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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2 04:38:01
Name 여름사랑
File #1 1.jpg (66.7 KB), Download : 20
Subject [LOL] 이 게임은 정녕 나랑 안 맞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실버 5에서 서식 중인 여름 사랑입니다.
저는 시즌4 중반부터 처음 롤을 접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롤을 즐기는 사용자인데요
PGR 여러분들의 경험담과 팁? 들을 즐겨보고 롤챔스도 자주 보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랭크게임만 천 판이 넘게 한 랭크 게임 사용자입니다. 제가 처음 시즌 4 랭크게임을 브론즈 4에서 배치받고 브론즈 2까지 갔다가
브론즈 5까지 떨어져 보고 그 뒤로 열심히 시즌 마지막 배치고사를 했지만 브론즈 1로 마무리 그 후 올해 드디어 실버로 승급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실버 3에서 실버 5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매번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팀원들과 싸우고 리폿도 많이 받아서 경고 메시지도 받아보는 등 게임 수는 많아지나
실력이 늘지 않아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들은 무슨 OP 챔프를 잘해서 꿀도 잘 빠는데 제가 하면 OP가 아니라 민패고요 그리고 고수분들이 알려준 이런저런
팁을 가지고 저에게 맞는 챔프를 찾아서 꾸역꾸역 실버까지는 왔지만 여기서부터는 지루하기도 하고 다른 챔피언으로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또 잡아보지만, 그것마저 실패... 지금은 제가 처음 롤을 할 때 원딜 이라는 포지션으로 입문을 해서 꾸역꾸역 했지만, 지금은 원딜로 하면 필패에 여러 곳을 전전긍긍해 보지만 이마저도 쉽지가 않아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하면 심해를 탈출할 수 있는지가 엄청나게 궁금한 1인입니다.
저의 문제점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멘탈이 너무 약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 팀원이 초반에 라인전에 킬을 따이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라인 전 렙 3 때 터지는 경우도 많죠. 특히 미드로 갔을시...
두 번째는 채팅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채팅을 많이 하여 특히 서폿과의 싸움으로 게임이 금방 터져나가죠.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채팅을 하지 않고 저 혼자 해보기도 하고 모두와 게임 채팅을 금지도 하면서도 게임을 해봐도 성질이 나서 멘탈이 점점 나가서 도움이 안 되더군요.
세 번째는 일단 게임을 하면 8판에서 10판 정도는 스트레이트로 합니다. 많은 분이 지적을 해주시는 것과 같이 랭크게임은 주로 이 정도로 많이 하지는 않아 보이는 것 같은데 저는 연패를 해도 언젠간 이기겠지. 승급 전 1승 1패 일 때도 이번엔 이기겠지 하면서 계속하면서 MMR 은 내려가고 성질은 나고  멘탈 무너지는 테크를 탑니다. ( 심지어 모든 배치고사는 하루에 다 봤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역시나 반응속도 밑 스킬을 못 피한다는 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원딜이라는 포지션은 스킬을 잘 피하고 포지션을 잘 잡아야 하는 포지션인데 저는 원딜이지만 너무 몸을 안사리는 것 같습니다. 매번 이 게임을 하면서 내가 못하는 것도 알고 그것을 고쳐보려고 리플레이도 보면서 혼자 연구도 해보고  다른 분들의 경험 등을 읽고 숙지도 하면서 게임 중에 고쳐보려고 노력을 해 보지만 한번 잘못 습관을들여서 인지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게임을 합니다.
롤챔스 라던가 다른 프로게이머 또는 상위 티어 분들의 게임 영상도 자주 보느라 제 눈높이만 높아지고 하지만 제 손은그대로 라서 그것도 스트레스고 한창 라인 전 이기고 잘하다가 운영을 못 해 점점 지고 있을때 채팅을 해서 역전당하는 경기도 많이 합니다.
이렇게 즐기면서 게임을 해도 모자랄 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게임을 하는 제가 바보 같기도 하고  이 게임은 진짜 나랑 안 맞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계속하며 게임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데요. 이런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p.s 첨부된 사진이 이번 시즌 챔피언 KD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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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15/06/22 04:45
수정 아이콘
원딜은 어쩔 수가 없어요. 그 티어에서는 원딜로 올리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플레이어는 원딜 진짜 잘했는데 만년 실버였습니다. 그러다가 듀오를 돌리니까 바로 플레가더군요. 플레는 자기 티어인지 더 올라가진 않았지만 원딜은 솔랭 혼자서 점수 올리기 제일 힘든 챔프입니다. 더구나 실버에서는요.

참고로 같이 올린 친구가 골드였습니다. 근데 둘이 듀오를 하니까 바로 플레를 가더라구요.
여름사랑
15/06/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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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랑 같이 듀오 가는 친구랑 같이 점수가 떨어지니 저는 잘하는 원딜이 아닌가 봅니다 크크ㅜ
Helix Fossil
15/06/22 04:49
수정 아이콘
원딜 체질은 아니신거같고, 어딜가든 라인전 센챔프를 먼저하셔서 라인전에서 안죽고 게임하시는 법을 아셔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분도 스스로도 못하신다면서 왜 다른분들과 싸우시나요....... 채팅끄고 롤하세요. 본인 실력을 올라가면 무조건 올라갑니다
15/06/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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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채팅 끄면 적막해서 심심하더라구요
개그를 주고받는 소소한 재미가 없어지니까요
여름사랑
15/06/2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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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지인들에게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것도 많이 느끼고 겡호응 이라던가 그런 것도 자주 핑을 찍고 사릴땐 사리고 그런 플레이도 하려고 노력도 합니다만
문제는 제가 채팅을 하면서 하는데 우리 편 정글이랑 싸워서 더 터지더라고요 ㅜ
제가 흥분하면 뭐라고 하면 받아치는 성격이라 그런가 봅니다..ㅠ
15/06/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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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하실땐 정글서폿은 안 건드리시는게 좋습니다 중반까진 저 둘한테 계속 케어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싸우더라도 던지지만 않고 할거하시면
싸워서 지는판은 거의 없을겁니다
15/06/2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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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팁도 중요하지만
실력을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건 눈썰미입니다
내 챔프를 어떻게 플레이하는가? 에서 더 나아가서
다른 애들은 저 챔프를 어떻게 쓰고있는가? 를 기억해두는게 중요합니다
꿀챔은 수시로 바뀌기때문에 꿀빨기위해선
이런식으로 플레이를 카피하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이것저것 너무 신경쓰시면 스트레스나 받고
실력은 막상 안늘게 됩니다
사실 팁 이라는것도 몸에 익은걸 말로 풀어논거지
실제로 하나하나 신경써가면서 플레이 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전포지션을 다 숙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원딜은 무빙이 생명이고 무빙은 상대챔프를 이해함으로서 빛나는거기때문에
다른포지션을 하다보면 원딜실력도 같이 올라가는 기적을 볼수있죠
여름사랑
15/06/22 05:23
수정 아이콘
눈썰미라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네요
제가 아는 지인은 상대 스킬을 어느 쪽으로 계속 쓰는지 어느 기술이 빠졌는지 라인 전 하면서 알아보면서 그거에 맞춰서 대응한다는데
저는 아직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저는 주로 챔피언을 갈 때 선픽이 아닐 경우는 팀조합 보면서 뽑아보려고 노력하는데요.
탱이 부족하면 탱쪽으로 딜이 부족하면 딜쪽으로
마법 데미지가 부족하면 AP 위주로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요 ...
그렇게 신경을 쓰고 뽑아도 이런저런 상황에 지더라고요
정글로 가면 저는 보통 라인에 서는 팀원을 키워주고 한 타에서도 탱으로만 하는데 라인 전을 서는 팀원이 망하면 저도 쉽게 망하고
탑은 제가 아직 기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자주 안 가고요 미드 또한 수동적인 챔피언으로 가서 5:5 만 가려고 하면 킬을 주거나 상대
미드분이 로밍으로 이득을 보셔서 차이가 나고요
봇은 서폿이나 원딜일때 딜교환 잘하다가 한방에 많이 지고요 ㅠㅠ
15/06/22 05:58
수정 아이콘
팀 조합보면서 뽑는건 솔랭에서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저티어에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곳에서는 소규모 국지전이 강한 픽이 최고입니다 리븐이라든가 리븐이라든가 리븐같은게 좋죠
여름사랑
15/06/22 06:11
수정 아이콘
ㅠㅠ 아 카트리나 ...르블랑 ...피즈...드레이븐형 ... 피오라 ... 정말 싫어합니다.
이어폰세상
15/06/22 05:22
수정 아이콘
서폿으로만 브론즈3에서 플3까지 뚫어본 입장에서 그래도..
원딜분께 도움 될 만한 거 써보자면,

1. 스킬을 하나라도 더 피해보려고 노력해라.
'내가 여기 계속 서 있으면 이즈 q가 날아오겠지? 날아오기 전에 오른쪽으로 무빙해야지' 이런식으로 계속 무빙하시면
스킬샷 피해지구요. 계속 이게 되다 보면 날아오는 투사체보고 피하는 것도 됩니다.
아랫동네는 스킬이 날아오면 그냥 맞아요. 아니면 스킬 맞기 딱 쫗은 쪽으로 무빙해주거나요.

2. 상대 스킬쿨을 계산하자.
대표적인 예로 블크 q가 빠지면 대충 10초 정도 되니 10초 정도 되는 동안 우리는 신나게 두들겨 패고 빠지자.
이런식으로 하나하나부터 숙달되면 어느 정도 대충 계산은 됩니다.

3. 침착하게
예전에 겜게 aura님 글에서 봤던 팁인데, 상대가 스킬 먼저 쓰기 전에 먼저 급하게 쓰지 마시고 침착하게 봐가면서 스킬 쓰세요.
봇에 상대 정글 와서 2:3 싸움하거나 다이브를 당했을 때 침착하게 스킬쓰는거 봐가면서 대응하는 것과
급하게 점멸힐생존기 일단 쓰고보는 것, 차이 훨씬 많이 납니다. 두명 죽을꺼 한명 죽거나 오히려 갱승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스트2로 쓰레쉬하시네요. 그래서 서폿유저입장에서 조금 더 쓰자면,

1. 첫웨이브 먹고 두번째웨이브 근거리미니언 세마리 더먹으면 2렙입니다.
그래서 쓰레쉬하실때 타곤산 처음부터 쓰지 마시고
첫웨이브는 골고루 평타 치고 아껴놨다가 근거리미니언 두마리에 쓰면 2렙 먼저 찍을 수 있어요.
그럼 1렙 끝에 한마리만 잡으면 되는 상태에서 앞무빙할 준비하시면서 우리원딜이 미니언 하나 더 잡고 2렙찍었을때
앞무빙하면서 2렙스킬 q찍고 eq딜교시도하시면 무조건 하나 반피만듭니다. 잘하면 딸수도 있구요.
생각이 있는 상대라면 아 쓰레쉬 2렙 찍겠네 하고 뒤로 빠질 텐데
그럼 원딜한테 백핑찍으면서 막타만 먹으면 디나이가 됩니다.
그리고 빅웨이브 쌓아서 상대 포탑 타워까지 밀고, 원딜 놔두고 미드로 갑니다.
상대 봇듀오는 cs먹느라 급급할텐데 미드로밍가면 상대미드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점멸정도는 뺄수 있습니다.

2. 와드지울때 먼저 앞라인에 하나 박아놓고 시야확보된 상태에서 와드지우기
3. 시야없는 부시에 랜턴 먼저 던져보기
2/3은 정말 쉬운 팁이고 당연한 건데 안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4. 오더
세세한 오더를 말하는 게 아니구요. 서포터가 할 수 있는 정말 간단한 오더면서 게임승패에 관련있는 게 있습니다.
- 상대 텔레포트 시간/유무 체크
로딩창에서 상대 텔이 뭐뭐있는가(특히 요새 탑은 거의 텔포드니까요)를 미리 체크하시구요.
유틸특성 안찍었으면 5분, 찍었으면 4분 30초입니다.
텔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봇라인을 밀어야 하는지 당겨야 하는지, 우리가 싸움을 걸어도 되는지 걸면 안되는지 결정됩니다.
숙달되시면 트페궁, 녹턴궁, 빵테궁 같이 글로벌궁도 체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타 이긴 다음에 혼자 웨이브 하나 더 먹겠다고 딸피로 파밍하는 팀원 꼭 하나씩 있는데
텔/트페궁 유무를 아신다면 백핑 찍으면서 채팅하면 살릴 수 있을 겁니다.
- 용/바론시간 체크
2150 용 이런 식으로 체크하시면 되는데,
중요한건 단순 체크가 아니고. 시간을 알아두셨다가
1분쯤 전부터 팀원들한테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탑한테 1분 뒤에 용이니까 텔 쓰지말고 아끼세요. 정글한테 1분뒤에 용이니까 저랑 같이 시야먹으러가요.
혹은 울팀이 미드1차나 2차, 봇1차를 밀었는데 더 할게 없어서 우왕좌왕하고있다.
그럴 때 '30초 뒤에 용인데 라인 좀 더 밀다가 용먹죠'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좋습니다.
괜히 웨이브 하나 더 먹다가 짤리는 팀원 꼭 있거든요.
- 버프관리.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데요,
꼭 미드 1차 밀고 나면 뭐하지 하면서 우왕좌왕하거나 or 상대 리젠 5초 남았는데 괜히 미드 2차 밀다가 한타 대패 후 이득 반납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미니맵에서 상대 블루/레드가 있다면
백핑찍고 블루레드에 버프챙기자고 핑찍으시면 우리팀의 쓸데없는 쓰로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갱 파악 유무
봇 라인에 있으면서 갱 오나 안오나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인데요.
소위 눈치를 얼마나 잘 까느냐 인데,
그냥 간단하게 우리 정글이 갱가서 싸우고 있는데 상대 정글이 그곳에 안보인다거나,
우리 탑/미드 라이너가 라인을 신나게 밀고 있는데 상대 정글이 안보인다(or 상대 미드나 탑이 자리를 비웠는데 상대정글커버가 없다)
이런 경우 봇 쪽에 있을 확률이 높으니 딜교를 이기고 있어도 사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정글이 땅굴을 파고 있는데, 상대 봇듀오가 우리 스킬샷 사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왔다갔다하면서 파밍하고있다.
그럼 땅굴 눈치챈 경우입니다. 역갱조심하셔야해요.

음.. 그리고 첨언 더 하자면
라인을 신나게 밀었을 때 상대 봇 부시 끝에 와드하나박아놓으면 땅굴방지에 용이합니다.

나이스게임TV 은밀한개인교습에서 조이럭님 잔나 플레이한 영상이나 천상계서포터들 영상,
마타 선수가 중국 가기 전에 아프리카에서 교육방송 한 짧은 영상이 유튜브에 있는데 찾아보시면 도움 될꺼구요.

그리고 플래티넘 달고 나서 제가 느낀 건데
실버브론즈와 플래티넘의 LOL은 정말 다릅니다.
여기도 트롤 있고 한데, 게임 속도감이라던지 수준이 아무래도 더 달라요. 일단 올라오면 게임이 재미있어지실꺼에요.

이번시즌 최소 플래티넘으로 마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건승하세요.

+ 혹시 댓글에 틀린, 모자란 부분 있거나 하면 다른 고수분들께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사랑
15/06/22 05:3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팁 감사합니다.
원딜 하다가 너무 죽기만 하고 팀원들에게 욕을 먹은 후 한동안 힘들 때 서포터를 해보라는 지인의 권유를 통해 서포터를 해보았는데요
말씀해주신 것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게임을 하는데요. 일단 저는 무조건 쓰레쉬가 풀리면 쓰레쉬를 하는데 쓰레쉬를 할 때 가장 까다로운 서포터가 알리스타 소나 그리고 서포터는 아니지만 강력한 AP 챔피언들이 가장 무섭던데 혹시 그런 서포터들과 의 라인 전에서의 노하우 라던가 그런 것은 없을까요? 제가 알기엔 바텀 라인 전은 서포트의 역활이 7:3이라고 생각을 해서 조금 많이 공격적으로 하는데 위와 같은 서포터들을 만나면 공격적으로 하다가 저의 파트너인 원딜이 많이 당해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ㅠ
이어폰세상
15/06/22 06:59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제가 소나 자이라 나미 같은 짤서폿 모스트에다가 쓰레쉬는 잘 안하는 쪽이라...
쓰레쉬 입장에서 답변 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쓰레쉬를 잘 안해봐서... ㅠ

대신에 ap서폿유저 입장에서 말씀드리면요.
제가 주로 하는 소나/나미/자이라로 말씀드리면
솔직히 골드 이하 구간에서는 쓰레쉬로 소나/나미/자이라 이기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정말 잘한다 싶은 쓰레쉬 유저도 만나본 적 없는 것 같구요.

룬에 방룬이나 체력 좀 투자해서 쓰레쉬 cc기가 나한테 걸려도 쉽게 죽지 않게만 한다면
소나 힐, 나미 w딜교, 자이라 식물딜 때문에 쓰레쉬가 이기기 힘들어요.
소나/나미/자이라 하는 유저가 '난 쓰레쉬 선고 잘 피할 자신 있어' 하고
아예 왕룬에 주문력이나 마관박고 와서 선고 피하면서 q짤 w딜교 wq로 딜하기 시작하면
쓰레쉬는 두들겨맞다가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저도 그렇게 상대하는 편이구요.

까다로웠던 쓰레쉬를 떠올려보자니,
1~2렙 때 e를 원딜에게 잘 긁어서 e평타 딜교 잘하는 쓰레쉬
내가 라인전 딜교 이겼다고 좋아하고 있을때 로밍가서 탑미드 터뜨리던 쓰레쉬
정글러 자주 불러서 랜턴갱 잘 이용하는 쓰레쉬
정도가 떠오르네요.

아마 쓰레쉬 자주 하시는 유저분들께서 상대법 댓글 달아주시는 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건승하세요
15/06/22 07:08
수정 아이콘
쓰레쉬는 가장 다재다능한 서포터라고 생각합니다. 소나는 갱불러서 잡아 죽이고 알리는 평타 계속 치시면 될거고 비주류 ap 서폿들은 대다수 물몸 조건부cc 뚜벅이라 얘네들도 갱불러서 조지는게 속편합니다. 서포터는 플레이 자체도 있지만 와딩과 오더를 통해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칼라미티
15/06/22 05:30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탑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스트레스 없이 게임하실 수 있어요.
물론 탑을 안서보셨으니 탑에 적응하는데만도 꽤 긴 시간이 걸릴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정글개입이 좀 있긴 하지만 이는 어느 라인에나 적용되는 것이구요.
탑은, 미드처럼 중요하지도 않고 정글처럼 탓을 듣지도 않으며 봇처럼 아군과 끝없이 상호작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묵묵히 적 탑 라이너와 싸우다가, 때가 되면 하산하면 됩니다. 텔을 드셨다면 적절하게 써주시구요.

물론 탑을 한다고 승급하기 쉬운건 절대 아닙니다만...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렸다. 저놈을 죽이면 내가 이기는 것이고 죽음을 당하면 내가 지는 것이다. 적 정글러의 갱에 당하더라도 와드를 안박은 나의 잘못이다.
정도의 마인드로 탑에 가시면 스트레스가 꽤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탑에는 단순한 챔피언이 많거든요. 몸을 안사리신다니...문도같은 쉽고 간단한 탱커부터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여름사랑
15/06/22 05:46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롤을 하면서 탑도 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제가 탑을 갔을 때 보통 가렌,판테온, 케일,마오카이, 쉔 같은 챔피언을 좋아해서 가기도 합니다만 진짜 탑에 오는 챔피언에 대해서 제가 잘 많이 몰라서 너무 쉽게 당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리븐상대로 가렌이 쓸만하다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구요 ..당하다 보니까 하나둘씩 알아가는데 탑으로 갈 때 가장 궁금한 게
한타 싸움에서 어떻게 어그로 관리를 하시는지가 저는 보통 한타 싸움에서는 딜러를 물려고 노력하는데요. 너무 저랑 차이가 나면 금방 죽더라구요 ... ...제가 지금 이곳저곳 맞는 곳을 찾아보는 중인데 어느 곳을 가도 못해서 ㅠ
칼라미티
15/06/22 13:38
수정 아이콘
내가 무슨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결정하는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내 챔프의 특성, 아군과 적군의 조합, 캐릭들의 강함의 정도) 이건 탑만 하시다보면 체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회 챙겨보시고요.
15/06/22 05:49
수정 아이콘
저도 탑 유저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사실 남는데 가는편이지만 탑이 왠지
유유자적하게 관광 온 느낌이라서
선픽이면 탑가서 노는편이네요
15/06/22 05:35
수정 아이콘
저는 남탓+채팅을 거의 안 하는데요. 채팅 뿐만 아니라 심정적으로도 전혀(는 좀 과장이고 거의) 안 해요
한 열 판에 한 번 1초 정도 짜증낼 정도
저렇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안 하는데도
게임 지면 멘탈 흔들립니다.
이게 게임할 때는 모르는데 나중에 다시보기 눌러보면 확연히 보이더라고요
인간인 이상 그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정도의 차이만 있겠죠

원딜 모스트 였어서
원딜 포지션 잡는데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마인드가
팽팽할 경우의 한타에서 내가 살아서 평타 20대만 때리면 이긴다 였습니다.
내가 쟤를 잡으면 이긴다 가 절대 아니고
평타 20대만 때리면 무조건 이긴다 기억하고
게임하는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아 물론 라인전 폭망했거나
상대 탑돼지 정글돼지가 핵잘 크면 50대 때려야댐
여름사랑
15/06/22 05:57
수정 아이콘
그 멘탈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상대가 도발하는 것도 쉽게 참지 못하고 도전하는지라 ...더 무리하게 되고요.
우리 편이 뭐라고 하면 이유를 말하면서 화를 내서 더 망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안 하려고 채팅을 끄면 핑만 해서는 잘 커뮤니케이션이 안될 때가 있어서 골치가 아프더라고요.
원딜을 할 때 저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게임을 했는데요.
일단 제가 서폿도 해보고 그래서 서폿분들은 보통 이니시를 걸거나 아니면 원딜을 보조
해주는 것이 의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과민 반응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딜할때 보통 원딜을 보조를 잘 안 해주더라구요


예) 보통 제가 베인 이라고 가정하면 상대 탱커랑 정글이 저를 바로 물면 저희 편 쓰레쉬는 보통 밀쳐주거나 방어막을 씌워주거나 그런 게 전혀 여기는
없는 거 같구요 ...보통 Q로 들어가서 궁을 키더라구여 ...
이런 경우는 좀 더 제가 뒤에 있다가 한 타 끝날 떄쯤 조인하는 게 좋을까요?
15/06/22 06:36
수정 아이콘
수많은 롤 한타 상황마다 케바케 이지만
보통은
내(혹은 아군)가 상대(적군)보다 잘 컸으면 들어오는 탱커들 부터 쳐죽이는게 낫고 (무난히 이김)
내(혹은 아군)가 상대(적군)보다 못 컸으면 조금 위험한 포지션을 잡더라도 상대 딜러 쳐죽이는 도박을 거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예)로 든 상황에서는 '상대 탱커랑 정글이 저를 바로 물면' 이게요
이니시로 물린거면 그 한타는 반 이상 이미 진거고..
왠만하면 쌈 도중에 물린다는 말씀이겠죠?

저는 이니시가 안 열렸거나 전투 초반이면 아예 상대 점멸Q 사거리 밖에 있고요
한타 중간에도 도망갈 구석(점멸이나 생존기)은 무조건 하나 마련해 놓고
딱 그거리 밖에서 딜해요. 점멸이나 생존기 쓰면 더 이상 추격 안 당할 수 있는 거리요 (그러고 맞점멸에 죽겠지...)
점멸등등까지 다 쓰고 죽는거는 어쩔 수 없어요.

답변을 해보자면
'일단 싸움이 벌어진 후에 가까이 있는 거부터 풀딜하고
언제든 위험한 애가 슬슬 다가오면 점멸써서 도망갈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혹시 이니시를 본인이 걸린거면
이번 판(이번 한타)은 나때문에 졌다라고 생각하시는게 도움될 거에요

보통 이니시 걸린 친구들은 자기는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해 딜 다 넣었다면서 나 때문에 진거 아니라고 하는 유저가 많은데
그럼 거기서 딜 안하고 뭐할건데 라는 말만 생각나더라고요..ㅡㅡ;
15/06/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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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부터 약 3년간 롤을 즐기며 현재 다이아5 서식중인 유저입니다.
저는 시즌2때는 실버, 시즌3때는 골드, 시즌4때는 플레 이렇게 시즌마다 한 티어씩 랭크가 올라갔습니다.
저도 원딜로 시작하여 주포지션이 미드 원딜인 유저인데요
개인적으로 깨달아 온 것들을 나열해 보자면

1. 막타치는것(특히 미드)는 s키를 살짝씩 눌러주면서 평타모션과 투사체 속도를 몸에 익히며 정확하게 먹도록 할 것
2. 미드의 경우 상대방이 막타를 먹을 때 원거리 견제스킬을 날려줄 수 있다는 것(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라 마나, 라인등 고려)
3. 마나소모가 적게 들거나 큰 견제를 받지 않는 한에서 첫 웨이브는 무조건 타워까지 밀어넣고 타워에 리셋된 다음웨이브부터는 당기면서 운영하는것이 일반적으로 최선(적 정글이 초반초식이거나 딜교우위를 점한 경우 계속 밀어넣으며 견제가능)
4. 논타겟의 경우 혼을 실어서 날릴 것(개인적으로 야스오를 많이 플레이하면서 q를 쿨마다 맞춰 거의 대부분 라인전 우세를 점했습니다.)
5. 원딜의 경우 부지런한 카이팅이 필수
6. 초반라인전 평짤을 할때는 반드시 2대 이하로 하고 부쉬를 이용하거나 우리편 원거리미니언 주변을 기웃거리며 적 미니언 어그로를 뺄 것

또 여러가지 것들이 많겠지만 당장 떠오르는건 이정도네요.
작성자께서 원딜러신 만큼 5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딜 뿐만아니라 모든 원거리 유닛에게 통용되는 중요한 진리죠.
원딜은 이름 그대로 원거리 딜러입니다. 중후반 한타에서 가장 데미지를 강력하게 낼 수 있는 포지션이죠.
그만큼 상대방 브루저와 탱커는 원딜에게 달라붙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스킬이 카이팅입니다.
당장 떠오르는게 더블리프트 문워크 그레이브즈가 생각나네요. 당시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속으로는 '나도 저거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드네요. 평타 공속을 빼먹지 않고 항상 뒤나 옆으로 움직이거나 스킬을 쓰며 카이팅. 원딜의 기본이자 정수입니다. 가장 화려하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한듯한 말을 주욱 늘어놨지만 카이팅연습 꾸준히 하세요. 프로게이머 원딜들 슈퍼플레이도 기본 카이팅 중에 나오는 좌우 무빙 센스입니다.
반복연습하셔서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카이팅 하며 전장을 누비시길..
여름사랑
15/06/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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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제가 처음 들었구요. 감사합니다ㅠ
2 ,6번 같은 경우는 제가 평타를 칠 때 미니언 어그로를 받는데 그럴 경우 뒤로 피하면 더 손해가 아닐까요? 물론 원딜일 경우 부쉬를 이용합니다만
미드도 가능한가요 ?
또한 만약 같은 상황인데 반대인 경우 어떻게 막 타를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3,4,5 참고하겠습니다 ㅠㅜ .. 야스오는 제가 필패라...안하는걸로 ...
아 그리고 쓰레쉬, 블리츠 같은 스킬은 제가 좌우로 피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혹시 자리가 애매한 곳에서 일자 무빙으로 도망갈 때 자주 잡히는데 그런 상황에도 좌우로 피하는 게 좋을까요?
15/06/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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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백핑하고, 탭해서 정보보고, 맵보고, 시간 보고, 용이나 바론 미리 체크해서 우리팀한테 알려주는 것만 해도 커뮤니케이션은 충분합니다. 옵저버로 잡은 고수의 플레이를 왜 나는 못하는지 한탄하지 마시고 직접 고수들 방송 보고 얼마나 탭을 눌러대며 확인하는지, 얼마나 다른 전장을 보면서 전체 맵을 확인하는 지 부터 보세요. 그 플레이만 따라해도 채팅하는 건 사치입니다. 저는 원딜갈 때면 봇 미아핑 서폿보다 훨씬 많이 해주고 '적 애니 안 보임. 일단 사려요.'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메세지 전달하는 것만해도 CS먹으면서 하기 바쁩니다. CS 하나 상대방 보다 더 먹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맵리딩, 정보전달까지 다 잘할 자신이 없으니 CS는 포기하면서라도 게임합니다.

'상대 피오라 코어3개 나왔네. 1:1로 붙는 순간 순삭되니까 무조건 백포지션이고 블라디 존야 나왔으니까 어그로 너무 끌리면 안되고 애니 플 찼으니까 미드랑 최대한 떨어져서 딜하자.세주아니 궁 타이밍까지 최대한 플 아꼈다가 궁 맞을 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써야지.' 뭐 이런 계산을 끝없이 해야 하는 겁니다. 결국 스킬 피하는 것도 그런 계산을 쉴새 없이 해야 나오는 건데 논타겟 이지선다를 내내 당할 리는 없고-물론 이것도 계산하면 확률 낮출 수 있죠- 결국 본인이 게임 내에서 게으르기 때문에 겪는 일인 겁니다. 부지런하면 실력도 늘어요.

'나는 멘탈이 약해서 게임을 망친다'는 걸 정말 알고 있다면 본인도 패배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는 셈이며 아군에게 패배를 안겨준 경험도 많다는 뜻이고요.
쉽게 표현하면 '트롤'이기도 한 셈입니다. 그럼 일단 이 상태에서 벗어나야죠. 안되면 입으로 내내 되뇌이시고 그것도 안되면 바탕화면에 써두시고 그것도 안되면 그냥 키보드에서 엔터 키 빼버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름사랑
15/06/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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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채팅하는 시간에 CS 먹는 것과 맵리딩에 집중을 온 정신을 쏟아 보겠습니다. ㅠㅠ
15/06/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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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나 점수와 관계있는 요소는 많지만 실버 이하의 하위티어에서 원딜로 가장 쉽게 스트레스 없이 올라가는 법은 기본 피지컬을 올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롤을 시작했을 때 저도 원딜로 시작했었는데 사람 상대로 20분에 cs를 200 먹을 때까지 cs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연습했네요. 지금은 그때보단 훨신 더 롤이 발전한 상황이고 20분은 연습하기에도 길고 변수가 너무 많아서 10분을 기준으로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커겜에서 혼자서 10분동안 단 한개도 안 놓칠때까지 연습하시고, 다시 AI 상대로 10분동안 cs를 거의 놓치지 않을 때까지 연습하시면 많이 나아지실 겁니다. 그리고 사람 상대로는 10분에 70개를 목표로 연습하시면 될거에요.
이때 중요한 건 그냥 가만히 서 있다가 막타만 치는 게 아니고, 라인에서 평타를 쉬지 않고 치면서도 막타를 칠 수 있도록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라인을 미는 상황이 굉장히 유리하고 도란검을 첫템으로 가져가는 게 사실상 고정인 원딜의 경우 이걸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기본기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06/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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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챔프를 연습하실 때 라인전 상성을 덜타고 너프될 가능성이 낮은 스테디한 챔프(이렐리아 트페 오리아나 같은)를 고수들 방송을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탑 라인전이 자신이 없어져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좀 하다가 이렐리아 장인으로 유명한 린브님 유투브 채널에서 동영상을 몇 개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여름사랑
15/06/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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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은 역시 CS죠.
그런 연습이 있다는걸 생각도 못 했네요.
스테디한 챔프 연습도 정말 도움이 될 꺼 같아요.
감사합니다ㅠ.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15/06/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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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디엔가 하위티어에서 원딜로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한걸 본거 같은데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주 포지션이 바텀이라 개인적인 주장일 수도 있습니다.


하위티어의 의미가 여기가 '자기 실력보다 낮은 티어' 라면
걍 케틀 애쉬 같은 사거리 긴거 골라서 라인전에서 우위 점하고 1차 2차 빠르게 밀어버리면서 갱오면 갱온것도 죽이고 하면
다른 포지션보다 올리기 어렵다고는 생각 못하겠어요.

한창 게임 열심히 할 때
제 최종 점수보다 100점 200점 정도 낮은 곳 까지는
케이틀린을 40판 정도 했는데
대부분 7분 정도에 1차 15분 이전에 2차 까지 밀고 25분에 인피스태틱라위가 무조건 떴었습니다.
신기하게 판 마다 시간 오차가 몇 초 안나서 기억 납니다.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하위티어가
나보다 낮은 실력대가 아닌 여기는 내 실력대인데 하위티어 인 부분이라면
자기 점수대에서는 핵꿀챔 제외하면 뭘해도 점수 올리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5/06/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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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 포지션이 어디 티어에서 힘들다'라는 주장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리기사급의, 승률 100%에 가까운 강제 하드캐리가 필요하다면야 미드/정글이 편할수도 있겠지만 그정도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어떤 포지션을 해도 큰 차이는 안날 것 같습니다.
15/06/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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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실력인데 하위티어라면 원딜이
올리기 힘들다는게 정설이죠
양학할때야 메인딜러인만큼 수월하겠지만요
MC_윤선생
15/06/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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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게임을 못하는건가... 승부욕이 없는 사람한테는 참 아리송한 세계입니다. 으허허허.
시로요
15/06/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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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험과 챔프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머리가 커져서 그래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롤챔프는 우리랑 다른 게임이에요.

일단 챔프와 포지션 감을 익히기위해서 한포지션 한캐릭위주로 파보세요. 저는 시즌2부터 시작했는데, 그당시 탑솔 + 이렐리아(그당시는 약하지만 왕귀형 캐릭이라는 이미지강했슴) 로 해서 전시즌 다이아에 처음갔어요. 일단 다른 팀원들이 죽든말든 캐리한다는 생각으로하셔야하는거같어요 저는 정글/미드 잘못합니다. 현재까지도요. 물론 낮은 티어에선 그럭저럭하지만요
시로요
15/06/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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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은 웃기게도 남의 도움없이 해야하거든요. 탑을 예로 들자면 점수올릴포지션이면 상대 탑 + 정글과 싸운다는 입장으로 하면서, 텔포를 이용해서 봇을 터트리기위햐 기회를 계속보죠 점화든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반대로 제가 터질경우 바로 탑 버리고 로밍으로 해법찾을려고 해요. 그런각오 아니면 올리는건 포기하고 그냥 즐겜해야해요. 특히 작성자님이 계신티어는 생각외로 그티어 이상인 분들이 놀러오기때문에 절대 서렌치지 않고 이악물고 계속하다보면 이기는 판도 나올거에여.


1. 주포를 다시 정하시고(원딜이 오히려 후반에 캐리할 보험같은 포지션이에요. 인내력 끈기 컨트롤 판단 다 좋아야해요)

2. 주캐릭 다시 생각해보세요(라인전이 힘들더라도 캐리할 챔프 고르시고요)

3. 팀원들의 정치질도 하지말고, 받아도 차단하고 하세요. 지금 자존심 챙길려면 계속 그티어 얘들하고만 놀게되요. 참고 올라가면 그 티어 인간들 안봐도 되요

4. 끈기력있게 해보세요. 그 티어에선 유리하다고 던지는 유저 엄청 많아요. 여기도 마찬가지지만. 50분 1시간 경기되도 참고 이기다보면 실력도 상승할거에요. 서렌 하지마시고요.
15/06/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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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게임하시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면 채팅이 더 적거나 초반이 스피디한 히오스를 해보시거나 오늘까지 아마 스팀여름세일이니 패키지겜 하시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글로만 보기 롤에서 얻는 기쁨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보이셔서요~
하얀사신
15/06/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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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일단 멘탈부터 잡으셔야 할 듯 합니다.
묘사? 해주신 모습을 보면 대략 어떤 성향이신지 알 것 같아서요.
15/06/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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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른분들이 많이 도움글 쓰셨으니 저는 주로 하시는 원딜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돈여유되면 핑크와드 하나사실것
2. 라인관리 : 제일 나쁜게 미는것도 당기는것도아닌 상태입니다. 라인관리 조금더 신경써보시는것도
저는 참고로 플레2인데 문의점있으면 쪽지남겨주세요~. 아마 위댓글이 좋은내용이 많아서 저거대로만하셔도 바로오르실듯하네요.
아니시면 한번 녹화하시고 올려보시는것도좋아요.
제정신인가.
15/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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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성격 나쁘고 나이먹고 손 안따라 줘도 한두챔프만 하면 올라 갑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6/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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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하신 성격을 봤을 때에는 그냥 롤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른 재밌고 좋은 게임들 넘쳐납니다... 저는 패드리퍼들 때문에 시즌2에 접었는데 후회한 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크
토다기
15/06/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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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골드 달았던 때를 상기해보겠습니다.

당시에 저는 실버5에서만 놀다가 한동안 랭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세기말이 가까운 시기에 친구들과 듀오를 뛰어주고(친구들이 트롤 하나 줄이겠다고 듀오 한다고 했을 때 그냥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실버3까지 올라갔고, 거기서 오기가 생겨 골드를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했던게

1. 라인을 정해서 되도록이면 한 라인만 간다.
당시에 저는 원딜 아니면 서폿 주세요만 외쳤습니다. 제가 그나마 잘한다고 생각했던 라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올 라이너 하는 친구들의 게임 재능을 부러워했지만 랭겜에서는 그런 마음 접어두고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라인만 갔습니다.

2. 그 라인의 대세 챔프를 해라
저를 골드달게 해준 챔피언은 '애니'었습니다. 서폿 애니. 막 롤드컵이 끝나던 시기였고, 저는 로얄클럽의 서폿 타베선수의 신진문물인 애니서폿을 받아들였고, 주구장창 애니만 했었습니다. 당시엔 너프도 먹지 않고, 벤도 당하지 않던 시절이었죠. 또 다르게 했던 캐릭은 코르키였습니다. 막 삼위일체 버프를 받았을 때였죠. 꿀 챔프도 자기 주라인 챔프가 아니면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3. 전적검색을 꼭 하라.
많은 분들이 픽창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닷지하라는 충고를 하십니다. 그에 보충하자면 픽창에서 같은 편을 op.gg fow.kr 에서 검색해보는 겁니다. 미드주세요 했는데 주요 랭겜 기록이 원딜이었다던지, 방금 전 게임에서 한가지 아이템만 샀다던지.. 다양한 정보와 픽창에서와 분위기를 보고 닷지 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여기서 전적 검색해보고 '님 베인 승률도 낮고 kda 안 좋던데요' 식으로 얘기하면 역효과입니다. 자기만 알고 판단합니다.)

4. 싸우지 말라
이건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사안이죠.

5. 하고 싶은 챔피언은 하지 말라
게임을 하다보면 괜시리 플레이 해보고 싶은 챔피언이 있습니다. 노말이야 그렇다치고 랭겜에서 그런 챔피언을 하게 되면 승률이 저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조합과 상대조합을 보고 뽑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이죠. 5픽으로 걸려서 다 보는 것이 아니라면요. 계속 진다고 하는 친구들 중에 챔프가 가끔 대세와는 전혀 동떨어진 캐릭 하는 거 보면 저것도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제가 해드릴 조언은 없습니다. 전 요새 생각하는 게 캐리하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난 뭐하나 잘 하는 게 없는 거 같냐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내가 케틀하면 반반가는데, 상대 케틀한테는 쥐잡듯이 털릴 때라든가) 페이커도 죽을 때까지 연승하진 않습니다. 질 때도 있는 것을 상기하시고, 세기말도 아직 멀었으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다리기
15/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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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팀원과 싸우는 건 일상이고 멘탈이 쉽게 깨지면서 멘탈 깨지면 큐 계속 돌리고 스킬을 잘 못피해서 딜러 플레이가 좋지 않다..네요
아는 형님이랑 판박이인데 그 형은 그래도 채팅을 줄이니까 한결 나아지신 하더군요. 총체적 난국이니까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 중에 하나라도 고치려고 해보세요. 제일 쉬운 건 채팅 끊기에요.

그리고 언젠가 이기겠지 하면서 큐돌리는 건.. 연패중에도 나는 잘하고 있는게 확실하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나땜에 지는데 오기로 계속 돌리면 강제캐리버스를 기다리는 것밖에 안되죠. 플레이상으로나 아니면 최소 KDA라도 돌아보면서 난 1~2인분은 했으니까 다음판도 이러면 이길거다 하는 생각이 들면 또 돌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순대국
15/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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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지알에서 여러 팁들 보실정도되면 방법이나 팁에 대해서는 더이상 필요 없다고 보고
냉정하게 말하면 1000판 하셨는데 못올라 가시면 우리편이 맘에 안들면
모빌싣고 미드 돌진하는 정도의 멘탈이 아니시라면 그냥 실력이 아직 안되시는 거라고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실력이라고 말하면 CS먹기, 초반 2랩싸움, 마나 관리, 라인 미니언 관리, 정글 전투 합류하기, 와딩, 갱 호응 연기하기, 로밍가기.
오브젝트 전투 참여하기, 한타때 포지션및 역할 잡기, 딜 넣기, 적 딜러 물기, 기타 등등 LOL 게임에서 승패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동들의
합이라고 할수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많이 하면 천천히라도 실력이 는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꼭 판수에 비례하는건 아닙니다.

추가로 혹시 겜끝나면 피드백 하시나요? 특히 지는 판에 대해서 리플을 본다거나 하면서 잘못된 점을
찾아보고 이럴땐 이렇게 하면 더 좋았겟구나 하는 정도만 해도 실력 금방 금방 느실꺼에요~
The Seeker
15/06/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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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약한 당신에게 탑신병자들이 서식하는 탑라인을 추천합니다.
가장 하층 계급의 정글러가 있는 한 당신의 멘탈이 터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정글러는 언제 어디서나 당신의 액받이 무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킬 샷을 피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챔피언인 문도를 추천합니다.
문도는 피학증(Masochism)이라는 스킬이 있는 만큼 맞는 걸 즐겨합니다.
피하는게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그냥 맞으시면 됩니다!
또한 당신의 장시간의 게임 시간을 재밌게 보장해줄 CEO문도의 농담 또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탑라인의 문도 어떻습니까? 참 쉽죠?

개인적으로 저는 롤을 처음 시작할 때 문도로 시작했습니다. 마나 계수도 없을 뿐 더러 죽지만 않으면 되고, 오대식으로 씨에스를 챙기기도 쉽더군요.
0/30/0의 극방 특성과 공속/성장방어/성장마방/5초당 체력 회복의 룬을 드신다면 극단적인 고기 방패로 게임의 안정감을 실어줍니다.
쉔같은 챔피언을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아마 재밌게 하실 수 있으시리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이혜리
15/06/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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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주변에서도 롤 할 때 부처 멘탈이라고 하고 제가 빡치면 진짜 옆에서 놀랠 정도로 멘탈이 건강한 제가 봤을 때!
멘탈 약하면 봇가면 안됩니다. 이건 진심이예요.

멘탈이 튼튼하면 봇은 2명이니까 여기를 터뜨리고 가겠다는 마음.
내가 캐리 AD다 하면서 후반도모하는 마음가짐이 되는데..

멘탈이 약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옆에있는 서폿 or 원딜 탓 + 정글놈아 안오냐 하면서 정글 탓.
아 안해 하고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순간 5명중에 2명이 빙구가 되어버려서 게임을 확실하게 산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위치까지.
이것 저것 하면서 맞는 거 하세요 맞는거!

그리고 가끔 피지알에 공략 영상이나 공략 올라오는거 따라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랭겜 즐겜 유저라서 그냥 이것저것 다 하면서 제 티어에서 노는데 점수 올려야될 필요성 느껴지면..
꿀 챔 혹은 피지알에서 올려준 공략을 많이 따라하는 편입니다.
극딜 초가스 미드 혹은 정글 쉬바나 같은거 하면 정말 좋아요.
고무장이
15/06/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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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티어, 실력 올리는 팁들은 애지간한건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게 게임에서 적용하면서 하기가 쉽지 않은게

일단 플레이가 버릇이 들어있는 부분이 크더군요. 상황에 큰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하는 것들이요.

무조건 스킬쿨만 돌리는 거라던가, 음파 맞춘 리신이 1:3인데 날라온다던가 하는 상황이죠. (링트럴님의 날라가면서 생각한다는 명언이 기억나는군요.)

금방 저런 팁들을 바로 게임에 적용 시킬 수 없는데 게임을 계속 하면 한두판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던 팁들이 나중에 모두 지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언제나 평소처럼 플레이가 돌아와있구요.

그래서 가장 크게 저에게 도움이 됐던 마인드가 딱 하나 정해서 지키는 것이었는데 "안 죽는 게임을 하자"였습니다.

일단 잘 사리면서 여유를 가지고 상대 스킬이나 자신의 쿨 같은걸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막 들어가서 죽이고 살아나오는게 롤의 묘미이기도 해서 처음엔 좀 답답한감도 있었는데 안죽으니까 확실히 좋은 점이 느껴지더군요.

점점 생각하는 속도도 빨라져서 급박한 상황에서도 점점 상대 스킬을 생각하고 하게되는 장점도 있었고요.

제 방식을 한번 추천해드립니다.
15/06/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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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멘탈적인 팁을 드리자면

1. 과거에 대한 채팅을 하지 마세요.
예를 들면 방금 한타에서 나만 지켰으면 이기는건데 서폿이 이니시 열고 탑은 상대 원딜 물러 가는 사이에 내가 암살 당해서 한타를 졌어요. 이런 상황에서 서폿 뭐함 탑님 뭐함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바뀌는 게 없어요. 이제 막 롤 시작해서 각자 뭘 해야할 지 모르고 있다면야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랭크 게임, 덧붙여 국내 출시만도 3년은 넘은 게임입니다. 정말 몰라서 안하는 얘들은 없다고 보심 되요. 각자의 판단 기준이 있고, 이니시를 연 서폿의 판단으로는 내가 이니시만 열면 이긴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고, 탑은 탑 나름대로 적 원딜이 편하게 딜만 못넣게 하면 한타 이긴다는 계산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생각은 님과는 달랐을 거고, 그러니 망한 한타가 나왔겠지요. 여기서 '뭐함?' 으로 시작되는 과거의 한타를 되짚는 노력은 절대로 게임에 유리하게 작용되지 않습니다. 즉 서로 간에 다른 판단의 근거를 하나로 합치시키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요. 부활 대기 시간 길어야 1분인데, 그 기간동안 이러저러하고 저러저러하니 나를 지켰어야 한다고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추가로 '뭐함?'이라 물었을 때 순순히 '죄송'이라 말하는 사람은 '뭐함?'이라는 말 없이도 충분히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이미 반성중인 사람이며 자신은 실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님잘못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대로 받아치겠고, 그럼 롤은 이제 채팅 게임으로 변화하는 시간입니다. 당연히 게임은 지겠고요. 미래 지향적인 채팅을 하세요. 님이 잘 크신 상황인데 나만 지키면 이길 것 같다, 그런데 서폿도 탑도 날 지키는데 관심이 없다면 한타 전에 저만 지키면 이긴다고 말해주세요. 물론, 이후에 자신을 지키지 않았더라도 비난하시면 안됩니다. 말을 했음에도 안지켜진다면 다음 한타땐 그냥 최대한 안전한 포지션에서 딜을 넣도록 해 보세요. 그들을 바꾸려 하기보다 님이 바뀌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시즌4때는 아예 게임 시작하면 채팅 차단했었는데 시즌5 들어서는 욕설은 눈에 띄게 줄어든 느낌이라 욕하면 차단하는 편인데요. 최소한의 채팅 - 용 몇초, 바론, 와드 위치 정도만 채팅하고 있습니다.

2. 남을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1번과 비슷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 명백히 주제가 달라서 써봅니다. 우리는 롤을 하면서 간혹 훈장님을 뵐 때가 있습니다. 와드가 없으면 와드해라고 짚어주고, 미아콜 안하면 미아콜 왜 안하냐며 짚어주고, 한타때 누군 원딜 지키고 누군 이니시열고. 누구는 템을 뭘 가고 누구는 템을 뭘 가고..
하지 마세요. 필요없습니다. 여태 와드 안사는 미드라이너라면, 와드 박으란 말만 수천번은 더 들었을겁니다. 그럼에도 안박는 거면 그냥 모르는 겁니다. 탑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분들을 가르치려 들기보다 부족한 점을 메꿔주려 노력해 보세요.

예를 들면 미드가 장신구 와드만 한쪽에 박는다, 그럼 집갔다 라인 복귀할 때 조금 돌아가더라도 미드 안박힌 쪽에 와딩을 해 주세요. 내가 정글인데 탑이 와딩을 안하면 탑 근처 정글링갈 때 와딩을 해 주거나, 바위게를 잡아주세요. 물론 둘 다 해주면 더 좋겠죠. 내가 조금 손해를 보겠지만 그만큼 아군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저런 계산이 있으면 내가 조금 더 일찍 귀환하거나 할 수 있겠죠. (주로 서폿 정글일 때 저런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만)

그렇게 했더니 내가 손해를 보더라, 그리고 그 손해를 메꿀 수가 없어서 졌다, 그러면 진 겁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지는 거면 상대가 잘했고, [우리]가 못한 게 맞죠. 어차피 누구탓을 하든 [우리]가 지는 겁니다. 남탓한다고 [나]는 이기고 [쟤네]만 지는 게 아니에요.

3. 남탓은 하되, 남이 못듣게 하세요.
이게 중요한데.. 롤은 기본적으로 남탓을 하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ELO 시스템에 의해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을 시켜주기 때문에, 아직도 롤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분명히 [내가 엄청 잘커서 내가 하드캐리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분명 그랬던 적도 있으니, 나는 '엄청 잘하진 못해도 저 놈보단 잘해' 라는 마인드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 그렇기 때문에 패배에 대한 스트레스가 남탓으로 완화되고 그렇게 다시 큐를 돌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남탓 자체는 나쁜 게 아닙니다. 다만 남이 못듣게 하세요. 혼잣말로 하시거나, 게임이 끝난 후 친구와의 전화통화로 까시거나, 술한잔 하면서 까시거나, 그러시면 됩니다. 왜냐구요? 내가 탓하는 그 '남'도 '저놈보단 잘해'라는 마인드를 똑같이 갖고 있거든요. 다섯명 모두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누구 탓을 해봤자 싸움만 나는 겁니다.

4. 나를 비난하는 것에 반응하지 마세요.
[저런 놈 이겨주기 시름]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자기 잘못도 모르고 감히 내 탓을 해대다니, 괘씸해서라도 이겨주기 싫다, 지금 이대로만 가면 수월하게 이길 것 같지만 저런 놈 이겨주기 싫으니 던져야겠다. 그런데 패배는 [저 놈]만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팀]이 하는 겁니다. 나는 잘 한 것 같은데 내 탓을 한다? 사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 분을 차단하세요.


시즌4때보다 시즌5 들어서 멘탈이 많이 강해졌는데요..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던 마음가짐들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5/06/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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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건강한 멘탈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게임하려고 노력 중이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글 쓴 분께서 꼭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15/06/22 1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실론즈 탈출하면서 느낀 팁이라면,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 손실도 없이 쉽게 용을 먹을 수 있고 먹어야 할 타이밍에 우리 편을 불러도 '이유 없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광클 찍으면서 오라 해도 어차피 안 오고, 말도 안되는 개논리를 늘어놓으며 오히려 정치질 대상이나 됩니다. 이런 경우 몇번 말 해보고 안오면 그냥 아. 노답이구나. 하고 용에서 이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명백하게 다이브를 쳐야 할 상황이나 텔 호응이 기가 막혀지게 가도 가만히 있다가 정치질이나 합니다.
이런 경우 우리 편의 의도를 알 수 없는 한은 사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도 핑을 막 찍어줘야 하구요.

야스오가 있어서 말파 오인궁을 박아줘도 궁을 안씁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아 말하고 써야죠 ㅡㅡ; 이럽니다. 바로 옆에 있었으면서 (...)
그러니까 핑을 찍고 써야 합니다.

... 뭐 대충,
이런 것만 알면 바로 탈출하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보통 아직 저티어에 있는데 인터넷 이런 곳에서 팁 등을 많이 봐서 지식만은 늘어났을 경우 [우리 편이 당연히 호응해줄 것을 전제로 한 플레이]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럴 경우 당연히 우리 편은 가만히 있고(...) 자신만 엄청 피해를 봅니다. 그게 게임 내에서만의 피해면 괜찮은데, 멘탈도 엄청 무너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15/06/22 10:48
수정 아이콘
1. 어쩌피 라인전은 cs 많이먹기가 목표입니다.
지고있어도 cs만 먹으면 됐지 라고생각하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언제나 과유불급 말많이하면 말실수도 늘겠지요
저는 그래서 서로 기분좋을 상황이나 칭찬할때만 주로합니다.

3. 이건즐기는 방법차이 인듯하네요

4. 꼭조심해야할 스킬 몇개를 생각하고 해보세요
날라오는거 다 피해야지 보다
내가 꼭 피해야 하는 스킬 몇가지를 미리 생각해두면 대응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봇원딜은 암살형 누커가 아니라 지속딜러입니다.
나한태 붙어있는 가까운놈만 패다보면 한타끝납니다.
그래서 라위가 중요하고 탱커 녹이는게 원딜 임무지요
whenever
15/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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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도 실버에서1년정도 서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도 팀원들이랑 참 많이 싸운거 같습니다.
존 맥러플린
15/06/22 11: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상, 하위티어 사람들은 서로 못했다고 싸우는데... 정말 서로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도 많고... 다만 부캐키울때 느낀건데 오더를 특별히 더 안따른다던가 하는건 못봤던 것 같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얼만큼 못하는지 알면 멘탈 깨질 일이 줄어듭니다.
너구리2
15/06/22 11: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구간에선 원딜캐리가 제일힘듭니다 봇라인딜교 자체가 서포터가 주도하는데 픽이 밀려서 가는경우가 많거든요 차라리 서포터가 캐리하기 쉽습니다
원딜을 라인클리어 좋은 원딜 뽑도록 픽창에서 유도하시고 서포터를 알리나 레오나 쓰레쉬 뽑으신다음 봇라인 딜교후에 모빌 산다음 탑 미드로 뛰시면 서폿로밍에 취약한 하위티어에서는 거의 필킬 나더라구요
15/06/22 13:15
수정 아이콘
미드,정글이 점수 올리기 쉽지만, 원딜이 젤 올리기 힘든단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까놓고 말해서 실버에선 서폿 주도의 딜교는 어설퍼서 본인 컨으로 이끌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면 실력보단 멘탈이 가장 문제인거 같네요... 멘탈 치유하시고 랭겜하길 권장드립니다
으으으응
15/06/22 13: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브론즈 5까지 내려가신거 때문에 그렇습니다. 멘탈도 약하신데 꾸역꾸역 계속 점수 올리려고 올라오셨으니 멘탈이 남아있을수가 없죠. 처음에 실버에서라도 시작하셨으면 골드는 가셨을껍니다. 그냥 이기려고 하는 맘을 버리고 게임은 재미있게 하는거지 ~ 하는 마음으로 그냥 하고싶은 챔프도 하고 게임 내에서도 무리도 해보고 걍 나는 재미있으니까~ 이런 마음으로... 무념 무상으로 하시는게 더 빨리 올라갈꺼예요. 꼭 이겨야돼 ~ 내가 잘해서 캐리해야돼 ~ 이거 멘탈만 더 깨집니다.
쑥호랑이
15/06/22 16:52
수정 아이콘
이미 꿀팁도 많이 나왔고 해서 써드릴게 많지는 않지만 써보자면
1. 브실골에는 브실골 마인드가 있다!
만약 정글 이블린을 잡았고 서로 비등하다면, 궁이 있는 이블린은 상대 뒤에서 얼쩡거리며 이니시 각을 보고, 궁니시 성공하면 계속 왔다갔다하며 상대 어그로를 끌고 때론 위협적인 상대를 지독하게 물어야 할겁니다.
이때 골드라면, 한 번이라도 궁니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후론 무조건 뒤에서 알짱거리면 좋습니다. 궁쿨은 전혀 제대로 세지 않고 있으나 이니시를 당할 수 있고 위협적이란걸 알기에 각을 안 주려고 일단 뺍니다. 심지어 타워를 끼고 있어도 물러나서 공짜타워를 줍니다. 용타임에 적극적인 공성과 함께 와리가리만 해 줘도 잘못 물리면 어찌된다는 건 알지만 타개책을 몰라 쿨하게 포기하면 된다는 쉬운 길을 택하기 때문이죠.
실버라면, 일단 미드에 모여 있으므로 숙련된 이블린 유저라면 언제든 원하는 때 좋은 진형으로 이니시를 열 수 있습니다. 고로 공성이나 궁 공갈은 쓸 데 없고 진입각을 주로 신경쓰면 됩니다.
브론즈라면, 뒤돌면 일단 물려고 하고 이블린이 물려도 나머지 팀원은 싸울 생각을 안 하기에 애초에 뒤를 도는게 멍청합니다.
각 티어별로 자주 겪는 경험에 의해 나름의 판단 근거를 지니고 있으므로, 그런 플레이를 살리는 건 유용한 꿀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카서스 궁체크 따윈 없으므로 우리편에 카서스가 있다면 라인전에서 맞다이가 위험할 때 빼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싸워도 이득보기 쉽다던가 하는 거죠. (혹시 죽어도 카서스 궁 왜 없음? 하고 정치하기도 좋습니다!)
2.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
라인전이 다 터졌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누군가 한 명은 어휴 노답들 내가 캐리해줌 쯔쯔 이러면서 나대는 걸 볼 수 있죠. 뒤를 쫓으세요. 그는 반드시 되도 않게 물리면서 여기저기 적 딸피를 흘리게 되어 있습니다. 주워 먹으세요. 그놈이 이제 왜 안도와줬냐 뭐라 할겁니다. 이때 "헤헤 쇤네가 너무 가난하여 골드가 좀 먹고 싶었습니다요. 이제 밭뙈기도 좀 마련하고 하였으니 시키는 대로 합죠 헤헤." 라고 날려주신 뒤 계속 쫓아다닙시다. 우리편 노답들은 그 뒤에 캐리해도 안 늦습니다. 노답들은 죽어도 정신 못차리고 노답이라 계속 적진으로 돌격할 것이요, 계속 딸피를 흘릴 거거든요. 황금알을 낳는 닭입니다. 그들을 던지게 하세요. 멍청해서 백핑 따위로 말려봐도 소용 없습니다. 실컷 던지게 하고 킬만 이쪽이 줏어먹으면 그놈 멘탈 날아가겠지만 그땐 자기가 캐리하면 됩니다.
3. 들숨 날숨
상대 스킬 쿨이나 논타겟을 날릴 방향, 언제 무엇을 쓸지 심리 이런건 솔직히 계산하기 쉽지도 않고 귀찮죠. 그러므로 무빙은 항상 들어갔다 빠졌다가 기본입니다. 반복하다보면 들어갈 때, 빠질 때가 조금씩 보입니다. 물론 아직도 풀차징 쓰로잉이 될 때도 많지만....그래도 조금씩은 보이더군요.
4. 안되면 부캐
어느날 눈떠보니 본캐보다 부캐 티어가 더 높아졌네요. mmr은 소중합니다. 이젠 본캐는 칼바람만 하네요 낄낄
5. 때론 부벼보자
때려주기 좋은 덩치들이 아닌 이상, 브실골의 혼세 한타에선 클릭 미스가 자주 발생합니다. 적 원딜이나, we를 쓴 직스같은 챔프는 가까이 붙어서 부비부비하면 평타 클릭미스나 스킬 미스가 꽤 잘 나옵니다. 게다가 심리적으로도 스킬은 멀리 떨어져서 피하는 습관들이 많은지라, 논타겟은 앞무빙이 잘 피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익숙해지지 못하게 앞뒤 섞어주는 거죠. 개인적으론 위 아래 위위 아래 패턴을 씁니다. 눈치 못채더군요.
6. 듀오는 나쁘다. 그러나 절친한 트롤 듀오는 늘 옳다.
정말 트롤러 듀오가 아니라, 두 얼간이가 되어 낄낄거리는 듀오는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티어차이가 많이 나서 같이 랭은 못 돌리지만, 별 에피소드가 많은 친구랑 둘이 돌리면 재밌게, 때론 속도는 느려도 꼭 프로같은 운영으로 이겨지기도 하더군요. 호흡도 호흡이지만 같이하면 신이 나서 더 잘됩니다. 제가 피들서폿 잡았다 직장에서 전화와서 부시에 대기타고 있다가 전화가 길어질 것 같아 말도 없이 궁쓰서 라인만 밀어버리고 까악까악까악하며 뒤돌아서 혼자 짼 일이라든지, 제가 하나 잡고 절묘하게 살아돌아가는데 친구녀석이 영웅처럼 나타나선 파랑이 좋겠군 쨍! 파랑카드 날리고 미안하다며 도망가던 일이라든지, 제 카서스 물려죽고 장판도 개판인 상황인데 도망도 안 가 저보다 티어도 훨씬 높은 이놈이 말파 1인궁박고 죽는 거 보고 에라모르겠다 궁 날린거에 한 방에 적 전원 주님곁으로 펜타킬이 뜨더니 친구놈의 전쳇 "좋은 설계였다", 또 상대 본진에서부터 아군 레드지역까지, 제 트위치와 친구 쓰레쉬의 기묘한 여행이라든지(결국 둘 다 살았습니다 크크 랜턴이랑 은신으로 갈라졌다 모였다 또 갈라지니까 다 살더군요)
재밌는 추억이 많으니 뭘 해도 웃을 수 있고 웃으니 게임도 잘 풀리더군요
이외에도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무튼, 역시 게임은 재밌어야죠!
슈퍼여랭이
15/06/22 20:06
수정 아이콘
다들 좋은 말만 써주신거 같은데

사실 본인이 잘못하면서 다른 팀원탓을 하는 분과 만나면 게임자체가 축쳐지겠고,

스스로도 스트레스받으시면서 뭐하러 게임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중반이후의 한타에서는 원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한타의 승패가 갈리는데 후 SAD

예전에 제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원딜은 팀의 미래인데 그래서 우리팀은 미래가 없다'
15/06/23 02:19
수정 아이콘
원딜이신데 킬뎃이 너무 낮으신거같네요. 정글렉사이면 생각보다 준수하신편인거같은데 정글쪽으로 포지션을 바꿔보심이.. 스타일이 이니쉬좋아하시고 킬각 잘보시는거같은데 정글이 어쩌면 님성향이랑 맞을꺼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키벨
15/06/23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원딜이 하위티어에서 어려운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제가 잘해서 바텀 2명 폭파시키면 더 좋은거 같은데. 솔랭 승리공식인 바텀파괴후 용냠냠을 생각하면 원딜 괜찮습니다 더 연습해보세요
15/06/24 06:41
수정 아이콘
챔프폭이 너무 넓은거 같아요. 중간에 지루할 땐 하고 싶은 챔프를 하되 일반으로 돌리시고 주챔프 한두개만 돌리시고 라인별로 하나정도만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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