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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5 14:01
사담 후세인은 이란-이라크 전쟁과 쿠웨이트 석유침공을 일으킨 장본인이죠. 10번 사형당해도 마땅할 인물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미국에 이송되어 미국식 재판을 받는다는게 참 웃긴 상황이긴 합니다.
하긴 뭐 세계경찰을 자칭하는 미국이니깐... 어떻게 보면 미국이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김정일이나 후세인같은 인권유린 독재자를 제어할 마땅할 방법이 없다는 현실이... 슬픕니다.
03/12/15 22:47
전쟁을 일으킨사람들이 전범-아닌가요?
흐음...아무리 생각해도..선제공격도 미국이고...전쟁이 벌어진 땅덩이도 이라크인데... 설마 걸프전 전범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03/12/16 10:50
후세인에 대해서는 이라크에서 재판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국법정에는 세울수가 없지요. 이라크에서 재판을 받든지 혹은 유엔법정에 서겠지요. 물론 둘다 미국의 입김이 작용하겠지만.. 어쨌든 이라크법정에 설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것이 논란이 많군요. 미국의 입김의 우려도 있고 이라크 사람들이 흥분해있는 상태라서 공정한 재판이 되지 않을수 있다..라는 거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라크 사람들이 그동안 당해온걸 생각하면 후세인은 사형당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범'이라는 개념을 보니까 후세인 시절에 독재체제를 이용한 모든 범죄 즉 후세인외에도 후세인 체제하의 다른 관료들이 저지른 범죄들까지 모두 이라크 과도 통치위원회 '전범'재판에서 해결하는 모양이더군요.
03/12/15 01:28
임요환선수가 오늘 한말중에 신호가 있던게 아닐까요.. 알카에다...의 비밀요원...군인들과 치료간호사들을 잘 이용하는 비밀요원..
요즘은 기계에 빠졌죠.. 아마두..
03/12/15 01:46
"미국의 국제무역센터(속된말로 쌍둥이 빌딩)를 테러하고
그후로 장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세계 각국에도 테러의 위협을 불어넣었던 주범이었죠" 논쟁을 벌이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 부분은 아직 사실로 확인된바는 아닙니다. 미국의 의견이지요. 다만 독재자로써 국민과 나라를 피폐하게 만든 책임은 있는 사람입니다.
03/12/15 01:50
"미국의 국제무역센터(속된말로 쌍둥이 빌딩)를 테러하고
그후로 장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세계 각국에도 테러의 위협을 불어넣었던 주범이었죠" 이내용은 빈라덴과 관련된 내용 아닙니까?... 솔직히 후세인은 위의 내용과는 거의 관계가 없을듯...
03/12/15 02:34
우리가 잡은 적 없습니다. 그들이 잡았겠죠...
미국 대선판도에도 조금 영향이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현제 세계평화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부시와 미국의 공화당 매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고 있으면 3차대전 일어날거 같아서 불안해 잠이 안옴!
03/12/15 04:35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국제무역센터(속된말로 쌍둥이 빌딩)를 테러하고 그후로 장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세계 각국에도 테러의 위협을 불어넣었던 주범이었죠" 이 부분은 未國측의 '주장' 일 뿐입니다.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의 장기 독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 세력이 바로 未國정부라는 것입니다. 하긴, 후세인 뿐입니까 어디... 필요하니까 하수인으로 교육(?) 시켜서 잘 부려먹고 키워주고 하다가 말 안듣는다 싶으니까 악의 축으로 만들어주었죠. 후세인이 '악'이라면, 그 '악'을 육성한 세력이 未國 정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03/12/15 09:17
계속해서 빈 라덴과 후세인과의 관계를 주장했던 것은 사실이죠. 한번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뭐 후세인도 나쁜 놈이고 부시도 나쁜 놈이긴 한데 후세인이 왜 미 법정으로 가는지, 부시의 재선판도는 왜 아직도 낙관적인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03/12/15 09:33
빈라덴과 후세인과의 연계 운운했죠...
그리고 후세인이 '법'의 심판을 받는데, 未國 법이 되겠죠? 하긴 未國이 키운 후세인이니 그렇게 하는게 당연할지도...
03/12/15 10:05
너무나 비대해진 미국... 이젠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미국...
이 상태로 좀 더 진행된다면 세계는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도 위험한 폭탄을 껴안고 있는 상태가 되버릴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 거대한 골칫덩이를 세계가 어떻게 하지 못하니까요... 정치, 경제, 사상 측면에서 모두 그렇습니다. 결국 21세기 세계 평화의 화두는 이 비대해져버린 거만한 아기를 어떻게 연착륙 시킬까 하는 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폭주하도록 그냥 놔두기에도 위험하고, 급격하게 추락하는 것 또한 위험하고....... 이젠 미국이란 나라는 너무 비대해져 버려 세계의 애물단지가 되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12/15 10:35
돌파구가 없이 계속적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가, 이번 일이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좀 타서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03/12/15 11:48
한마디로 미국은 예전의 '제국'의 위치에 있는 나라죠. 그래서 점점 그 힘도 막강해지고, 특히 소련의 해체로 인해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그 힘을 무너뜨릴수 있는것은 제가 볼땐 중국밖엔 없는 것 같네요. 인구나, 땅덩어리나 무엇을 비교해도 중국이 시간이 갈수록 미국을 압도할것 같네요. 최근에 나타난 중국과 미국의 무역마찰에서 중국이 고자세로 갈수 있는것을 보아도...우리나라나 일본같으면 그냥 꼬리를 말았을텐데...
03/12/15 11:51
후세인이 독재를 하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긴 했지만, 이라크 민중이 굶주리게 된 건 미국이 봉쇄조치를 취한 까닭이 더 클 겝니다. 뉴스를 보니 후세인을 전범으로 재판에 세운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진정한 전범은 부시와 공화당 매파, 군산 복합체, 토니 블레어 등등이 아닙니까? (아, 후세인도 이란이나 쿠웨이트 쳐들어간 적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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