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08 10:45:31
Name Hellscream
Subject [기타] [WOW] (스포) 역사는 반복된다?

그롬 : 무슨 베짱으로 이곳에 얼굴을 들이미느냐 흑마법사?

굴단 : 정복을 약속하지 않았는가 그롬마쉬? 허나 이 부족에 파멸을 몰고왔구나..  네 부하들은 죽음은 개죽음이었다!
 
그롬 : 내 병사들은 명예롭게 죽었다!

굴단 : 하하핫.. 그런가? 그럼 네 아들놈은 어땠을까?

그롬 : 가로쉬.. 내 아들..

굴단 : 넌 모든걸 잃었어, 오직 한가지 선택만이 남았지.. 마셔라 그리고 운명을 손에 넣어라.

그롬 : 네놈의 독이 우리 모두를 망쳤다!(과거형인걸로 보아 구 호드의 몰락 과정을 이미 전해들은듯)

굴단 : 네 '강철의 의지'는 정말이지 전설적이군, 그럼 네놈은 천천히 망가뜨려주마
(잘 모르겠네요... 뉘앙스가 이거같은데..)

굴단 : 누가 먼저 이 '선물'을 받겠는가? 섬기고자 하는 자들은 나와 같은 힘을 얻을것이다!.

그롬 : 킬로그!

굴단 : 넌 네 운명를 봤었지? 그럼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있을것이다!

그롬 : 킬로그!!!

굴단 : 그래.. 내가 새로운 호드를 만들것이다.. 내가 널 멈추지않는 무기로 담금질해주마. 넌 수많은 세상의 재앙이 될 것이다.. 군단의 힘이!

-출처 : 인벤 칼바람찬가 님 댓글


6.1패치와 더불어 전설퀘스트의 새로운 인게임 컷신이 공개되었습니다.

굴단은 플레이어들에게 패퇴하고 있는 강철호드 진영에 들어가 다시 한번 악마의 피[탕수육 소스]를 마시라고 권유합니다.

그롬은 단연코 거부하나 



[전쟁의 군주 : 킬로그 편에서 킬로그가 본 자신의 운명]

자신의 운명을 미리 본 킬로그는 그 운명을 바꾸고자 악마의 피를 마시는 선택을하게 됩니다.

킬로그의 선택으로 인해 강철호드의 자부심이었던 강철의 의지는 산산조각 나버리고 

그롬 헬스크림은 굴단에게 억류되었습니다.

오크는 다시 한번 악마의 노예로 되면서 역사는 반복되는 것 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15/03/08 10:49
수정 아이콘
으아 블리자드 이자식들;;;
스토리를 또 이렇게 이어가는군요 ㅠㅠ
하악하악 또다시 뽐뿌가 온다
15/03/08 10:54
수정 아이콘
흐흐 오프닝에서부터 그롬 헬스크림이 최종 보스가 되기엔 너무 '악'스럽지 않게 나왔다고 보긴 했죠.
얘는 걍 생각머리 별로없는 명예중시형 닥돌 전사인거같습니다. 워크 3에서나 와우에서나..그게 인간입장에서 보면 재앙이 되는거고.

굴단이 중간보스, 불타는군단의 적당한 놈 하나가 최종보스가 될 거 같네요. 아무래도 저 악마의피는 만노로스거는 아닌듯 싶으니
아이지스
15/03/08 10:56
수정 아이콘
이래야 다음 확팩에서 본격적으로 불군하고 대립하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3/08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녹색이 아니고 회색이죠???
Tyrion Lannister
15/03/08 11:29
수정 아이콘
글쓴 분 닉네임을 보니 더 안타깝네요...;;
15/03/08 11:35
수정 아이콘
하악하악
비익조
15/03/08 11:43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다음 스토리 떡밥까지 던지는 식상하면서도 좋은 스토리 라인이네요. 드디어 와우 끝이 보이나? 엄마 이제 드디어 살게라스 잡으러 가요.
그리고또한
15/03/08 11:56
수정 아이콘
사실...역사는 반복된다는 멘트를 봤을 때부터 그롬의 운명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었죠.

그걸 얼마나 재밌게 풀어내는지 기대했었는데 이 정도면 꽤나 만족스럽네요.
가로나 외모만 빼고...
제정신인가.
15/03/08 12:08
수정 아이콘
이거만 봐도 두근두근..
15/03/08 12:19
수정 아이콘
저 가로쉬 내아들 부분은, 가로쉬.. 내아들..? 정도로 들리지 않나요?
15/03/08 12:57
수정 아이콘
현드레노어의 그롬에겐 아들이 없죠.
가쿄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GreyKnight
15/03/08 12:37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은 없지만...)
굴단아 그 상태로 워크4로 오면 안되겠니?? ㅠㅠ
15/03/08 12:39
수정 아이콘
탕수육 소스 부어먹으면 생기는 일.avi
15/03/08 13:03
수정 아이콘
정작 이 사태를 만든 원인인 가로쉬는 이미 후회 한점 없이 디져버렸고 그롬만 낳지도 않은 아들 x 치우느라 인생 망치는 전개군요.

가로쉬 탈출할 거 미리 다 예견하고 있었다고 떵떵거렸던 천신들 이 사태 우얄꺼야;
말퓨천지
15/03/08 13:26
수정 아이콘
진짜 천신들만 X된 그런 상황이죠..
15/03/08 13:40
수정 아이콘
천신들 : 다른 세계라서 내 관할이 아님. 수고
WeakandPowerless
15/03/08 15:51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도 이해 안되는게... 저 세계의 불군은 20여년전 불군인건지요? 그럼 아키몬드도 살아있는거고??? 아님 황천 만큼은 패러럴 월드가 될수 없다던가?? 하튼 시간축 꼬아버린 전개는 도무지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ㅠㅠ
성세현
15/03/08 16:4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드레노어 트레일러에서 군단 소속인 만노로스가 따로있었죠..... 군단이 두개인건가
15/03/08 16:0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녹색호드가 아니라 회색에 눈이 녹색인걸까요

마치 샤에 쓰인것같이
리듬파워근성
15/03/08 18:53
수정 아이콘
와 스토리가 이게 이렇게 가네요;;;
루크레티아
15/03/08 19:25
수정 아이콘
사실 평행세계라는 것이 스토리 작가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만능열쇠나 다름이 없어서...
가로쉬나 마라아드 죽인 것을 보면, 예전에 소설로만 쓱싹 해서 테라모어 박살내고 로닌 죽이고 제이나 흐콰시켜서 욕을 퍼먹은 것에 교훈이라도 얻은 것 같습니다. 수명이 다 한 캐릭터나 처치 곤란한 캐릭터를 [평행세계에서 죽었으니 살리지도 못하지만 실제 역사엔 딱히 지장 없음] 이라는 방법으로 정리했죠. 게다가 실질적으로 드군의 호드 전쟁군주들은 다 죽고 없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지에다가, 저걸 아제로스로 데려왔다간 안 그래도 나이 먹어서 헤롱헤롱 하다고 스스로 자조하는 크리스 멧젠 머리가 터지겠죠.

드군은 그 내부 스토리로는 고평가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워크래프트 사가에서는 외전이나 다름 없는 스토리입니다.
판다리아보다도 더 비중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5/03/08 20:27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거 같은데 굴단 왜이렇게 심슨같이 생겼을까요.
15/03/09 20:46
수정 아이콘
드군 오프닝 영상도 워3 오마주인데 왠지 그롬과의 전투도 워3 오마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롬이 굴단에 때문에 타락한 것을 워3 오크 마지막 미션처럼 플레이어들이 그롬을 제압해서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형식이 될수도 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03 [LOL] 2024년 제 1차 e스포츠 제재 안내 [72] 반니스텔루이12438 24/01/13 12438 0
79002 [하스스톤] 황야의 땅 결투 덱 소개 - 하이랜더 주술사 [9] 젤나가4161 24/01/12 4161 4
79001 [모바일] 고전 온라인게임 클래식 붐을 보며 아쉬운 던파 모바일 [16] 월희6736 24/01/12 6736 2
78999 [LOL] 롤 클라이언트 IP핵 뚫림 [33] 다크서클팬더16119 24/01/12 16119 2
78998 [LOL] LCK 티켓 가격 공지, 각 팀별로 좌석 판매 권한 부여 [17] SAS Tony Parker 9083 24/01/12 9083 0
78997 [기타] WOW 시즌오브디스커버리 1Phase 후기 [6] 왕립해군4895 24/01/12 4895 2
78996 [LOL]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각각 스폰서 1社 행방 묘연 [142] 우스타15657 24/01/11 15657 10
78995 [LOL] LCK-유튜브, 국문 방송 중계권 재계약 ... 올해 MSI 및 롤드컵까지 ‘동행’ [10] SAS Tony Parker 7369 24/01/11 7369 1
78994 [LOL] 진짜로 큰 거 온다! 리:플레이2! [25] 8369 24/01/11 8369 1
78993 [LOL] 롤 역사상 난제중 하나 [121] Tinun10837 24/01/11 10837 1
78992 [LOL] 2024 시즌 시네마틱 [42] 말레우스8165 24/01/11 8165 2
78991 [LOL] 라이엇은 왜 정규 2시즌을 고집하는 걸까요 [93] HolyH2O10916 24/01/10 10916 1
78990 [모바일] 이번에는 인도로 갑니다.. (리버스1.3버전 모르판크로의 여행 ) [17] 대장햄토리4453 24/01/10 4453 3
78989 [LOL] 2024 스프링 미디어데이 우승 예측 + (기존 예측 포함 [41] Leeka7872 24/01/10 7872 1
78988 [LOL] 협곡의 봄 라인ck 정글 우승 [88] 한입13892 24/01/09 13892 12
78987 [LOL] 젠지 스폰서 이탈? [102] 융융융16644 24/01/09 16644 2
78986 [모바일] 23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퍼블리셔 TOP 10 [8] 크레토스6177 24/01/09 6177 1
78985 [기타] [발더스게이트3] 야영지 애완동물을 알아보자 [10] 겨울삼각형7110 24/01/09 7110 1
78984 [모바일] 워크래프트 럼블을 접으며 [47] 도뿔이7990 24/01/08 7990 6
78983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1/9(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1] 캬옹쉬바나3673 24/01/08 3673 1
78982 [LOL] 라인ck 서폿인터뷰 [17] 한입9009 24/01/08 9009 0
78980 [하스스톤] 오랜만에 전설 기념 [13] HOoN5190 24/01/07 5190 5
78979 [LOL] 새 시즌. 협곡의 위기 블루 망겜? [57] 말레우스12520 24/01/07 12520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