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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6 15:29:58
Name 철혈대공
Link #1 https://splyce.gg/topics/post/152
Subject [LOL] Thorin 만평: 라이엇이 어떻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였는가
최근 온게임넷이 자사의 한국최대 롤 리그 롤챔스 코리아의 방송권을 스포티비와 반으로 나눠야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스포츠판에 지적 재산의 역할과 과거의 블리자드-케스파간의 브루드워 논란에 대한 토론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언급되지는 않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대화 주제는 한국 방송을 장악하려하는 라이엇의 이유이다.

시즌2부터 시즌4까지, 온게임넷은 '챔피언스'라는 온게임넷만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 시즌제 토너먼트는 한국의 최강 선수들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정을 담아냇다, 그룹스테이지에서 싱글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한국에 방송을 송출하면서, 자연스레, 이 대회 방송은 인터넷에 영어로 전세계에 제공되었다.

맨처음 악명높은 해설듀오, 몰트랩과 도아 (스타크래프트 출신 해설)은 인기가 좋지 않았고 경기를 해외에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몬테크리스토를 찾으면서 대박을 쳤다, MLG 해설 출신이고 ggChronicle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자였다. 몬테-도아 해설듀오는 빠르게 유명해졌고 그들의 유니크한 조합 (게임의 컨트롤 부분과 전략부분의 열렬한 팬이였던 몬테와 아직 초보였지만 빈 공간을 재치있는 유머로 매꿔준 도아)는 계속 인기를 몰아갔다.

영어 방송이 남달랐던 이유는 '월별 구독'시스템에서 오는 자금에서였다. 애청자들은 트위티에서 매달 6달러 (7000원)을 내며 고퀄리티 스트림, 그리고 구독 시스템이 삭제되기 전까지 수백편 넘게 과거의 경기들을 모두 모아논 영상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온게임넷 관계자에게 제공받은 정보로는 영어 방송 구독시스템 만으로 수십억를 벌여들였다한다.

라이엇은 2014년 하반기에 개입해 온게임넷의 방송 구조를 서양 LCS와 같이 2스플릿 구조로 바꾸게 하고, 또한 구독 시스템을 삭제하라 명령했다. 팬들은 모든 경기를 공짜로 고화질로 볼 수 있게 됬다. 이게 한국롤을 서양에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됬지만, 이건 온게임넷의 큰 자금경로를 막아버린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말한다 "문제잖아, 라이엇이 돈 다 제공해주니까"

최근 라이엇 코리아, 케스파, 온게임넷의 논쟁에서 라이엇은 롤챔스 코리아의 제작비용/상금을 반 이하 제공한다고 밝혀지고 나머지는 스폰서가 제공한다 공개되었다. 라이엇의 한국 방송을 책임지는 역할과 온게임넷의 스폰서를 찾기위한 노력을 두고 생각해본다면 두번째 정보(나머지는 스폰서가 제공)는 아주 큰 중요성을 가진다.

방송채널로써, 온게임넷은 대기업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OSL시절 코카콜라까지)과 사업 파트너쉽을 맺은 긴 역사가 있다.

미디어매체 (방송국)에서 이런 스폰서쉽을 찾고 유지하는건 방송국을 운영하는데에 가장 힘든 부분중 하나라는것이라고 알려져있다. 라이엇게임즈의 역사를 살펴보면 서양리그에서 스폰서의 부족함과 라이엇게임즈가 여러번 LCS를 운영함으로써 오히려 돈을 잃고 있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퀄리티 방송을 내보내는대에 드는 비용은 엄청나게 크다, 온게임넷의 방송 퀄리티와 스케일은 역대급으로 높은것을 업계의 다른 방송을 보면 알 수 있고 왜 그들이 적절한 스폰서를 적절한 때에 찾는거에 전문가가 되야했는지 이해가 간다.

스폰서를 찾아서, 방송을 제작하는게 그냥 간단한 '돈' 문제였다면, 라이엇은 도대체 시즌2에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그들은, 예상가능하겠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서양권에서 라이엇이 벌써 존재하는 이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해 그들의 게임을 이스포츠 게임으로 만들어낸후, 모든 스폰서들을 내쫒으면서 완벽하게 통제한것처럼, 라이엇은 온게임넷에게 한국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을 제작하고, 고치고, 키우게 한다음에 (물론 그사이에 스폰서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서서히 개입해 지배권을 선사하면서, 한국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성장에 아무 관여가 없었던 3자 회사에서 반을 넘기도록 지시했다.

구독시스템을 없에도록 하면서, 라이엇은 이스포츠 방송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최대규모의 자금원을 차단시켰다, 이 돈은 스폰서에서 오는것도 아니라 '롤챔스'라는 상품의 애청자들에게서 오는 돈이였다. 라이엇은 LCS를 자기네들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운영 할 능력이 있을지 몰라도, 그 돈은 롤내에서 아이템 판매로 나온 돈으로 나온 막대한 규모의 매출액으로 부터 오는것이다, 대부분이 캐쥬얼유저들에게서 오는 돈이다. 라이엇은 한번도 흑자를 낼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아니 아예 시도도 해보지도 않았다. 특히 온게임넷의 성공적이고 흑자를 내는 구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것이다.

이제 그 매출원은 사라졌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이제 더이상 황금알을 낳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 거위는 이제 죽었다. 새로운 농부가 농장에 와서 그 거위를 죽인다음에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돈이 많으니 그 거위가 필요없다 한다, 자신이 얼마나 환상적인것을 죽였는지 무지하면서.
이제 그는 농장을 다른이에게 반을 나눠주려 한다. 누구의 노력때문에 농장이 성공적이게 됬는지, 그보다 전 농부가 수많은 면에서 더 큰 고난을 겪어내면서 성공했는지 무지해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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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4817&vtype=pc

멀쩡한 몬테나 도아 놔두고 다른 해설들 봐야 한다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해외에서 반대여론이 엄청 높다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LPL 리그 영어해설로 보고 있고 다른 리그랑 비교해봐도 몬테도아 조합은 최상위권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조합 놔두고 다름 조합으로 봐야 한다는데 거부감이 심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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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15/12/06 15: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혈대공
15/12/06 15:32
수정 아이콘
레딧에 라이엇 까는 글 올라오면 소린이 직접 댓글 달아서 실드 친다고 그러더군요.
보리굴비
15/12/06 15:38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가장 거침없이 + 일관성 있게 + 일정 수준 이상의 논리로 라이엇을 비판해 온 사람이 소린입니다.
인벤에 헛소리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이 수준이었다니...
철혈대공
15/12/06 15: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 부분은 일단 삭제했습니다
메루루
15/12/06 16:56
수정 아이콘
라이엇만이 아니라 거의 편을 안들고 정당하다 생각하면 비판하는 성격이죠 소린은 (보통 라이엇이 나쁜짓을 많이해서 라이엇의 반대편에 자주 서지만요)
15/12/06 17:1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아니다 싶은건 그냥 다 까는 사람이죠. 친 라이엇이라는 소리는 진짜 웃깁니다 크크
아팡차차찻
15/12/06 15: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걱정하는 팬들도 많고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왜 굳이 모험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톰가죽침대
15/12/06 15:35
수정 아이콘
국내는 OGN이 그동안 쌓은 악명 때문에 그런지 이번 사태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도 꽤 있는 반면 해외는 압도적으로 반대의견이 우세하더군요.
신기...
15/12/06 15:40
수정 아이콘
그 악명 중 가장 큰 하나가 여성관람객을 보여주는 것이니 조금 비약하면
이스포츠는 여성들이 많이 즐기며, 특히 피지알이 여성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이번 사태에서 온게임넷에 반감을 가진 유저가 많다는 것은 피지알이 여초 사이트임을 다시한번 증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후훗
독수리의습격
15/12/06 15:41
수정 아이콘
그럴 수밖에 없는게 OGN에 대한 반감 중 80프로정도는 OGN의 전무한 피드백과 시청자를 대한 태도에 기인했죠. 반면 해외는 OGN의 존재 자체가 부러움의 대상이고 서브컬처로 취급받는 게임계에서 유일하게 제도권에 진입한 방송국으로 평가합니다. (몬테도 한국은 이스포츠가 주류문화로 취급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죠. 정작 한국팬들은 반신반의하지만)

게다가 LCK만큼 게임 중계 자체가 매끄러운 리그가 없다보니 '저렇게 뛰어난 방송국이 있는데 라이엇이 괜한 갑질로 괴롭히네. 지들이 방송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5/12/06 15:48
수정 아이콘
좌석 예약제, 각종 이벤트, kda외의 캐리레이팅 시도, 엄재경, 강민해설위원의 교체(물론 자진사퇴의 형식이었지만)등을 보면 전무라고 말하긴 어렵죠.케이블 방송사, 메이져 게임대회가 시청자가 피드백할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죠.
그리고 그렇게따지면 방송국, 대회에서 피드백 있는데가 없습니다. 무도같은 경우 길 하차 노래부르는 여론이 몇년간 있었고, 광희는 또 어떻습니까. 다른 예능, 드라마도 시청자의견 전부를 반영할 수는 없죠. 그 화제가 됬던 노다메나 치인트 캐스팅도 시청자 의견에 일일이, 즉각적으로 휘둘리는 것의 부작용에 관한 좋은 예가 되겠네요

사실 그리고 저는 이쁜 여성관객 비춰주는거 좋습...니다..
철혈대공
15/12/06 15:51
수정 아이콘
여기 저와 같은 뜻을 공유하시는 분이......

단지 저 같은 경우는 경기 중간중간 중요한 시점에 너무 많이 여성 관객을 잡아주는 것 같아서 불만이지만, 관객 비춰주는 것 자체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관객이나 선수들 잡아주느라 중요 장면을 놓쳐서 그렇지......
톰가죽침대
15/12/06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랑 좀 다른 의견인데 개인적으로는 독점중계때 안좋다고 까이던
OGN의 피드백이 분할중계한다고 과연 나아질까에 대해서 의문이긴합니다.
가끔 어떤 분들 보면 분할중계하면 독점중계때에 비해 경쟁을 통한 발전으로 나아질 것이다라고 하는데
스타프로리그 때나 다른 종목의 사례를 봤을때 분할중계를 한다고 적절한 경쟁으로 이어졌느냐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거든요.
메루루
15/12/06 16:58
수정 아이콘
해외 사는데 여자 카메라는 waifucam이라 하면서 아주 인기있어요.
온게임넷에 부러워 하는게 해설, 옵저버랑 카메라던데 한국은 그 정반대더군요.
15/12/06 19:07
수정 아이콘
관객 비추는거 괜찮죠
뜬금없는 타이밍이 문제...
경기몰입에 방해하니까요
철혈대공
15/12/06 15: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당장 해설 퀄리티가 수직하락할게 뻔해서 그러는 겁니다.

국내야 스타2 관련 사건이나 피드백 안 받는 것 등 안 좋은 말 많지만 사실 해외에서 그런 자세한 것까지 알고 있을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 상대적으로 OGN에 대한 불호도 매우 적을테고요.

그리고 해외 리그에 비하면 롤챔스는 진짜 진행도 빠르고 양반입니다. 당장 북미나 유럽에서 경기 중에 퍼즈 한 번 났다간 시간 끌리는게 아주 그냥......
보리굴비
15/12/06 15:46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관중 속의 여성을 잡는 화면전환도 해외에서는 호평받습니다. 취향 차이죠.
15/12/06 16: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간혹 보이는 의견 중에, lck를 차라리 라이엇이 주관해서 리그를 만들라는 의견이 제일 이해가 안 갑니다.
제작 퀄리티가 달라도 한참 다른데.. 외국에서도 lck 프로덕션 찬양하는 의견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 보라면 그 포스팅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lcs의 퀄리티로 우리나라 리그를 만들면.. 어떤 얘기가 들려올지.
수부왘
15/12/06 16:05
수정 아이콘
그 악명이란것도 웃기죠 롤에 관해서 온게임넷이 뭐 엄청난 병크라도 터뜨렸으면 모르겠는데 무슨 경기시간에 관중 비춘다고 시청자를 무시하는 온겜.... 프로야구는 안그런가요? 축구는? 중간중간 관중 비추는건 다른 스포츠 중계라도 다 하는 일이고(심지어 대놓고 광고하는 여성알바 계속 노출해주는게 야구) 가끔 너무 집요하게 비춘다거나 중요한 시점에 맥을 끊는다던가 하는것도 연출자의 문제지 대체 중계권 논란의 당위성이 될만한 온게임넷의 그 대단한 악명이란게 고작 그건가요 ; 차라리 스타크래프트 시절 VOD관리부실같은걸 예를 들면 이해나 하겠습니다.
톰가죽침대
15/12/06 16:08
수정 아이콘
뭐 스2팬들 입장에서는 (실제 시장 논리와 상관없이) OGN의 행보가 충분히 싫을수는 있고 스2보시는 분들중에 롤을 보시는 분들도 꽤 있을테니 그분들이 느끼기에 OGN은 악명높은 기업일수 있다 생각합니다. 롤인벤에 비해 피지알에서 유독 OGN에 대한 여론이 더 안좋은 이유에 이런 이유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다른 사이트들 가보면 스2 뒤통수 치더니 너네도 뒤통수 맞는구나. 꼴 좋다. 같은 의견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아 추가로 보통 집관하시는 분들보다 직관하시는 분들에게 OGN에 대한 여론이 더 나쁘더군요.
수부왘
15/12/06 16: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차라리 스2리그도 포기하고 스타행쇼에서 뒤통수쳤으니 롤에 몰빵한 온게임넷이 물먹는거 꼬소하다라고 하면 공감이라도 되죠. 롤중계관련해서 OGN이 퀄리티 떨어지는 방송을 하므로 경쟁시켜서 나아져야한다는 근거로 지엽적인 부분을 들어 매도하는 데 대한 의문입니다.
무식론자
15/12/06 16:37
수정 아이콘
중계권 논란에서 온겜이 들고나온 중요한 명분 중 하나가 '주권'과 '팬들이 함께 만든 리그' 얘기입니다. 그러니 그 자신들의 의견이 잘 안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을 수 밖에요. 중계권 논란의 당위성을 따지는데 관중 비추는 얘기 왜 나오냐는 소리는 온겜한테 먼저 해야죠.
톰가죽침대
15/12/06 16:40
수정 아이콘
근데 위에도 적었지만 온게임넷이 그런 부분에서 피드백이 안좋았던건 분명한 사실인데 그거랑 별개로
분할중계 한다고 해서 온게임넷의 피드백이 나아질까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좀 회의적입니다.
수부왘
15/12/06 16:45
수정 아이콘
그건 온게임넷이 들고나온 명분이죠; 저는 관중 비추는 시점이 어긋난다는 이유로 온게임넷은 시청자를 무시하고 현 롤 중계는 경쟁을 시켜서 향상시켜야 한다. 따라서 분할중계 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과연 얼마나 타당성이 있느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핀트를 잘못 잡고 계시네요. 당장 다음 중계부터 여성관중 안잡으면 그럼 분할중계 안해도 되는건가요?
15/12/06 16:51
수정 아이콘
전 한명의 팬으로서 잘 받아들인 편이라고 생각해서요. 아닌 팬들의 경우도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여성 비춰주는거에 관한 이야기이구요. 뭐 오랜기간 온겜을 봐온 시청자로서 조금 느리지만 피드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여자비추느라 중요한 순간은 놓치는 것은 비판지점이 될 수 있지만 그렇기때문에 팬들과 함께 만든 리그라는 표현이 불가한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팬들과 함께 만든 리그라는게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봐주고 그에따라 프로그램이 성장해온 데에 관한 관용적인 표현이기도 하고, 실제로 피드백을 아예 안한 것도 아니죠. 솔직히 여성 비춰주는건 피디의 재량 영역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전 싫지도 않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지도 않구요.
여자 비춰주는 것을 안 바꾸니 소통이 전무한 것이고 팬들이 함께 만든 리그도 아니라고 한다면 전 과연 대한민국에 어느 대회나 프로그램이 소통하고 피드백이 있는 프로그램인지 궁금합니다. 뭐 치인트나 노다매정도면 소통킹 프로그램이긴 하겠네요.
15/12/06 16:29
수정 아이콘
모 관중 비추는거 좋은데....
타이밍 안좋을때 비추니 말이 많긴 하죠.
타이밍만 잘 잡았어도 욕은 안먹었을 겁니다.
한타 덜 끝난 상태에서 비추거나 한 경우가 꽤나 많았으니.......
축구야 그리 많이 비추는지는 모르겠고 당장 축구도 관중 비추다가 골 나왔으면 엄청 욕먹겠죠.
야구야 비춰도 되는 타이밍이 경기 보여주는데 지장없이 딱딱 있으니....
15/12/06 16:33
수정 아이콘
야구하는데 홈런 넘어가는장면에서 여자관중비추면 그 즉시 해당방송사 홈피 마비가능할겁니다..
15/12/06 16:35
수정 아이콘
글쳐.
야구야 멈추는 타이밍이 딱딱 정해져 있으니 뻘짓하기가 쉽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죠.
OGN도 관중 비추는게 피디가 게임 판도만 좀 잘읽었었으면 별말 없었을 겁니다.
15/12/06 17:29
수정 아이콘
야구하고는 약간 다르다 생각하는게 야구는 투구 시작했을 때 부터 타격시까지 관중을 비추지 않으면 홈런 넘어가는 장면을 놓치기 힘들죠... 그에 비해 롤은 중요 한타가 일어나는데에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 타이밍을 잡기가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5/12/07 07:09
수정 아이콘
여성 관중 비춰봤자 열에 아홉은 다 카메라 피하고 얼굴 가리기 바쁜데 크크크크..
오쇼 라즈니쉬
15/12/06 15:41
수정 아이콘
경기 중 여성 관객 얼굴을 보고 싶은 해외팬들
15/12/06 15:49
수정 아이콘
한국의 미녀를 보자...
IRENE_ADLER.
15/12/06 15:46
수정 아이콘
빗대자면 타 지역 lcs는 국영화 운영(라이엇이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 lck는 민영화 운영(OGN에게 운영을 맡기고 투자금만 일부 지원)을 한 셈이네요. 그런데 어쨌거나 타 회사에 아웃소싱을 맡겼으면 그 회사도 그걸로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그 회사에서 수익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굳이 구독 시스템 삭제를 통해 OGN의 수익구조를 제한한 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반대로 타 지역 lcs에도 이런 것을 도입해서 라이엇 자체의 수익모델로 만드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인데.

어쨌거나 LOL에 많은 것을 기대고 있는 OGN 입장에서는 이번 일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겠네요. 말 그대로 5:5 분할이 되면 라이엇의 지원금도 절반, 스폰서쉽도 절반이 될 테고, 다들 아시겠지만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비용은 절반보다 훨씬 더 줄여야 하니 규모의 축소는 어쩔 수가 없는 상황.. 위영광 PD나 원석중 PD가 중국으로 진출한 게 애초에 이런 상황이 거의 결정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나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지금와서 드네요.
곰성병기
15/12/06 15:47
수정 아이콘
롤이 OGN을 먹여살리긴 살렸나봅니다. 구독시스템은 없앤건 여러모로 팬들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정책인데
유애나
15/12/06 15:51
수정 아이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는지, 아니면 거위가 2마리로 늘어날지는 두고봐야겠죠.
당장은 스포티비의 참여가 롤 중계에 있어서 미숙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포티비가 롤 중계를 하는게 서로 상생할것 같습니다.
스띠네
15/12/06 23:51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그림을 위해서 왜 당장의 중계퀄리티를 희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그 장기적인 그림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전부 가정법에 근거한 이야기인데 솔직히 라이엇 하는 꼬라지 보면 그 가정법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습니다.
아로하
15/12/06 15:57
수정 아이콘
아재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경기 중 화면전환으로 여성 관객 비춰주는 것 좋지 않나요? 어차피 이제 중요한 장면은 리플레이로 다 다시 보여주기도 하고, 안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팬들 피드백 응답 차원이라면, 분명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팬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네요. 사실 안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또한
15/12/06 16:08
수정 아이콘
화면전환 이야기가 반복되다 보니 어디서부턴가 핀트가 엇나갔는데...
여성관객을 비추는 거 자체가 싫다는 게 아니라, 엉뚱한 화면을 잡느라 결정적인 화면을 놓치는 걸 지적하는 겁니다.

비는 시간에 관객들 비춘다고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일때 여자 얼굴 비춘다고 관객석 비추고, 그 사이에 꼭 의문사 발생해서 리플레이 돌려봐야 되고...
심하면 리플레이 돌리는 동안에도 또 의문사가 일어나거나, 한타 일어나거나 하죠.
야누자이
15/12/06 16:16
수정 아이콘
여성 관객만 안비출뿐이지 케스파컵때도 옵저빙이나 리플레이는 문제 많았어요 애초에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겜이라 옵저버가 실수없이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옵저버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잖아요
그리고또한
15/12/06 16:18
수정 아이콘
카메라 얘기하는데 옵저버 얘기를 왜 꺼내시는지...
야누자이
15/12/06 16:24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얘기하시길래 옵저버 얘기도 포함됐다고 생각했네요 착각한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또한
15/12/06 16:26
수정 아이콘
아뇨. 단순 착각이신데 사과까지야..
15/12/06 16:13
수정 아이콘
아재라서 그런게 아닐겁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Smiling Killy
15/12/06 16:17
수정 아이콘
경기 화면 외에도 선수들의 모습이나 관객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주요 경기 장면을 놓치는 것은 싫습니다.
아로하
15/12/06 16:54
수정 아이콘
예 그런 정도야 당연 한 것 같습니다. 다만, 라이트 유저랑 헤비 유저랑은 주요 경기 장면의 경계가 조금 다를 수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단순 여자 비추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순수한 게임만을 위한 건전한 방송 차원일까요?)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솔직히 좋다는 의견을 한번 개진해보았습니다.
Smiling Killy
15/12/06 16:5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네요.
톰가죽침대
15/12/06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간의 간극은 스1때도 엄청 궁금했습니다.
스1 말기에 스타 주요 커뮤니티에서 스타리그 해설진 조합(엄전김) 중 엄과 김의 해설 능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고 극딜 당했었는데 그때마다 나왔던 이야기가 이런 커뮤니티에서 글 쓸 정도의 헤비 유저들에겐 평가가 안좋지만 아직도 라이트 유저들에겐 평가가 좋고 그렇기 때문에 온게임넷이 저들을 계속 쓰는거다라는 주장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제 주위엔 라이트 유저가 없었기 때문에 저 의견이 사실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15/12/06 17:2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라이트 유저들, 그러니까 커뮤니티 전혀 안 가고, 경기는 자주 보지만 스타는 잘 못하는 그런 팬들이 많았었는데 일단 그들은 msl은 거의 안 봤습니다. 프로리그는 봐도요. 해설진 관련해서 물어보면 그냥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재밌지 않냐고 하드라구요. 일단 해설의 질은 거의 신경 안쓰고, 영상연출이나 해설진 재미로 온게임넷을 더 선호하고 엄전김을 좋아하드라구요.
톰가죽침대
15/1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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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저 주장이 사실이였군요.
말다했죠
15/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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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관중 쫓아다니면서 찍는 거 싫은데 그렇다고 중계권 반 떼서 주자 심지어 온게임넷 망했으면 좋겠다 그런 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적대감을 10년이 넘도록 계속 표출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치적무의식
15/12/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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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에서 게임 대회를 최소한 2개 정도는 크게 해야할 필요가 이번 사태로 보면 느껴지네요~
야누자이
15/1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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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이 독자적으로 버는 자금줄을 막고 라이엇에서 제공하는 자금에 의존하게 만들면서 lck를 지배하겠다 이게 라이엇의 의도라면 성공이네요
Smiling Killy
15/12/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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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나 중계진 자체만을 놓고 반대하는 의견은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그 해설진들이 자리 옮긴다고 하면 입장 전환하시겠다는 건지. 해설진이야 새로 발굴해도 되고 개선해나가도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이나 중계진에 대해 아쉬워하는 것은 공감하는데, 그것만 걸고넘어지는 것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톰가죽침대
15/12/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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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설진 가지고 글 썼던 사람인데
저 같은경우 스포티비가 지금 중계진 다 영입하고 독점중계한다고 하면 찬성할겁니다.
다만 이경우에도 분할중계에는 반대합니다.
왜냐면 분할중계하면 양쪽 해설을 다 들어야만하는데 그럴경우 OGN쪽 중계진에 문제가 생길테니까요
15/12/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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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발굴하고 개선해나가는 동안 다른 대회를 하건 동시중계를 하건 역량을 키우란 얘기죠
왜 시작부터 롤챔스를 반 뚝 떼어갑니까

OGN이 무슨 놀면서 지금 중계진 구축한 것도 아니고.
인비테이셔널 때부터 이리저리 바꿔가고 개욕먹어가며 몇 년에 걸쳐 지금의 3인체제를 구축한 거고 그 또한 노하우고 노력입니다.
해외중계진인 몬테 도아 또한 마찬가지고요
Smiling Killy
15/1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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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은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스포티비 중계진은 이미 현업에서 계속 활동 중인 인력입니다. OGN도 어디서 발굴 다 해놓고 개선 끝마치고 나서야 리그 출범했나요. 말씀하신 대로 이리저리 바꿔가고 개 욕먹으면서 시행착오 거쳐서 구축한 건데요. 또 스포티비가 생짜 초보 중계진 데려다가 바닥부터 키우겠다고 선언이라도 했나요. 정해진 것도, 확정된 것도 없는데 김동준 해설이 출연할지,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반대부터 한다는 듯이 너무 열 올리는 태도는 좀 이상하네요. 해설과 중계진에 대한 불만은 공감합니다. 근데 그걸 중계와 관련된 찬반 논란에 주요 쟁점화시키는 것은 조금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15/1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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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ogn은 같은 걸 시장 초기에 했고 욕먹어가며 개척해가면서 했다는게 중요한 차이죠.
3년 뒤 시장이 성숙한 뒤 참여하려는 후발주자가 지금까지 해놓은거 절반 내놓으라고 말하면서 우리도 경험치먹이면 니네랑 똑같이 되니 해설진 관련 이야기는 하지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뭐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만은 여성 관람객 많이 비춰주기 때문에 분할중계 찬성한다는 것보다는 훨씬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Smiling Killy
15/1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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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지적하신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죠. 그래서 지금 시점에 OGN이 아닌 다른 방송사가 새로운 작업을 하는 것과 당시에 OGN이 했던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후발주자와 파이 점유, 노하우 부분은 제가 쓴 원 댓글의 의도와는 조금 거리가 멀고 동의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가지 치는 부분이라 다른 내용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하여튼 해설이나 중계진의 역량을 포함해서 관객 비추기 등 방송사 전반의 제작 능력에 관한 불만이야 저도 동의하고 이해합니다만, "전김이 조합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막무가내는 공감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본문의 마지막에 보면 해설에 관한 반대여론을 덧붙였기에 그에 관해서 쓴 댓글입니다.
15/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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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절반 내어놓하는건 분할 중계에 관한 내용이니 그 정도에 대해 이견이 있을지언정 거리가 멀지않죠.
해설진 관련 이야기를 통해 중계권 이야기에서 주요쟁점화시키는 게 설득력이 떨어지신다고 하니 해설진 관련 이야기는 하지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거죠.

전 사실 해설의 질에 그리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라서 전김이 조합 유무에 따라서 해당 이슈를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김이 조합을 쟁점화시키는 것이 여성 관람객 비춰주는 것을 쟁점화시키는 것에 비하면 훨씬 설득력이 있다는거죠.
Smiling Killy
15/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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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신 대로 관련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해설을 중계권 관련한 얘기에 포함하는 것도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해설과 중계진의 선호만을 근거로 해당 방송사의 중계 여부 자체를 결정짓는 듯한 태도가 이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당장 김동준 해설이 스포티비로 옮긴다고 가정했을 때 OGN 중계권 반납하라는 주장할 거냐는 거죠. 말씀하신 관객 비추기 같은 것을 지적하는 것은 전반적인 제작 능력이나 중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해설과 중계진을 언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둘지는 당연히 차이가 있는 것이고요.
톰가죽침대
15/1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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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서 우선도에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해설진의 선호도가 최우선이라면 그렇게 주장할수도 있죠. 말씀하신대로라면 개인의 선호도표시를 아예 하면 안된다는것 같은데 오히려 그 이야기가 더 납득이 안됩니다.
Smiling Killy
15/12/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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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표시를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우선순위와 취향에 따라서 의사표시 할 수 있습니다. "전김이가 아니라서 절대 안 돼"가 있으면 "전김이라서 절대 안 돼"도 있을 텐대 방송사 중계 참여와 관련한 논의에 그런 식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말입니다.
톰가죽침대
15/1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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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 문제로 본격적으로 글을 썼던건 저 혼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조차도 나는 ~문제 때문에 분할중계가 싫다였다는거지 내가 ~게 생각하니 너희도 모두 찬성해야한다는 아니였습니다.
"전김이 조합이 아니니까 안 된다"는 식의 막무가내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공감을 얻자고 쓴 글이 아닙니다.
그걸 빌미로 중계 관련 여부 찬반에 주요 쟁점화 시키셨다고 하는데 누가 그렇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저 같은 경우 롤챔스의 시청자중 한명이고 다시 말해 소비자 중 한명입니다.
소비자가 자신이 느끼기에 제품에 ~한 불편이 있으니 개선해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내가 ~한 불편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동조해야한다 라고 하는거랑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다양한 해설 조합을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이유로 독점중계보다는 분할중계가 낫다고 요구할수 있겠죠.
물론 이 경우에도 (오직 해설 문제만 한정해서 이야기한다면) 동시중계가 더 나은 해결책이지만...
IRENE_ADLER.
15/1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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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꼭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난 분할중계가 싫다. 클전김 중계진이 해설하는 경기 수가 줄어드니까. 딱 그뿐이겠죠.
15/12/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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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뭔 의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자꾸 간섭하고 분란을 일으켜서 얻는게 뭔지..

한국 프로씬이나 방송 영향력을 감소시켜서 다른 지역 씬의 부흥을 노리는건가요?
다크폰로니에
15/1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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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가 자신들의 의사대로 통제되지 않는 것이 불만일 겁니다.
15/1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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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비추는 거는 이쯤되면 그냥 시청률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닐까.. 방송사는 시청률 대로 움직인다고, 게임 안 보는 사람도 채널 돌리다가 예쁜 여자 나오면 순간 정지하고 보게 되니까요. 저도 중요한 순간 놓치는 정도만 아니면 간간히 보여주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관중석 비추는 건 다른 스포츠 중계에서도 흔하구요.
Alan_Baxter
15/1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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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시절의 관행, 주류 스포츠 중계를 따라가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이고, 시청률이나 스폰서 유치용으로 제작되는 영상용으로 비추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다' 는 것을 어필하는 목적이죠.
Alan_Baxter
15/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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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 글에 대한 논지 보다는 여성관객에 대한 지적이 많은데, 이 글의 요지는 이렇죠.
'라이엇의 지원이 없었어도 OGN은 자생적인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라이엇은 방송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는 적자모델이다.'
라는거죠. 실제로도, 2015년 전후의 OGN의 오프닝을 비교하면 오히려 2015년 전의 오프닝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높고, 롤 관련 프로그램도
2015년 전이 압도적으로 많죠.

한마디로, 라이엇의 지원금 여부는 이번 중계권 사태와는 전혀 관계없다는 뜻이죠.
15/1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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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라이엇이 OGN팔다리 다짤라놓고 작업하는중이다 이런거 아닌가여?
15/1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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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OGN에 대한 라이엇의 지원금이 순수한 지원금이 아니라 VOD공개에 대한 대가성(?)도 있었다는 측면도 있죠.
Smiling Killy
15/1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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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라이엇이 왜 OGN의 수익 모델에 대해서 관여했나요? 무슨 권리로 제지했으며, 또 OGN은 왜 그걸 그대로 수용했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Lich_King
15/12/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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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의 저작권이 라이엇에게 있기때문에 이걸로 수익활동을 벌이는것에 대해서 하지말라고 하면 찍소리 못하고 안해야 합니다. 갑이 라이엇이니까요.
앙토니 마샬
15/12/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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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블리자드도 마찬가지였죠. 온게임넷 시절 스타리그 결승전 유료티켓 판매 하려 했는데 못하게 막았습니다.
15/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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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관객석을 잡아주는 방침을 고수하는 이상 뜬끔사 리플레이돌려보기 같은건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예견된 한타구도전에 경기화면만 집중하는건 가능하겠지만
한타도 누구 하나 불시에 물려 이루어질 수도 있어 놓칠 수도 있겠구요.
경기중에 관객을 비추는것 자체를 아예 안한다면 모를까 지금같은 방침이면
정말 게임보는 눈이 높은 사람이 지휘하고 카메라팀의 발빠른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힘들겠죠.

결정적으로 ogn측에서는 경기중 예쁜여성 비추기를 섞어주는걸 기업의이윤측면에서 적어도 손해보는 행위까지는 아니라 생각할거라 봅니다.
이제는 오래되다보니 ogn만의 개성이자 특징이며 이것이 라이트팬층에게는 전혀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듯 싶습니다.
pgr에서는 목소리를 못내서 그렇지 케이블만보는 전국의 수많은 라이트팬층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구요.
한타에서 데프트가 퀵실 점멸 큐의 미칠듯한 반응속도 라이브로 한 번 놓쳐서 다시 돌려보는것 정도 뭐 어떠냐고 생각할 수 있다는거죠.

가장 이상적인건 말씀들하시는것처럼 게임중 한가할때만 예쁜여성이나 남성,관객석분위기 비춰주는것들일텐데 이게 힘들죠.
관객이 특정 퍼포먼스를 보여서 찍어주고 싶을 타이밍이란게 존재할테고(스마트폰에 특정문구를 넣어 흔든다던가)
즉 그 타이밍과 교전타이밍의 엇박이 심심치 않게 나겠죠.
이건 절대타이밍이죠.
아예 중반이후부턴 뜬금교전 고려해서 그때부터는 아예 관객석안잡아주면 모를까..
그래서 앞으로도 ogn의 경기중 관객석잡아주기+중요장면 한번씩 놓치기는 쭉 지속되고 까이고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너를위해
15/1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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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마지막 문단에 동의합니다
이미지 측면에서 여성 관객과 치어풀 등은 비추어야 할 텐데
그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 운 나쁘게 타이밍이 겹칠수도 있으니....
온겜입장에서 보면 딜레마일 수도있네요....
Lich_King
15/12/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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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문제에 대해서 OGN이 피드백을 하는걸 본적이 없다는겁니다 말이 팬과 함께하는 OGN이지 이런식의 의견에 대해서 OGN에서 뭐라고 나온적이 없어요. 공식적으로 말하기 힘들면 뒷담화같은데에서 슬쩍 의견표명같은걸 하면 되는데 아에 다 짤라버리죠.
토다기
15/1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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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수익모델 짜른건 예전 엠겜 수익모델 짜른 게 생각나서 기분이 묘하네요
야신월
15/1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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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들 말하고 싶습니다.

1. 저는 관객 잡아 주는 거 좋습니다. 단지, 컷 타이밍을 보면 PD가 게임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죠.
이건 생방송 컷을 넘기는 PD가 '롤알못'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이건 OGN이 반드시. 절대적으로. 고쳐야하는 거고요, 그렇게 욕먹었는데 안 고친건 문제죠. 심각한 수준입니다 진짜. 이게 고쳐진다면 여자관객이든 누구든, 비추는 게 훨씬 느낌이 살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이 분위기 메이킹하고 고조시키는 거랑 비슷하게 느끼거든요. 선수들이 느끼는 환희를 관중과 시청자가 공유한다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전.

2. 라이엇이 근래 벌이고 있는 행동을 보면, 한국 롤씬을 어느정도 누르려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롤드컵 결승전이 LCK 내전이 되는 걸 더는 참을 수 없다는 건지... 세계 최강팀과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방송과 대회 시스템을 계속 망가뜨리잖아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속보이는 짓이죠. 스포티비가 들어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이 다해먹는 롤판을 간접적으로 돌려깎기 한다는 거 팬들도 압니다. 한국은 OGN을 조지면 LCK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니, 당분간은 LCK 억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작년 형제팀, 윈터 없애고 OGN까지 망가뜨리면 이제 3억제기네요.

3. 라이엇은 세계 롤판의 흥행 유지를 위해서. 케스파는 존재감 없는 자신들의 판을 뒤집기 위해서, 스포티비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 손을 잡은 거겠죠...(이부분은 추측일 뿐입니다. 속이야 아무도 모르죠) 물론 OGN도 먹고 살기 위해서 그동안 개고생해서 만든 밥그릇 지키려하는 거고요. 다들 팬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저마다의 입장이 있을 거고. 머리로는 다 이해는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역겨운건 라이엇이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건 케스파고, 못나 보이는 건 OGN입니다.

4. 라이엇이나 케스파는 한국 롤 관여하지 말고 그냥 좀 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OGN은 좀 고치고 반성하고, 좀 더 부지런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티비는 케스파 컵이나, 다른 롤 대회를 계속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15/12/06 19: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야신월님 말씀처럼 진짜 문제는 그 컷 타이밍이죠. 어떤 스포츠 중계를 봐도 생각보다 관객은 자주잡아주는데 그 상황은 아주 중요한 상황 이후의 팬들의 반응을 빠르고 짧게 보여주거나, 혹은 오프더볼 상황일 때 잡아주거나, 때로는 중요한 상황이 지나가고 경기 자체가 일시중지 상황일 때 팬들의 모습도 라이브가 아니라 조금 전에 잡혔던 상황을 다시 보여주죠.
그런데 온게임넷은 스타1시절 부터 지금까지 지독하게, 고집부리듯이, 중요상황일 때 관객을 비추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사실 말씀하신 것 처럼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면 관객 비추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반감이 크게 생겨나지도 않았을거예요.
야신월
15/1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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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빠뜨렸습니다.

5. 전 OGN이 반성하고, 각잡고. 모든 걸 쏟아붓는, '롤챔피언스'를 고유명사로 계속 보고 싶네요.
다크폰로니에
15/12/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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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길 고대로 적어주셨네요 ㅠㅠ
15/12/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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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위영광씨 및 몇분이 중국간다는 글에도 이후에 똑같은게 유지되나 변경되나 지켜보겠다고 댓글 썼는데 진짜 이 면에서는 꽤 부정적입니다.

스타1의 경우는 초반에 전략이 특이한게 없는 이상 빌드가 올라가는 타임동안 적절히 화면전환을 해가며 관객을 보여주기도 하고 재미난 치어풀을 보여주면서 빌드가 올라가는 초반 일꾼뽑기부터 초반전략으로 치고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에는 오히려 해설자들이 단순한 전략 예상 및 현재 상황 설명 외의 긴장을 풀만한 도구로 작동을 했습니다.

롤의 경우는 사람이 10명이 플레이를 하다보니 경기가 시작이 되면 선템으로 뭐를 샀는지부터 어디로 이동하는지까지를 봐야 하며 이 상황에서 소규모든 대규모든 누군가 하나가 피해를 입고 우물로 돌아가는것만 해도 큽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도 화면전환을 해서 팬들 화면(보통은 여성 관객분)을 잡아버립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뭔가 한판이 벌어지면 빠르게 전환이 되는게 아니고 의문사가 생겨납니다. 그러면 결국 리플레이를 통해 그 장면을 되짚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해설의 맥도 끊어지고 밀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리플레이를 보는 동안 또 뭔가가 일어날 수 있는 특성이 있음을 전혀 피드백도 없고 그냥 자신들의 고집대로만 수행합니다.

스타의 경우 1:1의 게임이고 전장 컨트롤이 체크가 가능하지만 5:5의 게임이고 최소 각라인별로 3곳이 대치중인 상태로 게임이 흘러가는데 그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그를 통해 흐름을 끊을 수 있는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는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차라리 그럴거면 PIP처럼 작은 화면으로 팬들을 보여주거나 팬들을 보여줄때 적당히 뭔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 2,3,4번은 동감합니다.
15/12/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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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PD가 OGN을 나갔으니 이제 달라지겠죠
15/12/06 19: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롤드컵 니달리는 좋았습니다.
다이제초코맛
15/12/06 19:22
수정 아이콘
복습하고 옵니다.
다이제초코맛
15/12/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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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전부터 왜이리 한국 견제하는거죠?
쫌 냅두면 안되나요? 방해하고 견제해도 한국은 살아남는다는걸 몇시즌 내내 봤으면 다른리그를 살리거나 성장시킬 방법을 찾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지들게임이고 롤드컵을 위해 어느정도 통제하는건 이해했는데 점점 도를 넘고 있어요.
오프로디테
15/12/06 19:26
수정 아이콘
이번 중계권 사태를 보면서 생각 했던건데, 롤챔스는 기본적으로 OGN의 고유 프로그램 아닌가요? (물론 그 안에는 케스파와 라이엇 등 좀 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만, 비약하고 간단히 이야기하자면요.)
시즌 1부터 OGN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대회고, OGN 고유의 대회운영 노하우가 들어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걸 갑자기 반 뚝떼서 타 방송국과 함께 진행 하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롤챔스가 처음 시작 했을때부터 라이엇이 주관하고 그들이 스폰잡고 그들이 운영하고 방송국에 중계권만 파는 경우면 라이엇의 지금 행동을 이해할수 있겠지만, 사실 그것도 아니잖아요.
왜 라코가 자기들 마음대로 롤챔스 운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고, 개인적으론 좀 거부감이 드네요.

OGN의 피드백 부족(사실 개인적으론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욕먹은 부분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OGN이 지금의 롤챔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거든요.)은 그것만으로 까일 일이고 OGN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지, 그것 때문에 중계권 분할에 찬성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라코는 스포티비를 OGN의 라이벌로 키우고 싶으면 지금과 같은 방법이 아니라, 스포티비에서 독자적으로 롤 리그를 만들고 그 리그에도 포인트를 주는 식의 방식을 취했으면 하네요.

게임 방송국이 늘어나는것은 과거 온겜과 엠겜처럼 서로의 경쟁의식 속에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과 같은 방법은 절대 반대입니다. OGN이 무슨 자선기업도 아니고 자기들이 노력해서 일군 롤챔스를 왜 이득도 없이 그냥 떼줘야 하나요.
Sgt. Hammer
15/12/06 21:27
수정 아이콘
롤드컵 포인트 배분되고 롤드컵의 하위 대회로 들어간 시점부터 사실 결론은 정해져 있었죠.
지금이라도 OGN이 롤드컵 포인트 포기하면 형제팀, 윈터, 토너먼트 다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그걸 실제로 할 수 있는지는 논외로 쳐야겠지만요.
유애나
15/12/07 02:07
수정 아이콘
ogn 고유의 프로그램은 아니죠. 서킷포인트가 있는이상 롤드컵이라는 전체 큰 틀에 속한 1년짜리 리그라고 생각해요.
롤챔스에 서킷포인트를 안준다고하면 그냥 리그컵정도로 전락하는 대회가 될겁니다.
15/12/06 19:36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궁금한게 있는데 중국 팀들은 2팀 운영 하고있지 않나요? 그래도 되나요?
메루루
15/12/06 21:39
수정 아이콘
MMORPG할때처럼 부캐릭(?) 키우는것 처럼 2부리그 팀들을 스폰서 하고 있어요.
15/12/06 23:31
수정 아이콘
한 리그에 두 팀이 뛰면 안 되는 거니 상관없습니다. 한국도 할 수 있어요.
만마티
15/12/06 19: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라이엇이 계속 이짓거리해도 한국에 있는 선수들이나 한국 선수들이 있는 해외팀이

현지대회나 국제대회나 롤드컵에서 순수 혈통팀들이나 한국인 없는팀들을 짓밟았으면 합니다

더러운 수로 견제해봤자 라이엇 너넨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Sydney_Coleman
15/12/06 19:49
수정 아이콘
만평이래서 쏘린이 만화를 그렸나 하고 들어왔습니다. (...) 원글 제목대로 '칼럼'으로 고치시는 게...
"문제잖아, 라이엇이 돈 다 제공해주니까" 도 문제 [없]잖아 의 오타 같네요.

쏘린의 칼럼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렇게 요약해놓고 보니 적나라하네요.
사실 게임 제작사로써의 라이센스를 앞세워 너네 지적재산권 따위는 모르겠고 하라는 대로 하라며 윽박지르고 있는 거, 거의 뻔할 뻔자죠. 수익모델을 명령으로 짤라냈었다는 사실은 충격이네요.
15/12/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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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롤에서 빠지는게 좋을 것 같네요.
라이엇이 LCS KR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SPOTV GAMES가 방송하는게 잡음이 없을 것 같네요.
뿌엉이
15/12/06 21:5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수익모델을 막은건 완전 정반대 행보네요
온게임넷 수익이 많이 나야 제작비 지원이 줄고 미래에 중계권이라는 수익도 기대해 볼텐데
저런식으로 수익모텔을 제한하면서 다른방송사을 끼어서 판을 키운다는건 앞뒤가 틀린 행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쪽이 배분하는데 논란이 일어날 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행보가 참 이상하네요
앙토니 마샬
15/12/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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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합니다. 라이엇은 전 세계 LOL 리그를 자신들의 컨트롤 하에 두고 싶은겁니다. OGN이 자체적으로 수익모델을 찾게되면 거기에 반하게 되기 때문에 라이엇 입장에선 원하는 그림이 안나오게 되지요.
15/12/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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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없앤건 좋은거 같은데

이걸로도 라이엇 까는데 이용하는구나

당장 한국롤리그 고화질로 보려면 돈내라고하라고하면 반발하실분들이
15/1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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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케이블 채널 송수신료 지급하고 보는데요
15/12/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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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송수신료 안내도 볼수있습니다만?

그리고 케이블채널로 따진다면 롤 리그 보려면 추가로 가입해야 볼수있는 몇몇채널에서 봐야하는거라 봐야죠
15/1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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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 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건데요?
돈내라고 하면 반발할거라면서요?
15/12/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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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제가 글을 잘못쓴거같습니다

난 돈내고 볼껀데? 이런 댓글들이 달리다니

라이엇이 시청자들을 위해 구독없이 그냥 볼수있게해서 많은사람들이 롤리그 보게만들어서

시청자랑 라이엇 둘다 좋게한건데 이걸로 시청자들이 까는건 좀 아니다 싶은말이였습니다^^
15/12/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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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리그를 돈내고 보라고 하면 반발할것인가? - No. 이미 한국에서 OGN은 케이블 가입이 조건인 유료채널이므로 이미 재화에 대한 가격을 최소 지불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전 Tving 결제 시절에도 롤챔은 계속 팔리던 컨텐츠.

해외에서 보기엔 왜 이들만 구독결제를 해야하나? - 위와 같이 OGN을 TV로 시청하는데 이미 한국사람도 케이블 송수신료를 지급하고 있음. 기타 인터넷으로 송출하는 방식의 경우 OGN과 해당 협력사간의 스폰서로 사람들 대신 협력사가 OGN에 해당 송출 금액을 지불하고 협력사 송출 역시 협력사가 원하는 일정 광고를 시청하고 해당 스폰서 플랫폼을 사용해야하는 서비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다 없다와 관계없이 해당 사항들은 OGN에서 일정 수익을 얻는 컨텐츠 판매방식이었죠. 현재 해외에서 송출되는 Twitch 채널의 구독권 판매를 막은건 오히려 해외 시청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LCK를 보게 되는거죠.
Sydney_Coleman
15/1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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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해외 시청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LCK를 보게 되는거죠.'
일겅.
15/12/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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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80p제대로 지원해줄꺼면 돈내고 봅니다
lol처음 볼때 온게임넷 홈피에서 결제하고봤는데요 뭐..
15/1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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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이야기하는건 자기는 ogn 돈내고 보냐 마냐가 아닌데요..?

이런댓글 달리는거보면 제가 글을 잘 못쓴거같네요
15/12/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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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좋은 방송은 돈주고 볼사람이 많다는거죠.
OGN이 LOL처음할때 욕먹은게 서버관리 개똥같이해서 욕먹은거죠
퀄리티가 좋은건 충분히 돈을 내고 아무소리없이 볼사람 많다는거죠.
무조껀 공짜가 좋은건 아니에요.
톰가죽침대
15/12/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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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입니다. 님이 글도 못썼고 댓글단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하는지 이해도 못하셨어요.
다크폰로니에
15/12/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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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독 없앤건 많은 시청자들의 권리를 라이엇이 보장했다는 느낌보다는
자신들이 통제 가능하지 않은 수익모델을 봉쇄하려는게 그 목적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은 전반적으로 느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많은 대중들을 배려하는 그런 기업이 아닙니다.
Sydney_Coleman
15/1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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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돈내고 vod 보던 사람들 많은데요.
그리고 공짜에서 유료로 전환하면 당연히 저항감이 있죠.
꼬집는다고 하신 말씀 같은데 연관성이 큰 일침은 아니네요.
Jace Beleren
15/12/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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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구독을 막는게 정말 창의로운 발상이죠. 블리자드도 중계권 협상때 보수적이라고 욕 많이 먹었는데 적어도 블리자드는 곰티비가 트위치 구독하는거 한마디도 안했고, 트위치와 함께 지원금 줘서 데려온 하스스톤 BJ들이 넷마블 섯다, 넥슨 카트라이더는 물론 심지어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 돌려도 한마디도 안합니다.

반면 라이엇은 예전에 '롤 리그에서 선수하는 사람은 스트리밍에 도타나 스투 하다 걸리면 혼남' 같은 대단히 쪼잔한 제약조건을 걸어서 욕먹더니 쪼잔함 어디 안가네요.
이진아
15/12/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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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은 사실 이번문제가 작은문제가 아닌것이
앞으로 어떤 게임중계 컨텐츠를 맘놓고 기획해서 진행할수 있겠습니까
근본적으로 을이 입장이 되어 게임사나 스폰서 눈치보면서 게임리그 열고 진행해야 한다는건데...
이번에 전혀 자기목소리 못내고 휘둘리다 끝나면 장기적으로는 사업접고 철수해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업모델 자체가 수익성이 불완전하고 을의 위치를 자처하는 모델을 그나마 스타 10년 노하우로 끌고온 모양새인데
뭐 근본적으로는 돈도 없고 저작권도 없는 OGN이 기댈 곳이라고는 팬들밖에 없는데 팬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싸늘한 편이고...
아쉽긴 한데 이건 뭐 그냥 기업논리 시장경제논리라서 반박할 구석이 마땅찮아서 OGN에게 불리한 구도같아요. 이번에 롤 리그 문제가 잘 안풀려버리면 점차 사업규모 줄여나가다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한인생
15/12/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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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이해가 안되는게 여성관객을 자주 비추기 때문에 온게임넷은 이번에 당해봐야 한다는 논리..
이번 사건은 이번 사건 자체만 놓고 봐야지 여성관객 비추는게 대체 무슨 판단의 근거가 된다는건지.
재판에서 판사가 평소부터 가끔 마주치던 피고 성격이 맘에 안들었다고 가중처벌 하는 꼴이라고 봅니다.
롤유저 전용 커뮤니티들과 pgr같은 종합 게임 커뮤니티의 이번 사태에 대한 반응이 현격하게 다른거 보면
아무래도 스2팬 등 기타 문제로 온게임넷에 악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pgr 여론을 주도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스띠네
15/12/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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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감.
스투때문에 미운털박힌건 알고 있지만 이번 사태는 OGN이 피해자인게 맞는데 말이죠...
15/12/07 08:01
수정 아이콘
평소 롤과 ogn이 공공연하게 비판받는 블리자드 팬층이 두터운곳에서 이번 사태는 라이엇을 옹호하고 OGN을 엄청 까는 기묘한 일이 벌어지는걸 보니 이분말에 공감이 갑니다.
앙토니 마샬
15/1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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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워 시절부터 PGR은 반OGN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였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거라 봅니다.
Jace Beleren
15/1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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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최근에 가입해서 잘 모르지만 원래 논조가 차분한 게임 사이트들은 대부분 친엠겜 혐온겜이었죠. 저야 온겜파였는데 온겜 별명 유치하다고 욕먹고 우승자들 면면이 허접하다고 욕먹고 (한동욱이 우승하는 리그가 무슨 1부리그냐는 비아냥도 기억나네요)
무식론자
15/1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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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2팬이 몇명이나 된다고 뭔 여론 주도 드립인가요.
Smiling Killy
15/12/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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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랬던 전력이 있으니 이번에 한번 당해봐라는 식의 논리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거지만, 그 말을 왜 이 상황에서 꺼내들고 빗대시는지 그 의도나 저의가 궁금하네요. 재판이나 판사, 피고 비유도 너무 터무니 없어서 무엇과 비교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피지알이 판사고, OGN이 피고인가요? 온게임넷에 사적으로 악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피지알 여론을 주도한다는 주장은 너무나 편협하네요. 근거도 없으면서 이런거 아니냐는 식으로 불쏘시개질 하면서 싸움이라도 붙이시겠다는 의도인지.
정글의법칙
15/1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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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까지 읽으니까 라이엇에 대한 빡침이 한층 더 상승하네요.
곧내려갈게요
15/12/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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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일처리 자기들 마음대로 한거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본사에서 결정하는대로 정해지겠죠.
뜬금없는 롤드컵 분산개최 부터 윈터폐지, 형제팀금지 할때 어디 한국팬들 의사 들을 생각이나 했습니까.
클라우스록신
15/12/0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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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드르워때부터 쉬쉬하면서 넘어온 문제가 터진거라고 봅니다.

이제라도 게임 제작사말고 방송국과 선수들도 권리가 있는지 또 어느 정도까지 권리를 인정해야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Sydney_Coleman
15/12/07 07:4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입니다.

그런데 게임 제작사는 양키들이 대부분이고(블쟈 등),
게임방송사와 이스포츠 선수 권리 따질 정도로 나설 만한 곳은 거의 한국 뿐이고..
국제법, 지적재산권 세세하게 따져 줄 한국 변호사는 드물테고 돈도 많이 들 테고 고용해도 제작사 머니파워에 밀릴 테고..

그런 것 같습니다.

국제 이스포츠 협회에서 관련 법 조항 해석을 정립한다면 좋을 텐데 그것도 힘들겠지요, 걔네가 무슨 돈과 힘과 인력이 넘쳐나서 그걸 할까요.;
애패는 엄마
15/12/07 10:14
수정 아이콘
스타떄부터 이야기했지만 저작권이 하나로 귀속되는 게 아니라 2차 저작권에 대해서도 검토해봐야죠.
계속 1차 저작권으로 인해 2차 저작권이 아예 무실화된다는 주장이 전부터 피지알에 많았지만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수면왕 김수면
15/12/07 10:5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번건은 라이엇의 소위 말하는 '빅픽쳐'의 한 구도 같습니다. 라이엇은 지금 이스포츠 중계를 통해 지금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데, OGN이 자체적으로 스폰서를 통해 수익을 수급할 수 있는 구조라는건, 말하자면 언제든지 다른 게임으로 (예를 들어 오버워치나 히오스)로 이탈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상황을 막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비용이 들더라도 OGN이 가진 스폰서 연계를 다 끊어놓는 게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는 말이되기도 합니다. 일단 다른 게임으로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면, 지재권을 가지고 얼마든지 더 많은 돈을 나중에 뽑아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그 과정에서 스포티비라는 경쟁자를 일부러 끼워줌으로서 OGN이 가지는 독점 협상자로서의 지위마저도 무너뜨리겠다는 의중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까지 스무스하게 넘어간다면, 사실상 OGN과 한국 롤판은 거의 라이엇 수중에 놀아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지금으로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구도는, OGN이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맞불을 놓는 방법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어차피 스포티비에 반을 줄 수 밖에 없다면, 지금 상당히 끊긴 스폰서쉽 계약을 다른 게임과 연계해서 복구하고 라이엇에 "한국에 온라인 게임이 롤만 있는게 아니다"라는 걸 각인시켜야죠. 그리고 그 부분에 지금 OGN의 전사역량을 투입하는게 앞으로 한국 이스포츠계에서 을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 이스포츠의 다양화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앙토니 마샬
15/1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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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거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문단은 OGN입장에선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CJ E&M의 게임파트의 일부에 불과한 OGN은 CJ 그룹 입장에선 굉장히 미약합니다. E&M 으로 가면 영화, 음악, 게임 뭐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케이블에서도 비중이 극히 낮은 채널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채널이 폐국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실제로 CJ E&M 산하 채널이 변경된 경우도 근래에 있습니다.

위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중국으로 떠나는것도 본사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라이엇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쪽에선 롤로 인해 흑자를 봤다고 OGN을 깎아내리지만, 그 흑자라는게 타채널에 비해 얼마나 되겠어요. 엠넷, tvN과 비교하면 거래되는 스폰서십 금액 단위부터 다를텐데
수면왕 김수면
15/12/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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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그룹 계열사라는 한계를 알기에 이 방법을 써 놓았으면서도 실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뒷맛이 씁쓸했거든요. 다만 아주 미세한 희망을 가져보자면, 그룹 차원에서 대승적인 판단을 내려준다면 단순히 케이블 방송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도 있으리라는 부분이거든요. 다만 여태까지 OGN이 보여온 한계를 보자면 저 혼자만의 바람으로 그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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