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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9 03:52:49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33화: 이탈리아 왕국
게임 소개:  https://www.pgr21.com/?b=6&n=52960<----먼저 읽어주세요 [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www.pgr21.com/?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https://www.pgr21.com/?b=6&n=56636
-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www.pgr21.com/?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https://www.pgr21.com/?b=6&n=56650
-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https://www.pgr21.com/?b=6&n=56657
- 5화: 영웅 시구르드 - https://www.pgr21.com/?b=6&n=56668
-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https://www.pgr21.com/?b=6&n=56676
- 7화: The Heirs - https://www.pgr21.com/?b=6&n=56687
- 8화: 발할라로... - https://www.pgr21.com/?b=6&n=56692
- 9화: 소년왕 에실 - https://www.pgr21.com/?b=6&n=56701
- 10화: 형과 아우 - https://www.pgr21.com/?b=6&n=56710
-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https://www.pgr21.com/?b=6&n=56723
-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https://www.pgr21.com/?b=6&n=56737
- 13화: 서프랑크 침공 - https://www.pgr21.com/?b=6&n=56754
-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https://www.pgr21.com/?b=6&n=56767
-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https://www.pgr21.com/?b=6&n=56787
-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https://www.pgr21.com/?b=6&n=56794
- 17화: 토르의 검 - https://www.pgr21.com/?b=6&n=56836
-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https://www.pgr21.com/?b=6&n=56845
- 19화: 하느님의 검 - https://www.pgr21.com/?b=6&n=56872
-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https://www.pgr21.com/?b=6&n=56892
-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 https://www.pgr21.com/?b=6&n=56903
- 22화: 더이상 스비티오드는 없다 - https://www.pgr21.com/?b=6&n=56922
- 23화: Talvisota(겨울전쟁) - https://www.pgr21.com/?b=6&n=56932
- 24화: 공작들의 반란 - https://www.pgr21.com/?b=6&n=56947
- 25화: 제 2차 핀란드 전쟁 - https://www.pgr21.com/?b=6&n=56967
- 26화: 제국의 역습 - https://www.pgr21.com/?b=6&n=56977
- 27화: 플랑드르 방어전 - https://www.pgr21.com/?b=6&n=56994
- 28화: 제1차 십자군 전쟁 - https://www.pgr21.com/?b=6&n=57005
- 29화: 보헤미아 동맹 - https://www.pgr21.com/?b=6&n=57028
- 30화: 바이킹 삼대장 - https://www.pgr21.com/?b=6&n=57033
- 31화: 합종책 - https://www.pgr21.com/?b=6&n=57047
- 32화: 롬바르디아 대성전 - https://www.pgr21.com/?b=6&n=57059







[ BGM ]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황제 에실3세는 2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장남 '튀케' 왕자와 차남 '로드가르' 왕자였습니다. 당연히 장남이 후계자였죠.



그러나 제국의 봉신들은 후계자 튀케 왕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튀케 왕자는 제국을 떠나, 동프랑크 왕국의 신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칸디나비아의 후계자란 사람이 마치 동프랑크인처럼 행동하고 있지 않느냐'

'이게 외국인이 아니면 무엇이냐'



외국으로 떠난 튀케 왕자가 10년이 다 되도록 제국의 봉신들에게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거리는 멀어졌습니다.


게다가 튀케 왕자가 마누라에게 굽신대는 공처가라는 소문은 어제오늘 일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딱히 틀린 말도 아닌것이 튀케 왕자의 아내, 이자벨 여왕은 동프랑크의 지배자였고

남편 튀케를 자신의 신하로 마음껏 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차남 로드가르 왕자는 아버지 에실3세를 닮았으며

누가 보아도 형보다 뛰어난 재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형처럼 오랫동안 외국으로 떠나있지도 않았고 에실3세의 교육을 받아 이제 훌륭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제국의 봉신들은 그런 로드가르 왕자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봉신들의 여론이 수면위로 떠오른 사건이 결국 벌어지고 맙니다.

















단마르크 왕국의 후계자 선거 투표에서, 로드가르 왕자가 튀케 왕자를 물리치고 후계자가 된 것입니다.......




=========================================================================================================================




대성전으로 롬바르디아 영토를 거의 다 먹었는데, 롬바르디아 왕작위도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현재로선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롬바르디아 왕이 '제 영토안에 작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노바' 공작위죠. 이 공작위를 제가 강제로 빼앗아 보겠습니다.





























으아니!

제노바 공작위를 제가 뺏었더니, 롬바르디아 왕작위를 강탈할 수 있다고 불이 들어옵니다.

게다가 롬바르디아 계승법이 '남성우선 장자 상속제' 라서 참 기쁘군요.























[ 짐이 새로운 롬바르디아의 왕이다. ]



롬바르디아 왕 아리페르트는 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살레르노 백작' 으로 강등됩니다.


























게다가 기존 롬바르디아의 봉신들은 전부 그를 떠나 독립하게 됩니다.

왕의 몰락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처참합니다.






























아른파스트, 셰틸문드 같이 작위가 없는 울핑 가문의 청년들에게 영토를 나누어줄 생각입니다.

롬바르디아의 백개가 넘는 영토 관리 못합니다. 아까워도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공화국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 예전부터 댓글로 질문이 많아서 직접 시범을 보여드립니다.


현재 '제노아' 의 수도는 '성(노란 네모)'인데...... 이 상태에선 공화국을 만들수가 없어요.

공화국은 수도가 '도시(푸른 네모)'만 가능합니다.


일단 도시 '사보나' 를 제 친척 아른파스트에게 넘겨줘 볼게요.





































아른파스트는 도시 사보나의 시장이 됩니다. (도시의 남작 = 시장)








































그 뒤, 아른파스트에게 "백작령 제노아"를 통채로 수여합니다.




























아른파스트가 제노아의 '대시장'이 되었다고 뜨는군요.

이렇게 되면 변화가 생깁니다. 성이었던 수도가 아래로 내려가고, 도시 사보나가 새로운 수도가 된것이죠!


그러나 아직 공화국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아른파스트는 아직 백작이기 때문입니다. 공화국은 최소 '공작위'가 필요합니다.

































게르만 신화 때문에 '야를'이라고 뜨지만 결국 공작입니다.

'제노바 공작위'를 수여합니다.


























아른파스트는 '제노아'가 아니고 이젠 '제노바'의 대시장이 되었고

야만스럽던 노르드 전사의 투구를 벗어던지고, 세련된 도시 귀족의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오^)

실제로도 '도시 귀족'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공화국 제노바에 새로운 도시 귀족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들 서로 경쟁을 하게 되겠죠.

공화국은 이런 순서로 만듭니다.


























제노바 하나로는 혹시 부족할까봐 아른파스트에게 '코르시카' '아르보레아' 섬을 수여합니다.

































울핑 가문의 친척들에게 공작위를 뿌립니다. 그들은 백수처럼 놀았지만, 울핑 가문이라는 이유로 이제 공작이 되었군요.

그리고 저의 삼대장들에게도 영토를 하사합니다.



[ 그대들의 공이 아주 컸다. 짐을 대신해서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해준 보답으로 삼대장 전원 공작위와 영토를 나누어 주겠다 ]


































그리고 차남 로드가르에게 베르그슬라겐, 스말란드 공작위와 영토를 전부 넘겨 주고요.

어차피 스비티오드 후계자라서 언젠가는 받을 땅이지만, 지금 나누어 줍니다. 직할령 한계치 때문에...




























[ 이제 더이상 롬바르디아 왕국은 없다.  이 땅을 일컬어 이탈리아라고 하겠다! ]




롬바르디아 왕국은 멸망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왕국'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영토와 작위를 전부 나누어 주었고, 나라 이름도 바꾸었으니 반란군놈들만 때려 잡으면 됩니다.


문제는.... 오랜 전쟁 때문에 현재 제가 보유한 군대가 5천명 밖에 없다는 것이고

롬바르디아 작위를 뺏고, 없는 공작위를 직접 만들어서 봉신들에게 뿌렸더니

국고를 전부 써버려서 지금 남은 돈이 없다는 것;;
































그러나 문제는 없습니다.

적들은 병력은 보헤미아 + 크로아티아 동맹군이 궤멸시켰기 때문에 거의 남아있질 않습니다.

이제 반란군의 영토를 점령해서 전쟁 점수를 100 채우면 됩니다.































대성전을 치루면서 수많은 전투를 경험한 삼대장 '셰틸' '올라프' '구드뢰드'가 전부 레벨업을 하여 전쟁 트레잇이 2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이탈리아의 땅을 나누어주어, 공작이 되었죠.










































한편, 며느리 이자벨은 옆동네 '바이에른' 에 성전을 선포하고...














































코르시카 섬에 카톨릭 반란군이 봉기합니다.








































[ 욤스바이킹을 불러서 코르시카에 파견해라. 배를 준비하도록 ]




남은 징집병이 없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욤스바이킹' 부대가 있지 않습니까?



욤스바이킹 같은 '종교 기사단'은 적이 만약 '같은 종교' 일 경우 절대 싸우지 못합니다.

현재 북쪽의 반란군들은 저와 같은 게르만 신화를 믿고 있으므로, 욤스바이킹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반란군이 카톨릭을 믿는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얼마든지 싸울수 있습니다.

































며느리 이자벨이 결국 바이에른과 싸우기 위해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사실 보낼 군대가 없지만... 바이에른도 카톨릭이니, 욤스바이킹이 코르시카 촌놈들 때려잡고 나면 바로 바이에른으로 보내면 될듯.

게다가 이자벨의 동프랑크의 영토가 넓어지는것은 매우 좋은일이며, 그녀가 패배한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도 나쁜 소식입니다.

반드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자벨은 브리타니아의 동맹 '헤리퍼드 공작'에게도 지원을 요청합니다.


근데 공작이 '프라티첼리' 카톨릭 이단이더라고요...  (오스만 연재때에도 '예수의 음성을 들은자'가 프라티첼리였습니다)



프라티첼리는 카톨릭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떨어져 나온 집단인데,

'예수와 사도들은 재산이 없었다 => 고로 우리도 재산을 가지면 안된다'

이런 주장을 펼치다가 이단으로 고발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카톨릭 교회의 탄압을 당하죠. 화형도 많이 당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프라티첼리가 이름을 바꿔서라도 살아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시는분은 누가 댓글 좀 써주세요!!!)





















그리고 한달이 지나........
























에실3세가 61세의 나이에 긴 수면에 들었습니다.... 안타깝군요.






그는 울핑 가문 최초의 천재 군주였지만, 그가 황제가 되었을때 제국의 상황은 매우 나빴습니다.

십자군 전쟁에서 패배하여 작센의 모든 영토를 빼앗겼고 프랑키아 제국은 너무나 강력하여 큰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결혼 정책으로 보헤미아,크로아티아 왕국은 물론 프랑키아 제국까지 동맹으로 만들어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였고

동프랑크 왕국의 왕과 왕자를 암살하는데 성공, 동프랑크를 침공하여 며느리 이자벨을 여왕으로 만들어 후사를 도모했습니다.

그리고 대성전을 처음으로 선포하여, 롬바르디아를 멸망시키고 이탈리아 왕국을 세우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 아버지...... 비록 부족하지만,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황제가 되도록... ]



이제 에실3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주인공 튀케2세가 황제가 됩니다.

비록 능력치는 아버지나 동생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래도 막장은 아닙니다. 욕심을 버립시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는... 단마르크 왕 작위를 동생 로드가르에게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분명 지난번에 확인 했을때는 후보자들이 전부 1표씩 받았기 때문에 튀케가 자동적으로 후계자였으나,

어느순간 로드가르가 ai 공작들에게 더 많은 표를 얻었나 봅니다.. 이건 제 예상 밖이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결국 튀케는 프리지아 왕국, 이탈리아 왕국의 왕이 되었고

로드가르는 스비티오드 왕국, 단마르크 왕국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여태 몰랐는데, 튀케가 마누라랑 동프랑크에 있는동안 아들을 낳았더라고요. 출산 알림이 안뜨니 알수가 없었죠...


아이의 이름은 '에실'  나중에 황제가 되면 에실4세가 되겠군요...

게다가 천재는 아니지만, 영재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행복하군요.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튀케가 황제가 되고 겨우 하루가 지나자 '로드가르'를 황제로 추대하는 파벌이 만들어집니다.
































게다가 3일 뒤, 현재 전쟁 중인 프랑키아 황제가 저에게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귀찮아도 수락해야 합니다. 지금 관계도가 0인데 거부하면 마이너스 될거고, 내전 끝나면 바로 우리에게 쳐들어 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수락만 할거고, 군대는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보낼 군대도 없음 -_-;)



































에실3세가 죽으면서 동프랑크 지원도 자동 종료가 되었는데,

이자벨은 또다시 지원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누라가 부탁하는데 어쩔 수 없죠... 어차피 욤스바이킹 보낼 예정이었으니까 수락합니다.

































돈이 안모이는군요... 매달 40~50원씩 들어오다가 이제 7원씩 들어오니 돈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지금 가장 문제는 파벌입니다.

파벌이 늘어나는건 절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게다가 짜증나는것은, 로드가르가 제가 예전에 정해준 약혼을 멋대로 취소를 해버렸고  (말리 공주)

세금법을 면제로 바꾸었네요.  어차피 지가 왕이니까 이쪽에서 뭐라할 수는 없지만

제가 정해 놓았던 법을 멋대로 바꾸는걸 경험하니, 기분이 드럽습니다.



































그러던 와중, 결국 북쪽의 반란은 진압되어 시구르드3세와 스베인 등등의 반란 주모자들은 감옥에 갇힙니다.



[ 이제 카톨릭 반군을 잡고, 이자벨을 도와 바이에른을 공격하면 된다. 장인어른은 알아서 잘 싸우시겠지 ]




실제로 프랑키아 제국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전쟁 점수가 이미 90점이 넘었고 내버려두면 지가 알아서 승리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려하던 문제가 벌어집니다....결국 경고가 뜨고 말았습니다.

로드가르를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황제로 만들기 위한 파벌!

지금 돈도 없어서 뇌물 뿌리기도 못합니다. 미치겠군요...



[ 신하들은 내가 아니라 내 동생을 황제로 원하고 있단 말인가...! ]















































결국 한달이 지나 파벌 리더인 켄트 공작 '바리드'는 최후 통첩을 날립니다.


젠장!!!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개자식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죽일놈들아아아아아!!!!!!!!!!!






































아 젠장... 전쟁만 4개를 해야되잖아...

미치겠습니다 진짜.
































정말 고통스러운 것은, 제 봉신의 대다수가 이번 반란에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브리타니아 봉신들은 전부 반란을 일으켰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이탈리아의 봉신들 대부분이 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로드가르 또한 반란에 동참했습니다.


녹색은 우리편, 적색은 반란군입니다.






































[ 삼대장의 충성심에 나는 포함이 되지 않았군. 아버지와는 달리, 나는 그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인가...]



삼대장 중 유일하게 올라프만 제 편이 되었고, 나머지는 전부 적으로 넘어갔습니다.






























가장 절망적인 것은, 병력의 차이입니다.

2만9천명이 넘는 공작들의 어마어마한 대군을 저는 막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제 징집병은 겨우 6천명이 넘습니다.

욤스바이킹 7천5백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지금 돈이 없어서 용병부대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대로라면, 황제 자리를 로드가르에게 빼앗길 것 같습니다.

제 힘으로는 뭔 짓을 해도 안됩니다.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 어쩔 수가 없다... 내 힘으로는 반란군을 이길 방법이 없으니, 프랑키아 제국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


과연 도와줄지 모르겠지만, 외세의 힘을 빌려서라도 이 난국을 타파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토르신께서 이 불쌍한 황제를 도와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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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Reverse Carry
15/06/19 04:01
수정 아이콘
새 황제는 즉위하자 마자 고통받는군요ㅠㅠ
15/06/19 04:03
수정 아이콘
역시 위대한 아버지 다음대는 항상 큰 위기가 오죠... 이걸 어떻게 극복할 지 ;; 기대됩니다
몽키.D.루피
15/06/19 06:51
수정 아이콘
만약 로드가르가 황제가 되면 제국이 양쪽으로 쪼개지는 건가요? 아님 튀케는 황제에서 쫓겨나서 왕으로 강등되는 건가요? 에실대제은 다른 건 다 잘했는데 후계구도를 제대로 정리안하고 승하했군요. 로드가르를 너무 키워준 거 같습니다.
15/06/19 07:51
수정 아이콘
황제 작위를 빼앗기면 에실은 왕작위만 들고 있어서 동생의 봉신이 됩니다. 상속법을 고쳐야만하는 문제인데 왕권도 올려야 하고(왕권은 제위기간중 1번만 바꿀수 있음) 봉신들 불만도 없어야해서 몇대에 걸쳐서 작업해야하는 문제라...
사티레브
15/06/19 08:41
수정 아이콘
제국위만 뺏기는겁니다
15/06/19 07:46
수정 아이콘
역시 상속법이 발목을 잡는군요. 저는 그게 싫어서 상속법을 장자세습으로 바꿀때 까지는 확장을 자제합니다만, 이경우는 제국이 풍비박산나는군요.
15/06/19 07:57
수정 아이콘
저도 크킹할때 열심히 정복하다보니 직할령이 모자르고 관리하기가 힘드니까. 그래 아들에게 몰아주면 직할령 일일이 관리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아들로 플레이 할꺼니까 땅은 다 내꺼라는 생각에 정복하는 족족 땅을 아들 하나에 몰빵해 줬습니다. 문제는 아들놈이 야망이 넘처서 왕이 되겠다고 반란을 일으켜서 왕작위를 빼앗겼습니다. 열받아서 아들 암살시키니까 친족살해 트레잇이 붙어버리고 봉신과의 관계도는 바닥을 향해 처박히고 무한내전의 길로......
카롱카롱
15/06/19 08:23
수정 아이콘
프라티첼리 살아있습니다! 이단도 아니고 가톨릭내에 살아있어요. 청빈에 대한 의견 차이로 한때 이단으로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살아남아서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습니다.
장미의 이름에서 여기에 대해서도 나름 상세히 다루고 있죠 (정확히는 알아야재밌는)

https://namu.wiki/w/%ED%94%84%EB%9E%80%EC%B9%98%EC%8A%A4%EC%BD%94#toc

크킹내의 프라티첼리는 아마 프란체스코회 중 이단으로 몰린 극단적 청빈주의자들이겠네요
카롱카롱
15/06/19 08:31
수정 아이콘
아...이러면 답업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동프랑크까지 굴러들어오는데
내전 죽어라 하다가 가톨릭에 반격 당할듯...

걍 동생 황위주고 룰러쉽 포커스해서 우울증 얻어 자살?!? (그리고 각 왕위를 가진 어린 왕은 섭정두고 있다 삼촌이 암살해서 가져가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차남으로 뿅!)
아이지스
15/06/19 08:33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프랑키아가 다 쓸어주길 기대할 수밖에 없네요
15/06/19 09:05
수정 아이콘
으악... 정말 위기네요.. 프랑키아제국만 믿고 가는 수밖에..
WAAAGH!!
15/06/19 09:26
수정 아이콘
쫄깃하다는게 어떤 것인지는 이 글 보면 알수 있어요.. 정말 쫄깃하게 스토리가 전개 되네...
Dr.Pepper
15/06/19 09:30
수정 아이콘
십자군이후 가장 큰 위기인 것 같네요 후덜덜
뻐꾸기둘
15/06/19 09:30
수정 아이콘
ai놈들은 사이좋게 지낸다는 개념이 없는지 계승권 가진 형제가 사이가 좋은걸 보기가 힘드네요.
사티레브
15/06/19 12:58
수정 아이콘
사이좋게 지내는것도 매우 다각적으로 관계도로 산출되서 나오는거니..
사과씨
15/06/19 10:04
수정 아이콘
그냥 로드가르로 플레이하면 게임이 쉬울 것 같은데... 연재만 봐도 크킹은 참 오묘한 게임이군요.
도로시-Mk2
15/06/19 13:42
수정 아이콘
로드가르로 플레이 하려면, 튀케 황제와 아들 에실이 죽을 경우 가능합니다.
15/06/19 10:22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 하드캐리만 기대해야겠네요
15/06/19 10:55
수정 아이콘
도로시님 연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전개가 아주 드라마틱 하네요 크크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저 '스칸디나비아 반란 세력' 병력 상황 창은 어떻게 여는건가요? 나름 크킹 많이 했는데도 모르겠네요.
겨울삼각형
15/06/19 11:00
수정 아이콘
인물창 오른쪽 상단 가문문장 오른쪽에 아이콘 3개가 있잖아요
그중 3번째가 봉신트리를 여는 것입니다.

그걸 열면 최대 병력수, 현재 가용병력수를 알 수 있지요.
15/06/19 11:33
수정 아이콘
아항~ 드디어 찾았네요 크크 예전에는 이런 아이콘이 없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터 생긴건지
리플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15/06/19 11:21
수정 아이콘
새황제 - 프리지아 이외의 공작들 : 나 왕 작위 줘~~ 라면서 관계도 -됨
새황제 - 다른 가문원 : 역시 왕작위 내놔 관계 - 됨,
차남 - 다른 가문원 : 같은 가문 관계도 +
새황제 - 차남 : 당연히 황제 타이틀 컨텐더라서 관계도 -

결국 만족함이나 새황제와 트레잇이 겹쳐서 관게도 + 된 봉신들 이외 대부분의 봉신들이 반란을 일으킨거군요;;

이거 때문에.. 저도 가문원 키우고 싶긴 한데, 함부로 작위 못뿌리겠 더라구요.
그래서 한가지 생각한 방법은.. 백작위까지만 주는거죠. 물론 공작 데쥬레 맞춰서 2~3개씩 줍니다.
새로 정복된 백작위는 수입이 없어서 공작 만들기 위한 100~150원 모으려면 몇년 걸리는데, 그 안에 왕 혹은 황제 계승이 일어나면,

아직 공작위 못만들고 있는 친구들의 공작위를 빨리 만들어서 공작위 뿌리는것이지요.
새로 취임한 왕, 황제는 짧은 통치기간도 문제지만, 위신도 낮아서 관계도 올려주는게 외교력 밖에 없기 때문이죠.
공작위를 만들어서 깨알같은 위신을 높이고, 그 공작위를 뿌려서 관계도 + 해주는것이지요.
(위신은 2000까지 100오를때마다 봉신관계도 1씩 오릅니다. Max 20)

그런데, 왕작위 그냥 폭파시키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분할상속만 아니면 왕작위 폭파가 되는데.. 흐흐 천재왕 말년에 왕작위 모두 날려버려도 관계도 +100 유지 할 수 있었지 않았나요?

PS. 같은 가문원으로 공확국 만드는거.. 약간 모험 아닌가요?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잘못해서 후계자가 공화국 도제가 되는 순간 상속 꼬여버려서..
사티레브
15/06/19 12:57
수정 아이콘
전 상속제 다양하게 두시는것도 왠지 컨셉플레이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작위폭파같은거 안하시는 느낌입니다
재산상속을 하시긴하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도로시-Mk2
15/06/19 13:33
수정 아이콘
봉신 한계 개념이 생기고 난 이후부터 그냥 왕 작위 안부수게 되더군요.

공작들로는 봉신 한계 오버해서...

봉신왕이 필요합니다.
15/06/19 11:21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노답인데? 지금까지의 위기들은 사실 살짝 연출된 느낌도 있긴 했는데, 이건 진짜 지겠는데요?
레알 제위 뺏긴다에 걸어 봅니다. 강력한 클레임 있고 동맹도 든든하니 언젠가 되찾을 수는 있겠지만... 연재 재밌어지겠네요.
강동원
15/06/19 11:29
수정 아이콘
뭔가 빡침이 한계치까지 올랐다가 현자타임이 온 듯한 마무리군요;
하긴 병력차가 워낙 압도적이라...
토르의 가호를 빌어봅시다.
근데 쟤네들도 빌잖아?
더 쎈 토르님이 이기는거야...
Jon Snow
15/06/19 11:37
수정 아이콘
천재황제로 꿀빨다가 죽으면 정말 갑갑하죠;
저도 지금 플레이하는 천재황제가 말년이라 후계자 보면 스트레스 받고 현자타임 오고 있습니다 크크
아 그리고 말년에 돈을 저축합시다.. 후계자 힘들어요 크크
도로시-Mk2
15/06/19 13:3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에실3세가 죽을줄 몰랐습니다 ㅠㅠ

이탈리아 작위 신나게 뿌리다가 어느순간 거지가 ㅠㅠ
시네라스
15/06/19 12:07
수정 아이콘
이거 도로시님 전설의 연재 초기 파벌편: "내가 리신이 되었다 그말인가" 그게 생각나는데요, 정말로 폐위각...
맘대로살리
15/06/19 15:56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리 봐도 폐위각이;;; 3만 대군을 동맹이 막아줄지 모르겠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6/19 16:15
수정 아이콘
제국위는 뺏기더라도 튀케의 자식은 동프랑크와 튀케의 남은 작위를 물려 받을 테니 억울하게 제위를 찬탈 당한 튀케의 복수를 아들이 해주길 빌겠습니다...
15/06/19 16:59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아무리 봐도 못이기는 그림인데요. 동맹이 온다고 해도 애초에 병력차가 너무 크고...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점이라면 배 태울 수 있는 징집병은 죄다 배 태워서 플랑드르로 보내고, 잉글랜드에서 플랑드르로 바다 건너오는 적군을 순차 요격하는 것만이 그나마 가능성 높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잉글랜드의 반란군을 죄다 도륙낸 후 용병 추가해서 빠르게 점령 들어가면 이길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은 땅이 워낙 넓고 보급제한이 걸리기도 하니 거기서 투닥거리는 동안에는 그냥 버려둬도 큰 문제 없을 것 같고, 반란군이 이탈리아 반도의 땅을 대상으로 엘리전을 거는 게 가장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 미치겠다. 다음편 좀 빨리 써 주세요.
15/06/19 17:46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져도 클레임만 남아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죠 크크.... 그림이 재밌네요.
15/06/19 19:35
수정 아이콘
크 동생이 능력이 좋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 문제가 터졌네요.
일단 살아만 있으면 클레임만 가지고 있으면 반격의 기회는 있는 법이죠. 크크크크
아깝네요. 돈줄 공화국을 만들었는데 지금 당장 도움은 되지 못하니.....
지금뭐하고있니
15/06/19 19:3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박이네...
이 반란군 노무 새퀴들~ 이것도 외치기 힘든 상황이네요...ㅠㅠ
우리 토르가 이기기를~~
TheLasid
15/06/19 20:56
수정 아이콘
동생 암살을 시도해봐야 할 것 같네요. 성공만한다면(어렵겠지만...)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죠.

동맹군이 참전한다고 해도 전황이 워낙 안좋아서 이기긴 힘들 것 같네요. 지도상에서 보이는 영토도 반란군 측이 많은데 이탈리아 지역의 경우는 점령된지 얼마 안된지역이라 징집병과 세금이 거의 모이질 않는 지역입니다.

사실 저라면 여기서는 그냥 요구를 수락했을 것 같아요. 이유로는...

1) 당장 싸우면 못이길 것 같음
2) 동생 로드가르에겐 아직 후계자가 없음. 암살이나 혹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동생이 죽을 경우 다시 황제가 됨
3) 튀케에게 후계자가 있음 ( 이 후계자는 어머니 이자벨로부터 동프랑크도 상속받을 예정임)

등등이 있습니다.

당장 굴복하더라도 튀케는 스칸디아비아 제국 내에서 제일 강력한 봉신이 될것이며 아들 에실의 대까지 가면 거기에 동프랑크왕국의 왕위까지 물려받아 정말 강력한 세력을 가지게 됩니다. 동생 로드가르가 후계자 없이 죽는다면 바로 황제가 되는 가장 좋은 상황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제국내에서 여러가지 공작을 통해 황위를 도모할 수 있고 아무리 늦어도 아들 에실의 대까지 가면 전면전을 해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시님은 이 위기를 어떤식으로 극복하실지 궁금하네요 :)
15/06/19 21: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로드가르가 그게 무슨소리요 의사양반을 외치면 다 해결된다는 이야기군요!
TheLasid
15/06/20 09:5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아하니 자기 급에맞는 바이킹 여성이 거의 없을 것같으니 ai가 짝을 찾기도 어렵겠네요
스웨이드
15/06/20 00:55
수정 아이콘
찬탈자 로드가르잼 물론 암살이란 방법도 있지만 100%안될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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