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13 14:28:26
Name 치킨과맥너겟
Subject [히어로즈] 중국 MSI Challenge 대회에서 TNL이 우승하였습니다
지난대회에서 EDG에게 2:3으로 패배했던 TNL이 드디어 EDG를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경기 다시보기는 아래 링크에 가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v.youku.com/v_show/id_XODY5ODEzMjMy.html
4강 TNL vs EDG

http://v.youku.com/v_show/id_XODY5ODIwMTg0.html
결승 TNL vs AGL

한국어 중계는 신정민님이 개인방송에서 진행하였습니다.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szBjId=no1sjm&nBbsNo=11862073&nTitleNo=18832060

경기 본 소감으로는 개인적으로 E스포츠 대회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보인 대회였습니다. 특히나 긴장감 유지라는 측면에서 최고였던것 같아요
한쪽이 밀리다가도 어느순간 "어...어..?" 하는 순간 따라잡히는 모습을 대회에서 수시로 볼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tnl대 agl 2경기가 대박이었습니다. 바쁘신분들은 이 경기는 꼭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맵에서 안쓰이는 영웅없이 다양한 영웅를 볼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 대회였습니다.
제이나 같은 경우가 그 예로 들수가 있었는데요. 다른맵에서는 몰라도 광산같은 좁은 구역에서 많이 싸우는 맵에서 제이나가 픽되는 모습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케리건과 제이나 조합이 상당히 좋다 라고 느껴졌구요

P.S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적기가 힘드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쿤데라
15/01/13 15: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북미 알파 2번의 리셋과 한국섭 알파까지 경험하면서, 광산맵에서만큼은 첫 광산 한타에 모든것이 결정된다고 주장해왔는데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겜알못이였나 여실히 느낄수 있었던 게임이였습니다. 아무리 스노우볼링이 심한 맵이라도, 프로씬에서는 운영여하+실력여하에 따라서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들이였네요.
치킨과맥너겟
15/01/13 16:17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쿤데라님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걸 깨준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클라비어
15/01/13 15:22
수정 아이콘
진자 2경기는 정말 대박 이었습니다,
요즘엔 공방에서도 경험들이 많이 쌓이 셨는지 중요 오브젝트를 놓쳐도 소규모 오브젝트 와 라인 밀기를 해서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 하더군요
히어로즈가 "단순하다 깊이가 없다 오브젝트가 너무 강하다 " 라고 말씀들 많이 하셔도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실력이 늘면서
다양한 대응방법이 나오는거 같더군요. 마지막 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하다보면 결국 기회는 오는거 같습니다. (물론 진짜 답이 없는 판은 제외지만요 크크)
클베때 제발 재접속 문제랑 영웅 추가 속도만 빨리 해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1/13 16: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공방에서도 초기 알파와 다르게 운영면에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런건 앞으로 프로게이머들이 더욱더 잘 보여주겠죠!
지나가던한량
15/01/13 15:47
수정 아이콘
빈본님 쪽 라이브로 봤는데 오밤중에 소리치고 책상 치면서 봤군요. 간만에 e스포츠판에서 느낀 극한쫄깃함이었습니다.

확실히 많은 걸 남긴 대회인 것 같습니다. 프로신에선 역전 안나온다, 나올 영웅만 나올 것이다 식의 통념을 깰 만한 경기들이 속출했고, 무엇보다 그간 의문시되었던 개개인의 슈퍼플레이가 실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제법 확인된 것 같군요. 2경기 캐리건의 4인 ew는 전율이었습니다.
전사, 지원가 영웅들의 밸런스 붕괴가 픽밴으로 나타났다는 점(밴과 첫픽에서 누더기 아서스 빛나래 안나오는 걸 본 적이 없군요), 아직 전문가 영웅들이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확인되었으니 이 점에 대한 블쟈와 유저들의 연구 역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1/13 16:22
수정 아이콘
예 단순히 이게임은 공산주의(?)의 게임이 아니야!! 라고 어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히어로즈의 단점을 깨준 대회 같습니다.

벨런스 문제는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가르
15/01/13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육성으로 나이스!! 외쳤다가 부모님이 깨셨죠 크크
Otherwise
15/01/13 16:05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게임 방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컨텐츠 추가 속도나 버그 수정등이 느려도 너무 느리죠
레가르
15/01/13 16:42
수정 아이콘
TNL이 EDG를 극복한게 컸죠. 그래서 쉽게 결승은 이기나 했더니 빅잼 결승전!!! EDG와의 3번째 대결끝에 드디어 승리하네요
이번대회 말고도 지난대회 지지난대회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EDG팀은 정말 잘합니다. 조합도 항상 다양합니다. 남들이 쓰레기라고 부르는 영웅들 그리고 쓰레기라고 부르는 특성을 사용하면서도 이기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EDG팀이 머키를 사용해서 승리하는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사실 중국서버에서 진행해서 문제가 몇번 있었죠. 핑이 너무 안좋았던적도 있고..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더니 몇분만에 성채 밀리고 끝.. 그리고 그대로 진행 등등.. 거기다 이번 결승전 TNL이 이기니 동영상 업로드가 갑자기 늦게 올라오는...
길바닥
15/01/13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대회는 주장원전이라고해서..
월장원전에서 우승해야 상금이 좀 쌔다고 들어서.. 진정한 우승은 월장원전을 먹어야 라고느낍니..

근데 중국팀들 질때는 하이라이트에 결정적인장면은안나오더군요 .. 크크
빈본님방송으로 보고있었는데 2경기 광산맵에서 TNL이 진다면 디아블로를 마스터찍겠다고했는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6&l=385

당시 반응이 죽다 살아난반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26 [LOL] 스프링 최종 성적 예상 및 한줄평 [108] 잘생김용현8736 24/02/19 8736 2
79125 [기타] 뉴타입랜드 김무광 대표 사망 [12] 서린언니8023 24/02/19 8023 1
79124 [LOL] LoL에서 지표 분석의 까다로움에 대해. [72] aDayInTheLife9015 24/02/19 9015 7
79122 [LOL] 브리온 역대 LCK 첫 8경기 세트 최저 승률 타이 기록 [78] 리니어7501 24/02/18 7501 0
79121 [LOL] [ERL] 주한 자이언트X 2군행 구두계약 [17] BitSae6565 24/02/17 6565 0
79120 [철권8] 주황단 달았어요 [6] 김삼관4247 24/02/17 4247 2
79119 [모바일] 창세기전 모바일 플레이 중간평 [13] 꽃차5418 24/02/17 5418 5
79118 [LOL] 베테랑의 첫 승리 [About T1A] [7] 리니어5892 24/02/17 5892 0
79117 [LOL] [우틀않 3 화] 진-유미는 틀리지 않았다?? |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21] aDayInTheLife5242 24/02/17 5242 0
79115 [LOL] 농심 레드포스 허영철 감독 사임 [46] kapH8120 24/02/17 8120 0
79114 [기타] [철권8] 무릎이 평가하는 현 시점 캐릭성능 [39] 어강됴리12604 24/02/16 12604 0
79112 [오버워치] 러너웨이 재창단 [22] 라이디스6707 24/02/16 6707 6
79111 [LOL] 목요일 경기 후기 [73] TAEYEON12829 24/02/15 12829 3
79110 [PC] 팰월드, 페3 리로드, 헬다이버즈2 감상 [26] 류지나5151 24/02/15 5151 2
79109 [기타] 스트리트파이터 6 최초의 정상결전 - capcom cup x [28] Kaestro3970 24/02/15 3970 4
79107 [LOL] KT가 이겼지만 깔 팀은 까야겠죠? [46] 펠릭스10999 24/02/15 10999 22
79106 [PC] P의 거짓 - 업데이트 1.5.0.0 [3] SAS Tony Parker 4354 24/02/15 4354 0
79105 [LOL] 고점의 케이티 + 광동 상승세 [23] 곽한구대리운전8198 24/02/14 8198 4
79104 [모바일]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2/14 업데이트 내역 + 복귀&신규 진입 타이밍 입니다 [7] 캬옹쉬바나3034 24/02/14 3034 0
79103 [기타] [철권8]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힘들다진짜.... [35] 오후의 홍차7814 24/02/13 7814 2
79102 [기타] [철권8] 커피아줌마의 공참무릎 파훼하기 [17] 어강됴리5791 24/02/13 5791 1
79101 [LOL] E스포츠 전력분석관 인터뷰 [4] 욱상이7198 24/02/13 7198 3
79099 [기타] 3만 안 해본 사람의 페르소나 3 리로드 후기(스포) [26] 이선화5475 24/02/13 547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