진영화가 박준오를 2:0으로 이겼다고 하더군요.
스타일에 어느정도 상성이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현재 아프리카 최고의 프로토스전 재앙은 조일장이 아닌 박준오입니다.
아마도 소닉스타리그에서 현재 가장 기대되는 저그가 바로 박준오의 모습입니다.
5판 3선승으로 박준오 대 김택용, 진영화의 경기를 보는 것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p.s 오늘은 적을 내용이 많이 없어서 가장 적게 적은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랙탄_진도
14/11/07 09:41
수정 아이콘
근데 신맵이 안나오니까 저그가 익숙해지고 좀더 상성상 기우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보면 항상 투혼 서킷브레이크 저격능선 이런맵만 하드라구요...
첸 스톰스타우트
14/11/07 10:21
수정 아이콘
일단 BJ들이 거부할것같네요.. 연습하기 힘들다고. 게다가 신맵 만드는것 자체가 힘들죠. 예전처럼 MAT 만들어서 열정페이 시킬수도 없는노릇이고..(실제로 쥐꼬리만큼 페이주고 열정노동 시킨결과 배틀로얄,DMZ,성안길,악령의숲,페르소나같은 쓰레기맵들이 양산됬죠)
블랙탄_진도
14/11/07 10:29
수정 아이콘
구맵들 써봤으면 좋겠어요

타우크로스 아카디아 그랜드라인 제노스카이 라만차 러시아워 노스탤지아(앞마당가스추가) 괜찮은맵 많은거 같은데요
첸 스톰스타우트
14/11/07 10: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블루스톰, 단능같은 잘만든 2인용맵도 좀 써봤으면 좋겠네요.
오승아
14/11/07 21:42
수정 아이콘
사랑e라는 해설중계BJ의 경우 5판3선을 선투진초에 초이스맵을 카트리나, 블리츠, 비프로스트로 하더군요

비프로스트는 뒷길쪽 수정하고 뒷마당가스추가였나?? 여튼 몇몇 수정작업을해서 사용하고요.

확실히 투혼말고 다른맵도 본다는 점에서 신선했어요
블랙탄_진도
14/11/11 07:42
수정 아이콘
아 봤어요 신선하더군요.

비프는 뒷마당가스추가 뒤쪽길에 1000짜리 건물 200개 겹치구

괜찮드라구요.
14/11/07 23:34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박수흠
14/11/08 03:35
수정 아이콘
진영화 선수가 소닉리그에서도 그렇고 별풍선 걸고 하는 스폰게임도 그렇고 박준오를 자주 잡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소닉리그 가장 최근게임에서는 올스타전 최종전에서 견제로 불리한 게임 뒤집고 역전한게 있고, 이번에 2:0으로 이긴 게임은 원래 김택용 vs 조일장으로 예정되있었는데 두 선수가 불참하면서 진영화, 박준오가 대타로 나왔는데 1경기는 박준오가 저글링히드라로 토스 입구 뚫으려다 입구는 스톰에 막히고 오히려 자기 입구는 커닥에 빈집 당해서 지지 쳤고, 2경기는 서킷에서 박준오 5드론, 진영화 910게이트해서 무난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영화선수가 지금 저그전이 물이 올라있는데 반면에 테란전이 약간 아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00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드디어 슬레이어즈 콜라보 출시! [66] 통피4466 24/03/09 4466 1
79199 [오버워치] 오버워치도 콜라보를 하는군요. [16] 時雨4352 24/03/08 4352 0
79198 [기타] G식백과가 취재한 디도스 관련 정리 [63] 아드리아나9321 24/03/08 9321 3
79196 [기타] [철권8] 물골드 한재균 광동프릭스 FGC팀 입단 [19] Rated3476 24/03/08 3476 1
79195 [기타] [철권8] 2024 ATL OPEN 토너먼트 - 공식 개인전 [7] 염력의세계3448 24/03/07 3448 1
79194 [스타1] 홍진호,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3월 17일 결혼 [90] 及時雨10842 24/03/07 10842 17
7919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판 발매일 공개 트레일러 [31] Myoi Mina 4546 24/03/07 4546 1
79192 [LOL] 완벽한 판독기로 진화한 한화생명 [130] Leeka12915 24/03/06 12915 3
79191 [LOL] 칼바람나락을 이을 최고의 컨텐츠 후아유맨 [16] 한입8440 24/03/06 8440 6
79190 [콘솔] 유니콘 오버로드 체험판 후기 [48] 김티모7179 24/03/05 7179 2
79189 [LOL] 페이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프랑스에서 나왔습니다. [41] 네야10346 24/03/05 10346 20
79188 [PC] [크킹3] 망자의 전설 DLC가 발매되었습니다. [11] K-DD3964 24/03/05 3964 11
79187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1주차 리뷰 [2] Riina2700 24/03/04 2700 1
79186 [LOL] 24 LEC 윈터, 최근 3년간 지표중 최고 수준 지표 달성 [31] Leeka5745 24/03/04 5745 0
79185 [LOL] 주중 주말 녹화 송출 5시로 통일+클템 찍어 디도스 코멘트 [68] SAS Tony Parker 8996 24/03/04 8996 6
79184 [LOL] LJL의 근본은 Evi였습니다. 2024 LJL 스프링 결승 [23] BitSae6349 24/03/03 6349 5
79183 [기타] 페르소나 3 리로드 후기 [30] Purple6028 24/03/03 6028 2
79182 [LOL] T1 오너 출전 불가 [28] 주말14006 24/03/02 14006 1
79181 [LOL] 2024 LPL 스프링 정규시즌 중간 감상평 [11] gardhi5437 24/03/02 5437 4
79180 [LOL] LCK 이거 스포츠 맞긴 한가요? 역겨워서 토가 나오네요 [182] watarirouka15621 24/03/02 15621 71
79179 [LOL] 대체 이 리그를 왜 보고 있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문득 현타와서 쓰는 글) [23] bifrost8482 24/03/02 8482 50
79177 [LOL] 당분간 평일 오후 9시, 주말 오후 7시에 방송한다고 합니다. [156] 10491 24/03/01 10491 4
79176 [갈라파고스 탐구] 에픽세븐은 어떤 게임인가? [32] 은때까치4471 24/03/01 447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