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2/11 21:30:15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스타2] 새로운 스타리그의 첫 시즌, 예선 후기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

오늘 드디어 스포티비 스타리그 대망의 첫 시즌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예전 스타리그에서는 예선을 따로 중계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스타리그의 예선을 해외 단기대회처럼 한국어로 중계하는 것에 대해서 스포티비 게임즈에 참 감사드립니다. :)

1. 충격의 탈락자, 그리고 탈락의 위기에 놓인 선수들

직전 IEM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종 선수가, 조지현, 송현덕 선수에게 패하며 탈락.
그리고 핫식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 선수는, 고병재, 이원표 선수에게 패하며 탈락.
최지성 선수는 엄지훈 선수에게 2:1로 패하며 탈락하는 등, 이변이 참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어윤수, 주성욱 선수같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선수들도
현재 조3위로 와일드카드에 진출해있는 상태.
역시 한국 무대는 알다가도 모를 곳이구나 라는 것을 예선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2. 김가영, 조병세 선수의 경기

수없이 많은 경기들이 진행하는 가운데, 김가영, 조병세 선수의 경기가 중계를 탔습니다.
과거 서지수 선수가 수많은 남성 유저들 사이에서 예선전을 치루며,
1경기만 이겨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그 시절이 잠시나마 생각이 났네요.
비록, 상대의 기권으로 진출을 하긴 했지만, 김가영 선수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3. 성승헌 캐스터

작년 온게임넷에서 스포티비 게임즈로 이적을 한 성승헌 캐스터.
한참 피파리그로 넥슨아레나가 시끌시끌했을 그 시절, 성승헌 캐스터님의 중계가 듣고 싶어서,
피파3를 하지도 않는데도, 찾아가서 경기도 보고, 싸인도 받고 했던 기억이 잠시 났네요.

최근까지 KDL의 캐스터로 활동하시고 주로 다른 종목을 중계하셔서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스타 중계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몇가지 잔실수들은 특유의 드립으로 가볍게 넘기시는 모습이나....
고인규 해설과의 호흡, 이런 것들이 하나도 어색함이 없이 참 부드럽더군요 :)
이제 개인리그를 책임져주실텐데 첫 스타리그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4. 저그들이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현재 초청시드에 저그유저 2명을 빼면 예선에 진출한 저그는 6명으로,
테란 12명, 토스 10명에 비해서 진출자들이 반토막 수준입니다.

아까 김준호, 박수호 선수의 경기도 좀 집중해서 봤었는데요.
김준호 선수가 빠른 차원분광기에 파수기 3기를 동반해 광전사로 첫 찌르기로 득점을 한 이후,
불멸자와 점멸 추적자, 다수의 파수기로 2차 찌르기로 끝내는 모습을 보고서,
확실히 저그가 너무 힘들어보인다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_-).....
-> 이걸 변형 멸자뽕이라고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정도로 타이밍이나 러쉬가 강려크.....

저그를 위한 뭔가가 공허의 유산 이전에 한두 차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생각했던거지만, 저그는 토스의 차원분광기, 테란의 의료선같이 시간을 벌수 있을만한 요소가 참 없습니다.
저그에게 조금의 시간을 벌 수 있는 요소만 만들어주더라도, 게임양상이 조금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

스타리그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저도 한가지 다짐을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저도 꾸준히 글도 올리고 활동도 열심히 할 계기를 찾던 중,
경기분석도 하고, 스타2와 관련한 이런저런 글들을 조금씩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 스타2를 열심히 보질 않았는데,
올해 갑자기 불이 붙어서, 올해 직관한 것만해도 30번 가까이 되는것 같고...
다시 굳었던 피가 도는 듯 하여, 열심히 글 좀 써보려고 합니다.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맘먹은대로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11 21:34
수정 아이콘
와일드카드전에서 최용화 선수가 최종적으로 챌린지 본선에 합류 했다고 합니다.
하후돈
14/12/11 22:23
수정 아이콘
오늘 올라간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저그가 밸런스상에서 제일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오죽하면 전태양 선수는 저그 잘하는 선수는 진짜 인정한다고 말할정도니..

테프전 언밸을 신경쓸게 아니라 저그 버프가 더 시급합니다. 특히나 고자가 되버린 감염충을 다시 살려줘서(진균 투사속도증가 및 중추뎀 추가, 감테 공방업 공유) 저그가 중후반에 군숙이외에 다른 테크도 선택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합니다. 이병렬 선수 말대로 저그는 테란,토스에 비해 전략의 가짓 수가 너무 적습니다. 비유하자면 하스스톤 게임을 해야 되는데 30장이 아니라 15장으로 덱을 짜는 느낌이랄까요.
NoAnswer
14/12/11 22:27
수정 아이콘
빨리 새 시즌이 열리고 저그에게 괜찮은 맵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파 직후 테저전 황밸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는데 이후 전적이 테란에게 많이 기울고 박지수를 시작으로 메카닉이 다시 등장하면서 저그가 어려운 요즘이네요.
WeakandPowerless
14/12/11 22:35
수정 아이콘
작년 채캐 중계 너무 좋게 봤는데 이번에 성캐의 스2 중계를 보니 참 감동적이더군요. 너무 잘하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 흐흐
가루맨
14/12/11 22:48
수정 아이콘
성캐가 게임 캐스터들 중에서 원 탑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스타2에서는 긴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명불허전이더군요.
채캐는 차기 원 탑 후보로 봅니다. :)
민머리요정
14/12/11 22:58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십니다.
이종격투기도 중계하시고, 피파 중계도 하시고, 여러 종목을 중계하시다보니, 이제 상당한 궤도에 올라오신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언가 실수나 급작스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부드럽게 넘기는 캐스터가 아닌가 싶어요 흐흐
14/12/12 14:07
수정 아이콘
경제채널쪽일을 하시면서 돌발적인 사태 대응이 아주 부드러워졌죠.
순수 경험치로만 따지면 전캐와 맞먹을 정도가 되었으니..
WeakandPowerless
14/12/11 22:4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진짜 제가 저그유저라서 그런 게 아닌데 너무 암울합니다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드랍을 통한 견제도 안 되고 땅굴발톱을 쓰라는 건지 수십마리를 때려 박아도 넥서스 하나 못깨는 저글링으로 견제를 하기도 힘들고... ㅠㅠ
14/12/11 22:43
수정 아이콘
와일드카드전은 끝났습니다 최용화진출이구요

저는여전히 저그분들 왜징징대는지 이해가안됩니다

PvT 47–41 (53.41%)
PvZ 35–42 (45.45%)
TvZ 44–44 (50.00%)

출처 http://aligulac.com/results/events/37732-StarCraft-II-Starleague-2015-Season-1/

이게오늘전적이고 테저전 엄대엄에 토스전은 +7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징징대고 있습니다
토스도 테란전 극복한 모습이고 저그게이머들도 열심히해서 결과를 보여주는데 왜 그렇게 징징대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4/12/11 23:03
수정 아이콘
TvP = 41-55 (+0-2 for Terran)*
TvZ = 52-43 (+0-1 for Terran, +0-5 for Zerg)*
ZvP = 46-39 (+0-2 for Zerg, +0-1 for Protoss)*

10 TvT series
0 ZvZ series
8 PvP series

40 TvP series
39 TvZ series
38 ZvP series

50 Terran players
37 Zerg players
48 Protoss players

팀리퀴드 자료입니다.
애초에 숫자가 적은데 승률이 반반나오면 거기서 약하단소리죠.

저뿐만아니고 김민철이나 한지원같은 저그선수들도 타종족전이 힘들다고 인터뷰에서까지 말하는데 저그 저격 좀 작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토스에 대해 호감이였는데 정이 자꾸떨어지네요 아예 종족 삭제하라고 DK에게 건의하시죠 마치 옛날 스1시절에 로키 토스맵 드립치던 테란빠들 보는듯해서 더짜증나요
가루맨
14/12/11 23:38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약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승률보다도 상위권으로 갈 수록 힘을 못 쓰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프저전의 경우 저그전 잘하는 토스는 많은 반면 토스전 잘하는 저그는 기껏해야 강민수 정도 밖에 없으니..
14/12/11 23:49
수정 아이콘
상위권으로 갈수록 힘을 못쓸때는 시즌1,2당시 토스를 상대할때였죠. 국내의 경우는 저프대결이 자주일어나서 어윤수선수가 결승에서 토스에게 져주는..(..)지대한 공헌을 해서 그랬던것도 있습니다만 결과만 놓고보면 토스가 대회를 싹쓸이하다 시피했었죠
가루맨
14/12/12 00:08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을 부정확하게 했는데, 상위권의 선수들끼리 붙었을 때 저그가 밀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애초에 선수의 수까지 적다 보니 예선 통과하기도 벅찰 수 밖에요.
14/12/12 00:10
수정 아이콘
음..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저도 표현을 부정확하게 한거같네요
가루맨
14/12/12 00:23
수정 아이콘
표현은 제가 제대로 못 한 겁니다. :)

사실 평소에도 저그의 경기를 보면서 이런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실제로 이번 예선만 봐도 저그의 와일드 카드 진출자가 비율로 절반이 넘는 무려 8명이나 된다는 것으로도 조금은 입증이 된다고 봐요.
그 와일드 카드 진출전에서조차 끝내 진출에 실패했고요(동래구 지못미).

반대로 각 종족의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지 않는 소규모 온라인 대회에서는 저그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죠.
14/12/11 23:47
수정 아이콘
일단 전적출처가 어디죠? 그냥 두루뭉술하게 팀리퀴드 말고 링크로요. 위 자료는 제꺼랑 승률이 다른데 뭐가 차이인지 궁금해서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2 00:09
수정 아이콘
http://www.teamliquid.net/forum/sc2-tournaments/473139-ssl-season-1-2015-qualifiers?page=70#1383

일단 링크구요.

과거에야 솔직히 말도안돼는 소릴 많이해서 극딜을 당했던적이 많지만 최근에는 그정도도 아닌데다 제가 주장하는 마인너프랑 히드라 대공사거리 상향 혹은 저그에게 할만한 맵 추가가 무슨 정도가 있어서 하지 말아야할 소린지 모르겠네요. 무슨 파수기 없애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승률이 비슷해도 저그가 한 대회에서 8강에 절반 올라가자마자 저그 사기드립 치신분이..

솔직히 그동안 보여주신 일방적 토스 옹호와 저그 저격을 보면 프징징에 저그까로 보이는데요. 일베사이트회원이 엣헴 오유에서 왔습니다 하는 느낌? 저그 했다고 저그유저시면 저는 올라운더입니다. 모든종족을 다해봤으니까요.

그리고 저말고도 저징징이 호응하는 이유 별거 없습니다 어워드까지 2년 연속 후보가 2명일 정도로 성적이 안나왔거든요. 이걸 그냥 시도때도없이 징징댄다. 작작하라고하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14/12/12 00:21
수정 아이콘
저그 그마는 찍고하는말이니까 일베니 뭐니 하실필요는 없구요. 애초에 비유자체도 무지하게 불쾌하지만

그리고 저 팀리퀴드 자료는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글쓴이가 밑에 써놓은거만 봐도...

마지막으로 정말 그거만 주장하셨나요? 파수기많으면 무조건토스가이기니 저그가 토스한테 털리고 테란한테 털리고 재미있는말 많이하신거같은데. 근데 승률보면 그게 아니라서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2 00:24
수정 아이콘
파수기 많으면 갑=무조건 토스가 이긴다고 한거면 그거 잘못읽으신거구요. 저그유저보다는 토스유저의 실력에 너무 크게 좌우된다는 소리입니다.괜히 공허의 유산에서 역장 카운터가 추가되겠습니까? 하지만 저건 이론상이고, 당연히 역장 제때 못치고 지는 토스들도 무지하게 많으니까요. 역장 컨이 아무나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당연히 현시점에서 이걸손대면 밸런스는 끝장나죠.

그리고 어짜피 저징징이랑 야저X는 같은말이라, 그리고 승률도 기준이 되겠습니다만 군심 직후의 커리어상으로 저그는 엄연한 꼴찌죠. 자날까지 합치면 전혀 다르겠습니다만..
14/12/12 00:26
수정 아이콘
어차피프로레벨밸런스비교하는데 역장못치면 때려쳐야되는거아닌지
14/12/12 00:31
수정 아이콘
그 승률에는 안때려친 사람들도 포함되죠. 밸런스 문제를 떠나서 봐도 프로들에게 마치 프로출신 해설가분들처럼 너무 완벽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으신데, 사람이 모든경기, 상황에서 완벽할수는 없죠.
개인적으로는 차기작에 대한 바람중에는 마이크로 컨보다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생산시스템 개선쪽을 좀더 바라고 있습니다.
14/12/12 00:44
수정 아이콘
리플그렇게쓰려면 처음부터그렇게쓰시지 뭐하러나중에바꾸는지

그리고프로레벨이면 전부 역장 잘칩니다 상대적인 차이가 있을뿐이지 김택용 여왕역장급이 아니고서야 대놓고못친다고 할만한 선수 없어요 애초에 역장못친다는 가정이 의미가없는겁니다

역장카운터가 추가되는이유는 역장이사기가 아니라 맨날 역장쓰고 올인치는 패턴바꿔보려고 그런거겠죠. 역장이 사기였으면 당장 역장 수치를 조정하지 뭔...

그리고 밸런논쟁하는데 왜 차기작이야기로 빠지시는지?
14/12/12 00:55
수정 아이콘
해명 님//

개인적으로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쓴 부분이있어서 그랬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역장이 사기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장이 사기면 사기라고 했겠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때로는 저그병력이 역장을 빼먹으려 하면서 이와중에 저그와 토스의 심리전이 벌어지는데 역장을 잘빼면 저그가 쎈거고, 못빼고 한타때 토스가 저그병력을 갈라먹거나 아군을 완벽히 에워싸면 토스가 좋은거죠. 이런 심리전을 잘하는게 아닐까요?


차기작 이야기 덧붙인건 그냥 덧붙인겁니다. 공허유산 이야기는 괜히한건지도 모르겠네요.
SeoulPolice
14/12/13 1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유저 맞으세요? 아무리봐도 지능형 안티같은데.. 흠.. 수상하다..크크
SeoulPolice
14/12/12 22:01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8강 노저그, WCG 8강 노저그, 핫식스컵 8강 1저그, WCS 글파 8강 1저그. 이것도 징징인가요?
SeoulPolice
14/12/13 11: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후돈
14/12/12 02:02
수정 아이콘
저그 프로게이머들도 지금 저그 약하다고 아우성인거 모르시나.
그리고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해명님은 승률에 너무 집착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프로 저그 선수와 준프로 토스 선수가 9전제로 맞붙어서 승률 80퍼센트를 거두었습니다. 이 80퍼센트가 얼마나 신뢰성이 있을까요? 승률은 밸런스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필요조건중의 하나이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팬들뿐만 아니라 저그 게이머들도 저그가 약하다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승률이라는 허울을 벗기면 저그가 암울한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오죽하면 저그 프로게이머들도 저그 약하다고, 전략의 가짓수가 없다고 징징거리겠습니까. 오늘 올라간 저그 선수들 인터뷰만 쭉 살펴봐도 아실겁니다. 심지어 전태양 선수는 오늘 인터뷰에서 '저그로 잘하는 사람은 내가 인정한다.'는 이야기까지 했죠.
차라리 밸런스의 경향성을 살펴볼려면 승률보다는 진출비율을 고려해봐야죠. (아마추어 선수들을 제외하고) 저그는 30명중에 6명이 예선을 뚫어서 20%, 토스는 36명중에 11명이 뚫었으니 30.5%, 테란은 34명중에 12명이 뚫었으니 35.2%의 비율로 올라갔군요. 보시다시피 저그가 참가자 수에 비해 진출자 수가 제일 낮습니다. 그만큼 예선에서 힘을 못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예선만 놓고 말하는게 아니라 최근 핫식스컵 8강 1저그, IEM 프프전 결승만 보더라도 저그가 암흑기라는 걸 알려주는데 도대체 왜 인정을 안하시는지 저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보는 스타2랑 해명님이 보는 스타2랑 다른건가요?
똑같이 이긴다 하더라도 토스나 테란이 50의 힘을 기울여 저그를 상대한다면 저그는 100의 힘을 기울여도 이길까 말까입니다. 본문에서도 그점을 언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중장기전으로 가면 감염충이 워낙 고자라 군숙말고는 답이 없는데 군숙만으로는 게임을 못 끝내죠. 결국 질질 끝나다가 자원이 말려 지는 경우가 최근에 허다하죠. 그리고 초중반의 테란의 기갑병 푸쉬, 토스의 파수기,추적자, 불멸자 푸쉬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도 자주 있구요. 이걸 보고도 저그가 단순히 징징댄다고 치부하실 수 있나요? 제발 현실을 좀 보세요.
더욱이 이병렬 선수 말대로 저그는 타종족의 전략을 배재하지 않는한 이기는 게 너무 힘들죠. 상황에 따라 꺼내들 수 있는 카드도 제한적이구요. 예전처럼 후반가면 무감타로 어떻게든 이긴다도 더이상은 안통하구요. 정말 첩첩산중인게 현 저그의 현실이니다. 그것을 단순히 징징으로만 치부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14/12/12 03:28
수정 아이콘
토스빠의 성지 PGR에선 토스 고자되지않는 이상 밸런스맞는겁니다
SeoulPolice
14/12/12 21:57
수정 아이콘
몇몇분에대한 해당사항이지만.. 크크크크 표현 적절 하시네요 키키
14/12/12 22:28
수정 아이콘
뭐 다른 토스팬들을 매도하는거같지만 어떤 분에게는 맞는말같기도..
SeoulPolice
14/12/13 10:09
수정 아이콘
프로와 준프로 적절한 비유십니다. 전적으로 동의해요.
SeoulPolice
14/12/13 09:56
수정 아이콘
2014년 하반기만 따져도, 케스파컵 8강 노저그, WCG 8강 노저그, 핫식스컵 8강 1저그, WCS 글파 8강 1저그. 이것도 징징인가요? 그리고 오늘 기준으로만 말씀하시면 안되죠, 지금 괜찮다고 2014년이 통으로 밸런스가 맞았다는소린가요? 크크 계속 나가다가는 그건 저그선수들이 못한거고요 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다 허허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건 2014 국내 개인리그 기준 GSL 시즌 1 2 , GSL 글로벌토너먼트, 케스파컵, WCG국대선발, 핫식스컵 모두 토스들이 우승했고(유일하게 GSL시즌3만 테란우승, 국내대회기준 저그는 2014 우승자없음) 그중에 GSL글토,케스파컵,WCG는 프프전 결승이었는데 어떻게생각하세요? 답변이 궁금합니다 하하
14/12/13 10:18
수정 아이콘
반박도 좀 말이되게하셔야지 당연히 현재버전 밸런스 논하는건데 뜬금없이 2014 전체는 뭐하러 끌고옵니까?
제가 2014년에 토스가 안해먹었다고 말이라도 한 적 있으면 좀 가져와보시죠

밸런스 비교할땐 좀 말이 되게 끊으세요 패치전 패치후로 끊어야지 지편한대로 뭉뚱그리면 누가 키배 못이깁니까?

글챔 2.1.1
케스파컵 2.1.3
지뢰패치 2.1.4
현버전은 2.1.7
이것도 이해못하시면 밸런스논쟁에 끼어들생각은 말아야지요

그리고 저그가 약한가 약하지 않나로 싸우는데 왜 토스가 강하나 강하지 않나로 물을 타시는지 껄껄
SeoulPolice
14/12/13 10:53
수정 아이콘
아니 부들부들하지마시구요 크크 2014 죄다 토스들이 결승진출하고 우승한건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 님이 저징징이라 비난하시길래.. 그리고 지금만 괜찮으면 여태까지 밸런스는 안따져도 상관없다는건가요? 크크 님은 이전 버전들에서도 지금과 별반 생각의 차이가 없으셨을것같은데요? 그나저나 토스들의 대회 석권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은 님이 되도 안되는 승률표를 끌고 어불성설 논리를 펼치시기 때문입니다 키키키키
14/12/13 11:15
수정 아이콘
아 되도안하는 승률표를 가지고 뭐라고하는건 안되고

자기가 마음대로 끊으면 장땡인 16강 8강 4강 종족 머리숫자는 OK고?

참 세상 편하게 사십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끊으실거면 올해 최고 큰대회 저그가 우승했으니 저그가 최고!! 이딴 논리도 오케이겠죠?
SeoulPolice
14/12/13 11:1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3 11:18
수정 아이콘
내가 애초에 주제와 상관없는거 말하는건 되고

남이 내가 말한 주제와 다른거 말하는건 안된다니까요~

정말 대단하네요
SeoulPolice
14/12/13 11:26
수정 아이콘
님이 저징징이라 저그팬들 비난하시길래, 반박근거 제시하며 질문한건데 주제와 무관하다는 클래스 할 말을 잃었습니다 ㅜㅜ 결론은 제 질문에 대한 할말은 없으신가보네요 크크
14/12/13 11:28
수정 아이콘
위에 군락님이랑 비교한건 이번대회고 계속 말해왔던건 '현재버전' 이야기죠

현재버전이 어떻고 앞으로 패치를 어떻게해야한다 이런이야기하는데 급 난입해서는 과거 밸런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대화가 되는지?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ulPolice
14/12/13 11:34
수정 아이콘
해명 님//와일드카드전은 끝났습니다 최용화진출이구요

저는여전히 저그분들 왜징징대는지 이해가안됩니다

PvT 47–41 (53.41%)
PvZ 35–42 (45.45%)
TvZ 44–44 (50.00%)

출처 http://aligulac.com/results/events/37732-StarCraft-II-Starleague-2015-Season-1/

이게오늘전적이고 테저전 엄대엄에 토스전은 +7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징징대고 있습니다
토스도 테란전 극복한 모습이고 저그게이머들도 열심히해서 결과를 보여주는데 왜 그렇게 징징대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쓴글이구요 크크 그래서 32명중 6명 진출했나봐요??

승률높으면 진출합니까? 진출자로 말해야죠 무슨 래더도 아니고 크크크킄
SeoulPolice
14/12/13 10:58
수정 아이콘
그래요 님 의견대로 백번양보해서 지금버전으로 기준따지면 지금버전은 괜찮다는소리네요? 그래서 핫식스컵 8강1저그에 스타리그32명중 저그 진출자가 8명(그중2명시드) 나왔나보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ulPolice
14/12/13 11:01
수정 아이콘
아울러 2014 막바지에 밸런스 좀 갖추어지고있다고 이전의 모든 대회들 소급적용해서 밸런스 붕괴 안따져도 된다는 클래스 오지시네요.. 그래서 밸런스갖추어져서 32명중 시드2명제외하고 6명이 예선통과한거군요..하하 아니 그래서 2014 국내리그저그우승자가 없는거 어떻게생각하시냐구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3 11: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ulPolice
14/12/13 11: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ulPolice
14/12/13 11:1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3 11:2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ulPolice
14/12/13 11: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길바닥
14/12/11 22: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질땐 뭔가 참 불쌍하게 발리다보니 느끼는게 다른거같은데
범위내라고생각..
Endless Rain
14/12/11 23:04
수정 아이콘
저그 약세는 맵만 좀 제대로 된거 쓰면 될 것 같은데.......
14/12/11 23: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내로 온 저그 유저 수가 갑자기 줄은감이 없지않아 있어 약세는 계속될거같습니다.
비상의꿈
14/12/11 23:05
수정 아이콘
지각으로 몰수패 처리된 장현우 선수 소식이 안타깝더군요 본인 잘못이긴 하지만 좀만 일찍 출발하지...
민머리요정
14/12/11 23:31
수정 아이콘
지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 청년은 후에.......
14/12/11 23:31
수정 아이콘
중국에 가게되는데..
연아킴
14/12/12 00:20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 의견이긴 합니다만
토스는 선수들이 저그전을 고르게 잘하는 반면에 저그는 특정선수 몇몇이 아주 강하다고만 생각할 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토스전에 아주 강한 저그들(주성욱을 안만나는 김민철이나 어윤수 , 이승현 강민수정도)만이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고 그나마도 이승현은 시즌 말미에 와서야 부활했죠.
테란이나 토스는 8강이상 진출자들이 자주 갈리는데 비해 저그는 올라오는 사람들만 올라온다 라는건 인재풀의 문제도 있겠지만 종족간의 불균형 문제도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SeoulPolice
14/12/12 21:59
수정 아이콘
테란이나 토스는 8강 진출자들이 갈리기라도하지 저그는 8강진출자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케스파컵 8강 노저그, WCG 8강 노저그, 핫식스컵 8강 1저그 WCS글파 1저그.
John Swain
14/12/12 01:17
수정 아이콘
성승헌 op였습니다.
아수라장
14/12/12 13:39
수정 아이콘
불교드립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크크크
망고스푼
14/12/12 18:01
수정 아이콘
성승헌 캐스터가 이 바닥 넘버원 캐스터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했던 예선전이었네요. 덕분에 예선전인데도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SeoulPolice
14/12/12 21:55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요즘에 저그가 너무 힘든건 사실아닌가요.. 어윤수와 이승현이 결승을 자주가긴했지만 그만큼 타종족또한 결승을 자주갔죠 (해외대회 WCS, IEM 드림핵 홈스토리컵 등 2티어 이상 대회 포함) 결국 이번시즌 개최된 국내대회 GSL 시즌 1 2 3 , 글로벌토너먼트, 케스파컵, WCG국대선발, 핫식스컵에서 저그 우승자가 한명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결승은 자주갔죠 어윤수선수만.. 더 고무적인건 GSL글토, 케스파컵, WCG 모두 프프전결승.. 요즘은 테란이 상승세이긴 하지만 저그는 지속적으로 암울하네요.. 이승현선수가 글파 우승했다고 밸런스가 맞는것같지는 않구요.. 그때도 8강에 이승현선수 홀로 1저그였고, 충격적인건 케스파컵 8강 노저그, WCG 8강 노저그, 핫식스컵 8강 1저그.. 그렇다고 해외대회 저그 우승자가 많지도않구요. 이번 SSL도 32명중 8명으로 최소종족이고( 그나마 8명중 2명은 초청선수)암울하네요.
민머리요정
14/12/12 22:00
수정 아이콘
WCS 대륙별 3시즌 대회에서, 우승한게 아마 WCS AM 시즌1 때 고석현 선수가 우승한게 마지막일껍니다. -_-).....
저그는 진짜 요즘 너무 암울하네요....... 상위라운드 올라가는 선수들도 매번 보던 선수들이죠.
저그 유저들에 비해서 타종족 상위라운더들은 새얼굴도 자주보이는데 말이죠 ㅠㅠ
SeoulPolice
14/12/12 22: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통계자료가 뻔히있는데 저징징이라 매도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크크
14/12/12 22: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1999년 이후 장장 15년간의 '죽지않는 테란'의 신화가 GSL 시즌1,2때 완전히 분쇄된것도 인재풀의 주요 감소가 요주의 역할을 했다고 보기도합니다. 이후 대놓고 버프를 받은 시즌3에 와서야 다시 테사기로 복귀했죠.
저그가 암울하다는건 이런거같습니다.
2014 스2 우승상금 순위를 한번 보면
1.이승현 146 277$
2.주성욱 141 681$
3.김유진 139 812$
4.문성원 126 085$
5.김도우 99 701$
6.이신형 95 317$
7.고석현 91 209$
8.최지성 90 617$
9.윤영서 80 383$
10.강초원 67 490$
11.장민철 66 266$
12.최성훈 65 250$
13.손석희 63 482$
14.어윤수 63 382$
15.이제동 62 343$
16.김준호 58 019$
전체적으로 토스가 단연 제일 많은 상금을 먹고 그다음은 테란, 그다음이 저그인게 올해 현실이죠.

다만 시즌 3에서는 토스가 몰락해서 대 테란시대가 되고 저그도 어느정도 성적을 내서 시즌3커리어상으로는 아직 테란>>>저그>토스 이긴 합니다.
SeoulPolice
14/12/12 23:41
수정 아이콘
해외대회 포함해서 팀리퀴드기준 프리미어 그리고 메이저대회 저그의 우승횟수는 10손가락으로 충분히 셀수있을것 같네요 ㅜㅜ
SeoulPolice
14/12/12 23:40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저그들이 토스상대로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2014년 초중반에는 너무 당했죠.. 2014 토스우승자가 저그 테란 우승자들 합한것보다 많지않나요?
민머리요정
14/12/13 00:14
수정 아이콘
음 올시즌 저그 우승이....... WCS GF 이승현, 드림핵 스톡홀름 강민수, MSI Beat IT 2014 강민수, WCS AM S1 고석현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Hellscream
14/12/13 14:33
수정 아이콘
분명 저그가 안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이번 예선에서 저그 선수들 경기력이 개인적으로 좀 별로인거 같아 보였습니다.
저그선수들은 뭔가 특유의 무소유정신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_-;
특히 이원표 선수가 윤영서 선수의 지뢰에 뮤탈을 헌납할때는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48 [LOL] "룰러 차렷" [8] 이거쓰려고가입8214 24/02/25 8214 2
79147 [LOL]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19] 찌단6323 24/02/24 6323 9
79146 [발로란트] T1, DRX도 아닌 젠지가 마스터즈에 출전하네요. [6] 김삼관3590 24/02/24 3590 0
79145 [기타] [철권8] 빨강단 달았습니다. [21] 베가스3264 24/02/24 3264 0
79144 [모바일] 우마무스메 라크 시나리오 후기 [15] 코마다 증류소4214 24/02/23 4214 3
79143 [LOL] 개인적인 1라운드 팀/선수 감상 [95] 키모이맨10140 24/02/23 10140 14
79142 [스타1] 2024년 2월 시점 '현역' 스타1 전프로는 누구? [37] 김재규열사7402 24/02/22 7402 0
79141 [LOL] 1라운드 올프로 팀을 뽑아봅시다 [76] 라면8381 24/02/22 8381 3
79140 [스타1] ASL 새 시즌을 맞아 최근 5개 시즌 ASL 데이터 소개 [6] 김재규열사2915 24/02/22 2915 0
79139 [콘솔] 엘든링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9] 김유라4392 24/02/22 4392 2
79138 [기타] 사우디 주최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선정 근황 [39] EnergyFlow7821 24/02/22 7821 0
79137 [오버워치] 류제홍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입원중 [17] Thirsha8883 24/02/21 8883 0
79136 [LOL] LCK 4주차 기준, 각 팀의 포지션별 DMG% 지표 정리 [44] Leeka7260 24/02/21 7260 0
79135 [LOL] 페이커의 LCK 900전이 오늘 탄생합니다. [34] Leeka6010 24/02/21 6010 1
79134 [PC]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더 최악이네요 [20] 아빠는외계인3920 24/02/21 3920 0
79133 [LOL] T1, 로치 김강희 코치가 2라운드부터 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28] 매번같은6936 24/02/21 6936 0
79132 [LOL] KT 젠지전 1세트 밴픽은 젠지가 매우 유리했다? [60] 아빠는외계인8059 24/02/21 8059 1
79131 [발로란트] 2023년 T1을 되돌아보는 다큐가 공개됐습니다. [11] 유나결4177 24/02/20 4177 1
79130 [LOL] 너구리랑 큐베가 분석하는 lck 탑라이너 [117] 한입9693 24/02/20 9693 4
79129 [뉴스] 문체부가 공개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 [114] 주말8105 24/02/19 8105 6
79128 [PC] 갓겜 유저였던 내가 이제는 망겜 유저..? (#1. 배틀그라운드) [45] yonseigamers7887 24/02/19 7887 6
79127 [LOL] 브리온 이스포츠,LCK CL팀에 정지훈 '풀배'선수 영입 [29] Lord Be Goja7477 24/02/19 7477 0
79126 [LOL] 스프링 최종 성적 예상 및 한줄평 [108] 잘생김용현8727 24/02/19 872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