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12 01:21:19
Name 이시하라사토미
Link #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ht_game&no=2339417
Subject [기타] [철권] 홀맨의 증언.txt
몇일전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무릎이 니 돈 준다는데?"
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습니다.
진짜 자기입으로 그것도 방송에서 그랬다고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철권관련 얘기가 많은 디시에서 무릎과 제 아이디를 검색해서 글들을 훑어본 후 사실인걸 인지 했죠
참 황당했지만 아직 그 얘기를 직접 본것이 아니라 방송을 직접 찾아봐야겠다 생각해서 방송녹화분을 찾아봤습니다.
참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적당히 넘길수가 없더군요.
일방적인 말을 듣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글을 작성합니다.

- 상금분배
저희의 상금분배는 정확히 수입이 없는 게이머로서 게임을 계속하기위해 같이 출전한 대회에서의 상금을 같이 쓰자에서 시작입니다.
또다른 이유에서는 우리끼리 모든 팁을 공유를 해야하는데 "서로 견제를 시작하게되면 같이 성장할 수 없다" 입니다.
승부조작과는 관계없는 분배입니다.
둘에서 시작한 상금분배는 무릎이 같이 게임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어갑니다.

- 닌
무릎이 서울와서 그 누구보다 많이 신세진건 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송에선 고작 길어야 2년 신세졌고 욕을 많이해서 사이가 틀어졌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닌은 같이 게임하고 생활하는 사이에선 어머니같은 스타일입니다.
열심히 챙겨주고 잔소리가 많이하고 잘못된게 있을땐 질책도 많이 합니다.
일반적으로 누가 욕을 했다고 할때는 쌍욕을 퍼부었거나 잘못한게 없을 때 모라고 하는것을 말하는겁니다.
난 피해를 줬는데 잔소리를 하는걸 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적인 문제라 더 얘기 안하겠지만 한마디로 욕먹을만 한 생활 이었습니다.

- 닌과 돈문제
저희셋은 한동안 해외대회를 많이 나갔습니다.
자비 출전하는 경우도 많아서 1,2등을 해야 겨우 차비를 충당하고 상금 조금 남는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2년가량을 번갈아 둘씩 다니면서 해외대회를 상금겸 경험삼아 출전하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니던 중 마지막으로 갔던 대회가 문제의 그 유럽대회 입니다.
대회가 끝난 후 상금이 나왔는데 무릎이 상금 나눌생각을 안했습니다.
저와 닌은 처음엔 그냥 깜빡했거니, 아니면 급한데 돈을 썼겠거니 하고 두고보기로만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테켄버스터 우승하고 e스타즈 상금을 받은후에도 아무런 말이 없었으며,
저의 돈과 같이 달라고 하니 돈 주기로한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대회 당시에 돈을 나누기로 했다는 얘기도 들었으며, 심지어 얘기를 안했다고 치더라도 2년을 넘게 같이 그렇게 다니던 관계에서
돌변 되었습니다.

시간상으로 유럽대회 -> e스타즈 -> 돈문제 입니다.

- 저의 이야기
사실 전 테켄크래쉬 시작단계에 막 군복무가 끝났습니다. (공익이었습니다)
철권을 그만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괜찮은 방송무대가 생겼고 아직 실력도 괜찮으니 좀더 하는게 어떻겠냐는 얘기에 조금만 더 하기로 했습니다.
도중에 무릎과 다시 팀을 이루고 계속 게임을 하던중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목표이자 꿈이었던 게임회사에 입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철권과 멀어지던 중 무릎의 앞으로 비전이 걱정되어 회사에 추천을 합니다.
솔직히 요새 회자되는 시간관념은 저도 익히 알고 있던터라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믿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다니던 중 테켄버스터란 대회가 열립니다.
전 철권태그2는 사실 가끔씩만 플레이해본 상태였기에 무릎에게 같이 출전할거냐 라고 물어봤고 같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통발러브는 군대를 갔기에 하오를 영입하며 우승합니다
제가 아니었으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햇기에 흔히들 말하시는 완전 민폐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최된 e스타즈대회의 출전자격은 테켄버스터 우승팀으로 자동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버스터는 팀대회라 괜찮았지만 게임량이 상당히 적었던 저는 회사에서 무릎에게 물어봤습니다.
"대회 상금 이번에도 나눌거냐, 아니면 각자 가질거냐"
그랬더니 나랑은 나누긴 하는데 솔직히 내가 그냥 떨어지면 안나눴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이해하고 둘이 붙을때까지 안떨어지는 조건으로 나누기로 오케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결과는 무릎이 우승을 하고 제가 준우승을 합니다.
사실 제가 이길 수 있었지만 전 이 대회가 은퇴대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계속 게임을 할 무릎이 우승커리어를 가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부터 일부러 졌습니다.
얼마 후 상금이 나오고 제가 돈 붙여달라니 은행가서 이체 제한을 풀어야한다는군요
지금 잠깐 나가서 다녀와라니까 알았다며 한 2~3일간을 그렇게 시간을 끌었습니다.
워낙 게으른것을 알고 있기에 안귀찮을때 해주겠거니 하며 1~2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는말은 "벌써 다 써서 없다 나중에 주겠다" 였습니다
돈관리 못하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1500이라는 돈이 기껏해야 2달만에 없다니요
참으로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당장 그돈이 없다고 굶어죽는것도 아니기에 천천히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넘겼습니다.
그돈 솔직히 어디에 다 썼는지 알고있었지만 이해하려 했습니다.
한 때 그럴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없는돈 재촉한다고 생기는것도 아니니 재촉도 안하면서 없는일 마냥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 월급도 밀리기도 하며 무릎이 회사를 그만두고 게임에 더 집중하고 해외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습니다
저도 밀린 회사월급에 생활이 힘들어지는 와중에 무릎이 상금을 타면 나도 생활이 어려우니 조금 나누어 달라고 했는데
매번 돌아오는말은 "이미 다 나갈데 있어서 못줘요" 였습니다.
그말은 즉 모든 돈 나갈곳중에 나한테 줄돈은 최하위니까 모든빛이 청산되면 주겠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딱한번 10을 준적이 있을뿐 그후에도 없었고 배신감에 더이상 말을 하고 싶지도 않게되어 연락도 안하는상태가 되었습니다.

- 마지막 연락
작년 가을, 제가 치과에 다녀온 후 생각보다 큰 돈이 필요하게 되었고 굉장히 부담 되었습니다.
그러자 생각나는건 무릎에게 받을돈 490.... (치과비가 500이었고, 받을돈은 상금 430 + 제가 회사같이 다니는도중 돈이
없다고해서 10씩 빌려주고 해외대회 가는데 돈 많이 안들고있길래 20빌려주고 하면서 빌려준 돈입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왜 돈을 줘야하냐, 빌려준것도 아니고 그냥 주기로 하기만 한건데 형이 날 서운하게 했으니 안줄거다
날 원망하지마라 형이 먼저 자초해서 못받는거다... 였습니다.
제 당시 심정이 상상이 가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빌려준돈은 달라니까 그건 준다고 했습니다.
또 1년이 벌써 더 지났네요. 소식한통 없습니다.
심지어 1년째 되는즈음 라인으로 왜 소식이 없냐 빌려준돈마저 줄생각없는지 물어봤는데 씹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갑자기 방송에서 지난일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줄생각이다 털어서 먼지안나는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이러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니 계속 팩트팩트하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팩트가 아니며 불리한 이야기는 빼놓고 하는것도 팩트가 아닙니다.
저 역시 마지막대회 결승을 고의패배라는 큰잘못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마음대로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그냥 했어도 질 확율 높은것 맞습니다)
제 승리에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이왕 이렇게 된거 알건 알아야죠
위 사실은 저희 회사사람들이 증인이며 (한둘이 아닙니다.) 철권계에서도 일부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가려 했던 내용들입니다.
같이 소속됐던 팀장님의 말을 대신 전해주고 싶습니다. "게임을 잘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그외 하고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으나 사적인 얘기들이므로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 외에는 자제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와 했던 마지막 카톡 전문 공개 합니다




다시 난장판으로 가나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2-12 09:22)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5/12/12 01:25
수정 아이콘
겜게로 가야될 것 같네요;;
15/12/12 01: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그럴수가 없네요. 좀 심한데요 이건
마음속의빛
15/12/12 01:3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충격적이네요. 철권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15/12/12 01:34
수정 아이콘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기는 그렇네요. 이런글은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 됩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들한테 유리한 말만 하는법이니까요 .
마스터충달
15/12/12 01: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기 입으로 불리한 말을 하는 건 진실 같아 보이네요. 예를들면 승부조작이라던가;; (뭐 선수 생활 접었으니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15/12/12 01:34
수정 아이콘
흠 그 와중에 레인이 홀맨의 소개를 받아서 회사에 들어갔다라... 홀맨이랑 레인이 원래 친했다가 둘이 레저렉션vs스페셜리트로 갈라진 다음 대회에서 적으로 자주 만나고 (여기까진 괜찮음) 무릎vs잡다 데스건때 서로 같은 팀이었던 무릎과 잡다 각각 옹호해주다가 트위터로 싸워서 멀어진걸로 아는데... 다시 풀었나보죠? 싸운 이유는 가물가물하지만 적어도 트위터로 언쟁한건 확실히 본듯...

뭐 아무튼 홀맨이 추천해서 회사 들어갔다고 하니 사이는 다시 좋아진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 댓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15/12/12 01:35
수정 아이콘
준우승 상금은 없나요?..
저줬다라고 말하는걸 보면 자기가 우승했으면
안나눴을거 같은데
하루빨리
15/12/12 01:39
수정 아이콘
글로 봐선 준우승 상금도 있던거죠. 상금차가 450만이라고 적혀있으니깐요.
뭐 준우승 상금이 있었다 없었다는 사실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지만요. 준우승 상금이 있어도 우승과 같은 상금일리는 없으니깐요.
IRENE_ADLER.
15/12/12 01:43
수정 아이콘
지난 번 무릎이 한 이야기를 정리한 걸 떠올려보면 당시 우승 상금 1500만원 준우승 상금 600만원이었고 누가 우승하고 누가 준우승하더라도 합계 2100만원을 절반으로 해서 1050만원으로 나누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무릎이 450만원을 홀맨에게 줬어야 했는데 안 준거죠. 이건 무릎 본인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15/12/12 01:48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까지 언급하면서 이런글 쓰는분이
우승했으면 똑같은 상황이 반대로 나왔을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누가누군지 잘모르는데
상태가 안좋네요...이판은
IRENE_ADLER.
15/12/12 01:49
수정 아이콘
그런 이야기는 하실 필요가 없는 거죠..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홀맨을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는 거구요. 이건 홀맨도 이야기하고 무릎도 이야기한 건데 이전까지 내내 상금 뿜빠이하다가 저때 안 나누면서 다 갈라진 거니까요.
15/12/12 01:54
수정 아이콘
네 승부조작러 까지만 알고있으면 되겠네요
무릎은 먹튀고
롤러코스터
15/12/12 01:54
수정 아이콘
철권판도 재밌네요.
6br부터 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있을 줄이야..

무프리카 기대되네요
15/12/12 01:56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철권대회는 갑자기 날벼락 맞은셈.....
이게 머니.....
Sgt. Hammer
15/12/12 01:56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참...
착하게살자
15/12/12 02:14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사실이라면 ... 앞으로 무릎 팬 못하겠네요
Endless Rain
15/12/12 02:30
수정 아이콘
돈 안줬다는 건 방송에서도 이미 이야기했던 거였고, 그냥 거기에 얽힌 디테일한 것이 드러났을 뿐인데 뭐가 달라지나 싶네요
돈문제로 얽혀있었다는 건 대충 저렇게 복잡한 사정이 있었을 거라 충분히 예상 가능했으니까요

본인이 일방적으로 약속 깼다고도 이야기 했었고, 자신이 줘야 할 돈이 500만원(즉 사적으로 빌린 돈까지 포함)이라고도 이야기 했었죠
Tyler Durden
15/12/12 02:14
수정 아이콘
일단 홀맨은 닌과 친한사이같고, 닌은 얼마전 트위치방송에서 탈탈털려 화가난 상태이라는걸 감안하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무릎이 방송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돈준다고 약속했는데, 뭐가 그리 맘에 안들어서 조작건까지 언급하면서 글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Endless Rain
15/12/12 02:25
수정 아이콘
아마 어차피 못받을거다 라고 생각했던 돈 받으면 뭐하나 하고 엿먹어라 하고 글 썼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본인은 철권 안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으니 예전에 져줬다 뭐다 해서 실추될 명예도 없는거고
진흙탕 만들어봐야 본인에게는 별다른 손해도 없지요

적어주신대로 닌과 친하다는 점도 이 타이밍에 글 올리는데 한몫 했겠죠
굳이 대회 전날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리고 닌이 털린건 본인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죠...... 본인이 판 키워보자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해놓고선
과거 본인 논란들에 대해서 나오는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답하질 않더라구요
리나시타
15/12/12 02:57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돈도 연관되어있지 않고 서로 합을 맞춘거도 아닌 상황에서 한쪽이 마음대로 지고싶다라고 생각해서 진거도 승부조작이라고 하나요?
리그전 후 토너먼트 방식인 경우에도 16강 혹은 8강에서 좋은 상대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지고 그러는 경우도 있고 그러는데
유리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지는거도 승부조작으로 보나요? 이건 정말 몰라서 묻는 질문입니다
Endless Rain
15/12/12 03:2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이라기 보다는 어뷰징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것 같네요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져줬다 이야기 하는거 좀 졸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물이네 뭐네 하는 소리 듣는 선수들도 대회 나가서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패턴 연구하고 마지막 1도트까지도 혼신의 힘을 다해서 플레이하는데
(200원의 기모으기-레아 같은거나 소용돌이의 마스터컵 활약 등이 있겠죠)
그때 솔직히 져줬음 하고 언급하는거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요
조현영
15/12/12 03:51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인거같긴한데 애매하긴하네요

어떻게보면 같은소속팀 둘이서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다 인데

누가이겨도 상금은 서로반띵할꺼고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15/12/12 03:06
수정 아이콘
무릎은 그럼 결국 이사실을 다 인지하면서도 아직까지 빛을 안갚고 있는건가요?;;
뭐 개인사야 알수 없지만 본인 입에서 얘기한거하고
남의 입에서 얘기한거는 와닿는게 달라서
확실히 무릎도 이미지가 전과 좀 달라보이네요...

사실 전 게임외적인 부분은 몰라서
나무위키랑 최근에 뜬 닌과의 일들에서 무릎찬양만 읽어본터라
Endless Rain
15/12/12 03:2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로 읽어보셨으면 본인이 뭐라고 언급했는지도 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일단 돈을 나누기로 해놓고 본인이 안준거 맞고, 그 돈은 돈을 빌리고 안준게 아니라 상금 나누기로 한거니까 빚진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주는게 맞다고 마음을 먹었고 본인이 그랬던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었습니다
이름없는자
15/12/12 14:19
수정 아이콘
와 그 사고방식은 진짜 새롭네요

나누기로 한 거였는데 안 나눈 건 빚진 게 아니다????????????

크크크크크 이 사건 터진게 무릎한텐 차라리 다행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으로 계속 살았으면 보나마나 채무관계 엄청 복잡해졌겠는데요..

그나마 소소한 게임대회 상금이니 망정이지 그런 사람이랑 공동창업이라도 했으면...크크크크
커피보다홍차
15/12/12 05:02
수정 아이콘
홀맨이랑 무릎이랑은 사이가 안 좋긴 안 좋나보네요. 카톡 친구도 안 되어 있는걸 보니...
프로토스 너마저
15/12/12 05:37
수정 아이콘
가볍게 생각하면 졌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져줬다 까지 이른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크크
15/12/12 06:45
수정 아이콘
승부 조작 얘기는 좀 충격이네요.
뭐 꼭 져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까지는 않더라도 홀맨 본인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저도 가끔 친구들이랑 위닝할 때 한 4연승 정도 하면 비슷한 마인드거든요.
딱히 지려고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져도 상관없다 느낌?
왠지 무릎 본인도 모르고 있었을 것 같은데.
단호박
15/12/12 06:51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무릎쪽에 이해가 안가던데.... 남의 집에서 2년간 무전취식 한걸 별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게 이해가 도저히 안가요. 2년은 커녕 2주만 무전 취식해도 인연 끊거 싶던데;; 전 돈 천오백 주면 줬지 이년간 무전 취식 못 시켜줄거같은데;;;;
Endless Rain
15/12/12 08:13
수정 아이콘
쉽게 봐서 스타 초창기에 집 좀 잘살고 넓은 사람 집에 살면서 연습하던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죠
상금 나누던 것도 스타1 초창기랑 똑같구요

그리고 그냥 무전취식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글들이 구 텍센이 날아가면서 싹 사라진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단호박
15/12/12 08:31
수정 아이콘
그런 건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모르니 할말이 없습니다. 하긴 그런게 아니면 이렇게 당당하지도 못하겠죠 ㅠㅜ
Endless Rain
15/12/12 08:55
수정 아이콘
당당하고 말고를 떠나서 같이 살았던 것에 대해서 닌도 딱히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서로 합의가 되어서 같이 살았던 것이니 남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저렇게 사냐 라고 볼 수도 있지만 딱히 문제될게......(그들이 같이 살면서 겪었던 트러블들은 그들간의 문제이구요)
비상하는로그
15/12/12 07:0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그뒤로 얘기가없길래 어떻게 되가나
궁금해서 질게에 질문올리려는 찰나에 올라왔네요;;

이런건 양쪽말다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필이면 무릎이 일본에 있을때 올려서..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에휴..철권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드네요..ㅠ
15/12/12 08:32
수정 아이콘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Endless Rain
15/12/12 08:3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xGj8utJ_6ww
해당 경기 영상입니다
[계속 게임을 할 무릎이 우승커리어를 가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부터 일부러 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져줄려고 했다는 플레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애초에 져주려는 사람이 시간 다써가면서 침대철권하고 딜캐 다 때리고 할까요
비상하는로그
15/12/12 08: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이길생각없어서 진거야..
를 시전중으로 보이네요..하아;;
15/12/12 08:54
수정 아이콘
겁나 치열하게 싸우는데 크크크
즐겁게삽시다
15/12/12 08: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누가 더 쓰레기냐 식의 인성폭로는 처음에야 가십거리였지 이제는 관심도 없어졌는데

홀맨이 제일 쓰레기인 건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고의패배라니;;
저런 걸 프로게이머였던 사람이 당당하게 말하고 참나...
응원하는 팬들을 물로 보는 군요.
15/12/12 09:00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에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승부조작이라니..
이판 안그래도 작은데 어떻게 할라고..

그리고 무릎에게도 오점이 있긴 하네요.. 점점 미궁
Endless Rain
15/12/12 09: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판 떠난지 오래된 사람이니 아무 상관 없는거겠죠
그리고 솔직히 져줬다는 이야기도 별로 안믿깁니다
방과후티타임
15/12/12 09:31
수정 아이콘
정떨어지네요 진짜...
신용운
15/12/12 09:4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레인도 글을 올렸던데 사실이라면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래서 돈문제는 그 자리에서 끝내야 뒷탈이 없는데.
카라쿠라마을
15/12/12 10: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격갤 그 동네는 가고싶지 않아서 왠만하면 안가는편인데

레인이 글을 올렸다는건 무슨 소리죠?
Endless Rain
15/12/12 11:06
수정 아이콘
레인이 홀맨의 글에 동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홀맨과 무릎이 같이 다녔다가 무릎은 퇴사했던 회사에 1년전에 입사했다고 하면서
과거 무릎이 회사 다니던 시절의 행적을 많이 썼는데
그냥 까기 위한 목적이 다분히 강하게 보여서(특히 홀맨 글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글이 올라오기도 했구요)
오히려 까이는 중입니다
15/12/12 11:06
수정 아이콘
레인말은 거르는게 좋습니다..

대리데스 에다가 무릎에게 아무론 악감정도 없을텐데 그래 입을 터는거 보면

대리데스 인성 어디 안가죠
Endless Rain
15/12/12 11:19
수정 아이콘
악감정 많을겁니다
대리데스 가장 비판하던게 무릎이라.....
카라쿠라마을
15/12/12 11:34
수정 아이콘
격갤 그 동네는 홀맨 관련해서 무릎에 대한 스탠스는 어떤가요? 제가 알고있는 격갤이라면 까는 글들이 많을텐데
Endless Rain
15/12/12 11:37
수정 아이콘
까는글이 7 : 반대가 3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유동으로 한사람이 수많은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딱히 여론이랄게 없긴 하죠....

요 2주 사이에 엄청나게 스탠스 변화가 심한 곳이었기 때문에........

까는 글의 주요 요지는 사적으로 빌린돈도 안갚고 카톡으로도 너무했다 뭐 이런거고
옹호하는 글의 주요 요지는 무프리카에서 밝혔던 내용에서 딱히 달라진 내용은 없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Endless Rain
15/12/12 13:56
수정 아이콘
레인의 행적이 추가되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ht_game&no=234285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뭐.......이러니 좋게 보일 수가
킹찍탈
15/12/12 10:11
수정 아이콘
져줬다고 쓰긴 썼는데 영상보면 그냥 실력으로 진거 정신승리 하는거 같아서 조작은 너무 나간거 같네요
그건 그렇고 진실공방 싸움은 일단 구경만 하라고 배웠으니 일단 구경만 하는거로
카롱카롱
15/12/12 10:16
수정 아이콘
전 이 내용보다 결국 킹덤언더 파이어2는 안나오는건가...월급도 못주다니...란 생각이
Endless Rain
15/12/12 10:20
수정 아이콘
당시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또 달라진 걸로 압니다
어찌어찌 엎어졌다가 중국 투자 받고 다시 개발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15/12/12 13:55
수정 아이콘
테라보다 먼저 제작발표 했다고 하던데...
옵드라
15/12/12 11:07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정말 어이가상실하구요 그리고 돈 500도 애들 장난은 아니죠..어째 철권판도 정상인이 없는듯
연의하늘
15/12/12 11:13
수정 아이콘
지각이랑 돈안나눠준거랑 빌린 돈 안갚은거는 진짜라서 크크
더럽네요
클리스
15/12/12 11:43
수정 아이콘
격갤에선 시간단위랑 돈단위를 무릎단위로 쓰던데요 크크
이름없는자
15/12/12 14:18
수정 아이콘
일단 저 내용은 무릎도 인정했던 내용이라니..

이제 무릎은 그냥 빼도박도 못하고 후안무치 + 먹튀하는 놈이고

홀맨도 글의 일부 서술된 부분을 보아하니 무릎만큼 나쁜 놈은 아니겠지만 안 좋은 시선을 피하긴 좀 어렵겠네요.

대회에서 져줬니 뭐니 하는 얘기는 쉽게 나오면 안되는데..
탈리스만
15/12/12 14:40
수정 아이콘
역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네요. 참..
Love Fool
15/12/12 15:47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저부분은 감정적으로 쓴 것 같아서 걍 무시하고. 무릎 채무관념은 놀랍네요 참...
미스포츈
15/12/14 00:56
수정 아이콘
무릎 방송 켯습니다. 다시 무나리오 나오나요 그나저나 레인이라는 사람은 정말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02 [LOL] 젠지, 기대 이상의 경기력 [160] 형리11277 24/03/10 11277 40
79200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드디어 슬레이어즈 콜라보 출시! [66] 통피4298 24/03/09 4298 1
79199 [오버워치] 오버워치도 콜라보를 하는군요. [16] 時雨4242 24/03/08 4242 0
79198 [기타] G식백과가 취재한 디도스 관련 정리 [63] 아드리아나9188 24/03/08 9188 3
79196 [기타] [철권8] 물골드 한재균 광동프릭스 FGC팀 입단 [19] Rated3366 24/03/08 3366 1
79195 [기타] [철권8] 2024 ATL OPEN 토너먼트 - 공식 개인전 [7] 염력의세계3333 24/03/07 3333 1
79194 [스타1] 홍진호,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3월 17일 결혼 [90] 及時雨10707 24/03/07 10707 17
7919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판 발매일 공개 트레일러 [31] Myoi Mina 4440 24/03/07 4440 1
79192 [LOL] 완벽한 판독기로 진화한 한화생명 [130] Leeka12775 24/03/06 12775 3
79191 [LOL] 칼바람나락을 이을 최고의 컨텐츠 후아유맨 [16] 한입8280 24/03/06 8280 6
79190 [콘솔] 유니콘 오버로드 체험판 후기 [48] 김티모7047 24/03/05 7047 2
79189 [LOL] 페이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프랑스에서 나왔습니다. [41] 네야10169 24/03/05 10169 20
79188 [PC] [크킹3] 망자의 전설 DLC가 발매되었습니다. [11] K-DD3772 24/03/05 3772 11
79187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1주차 리뷰 [2] Riina2546 24/03/04 2546 1
79186 [LOL] 24 LEC 윈터, 최근 3년간 지표중 최고 수준 지표 달성 [31] Leeka5560 24/03/04 5560 0
79185 [LOL] 주중 주말 녹화 송출 5시로 통일+클템 찍어 디도스 코멘트 [68] SAS Tony Parker 8806 24/03/04 8806 6
79184 [LOL] LJL의 근본은 Evi였습니다. 2024 LJL 스프링 결승 [23] BitSae6149 24/03/03 6149 5
79183 [기타] 페르소나 3 리로드 후기 [30] Purple5834 24/03/03 5834 2
79182 [LOL] T1 오너 출전 불가 [28] 주말13826 24/03/02 13826 1
79181 [LOL] 2024 LPL 스프링 정규시즌 중간 감상평 [11] gardhi5251 24/03/02 5251 4
79180 [LOL] LCK 이거 스포츠 맞긴 한가요? 역겨워서 토가 나오네요 [182] watarirouka15417 24/03/02 15417 71
79179 [LOL] 대체 이 리그를 왜 보고 있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문득 현타와서 쓰는 글) [23] bifrost8294 24/03/02 8294 50
79177 [LOL] 당분간 평일 오후 9시, 주말 오후 7시에 방송한다고 합니다. [156] 10285 24/03/01 10285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