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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4 10:21:19
Name 라라 안티포바
File #1 uxBattleShips9.w3x (1007.8 KB), Download : 269
Subject [기타] [워크3] 추억의 유즈맵, 배틀쉽 공략 上
[1]
전편보기 - 추억의 유즈맵, 배틀쉽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2&no=57093

안녕하세요~라라 안티포바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예전에 배틀쉽2를 몇년,
그리고 요즘 ent서버 봇방을 통해 배틀쉽 프로(맵 이름이 프로입니다)를 몇년 해온 입장에서
비주류 게임이다보니 공략을 찾기 어려웠던 점,
언젠가 배틀쉽을 접게되면, 그냥 잊어버리기엔 좀 아쉬워서 뭐라도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배틀쉽 공략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략의 기준이 되는 맵은 BattleShips Pro v1.199a 입니다.
파일 첨부해두었습니다.
게임하시려면 어느 서버에서든 정식배틀넷에서 ent19 친구추가 후, 친구목록에서 방제보고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사이트 entgaming.net 에서 games에 들어가시면 봇방목록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방제확인 가능합니다.

[2]

[게임모드 선택]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기본 게임모드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No Traders] : 무역선 금지. 무역선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내정과 같습니다.
무역선으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는데, 이 퀘스트는 보통 중립지대 혹은 적진영을 왔다갔다하는 퀘스트입니다.
그만큼 표적이 되기도 쉽고, 무역선은 인벤이 3칸밖에 안 되는데다, 체력도 75밖에 안되서 적군의 표적이 되는 순간 그냥 황천길입니다.
대신 무적, 투명화 등의 생존기가 있고, 아군의 호위를 잘 받아 루트를 확보하게되면
전장에서 싸우는 것보다 훨씬 막대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골드를 지속적으로 팀원에게 주는 방법도 있고, 혼자 잘 가지고 있다가 일정 금액을 돌파하면 게임을 종결시킬 수 있는 무기와 배를 갖추고 게임 종결자로 마무리짓기도 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보통 무역선은 금지로 하는 경우가 많고, 저도 무역선 운영 요령은 잘 몰라서 생략합니다.
무역선을 허용하는 모드일경우, 본진 옆에 비스트 마스터가 생기는데 그놈이 무역선 퀘스트를 줍니다.
퀘스트 잘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영어지만요. ㅜㅜ

[Accelerated No Traders] : 무역선 금지에, 빠른게임모드입니다. 풀방기준 약 3400골드, 레벨5의 상태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현재 ent서버에서 가동되는 배틀쉽의 8~9할은 이 모드로 진행됩니다. 게다가 배틀쉽은 초당 [7-팀원수] 만큼의 골드를 받게 되는데, 이 골드량이 50% 상승합니다. 즉, 풀방기준으로 일반모드는 초당 2, 빠른게임모드는 초당3의 수입을 얻게됩니다.

[Normal] : 무역선을 허용하는 일반게임모드입니다. 보통 4명은 바로 전장에 투입되고, 1명 정도가 무역선을 이끄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전장도 무역선을 잡기위해 무역선 퀘스트라인에 맞춰지게 됩니다. 무역선 루트를 어느팀이 안전하게 확보하여 무역선이 퀘스트를 잘 수행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Accelerated Normal] : 빠른게임모드입니다. 무역선을 허용한다는 점만 빼면 앞에서 설명한 빠른게임모드와 같을겁니다.
이 모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가끔 무역선 하고싶은 친구들은 노멀모드에 몰표를 하기 때문에...

[Capfest] : 올 크루세이더로 자폭대결을 펼칩니다. 크루 vs 크루 연습용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이렇게 진행됩니다.



[Same Random ship]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드 중 하나입니다. 랜덤하게 하나의 배가 선택되서, 모든 플레이어가 그 배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당연히 중간에 배를 바꾸거나 할 수 없습니다. 펄이나 로얄, 하다못해 오버로드나 저거넌트 등 대형배가 걸리면 게임이 무지 빠르게 끝납니다. 세일러나 크루세이더같은 극초반 배가 걸리면...
몇판 안해봤지만, 체감상 펄이 정말 잘 걸립니다.

[3]
본격적인 배 공략을 들어가기 전에, 보조아이템 및 무기 등 아이템에 대해 설명해볼까합니다.
배틀쉽에서 무기는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무기입니다.

근거리는 사거리가 짧지만 가격대비 DPS가 우수하고, 장거리 무기는 사거리는 길지만 가격대비 DPS가 낮습니다.
중거리는 이 중간쯤에 있는데, 장거리는 DPS가 너무 낮다는 이유로, 근거리는 근접해서 지속딜을 넣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중거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입니다.

먼저 초반용 무기를 소개합니다.


[로켓캐논]
125골드, 사거리 1600, 데미지 6, 쿨다운 1초, DPS (Damage per Second) 6

극초반용 장거리무기. 공략의 기본이 되는 빠른게임 모드에서는 당연히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역금지모드나 노멀모드에서는 간간히 사용됩니다. 시작할때 세일러의 체력이 200밖에 안되서, 안전하게 경험치와 골드를 가져가는데 유용합니다.


[크루저 캐논]
400골드, 사거리 900, 데미지 30, 쿨다운 1.5초, DPS 20

초중반에 유용하게 쓰이는 중거리무기입니다. 거의 배틀쉽 초반 운영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불러도 될 정도로,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 빌드를 크루저캐논으로 탑니다.


[오블리비언 캐논]
650골드, 사거리 1025, 데미지21, 쿨다운 0.9초, DPS 23.33

다른 배틀쉽 맵에는 없는, 프로버전 고유의 캐논입니다. 크루저캐논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오블리비언 캐논의 큰 장점은 긴 사거리입니다. 사거리 1000을 넘는 중거리가 잘 없는데, 중앙 타워이 사거리가 1000이라 25차이로 타워를 사거리 밖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틀쉽은 시야가 확보되있지 않으면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타워를 공격하기는 어렵습니다.

크루저보다 가격이 1.5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오블리비언 캐논의 긴 사거리로 킬을 더 확보하거나, 타워를 막타치지 않으면 손해입니다. 라인먹는거야 DPS가 서로 고만고만해서 큰 차이가 안 납니다.


[하푼 캐논]
800골드, 사거리 1300, 데미지 18, 쿨다운 0.8초, DPS 22.5
배만 공격 가능 (건물 불가)

오블리비언 캐논과 함께, 프로버전 고유의 캐논입니다. 사거리가 1300이라 애매하긴 한데,
보통 중거리로 분류되는 무기들의 사거리가 700~1125인 점을 감안하면 장거리로 분류되는 것이 옳겠습니다.
다른 장거리 무기에 비해 사거리는 짧지만, 그만큼 가격대비 DPS 효율이 좋아 초반이 많이 애용하는 무기입니다.
사실상 다른 장거리테크는 거의 사장된 테크인데, 유일하게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장거리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우맨 크루]
1000골드, 사거리 1000, 데미지 8, 쿨다운 0.2초, DPS 40

무난한 초반용 중거리 캐논입니다.
크루저 캐논보다는 효율이 낮지만, 그만큼 크루저 캐논에 비해 DPS 강화가 빨라 초반 스노우볼링에 적합한 무기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사거리가 낮고, 크루저 캐논에 비해 고급무기 전환속도가 느립니다.
대신 초반 DPS가 막강하므로, 이를 통해 라인, 영웅킬, 타워 등을 노려 좋은 수입을 바탕으로 스노우볼링을 해야합니다. 초반에 막타 자주 놓치면 그만큼 뒷심은 약합니다.


[머신건 캐논]
1300골드, 사거리 450, 데미지 8, 쿨다운 0.12초, DPS 66.66

근거리의 꽃, 머신건 캐논입니다.
이펙트도 정말 아프게 나갑니다.


[돌멩이 캐논]
1650골드, 사거리 900, 데미지 100, 쿨다운 2초, DPS 50
배만 공격가능

중거리 무기는 또 두가지로 나뉩니다. 짧은 쿨다운으로 가격대비 DPS 효율이 좋은 경무기와, 데미지는 묵직하지만, 그만큼 쿨다운이 긴 중무기. 이 돌멩이캐논은 중무기를 대표하는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배만 공격가능하다는 점은 장단이 있는데, 장점으로는 라인과 영웅킬을 노리기 쉽다는 점입니다. 한타때에도 적 건물에 데미지가 분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파괴할때 얻는 골드가 아쉽고, 또 팀원들 대부분이 건물공격가능한 테크트리를 타지 않으면, 한타에서 적을 이기고도 반격이 안 됩니다.
저는 상대팀의 수준이 낮으면, 돌멩이 캐논 도배해서 상대를 농락하는 예능용 빌드를 꽤 좋아했습니다.
인터셉터에 돌멩이캐논 5개들고, 빠른속도로 강펀치 훅훅 날린뒤 유유히 도망...!!


[봄바드 캐논]
1900골드, 사거리 1600, 데미지 40, 쿨다운 1.25초, DPS 32
배만 공격가능

장거리의 대표주자인 봄바드 캐논입니다...만,
배틀쉽 프로버전은 장거리 테크는 완전히 사장되어, 예능용이나 하수들이 쓰는 테크가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건 초반 하푼캐논정도...

[4]
이제 중후반용 무기입니다.


[화염화살 캐논]
2500골드, 사거리 850, 데미지35, 쿨다운 0.5초, DPS 70

초중반용 중거리 무기와, 중후반용 중거리 무기 사이에 낀 캐논인데
성능이 좀 어정쩡해서 인기는 없습니다. 이거살바엔 돈 좀 더 모아서 더 고급무기사지...랄까요.
가끔 이상할 정도로 잘 안 죽어서, 본진 갈 일 없다가 돈이 애매하게 쌓였을때 사는? 그런 캐논입니다.


[글레이브 캐논]
3600골드, 사거리 700, 데미지 250, 쿨다운 2.2초, DPS 113.64

중무기의 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무지막지한 데미지로, 상대를 순식간에 빈사/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대비 DPS가 매우 좋아 제법 이른 타이밍에 띄워 소형배저격 및 건물테러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중무기류의 치명적인 단점인데,
라인먹기가 어려우며 NPC 배들과 함께 한타가 벌어질 경우 데미지 분산이 매우 심합니다. 사거리 조절을 통한 목표조준이 상당히 중요한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건 글레이브 캐논 외에도 모든 중무기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사거리가 짧아, 서로 대치국면에서 딜교환만 하고 있는 경우에도 효율이 떨어집니다.


[가드타워 캐논]
4200골드, 사거리 900, 데미지 55, 쿨다운 0.5초, DPS 110

배틀쉽2의 국민무기였던 가드타워캐논입니다...만, 배틀쉽 프로에서는 카오스 캐논에 밀려 위상이 많이 추락한 캐논입니다.
넉넉한 사거리가 장점이지만, 비슷한 가격대인 글레이브 캐논에 비하면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어렵고, 좀 더 뒤를 바라보면 돈을 좀 더 모아 카오스 캐논을 장만하는편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고블린 정커는 예외적으로 가드타워 테크를 더 자주 타는 것 같습니다. 카오스 캐논을 준비하다가, 즉시전력이 필요하면 구입하게 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너클 캐논]
4500골드, 사거리 500, 데미지 30, 쿨다운 0.2초, DPS 150

중반용 근거리 무기인 너클캐논입니다. 보통 근거리타는 저거넌트가 애용합니다...만,
사실 너클캐논도 치열한 게임에서는 그다지 보기 어렵습니다. 근거리 디스도 중후반에는 카오스 타는 경우가 많고,
저거넌트는 머신건 이후에는 보조템이나 소모템 위주로 아이템을 갖추니까요.
배틀쉽2에서는 비슷한 스펙의 세이라캐논에 완전히 밀렸던 기억이 나네요.


[칵테일 캐논]
5500골드, 사거리 800, 데미지 320, 쿨다운 2초, DPS 160

카오스 캐논과 비슷한 스펙이지만, 중무기라는 점에서 카오스 캐논과 차이가 있습니다.
중무기다보니, 카오스보다 라인먹는 능력은 매우 떨어지나 영웅킬 및 건물테러에는 비교적 강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는 무기는 아닙니다. 이거 살바에 카오스사고, 중무기로는 글레이브 테크가 훨씬 빠른 타이밍에 재미보기가 좋아서요. 가끔 죽어서 본진에서 부활했는데, 돈이 애매모호하게 남았을때 사곤 합니다. -0-;;
주로 인터셉터, 크루세이더, 퍼니셔 등이 애용합니다.


[카오스 캐논]
6050골드, 사거리 850, 데미지 125, 쿨다운 0.75초, DPS 166.66

초중반 국민무기가 크루저 캐논이라면, 중후반 국민무기는 카오스캐논입니다.
사거리, DPS, 가격 모두 적절한 캐논.
매우 자주 쓰이는거치곤 할말이 별로 없군요...다른 무기는 주로 단점, 안쓰이는 이유가 주가 되는데
그런면에선 카오스 캐논은 쓸 내용이 없습니다. -_-;;


[토르 캐논]
6700골드, 사거리 1000, 데미지 220, 쿨다운 1.25초, DPS 176
배만 공격 가능

중무기의 로망, 토르 캐논입니다. 크루세이더의 밥줄무기이기도 합니다.
우월한 사거리, 묵직한 한방데미지에 중무기치고 빠른 공격속도로 카오스 캐논을 카운터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카오스 캐논과 사거리 차이가 150이나 나기 때문에, 거리조절만 잘하면 딜교환에서 카오스 캐논에 거의 안맞고 딜을 넣을 수 있어
소형배로 원딜컨셉의 배들이 애용하는데요. 따라서 중후반부에도 스킬이 워낙 좋은 크루의 단골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건물공격이 안 되다보니, 기지방어에 유리합니다. 카오스캐논이나, 저거넌트의 테러를 상대로 멀찍이서 딜을 넣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군 기지 근처에서 서로 거리유지를 하면서 딜교환을 하는 상황에서도 우월한 사거리로 한타 시작도 전에 상대를 넉다운시킬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킬데스 전적 관리하는걸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무기입니다.
다만 아군이 전부 토르를 가게되면, 방어엔 뛰어나지만 건물때릴 사람이 없어 한타에서 이겨도 역습을 못갑니다.


[레이저 캐논]
9000골드, 사거리 450, 데미지 15, 쿨다운 0.05초, DPS 300

근거리의 로망, 레이저 캐논입니다. 배틀쉽1때부터 최강의 근거리 무기로 군림해서 많은 이들에게 '남자의 무기'로 통했던 그 무기입니다.
그러나 이 무기도 별로 본 기억은 없습니다. 일단 근거리 테크가 매우 어렵고, 잘 나가도 너클캐논 두어개 살때쯤엔 게임이 끝납니다.


[플래그 파이어 캐논]
11000골드, 사거리 1125, 데미지 115, 쿨다운 0.5초, DPS 230
근거리의 로망이 레이저 캐논이라면, 중거리의 로망은 역시 플래그 파이어 캐논이죠. 우월한 사거리로, 타워는 물론이고 억제기의 역할을 하는 항구도 사거리조절을 잘 하면 피해없이 공격가능한 무시무시한 캐논입니다.
그러나 플래그 파이어 캐논이 나오는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압도적인 킬로 게임을 캐리하는 원딜이 간지용으로 구매해서 게임을 종결짓거나, 아니면 딜병에 걸린 하수가 무리해서 구매한뒤 허약한 맷집으로 몇방 쏘지도 못하고 죽기바쁜 경우...


[발칸 캐논]
16000골드, 사거리 450, 데미지 30, 쿨다운 0.05초, DPS 600

이쯤되면 근거리 로망이 아니라 근거리 종결자입니다. 실전에서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가끔 무역선으로 겜끝낼때 발칸캐논 2개+저거넌트로 상대건물 순삭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외엔 본적이 없네요.


[뉴클리어 스트라이크]
17000골드, 사거리 1500, 데미지 1000, 쿨다운 2.5초, DPS 400

핵입니다.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한...아니 이게 아니라,
뉴클리어 캐논은 주로 능욕용입니다. 아까 앞서 말씀드린 무역선이 게임 종결시킬때 뉴클리어 캐논 2개를 장착하고 나타난다거나,
적 원딜이 열심히 즐겜하면서 킬수 팍팍 늘리다 최후에 상대 능욕용으로 구비하는, 말그대로 종결자 캐논입니다.
본진보다 우월한 사거리라 우방이 안 됩니다. 무리해서라도 뛰쳐나오지 않으면 DPS 400짜리 공격을 계속 맞고있어야합니다.

이 외에도 소개해드리지 않은 무기들이 조금 있는데, 게임하면서 없다고 생각해도 하등 지장없는 무기들입니다.
참고로, 발칸 캐논과 뉴클리어 스트라이크는 3시쪽 고블린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5]
무기 설명이 길어져서, 보조아이템에 대한 설명은 짧게 줄이겠습니다.
보조아이템은 크게 7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헐, 돛, 수리나무, 리페어크루, 텔레포터, 쉘, 기타 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이 중 텔레포트와 기타를 제외하면 중복착용이 안 됩니다.
쉘은 헐, 돛, 리페어크루의 기능을 합한겁니다. 역시 3종류 아이템과 중복착용이 불가능합니다.

이 중복착용을 이용한 보조아이템 100% 환불방법이 있습니다. 배틀쉽 프로버전은 아이템 판매가격이 구매가격의 50%입니다.
그런데 중복착용이 안 되는 보조아이템의 경우, 중복착용시 2개 착용 불가능하다며 후에 착용한 아이템은 사라지며 100% 환불됩니다.
이걸 잘 이용하셔야 테크트리를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배틀쉽 돈 벌기 참 힘들고, 돈 벌기가 게임의 8할 이상인 게임입니다.
배틀쉽 프로에서 알아두셔야할 필수 지식이니, 혹시 플레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세요.
쉘은 돛+헐+리페어크루의 기능을 하므로, 쉘 또한 3종류 아이템과 중복착용이 안 되고 같은 방식으로 환불 가능합니다.
헐->쉘, 쉘->헐 순서 관계없으며 돛, 리페어크루도 마찬가지입니다.

텔레포터는 2개 장착 가능합니다. 따라서 100%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투명기능을 제공하는 스모크머신도 2개있는데, 게임하면서 한개도 사본적이 없어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보조아이템은 특별한 설명은 생략하고, 스샷으로 땜빵하겠습니다.

[쉘]
쉘은 배틀쉽 프로에서 도입한 보조아이템입니다. 배틀쉽1에는 없던 아이템이라 배틀쉽2나 크로스파이어에도 없습니다.
(대신 크로스파이어에는 보조아이템 조합이 존재합니다)
모든 쉘은 3시 고블린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마지막 쉘은 실전에서 거의 볼 수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_-;;
캡틴쉘도 거의 못봤는데, 보통 세일러로 패스트 배틀로얄이나 패스트 블랙펄 갈때 돈이 애매하게남을때 잠깐 구매하더군요.

[텔레포터]


텔레포터는 배틀쉽 준필수아이템입니다. 공격과 방어 전부 요긴하게 쓰입니다.
프로버전은 착해서 텔레포터를 본진에서 팝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템이 재고제한이 없습니다.
배틀쉽2는 정말 돛, 텔레포터 싸움으로 부들부들 떨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헐]




헐 프로버전은 헐이 방어력까지 추가해줍니다. 방어력이 평소에는 쓸모가 없고, 크루세이더 자폭데미지 경감 및 적 건물 공격 등에 유효합니다. 배틀쉽2에서는 방어력 추가기능이 없어 자폭선들이 미쳐 날뛰었는데, 여기서는 브론즈헐만 차도 자폭에 한방은 거의 안 나옵니다.
헐의 기본기능은 데미지감소 및 체력증가이며, 패널티로 이동속도 감소가 있습니다.
참고로, 쉘은 헐과 달리 방어력 증가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 크루전 방어에는 헐이 쉘보다 우월합니다. 헐.

[수리나무]





스웨덴 리페어 우드, 고블린 리페어 우드는 9시쪽 스웨덴 목재소에서 팝니다.
수리나무는 무한히 쓸 수 있는 힐링포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쿨타임 찰때마다 사용가능하며, 사용시 체력을 회복합니다.

[리페어크루]





스웨덴 리페어 크루, 고블린 리페어 크루도 마찬가지로 9시쪽 스웨덴 목재소에서 팝니다.

본래 고블린류는 배틀쉽1에서 3시쪽 고블린 상점에서 팔았는데, 배틀쉽 프로는 고블린 상점에 다른 아이템을 잔뜩 추가하느라 이쪽으로 이주시킨것 같더군요(...)
리페어 크루는 초당 회복속도를 높여줍니다.
단기적인 회복량이 큰 수리나무는 주로 한타에 좋고, 리페어크루는 라인전 및 딜교환에 좋습니다.


얘는 좀 특수한 리페어 크루인데, 주변 아군의 초당 체력재생을 늘려줍니다.
퍼니셔나 서포터형 크루세이더가 하곤하는데, 고수들 얘기로 우리는 잊으면 되겠습니다.

[돛]






돛은 이동속도를 높여줍니다. 제일 기본돛 외에는 전부 9시 스웨덴 목재소에서 판매합니다.
참고로 배틀쉽은 이동속도 522가 한계입니다. 따라서 제일 비싼돛은 잉여되기 좋습니다.

[기타]


[스카웃크루] : 400골드, 디텍팅기능을 제공합니다. 주로 투명스킬이 있는 무역선, 크루세이더, 서브마린 있을때 사용합니다.
싼 스카웃크루 덕택에, 스모크머신은 완전 잉여입니다. 따라서 설명도 생략합니다. 모르셔도 겜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에너지 포스 필드] : 1500골드, 60초 쿨다운, 6초간 안티매직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티매직쉘을 사용하면 마법이뮨이 되는데, 어지간한 스킬 다 씹고, 무기아이템 데미지도 씹어버립니다. 피닉스 스킬 기반이라 마법으로 판정되거든요.
근데 크루세이더 그물과 자폭은 물리판정이라 못씹습니다. 역시 크루 사기...


[복사기] : 6000골드, 60초 쿨다운, 15초간 대상 하나를 복사합니다. 복사한 미러이미지도 무기데미지가 유효합니다.
보통 중간에 나간사람이 생겨서 소수 vs 다수 싸움이 되었을때, 다수쪽에서 굳히기 용으로 구매하는 아이템입니다.
동수의 싸움에서도 상대 한명이 압도적인 킬을 기록하며 무기가 빠방할때 쓰기도 합니다.

[6]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배틀쉽 공략을 나눠서 쓸 것이냐, 아니면 조금 길더라도 한번에 쓱 쓰고 끝낼것이냐...
쓰다보니 저도 좀 지치기도 했고, 저번에 FFA 리뷰글 쓰다 너무 길어지니 중간 내용이 짤리는 불상사가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절단신공을 쓰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공략과는 관계없는, 해적선들을 소개하고
쓸만한 배틀쉽 영상 하나 링크걸고 이번 공략을 마칠까합니다. 다음 공략은 실전에서 쓸만한 전략/테크를 디테일하게 써볼까 합니다.


[엘븐 프레데터] : 배틀쉽 프로를 400판 가까이하면서, 이 배를 5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나쁜배는 아닌데, 고스트가 워낙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아서...저도 한 번 써봤는데, 스타폴이 있고 이게 건물테러가 됩니다.
그냥 우방하는 상대가 안나오면, 이 배로 스타폴만 쿨타임 찰 때 계속 써주기만 해도 본진 터집니다.


[고스트 아르마다] : 디스와 비슷하게 생겼고, 디스트로이어 상위호환입니다. 디스트로이어와 마찬가지로 배를 묶을 수 있는데, 이놈은 자기가 묶는게 아니라 쫄병을 소환해서 그 쫄병을 배를 묶습니다. 덕분에 고스트는 자유롭게 무빙이 가능합니다.


[배틀 로얄] : 배틀쉽1때부터 블랙펄과 함께 슈퍼배의 양대산맥. 다만 블랙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바람에 묻혀진 다소 비운의 배이기도 합니다.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2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전부 데미지가 절륜한데다 건물에게도 통하는 노답배입니다. 게다가 체력재생오라가 있는데, 건물도 영향을 받습니다. 배틀로얄의 오라와 무역선 건물수리 퀘스트는 이 게임에서 유이한 건물수리 방법입니다.


[블랙 펄] : 이 게임 최고존엄 간지를 풍기는 블랙펄입니다. 캐리어가 인터셉터 소환하듯 (크립트로드 궁극인 로커스트스웜 기반 스킬입니다) 작은 퍼니셔를 소환하는데, 겁나 아픕니다. 첨엔 걍 병풍인거같은데, 돌던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얻어맞고 비명횡사합니다.
정말 무시무시한건, 건물이 녹아납니다. 배틀쉽1과 달리 AOE도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쇼크웨이브처럼 직선으로 데미지 2천짜리 창을 발사합니다. 0.5초정도 대기시간이 있어, 배의 속도가 빠르면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사거리가 꽤 긴 편이라 화면 밖에서 쏘면 그냥 비명횡사합니다.

[7]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발견한 배틀쉽 프로 실전 영상입니다. 이바닥이 좁아서, 거진 다 아는 아이디들이군요...흑흑.
배틀쉽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 이런겜이구나~'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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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4 10:41
수정 아이콘
여럿이서 술마시고 나서 밤늦게 피시방 가면 하던 유즈맵이었죠
라라 안티포바
15/06/24 12:51
수정 아이콘
전 클랜친구들말고는 워3를 같이안해서...ㅜㅜ
주변에 카오스하는 친구들밖에 없어서, 워3같이할 친구가 없었어요.
DSP.First
15/06/24 11:10
수정 아이콘
유즈맵 관련 글은 무조건 추천누르고 봅니다.
다른 유즈맵 관련 글들도 올려주세요.
라라 안티포바
15/06/24 12:53
수정 아이콘
다른 유즈맵을 많이 하긴 했는데,
제가 지금은 가지고있지않거나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배틀쉽처럼 상세하게 쓸 자신이 없네요...ㅜㅜ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쓸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제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게임이라서요.
DSP.First
15/06/24 13:28
수정 아이콘
일단 올려주신 글들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글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위처럼
15/06/24 11:23
수정 아이콘
엄청 좋아하던 게임 그러나 친구들은 죄다 카오스하러 가고... 공방수준은 높아서 맨날 민폐에 쳐발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크
라라 안티포바
15/06/24 12:54
수정 아이콘
배틀쉽은 맵이 좁아서...그나마 요즘 유행하는 AOS 게임들은 라인도 3개나되고, 맵도 넓직넓직한데
배틀쉽은 초보가 숨쉴공간이 없죠;; 라인도 2개에 바로 옆에 찰싹 붙어있고, 초고수들에게 타워는 그냥 장식에 불과한 수준이니까요.
스트로
15/06/24 12:17
수정 아이콘
제가 했던 거랑은 당연하게도 어마어마하게 다르군요. 고돛 나오는 타이밍에 그 입구에 마치 롤에서 첫 용에 모이듯 다 달라붙어서 막 싸우던 게 참 재밌었죠.
라라 안티포바
15/06/24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고돛전쟁이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ㅜㅜ

제가 배틀쉽2한참 하다가, 그거 생각나서 이 프로버전 했을때 느꼈던건
저지먼트쉽, 고블린돛 제외하면 생각보다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둘다 배틀쉽1에서 파생되었고, 원본을 많이 보존한 게임인데
배틀쉽2는 서브마린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히 없앤건 없었던거 같구요,
거기에 저지먼트쉽이나 몇몇 배 및 아이템을 수정/추가시켰던 버전이라면,
프로는 배틀쉽1의 기본적인 게임구도는 그대로 둔 채 패치식으로 개선했다는 느낌이랄까요?

둘다 배틀쉽1이라는 기반에서 공사를 하는데
배틀쉽2는 그 기반을 그대로 둔채, 위에 전혀다른것들을 이것저것 추가해서 첫 기반과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면
배틀쉽 프로는 배틀쉽1에서 없앨건 없애고, 추가할건 추가하되 게임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버전이 배틀쉽2보다는 편했습니다.
1. 일단 돛, 텔포 선점당하면 그걸로 인한 스노볼링이 너무 심한데 극초반에 좀 편하게 겜할수 있다는 점
2. 빠른게임모드로 초반 지겨운 세일러모드에서 탈피
특히 게임 시작부터 서로 로켓캐논사겠다고 아군끼리 경쟁잼...거기서 밀려서 로켓캐논 하나건지고 이러면 눈물나죠 ㅠ 차라리 아예 못건지면 다른무기사고 마는데, 로켓캐논 1개면 애물딴지 ㅜㅜ
3. 쉽게 구할 수 있는 텔포, 헐에 방어력 추가기능 등으로 자폭선을 어느정도 커버가능
4. 저지먼트쉽 막타금액이 너무 강력해서, 누가 막타쳤느냐에 따라 게임 방향이 너무 심각하게 갈림

사실 크루세이더가 저한테 맞는 배도 아니고, 저는 크루같은 위태위태한 피지컬 중심의 배보다는 인터, 도미같은 원딜형 배를 좋아했는데
자폭선이 너무쎄서 어쩔 수 없이 크루테크를 팠던 슬픈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그때 크루 열심히 한 덕택에 배틀쉽 프로도 무난하게 하고 있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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