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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6 01:32:48
Name 삭제됨
Subject [LOL] 이번 롤드컵 소감과 소소한 향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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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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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경기 결과까지 보고 생각이 든게 딱 하나예요
EU 상대로 유일하게 진 한국 팀이 KT라는 것..
15/10/26 01:44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1 대 1...
최적값
15/10/26 02: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bo5에서는 3년전 나진소드를 마지막으로 유럽에게 진 한국팀 수 0...
15/10/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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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3년전 롤챔스 서머였다는..
고러쉬
15/10/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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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패치가 이번 롤드컵 벨런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번 4강만해도 KOO 정글의 경우에는 그라가스를 롤드컵 기간동안 쓰지 않은 반면에, 프나틱 정글은 그라가스를 자주 가져갔던걸 봉쇄당하니 게임 자체가 오버되는...
갱플 - 모데의 붕괴도 벤카드로 전략의 다양화가 그렇게까지는 나오지 못했던거 같아요.
뭐 이렇게 해봤자 큰 결과로는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번 프나틱의 패배가 그라가스때문이다! 라는 분이 등장하실거 같아서 몹시 불안하긴 하네요.
15/10/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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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없는거죠.-_-; 오히려 급격한 메타 변화를 야기하는 패치라든가 챔프 글로벌밴은 한국팀에게 불리하면 불리했지 전혀 유리할건 없었죠.
고러쉬
15/10/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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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한국팀의 문제라고보다는 각각의 팀컬러가 다르니 팀마다 다르겠네요.
이번 그라가스밴으로 피해본건 사실 쿠보다는 프나틱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기는 합니다.
물론 그라가스밴으로 프나틱이 3:0으로 졌다! 라고 말하는건 프로라면 그에 대한 대처를 했어야했는데 프나틱은 한참 부족했어요.
15/10/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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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가스떄문은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블루진영 2번이나 잡았느데도, 탐켄치-쉔을 2번이나 밴해야했나싶어요. 일단 탐켄치는 옐로스타가 준비가 안된것처럼도 보이고요.
피오라도 후니는 준비안한것처럼보이고요. 개인적으로 edg전에 나왔던 자르반같은걸 기대했는데 진검승부끝에 진게 너무크죠.
고러쉬
15/10/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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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가스도 여파가 있었긴 있었습니다. 2경기 스카너 카드가 나온거 봐서는 참 암담했어요. 그 스카너가 아무것도 못하게 KOO가 잘 대처했긴 했지만요.
만약 1경기 2경기 그라가스였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이거 모두 결과론적인 얘기이니 그냥 넣어두는걸로 하죠.
15/10/26 02:0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조건에서 쿠는 자크라는 카드를 준비했죠. 프나틱은 준비못한것같고요.
애초에 챔프폭이라는게 프로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거인데, 그걸 핑계삼는게 말이안되요.
대처를 잘한게아니라 픽구도부터 스카너를 뽑으면안됐습니다.(픽부터를 대처라고하면 할수도있겠습니다만)
고러쉬
15/10/26 02:05
수정 아이콘
그런 똑같은 조건이나 선수 개개인이 다 다르니 주챔피언이라는게 있죠. 호진의 경우에는 그라가스는 잘 쓰지 않는 편이였고, 레인오버는 그라가스를 자주 쓰는 모습이였죠.
KOO로는 그라가스는 어짜피 잘 안쓰는거 그냥 넘어가는거고, 프나틱은 자주 쓰는 그라가스가 밴먹으니 그에 대한 대처로 나온게 스카너이니...
2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해설 말대로 스카너 쓰면 안돼는 조합이긴 했는데, 일단 썼으니 어쩔 수 없는거 게임 내에서 잘 풀면 되는데, 여기서 쿠는 더 나아가서 원딜이 수은을 먼저 가버리니 스카너는 피오라만 노려야되는데 그걸 응수로 잘 받아친 스멥이 대단하긴 했죠.
어쨋든 그래서 안타까워요. 그라가스가 있었더라면 좀더 재밌고 치열한 경기를 프나틱 입장에서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거든요.
15/10/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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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본 이유도 결국은 챔프 폭이 넓지 않아서라고 봅니다. "어차피 호진은 그라가스를 안했으니 득본건 쿠다." 라고 해도 결국 그라가스가 밴 될지 아무도 몰랐기에 그저 핑계에 불가하죠. 그라가스 글로벌 밴 공지 뜬지 꽤 됐는데, 렉사이 엘리스 둘 다 밴 될 경우를 너무 대비 안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5/10/26 02:43
수정 아이콘
소위말하는 1티어라능 렉사이를 래인오버가 2번이나잡고도 졋죠. 그만큼 쿠는 변화하는 밴픽구도속에서 자크카드를 준비했다는거죠.
그라가스 글로벌밴은 단순 챔프하나 못쓰는데의 의미가아니라 픽밴구도가 변경되는 수준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제3의카드를더욱 철저히 준비한건 쿠였다는 말이었어요.
애초에블루진영 2번잡고 글오벌밴타령하는건말이안되요
최적값
15/10/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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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덧붙이자면 호진이라고 그라가스 못쓰는거 아니죠.. 그라가스가 글로벌 밴이 아니었어도 쿠입장에서는 밴픽카드로 그라가스 충분히 쓸만했을 겁니다.
15/10/26 02:55
수정 아이콘
애초에블루진영 2번잡고 글로벌밴타령하는건말이안되요(2)
고러쉬
15/10/26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그라가스를 자주 쓰는 프나틱의 그라가스 못본걸 아쉬워하는걸 핑계, 타령으로 치부하시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예선때부터 프나틱의 활약에 그라가스가 이번 4강에 있었으면 어떤 양상이 나왔을까 하고 조금이나마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는거에 대해 블루 진영에서의 글로벌밴이 타령이다 핑계다 라고 치부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그런 가정을 낳으면 수도 없는 가정을 낳아서 그냥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여운으로만 끝을 낼려고 했는데...
저도 경기 롤드컵 경기 다 보고 이번 4강도 다 보고 하는 말인데, 앞서 말한거처럼 그라가스 밴으로 게임 결과를 뒤집는건 말이 안되고, 그나마 게임의 양상 조금 바꿀 수 있는 그 이상도 아닙니다.
2경기같은 경우 스카너말고 그 상황에서 그라가스 나왔더라면 스카너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졌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고요.
참 PGR에서는 자신과 반대되는 덧글 하나쓰면 기가막히게 물어뜯을려고만 하시니 다음부터는 덧글 자제좀 해야겠다는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10/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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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오버되었다고 표현하시니 저렇게 안들렸죠.
15/10/26 02:52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그라가스가 살아있었으면 호진은 렉사이를 택하면서 사이좋게 정글을 나눠가졌겠죠.
그라가스가 있던 없던 서로의 구도는 달라질게 없습니다.
오히려 그라가스 글로벌밴으로 인해, 레인오버가 블루사이드에서 렉사이를 선점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죠.
그렇게 여러번 가져갔음에도 졌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아예 없는거예요
Nasty breaking B
15/10/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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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A : 렉사이 스카너 렉사이
정글러B : 자크 자크 리신

엘리스-렉사이-그라가스 3대장 체제에서 그라가스 너프로 피해를 많이 본 건 당연히 아래쪽이겠죠?
그냥 챔프폭 문제죠. 경기 당일날 버그 때문에 글로벌밴됐으면 몰라도 일주일 연습할 시간은 똑같이 있었으니까요.
고러쉬
15/10/26 02:17
수정 아이콘
그라가스 하나로 게임 결과를 가른다고 하기에는 정글 외의 문제도 많았으니 결과는 뭐 크게 달라질거 같지는 않은데,
그라가스 글로벌밴으로 피해를 본건 준비 기간이 똑같고 그런걸 다 감안해도 그라가스를 잘 쓰지 않는 KOO보다는 즐겨쓰는 프나틱에게 상대적으로 조금이나마 피해가 간건 사실이죠.
롤 인벤이나 롤갤 같은 반응을 보니 그라가스가 만약 살아있었더라면 좀더 재밌을지 않았나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 역시 이 의견이지, 그 이상의 의미는 아닙니다.
Nasty breaking B
15/10/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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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이 좀 공격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라가스밴으로 더 피해를 본 오리진 같은 경우는 그런 말 자체가 없는데, 똑같이 3:0에 경기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쿠-프나틱 경기 끝나곤 그라가스 이야기가 나오는 게 좀 그렇게 들렸나봅니다.
15/10/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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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부분은 이해가 가긴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엘리스 렉사이 양강구도인 현재로썬
렉사이가 풀렸으면 프나틱은 그라가스가 살아있어도 렉사이부터 가져갔을겁니다.
호진이 그라가스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더욱 렉사이만 가져오면 된다고 생각했을거예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프나틱이 렉사이 대신 그라가스를 선픽했다 한들
호진은 렉사이를 그냥 가져가면 될일이라
초반에 여러모로 능력치가 안좋은 자크하는거보다 훨씬 더 게임이 편했을겁니다.

제가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마 퍼플사이드에서만큼은
레인오버가 스카너 대신 그라가스를 함으로써 더 편한 경기를 했을수도 있다는 정도겠네요.
다만 그걸 따지고 들기엔 블루사이드에서 훨씬 우월한 정글 매치업을 두판연속 잡고도 두판을 다 졌다는 점이 참...
(만약 그라가스가 살아있었다면 호진이가 아무리 그라가스를 선호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뽑았을거니까요. 그라가스 대신 자크를 뽑을 일은 없으니;;) 암튼 이런부분들때문에 레인오버가 그라가스 글로벌밴때문에 손해봤니뭐니 하는 얘기는 동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네요.
오히려 프나틱이 (블루사이드를 두번이나 했기 때문에) 그라가스 글로벌밴으로 더 이득봤다는 생각도 들어요.
15/10/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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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B가 롤드컵에서 단 한번도 그라가스를 안쓴 선수라는건 빠져있네요..

A는 카드 하나를 새로 만들어야 했고 / B는 애초에 안쓰는거였죠..

막말로 피오라가 글로벌 밴이면 쿠가 손해보는거지 프나틱이 손해보는건 아닌 것처럼요.
이건 너무 쿠 입장에서 쓴 댓글 같네요..
Nasty breaking B
15/10/2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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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오버가 스코어같이 그라가스 좋아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프나틱 밴픽을 쭉 보면
1) 엘리스가 살면 무조건 엘리스를 먹는다. 2) 엘리스가 죽으면 렉사이를 먹는다. 3) 엘리스가 죽고 블루에서 렉사이를 가져가면 그라가스(올라프)를 한다.
걍 이 패턴 고정이었어요.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후니의 야스오를 위해 그라가스-오리-알리스타를 준비한 게임이었죠.
즉 그라가스가 살았든 죽었든 프나틱은 블루 2번에서 렉사이 2번 아마 무조건 가져갔을 겁니다. 그리고 3:0으로 졌죠.
15/10/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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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가스의 글로번밴 자체는 확실히 쿠에 유리한 사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경기에 끼치는 영향을 0 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챔프폭을 늘려오지 못한건 프나틱의 큰 실책이고, 그걸 더 큰 장점으로 만든게 쿠죠.
스무디킹
15/10/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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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할까봐 두렵다면서 왜 본인이 그렇게 주장을 하시나요?
패치로 서양팀에 유리했던건 애써 무시하고 그라가스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려는게 정상인가요?
고러쉬
15/10/2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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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도 말했지만, 피해를 조금이나마 입은건 프나틱이지만, 그라가스가 있었어도 게임의 흐름은 조금 바뀔수 있어도 결과는 어짜피 정글 외에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단지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으로 남긴 글인데 제가 언제 프나틱이 진건 그라가스 때문이야 라고 주장을 했나요?
그리고 패치로 서양팀이 유리한걸 무시했다고 하시는데, 제가 어디에 그런 여지를 남겨놨나요? 그냥 이글에서 그라가스 글로벌밴이라는 부분이 부족한거 같아서 그에 대한 의견 달았는데 당연히 제 의견은 그거에 초점을 맞출수 밖에 없는데 이게 비정상인가요?
스무디킹
15/10/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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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바뀌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말씀은 딱히 없네요
그라가스로 피해본건 프나틱 ,그라가스가 있었다면 좀더 재밌는경기 라는식으로 반복적으로 주장하시길래 오해했나봅니다
15/10/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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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러스트보이 선수가 썼던 글중에서 해외는 연습을 할 때 적당히 조정해 가면서 하는 것이 맞고 그것이 선수를 오히려 망치는 것이 아니라는 요지의 글 부분에서 생각이 다름을 느끼고 LCK에 도전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생각으로 프로 생활을 하면 연습과정 자체가 이 큰 무대에서 약점이 되는 겁니다.
최대한 연습싱황에서 극한의 상황을 경험해도 무대의 압박에 의해서 그 극한이 더 증폭이 되는데 그걸 평소부터 피하면 될 것이 없죠.
프나틱이 쿠전에서 경기적인 측면에서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해외팀중에서는 가장 LCK와 비슷한 준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점은 극복할 수 없죠. 내내 준비에 소홀했던 LPL이 선수들의 염원이 모인다고 이기기에는 프나틱이 준비한 시간과 열정이 더 컸던 것이고 LCK팀들이 타 지역보다 1년내내 더 가혹한 조건하에서 롤드컵을 바라봤기에 몇번의 서로간의 해외접촉 경험이나 전지훈련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을 수 밖에요.

선수가 유출되었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시스템의 승리겠지요.
15/10/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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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늘 후니는 졌지만, 앞으로 대성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끝난뒤에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모습도 멋졌고요. 물론 후에 눈물도흘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은밀한개인교습 때나 멸망전때나 말도 잘하고, 멘탈도 좋아서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는거 기대했는데
첫 프로경험에서 롤드컵 4강이면 말다했죠.

오늘의 패배를 양분삼아 차기시즌에도 꼭 롤드컵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Cazorla 19
15/10/26 02:08
수정 아이콘
진에어에 쏟아지는 관심
마이스타일
15/10/26 02:22
수정 아이콘
오늘 쿠의 모습을 보니 결승에서 적어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아닐거 같아서 결승이 기대가 됩니다.
여태까지 기대했던 경기들 (fnc vs edg, koo vs fnc, skt vs edg) 들이 아슬아슬하게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는 느낌이 아니라
약팀이 살짝 선전하긴 했지만 격차가 난다고 느껴질정도의 경기였다고 생각해서 결승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msi 에서 skt 가 edg 한테 지고나서 칼을 갈았듯이 koo 도 칼을 날카롭게 갈아왔다고 생각해서
skt 가 방심하면 koo 가 얼마든지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결승전이야말로 리얼 치킨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애나
15/10/26 02:27
수정 아이콘
koo팬으로써 오늘 정말 기분좋은 날이네요.
fw와 경기할때까지만해도 8강이 한계같았었는데 결승이라뇨.. 크크
이왕 이렇게된거 우승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롤챔 큰무대에서는 다 졌어도 롤드컵 한방이죠!!
스무디킹
15/10/26 02:33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한국팀 우승이니 우승스킨은 토끼리븐 늑대워윅 암사자렝가 여우아리 정도면 완벽할듯합니다
최적값
15/10/26 02:54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 빵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10/26 0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clear movement
15/10/26 03:3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10/26 04:40
수정 아이콘
이걸로 롤드컵 우승 세일하면 딱일뜻 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5/10/26 07:37
수정 아이콘
암사자 렝가스킨은 진짜 꼭 나왔으면 하네요 크크크크
15/10/26 10:53
수정 아이콘
그리즐리 볼리베어도 빼놓으면 섭하죠 크크
15/10/26 13:14
수정 아이콘
롤랜드우콩 추가요
15/10/26 02:36
수정 아이콘
항상 말하는 거지만, 메타 적응과 챔프폭, 새로운 챔프 습득하는 것도 엄연한 실력입니다.
담배상품권
15/10/26 02:37
수정 아이콘
사실 라이엇 입장에서 패치로 중국과 한국을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텐데(전반적으로 새 꿀챔 찾는건 북미/유럽이 낫다고 봐서)
중국은 언어가 안통하지만 한국은 언어가 통한다는게 문제였죠. 그리고 조별리그를 1일차/2일차로 나눠 한것도 북미/유럽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생각이었다면 멍청한 판단이 되었구요.
지금까지는 쿠가 거인들을 연달아 쓰러뜨리며 오프닝 가사대로 갔습니다만
마지막 거인은 거인이라기보단 무슨 초자연적인 존재에요.
전 SKT 팬이라 SKT 응원합니다 흐흐
최적값
15/10/26 02:56
수정 아이콘
1. 2팀체제 해체
2. 6인 로스터 강제
3. 대회직전 대격변 패치
라이엇의 온갖 견제를 뚫고도 결승에 두팀을 올려보내는 LCK의 위엄이네요. 내년엔 어떤 방식으로 견제가 들어올지
15/10/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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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시즌은 제대로 한국 겨냥하고 들어온 거였는데..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네요. 오히려 강화됨 크크
clear movement
15/10/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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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피시방 유스 체계가 잡힌 한국을 겜으로 이길 나라는 없는걸로.....
거기다가 인강까지 해주는 훌륭한 BJ들도 있다죠?!
추천 한방이면 과외비 해결에 무제한 영상 제공해주는..?? 크크크크크
yangjyess
15/10/26 02:39
수정 아이콘
핑계 나올만한 격차가 아니었음...
다레니안
15/10/26 02:41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빠져나가는 선수들을 보며 한국롤은 정체될 것이다 라는 비관적 글을 썼는데 오늘 자면서 이불킥 뻥뻥 날려서 먼지좀 털어야겠습니다....ㅠㅠ
도로시-Mk2
15/10/26 02:45
수정 아이콘
매우 단순한 결과네요.

돈 벌고 싶으면 해외로 나가면 되고,

돈보다 롤드컵 우승하고 싶으면 LCK 팀에 참가하면 됩니다.

몬테가 항상 주장하는 말처럼, 정말 롤드컵 우승이 절실하다면 한국와서 한국팀들과 경기해야 됩니다.

현재로서는 그렇네요. 그게 현실이고요.
15/10/26 02:45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재미있는 게... 엑소더스로 인재가 빠져나가 한국리그가 약해졌다 했지만 나간 강자들이 5부리그들에서 놀면서 하향되고 한국에 남은 팀들은 꾸준히 강해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15/10/26 02:47
수정 아이콘
패치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애초에 롤 자체가 대격변과 대격변을 거듭하는 게임이라..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은 그러한 대격변의 시대를 어떻게든 이겨내고 서 있는 선수들인거죠. 시즌 2부터 시즌5까지의 메타를 보면 도저히 몇몇 챔프만 다룬다고 살아남을 수 없게끔 게임이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미드만 예를 들어도, 암살자 메타에도 적응을 해야 했지만 포킹 메타도 적응해야 되고, 텔포 메타도 적응해야 될 뿐더러 미드 스왑 메타도 있었죠. 생각해보니 미드 AD캐리 메타도 있었죠. 만약 메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라면 메타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로 봄이 마땅합니다. 팀이 메타에 적응 못한다면, 팀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캬옹쉬바나
15/10/26 02:47
수정 아이콘
진에어 엄청 부담될 것 같아요. 롤드컵에서 한국팀에게 쓴 맛 본 팀들이 노리고 있을 것 같아요
트윈스
15/10/26 03:02
수정 아이콘
메타에 적응하는것도 실력이지만 메타때문에 블루, 레드 밴픽 유불리가 이따구로 벌어지면 안되는거죠. 저번 시즌 알리스타는 w평이 발견되서 그런거라지만 갱플 모데는 라이엇의 패치가 만들어낸 최악의 실책입니다.
그라가스 버그는 진작 고칠수있는걸 방치하다가 이 사단이 난거구요. 그라가스가 풀렸더라도 koo가 삼대빵으로 이겼을거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저런식으로 패널티가 생기면 안되는겁니다. 그것도 1년에 한번하는 세계대회에서요.
선수들이 보여줬던 경기 내용들은 오리겐 3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재미있었고 예선에서는 예측을 빗나가는 경기들 덕에 정말 재밌게 감상했지만 그 외 라이엇의 경기 진행 능력이나 패치 조율등은 기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최악이네요.
최적값
15/10/26 03:1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라이엇의 아마추어리즘은 정말 까도까도 모자람이 없죠. 라이엇은 롤드컵 끝나고 당장 클라이언트부터 갈아엎어야 합니다.
15/10/26 04: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담당이 다르긴 했지만 Lyte (트롤러 처벌 담당) AMA에서 보면 신 클라가 그닥 우선순위에 있는 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커스텀 클라 제작자 개발 중지시키고 라이엇에 영입 했는데 신 클라는 나올 기미가 없죠....
아리골드
15/10/26 03:09
수정 아이콘
결국 lck의 운영과 전략은 타 대륙에서 따라하긴 벅차다 라는 것이 참이 되었네요
뻐꾸기둘
15/10/26 03:11
수정 아이콘
엑소더스가 예상되긴 합니다만, 이제까지 해왔듯 해외 리그의 경쟁팀들에 대한 경각심만 놓지 않고 준비한다면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축구를 비롯한 여타 스포츠에서도 나타나는 양상처럼 막강한 자금력으로 캐치업 전략을 펴는 리그 vs 쌓아 놓은 노하우로 달려 나가는 리그의 대결 구도가 한동안 지속될 것 같은데, 이런 구도가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주지만 않으면 좋겠고(해외대회 나가서 지기라도 하면 극딜 맞는 양상 같은거...) 한국 팀과 선수들의 지속적인 선전을 기원합니다.
대청마루
15/10/2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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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누군가가 했던 말인데, 타국 2부리그에서 뛰는 것은 도움 안되니 한국에서 뛰어서 이름알리고 해외 1부리그 가는게 낫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선수들로서도 그게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사실 후니처럼 성공한단 보장도 없는 아마추어 연습생을 데려가 팀과 같이 성장시킨다는게 정말 특이한 케이스고 옐로우스타의 과감한 도박이라 봅니다. 프나틱의 레인오버, 그리고 특히 후니는 해외진출의 최고 이상적인 사례라고 생각해요. 실력도 인정받으며 동시에 팀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 한시즌만에 현지 팬들에게 그냥 용병 1인이 아닌 레딧의 아이돌로서 사랑받은 것 말이죠.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뒷이야기도 그렇고 LPL 에 진출한 선수들이 쪽에서 적응의 어려움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저도 글쓴분처럼 앞으로 해외진출을 하게된다면 유럽/북미쪽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어요. 나겜 롤드컵 스페셜에서 우스갯소리로 말한 앞으로 해외진출 고려할 생각이면 먼저 영어 배우고 토익점수 봐야되는거 아니냐는게 현실이 될 지도...크
스무디킹
15/10/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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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퀴입니다
정확히는 중국 2부리그에서 사기계약등 고생할 확률이 높으니 한국에서 유명해져서 좋은 조건으로 이적하란 뉘앙스였어요.
15/10/2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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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니하고 레인오버 영입하는 건에 대해서 옐로우스타 선수도 반대가 심해서 조수령님과 프나틱에서 한참 설득을 했었습니다...
그런 거 보면 프나틱 케이스는 예외 중 예외죠...
15/10/2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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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제외한 한국팀들은 중국5위권팀들로 정리가능
운영이라는 이름하에 싸움하기 무서워하는 쫄보들인 한국팀들

등등... 지금 생각해보니 재밌네요 크크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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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롤알못이네요 전...
프나틱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롤드컵 보면서 깨달은건 타 지역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한국팀을 무너뜨리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겠다은 생각만 들더군요
행복한인생
15/10/2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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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이 싸움을 못해서 운영을 한다더니 정작 운영 수준은 상대와 큰 차이가 안나도 한타에서 죄다 압살하더군요
자곡동
15/10/2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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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진짜 쎈데....
트레이스가 지금까지 상대한 탑은
마린 스멥 썸데이 샤이 듀크 이런 애들이었어요
갱맘이 상대한 미드는
페이커 이지훈 쿠로 코코 나그네 같은 애들이었구요
그런데도 이랬다저랬다 했지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던 진에어인데 전 믿어도 된다고 봅니다
안좋던 페이스를 진출전에 확 끌어올린 거 보면
팀관리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였다고 보는게 맞구요
그리고 진에어 늘어지는 메타 한번 해외팀들이 맞봐야 합니다.
clear movement
15/10/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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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상대한 선수 라인업을 보니 이거 정말 진에어가 일 내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뭐 잘 안되더라도 국제경험 쌓으면 좋을테니까요.. 크크크
반니스텔루이
15/10/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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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도 트레이스지만 이번에 새로 합류한 소환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크크
우소프
15/10/2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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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안본 유럽팬들 이런 생각 하겠네요

" 이런 쿠를 압살했던 SKT는 어느정도인거지.. "

롤 메타와 전략이 발전하면서, 한국선수들이 대거 유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강팀과 약팀 사이의 갭이 줄어들고 있고 롤드컵에서 이게 보여지는거 같았는데 오히려 LCK가 압도하고 그 위에 패왕 SKT가 있다는게 오히려 아이러니 하네요

스타1에서도 그랬고 전술과 전략이 발전하면 할수록 약팀이 강팀을 잡는 그림이 확률상 많이 나오는데.. 지금 SKT의 전적은 프로스포츠에서 말도 안되는 결과에요 '프로급'에서 승률 70퍼 넘으면 극강팀, 80퍼 넘으면 올타임 사기급 팀으로 평가 받는데... 90퍼는 이건 뭐..
정글의법칙
15/10/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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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의 행보를 보면 큰대회 끝나면 북미,유럽에는 위로한답시고 엄청난 선물을 줬고 (시즌2후 -LCS 한답시고 수십억 북미,유럽만 지원, 시즌3후-BOTA라는 북미,유럽만 참가하는 대회만듬, IEM 대회 포맷관여해서 지역대회에서 한국팀없애고 IEM월챔 서양팀수 늘림 , 시즌4후 - LCS 코치까지 연봉지원) 이번에는 또 어떤거 퍼줄란가 모르겠네요.
그에 반해 한국은 호성적후에 대대로 엿을 먹여왔는데 (시즌3후-해외대회 제한, 시즌4후 - 2팀룰 제한, 롤드컵 6인룰로 한국팀 전력약화시키기, 롤챔스 윈터폐지) 이번에 또 어떤거 졸렬한거 들고 나올지 기대되네요.
잘하는 리그,자신들 매출이 큰 리그(한국서버 인원이 북미보다 많고 서유럽 서버 버금가고 피시방 과금고려하면 매출도 큽니다) 에 투자가 당연한건데 현재 LCS지원금이 한국보다 2배넘는거 생각하면 롤드컵 상금이 도타2 만큼 메리트 있는것도 아니라서 한국선수들 행보 예측도 힘드네요.
수면왕 김수면
15/10/2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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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관계자들에게 미안한 말이긴 한데, 유저입장에서 보자면 라이엇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일단 지금의 인기를 한껏 뽑아서 이득을 취하는 게 목적이고 일차적인 목표인 걸로 여겨집니다. 클라이언트 자체가 구식이어서 온갖 핵에 취약한 점도 그렇고, 도타같이 유사한 포맷이지만 다른 게임의 성격을 보이는 경쟁작들도 이미 충분히 다른 지역에서 롤 점유율을 잡아먹고 있고요.

중국과 한국에서의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바짝 뽑아먹을 수 있는 만큼 뽑아먹겠다는 느낌이에요. 과연 그 2~3년 이후에 얼마나 대단한 게임으로 기존 유저들 마음을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분명한건, 소비자들은 충분히 똑똑하고 자신들이 당한 것들을 정확히 기억한다는 거죠. 하다못해 자국 리그 선수들을 암사자나 늑대 등으로 비교하는 댓글러 한 명까지도 기억하니까요.
15/10/2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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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엑소더스는 잘 모르겠고. 지인 피셜로는 S급 선수 몇명이 복귀할 예정이라네요
행복한인생
15/10/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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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히려 마타나 데프트 등 외국 나간 선수들도 돌아오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2차 엑소더스가 일어날지 의문이 드네요.
우소프
15/10/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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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복귀하고 몇몇 나가면 제로섬일듯 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용병(대부분 한국인)의 의사소통과 팀웍이 굉장히 큰 이슈라서...

엑소더스급은 없을듯 하고 페비벤, 니엘 같은 선수들이 보여준것도 있고 한국용병들 데려오려면 언어, 적응문제 감소하고 수억대 연봉 맞춰줘야하니 함부로 투자하기 힘들겁니다

S~A급 한국 선수들은 해외적응문제나 성적욕심이 커서 진짜 좋은 조건 아니면 안나갈듯 하고 돈욕심이 큰 선수들은 나가겠죠
15/10/2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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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후의 lck 기대합니다.. 올해 대마왕 sk를 잡기 위한 각 팀의 분투도 재밌었지만.. 내년은 더욱 더 재밌어질듯..
clear movement
15/10/2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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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담입니다만.. 헤이젤 참사로 EPL이 몇년간 챔피언스리그 진출 정지를 받고서, 많은 외국 선수들이 EPL을 빠져나가면서 이제 EPL은 3류 리그 아니냐는 취급 받을 때, 맨유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자체를 다시세계 최고로 올려놓겠다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말이 생각나네요..
결국 EPL 출전 정지가 풀리자마자 몇 년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유럽챔피언을 먹어버렸죠... 여왕이 트로피가 아니라 영국의 자존심을 들어올렸다고 말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뭐 어찌되었든, 저는 개인적으로는 LCK에 현재의 SKT와 같은 독보적인 존재가 있어서, SKT와 부대끼며 리그 경기를 치뤄오던 팀들도 같이 성장을 할 수 있었던거라고 봐요.. KOO와 같은 팀들도 국제대회에서 당하고, SKT도 MSI에서 당하고 절치부심하고 다시금 담금질하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실력을 키울 수 것도.. 만만치 않은 쟁쟁한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리그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런 SKT, KOO도 무적은 아니기에 하락세를 겪을 시기가 있겠지만, 지금 정도의 리그 수준에 끊임없는 노력이라면 이런 팀들을 이겨버릴 또 다른 새로운 팀이 나타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쓰고보니깐 너무 국뽕에 취했나요? 하하하 오늘은 좀 취해도 되는 걸로..?
Fanatic[Jin]
15/10/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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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확실히 프나틱은 탈 eu급이더군요...

3경기의 탑을 제외하고는 기초체력인 cs를 앞서는걸 보면...

전라인 다 앞서는걸 보면 라인전or맵전반에 걸친 미니언 밀당관리에서 쿠보다 앞섰다는건데...

조합짜는 능력, 챔프폭, 한타력, 텔포사용에서 다 밀렸으니...지는건 당연했네요...

쿠가 프나틱에게 밀린부분만 1주일동안 끌어올린다면 sk전도 꿀잼!!!그걸 못하면 sk의 압살...이겠죠...
대청마루
15/10/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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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이 지긴 했지만 기본적인 라인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이 없었고(3경기 후니는 뭐.. 멘탈이 와장창 상태였으니 ㅠ.ㅠ) 실제로 1,2경기는 이길뻔한 각도 나왔으니 유럽발 거품이 과하긴했어도 아예 근거없는 거품은 아니었단걸 새삼 느꼈네요. 현재 중국이 완전 몰락한 지금은 프나틱이 한국권을 제외하면 제일 강한 클럽팀이 맞지 않나 싶어요.
조합짜는 능력이나 한타력 이런 것들은 LCS 와 LCK의 환경의 강도가 다르다보니 쉽게 극복하긴 힘든 문제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쿠가 이번 롤드컵에서 정글러 호진의 폼이 좋진 않은 것 같아서, 게다가 결승 상대는 더 협곡님이시라 솔직히 쉽진않을 것 같네요.
15/10/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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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정글+봇은 월드클래스 급이라 봅니다.(세계최고라는 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 충분히 통할 급)
탑은 서브 탑이 솔랭에서 참 잘하는 걸로 아는데, 그 선수가 뛸지 트레이스가 뛸 지 모르겠는데 누가 뛰더라도 다른 팀 탑에 밀리진 않을거라 보고
미드가 제일 문제 같아요. 미드가 상대 미드랑 반반 혹은 그 이상 해주면, 진에어 선에서 정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15/10/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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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라이엇이 한국 겨냥하고 고의적으로 악의적 패치 및 룰을 만든 것 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은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한국이 또 세계 챔피언이네요 크크
내년에도 이길 수 있을련지 궁금하고 더 재밌어질 것 같네요
15/10/2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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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팀 로스터 6명 제한은 그 시기도 그렇고 한국팀 저격이 맞죠.
문영재
15/10/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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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18패치 나오고 젤 걱정한 팀이 skt였습니다.

왠지 그런 분위기들이 팽배하던 시기였거든요? 메타 적응이 느리고 변화에 유연하지 못한 한국 메타라는 식의. 메타 적응이 빠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꿀을 잘 찾는 유럽, 중국 등등의 이미지? 그리고 탱탱한 메타가 가고 딜탑들이 주류가 되면 피지컬 싸움 잘하는 중국에게 유리하지 않나하는 예측도 자주 보여서. 판 열어보니...

실제로 롤드컵 조별예선까지만 해도 수많은 하위권으로 예상했던 팀들의 반란?비빔잼?이 나오면서 격차를 줄임으로써 롤드컵을 꿀잼으로 만들려는 라이엇의 의도가 성공적으로 들어맞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2팀 없애도록 강제하고 로스터도 작년의 7인에서 6인으로 줄인것? 이건 의도는 몰라도 한국팀들이 제일 타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아요. 선수들이 일자리를 잃는, 그리고 앞으로도 잃을... 대격변이었으니까요.
우소프
15/10/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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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견제하는 룰을 대놓고 만들진 않죠

명분 속에 의도를 숨기고 애매모호하게 해야 변명거리가 생기니까요

자기들이 직접 투자하는 리그가 쪽도 못쓰고 있었으니까 견제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15/10/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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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선수지만 우수한 선수들이 생성되는 환경이나 그들을 만들 수 있는 나름의 선진화된 시스템들, 경험이 있는 코치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나라
15/10/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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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msi 예방주사 쎄게 맞은게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면도중턱베인
15/10/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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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때 edg의 강함이 증명되었다고 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사실 lck의 말도 안되는 스케쥴 생각해보면 skt의 컨디션이 정상이었을수가 없었죠 그럼에도 결과 자체는 접전이었는데
그래서 skt의 압도적인 강함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부분이었고 이번 롤드컵 결과로는 말이 많던 lck에 대한 평가가 확고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15/10/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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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제외하고 기량이 최고조였던 edg와 빠듯한 일정으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특히 마린,울프가 컨디션 난조를 겪은
skt가 붙어서 3:2 경기가 나온거였는데도 lck 저평가가 엄청났었죠. 이번 롤드컵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증명해 보여서 뿌듯하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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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시 edg도 플레이오프들어 많이 흔들리는 모습 보여줬어서 기량이 최고조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lck 저평가야 어쩔수 없었단 생각입니다. 3부리그니 호랑이없는 곳에 여우니 하는 비난은 과했다고 치더라과요.
skt가 한국에서 워낙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요. 반면 msi에서는 edg말고도 프나틱이나 ahq랑도 접전을 펼쳤죠.
그럼 쟤네랑 호각세였던 해외팀들도 저정도로 센걸까, 혹은 skt제외한 우리나라팀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야 충분히 합리적인 범위안이었죠. 불과 얼마전에 iem까지 있었으니.

어쨋던 한국팀들은 이후로도 꾸준히 발전헤 가장 큰 무대에서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시즌5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걸요.
15/10/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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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팬으로 SKT의 3대0 승리를 예상하지만 1세트 정도는 따줬으면..
불굴의토스
15/10/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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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승리였습니다.진에어 선에서 정리는 어렵지만 잘해줬으면 합니다. 갱맘의 뉴스타 탄생을 응원합니다.
15/10/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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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싸움을 두려워하는 쫄보 메타"처럼 실체 없는 비판도 드물었다고 봅니다. 해외 리그 거의 다 챙겨본 입장에서 LCK가 중국 제외 싸움이 그렇게 큰 편차가 느껴질 정도로 적은 것도 아니고, 거기서 분당 1킬 나오는 경기들은 조합이 그렇거나, 어느 한쪽이 던져줘서 지속적인 킬이 나오거나 둘 중 하나였죠. 그걸보고 선진문물이니, 메타가 뒤쳐졌다고 하는게 참... 대학 스포츠보다 프로 스포츠가 플레이가 더 정제되기 때문에 훨씬 경기가 타이트하고 실수없이 진행되는게 당연한데 그걸 가지고 왜 대학 스포츠에서는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는데 프로 스포츠에서는 못하느냐 하는 비판이랑 비슷하죠.
15/10/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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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대진을 보니 결승은 패스해도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재미 측면에서 매우 아쉽네요.
작년이야 직접가서 봤지만 13년 부터 결승 결과는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일체유심조
15/10/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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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해산되고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 했지만 최강이었던 skt가 남았다는것도 크게 작용 하지 않았나 싶네요.
skt가 워낙 압도적으로 잘 하다보니 다른 팀을 skt를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수밖에 없고 이것이 리그 전체 실력 향상을 가져온듯 합니다.
一本道
15/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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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gr21.com/?b=6&n=57998&c=2869026
저의 예전 덧글인데, 딱 저의 예상대로 되었군요. 그치만 이게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게, 누가봐도 이런 예상은 할 정도로 실력의 차이가 크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실력적으로 봤을때나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나 전혀 변수가 보이지 않은데다, 시간이 좀 늦어서 경기를 거의 못 봤습니다만, 결과는 역시 제 예상과 다르지 않았네요.
비익조
15/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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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0으로 끝났네요. 잘 잔걸로 크크 아쉬움도 즐거움도 있는 4강이었고, 롤챔스가 저평가 받지 않게 되었다는 점은 기쁘군요.
한국 대 유럽 은근히 바랬었는데 어차피 뭐 상대가 SKT인데..-_-;; 그래도 쿠 폼을 보니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우승팀 예측 이벤트는 참 슬프네요. -_-
15/10/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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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다 쌔야 skt를 이길수 있을거같아서 결승은 좀 아쉽네요.
lck도 잘안보지만 다른리그는 안봐서.. 개인적으로는 koo가 졌어야 skt가 결승에서 혹시 질까하는 기대감으로 결승을 볼 이유가 있을거같은데
결승에서 koo가 잘해서 skt가 3:0으로 이기는 시나리오만 막아주면 좋겠네요.
다다다닥
15/10/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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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vs FNC 4강전은 진짜 꿀잼이었습니다. 특히 1경기는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합이 잘 맞는 팀들이 만나면 게임이 아니라 예술이네요.
어제의눈물
15/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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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시즌보다도 LCK 프로 선수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스스로 증명했어야하는 롤드컵이었죠.
그리고 팀 내적인 요소로나 선수 개개인으로나 간절했던 KOO 선수들은 보기 좋게 LCK의 위상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해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리그가 최고라는 맹신은 외국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네임 벨류와 겉보기엔 그럴듯한 잦은 싸움을 보여주는 것에 시야가 매몰되어 운영의 기본기에 대한 몰지각이 불러온 의견일 뿐이었죠. 더군다나 스프링 시즌 중후에 벌어진 각종 해외 대회에서 한국팀의 부진은 LCK는 더는 최고라고 자부하기 힘들어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우월함을 바탕으로한 멸시에 날개를 달아주었구요.

커뮤니티의 특성상 온갖 어그로가 판을 치기에 근거없는 이야기에도 여러번 댓글을 쓸까 하다가 마음을 접었는데, 저런 어그로가 힘을 얻는 것에는 운영에 대한 매우 얕은 지식을 가진 팬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매번 이야기 했지만 운영을 못하면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이 페이커급이 되어도 이기기 힘든 것이 롤입니다. 페이커나 마타가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것은 이들의 피지컬이 대단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뇌지컬이라고 불러야할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상대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에 능하기 때문이죠. 라인전에서 솔킬 내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미니맵에서 선수들이 왜 사리는지, 왜 딜교를 하는지, 언제 상대 정글에 시야가 열렸는지 등 팀게임에 매우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실력이라고 불러야할 것들에 대한 무관심은 수준 높은 LCK를 단지 노잼스,수면제라면서 매도하는 주장에 귀를 열게 됩니다.

프로 레벨에서 싸움은 서로 딜교를 하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시야 싸움과 오브젝트, 라인 관리야 말로 치열한 싸움이죠. LCK만큼 미니맵의 움직임을 잠시 놓쳤을 때 굴러갈 스노우볼이 큰 리그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미니맵이지만 관전 중에 절대 눈을 돌려선 안되는 곳입니다. 미니맵을 보는 습관화를 솔랭 뿐만 아니라 대회를 시청하면서도 익숙해지시면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실 수 있다고 전 자신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운영이 존재하는 지역이 최강의 지역임을 증명해준 SKT,KOO,KT 선수들 고맙습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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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진영의 갱플 모데 밴... 이건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아쉽습니다. 어차피 잘하는 팀이 잘하는거지만.. 이거 때문에 픽밴싸움 자체가 좀 싱거워진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좀 뻔해져 버렸죠. 제발 롤드컵 전에 큰 패치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죽음불꽃소나기
15/10/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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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생각해보면 iem과 msi가 lck에는 큰 약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 물론 저평가에 시달려오면서 팬들이나 관계자들이 울분을 삼키기는 했지만, 프로는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고, 결국 결승에 두 팀을 올린 lck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건 이제 누구도 반박할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이제 lck의 롤드컵 우승은 확정되었지만, 엑소더스 이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리그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LISTERINE
15/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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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도 없이 세계에서 가장 느리고 재미없는 리그라고 주장하는 글부터, 남의 팀, 리그 선수 뇌에 들어가서 루머 만드는 리그가 훨씬 재미있고 부럽다, 롤챔스는 이슈도 없고 흥미가 떨어진다는 글까지 많이들 봤는데, 롤챔스가 세계최고 리그로 인정받은거 같아서 기쁩니다. 근거없는 루머의 악성 이슈보다 최초로 한국팀 간의 결승, 누가 우승할까라는 컨텐츠다운 컨텐츠를 즐겨야겠네요.
15/10/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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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벌어지는 축제를 치킨과 맥주와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크크크
15/10/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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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좋은데 어제 경기전 뱅기의 인터뷰가 맘에 걸리네요.
마법사5년차
15/10/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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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뱅기 인터뷰가 뭐였었나요?;;
15/10/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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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마지막 월드컵을 시즌1 우승팀이랑 하면 멋있을거 같다'
라고 했었죠...
반니스텔루이
15/10/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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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그냥 말그대로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로 해석하는게 크크
15/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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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LCK에 대한 저평가를 한번에 날려버린 쿠 타이거즈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 이제 베를린에서 축제를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하하하
제 개인적으로 2차 엑소더스 보다는 조심스럽게 LPL에 있던 선수들이 LCK로 다시 복귀 하지 않을까 하는 움직임을 예상 합니다. 데프트 선수도 어느정도 연봉만 맞는다면 LCK로 복귀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시즌5 롤드컵에 나온 중국팀들에 있는 한국 선수들도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할거라는 생각입니다.(물론 이 선수들이 LCK로 반드시 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LCK에서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선수들이 중국보다는 유럽/북미 쪽으로 눈을 돌릴거라는 사실은 분명해보입니다. 중국이 한국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완전 다른 세계고 특히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임 특성상 그 선수가 그 폼을 계속 유지 할지는 미지수 일거 같습니다.(중국어를 배우기 힘들다는 것도 한 영향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5는 LCK에 있어서 매우 힘든 시즌이 될거라는 예상이 많았고(실제로 저도 이전 시즌보다 거센 도전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IEM과 MSI에서 패배를 기록하면서 암사자 드립과 같은 어그로들도 많이 끌렸던게 사실이고요. 그래도 흔들림 없이 실력 정진에 힘쓴 LCK 소속 프로게이머 분들과 코칭스태프 분들 그리고 이하 스태프 분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한 시즌의 수확인 롤드컵에서 LCK가 전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걸 보여준거 같아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SKT가 우승하든 쿠가 우승하든 이번주 토요일 베를린은 LCK의 축제이고 전 세계 LOL 팬들에게 양팀 선수들 모두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LCK를 대표해서 롤드컵에 참여한 SKT, KOO, KT 선수단 분들에게 그 동안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6 11:25
수정 아이콘
올 한해를 요약하면 중국발 거대한 실험이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이겠네요.
돈으로는 클레스를 살수 없다는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는 진리가 증명이 됐고요.
물론, 몇년이 지나도록 계속 이정도 투자가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뒤집힐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너무 먼 일이니.

중국팀들에서 의사소통 문제는 단순히 인게임에서 오더문제 이런걸 떠나서,
생활 전반적으로 프로게이머로써의 마인드부터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데프트도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은 이유가 '열심히 안해서'이니까요.
15/10/26 11:54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면 남들 보다 뛰어난 실력이 있기 때문에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았을 것이고 더 노력해서 우리팀에 보탬이 되라는 의미에서 연봉도 주고 숙식도 제공 하는건데 열심히 안한다는건 '프로'라는 타이틀을 떠나서 직업의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에서 보여준 중국 선수들의 플레이는 절박함이라는게 없었던거 같습니다. 자기들이 들고나온 전략이 안 통하면 바로 포기해버리고 하드 쓰로잉 해버리고 -그나마 한국 선수들이 끌고는 간다지만 그들도 사람입니다. '어차피 스트리밍 틀어서 먹고 살면 되잖아' 하는 안일한 마인드도 엿보였습니다.

지금 e스포츠 시장에서 중국에서 돌고 있는 돈이 많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IG, EDG,OMG 등의 프로게임단 주가 제벌 3세들이고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을 프로게임단에 투자하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선수들의 마인드까지 돈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시즌5 보다도 더 큰 실패를 맛볼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5/10/26 13:56
수정 아이콘
해외팀들이 정말 자신이 있고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 정말 진지하게 lck 도전을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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