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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2 13:56:04
Name nuri
Subject [스타2] 들려오는 2016 WCS 루머
오늘 포모스 기사에 GSL과 스타리그, WCS 글로벌로 승격?  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내용을 본다면 미국 인터넷매체인 브라잇바트는 2016시즌에는 블리자드가 차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를 WCS 글로벌과 WCS 서킷으로 나누고 WCS 프리미어리그를 없앨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GSL과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리그(이하 SSL)을 WCS 글로벌 대회로 승격시키는 대신
참가 조건을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수들로 확대하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WCS 서킷에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드림핵,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가 들어갈 예정이고
홈스토리컵도 WCS 서킷포인트에 포함되기 위해 접촉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5시즌과 같이 WCS 서킷에 참가하기 위해선 운동 비자 아니면 해당 지역 비자를
보유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개편 중 제일 중요한 부분은 WCS 글로벌 파이널 출전권인데 WCS 글로벌 8명,
WCS 서킷에서 8명 총 16명이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GSL과 SSL이 글로벌 대회로 승격받은 것은 좋지만 상위 8명만 출전하는 것은 너무 적다고 봅니다.
물론 지역락 강화를 위해서고 그래도 한국 선수들이 과반 이상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루머대로 2016 WCS 방식이 정해진다면 선수들이 글로벌대회보다 WCS 서킷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KESPA컵이 어떻게 유지될지도 궁금해집니다.

GSL 프리시즌과 SSL 시즌1 예선이 진행되면서 조만간 2016시즌 WCS 리그 방식이 공개 될 것 같은데
선수와 관계자 E스포츠 펜이 모두 만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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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15/12/12 13:59
수정 아이콘
대회 규모 축소아닌가요,...?
국내 대회야 작년이랑 규모는 비슷한거같은데 해외대회에서 프리미어리그가없어지면 1년에 대회약 6개 이상이 날라가는건데..

그걸 기존에 있던 해회대회로 통치겠다는건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스타2 끝났다고 벌써부터 축소해버리면..
15/12/12 13:59
수정 아이콘
13년부터 gsl/ssl에는 지역 제한이 없지 않았나요? 14년 wcs 개편안에 그러한 내용이 명시적으로 들어가기도 했었고... 해외 선수들이 예선을 뚫니 못하거나 아예 참가를 하지 않아서 그랬지, 지역의 문제로 참가 못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냥 프리미어 리그를 폐지하면서 리그를 축소시키려는거 같네요 공유 나오자말자..
Sgt. Hammer
15/12/12 13:59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던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이제동 신동원을 GSL 스타리그에서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긴 한데...
글로벌에서 8명은 무조건 한국인이겠고, 서킷에서도 한 4명 이상은 한국인일듯...
15/12/12 14:04
수정 아이콘
대회 축소라고 보이는데...
블리자드 입장에서 패키지게임이라 출시이후 딱히 수익모델이 크지않다보니
점점 투자를 줄이는 모양새군요.. 공허 나온지 몇일 됬다고..
문앞의늑대
15/12/12 14:10
수정 아이콘
말은 돌렸어도 이렇게 진행되면 그냥 대회 축소죠.
gsl ssl 참가조건 확대한다고 외국인이 들어올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잉여레벨만렙
15/12/12 14:15
수정 아이콘
WCS 프리미어에 투자되는 돈을 IEM, 드림핵,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쪽에 돌리겠다는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만, 이건 사실상 해외쪽 스타크래프트 2 시장을 축소하는 거죠. 한국쪽 선수들도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쉴 때는 드림핵, IEM 등의 2티어 대회를 출전해 왔는데 기사대로라면 그 길도 사실상 막힌 것이고..

레딧이나 한국의 커뮤니티에도 불안해 하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걸 잠재우려면 대회 상금이라도 팍팍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WCS의 최대 문제는 매년마다 룰이 바뀌면서 제대로 된 시스템이 정착조차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블리자드가 이걸 알아야 하는데 매년 뻘짓이나 하고;;
이름없는자
15/12/12 14:2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공허의 유산이 마지막 확장팩, 이제 근기간 내에 따라 나올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는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이스포츠 관련 투자를 축소할 걸로 예상했었습니다. 예상된 수순이네요.
(사실 저는 2016 WCS까지는 축소하지 않고, 그 이후에 급격하게 축소하는 모양새를 생각했지만)
FloorJansen
15/12/12 14:34
수정 아이콘
이러면 gsl이랑 ssl 상금이 중요하겠네요.
광개토태왕
15/12/12 14:54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2/12 15:12
수정 아이콘
지속 수익이 있는 히오스 하스스톤은 대회 규모를 늘리고 그것이 아닌 스2는(미션팩은 한정적이니) 규모를 줄이는군요. 오버워치 같은 거 봐도 요즘 블리자드보면 돈을 땡겨올 수 있는데는 최대한 땡겨쓰고 게임 외적으로 돈 나갈 것은 가능하면 줄이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얼마전 인수합병에 돈을 너무 많이 썼나.. 일단 공식 발표를 봐야겠지만 어째 다른 종목이나 이전 년도에 비해서 발표가 너무 늦다 싶더니..
서쪽으로 gogo~
15/12/12 15:18
수정 아이콘
결국 리그 축소라는 의미네요...;; 패키지 RTS의 한계인건지 원...
제일 좋은 건 LCS처럼 EU나 NA에서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출범하는 그림인데 해외쪽 리그는 단기 토너먼트 말고는 장기 리그가 자리 잡기 어려운가 봅니다.
비상의꿈
15/12/12 16: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각 해외팀들의 근거지가 천차만별이니 그렇겠죠
한국 리그는 모든 팀들이 서울근교에 모여 살고있으니 쉽게 장기 리그를 치를 수가 있는데 해외팀들은 자신들의 숙소가 있는 나라가 아닌 곳에서 장기 대회를 치르기엔 숙소 연습실등을 계속 이전하고 구해야 하기에 여러모로 무리가 있죠
서쪽으로 gogo~
15/12/13 16:44
수정 아이콘
lcs팀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않나요? 경기때마다 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라이엇이 EU, NA팀들에게 각종 지원을 해주니 리그가 가능한 것이고, 블리자드는 그것이 아닌 것이고...
결국 블리자드의 의지라고 봐야죠...ㅠ
가루맨
15/12/12 15:22
수정 아이콘
루머가 사실이라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만 꿀을 빨게 되고 또 해외 진출 러시가 이어진다면 개판 되는 거 시간 문제인데... 저대로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레가르
15/12/12 15:24
수정 아이콘
리그 축소는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다표범
15/12/12 16:5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 공유 평이 정말 좋은데 대회 규모가 축소되다니...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5/12/13 05:0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또 바꾸나요?
운명의방랑자
15/12/13 10:49
수정 아이콘
풍악을 울려야 될 시점에 왜 이런 악재가 터지는지 모르겠네요. 기존 대회 주체들한테 상당한 간섭이 될 테고, 출전 폭도 좁아지는데다가, 실력주의와도 맞지가 않는데…….
15/12/13 14:07
수정 아이콘
RTS 의 종말인가.. 롤팬이지만 멀티태스킹의 극을 보여주는 rts가 설자리를 잃어가 안타깝네요.
하나의꿈
15/12/14 08:5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돈도 넉넉할텐데 2년만이라도 더 지원해주었으면 하는데요. 비자 받은 한국 선수들에게 너무 특혜가 많은건 아닌지 이대로라면요. 왠지 최성훈 신동원 선수 우승많이 할것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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