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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7 01:10:30
Name 月燈庵
File #1 image.jpg (141.0 KB), Download : 19
Subject [LOL] 공중 분해 되었던 전 삼성의 팀원 전원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합니다.


어제 최윤상 감독님 주최로 팬들과 함께 하는 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OGN 통역사로 활약 중인 수지 킴 님이 참석 했고, 여기서 최감독님의 발언을 수지 킴 님이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화이트 & 블루 주전 전원이 새로운 팀과 계약을 했으며,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석 했던 팬들 사이에서 중국어 공부 해야겠다, 란 발언이 나온 걸 보면 전원 각각 중국 행 일수 있고 
(이미 데프트와 폰 선수가 EDG 행인건 알려졌으니까요),
아니면 HUYA 처럼 열 명 중 일부는 아예 새로운 팀을 꾸려 국내 리그에 참가 하는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

월드 챔피언쉽 우승 일주일 만에 팀이 드래곤 볼 흝어지듯 사라졌고 그 뒤 행보 소식이 너무 조용한 감이 있었는데 
전원이 나름 물 밑 작업 중이었나 봅니다.

마타 선수가 본인 방송에서 "2주 뒤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해서 궁금증이 관심 있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가설로 오갔었지요. 
그 2주 후에 정말로 HUYA 팀이 창설 되며, 아…이걸 말한거 였나보다 라고 여겼는데. 
조금 더 지켜보면 추가로 재미있는 일이 벌어 질 것 같네요.

삼성은 시드권 유지 하려면 차라리 저번에 MVP 인수 했듯이 스폰 없는 팀을 인수 하는게 낫지, 
무슨 생각으로 버티고 있나 알 수 없군요. 이스포츠 팀을 크게 개편 할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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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7 01:15
수정 아이콘
카카오,루키 행보가 궁금하네요. 카더라는 사기 당해서 다시 팀 구한다고 들었는데..
14/11/17 01:16
수정 아이콘
설마 HUYA처럼 중국 스트리밍 스폰으로 다른 팀으로 국내리그 참가하려나요...
다레니안
14/11/17 01:26
수정 아이콘
중국스폰으로 팀이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구성될지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내일 바로 시드예선전 아닌가요? -_-;; 접수는 했겠..죠?
14/11/17 01: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삼성이 시드 유지하면,

현대나 LG같은 기업이 팀창단하면 곧 바로 시드 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다리기
14/11/17 01: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껏 투자한 게 있으니 새로 들어오는 기업이랑은 다르지만
당장 선수들이 아무도 없는데 묘비에 시드권 걸어놓는 건 좀 아니긴 하죠..ㅡ.ㅡ
我無嶋
14/11/17 01:54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에서 팀창단시에 2군에 넣어두는건 실력 문제가 크고(선수층 뭐 그런 이유에서..) 축구단 시민구단 창단 러시 시기에 그 팀들 내셔널리그에서 올라오게 한것도 아니고 바로 K리그에 넣었던걸 생각해보면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에스쿠데로
14/11/17 09:43
수정 아이콘
그 전엔 승강제가 없는 개별적인 리그여서 바로 K리그로 편입됬던 거구요..
오히려 지금 창단하는 팀은 K리그 챌린지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시드 철회 하고 새 기업 팀 창단 되도 예선 치뤄야 하는게 맞죠.
엔타이어
14/11/17 02:21
수정 아이콘
삼성과 관련되서 걱정되는건, 삼성이 영입하는 선수들이 과연 어디서 오느냐 하는거죠.
이게 잘못하면 도미노처럼 연쇄작용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지금은 삼성이 선수가 없는데 시드를 유지하고 있다 라는 상황입니다만,
만약 IM이나 제닉스같은 팀이 좋은 선수들 모아서 선발전을 뚫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삼성에서 이 팀의 선수들을 대거 빼간다면 ?
이번엔 IM이나 제닉스가 선수는 없는데 선발전은 통과했으니 이 팀의 자격을 유지할 것이냐 마느냐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게 이런 식으로 한번만 선수들의 이동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잘못하면 2단계 3단계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시드만 있는채로 멤버가 비어있는 팀들은 모두 이런 위험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1:00
수정 아이콘
아마 1부리그에 가는 즉시 최소 1년 계약을 해서 당장은 못 나가지 않을까요?
걸스데이
14/11/17 11:19
수정 아이콘
그럴리 없죠. 분명히 리그전 하기전에 엔트리 등록 다시 받을 겁니다.
해외에서는 아예 시드권 판매가 가능하구요
14/11/17 05:28
수정 아이콘
삼성팀 선수들, 진짜 사람 궁금하게 만드네요 크크
14/11/17 08:59
수정 아이콘
최윤상 코치도 mvp로 복귀했네요.
RedDragon
14/11/17 09:04
수정 아이콘
삼성팀 중에서 5명 모아서 MVP로 팀 창단 (복귀인가..?) 후에 중국쪽 재벌팀에게 스폰서 구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한국 리그에 참가하려는 중국 재벌들의 수요도 있는 것 같아서.. 명실공히 인증된 세계 최강 맴버들이 팀을 꾸려 스폰을 구하면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14/11/17 09:45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스포츠로 갈라면 선수에게 시드권이 있는게 아니라 팀에게 시드권이 있는게 맞습니다
선수에게 시드권을 주면 기업에서는 개개인별로 선수한데 스폰하지 왜 쓸데없이 숙식제공하는 팀을 만듭니까?
무조건 팀에게 시드권을 주는게 맞습니다
14/11/17 09:54
수정 아이콘
흠 오늘부터 예선하는데 후야팀 말고 소식이 없으니..
다레니안
14/11/17 09:59
수정 아이콘
예선 당일날인데 대진표 공개가 안된다는건 좀 황당하네요.
설마 대진표를 짜기 곤란할정도로 참가팀이 적은건가요?
14/11/17 13:11
수정 아이콘
20개팀 대진표 공개되었네요..
14/11/17 10:23
수정 아이콘
모두 계약했다고 하니 일단 한시름 놓았네요. 이제 한 팀은 후야팀처럼 중국 스폰 받으면서 한국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두 번째 소원이지만 이건 힘들겠죠...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0:53
수정 아이콘
HUYA 타이거즈로 삼성 선수들이 간게 아닐까요?
삼성전자홧팅
14/11/17 10:5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HUYA는 전 나진 선수들이 갔습니다.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0:57
수정 아이콘
최소 5인 엔트리니 2팀 만든게 아닐까요?
14/11/17 11:05
수정 아이콘
풀리그라 어짜피 1팀 참여인데 삼성급 선수들이 출전기회가 보장되지 않는 2팀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을까요...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1:06
수정 아이콘
돈만 잘 주면 돼죠. 그리고 두 팀 번갈아 나와서 다른 팀들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구요.
14/11/17 11:22
수정 아이콘
리그에 1팀만 참가 가능한데 2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1:23
수정 아이콘
아니죠 최소 5인 엔트리입니다. 최대 제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규정상 10명까지는 가능합니다.
바다표범
14/11/17 11:25
수정 아이콘
이미 마스터즈를 통해 그런 효과는 없다고 밝혀졌죠. 그냥 잘하는 선수들만 쓰고 잘하는 쪽이 이깁니다.
만약 huya로 전 삼성 선수들이 간다면 그 선수들만 나오겠죠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1:33
수정 아이콘
만약 2013시즌 SKT T1 K와 2014시즌 삼성 화이트가 한 팀에 있다면 번갈아서 내지 않을까요?
재밌는 상상인 것 같습니다 흐흐
오큘러스
14/11/17 11:38
수정 아이콘
재미포인트가 특이하시네요...
안정적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는건 선수에게도 큰 스트레스이고 팬들도 짜증나면서 구단에서도 쓸데없리 2중으로 돈이 나가는 무의미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입니다.
우리강산푸르게
14/11/17 11:43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선수에게 실력에 걸맞는 돈을 주면 되고 그것을 중국 자본이 해결할 수도 있죠.
저처럼 2팀을 원하는 팬들도 아마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강력한 두 팀이 있다면 한 팀을 상대하기도 벅찬데 두팀 전력 분석까지 해야 하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늘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큘러스
14/11/17 12:14
수정 아이콘
우리강산푸르게 님//
겜게에서 수도없이 극딜맞았던 팀내 1군, 2군 구성이랑 다를게 없어요.
두팀이 완벽하게 똑같이 최정상급 실력을 가졌고, 팀은 그들 모두에게 동등하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아주아주 판타스틱한 상황이 갖추어져야 할테고, 백만분의 하나 그러한 상황이 있다해도 그게 왜 재미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 두 팀이 서로 다른팀이어서 경쟁하는걸 보는게 백만배 재밌을것 같은데요?
14/11/17 11:49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잘하는 선수들이 풀타임 출전 못한다면 정말 재미 없을꺼 같습니다.
한팀도 제대로 대우 못해주는데 두팀을 다 대우 해줄리도 없고 선수들에게도 비극이죠.
뻐꾸기둘
14/11/17 12:27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나온 이유중에 2군으로 밀리는 것도 한 몫 했을 텐데 다른팀 2군으로 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뻐꾸기둘
14/11/17 12:29
수정 아이콘
해외팀 이적이면 썰이 흘러나오기 마련인데 보안이 그만큼 철저한건지...
뿌엉이
14/11/17 14:08
수정 아이콘
삼성 코치진도 이동한걸보면 삼성이 기존팀을(mvp) 인수했는데
자신들이 보기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운영을 완전 갈아 버릴려고 작정한듯 싶네요
에이콘이나 하트을 못잡을리도 없고 기존 코치진도 능력이 괜찮은데 안잡은거 보면....
옆집돌고래
14/11/17 14:20
수정 아이콘
MVP 냄새를 싹다 없애버릴려고 하는 듯 합니다...코치진까지 나간거 보면
새벽하늘
14/11/17 15:38
수정 아이콘
삼성측에서 선수 한명 잡는데 드는 비용이 최소 2억이라는데 못 잡을수도 있죠.
코치진도 좋은 조건 받고 나갔을 수 있구요.
세계구조
14/11/17 16:19
수정 아이콘
삼성이 시드 유지하면 안된다는 의견은 삼성한테 이스포츠 하지 말라는 말과 같은 것 아닌가요? 아니, 앞으로 셀링리그화가 더 심화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중국 자본을 맞춰줘요. 선수들 연봉 1억씩 줘도 안 있으려고 하는데 매년 롤드컵 끝날 때마다 엑소더스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우승팀은 다음 해 시드 박탈당해야만 하는거에요. 누가 스폰 하겠어요. 그 돈 못 맞춰주는걸 죄라고 할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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