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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30 01:23:52
Name 저퀴
Subject [기타] 개인적으로 뽑는 2014년 올해의 게임들
벌써 2014년도 끝이네요. 올해는 실망스러운 작품도 많았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요. 그렇지만 꼭 나쁜 해였던 것도 아니죠.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디비니티 : 오리지널 신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좋은 RPG이 가득 나온 해였습니다. 저야 별로 취향이 맞지 않았습니다만, 액션 RPG로는 다크 소울2가, 턴제 RPG로는 웨이스트랜드2 같은 작품도 있었으니까요. 거기다가 연말에는 제가 기대하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가 한국어로 출시된다는 좋은 소식까지 들려왔네요.

다만 현세대 콘솔로 다시 나온 GTA5를 올해도 즐길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나 은근히 내년으로 밀린 작품들도 많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아무튼 2014년동안 개인적으로 뽑아보는 올해의 게임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PC에 한정해서 이야기될 겁니다.


[최고의 게임 - 30달러 이상]
드래곤 에이지 : 인퀴지션

여태까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서 하나를 추천하라면, 늘 2편보단 1편인 오리진이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퀴지션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인퀴지션은 전작들의 좋은 점을 흡수하고 발전시킨 훌륭한 예에 속할 겁니다. 새롭진 않지만, 주인공과 일행이 악에 맞서서 성장하는 모험담은 언제나 훌륭하고, 이번 작은 이전의 그 어느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광활한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PC판의 인터페이스가 별로고, 매스 이펙트3 때보단 멀티플레이 도입이 성공적이지 않아보인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그걸 고려해도 인퀴지션은 정말 좋았던 작품이네요.

[최고의 게임 - 30달러 이하]
더 배너 사가

올해 초에 기대하지 않았던 SRPG였는데, 지금은 연말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화려하진 않아도, 잔잔하면서도 적절한 음악과 함께 하는 행렬의 모습은 올해 해봤던 게임들 중에서 소박하지만 가장 인상 깊은 연출 중 하나였습니다.

거기다가 직접 체험하는 게임으로는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어주는 분기 시스템, 어떻게든 여정을 계속 하기 위해서 보급품을 관리해야 하는 운영적 요소까지 들어갔죠. 이런 작품이 가격이 30달러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인상적이고요.

[최고의 게임 - 무료&부분 유료화]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처음 공개되었을 때, 당시 미공개 신작이란 표현으로 게임스컴 전에 홍보를 했고, 기대했던 유저들은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기대한 편이었습니다. 매직 더 게더링 같은 카드 게임을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가장 좋은 카드 게임이 되었습니다. 특히 장애물이 되지 않으면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도 빠져들 수 있을 만큼 잘 스며든 소재 활용과 잘 빠진 배경 음악,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인상적인 효과음이 좋았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빼고는,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었던 카드 게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죠.

[최고의 확장팩&DLC]
워게임 : 레드 드래곤의 모든 DLC

전 DLC가 절대악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좋은 예로 유진 시스템을 들 수 있고요. 워게임 시리즈의 모든 DLC는 여태까지 언제나 무료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DLC가 성의 없는 수준이었던 것도 아닙니다. 멀티플레이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새로운 유닛을 추가하는 등의 DLC를 무료로 풀었죠. 올해 나온 레드 드래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약소 진영을 위한 신규 유닛 추가와 예고했던 캠페인 DLC까지 모두 무료로 풀었습니다.

[최고의 개발사&유통사]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보통 대부분의 개발사는 1년에 작품 하나 내기도 힘듭니다. 아무리 짧아도 2년은 걸리는 게 기본이고, 그보다 짧은 시간동안 나오는 작품이 좋은 평을 듣는 경우가 많진 않죠. 그런데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은 올해 작품을 2개나 냈습니다. 그리고 전 둘 다 마음에 들었고요.

상반기에 나온 차일드 오브 라이트는 저 같이 JRPG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동화 같은 분위기는 여태까지 나온 수많은 RPG와 차별화될 수 있는 요소였고요. 그리고 하반기에는 파 크라이4를 내놓았죠. 비록 3편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은 충분히 맞는 이야기겠지만, 최소한 장점을 늘렸지, 단점을 늘리진 않았습니다.

[최악의 게임]
람보 더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에 대한 모독 수준이었습니다. 모든 대사를 성의 없게 영화 대사 삽입으로 끝냈고, 음악은 아마추어 인디 게임보다 못한 수준이며, 아무런 존재감도 없는 퍽, 버튼 액션 시스템은 차라리 없는 게 나았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았죠. 특히 올해 나온 에일리언 : 아이솔레이션 같이 원작 영화에 대한 존중으로 흘러 넘치는 작품과 비교하면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최악의 확장팩&DLC]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 아르덴 어썰트

40달러짜리 캠페인 DLC란 점은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구성물에는 불만이 많네요. 고작 해야 플레이 시간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부족합니다. 심지어 일반적인 튜토리얼격 임무까지 빼내고 나면 더 줄어들죠. 그렇다고 멀티플레이 관련 컨텐츠는 전혀 없고, 2회차 플레이 요소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거기다가 예약 구매 보상은 싱글플레이 캠페인에만 쓰일 유닛 정도란 사실은 충격적일 지경이죠.

[최악의 개발사&유통사]
유비소프트

온갖 홍보를 보여주었고, 완성도를 위해서라면서 발매일까지 연기했던 와치 독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만, 문제까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아직까지도 문제가 고쳐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어쌔신 크리드 : 유니티까지 생각하면 유비소프트의 2014년은 최악이었습니다. 정책을 바꾸면서 노선을 바꾼 EA나 최소한의 변화라도 보여주려 하는 액티비전에 비하면요.(오히려 최근 행보만을 보면 EA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소규모 자본으로 만들어진 차일드 오브 라이트나 발리안트 하츠, 그리고 대규모 자본 중에서는 유일하게 괜찮았던 파 크라이4가 있었습니다만, 그렇더라도 개인적으로 2014년 최악은 유비소프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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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4/12/30 01:29
수정 아이콘
반전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유비소프트가 올해 최악이군요 크크
와치독스 시놉만 봤을 때는 취향저격급이라서 살려 했는데 발매후 평가가 바닥이라서 안 샀습니다 크

하스스톤은 뭐 확장팩이나 모험 모드 분기에 하나만 추가해줘도 블리자드의 좋은 밥줄이 될 것 같구

더 배너 사가는 세일을 최근에 한 것 같기도 한데...다음에 세일하면 한번 사서 해봐야겠군요
14/12/30 01:37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아이패드가 있다 보니까 지하철에서나, 아니면 자기 전에 한 두판씩 하고 있는데 꿀잼이네요 크크
사실 PC 로만 할 수 있었다면.. 빠져서 하진 않았을텐데 모바일 발매는 정말 좋네요.
Anakin Skywalker
14/12/30 01:52
수정 아이콘
배너사가같은경우 험블로 뿌릴때 생각없이 구매해서 재밌게했습죠
최근에 해서 그런지 30달러 이하로는 디스 워 오브 마인을 선정하고 싶네요
14/12/30 04:23
수정 아이콘
디스 워 오브 마인도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게임이 보여줘야 할 미래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배너 사가가 약간 더 좋았습니다.
14/12/30 01:55
수정 아이콘
와치통수니 뭐니 해도 저는 개인적으로 와치독은 꽤나 재밌게 즐겼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발매후에는 즐기는데 별 무리는 없었거든요. 온라인 매치도 나름 신선하였구요. 2편을 충분히 기대해도 괜찮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크 유니티 입니다. 워낙에 기대치가 높던 게임이라 저 역시 잔뜩 기대하고 예약구매까지 하여 즐겼는데.... 네 뭐, 좋습니다. 프레임드랍도 참을만 했고 사람들 다 욕할때 저는 그래도 쉴드쪽에 가까웠습니다. 근데 이 놈의 버그는 도저히 쉴드를 칠 수가 없어요. 협동 미션중에 땅바닥에 발이 묶여 강종할 수 밖에 없질 않나.. 갑자기 4차원의 공간에서 허공답보를 하지 않나... 게다가 이니시에이트 사이트는 툭하면 다운이고.. 되지도 않는 어플연동은 사람 진짜 빡치게 하네요. 컴패니언 앱 게임이 본편보다 훠~얼씬 길어요 -_- 물론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수시로 확인도 해줘야되고.. 귀차니즘의 절정입니다.
이렇게 욕해놓고 후속작 나오면 분명히 또 기대하고 구입하겠지요..-_- 게임에 관해선 학습능력이 없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신용재
14/12/30 0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이블위딘과 라오어 리마스터네요~
이블위딘 예상외로 너무 재밌었어요!
안암증기광
14/12/30 02:57
수정 아이콘
혹시 어떤 점에서 재미를 느끼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뽑기엔 올해 최악의 게임으로 꼽아도 별 말 없을 게임이었는데 어떤 점에서 흥미를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제가 모르는 매력이 있었다면 다시 해볼려고요 흐흐
신용재
14/12/30 10:45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은 개취이니까 제 느낌이 남들한텐 말도 안되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크

공포게임을 좋아하는터라 분위기도 으스스하고 좋았구요~
계속 죽다보면 요령이 생기면서 한정된 자원과 체력 내에서 챕터 하나하나 클리어나가는 쾌감도 있었고~
엔딩보고 난 후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구요 대강 예상은 했지만 크크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꼽는 프레임 저하 부분도 챕터 4 정도 부터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레터박스는 처음부터 별 상관없었구요
서바이벌 모드 처음에 100번 정도 죽고 클리어하고 2회차에는 무쌍찍고 지금은 특전무기 얻으려고 나이트메어 진행중인데
죽을때마다 짜증이 나긴하는데 클리어하면 좋네요 약간 롤같은 느낌이랄까 크크

저에겐 올해의 고티입니다!!
14/12/30 15:40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 자체로는 굉장히 잘 빠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굉장히 재밌게 즐기기도 했구요. 특히나 예전 바이오해저드4의 향수가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재밌게 즐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딱히 발전이 없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다만 제작비 문제였는지 기술의 문제였는지 프레임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대를 역행하는 레터박스 및 시점문제로 굉장히 까였죠. 그나마 PC버전은 레터박스 패치가 이루어진걸로 아는데 콘솔도 좀 해주지...
I 초아 U
14/12/30 03:37
수정 아이콘
저는 30달러 이하로는 아이작 리버스를 꼽겠습니다.
전작에 비해 볼륨이 훨씬 커지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그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14/12/30 09:49
수정 아이콘
아이작!!!
역시 할일없을땐 생각없이 아이작 한판이 최고죠 크크
14/12/30 10:49
수정 아이콘
어크 유니티는 다행히 안 해봐서... 이블 위딘이 제겐 극혐이었네요.
올해의 게임은 인퀴지션과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을 꼽고 싶어요.
14/12/30 1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올해 최고의 게임은 라오어 리마스터를 꼽고 싶네요.
하카세
14/12/30 12:46
수정 아이콘
저도 해본 게임 기준으로는 라오어 리마스터랑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네요. 라오어야 다들 아실테고.. 에일리언은 암네시아 아웃라스트 류의 게임인데 사운드랑 그래픽(특히 광원과 원작이 반영된 우주선 모양)도 대단하지만 에일리언의 ai도 신선했습니다. 정형화된 패턴이 없어서 긴장감이 장난아닙니다 크크
15/01/01 10:59
수정 아이콘
제가 토탈워 시리즈의 팬이라서 CA는 가장 좋아하는 개발사인데, 그들이 새로운 장르에서 성공작을 내놓아서 참 기쁘더군요. 다만 최근 난이도 추가 패치가 있었는데, 아이솔레이션은 좀 더 밸런싱 면에서 가다듬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14/12/30 12:50
수정 아이콘
배너 사가 스팀에서 봤을 때 재밌어 보이기는 했는데 선뜻 구매하게 되지는 않았는데,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Leeroy Jenkins
14/12/30 13:30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하스스톤이네요. 이렇게 게임에 빠져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유노윤하
14/12/30 14:05
수정 아이콘
저는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요. 게임불감증에 걸려있던 저를 3일간 푹빠져서 즐기게 해줬네요.
2회차 요소가 없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크크
크림소스파스타
14/12/30 16:06
수정 아이콘
람보 풍월량님이 하시는거 보니깐 개 꾸르잼.......크크크

플래쉬게임 치고는 잘 만들었는데 평가가 넘 약박하시네요 ㅠ
미숙한 S씨
14/12/30 16:13
수정 아이콘
배너사가 현재 75%중 아니던가요? 아, 어제였던가?

진짜 한글화만 되었으면 냅다 질렀을 게임인데 ㅠㅠ
14/12/30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깔끔하게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시점 넘어가면 무쌍을 찍어서... 초반 중반부분이 가장 재밌더군요.
14/12/31 09:40
수정 아이콘
유비소프트는 최악의 개발사 공감하는데 국내한정으로는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나마 유비소프트 게임들 한글화 없었으면 그다지 할만한 게임이 없었죠. 올해 전체적으로는 13년에 비해 많이 모자른 느낌.

개인적으로 올해 와치독스,이블위딘,드라이브 클럽,파크라이4 가 괜찮았고 유니티,킬존SF가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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