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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7 15:14:33
Name 샤르네아
Subject [LOL] 락스는 개인방송으로 팬이 많아졌다라고 생각합니다
락스 쿠로 선수가 올 해 스프링 인터뷰 할때

팬이 작년보다 2-3배 많아졌단 이야기를 합니다

팬이 많아지게 된 이유 뽑자면


1. 롤드컵 2위 라는 성적

2. 나진 피넛 선수가 들어오면서 피넛 선수 팬들이 합류

3. 지금까지의 스프링 전적

4. 아프리카 개인방송

이렇게 들 수가 있는데

제일 크게 보는거는 바로 아프리카 개인방송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LCK해설진들이 락스팀에게 매번 하는 말이

'유쾌한 팀' 이라는 것입니다.

락스 팬들은 쿠 시절 '비하인드 더 타이거즈' 를 봐서 아 이래서 유쾌한 팀 이라는거구나 아는 분들도 많고

또한 롤드컵 때 해외에서 인기 끌었던 오프 더 레코드로 인해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롤 팬분들은??

그런거 까지 챙겨보지 않죠. 보통은 경기들만 챙겨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저 팀은 분위기가 좋구나 라고 생각만 하겠죠


락스 선수들이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시작하면서

아프리카 플랫폼이 사람 많은 것도 많은 거지만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다 보니까 슈퍼플레이는 물론

즐겜 할 때 락스 팀의 유쾌한 모습보고

팬이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선 처음으로 팬이 되어서 락스 경기를 관람하러 티켓팅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락스 선수들의 각자 각자 매력이 또 한 넘쳐서

아프리카 방송하면서 별명들이 많이 생겼고

전 정글러 호진선수와 시너지까지..

락스 선수들이 많이하는 언어

씨x탱, 넘나좋은것 등등 팬들한테는 휴먼락스체라고 불릴정도까지



락스 타이거즈에서 다른 팀보다 개인 방송을 신경 많이 쓰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유튜브에 있는 락스 타이거즈 공식채널 입니다.

http://www.youtube.com/roxtigers_pro

사실 이 공식채널은 팬 한분이 락스 선수들 프레이 방송 재밌었던 것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렸던겁니다.

선수들은 소통하려고만 했지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릴 생각은 없었기에

프레이가 감사하다고 말하더군요

그 후 락스 선수들 방송할 때마다 재밌는걸 편집해서 올리시고

선수들 분들도 팬 분들도 재밌게 보고 계시다보니

이 한분의 개인채널이 락스 타이거즈 공식채널로 승진(?!)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아프리카 방송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더 타이거즈' 영상도 올린다고 합니다.

저번에 프레이 방송에서 타 선수 언급하면서 욕 하는 행위는 바로 노페가 제제를 시켰고

프레이도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떤 방송을 보던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공중파 '무한도전'만 해도 사람들마다 이번화가 재미있네 재미없네 할 수도 있는거고

인터넷방송에서 욕을 하는걸 보면서 불쾌하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재미있게 방송을 하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밑의 글 History 님의 리플이 많이 동감가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롤하는 느낌이 저런 느낌이라 공감이 많이갔고

프로게이머도 우리랑 비슷하게 게임하는구나 생각들어서 많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단체인터뷰에서 고릴라선수가 선을 넘어가면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제제를 해주시기에

저번 건 처럼 만약 선을 넘더라도 바로 제제를 할 것 같습니다.

락스 선수들의 아프리카 개인 방송이 실 보다는 득이 훨씬 많다고 생각됩니다.


글을 길게 써보니 락스 타이거즈 응원글이 된 것 같네요

락스 타이거즈 방송 항상 재미있게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락스 타이거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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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
16/03/07 15: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개인방송에서 욕해도 우리끼리는 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부에서 안 좋게 보려면 그런 것 하나하나가 꼬투리 잡힐 일이라...
당장에 이스포츠에 비우호적인 언론에서 "프로게이머 방송 중 욕설 논란" 같은 표제로 기사가 나온다면 타격이 엄청날 테니까요.
이 판이 아직 불안정할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편견이 여전한 상황이라,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불안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16/03/07 17:01
수정 아이콘
그런 어이없는 기사가 나오면 감싸줘도 모자랄 판에 우리끼리 그런 어이없는 말을 하고 있나요?
Sgt. Hammer
16/03/07 17: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나오면 당연히 감싸줘야죠.
하지만 애시당초에 꼬투리 안 잡히게 조심하자는 말인데, 그게 그렇게 어이 없으신가요?
욕설이 정당하거나 좋은 것도 아닌데 아주 당황스러운 반응이네요.
16/03/07 17:10
수정 아이콘
평소에 입에 욕 한 번 담으신 적 없나요?? 님이 더 당황스러운데요
Sgt. Hammer
16/03/07 17:12
수정 아이콘
제가 욕하는 거랑 의견제시한 내용이란 무슨 관련이 있기에...?
집에서 제가 혼자 게임하다 울분이 터져서 욕하는 거랑, 직업이 프로게이머인 선수가 개인방송에서 팬들 보는 도중 욕하는 건 주목도랑 파급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요.
개인방송 중 욕하면 감옥에 보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외부에서는 안 좋게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정도 의견인데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시는군요.
16/03/07 17:36
수정 아이콘
이게 유치원 교육방송도 아니고 욕하면 안될 이유를 찾지 못해서 님이 욕을 혐오하는 청정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혐오해서 한 번도 안해본
Sgt. Hammer
16/03/07 17:4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그렇다쳐다 이건 되게 불쾌하네요.
욕할 수도 있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안 좋은 시선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는데 반응하고는...
욕 많이 듣고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전 누가 저한테 쌍욕한다 그러면 혐오스럽긴 할 거 같네요.
16/03/07 17:45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셧다운제 시행하자고 하면 애들이 게임 하는 게 뭐가 좋다고 외부 시선 나쁘니까 청소년 전체 게임금지 시키고 조심하자고 할 분이신듯.
Sgt. Hammer
16/03/07 17:47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 먹이는 그 정부에서, 안 그래도 게임을 눈엣가시로 보고 어떻게든 폄하하려 애쓰는 걸 잘 알아서 하는 말입니다.
Jannaphile
16/03/07 20:00
수정 아이콘
이건 논점하곤 별로 관련 없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MoveCrowd
16/03/07 17:07
수정 아이콘
여자보고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지 마라'랑 같은 말이네요.
Sgt. Hammer
16/03/07 17:08
수정 아이콘
미니스커트랑 욕설이 같은 수준인 줄은 또 처음 알았네요.
왜 범죄랑 패션을 같은 수준에서 놓고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6/03/07 17:11
수정 아이콘
욕설이 언제부터 범죄였죠. 이거 오천만 국민중 사천구백구십만구만쯤은 전과자겠네요. 평균 전과 90만범쯤 될 듯...
Sgt. Hammer
16/03/07 17:13
수정 아이콘
제311조 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물론 욕설을 한다고 그걸 100% 범죄로 간주할 건 아니지만, 미니스커트랑 같은 위치에 놓고 보는 건 비약이 심해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16/03/07 17:33
수정 아이콘
하...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해야 되고요. 방송에서 자기 혼자 열뻗혀서 아무리 욕해봤자 공연히도 안되고 모욕도 안됩니다. 미니스커트가 욕설보다 말되죠. 최소한 미니스커트는 신문물이라 무지하기라도 했으니까요.
Sgt. Hammer
16/03/07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모욕죄로 BJ 활동하는 프로게이머들 다 잡아 넣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피곤하네요.
대상의 특정성이야 정해지지 않아도 공연성은 갖춰지죠 뭘.
욕설을 특정인 대상으로 공연하게 하면 모욕죄지만, 미니스커트는 누가 어떻게 입어도 죄는 안 되지 않나요?
롤 잘 보지도 않는데 솔직히 왜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크크크...
그냥 다들 책 잡힐 일 없이 방송 잘 하고 잘 활동하기 바랍니다.
16/03/07 17:42
수정 아이콘
아니 특정성 공연성 문제가 아니라 모욕이 아니라니까요 님도 게임하다가 열받아서 욕하신다면서요. 그건 누굴 모욕한건데요. 뭐 정글 이 xxx라고 욕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락스는 그렇게까진 안해서요
Sgt. Hammer
16/03/07 17:43
수정 아이콘
전 락스 타이거즈 선수들에 관해 이야기한 적 없는데요.
미니스커트랑 욕설이 왜 같은 위치에 놓이는지만 논했지.
16/03/07 17:49
수정 아이콘
Sgt. Hammer님// 미니스커트 쓴 사람이랑 다른 분들은 죄다 미니스커트와 글에서 말하는 락스의 욕설에 대해서 말했는데 님 혼자 모욕죄에 해당하는 욕설에 대해 말하신건가요? 첫 댓글도 그럼 모욕죄 해당하는 욕설에 대해 쓴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전혀 상관도 없는 내용인데 갑자기 욕설? 욕설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해주지 하면서 다신건가요? 대단하시네요. 댓글이 본문과 전혀 상관 없는 지는 몰랐네요. 제 잘못입니다
Sgt. Hammer
16/03/07 17:52
수정 아이콘
ktyzz 님// 네. 앞으로는 잘 읽어주세요 하하.
다른분이 다신 대댓글에 감정이입하시느라 위아래 덧글을 혼동하셨나보죠 뭐.
이해하겠습니다 ^^
황제의마린
16/03/07 18:0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gt. Hammer
16/03/07 18:11
수정 아이콘
네. 같은 이스포츠 판이라고 괜한 걱정 한 제가 잘못인가보네요.
제가 누굴 저격해서 어떤 수준을 드러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인방송과 공식대회 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는 타이거즈 기대합니다.
16/03/07 19:2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해본다면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욕하는 느낌의 락스보다야 입에 담지도 못할 패드립을 채팅으로 해놓고 멀쩡히 프로생활하시는 분들이 더 문제 아니겠습니까
Sgt. Hammer
16/03/07 19:38
수정 아이콘
그건 살짝 물타기 같네요.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전 이제 지쳐서 굳이 이 건에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선수들 다 잘되기만 바라요.
저 신경쓰여요
16/03/07 15:27
수정 아이콘
플라이 선수 방송을 통해 스캎으로 락스 선수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걸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좋은 의미로 거의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유쾌함이 있더라구요.
그 플라이 선수조차 자기가 제일 정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던가(...) 그럴 정도로 텐션이 기가 막히게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크크

어려움도 겪었던 팀인데, 앞으로도 지적 받은 부분(타 선수에 대한)만 주의하면서 지금 같은 스타일을 유지해 개인 방송 흥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16/03/07 15:31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는 락스 인터뷰할 때마다 가식적(?)이라고 까이죠. 개인방송 할 때처럼 므에에에 하면서 정신줄 놓으라고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3/07 15:3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순간적으로 기성세대가 노홍철을 처음으로 TV에서 만난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노홍철이 한둘도 아니고 팀 전체...
방송 인터뷰에서도 한 번 보여주면 재밌겠네요. 앙 기무띠도 나온 시대에! 흐흐
16/03/07 15:41
수정 아이콘
그 텐션이 폭발하는 게 마형과의 조합이 기가막힙니다. 크크
프레이와 호진이 진과 타릭으로 듀오하는 것과 마형과 접대롤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한 번씩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위 유튜브에 있을 겁니다.
마형이 락스화되는 걸 보면서 꿀잼을 느끼실 수 있어요 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3/07 15:54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마린 선수가 같이 게임 하는 선수가 그렇게 많진 않은 것으로 아는데 재미있겠네요.

락스 선수들이랑 같이 게임 하면 도망치든가 동화되든가 둘 중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락스 선수들이 스캎 하실래요? 물으니까 정신 사나울 것 같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선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크킄
샤르네아
16/03/07 15:48
수정 아이콘
전 IM 투신선수와 다인큐도 기가 막힙니다. 투신선수가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말할 정도까지.. 지금은 락스의 노예가 된 투신 선수 크크
저 신경쓰여요
16/03/07 15:56
수정 아이콘
코드만 맞으면(억지로라도 적응하면) 같이 지낼 때 정말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은 분들이긴 합니다 흐흐 투신 선수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16/03/07 16:00
수정 아이콘
투신선수가 너네랑 하면 나 몸이 아파지는 거 같아 할때 얼마나 웃기던지 크크
요새 일상이 자기 전에 락스 선수들 스크림 끝나고 방송 하나 안하나 보는겁니다.
투신 선수였나요 닉변해서 아이디가 둉이가머더냐 죠 얼마나 노이로제 걸렸으면 크크
하.. 문제는 요새 ~아 머더냐가 저도 입에 붙어서 친구들이랑 게임하면서 제가 하고 있더군요
16/03/07 16:46
수정 아이콘
락스 상대편으로 투신 걸리니까 락스 선수들이 전챗으로 둉익아 거기서 뭐더냐 이러더군요 크크크
내가왜좋아?
16/03/07 15:29
수정 아이콘
욕설에 대한 예민함은 개인차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같은 드립을 듣더라도 유쾌함과 불쾌함이 공존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락스 방송을 보면서 얘들 정말 흥이 넘치고 즐겁게 겜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자주쓰는 씨@탱 이런 멘트들이 제게는 추임새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방송으로 인해 친근함과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고 봅니다. 경기력이야 말할 것 도 없구요.
샤르네아
16/03/07 15:50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있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프리카 개인방송이 정말 일석이조 였었던 것 같아요
16/03/07 15:37
수정 아이콘
어쨌든 나름 피지알이 게이머들도 많이 보고 감독,코치진들도 보기 때문에 락스 선수들의 개인방송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서 안타깝긴 하네요. 사실 이 글에도 드러나지만 선수들이 굳이 쉬는시간에 개인방송을 하는 이유는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측면이 컸기 때문인데 말이죠. 논점이 그저 욕설에만 치우쳐 '프로게이머가 욕을 해?'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다소 안타깝습니다. 오프더레코드에서만 봐야했던 프로의 뒷얘기도 들려주고 자신과 팀의 스토리도 팬과 공유하며
소통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밑의 파이어 난 것처럼 하나의 글자들을 가장한 칼로 찌르는 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쿠로가 그러더군요. 자기들 처음에 인터뷰할 때 팬들이 별로 없었는데 롤드컵 다녀오고
12월부터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하면서 현장에 팬분들이 늘었고 자신들의 실력 상승의 기반이 되었다구요. 아무래도 응원해 주는 팬들이
많을 수록 힘이 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하나의 홍역이라고 생각하고 기죽지말고 방송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샤르네아
16/03/07 15:56
수정 아이콘
몇 일 전에 피넛방송 중계방을 갔는데
중계방에 쿠로선수가 매니저로 있는데 본방도 아닌 중계방 분들과 소통을 하고 있던데
사실 대부분 본방에 가서 본방 분들과 소통하기도 바쁜데 중계방까지 가서 팬들과 소통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호진선수도 직접 관람해서 응원해 주는 팬들이 많으면 힘이 안날수가 없다고 하던데
저도 기죽지말고 방송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16/03/07 15:37
수정 아이콘
BJ가 5명... 1위 인정합니다...
Magicien
16/03/07 15: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스크 팬인데, 방송 봐도 마이크 없어서 넘나 심심한것... 끆끅
샤르네아
16/03/07 16:00
수정 아이콘
스크선수들도 다른 프로그램에 나가서 입담을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마이크가 없어서 팬으로서는 뭔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울프선수 마이크 한다는 가정하에 방송이 재밌을 것 같아요.. 울프선수 입담이 워낙 좋아서 크크
16/03/07 16:01
수정 아이콘
아마 코치진의 팬들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어요 크크
페이커-블랭크가 아재 개그를 시전한다면?
울프가 지르는 아우성이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크크크크
개인적으로 울프가 하는 마이크 방송을 보고싶네요!
게롤트
16/03/07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아프리카 프레이, 고릴라, 스맵, 조토진(?) 방송을 보면서 더욱 팬이 됐습니다. 즐겁게 방송해주면 좋겠습니다.
16/03/07 15:5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도 욕 장난아니게 하는데 접점이 쉽고 만만해서 그런지 이스포츠쪽에서 유달리 욕설논쟁이 나오는거같아요.
시린비
16/03/07 15:53
수정 아이콘
선이 미묘하죠. 친구사이에 한두대 때릴 수 있다고 해서
사람 때리는 방송이 문제 안되는건 아닐테고

욕설이라는 게 모두에게 매우 친근해 진 세상이 되었지만
경우와 정도와 상대에 따라 욕으로 고소도 가능한 세상 아니겠습니까.

욕설은 때로는 언어폭력이라는 말로 치환되기도 하는데
감탄사로 말하는 욕은 그렇지 않다는 평도 물론 가능하겠죠.
상대가 듣지 못하는 욕은 허공에 주먹질 아니겠느냐는 생각도 가능하고요.

허나 여기서 이야기한다고 실질적인 뭔가가 나오지는 못할 것 같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괜찮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결론으로 그냥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16/03/07 16:38
수정 아이콘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괜찮다는 사람이 더 많다
저도 이부분이 핵심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프리카방송으로 락스 선수들을 더 응원하게 되었고 혹시라도 영향을 받아 방송이 타격을 입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뭘 걱정하시는지는 알것같아요.
롤러코스터
16/03/07 15:54
수정 아이콘
관심도 없는 팀에서 호감인 팀으로 바뀌었네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루체시
16/03/07 15:56
수정 아이콘
우와 트요네치즈케익님이 승격하신 거였네요. 대단대단... 저는 욕설이 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쩔 때 한두번 나오는 건 상관없지만 계속 하는 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콩쥐팥쥐
16/03/07 16: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나 연예인, 스포츠선수를 공인으로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들을 다 공인으로 인정한다고 그들에게 모두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인성을 요구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 연예인, 스포츠선수에게 요구되는 인성은 각각 다른거죠. 같은 공인이라 치더라도

락스선수들이 철구처럼 방송하는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프로게이머로써의 인성수준을 충분히 지키면서 방송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피글렛 선수가 푸만두 코치 놀릴때 푸만두 코치의 반응은 90프로가 욕이었지만 그 자체로 재밌었죠.
16/03/07 16:42
수정 아이콘
역시 BJ들 5명 모여있는데 1위할만하네요
16/03/07 16:46
수정 아이콘
하도 궁금해져서 보니까 재밌네요. 욕도 거의 자기들끼리 하는 느낌이고. 이럼 문제될게 있나 싶어요.
다른 사람한테 욕하는 경우는 자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이미 신경쓰고 있는 듯하고
타임머신
16/03/07 16: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프로게이머보다 우월한 피지컬을 가졌다는 BJ가 저 팀은 다섯 명이나... 이제야 전승의 비밀을 알겠습니다.
유스티스
16/03/07 16:55
수정 아이콘
트요네치즈케이크짱짱걸!
16/03/07 17:10
수정 아이콘
철구 욕하면서 락스 쉴드치는 분은 없기 바랍니다.
16/03/07 18:05
수정 아이콘
크 철구=락스인가요. 철구 팬이신가..
황제의마린
16/03/07 18:13
수정 아이콘
철구가 욕한다고 철구 싫어하는게 아닙니다만
16/03/07 18:47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묶어버리는 사람이 진짜 있을 줄이야....
16/03/07 20:00
수정 아이콘
여기 있는데요.
철구가 락스타이거즈 정도로 방송했으면 애초에 욕을 안했을 겁니다.
노네임
16/03/08 05:52
수정 아이콘
락스 방송 한 번이라도 본 적 있으세요? 타인을 조롱하거나 불쾌감을 드러내는 욕을 한 적이 있던가요?
last fantasy
16/03/08 2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분 철구한테 별풍 좀 기부하시는 분.. 에휴.
이츠씽
16/03/07 17: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피쟐에 락스 개인방송 홍보하는 빅픽처인것
제네식
16/03/07 17:29
수정 아이콘
므에에에에~ 노이즈 마케팅 넘나 좋은 것.
황제의마린
16/03/07 18:12
수정 아이콘
그런 큰 그림이!
사랑하는너를위해
16/03/08 03:26
수정 아이콘
인공위성으로도 잡기 힘든 빅픽쳐......인정합니다
어디로가야하오
16/03/07 17:21
수정 아이콘
친구들하고 같이 롤할때 보는 느낌이라 저도 재밌게 잘보고 있네요.
오히려 마이크 끄고 방송하는 쪽들은 성의가 없는 느낌이라 아예 안봅니다.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으니 기죽지 말고 방송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프리카 방송 본 이후로 락스 팬이 되었네요.
amazingkiss
16/03/07 17:37
수정 아이콘
롤드컵 2위가 어시하고 개인방송이 골 때려 박은거죠.
롤드컵에서 지지부진한 성적내고 돌아와서 개인방송을 아무리 재밌게 했다 치면... 글쎄요?
티모대위
16/03/07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방송이 락스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롤드컵 준우승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고 많은 팬들이 마음을 움직인 것이 컸죠.
16/03/07 19:57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프레이 선수는 롤드컵 등수 상관없이 인기 얻었을겁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냥 왠만한 bj보다 재미있습니다. 그러면서 실력도 월등하고요
특히 이즈가 앞비전으로 피오라 잡는 영상은 롤드컵 등수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회자될 영상이어서 어찌되었던 인기 얻었을겁니다.
Nasty breaking B
16/03/07 17:4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죠.
유애나
16/03/07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합니다. 아프리카로 편하게 소통하는것 보기 좋아요.
작년에 중간에 스폰도 끊기면서 어렵게 경기 출전했다고 들었는데 개인방송, 공식무대 둘다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티모대위
16/03/07 19:13
수정 아이콘
롤 팬으로서 욕설 섞인 방송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들의 유쾌한 면이 팬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인 것도 사실이죠.

그러나 욕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함부로 짓밟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선수가 방송중에 타 팀 선수를 거론하며 욕설을 한 것은 분명 선을 넘은 행위였으니까요. 그리고 타인에 대한 욕은 거의 안하면 되는게 아니라, 하면 안되는 겁니다. 분명 노페감독에게 주의를 받았을 것이고, 선수들이 조심하고 있다고 하니깐 일단 믿고 지켜봐야겠지만요.
마이스타일
16/03/07 19:28
수정 아이콘
락스 방송이 유쾌해서 재밌긴 하죠. 잘하기도 하고.
근데 요즘엔 너무 심해서 전 안보긴 합니다
저한텐 호진방송 정도가 딱인거 같아요
16/03/07 19:41
수정 아이콘
강제할순 없겠지만 야구의 오재원, 배구의 송명근 등 식빵굽는다고 무지하게 욕먹는 선수들 생각하면 욕설을 줄이는게 선수입장에서도 좋긴 하겠죠. 어차피 방송이 재밌어서 보는거지 욕설때문에 보는건 아니니까요. 왠지 락스팀분위기면 게임중 욕설줄이는것도 하나의 컨텐츠로 만들어서 재밌게 할수있겠다는 생각이..
16/03/07 20:02
수정 아이콘
이 사단이 난 이유가 결국 다인랭 때문인거 같습니다. 락스 선수들은
자신들의 유쾌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것에 주력하느라 다인랭 할때는 좀
정신줄 놓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즐겜도 많이합니다.(즐겜하면서 이기는...)

다만 그 전에 솔랭했을땐 하나같이 조용합니다. 지금처럼 슈벌탱같은 단어도 안쓰고
자주쓰던 단어가 "판사님 저는 잘못이 없습니다." 였는데 말이죠...

락스 선수들뿐 아니라 다른 많은 프로 선수들도 다인랭보단 솔랭을 더 선호하고 원하는데
이놈의 라이엇은 왜이리 솔랭 출시를 미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롤 게시판을 양분하는 주제는 헬퍼, 다인랭 이 두가지인데 말이죠.....
16/03/07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게.. 프레이선수가 1등 찍기위해 달릴때는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 그때도 호진등과 다인큐만 돌리면 엄청시끄러워지긴 했지만..전체적으로 조용 조용 소통하는 방송이였는데..
여전히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요즘 조금 과해진 감이 있는것같긴합니다..
별이지는언덕
16/03/07 20:35
수정 아이콘
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보여준 2위의 모습과 더불어서 나진이 거의 해체까지 이르면서 팬덤이 완전히 무너져 그 팬덤을 락스가 가져갔습니다. 당장 그 전에도 거의 구성주체가 나진으로 이뤄져서 신나진처럼 느끼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뀨선수 형이 나진해체한다는 사건을 통해서 감독따라 CJ로 갈지 고민하다 그래도 라이벌 팀인 CJ로는 적응을 못하고 듀크선수 개인팬을 제외한 대부분의 팬은 가장 나진과 비슷하다 느낀 락스가 대부분 흡수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 개인방송이 팬을 더 늘리기야 했겠지만 아프리카 개인방송 자체가 그렇게 팬을 많이 늘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를 보면 못지 않게 유쾌하고 방송은 어쩌면 더 잘할 수도 있는 그들이지만 별로 구설수도 없고, 팬이 확 늘었다는 지표도 없습니다. BJ출신 게이머가 데뷔를 해도 막상 팬은 그냥저냥이구요. 결국 성적과 나진의 해체가 맞물려 락스의 팬이 늘었다가 할 수 있겠습니다.
cienbuss
16/03/07 21:25
수정 아이콘
방송보다 성적 + 나진,IM팬덤 흡수가 크다고 봅니다.
아스미타
16/03/07 23:42
수정 아이콘
윽엑윽엑
사라밈?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여러분 추천즐찾 안누르면 대머리됨
보여주나 보여주나?
아 형 그거 나 주셈 ㅠ 주셈 ㅠ
Sydney_Coleman
16/03/08 01:41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분석이 맞는 경우라면 오히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은데요.
(전 성적과 실력이 훨씬 큰 역할을 했다/하고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만)

누구보다도 롤판의 트렌드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게이머들 중,
마일드한 욕설 맛깔나게 써가며 방송을 재밌게 했더니 인기가 급증한 팀이 있다...라.
그리고 그건 별 문제 아니라고 여론이 판결을 내려준다.
이거 벤치마킹하지 않을 이유가 있긴 한가요?

응원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겠습니다만, 이런 논란 따위는 '신경쓰지 말라'는 말은 그렇기에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받아들여서 심사숙고 후 방침을 결정하고 선수들을 다독이느냐는 노페감독 같은 분들이 수행해 내셔야 할 일이겠죠. 이미 구설수에 올랐던 특정 욕설에 대한 선수 본인의 사과와 감독의 피드백이 있었다니 앞으로도 잘 조정되어갔으면 좋겠네요.

매도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겠지만 경계의 목소리는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3/08 03:38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 경계의 목소리에는 동감하지만, 그 외에는 너무나갔지싶네요
Sydney_Coleman
16/03/08 04:12
수정 아이콘
네, 조금 수정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6/03/08 10:04
수정 아이콘
글에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댓글에도 문제가 있네요. 마일드한 욕설 맛깔나게 써가며 방송을 재밌게 했더니 인기가 급증한 팀이 있다 라는 표현이 이 글 어디에 있는건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방송을 통해 팬이 늘었다 라는 문장은 보여도 앞에 사족이 붙어진 문장은 안보이는데요. 이야기의 화두가 되었던 프로게이머는 게임이아닌 팬들과 소통을 하기위해 하는 새벽라디오 방송,다른게임을 하는 방송을 만명 가까이 봅니다. 꼭 욕설을 맛깔나게 써서 방송의 인기, 더나아가 팀의 인기가 오른건 아니죠. 그냥 재밌어서 보는사람이 많고 팬이 늘어난겁니다. 아프리카 방송이 팬이 많아진 결정적인 계기는 되진 않으나 그런 요소중 하나가 팬을 늘게한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글쓴분의 말도 동의하고 가장 큰 요소는 성적과 실력이라는 말에도 공감합니다. 선수들이 방송에서 유행시킨건 욕설이 아니라 선수들끼리 쓰는 유행어 휴먼락스체였고 그런게 말씀하신 트렌드리더로써의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샤르네아
16/03/08 16:04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친근함과 인기라면 벤치마킹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윗 리플처럼 게임이 아닌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새벽라디오방송, 다른게임 하는 방송을 만명 가까이 봅니다. 롤을 꼭 플레이를 안하더라도 말 그대로 재밌어서 보는사람이 많고 팬이 늘어난거죠~
Sydney_Coleman
16/03/09 00:25
수정 아이콘
[꼭 욕설을 맛깔나게 써서 방송의 인기가 오른 게 아니]면, 딱히 마일드한 욕설을 고집할 이유가 있나요? ^^; 그냥 고치면 될 일이겠죠. 그런 말입니다. 저도 락스 선수들 방송을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란 방송을 '재밌게' 하고 있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하구요. 그 '재밌게' 부분에서 욕설을 군데군데 조금씩 섞는 것이 여과없이 유쾌함을 보여주는 것에 결정적이라면 그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오히려 자제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고, 결정적이 아니라면 문제없이 그냥 욕설을 자제하면 될 일이라는 말이죠.

말씀하시는 휴먼락스체에서 감탄사 조의 욕설을 어떤 드립적인 단어나 표현으로 교체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며 욕설을 대체할 수단이란 전무한 걸까요? 전 뭐 클템이란 예시를 생각했을 때 그리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아래에 쓰여진 글-욕설관련-과 연관된 글이라고 생각되어 욕설에 관련하여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이걸 별개로 떨어져서 작성된 글로만 보고 말씀하시는 nodoubt님의 해석은 물론 일리가 있겠습니다만, 제 관점 또한 '어디에 있는지 알려 달라'며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논거로 활용할 만큼 동떨어진 시각은 아닌 듯 하네요.
16/03/08 10:53
수정 아이콘
욕설은 기본적으로 나쁜 것이라는 이성과 그 욕설 때문에 낄낄거리며 락스 방송을 찾게 되는 감성 사이에서 괴롭습니다. ㅠㅠ

락스 방송은 욕 듣는 맛에 보는거긴 한데....
티모대위
16/03/08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욕설을 그저 즐길 수 있을만한, 가치관이 이미 완성된 다 큰 성인이라면 전혀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욕설을 불편해할 사람들과(락스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라서 개인방송을 보고 싶은데도 욕설 때문에 불편해서 못 보는 안타까운 케이스도 있겠죠),
이러한 욕설에 안좋은 정서적 영향을 받을 청소년들이 걱정된다는 것이죠.
16/03/08 12:15
수정 아이콘
방송 욕설이 청소년들이 영향을 준다는것만큼 허황된소리도 없는것같습니다.
어차피 학교가면 대부분 거기서 욕 듣고 다 합니다. 우리 어렸을때는 이런 인방없었는데도 대부분 욕 알고 하고 그랬어요. 그거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오히려 게임이 청소년에 악영향을 끼쳤으면 끼쳤죠.
티모대위
16/03/08 13:56
수정 아이콘
허황된 소리는 아닙니다. 그런 논리면 공중파에서도 비속어 사용이 허용돼야겠죠.
요즘 애들 중에도 학교에서 서로 욕 안하고 잘 지내는 애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까지도 싸잡아서 "어차피 대부분의 학생들이 욕 잘하고 다니니까 방송에서 무슨 욕을 하든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건 너무 급진적인 생각 같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아이들이 욕설을 배우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 어린아이들도 요새는 프로게이머들 인터넷방송 간단히 찾아서 봅니다. 정말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이런 개인방송들이 청소년 정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미한 수준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적은 수준의 악영향도 우려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고, 그 걱정을 쓸데 없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6/03/08 14:07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 다룰 내용은 아닌것같지만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건 게임일까요? 욕일까요?
사실 어르신들은 이런논리로 셧다운이나 게임 제한하는걸 정당하다고 생각할겁니다.
티모대위
16/03/08 15:27
수정 아이콘
아마 그렇게 생각하긴 하겠죠. 하지만 게임은 필요한 존재이며 경제 성장동력이자 여가활동의 일부인데, 욕설은 필요한 존재까지는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게임은 없앨 수 없는 존재고, 욕설은 없어도 되는 존재인거죠.
다리기
16/03/08 12:54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가 쌍욕 해가면서 개인방송 하는 거 외부에서 보면 안좋게 보일 수도 있죠.
그런 부분 염려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거기다 대고 님은 욕안해요? 이런 반응은 좀 충격이네요.
16/03/08 13:0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욕설하는 프로게이머를 옹호하기 위해 욕이 일상적이고 당연히 쓸 수 있는 거라는 주장부터, 좀 더 나아가서는 꼬투리 잡힐까봐 우려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편견이니 수준 인증이니 하면서 깔아뭉개는 어이 없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욕설 안하면서 재밌게 방송할 수도 있으니까 욕 안하면 안되냐고, 혹은 외부에서 꼬투리 잡힐 수 있다고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원래 개인 방송에서는 욕하는 게 자연스럽고 전혀 나쁜 게 아니라고, 너의 꼰대스러운 아집과 속좁은 편견으로 방송 잘보고 잘 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 기 죽이지 말라고 몰매 때리는 황당한 상황입니다. 특히 첫번째 댓글에 줄줄이 붙은 댓글들이 가관이네요.
다리기
16/03/08 14:4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요즘은 선비 드립 이상의 치트키죠. 걸핏하면 꼰대 꼰대
Sgt. Hammer
16/03/08 18:21
수정 아이콘
제가 비정상인가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다행이다...
16/03/08 15:36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이니까
욕설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백번 맞아요

근데 전직도 아닌, 현직 프로 선수에게
개인방송 중 욕설을 자제해달라고하는 게
기죽이는거라는 댓글을 아래에서 읽고 좀 벙찌더군요
기죽긴 뭐가 기죽나요
해당 선수는 욕설 안하면
잘되던 게임이 안된답니까?

언젠가 본 다큐에서
욕설빼면 대화가 잘 안돼요라고하던 10대가 생각나네요
안되긴 뭐가 안되나요
부모님한텐 이xx, 저xx, 안하잖아요

충분히 자제해줄만한 부분이고,
그럴만하니까 아래서도 얘기꺼낸 건데
그걸 보고 선비라니 몰아세우는게 웃깁니다
16/03/08 15: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락스의 스프링 인기몰이의 영향은
우선적으로 성적과 화끈한 게임 스타일에 있다고 봅니다

개인방송은 그담이구요
Sydney_Coleman
16/03/09 00:33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샤르네아
16/03/08 16:58
수정 아이콘
위의 시린비님, 밴크님 리플처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괜찮다는 사람이 더 많다
저도 이부분이 핵심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락스 타이거즈 선수들이 방송하면서 친한사람들끼리 욕을 서로 많이하지
타인을 조롱하거나 불쾌감을 드러내는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예외로 저번 트레이스 사건때는 노페감독이 바로 제제 후 프레이선수가 사과글을 쓰기도 했구요.

재밌게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친구들과 함께 롤하는 느낌이 저런 느낌이라 공감이 많이갔고
프로게이머도 우리랑 비슷하게 게임하는구나 생각들어서 많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은 충분히 지금처럼 염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놀란건
프레이 선수 방송에서 직관에서 락스 팬미팅 할 때
많은 팬 분들이 자기한테 욕좀 해주세요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프레이 선수가 팬분들한테는 욕 못해드린다고 난감하다고 그만 좀 말하라고 하던데
개인방송에서 욕 안하고 방송하니 어색하다고 팬분들이 씨x탱이라고 그냥 말하라고 하고
마치 배우 김수미씨 생각이 나긴 합니다

선수와 팬과의 거리가 이렇게 가까울 수 있을지 좋게 말하면 팬들도 유쾌하지만
한편으로는 직관 팬미팅에서 욕좀 해주세요! 라는 팬분들이 이해 안가기도 합니다 크크
Sydney_Coleman
16/03/09 07:31
수정 아이콘
전 '괜찮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가 핵심이라기보단, '노페 감독 제재 후 선수가 사과글을 썼다'가 핵심 같은데요. 적정 수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있고, 피드백과 조정이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요. 더 많다, 반대쪽 숫자는 소수다... 이게 핵심(정당성을 부여해주는 가장 큰 동력이다)이라고 하긴 아무래도 좀 껄끄러운 측면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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