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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8 17:47:05
Name 피로링
Subject [기타] [검은사막] 자유가 아닌 방종.
0. 솔직히 말하면 MMORPG 팬들의 니즈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떨때는 '닥사'의 단조로움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게임이 조금 복잡해지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투덜대고, 할게 없다고 징징대면서도 노가다가 쩐다며 불평하는 식이죠. 뭐 이걸 단순히 입이 많으니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MMORPG가 만들기 어려운 장르라는것이겠죠.

1. [검은사막]은 개인적으로 처음 만든다 할때 오오 하고 막연히 기대만했지 정작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진 못했습니다. 딱히 정보를 얻으려고 돌아다니지도 않았구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젠 나오지도 않은게임 정보모으면서 플랜짜고 그러기엔 좀. 어쨌든.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오픈베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어땠냐면.

2. 물론 끽해야 10시간 남짓 한것 가지고 게임 전체를 평가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리뷰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즐긴 다음에 적으려고 했구요. 근데 몇시간 해보고 이건 단박에 감이 오더군요. '아. 이건 진짜 기획자 에고가 쩌는 게임이다.'

3. 다르게 표현하면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쓸 수도 있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듀토리얼을 시키고 난 뒤에 플레이어는 넓디넓은 오픈월드에 그냥 버려집니다. 스킬창을 보면 배울수 있는 스킬, 쓸 수 있는 스킬이 가득 있고 마을에는 발견안된 NPC가 널려있고 퀘스트도 넘쳐나죠. 아주 그냥 기획자의 패기가 느껴집니다. 다 일루와! 죽여버리게!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을 못 잡습니다. 말 그대로 [풍요속의 빈곤]이죠.

4. 이렇게 변명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게이머들이 얼마나 까다로운데. 처음부터 할거 많이 보여주고 스킬도 화려하게 꽝꽝 쏴주고 그래야 유저들을 잡아끌 수 있다.' 일리있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검은사막]은 그게 좀 과합니다. 많이 참고한것으로 보이는 스카이림으로 말하자면 처음부터 광활한 오픈월드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인트로 - 던전 - 작은 마을 - 큰 던전 - 큰 마을 - 도시 순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하죠. 물론 그런거 무시하고 그냥 막 돌아다닐수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단계별로 유저를 적응시킵니다. 검은사막은 스카이림이라면 그냥 처음부터 솔리튜드에 툭 하고 던져놓은 셈입니다.

5. 이 힘이 너무 들어간 게임디자인은 비쥬얼적인 면에서도 나타나는데 피사계심도를 너무 짙게 잡는바람에 눈이 아픈 수준입니다. 이거 요즘 게임들에서 많이 쓰긴 하는데 온라인게임에서는 잘 안쓰거든요. 온라인 게임 특성상 많은 시간을 한번에 플레이하니까 눈에 부담이 가는건 좋지 않죠. 그리고 스카이림에서 DOF 만져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거 사양도 무진장 많이 먹습니다. 심지어 옵션에서 꺼도 배경에는 여전히 있던데 이건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6. 거기에 UI가 쐐기를 박습니다. 정말 요즈음 한 게임중에서 가장 미개한 UI인데 패드 지원한다고 패드로 해볼려다가 암걸릴뻔 했습니다. 아마도 이게 퀘스트 진행식의 일직선 게임이나 혹은 그냥 닥사게임이었다면 참고 할 만 했을지도 모릅니다.(전 이런거에 상당히 너그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상기한대로 이 게임은 할게 정말 많은 게임이고 그 UI가 전부 다 고장났습니다. 이건 사실상 재난 수준이죠.

7. 혹평만 쓰긴 했는데 어쨌든 의욕넘치게 만든 게임이라서 그런지 컨텐츠 하나 하나는 수준급으로 잘 만들긴 했습니다. 사실, 온라인게임에서 이 정도를 구현한 것만으로도 칭찬받을 일이 아닐지.(물론 칭찬받을려고 게임만든건 아니겠지만) 또 게임에 대해 감을 잡으면 재미가 팍팍 붙을...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UI라던가 게임디자인이 다듬어지면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지금 상태에서 게임을 크게 엎을수는 없을 것이고 결국 다소의 대중적인 인기는 포기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8. 결론적으로 힘을 좀 더 뺐으면 훨씬 좋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 순서가 있어야 하는데 이 게임은 보여줄 수 있는거 다 보여주면서 어때 이거봐 쩔지? 하고 자랑만 하고 있는 꼴이 됐어요. 음 이렇게 장황하게 쓰고 국민게임 검은사막 되면 상당히 창피하긴 하겠습니다만 뭐 그럴 것 같지는 않고...매니아층이라도 충실히 가져가면 그것도 나름 성공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망..마영전이 그러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보통 이렇게 비쥬얼 쩌는 게임들은 해외에 팔아서 본전은 건지더라구요.

9. 마지막으로 마스코트가 정말 비호감입니다. 심지어 게임 내내 따라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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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8 17:49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할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매니악한 게임이 될 것 같은 느낌이예요.
그냥 대작게임이니까 한번 해보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 않고...
과금시스템이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꾸준히 플레이해 볼 것 같네요.
14/12/18 17:56
수정 아이콘
마스코트 목소리가 마치 일본 페르소나에나 나올법한 음성이더군요.
시대적배경과 너무 안어울리는 매치가 아닌지..
14/12/18 18:16
수정 아이콘
이히냥냐아힝히이야냥.......
화잇밀크러버
14/12/18 17:59
수정 아이콘
2번 정말 공감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2/18 18:20
수정 아이콘
오래해서 적응하고, 알아가면 재미있어. 그러니까 오래해보라니까. 이게 진짜 재미라니까. 게이머라면 이런 불편함쯤은 참아야지...

이런식의 선각자적 에고가 강한 제작자라고 봅니다...
화잇밀크러버
14/12/18 18:40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 말하면 요새 게이머들은 빠져가지고 내가 한창 게임할 때는 편한 거 없었는데 그게 진짜 재미였어라고 할 것 같죠. 흐흐.
어리버리
14/12/18 18:15
수정 아이콘
저처럼 PC방에서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에게는 별로겠군요...;;
장야면
14/12/18 18:17
수정 아이콘
클베때도 똑같았어요. 한 1~3일까지는 그런 것들이 단순히 불친절함을 넘어선다라는 반응이요. 특히 이번 오베는 첫날 공헌도 부분이 막혀 있던것이 더 컸다고 봐요. 공헌도 퀘스트 부분을 진행 하다보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는데 그 퀘스트가 진행이 안됐으니깐요. 근데 이 글과 다르게 스카이림 하고 똑같다고 봐요. 인트로->작은마을 -> 약한 필드 -> 어느정도 영역의 마을들 -> 대도시 순이죠. (클베 때는 조그만한 던전해서 시작했는데 바꿨음.) 다만, 스카이림보다 더 할게 많을 뿐이죠. 칼페온 같은 대도시는 아마 지금 진입한 유저는 소수일꺼라고 봅니다.
피로링
14/12/18 18:29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검은 사막도 전체적인 흐름은 그렇네요. 제 의도는 단순히 흐름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할게 더 많아지는 식으로 넓혀간다는건데, 검은 사막은 처음부터 할 수 있는게 워낙 많으니까요.
마스터충달
14/12/18 18:19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가장 큰 단점이 UI라는 점이 그래도 희망적이네요
UI는 그래도 쉽게 바꿀 수 있는 요소중에 하나니까요;;
(물론 다른 시스템에 비해서 말이죠)
마스터충달
14/12/18 18: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스카이림의 자유를 넘은 방종의 감성을 구현했다면 (유게의 말잡고 범죄자 된 것도 그렇고)
엘더 온라인의 폭망을 생각했을때 확실히 칭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차라리 제작사가 지금의 아집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꽤나 장수하는 MMORPG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그땐 그 아집이 장인의 고집으로 재평가 될지도 모르죠.
피로링
14/12/18 18:3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하여간 스카이림 온라인식으로 스케일 크게 구현한 것 자체는 칭찬할만 합니다. 다만 할게 많다는 의미에서 자유도가 있다는것이지 그 컨텐츠 하나하나의 자유도의 폭은 상당히 좁을 수 밖에 없죠. 온라인이니까요.
마스터충달
14/12/18 19:52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그런 큰 자유도에서 오는 어려움은 유지했으면 하네요.
단 UI 등에서 나오는 플레이 하기가 어려운, 즉 불편함은 개선해야겠지만요.
겨울삼각형
14/12/18 19:01
수정 아이콘
1달만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60$ + 15$을 내야 하는 엘더온은 과금문제 한가지만 가지고도 망할게 예정되어 있었다고 봐야죠..
마스터충달
14/12/18 19:5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비싼 망겜!!
수정크리
14/12/18 18:41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할 컨텐츠도 많고 빠져들면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많아 보이긴 하는데 거기까지 온갖 불편함을 감수하고 플레이할 유저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게임이 유저 배려가 너무 떨어져요. 제작사에서 애초에 대중성보다는 매니아층을 잡는걸 타겟으로 잡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14/12/18 18:47
수정 아이콘
아직 초반이지만,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유저 배려를 찾을 수 없는 UI와 인터페이스가 걸리네요. 특히 미니맵이 너무 구리고, 아니 그냥 모든 영역에서 편의성이 빠졌어요.
14/12/18 19:21
수정 아이콘
어제도 불만을 말했는데 하나 덧붙이자면...
친구 관련 UI가 똥망수준입니다. 이거 만든 사람은 친구가 없나 싶을 정도로요...
일단 친추가 왔는지 안왔는지 확인하기 어렵고요, 친구가 1:1을 걸어도 제시간에 확인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내가 귓말했는데 얘가 답장을 안했나? 해서 친구창 띄워보면 보이는 메시지들...
그래서 답장하고 한참있다 다시 확인해보면 답장이 와있더라고요. 심지어 시간도 표시가 안되서 언제 답장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컨트롤이나 스킬관련 등이 불친절하다면 추구하는 게임 철학이라고 포장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게임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불친절하다?
혼자 하라고 만든 게임은 아니잖습니까.
숙청호
14/12/18 20:26
수정 아이콘
다른 모든 UI가 딱 그 수준으로 엉망입니다.
세계구조
14/12/18 22:03
수정 아이콘
흑정령이 하라는것만 따라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레벨은 11이에요.
무라딘
14/12/18 22:39
수정 아이콘
그렇게하셔도 스토리진행과 레벨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레벨 한 40~50즘 찍고 게임에 좀 익숙해진뒤 무역이나 제작 등 여러가지 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이시코기
14/12/18 22:58
수정 아이콘
해봤는데 일주일동안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사라지겠네요. 유저가.
14/12/18 23:33
수정 아이콘
어제 꾹 참고 14렙 까지 키워본 결과...
제작자한테 욕하고 싶었어요
게임 잘 만들어놓고 그냥 폐기물급으로 던지는 수준이네요
오늘 퇴근하고 딱히 할게 없음에도 접속은 안하게 되는거 보니, 일부 매니악한 사람들만 즐기게 될 게임으로 예상합니다.
14/12/19 00:32
수정 아이콘
어제 실망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려했는데
접속하려하면 5초 후 접속이 끊겨요
다시 접속하면 이중접속이라고 나오고
어제 참 거지같다 느꼈는데 오늘은;;;;;;
14/12/19 01:48
수정 아이콘
패드만 잘 지원되면 더 해보려고 했는데 이건 에초에 지원 안되는 게임에 외부 프로그램써서 패드쓰는 수준이더라구요 아날로그 스틱으로 이동해도 8방향이고 뭔가 답답하고...
Ishihara Satomi
14/12/19 04:53
수정 아이콘
3일동안 아이디 선점할거 생각하고
3일동안 커마 하고
30분만에 접음
14/12/19 09:14
수정 아이콘
어려운거같지만 알고보면 게임시스템 하나하나 세세하게 잘 만들어져서 널널히 할수있는 쉬운 게임
Monstercat
14/12/19 12:29
수정 아이콘
전 패드 진동이 대박이더라구요;;
주변에서 다른유저가 생산,사냥을 해도 진동이 느껴지더라구요.
14/12/19 14:21
수정 아이콘
크크 클베때부터 즐겨온 저로서는 매니아층에 딱 맞는 게임이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대충 8명이 싫어하면 2명이 열렬히 좋아한다랄까..
UI.. 고놈의 UI.. UI만 고쳐주면 오랫동안 장수할수있을텐데 말이죠 -_;
레가르
14/12/19 14: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은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너무 불편하게 모든걸 만들었어요. 어디가 불편하냐고 한다면 거의 모든부분이 불편하더군요. 굳이 이렇게 어렵게 할필요가 있냐 싶을정도로 말이죠.
차라리 이정도 극악난이도(그냥 불편한 난이도)라면 차라리 다크폴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1거래를 막은건 좋았지만 거래소이용이 헬입니다.
클랜과 길드식으로 나눈건 좋았지만 클랜 가입시키려면 헬입니다.
텔포 없애서 현실성있게 한건 좋았지만 이동수단이 거의 전무하죠.
자동이동을 만들어서 불편함을 줄였다고는 하지만 자동이동 인공지능이 헬이죠.

최근 나온게임중 극악의 난이도 게임이 아닌 극악의 불친절한 게임이였습니다. 왠만하면 50렙을 찍고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40렙 까지 찍으면서도 너무 불편해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오늘도 낚시 몇번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하려면 엄청고생하다가 결국 깨우치는 시스템.. 물론 현실에서도 그렇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심해보이고 성취감도 그것보다 덜했네요
14/12/19 18:12
수정 아이콘
요즘 와우에 재중독되서 검은사막은 깔지 않았지만(사실 SSD라 용량이 눈물납니다...) 리뷰가 참 재미있네요. 왠지 제가 처음 휴대용 콘솔로 몬스터헌터라는 게임을 접했을때의 기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적응하기 처음에 힘든 게임이 나중에 재미있는것 같기도 해요. 물론 적응한 소수에게만...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리뷰쓰시는데 꼭 영화평론가 듀나님의 느낌이 나네요. 단어선택이라던가 문맥이...흐흐 재밌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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