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21 21:16:45
Name 피지알중재위원장
Subject [LOL] KT팬으로써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오늘 경기 다들 보셨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KT 역사상 가장 최악인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시절까지 통틀어서요.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는 안됩니다. 최소한은 해줘야죠.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당장 저번 시즌 우승팀입니다. 그중에 핵심멤버가 빠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우승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저력은 보여줘야죠.
하긴 매번 지는 미드와 바텀을 가지고 경기를 이기건 불가능이죠. 최소한 5대5는 가주길 바랬는데 큰 욕심이었나요.
솔랭에서 날아다닌다는 나그네선수. 솔직히 류랑 루키를 보다가 이렇게 밀리는 미드라인을 보니 적응이 안됩니다. 실력문제인지 자신감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나 심각합니다. 슈퍼플레이는 아니어도 1인분만 해주세요.
애로우선수는 예전부터 cs수급문제가 지적받았죠. 물론 팀차원에서 다른 라인에 cs를 몰아주긴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라인전부터 늘 삼사십개씩 밀리는건 고질병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타때 킬먹으면서 밀린거 보충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도 안되네요. 하차니선수도 마찬가지고요. 로밍도 좋고 경기운영도 중요하지만 일단 라인전 기본기부터 다시 다져야할거 같습니다. 최소한 반반은 가줘야 경기가 진행이되죠.
스코어선수는 할말이 없습니다. 매경기 두 라인이 터지는데 정글이 뭘 어쩔까요. 카카오가 와도 댄디가 와도 안될거같습니다.
썸데이선수는 정말 마지막희망이네요. 매경기 그래도 탑에서 뭐 해주겠지 하면서 보게되네요. 그런데 영고라인 들어갔다가 본인 폼까지 떨어진 경우 많이봐서 걱정이네요.
라이엇에서 서킷포인트제도 바꾼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스프링은 포기해도 섬머때 잘하면 희망은 있으니까요. 이딴걸로 위안하고있는게 참 씁쓸합니다. 이리저리 말을 길게썼지만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건 하납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각성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SoLaRiON
15/01/21 21:19
수정 아이콘
나진팬으로서 나그네 + 리미트 ↔ 듀크. 사실상 나그네 듀크 트레이드 할때 왜 나그네를!! 했었는데 요즘 보면

완전 이득본 트레이드가 됐네요. 나그네가 저런 무장점 미드가 되다니...
총사령관
15/01/21 21:21
수정 아이콘
ㅜㅜ 무결점이 아니라 무장점.. 어느정도였나요?
SSoLaRiON
15/01/21 21:24
수정 아이콘
제드나 아리같은 암살챔프는 곧 잘 다뤘고 오리아나같은 챔프하면 창조CS라고 불리던
놀라온 CS수급으로 후반 꽤나 괜찮은 존재감을 보이던 미드였는데
지금은 뭐 하나 내세울게 없는 미드로 보이네요. 팀에선 그저 안 터지고 버티기만 해줬으면 하는 느낌.
피지알중재위원장
15/01/21 21:22
수정 아이콘
사실 나그네가 롤드컵에서의 첫등장이 워낙 인상깊어서 그렇지 이후로는 보여준게 거의 없죠...
특히나 롤챔스에서는요. 8강을 한번도 못갔던가 같은데...
듀크선수는 아깝기는 하지만 썸데이도 있으니 괜찮습니다...
SSoLaRiON
15/01/21 21:26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하면 꿍과 겹치는 챔프도 많고 스타일도 무척 비슷한 선수라 나진에 있었어도 아마 꿍에 밀려 못 나왔을 듯 합니다.
잘 다루는 아리, 제드, 오리아나 모두 꿍도 수준급으로 다루는 선수라서...
두부과자
15/01/21 21:26
수정 아이콘
명장 갓정석
SSoLaRiON
15/01/21 21:29
수정 아이콘
안정적인 듀크 남기고 세이브는 재계약이후 이적료받고 팔아넘긴 갓진프론트 찬양해!
접니다
15/01/21 21:57
수정 아이콘
나그네는 사온거고 듀크 리미트 트레이드 라더라구요

여튼
나진입장에서 결과적으로 이득이네요
리비레스
15/01/21 22:09
수정 아이콘
Frezzato
15/01/21 22:13
수정 아이콘
예언자셨네요 크크크크
리비레스
15/01/21 22: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을 보는 아주 기본적인 눈만 있어도 레오파드를 내주는...(한숨 한 번 쉬고) 그런 멍청한 짓은 안할 거라 확신했는데...(...)
뭐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팀색깔을 보여주던 원년 KTB가 해체된 마당에 더이상 KT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이젠 좋아하는 팀은 없어지고 좋아하는 선수만 남았더라구요...페이커나 레오파드가 진가를 잘 발휘하는 걸로 만족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더 이상 팀단위 플레이로 저를 만족시켜주는 팀이 없기에 정말로 중국 포함 해외팀을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국인이다보니 한국 선수들이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는데...아직까지는 보이지가 않네요.
제 생각에 이런 분위기로 계속 흘러간다면 올해 롤드컵 한국 우승은 장담을 못할 것 같습니다.
15/01/21 21:24
수정 아이콘
듀크 선수 준거 감사합니다.. (__)
오늘 경기는 안봤는데 처참한가 보네요 ...
PolarBear
15/01/21 21:27
수정 아이콘
애로우도 아무리 트타랑 코르키하면 라인이 힘들다지만 제가 대략 봤을때 한 20분이 안된시간에 cs가 60~70개 밀리고 잇더라구요.. 그래서 킬을 많이 줬나고 해서 봤떠니 0/0/0..... 원딜이 cs집착하는것도 팀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겠지만... 저렇게 못먹고 게다가 LOL같은 상대적인 게임에 저렇게 밀리면... 섬머 우승때 물론 카카오도 잘했지만 바텀라인도 정말 잘 버텨줬거든요. 하차니도 잘했구요... 근데 바텀에 힘이 빠지고.. 미드의 나그네는 저번시즌 솔랭 1위를 어떻게 한건지... 갑갑해 보이더라구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1/21 21:29
수정 아이콘
나그네가 미드 밀리는건 기량이 코코보다 밀리는것도 있지만 스코어 탓을 해야죠

이게 보면 재밌는게 하나 있는데

올시즌에 CJ랑 붙는 미드들(페이커, 나그네, 꿍) 전부 CJ전 패배 이후 퇴물소리 듣고 있는데

이 미드들이 힘을 왜 못쓰냐면, 일단 바텀의 경우 매라는 라인을 밀 경우 무조건 미드 와서 시야장악 하고 갱각 보고 있으며

엠비션은 탑, 바텀 갱 안가고 미드 주변에서 시야장악하고 미드주변에서 정글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팀 차원에서 미드 밀어주면 상대편은 역갱각이라도 봐줘야되는데

와치, 스코어, 뱅기. 단 한번도 역갱각 봐주지 않았죠

미드 탓 할게 아니라 팀 전략을 탓해야죠
15/01/21 23:34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보면 그것도 아니죠
봇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하차니는 미드에 살았어요. 모르가나 없었으면 아지르가 위태위태하거나 손해보면서 집갈상황 생기는데 그게 모르가나때문에 만회됫죠
렉사이는 궁으로 언제든 합류 가능하니 우직하게 성장했고
봇문제가 크고 미드라이너의 역량이 문제지 정글은 뭘 어떻게 해줄수 없어요 르블랑 아지르 구돈데
15/01/21 21:30
수정 아이콘
나그네 실력은 둘째치고 자신감 같은게 너무 떨어진것 같더군요. 대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Be[Esin]
15/01/21 21:3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2~3경기는 거의 압살수준의 게임이더라구요.
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번시즌 처음으로 롤방송도
챙겨보고 있는데, KT가 예전에 강팀이였나보구나..(?) 싶을정도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1/21 21:3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저번시즌 우승팀이에요.
KT로 통합되기전 KTA시절이긴 하지만요.
예비군0년차
15/01/21 22:01
수정 아이콘
1경기는 탑빼고 CS지고있는 상태로, 정글개입 잘해서 용 4개먹을때까지 한타 안나오면서 유리하게 가다가, 바론 먹은 후 한타하니 기적적으로 대패... 다 지고잇었는데, 나르가 한방에 미드-원딜-서폿 3명 3초간 CC걸고 다 반피만들어서 역전했죠.
함정은 엄청 유리한데 지고있는 CS, 역전하는 한타에서 나르 R-W스턴 끝날때까지 연계가 안되는 팀원들...이죠.
15/01/21 21:32
수정 아이콘
나그네 폼 안좋은거야 계속해서 나오는 말이니 그러려니 해도 2,3경기는 KT봇듀오가 밀려서 졌다고 봐야할꺼 같습니다.
미드,봇이 라인전에서 밀리니 정글도 방황할 수 밖에 없고....
나그네 선수도 자기 폼이 떨어졌다는걸 너무 의식해서 그런지 판단력이 많이 아쉬웠네요.

클템 해설이 CJ는 한타에 강한 조합을 선호한다고 말하지만 지금 CJ가 강팀이 된건 라인전에서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거 같습니다.
KT는 다른걸 떠나서 라인전을 일단 보강해야한다고 봐요
늘지금처럼
15/01/21 21:38
수정 아이콘
KT는 카카오 루키선수만 있었더라도 ㅠㅠ
15/01/21 21:40
수정 아이콘
나그네 애로우 두선수가 롤드컵이후부터 올시즌 시작전까지 솔랭에서 폼이 정말 좋았었습니다. 이거 케이티 이번에 일 내겠다 싶었는데 결과는 3연패네요. 프리시즌에 성적안좋던 씨제이가 지금 올라온것처럼 계기만 한번 찾고 분위기 조성되면 올라갈수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그런만큼 토요일 경기가 중요하겠죠.
사신군
15/01/21 21:42
수정 아이콘
스타2도 답이없는데 롤까지 이러니 미치겠네요
같이 합숙소에서 뭐하는지....
2014년말에 두종목 석권과 함께 그래도 롤은 이적 포변이라도 있지 스타애들은...ㅜㅜ
15/01/21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시즌에 kt가 정말 잘할줄 알았습니다; 스코어가 정글에서 적응만잘한다면 딱히 비는 라인이 없어보였고..최강이라는 SKT나 나진에 비해서 멤버구성이 그렇게 까진 밀리지 않는다고 봤거든요..그런데.. 참

나그네는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는데.. 롤드컵 이후 소드에서 마지막까지는 어느정도 해줬습니다. 라인전을 엄청잘하진않았지만.. 그래도 한타때는 엄청난 씨에스먹방을 바탕으로 카인과 둘이서 게임하는 수준이였거든요. 그때는 프레이가 의욕이 없어보여서 안타까웠는데 요즘 나그네는 그때 프레이를 보는것같아요.

그리고 애로우선수는 cs흘리는게 심각하더군요. 잠깐잠깐 보여주는 화면에서도 cs놓치는 모습이 나옵니다. 특별히 집중을 해서보는게 아닌데도 보일정도면..

근데 이런걸 다 떠나서 kt는 커뮤니케이션이 아예 안되는것같아요. 이현우 해설이 팀멤버가 바뀌고 나면 서로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하엿는데..cj는 기존프로스트멤버에 카리스마있는 엠비션이 오면서 나름 체계가 잡힌것같은 반면에.. KT는 아직 서로 뭘원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못잡고 있는것 같아요.스코어 마파 류에게서 나오던 스마트한 플래이가 상실된게 너무 아쉽네요. 그렇다고 KTA의 색깔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삼성이 오더를 내리면 집중력있게 다 함께 실행하는면에서는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듭니다.
{너}+나머지={너}
15/01/21 21:50
수정 아이콘
현재는 롤 5:5 팀전의 꽃인 미드와 원딜이 모두 기량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여서 KT팀의 미래는 암담해보입니다. 스타부터 LOL까지 매우 오래 KT 팬이지만 현재 KT는 라인전 터지면 당연히 압살당하고 유리할 땐 역전을 당할 수밖에 없어 보여요.
보라빛깔 빗방울
15/01/21 21:50
수정 아이콘
삼성 리메이크이후 예전 얼밤충으로 돌아왔는데
오늘 3경기보니 폼이 아주 좋네요

샤이 너 임마 힘내라
즐겁게삽시다
15/01/21 21:54
수정 아이콘
kt가 원래도 B팀이 상승세일 때는 A팀이 조기 탈락하고
B팀이 슬럼프로 밑바닥 찍나 싶더니만 A팀이 skt k 꺾거나 우승하는 식으로
오락가락하는 신기한 팀이기는 했습니다.
그때마다 매번 kt 코칭 스태프가 비난 받는가 싶다가도
곧장 한쪽 팀이 준수한 성적으로 내서 이야기가 쏙 들어가고는 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팀이 하나가 되어버려서.....ㅡㅡ;;

초반부터 강팀과의 3연전이었는데 이번 스프링은 장기 시리즈인만큼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 확실히 승수 챙기면서 자신감과 팀 케미를 회복해야 겠습니다.
비판할 지점은 비판해야 하지만, 좀 만 더 지켜 본다면 충분히 클래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접니다
15/01/21 22:01
수정 아이콘
근데
최악이라기엔
kt가 붙은 팀들은 지금 다 강팀들이잖아요
(sk를 격파한 기세좋은cj cj에 근소한차이로 진 나진 둘다 현재 가장 기세좋은팀들)
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이스타일
15/01/21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KT 와 IM, JIN AIR, 삼성과의 경기를 보고 나서 판단을 내려보고 싶네요
사실상 CJ, SKT, 나진은 현재 1극강 + 2강의 팀들이고
충분히 KT 가 4위정도는 할 수 있을만한 팀이라고 생각되거든요
크로스게이트
15/01/21 22:21
수정 아이콘
전 거기에 후야 타이거즈까지해서 4강으로 보고싶네요.
약팀상대로 하긴했지만 후야가 이제까지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저기 비벼볼만 하죠.
15/01/21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이 대진표를 누가 짰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SK-CJ-KT-나진 ,
진에어-IM-삼성-GE를
한 조처럼 묶어서 각자 서로끼리만 경기하고 있잖아요. 대체 무슨 풀리그 대진표를 이렇게 짜죠
벼랑꽃
15/01/21 22:5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리그 개편 초기라서
빅매치로 이목을 끌어 흥행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온게임넷 측에서
실력이나 인기 좋은 팀끼리 묶어서
빅매치를 초반에 자주 만드려고 하는게 아닌가..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새벽하늘
15/01/21 23:4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승중인 CJ 덜덜...
다리기
15/01/22 12:28
수정 아이콘
이거 문제있죠. 이러다 섞여서 붙기 시작할 때 일방적인 결과라도 나오면...
초반 성적이 사실상 최종결과랑 비슷하게 갈텐데
15/01/21 22:13
수정 아이콘
삼성 만큼은 아니지만 사실상 우승을 만든 핵심 선수가 나간 만큼 지금 전력이 지는 게 이상하진 않아서...
하위팀하고 경기를 보는 게 좋지 않을 까요.
크로스게이트
15/01/21 22:20
수정 아이콘
kt는 솔직히 이렇게 성적 나오는게 이해는 됩니다.
팀의 가장 큰 주축인 카카오선수가 빠져나간건데요.. sk에 페이커선수가 없다고 상상해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말하는대로
15/01/21 22:22
수정 아이콘
카카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겠네요.
개과종굴이
15/01/21 22:43
수정 아이콘
미드 정글이 바껴서 그런거죠뭐.
그래도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은 역시 삼성....이라 생각하기때문에.
15/01/21 23:0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KT를 보면 뒤로 갈수록 저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사과씨
15/01/21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우울하네요. SK 빼고는 전력을 제일 온전하게 보전한팀이 KT라고 생각해서 시즌전에 정말 기대많이했는데...
스코어 선수가 정글 포변만 성공적으로 하면 4강은 확실하겠다 생각했었는데 미드 바텀이 폭발...
코코 르블랑 상대로 아지르로 견제도 제대로 못 넣는 나그네와 CS도 못 먹고 라인전에서 킬 당하는 애로우를 보면서 오늘 진짜 절망했습니다.
류 마파 카카오가 정말 너무 그립네요. 이번 시즌 꼴찌하면 다음 시즌에는 강등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강등권은 면해야 될텐데... 아아..
15/01/21 23:05
수정 아이콘
강등이라니.. 재밌겠네요
꿈꾸는꿈
15/01/22 02:43
수정 아이콘
이러지마세요 ㅠㅠ
면도중턱베인
15/01/21 23:11
수정 아이콘
나그네는 솔랭1위 찍었다지만 사실 솔랭에서도 미드유저있으면 미드 양보하고 다른데 가는 편이라.. 최근엔 미드로 가는 판들도 다 폼이 안좋았구요
어느정도 폼하락이 예상되었는데 애로우가 상태가 정말 생각보다 안좋아보이더군요
제10번교향곡
15/01/21 23:24
수정 아이콘
일단 조금은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언급하신대로 kt의 모든 문제점이 들어나는 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cj가 잘 준비했다고 생각들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라인전 실력이 떨어지는게 문제인데 어느정도 심각할지는 진에어 삼성 IM 만나봐야 정확히 판단될거 같네요. 라인전부터 대책없이 밀리니 답이 없습니다. 특히 봇.. 제일 만만한 삼성을 만나서 라인전 실력 못보여주면 진짜 답없는거고 이긴다면 희망은 있습니다 폼은 끌어올리면 되는거니깐요 잘하던 선수이니만큼 믿어주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15/01/21 23:37
수정 아이콘
삼성은 또 봇은 그나마 잘하는 팀이라 기묘한 경기가 예상되는..
레오파드 캐리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아슬란
15/01/21 23:40
수정 아이콘
애로우 하차니 바텀듀오는 KTA가 우승했을때도 불안불안 했었죠.
그런거 보면 루키-카카오 가 정말 대단한 선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5/01/21 23:42
수정 아이콘
나그네의 폼 하락은 새 시즌의 도입과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나그네의 스타일이 굳이 따지자면 공격적이라기 보단 더티파밍하면서 CS를 최대수급으로 끌어모으고 한타때 기여를 하는, 수비지향형에 가까운 편이였죠. 그런데도 공격도 나름 잘하니까 만능으로 보이는 편이였는데, 굳이 최대장점을 따지자면 이지훈처럼 안전지향하면서 프리딜을 넣는 쪽이 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시즌이 되면서 정글몹 리젠타임이 길어지고/정글몹도 강해지고/성배와 블루가 연달아 너프를 먹으면서 아예 시즌의 테마 자체가 안티더티파밍이 되어버렸죠. "CS도 창조해서 먹는 미드의 창조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이 안타깝게도, 2015 시즌 도입과 동시에 프로들의 CS수급량이 눈에 띌정도로 줄어든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4를 1등으로 끝냈기때문에 기본기나 피지컬은 최상급임이 분명한데,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던 플레잉 스타일에 가장 직격탄을 맞았으니 타격이 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팀 연패가 설상가상으로 덥쳤고요.

오늘 1/2경기는 OP인 아지르가 풀려서 (솔랭성적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쓴 경황이 없잖아 있었고, 3경기에선 잇단 패배로 그냥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그네는 그런 너프에도 불구하고 룰루/오리아나처럼 안정성 좋은 미드픽 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아마 기본기는 원래 있는 선수기때문에 다가오는 비교적 약팀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시즌에 적응하면 분명 반등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슬럼프는 맞는데, 제 생각엔 금방 정상 미드라이너의 폼을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엔하위키
15/01/21 23:47
수정 아이콘
애로우 하차니는 그래도 매라 스페이스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미드 차이 때문인 거 같습니다. 바텀 탓을 하지 못할만큼 미드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HOOK간다.
15/01/21 23:54
수정 아이콘
차이가 있어요.. 라인전 유불리는 그렇다쳐도
원딜 cs수급 자체가 차이가 납니다.
엔하위키
15/01/21 23: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매라스페이스 10점만점 VS 애로우하차니 6,7점 정도랄까요... 근데 코코 10점만점 VS 나그네 2,3점으로 대비되서 그런지 바텀 구멍이 그리 커보이지 않았다... 뭐 이런 뜻이었습니닷
새벽하늘
15/01/21 23:50
수정 아이콘
일단 라인전이 답이 없던데요. 1경기는 라인전을 이기진 못했지만 그렇게 크게 진것도 아니라서 운영으로 조금씩 만회해 가는데 2,3경기는 말도안되게 터져버리더군요.
15/01/21 23:52
수정 아이콘
애로우의 경우는 사실 은근히 다 잘합니다. 프리딜 포지션도 알고, 킬각도 볼줄알고, 무리하지도 않지만 안정적인 딜을 넣을줄도 아는... 근데 이 선수의 문제는 CS를 너무너무 못먹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현 프로급 원딜러중 최하위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투수로 따지면 제구력도 좋고, 변화구도 좋고 무브먼트도 좋은데 직구가 140도 안나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건 사실 프로레벨에서 꽤나 심각한 문제입니다. 캐리포지션에서 CS를 눈에띄게 잘 못먹는다는건 스노우볼에 굴리는데 있어서 빨리 굴러가질 않고, 추격하는데 뒷심이 부족할수밖에 없어서 허무하게 패배를 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CS만 잘먹으면 A급 원딜러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고쳐지지가 않으면 계속해서 KT의 발목을 잡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썸데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존 탑중에 듀크랑 함께 투탑이라 생각하기때문에 별 걱정이 안되고, 스코어/하차니도 기대치 그 이상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T의 두 캐리포지션만 폼을 회복한다면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팀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1/22 00: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이에요. 우승할때도 라인전에서 cs밀리면서도 한타때 포지션 잘잡고 킬 잘먹어서 극복했죠.
코그모나 트위치할때는 라인전에서 좀 밀려도 한타때 금방 복구가 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잘 안되네요.
사과씨
15/01/22 00:23
수정 아이콘
KTA 시절에는 그 애로우가 놓친 CS를 카카오가 다 줏어먹고 중반에 버텨주면 애로우가 킬 줏어먹는 그림이 많이 나왔는데 이젠 그 놓친 CS가 그냥 증발해서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러가는 느낌이에요. 말씀하신대로 강속구 투수가 제구력 잡히는 그림은 야구에서 많이 봤지만 피네스 피쳐가 갑자기 속구를 장착하는 케이스는 본적이 없어서 애로우도 CS 수급 능력이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예전처럼 원딜이 타워 철거반을 강요 당하는 철거메타가 돌아오지 않는 한 KT 바텀은 계속 팀의 발목을 잡을 것 같단 생각이들어요. 하차니는 정말 부지런히 움직이긴 하는데 실속있는 움직임이 안보이는 걸 보니 얘도 카카오의 장기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15/01/21 23:53
수정 아이콘
요즘은관전 안해서잘모르겟는데 한두달전만해도 나그네랑 코코가 미드서붙는다? 나그네가 씹어먹겠군 이었는데...

아까 경기를 보는데 cj쪽이 미드를 너무신경쓰는걸 아니깐 나그네도 그냥 몸사리면서 하더라고요.
메라랑 엠비션이 미드를 진짜 계속 봐주니깐....뭘 할생각을 못하던데
15/01/22 00:16
수정 아이콘
KT는 이번 봄 시즌은 버린다고 보셔야죠

원딜러를 정글러로 바꿧는데요

몇몇 미드플레이어들이 정글러는 곧 잘하는만큼 엠비션 포변이랑 다르다고 봅니다
콩쥐팥쥐
15/01/22 17:44
수정 아이콘
스코어가 못해서 그런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지금 스코어는 좀 있으면 영고의 길로 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변한 정글이 그나마 낫다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현재 기량은 스코어 = 하차니 > 썸데이 >>>>>>>>>>>>>>>>>> 애로우 >>>>>>>>>>>>>>>>>>>>>>>>>>>>>>>>>>>>>>>>>>>>>>>>>>>>>>>>>>>>>>>>>>>>나그네

이런데 어쨌건 캐리는 미드 원딜이거든요.

아무리 라인전 상성이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초반에 정글러가 와서 스펠 4개를 모조리 빼 주고 간 봇에서

13분에 CS 50개 차이가 나는데 뭘 해야 이길지 감이 안 옵니다.
kongkaka
15/01/22 00:24
수정 아이콘
저야 현재의 cj상대로 그래도 한판이라도 따냈고 5전제였다면 이겼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kt팬 분들 입장에선 많이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전 대회 우승팀이 시작부터 3판을 다 지고있으니..
피지알중재위원장
15/01/22 00:32
수정 아이콘
지는건 지는건데 2,3경기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처참하게 깨져서 화가 났네요.
5전제 였으면 아마 비참한 패배 한경기 더 봤을거 같습니다.
나진,SKT하고 할때도 마찬가지고요. 희망이 아예 안보이는 경기력이죠 요새...
kongkaka
15/01/22 01:09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아직까지는 희망의 싹은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잘하는 3팀 뽑으라면 skt cj 나진이라 생각하고 롤이라는 게임이 약간이라도 더 잘하는 팀 만나면 순식간에 털리는 팀은 브실골이 되는 마법이 있기때문에 아직은 더 보고싶어요. Im이나 진에어 상대로 과연 어느정도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月燈庵
15/01/22 00:29
수정 아이콘
다른 말 안 할게요. 딱 하나만.
제발 kt 코치분들은 애로우 선수 잡아 앉혀놓고 CS 먹는 연습 좀 빡쎄게 시켜주세요.
이 선수 CS 를 상대방 보다 앞서는걸 본게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입니다. 현존 프로 원딜 최하 레벨 이예요.
이건 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기 문제 잖아요.
제발요. 제발. 쫌!
15/01/22 00:36
수정 아이콘
예전 미드라이너인 빠른별이 CS못먹을때는 나름 AP챔프라 평타 약하니깐... 못먹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사실 이것도 말도 안되긴 하지만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AD룬을 끼고 AD템을 가는 프로원딜이 CS를 놓칠 수가 있을까요.. 잘 이해가 안되요.
15/01/22 00:48
수정 아이콘
굳이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애로우선수의 태생이 드레이븐 장인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CS잘챙겨야 돈이 나오는 타원딜들에 비해 드레이븐은 킬만 잘 챙겨도 돈이 쏟아지니까 프로레벨전까지는 그렇게 큰 약점으로 부각되지 않았던거라고 봅니다. CS를 잘 못먹어서 드레이븐을 하게된건지, 드레이븐을 하다보니까 CS를 신경안쓰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런것같습니다.

그리고 초중반보다 중후반에 라인관리하면서 CS를 놓치는경우가 좀 많은것같은데, 이런부분은 KT에서 집중관리를 해주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oly shit !
15/01/22 01:48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드레이븐이라는 챔프 자체가 CS 먹기가 참 쉬운 챔프죠...
토다기
15/01/22 11:18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드레이븐의 돈 주기 패시브도 사실 바뀐거라서.... 오히로 데미지가 강한 회전도끼를 평타처럼 써버릇하다 보니가 더 설득력있죠.
스타트
15/01/22 00:48
수정 아이콘
애로우가 부족한건 cs를 먹는 능력이 아니라 빈라인 가서 수급하는 능력이 부족한거죠. 진짜 무슨 실론즈에서나 볼 수 있는 20분 이후에 늘어나지 않는 cs.. 30분 넘는 경기에서 cs가 200개가 못넘는 원딜은 지난 시즌부터 딱 한명 애로우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할 때도 계속 지적 받았죠.
사과씨
15/01/22 01: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KTA 시절에도 애로우는 CS수급을 상대 AD캐리보다 잘한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때는 뭐 라인 빌때마다 꼬박 꼬박 CS 먹방하는 카카오나 썸데이에게 CS를 양보하거나 미친듯이 로밍다니는 하차니 때문에 바텀에서 버티기를 강요당하는 상황 때문에 그런거겠거니하고 희생적인 플레이어라고 오히려 높게 평가를 했었던것 같아요. 뭐 그렇게 초반 고통의 시간을 어찌어찌 보내고 나면 썸데이와 카카오가 괴물이되고 한타에서 템이 좀 덜 나와도 포지셔닝 잘해서 킬 어시로 후반 자금을 마련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CS 수급문제가 그다지 도드라지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 KT는 (스코어도 뭐 준수하지만 갓 포변한 정글러인지라..) 카카오라는 걸출한 정글러도 없고 페이커를 0/5/1로 찍어누른 적도 있던 루키도 없기 때문에 바텀도 라인전을 상대방과 대등하게 가져가면서 성장을 위해 착실하게 CS를 챙기는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데... 그 희생적인 플레이(?)의 여파인지 아님 원래 CS 수급 능력이 애초에 없었던건지 변화된 팀 컬러에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원딜이 0/2/0 으로 초반부터 싸고 있는데 서폿은 여전히 옛날처럼 로밍을 가버리고 (가서 뭐라도 챙겨오면 모를까...) 소극적인 라인전이 계속 되거나 바텀 혹은 미드가 먼저 폭발하니 갱호응도 애매해지고... 그나마 이기고 있는 탑 라인에 가서 탑을 몇번 따보지만 그 동안 바텀타워 나가고 용나가고...

오브젝트를 잃어도 CS라도 착실히 먹어뒀음 후반이라도 도모해보겠는데 그것도 안되니 그냥 압살 당하고 끝나는 그림이 반복됩니다. 오늘 1경기 보니 그래도 중후반 운영 능력은 있다고 보여지는데 운영으로 이기려면 5.5 대 4.5 정도는 되야될 것 같은데 라인전 끝나고 9대1이 되버리면 운영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죠. 하차니가 뻘짓하고 돌아다니는 거 보니 오더도 뭔가 갈팡질팡하는 느낌이에요.

멘탈의 문제인지 애초에 없던 기본기의 문제가 팀컬러가 바뀌면서 드러난건지 일시적인 폼의 하락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애로우,나그네,하차니 선수는 진짜 반성 좀 했으면 좋겠어요. 왠지 지금 KT 통합팀은 KTB의 유리 멘탈과 KTA의 두뇌빠진 피지컬이 결합한 팀같은 느낌이에요. KTB의 스마트함과 KTA의 미친 피지컬이 결합하면 좀 좋아.... 흑흑..
차사마
15/01/22 01:29
수정 아이콘
스코어 선수의 수읽기가 전혀 없습니다. 정글러로서의 피지컬은 나쁘진 않지만, 카카오 선수의 스스로 만들어 내는 능력은 없습니다. 카카오 선수는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수 읽기 만큼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만큼의 차이 때문에 kt는 힘이 빠진 거죠. 스코어 선수만 재궤도에 올라오면 할 만하다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1/22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기본적으로 두 라인이 밀리고 시작하니 애초에 가능한 수 자체가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물론 카카오선수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오늘같은 상태면 카카오가 돌아온다해도 잠당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시글드
15/01/22 01:49
수정 아이콘
동준좌도 1경기에서 언급했지만
kt는 모든 포지션의 챔프를 골고루 성장시키는 전략을 쓰더군요 마치 예전의 카카오가 라인먹고 큰 것처럼
실지로 중반까지 렉사이가 cs도 훨씬 앞서고 자르반보다 코어가 하나 더나왔습니다.
대신 kt원딜은 코어하나가 없었고 상대적으로 다른라인도 kt가 밀리더라고요.
애로우 선수가 cs를 놓치는 부분도 있지만 프로 레벨 원딜 포지션에서 그렇게 엄청난 차이(후반에 70개까지 나는 걸 봤습니다.)
는 팀 차원에서 cs를 밀어주고 안밀어주고 차이죠 .

제 생각에는 카카오는 이제 kt에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후반에는 원딜,미드캐리 팍팍 밀어주는 방식으로 바꿔야 할 듯해요.
카카오는 세계최정상급 정글러이고 스코어선수는 이제 막 포변한 정글러일 뿐입니다.

더불어 나그네 선수의 폼 저하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창조미드 힘내요
15/01/22 06:07
수정 아이콘
좀 더봐야죠 최소 한바퀴는 돌아봐야죠
프리시즌에 cj 가 이럴줄 몰랐던거 처럼요...
커피보다홍차
15/01/22 06:58
수정 아이콘
메타의 변화로 나그네가 너무 하락세인거 같습니다. 사실 솔랭1위를 찍고 난 뒤에도 나그네 선수 방송을 보면 잘 풀린적이 없더군요.
예전 나진시절 미드라곤 제드만 눈에 띄던 정글러를 데려와서 롤드컵에서 스타미드라이너로 성장한 만큼 다시 한번 처음부터 힘내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요즘 미드는 6렙 이전부터 꾸준한 서폿과 정글러의 시팅이 있는 팀이 미드라인전을 이기는 것 같습니다. 굳이 갱킹형태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시야를 먹어주고 역갱준비를 몇초 해 주는 것만으로도 라인전 양상이 바뀔만큼 미드라이너의 실력이 거의 비슷해 졌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에 지금은 무엇보다도 바텀 라이너의 라인스왑 대처와 라인전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kt는 메인 오더가 부재인것 같습니다. 2경기, 3경기를 보면 팀전한지 얼마 되지 않은 팀처럼 우왕좌왕하고 동선낭비가 심하며 뭘 할건지도 모르고 일단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많이 연습해서 예전처럼 강한 kt를 봤으면 합니다.
감자해커
15/01/22 07:20
수정 아이콘
미드보단 프로레벨에서 순수 봇 라인전이 밀리고 킬까지 났다는게 더 의문이였네요. 킬이 발생하거나 밀린다 해도 프로레벨에서는 보통 비슷하게라도 성장치는 따라가 주는데 격차가 너무 컸어요.
봇에서 풀리니 메라가 자유로워서 정글과 같이 미드부터 봇사이 시야장악이 됐고요.
큰 성과 없어도 시야만 먹어도 미드는 움츠러들 수 밖에 없고요. 해설에서는 이럴 때 미드아리 슈퍼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했으나 그럴만한 조금의 틈조차도 cj가 주지 않았어요. 뒤나 옆에 누가 있는지 확인조차 못했으니깐요.
턉 샤이는 팀원과 연계되서 넓은 시야로 플레이 하는 모습이 좋았고요.

멤버가 바뀐긴 했어도 과거 정점에 올라갔던 선수들이라 cj처럼 다시 올라올 수 있을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아직 한바퀴도 안돌았으니 당분간은 기다려 볼랍니다.
랜드로드
15/01/22 08:25
수정 아이콘
요새 대세는 서포터가 미드와서 와드만 하나 박고 가도 그 압박으로 미드 정글 무너지는 추세인데..
KT 봇은 그 서포터가 빠질 여유 자체가 안 생기네요
15/01/22 09:07
수정 아이콘
요새 나그네는 솔랭이나 대회나 똑같이 그냥 둘 다 미드에선 망하더군요...
MoveCrowd
15/01/22 09:17
수정 아이콘
애로우나 나그네나 솔랭 기준으로는 저정도로 밀릴 선수들이 아닌데 밀리는게 안타깝더군요.
별이지는언덕
15/01/22 09:41
수정 아이콘
어제 게임으로 솔직하게 kt의 기대를 접게되었지만 모처럼 글이 올라왔으니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미드 나그네 선수 당장 르블랑은 실력이 급 상승할 정도가 아니면 그냥 밴 했으면 좋겠습니다.
르블랑 잡고 하는 것 없이 파밍하다 존재감이 항상 사라집니다.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예 없습니다. 상대가 스킬 쓰면 그 때만
wq콤보로 피 뺄 생각만 하지 먼저 움직이질 않습니다. kt 미드들은 상대 먼저 집 보내고 정글하고 같이 탑이든 봇이든 다이브든 갱킹이든 했던게
먼저 집을 가야하거나 시팅 받아야 할 입장이고... 다른 라인 터지면 같이 터진다고 생각 드는게 나그네의 미드입니다.
더불어 캐릭 폭도 너무너무 좁아졌습니다. 당장 픽할 만한 것은 오리아나, 제이스, 르블랑, 제드, 아리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 것도 르블랑, 아리는 필패카드 정도로 생각이 들고요.... 마음 좀 확 다잡아서 라인전 실력부터 좀 많이 끌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봇 라인전은 하차니가 더 책임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하차니는 예전 메라선수가 헤매던 그 시절의 모습을 똑 닮아있습니다.
당장 라인전도 힘든데 라인을 버리고 로밍을 가서는 성과도 없고 더 터지기만 합니다. 더불어 라인전 상성은 항상 지는 픽을 가져갑니다.
2-3경기를 보면 메라선수가 잔나로 실드 걸고 해서 피교환 이득보는 상황을 만들고 해서 쓰레쉬와 라인전을 이겼고,
3경기도 잔나를 밴 당하자 고민을 하다 또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기 위해 요즘 잘 안보이던 나미를 가져가기 까지 했습니다.
어제 경기로 라인전에 대한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고 돌이켜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하차니 선수....

애로우는 참 cs 수급 못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진짜 cs수급 만 아니면 정말 포지션 희한하게 잘 잡고 딜링 잘해주고 어지간한 캐릭 잘 다루는
좋은 원딜인데 말이죠... 스코어랑 애로우 중 애로우가 원딜로 낫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고요...
한데 이 cs 수급 못하는 것 때문에 그 장점들을 퇴색시키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참으로 실망 스럽네요.
cs 수급 실패로 잦은 스킬활용을 미니언에 해서 마나가 없고, 마나 없음으로 인한 라인전에서 하드 디나이를 당하며
그로인한 cs가 기하급수적으로 차이나는 상황이 자주 나오니....
그래도 그 전 2경기에서는 썸데이와 함께 쌍끌이의 모습을 보여줬던 애로우였기에 잠깐 지친 것이라 생각하고 믿고 있으므로,
다음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스코어는 이니시나 한타에서의 모습은 만족합니다만 다만 욕심이라면 라인전 상황에서 갱킹을 좀 더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서폿과 함께 3인 갱킹을 선호하는 모습입니다만 엇박자로 단독 갱킹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만족하는 스코어 정글이 될것 같네요..

그저 썸데이는 다른 라이너들 폼 올라올 때까지 지치지 않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예전 케넨을 생각하면 정말 항상 사랑합니다. 썸데이...

당장 다음 경기부터 시작해서 차분히 팀을 추스리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15/01/22 12:30
수정 아이콘
하차니 관해서 극공감이에요. 애로우는 제 몫 해줄 수 있는 느낌인데...
우승할 땐 잘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하차니가 ㅠㅠ
쇼미더머니
15/01/22 09:49
수정 아이콘
그냥 초장 라인전부터 터지니 답이 없더군요
1경기도 라인전 밀리던거 그나마 렉사이가 봇을 풀어줘서 여유가 생긴 하차니가 로밍 다니면서 여기저기 풀어줘서 초반 이득이 생기고 겨우 이겼는데
2,3경기는 뭐 그냥 초반부터 터져버려서 반대로 매라가 앰비션하고 활개치고 다녀서 안그래도 힘들던 다른라인들이 더 힘들어졌고요.

그리고 나그네도 플레이하는거 보면 영;;
1경기는 너무 사리면서 아지르로 르블랑 견제는 거의 안하고 들어올때만 e로 박고 딜교 하는 정도만 있고 cs는 하차니가 풀어줘도 밀리고
2경기는 반대로 봇이 터졌는데도 적극적으로 딜교하면서 라인밀다가 로밍온 매라 앰비션한테 터지고;;
Fanatic[Jin]
15/01/22 10:57
수정 아이콘
Kt팬 여러분. 너무 성급한거 아닙니까?안좋은 경기 최근에 몇번 보여줬다고...

2년정도 저런 경기를 보여줘야 화가 좀 나는거죠.

-지나가던 cj팬(이면서 한화팬)-
15/01/22 15:0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최소한 리그 14연패 정도는 찍어줘야(...) 화가 나도 좀 나는거죠
저항공성기
15/01/22 16:31
수정 아이콘
뭐 라인전에서 터진 경기니 이럴수록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답이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94 [PC] 주말동안 즐길만한 간단한 게임 'Time Walker:Dark World' [4] 안아주기6113 23/12/16 6113 5
78893 [LOL] 주관적 팀별 연도별 성적 수치화 [25] 토론시나위10791 23/12/16 10791 2
78892 [LOL] 김정수 감독, DRX 소송전 5전 전승 [59] 무딜링호흡머신10334 23/12/16 10334 2
78891 [LOL] 페이커, 타임즈가 뽑은스포츠 파워맨 10인에 선정 [12] roqur6493 23/12/16 6493 5
78890 [LOL] 라스칼 "영입 오퍼 들어왔는데 DRX 잔류했다" + 주한 인스타 [11] GOAT9685 23/12/16 9685 1
78889 [LOL] 타잔 이승용 휴식 [36] 무딜링호흡머신10470 23/12/16 10470 0
78888 [LOL] 리브샌드박스가 FearX란 이름으로 LCK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31] 노틸러스8486 23/12/15 8486 2
78887 [LOL] PSG 메이플 현역 연장외 LPL로 간 한국 선수들 [21] SAS Tony Parker 8135 23/12/15 8135 0
78886 [LOL] 라인CK 무척 기대됩니다 [19] slo starer9628 23/12/14 9628 1
78885 [기타] 환상서유기 이터널 배포하네요(팬제작) [20] 아드리아나7167 23/12/14 7167 1
78884 [기타] 중국발 AAA게임의 시작이 될것인가, Black Myth: Wukong 발매일 공개 [21] 어강됴리6624 23/12/14 6624 1
78883 [기타] 해즈브로의 대규모 구조조정- 코로나 이후 도래한 온라인 장사의 시대? [19] 삭제됨5123 23/12/14 5123 0
78882 [콘솔] 신형 PS5 슬림 12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 [19] SAS Tony Parker 6308 23/12/14 6308 0
78881 [LOL] 스프링 개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83] 말레우스13404 23/12/13 13404 3
78880 [LOL] 2023 LCK 어워즈 결과 - T1 싹쓸이 [180] 반니스텔루이13857 23/12/13 13857 6
78879 [LOL] 2023 LCK AWARDS 시상식 지금 시작했네요 [5] 말레우스5396 23/12/13 5396 0
78878 [LOL] T1 케리아[류민석]선수가 코로나19 확진이라네요 [19] 아이유IU8202 23/12/13 8202 0
78877 [LOL] 롤판 3대리그의 2024년 팀 사치세 커트라인 [14] Leeka8286 23/12/13 8286 0
78876 [LOL] 한이가 이야기한 2024 LPL 팀별 연봉 [28] Leeka8179 23/12/13 8179 0
78875 [LOL] (T1)네 개의 별, 과정의 결실을 맺으며 | WORLDS 2023 EP.4 FINALS [49] 데이나 헤르찬10132 23/12/12 10132 1
78874 [LOL] [오피셜] GDB 휴식 [226] 리니어15621 23/12/12 15621 2
78873 [LOL] 오피셜) 더샤이 휴식 [20] 리니어12282 23/12/12 12282 1
78872 [LOL] [T1 오피셜] Welcome, Rekkles [75] 사나없이사나마나12013 23/12/11 12013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