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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9 00:32:03
Name AQUAn
Subject [스타2] 스타행쇼 시즌5 2화 감상문
이번 핫식스컵 16강이 너무도 꿀잼 경기가 나온 나머지 오늘 스타행쇼 시즌5 2화를 했었는지 모르실 분들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미 맘 떠나신분들도 있으셨을수도 있겠지만 전 아마 PGR21에서 스타행쇼 시즌5의 내용을 매화마다 따질 생각입니다.

스타행쇼 시즌5 2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스타행쇼속에 어떤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다뤄질지 블리즈컨 시작하기전 스타행쇼에 김태형 해설위원님이 설명해주셨길래
프로그램 이름값에 어울리게 시즌4와 다른 양상으로 길을 걸어갈 것이라 믿으며 시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2에 대한 비중도 많이 있을거라 기대도 하며 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실상은 달랐습니다.
혹시 스타2와 관련하지 않고 그냥 온게임넷이 좋아 시청하시는 분들은 이번 스타행쇼 시즌5 2화에 다룬 공유에 대한 정보들을 행쇼로 통해
다루어졌더군요. 하지만 너무 수박 겉핡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은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여주고 신 유닛에 대한 이미지 영상만 지나가며 정말로 너무도 간단하게 설명하며 공유엔 이런 컨텐츠라고 생길거라 설명도 하더군요.

근데 이부분에서 가장 실망한게 이번 스타행쇼 시즌5에는 하스스톤 아옳옳옳에서 출현한 여자 MC 아옳이님이 나와주셨더라구요.
거기서 아옳이님이 맡으신 역할은 뉴스의 날씨 일기예보 할때와 같은 포지션으로 맡으신 모양인데 공유에 컨텐츠 소개를 할때
팻말이 있었고 아옳이 님이 그 팻말에 다가가 3개에 붙여진 스티커를 하나 하나 때가며 설명을 이어가는 장면이었는데 첫번쨰 스티커를
땟을때 보이는 글자가 저는 아직도 눈에 선명했습니다

'하스스톤 고블린vs노움'

아니 공유 설명하기 위해 갖다놓은 팻말에 왠 하스스톤 고블린vs노움이라니요???

거기에 깜짝놀라 같이있던 MC들도 말을 못하다가 정신차리고 김태형 해설위원님이 진행을 시작하시고 거기에 더불어 농담처럼 박태민님이
"글씨에 쓰여있지 않아도 다 보인다고" 농담식으로 말씀하며 방송화면을 넘기면서 동시에 어느새 팻말은 정상적으로 바뀌었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니 이게 정말 프로그램 이름이 스타행쇼인게 맞는건가..
정말 이게 숟가락 얻기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조차 들더군요.
솔직히 방송사고니만큼 정말 고의적인 의도는 아닌거라고는 생각은 합니다만 이게 의도라는 의심이 자꾸 들어버리자
온게임넷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신뢰가 들지 않게 생기게 되버립니다.

그런식으로 스타2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이미 시간이 일주일이나 지나버린 옛날(?)자료를 가져와 설명할 뿐이었고,
그제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홈스토리컵X' 와 관련하여 이영호 프로게이머님이 해외에 나가 출전하신 리그에서 두번째로 결승에 진출한
리그이니 만큼 스타행쇼에서 결승전에 대한 감상이라던지 그런것도 좀 다룰줄 알았더니 그런 정보는 하나 없고 순전히 블리자드에
나온 정보로만 간단하게 그렇게 20분간 이야기 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히오스에 대한 이야기와 하스스톤에 대한 블리즈컨에 대한 소식 업데이트 그런이야기를 하고
2부로 넘어갔는데 뉴스기사에 나온대로 또는 지난 1화에서 예고한대로 시청자들과 히오스로 MC와의 대결 펼친걸 하더군요
그걸 2부 내내 했었는데 히오스에서 시청자와 대결에서 결과가 너무도 처참하게 패배한게 원인이었는지 아니면 PD의 의도였는지 몰라도
3부에도 똑같이 히오스 시청자와 대결을 또 한다는 김태형 해설위원님의 진행에 3부는 안보기로 하고 TV를 꺼버렸습니다.



뉴스기사에 나온 "스타 2 아케이드 제작을 전문가와 함께 배워보는 ‘아케이드 DIY’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내용도 보였었는데 3부에선 그 스타2를 다루기나 했었는지... 아니면 어느정도 분량의 시간으로 다뤘는지 '정.말.로' 궁금하더군요.


하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오늘은 신기하게도 이정훈 선수가 A조 1순위로 8강으로 진출한것과 이신형 선수가 2위로 진출한것에 대한
게임내용이 이번 행쇼보다 훨씬 재밌어서 그게 또 화났던 기분이 조금씩 사그라들었습니다.



정말 이번 시즌5 스타행쇼에서도 또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행쇼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떨어졌으면 각 커뮤니티에서도 행쇼를 실시간으로 다루면서 게시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걸 보기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요???????? 그 시간에 오히려 곰exp의 핫식스컵에 대한 이야기가 더 뜨거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온게임넷은 그런 사실조차 모른체 블리자드는 관계를 유지한답시고 스타행쇼 시즌5 프로그램을 한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보기가 이젠 짜증스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3화에도 PGR21에 감상평을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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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00:39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보다는 그나마 나았다고 생각된점은 지난시즌은 예능적인 면을 봤을때 아쉬웠는데 HOS가 AOS게임이라서 그런지 오늘 스타행쇼는 지난시즌 스타행쇼+ 나는캐리다를 섞은 것 같았습니다
無識論者
14/11/19 00:45
수정 아이콘
그냥 히오스행쇼로 이름 바꾸고 히오스를 심도깊게 다뤄주세요.
14/11/19 00:53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2에 침 한번 뱉어주고 가버리는 꼴이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14/11/19 01:09
수정 아이콘
그냥 정보공해죠
조금이라도 시청자수를 줄여주는 게 좋죠
하늘이어두워
14/11/19 01:11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 그냥 이름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왜 안중에도없는 스타2 안고가면서 히오스를 끼워파는지 모르겠네요.
14/11/19 02:36
수정 아이콘
안봐도 블루레이.
14/11/19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블리자드행쇼라고 생각하시는게...
14/11/19 09:11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 아닌가요?
두번이나 김형태 해설로 쓰셔서...
14/11/19 18:5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14/11/19 09: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핫식스컵 열기가 뜨거웠다니

원래 스타행쇼는 pgr제외한 타커뮤니티선 티끌만한 관심도 없고
pgr에서도 리그 >>> 행쇼 죠
swordfish-72만세
14/11/19 09:31
수정 아이콘
행쇼는 솔직히 PGR 아니면 하는지도 모르죠. 뭐
그냥 하스스톤 행쇼나 히오스 행쇼였으면 좋았을 텐데 스타 행쇼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혼한 마누라 이름 걸고 장사하는 느낌이긴 하네요. 열심히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마누라 이름에 먹칠하는 식으로... 하니 그것도 문제.
레가르
14/11/19 10:39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이제 관심도 없어서.. 그냥 이름만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히오스행쇼나 블리자드행쇼로.. 뭐 블리자드 게임이라도 스2 안다뤄도 되니깐.... 차라리 이름이라도 바꾸면 불만이라도 없는데 떡하니 스타크래프트의 이름을 쓰고 있는 쇼 프로그램이 스타크래프트 관련 정보는...
이번 시즌은 안보길 잘했네요..
ThisisZero
14/11/19 10:42
수정 아이콘
스타(하던 사람들이 다른거)행쇼로 리스펙트 된거 아닙니까 크크...
14/11/19 11:36
수정 아이콘
고의인지 아닌지 알수없는 김형태씨...
14/11/19 12:41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인데 스2대회 이야기는 하나도 못하는 크크크크크
서리한이굶주렸다
14/11/19 13:09
수정 아이콘
어쩌피 스2만 다루지도 않는거 블자행쇼는 너무 노골적이니 아예 눈보라행쇼로 이름을 바꾸죠 크크크
14/11/19 13:51
수정 아이콘
이걸 굳이 볼 필요가... 스타 행쇼 타겟 시청자는 우리가 아니라 블리자드 직원이에요. 그냥 블자한테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방송이죠.
비상의꿈
14/11/19 14:28
수정 아이콘
방송사고 부분 화면 넘기니 어느새가 아니죠 스텝이 그거 수정하러 뛰어가면서 카메라 있는대로 가렸는데;;;
클레멘티아
14/11/19 15:22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의 스타는 스터크래프트의 스타가 아니라
블리자드의 스타들 (영웅): 히어로즈를 뜻한거 아니었나요?
라라 안티포바
14/11/19 16:00
수정 아이콘
이번엔 게스트로 스2 프로게이머 안나왔나요?
비상의꿈
14/11/19 16:05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 김정민 해설 박태민 해설 송병구 플코 4인에 아옳이? 라고 하던 하스스톤 여자분 나와서 5인 진행이었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1/19 16:12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송병구 플코도 빼줬으면 싶네요. 김성회 전 개발자처럼 행쇼에서 어떤겜 얘기해도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정으로 해놔야맞는거같은데...
저번에도 스2게이머 원이삭 선수 데려다 다른게임 얘기해서 민망하게 만들었던게 싫었거든요. 많이 아쉽네요.
Davi4ever
14/11/19 16:47
수정 아이콘
원이삭 선수같은 경우 22일과 29일 별도로 방송되는 블리즈컨 특집 행쇼에 일행으로서 동행했고,
다음날 바로 함께 출국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첫 회 게스트가 되었습니다.

4일 방송되었던 첫 회같은 경우 블리즈컨 프리뷰 느낌의 내용들로 구성되었고,
어제 방송되었던 2회는 블리즈컨을 리뷰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하스스톤과 오버워치의 내용까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스타2와 히어로즈, 두 게임에 대한 내용만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4/11/20 02:0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스타행쇼 보고 느꼈던 부분들은 이미 그전 글에 써놨고, 보셨다고 생각해서 더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Hellscream
14/11/19 19:06
수정 아이콘
송병구 플코는 오히려 행쇼에 최적화된 패널이라 봐야.....
하스스톤, 히어로즈, 스타2, 와우 안해본게 없죠 -_-;
라라 안티포바
14/11/20 02: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송병구 플코가 병행왕이란 칭호를 얻고 있긴한데,
스타행쇼 1화에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던 해설들 사이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게 몇 번 있긴했어도 별 비중도 없고, 내용도 큰 재미를 선사하거나 비중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Davi4ever
14/11/19 16:39
수정 아이콘
답변이 가능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판넬의 경우 공허의 유산 관련 내용이 정리된 판넬과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된 내용이 정리된 판넬이 있었는데
그 두 가지 판넬의 제목과 내용이 맞지 않게 나온 실수가 있었습니다.
(의도성에 대한 의심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방송을 보시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아케이드 DIY'와 스타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코너는 준비 과정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어
첫 공개가 한 주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홈스토리컵X 관련 부분은 오프닝 때 언급이 있었고, 자료화면도 나갔습니다.
Aneurysm
14/11/19 17:14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제 생각엔 스타팬들에게 일종의 배신감?
때문에 조금은 과도하게 까이는감이 있는것
같아요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공유에선 다른모습을 보이는 온겜넷이
되길바라네요
타르타르산
14/11/20 04:08
수정 아이콘
이걸 왜 생방으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녹방으로 하고 1시간 정도로 편집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쓸데없는 내용 쳐내고 히오스 시청자대결 이런건 나캐리처럼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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