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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9 11:01:31
Name 스텔
Subject [LOL] 3.18 꼬챔스 ROX vs SKT 관전평 (1경기)
안녕하세요.
이스포츠를 참 많이 좋아하고 늘 챙겨보려 노력하는데
사실상 관전평을 쓰는 건 워크래프트3 시절 이후 처음이네요.

어제 경기는 '상처입은(입어보이는?)' 락스와 '국제대회 버프를 받은' SKT라는
그동안의 과정으로 인해 1라운드처럼 락스가 무난하게 압살하는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게 사실이고,
그래서 2라운드 10주차 최고의 기대되는 매치업이 된 게 당연한 결과였다고 봅니다.

사실 결과는 이미 나왔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두 팀의 '과정'에 대해서 좀 짚어볼 게 있지 않나 생각이 되어
관전평을 써 보고자 합니다.


1. 1 Set

1) 밴픽
   ◈ BAN
       SKT : 알리스타 칼리스타 리산드라
       ROX : 룰루 갱플랭크 코르키

   ◈ PICK
       SKT : 니달리 / 트런들 아지르 /  베인 브라움
       ROX : 뽀삐 노틸러스 / 르블랑 시비르 / 킨드레드

양팀의 밴 자체는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SKT는 고릴라의 알리스타, 그리고 어쨌든 1티어인 칼리스타를 자른 상황에서
니달리와 코르키 둘 중 하나는 풀리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아지르 픽을 염두에 두고 리산드라를 밴했습니다.
(다만 이는 ROX에게도 아지르 픽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었겠죠.)

ROX는 SKT를 상대하는 정석과도 같은 밴입니다.
페이커의 룰루, 그리고 퍼플사이드에서 무조건 잘라야 하는 갱플랭크, 블루 사이드 선픽률이 상당히 높은 코르키.
다만 이 상황에서 니달리를 내준 것에 대해서는 다들 의문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밴과 별개로 사실 SKT의 밴픽을 보면 지난 시즌 대비해서 좀 의아한 측면이 많아진 건 사실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전체적인 조합의 완성도를 생각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탑 트런들 / 정글 니달리 / 미드 아지르 / 원딜 베인 / 서폿 브라움
이 조합을 딱 봤을 때 느껴지는 건, '한타조합인데 이니시에이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상대의 픽을 보고 카운터를 치거나 이득을 보려고 할 때 잘 나오는 실수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1픽 니달리는 어떻게 보면 정해진 것이라고 보았을 때,
이후 뽀삐-노틸러스 픽을 본 순간 SKT는 '이건 무조건 트런들이다'를 당연히 외쳤을 겁니다.
왜냐하면 둘 중 한명은 무조건 탑에 올 테니까요. 그리고 확률적으로 노틸보단 뽀삐가 탑에 올 확률이 높으니
탑 뽀삐의 대표적인 카운터인 트런들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탑-정글이 이니시에이팅보다는 개인역량이 뛰어난 챔프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결국 이니시에이터는 서폿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알리스타가 밴이네요?
결국 노틸 서폿에 대항할 카드로 밀 수 있는 서폿이 사실상 브라움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조합은 한타에 비중을 둔 왕귀조합이지만, 정작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부족하여 한타의 우선권을 쥐기 힘든 조합이 되어버립니다.
그에 반해 상대는 뽀삐와 노틸러스, 이니시에이팅의 끝을 보여주는 챔프를 2개를 가지고 조합을 짰죠.
(그렇기에 정글을 킨드레드를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 연쇄효과로 제대로 망한 게 베인픽입니다.
사실 베인을 픽한 이유는 '상대의 탱커 라인이 단단하다'와 '상대 원딜이 시비르이다'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이유에는 상당히 타당성이 있습니다만, 여기서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 조합을 많이 탄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대가 타겟팅 CC가 많은 경우 베인이 잘 커도 딜을 못하고 물려죽는 경우가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작년 이후로 베인이 LCK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이 이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상대는 슈퍼 이니시에이터 두명, 그리고 르블랑까지 보유한 상황이라면
베인픽은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리하면 픽 자체에는 이유가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지 못한 조합이 나온다는 것이
SKT 현재 밴픽에서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ROX는 뽀삐-노틸러스를 둘다 가져가면서 상대에게 이니시에이터를 주지 않고,
나머지를 3캐리 조합으로 채운 밸런스형 한타조합을 가져갔죠.
이렇게 이니시에이팅 조합이 확실했기 때문에 ROX는 중반까지 한타에서 우선권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에도 주도적으로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는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변수는 뽀삐vs트런들, 그리고 시비르vs베인의 라인전 상성 열세인데, 이는 라인스왑으로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2) 경기 과정
작년 락스의 최대 약점은 '초반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분위기가 좋을 땐 '변수가 없다'라는 것으로 해석이 되지만
분위기가 나쁠 땐 '이길 방법을 찾질 못한다'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락스는 이를 가장 완벽하게 극복한 팀입니다.
LCK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항상 자신들이 먼저 칼을 뽑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시작은 라인스왑으로 이득을 본 후 봇 2차타워 다이브였고,
이후 뱅-울프 듀오를 끊어내면서 확실히 승기를 쥐고 경기를 합니다.

그에 반해 SKT는 조합적인 측면도 수동적이지만, 운영적으로도 많이 말렸습니다.
일단 라인스왑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너무 치명적이었습니다.
ROX가 건 라인스왑으로 인해 세 챔피언이 망했습니다.
트런들, 니달리, 베인 셋이 모두 그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니달리는 정석 라인배치 구도에서 라인전을 길게 가져갈 때
상대의 정글을 지속적으로 빼먹으며 성장차이를 벌리는 것이 강점인 정글러고,
트런들과 베인은 모두 라인전 상성으로 뽀비와 시비르를 앞서는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T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라인스왑을 따라가야 했으나
그러지 못해서 초반에 승기를 상대에게 넘겨준 감이 있고,
여기서 조합적인 측면에서 나오는 적극성으로 ROX가 지속적으로 싸움을 걸고
SKT가 지속적으로 손해를 봅니다.

사실상 SKT의 이득은 대부분 프레이를 잘라먹은 데서 오는 수적인 차이가 대부분이었고,
(사실 이것도 페이커의 슈퍼플레이가 대부분이었죠.)
사실상 정상적인 한타나 운영에서 이득을 거둔 경우가 아예 없습니다.
이는 한타의 우선권이 상대에게 있기 때문에 가능했고,

그렇기 때문에 SKT가 이득을 거두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은 단 두가지였죠.
'일단 싸움을 피하고 베인과 아지르를 성장시킨다' 와
'상대가 바론을 가는 것만 막는다' 이 2가지.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된 게, SKT가 프레이를 다시 잘라먹은 후 이득을 취하기 위해
미드 2차 타워를 갔다 귀환하는 과정에서 베인이 아이쇼핑 중 뽀삐에게 물려 죽습니다.
단 한번 이득을 보려고 적극적으로 갔던 장면에서 카운터를 맞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죠.

사실상 밴픽이 '후반에 가면 유리하다'라는 점을 너무 과신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타라는 것이 캐릭 상성만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말이죠.
사실상 페이커의 아지르나 뱅의 베인의 생존이 보장되는 조합이 아니었다는 게 매우 컸다고 보입니다.
가장 이 경기의 상징적인 한타였던 드래곤 앞의 5:5 한타를 보면 가장 먼저 물려죽은 게 페이커고, 그 다음이 뱅입니다.
그것도 페이커나 뱅의 포지션이 그렇게까지 나빴던 것도 아니에요. 물론 스멥의 텔포위치가 너무 좋긴 했습니다만...

이 점이 극대화 된 것이 2경기입니다.
글 길이 상 2경기는 따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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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11:06
수정 아이콘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으로 이니시에이팅 -> 트런들 기둥과 브라움 궁으로 진영파괴. 베인은 황제의 진영이나 기둥을 활용한 벽꿍각 and 딜
분명 연습때 좋은 결과가 있어서 픽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뽀삐의 슈퍼플레이들이 위와 같은 그림이 안나오도록 해버렸죠
테크닉파워존
16/03/19 11:1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좀 동의하기 힘든 말이 많아서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이 댓글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해줬습니다.
16/03/19 12:04
수정 아이콘
물론 다 생각이 다르실 수 있죠.
제가 봤을때는 SKT의 조합은 이니시에이팅보다는 역이니시에이팅이 훨씬 나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지르의 이니시에이팅은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워낙 변수가 크다고 봐서...)
다만 요즘의 메타 자체가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와, 한타의 우선권을 누가 가지고 있냐가 중요한 상황이라 그런 설명을 많이 드렸네요.
16/03/19 11:11
수정 아이콘
스크의 픽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차라리 트런들을 서폿으로 돌리는 방안은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럼 탑에는 이니시가 더욱 강력한 챔프를 넣을 수 있으니까요...
bemanner
16/03/19 11: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트런들 탑은 좀 별로 같습니다.
16/03/19 12:05
수정 아이콘
탑 탱커 및 알리스타를 카운터치기 위한 트런들은 현재도 대세픽이죠.
사실 어제도 정상라인으로만 갈 수 있었다면 탑 트런들도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뽀삐 노틸러스를 상대가 다 가져간 상황 자체가 오히려 좀 답답했을 수는 있죠.
16/03/19 12:32
수정 아이콘
탑 트런들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쁜 픽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해설분들도 그렇고 탑 트런들은 수은을 가면 뽀삐 혹은 노틸이 할만 하지만 서폿으로 돌리면 서폿 트런들 때문에 수은을 가기는 애매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했던적도 있어서 이니시 챔을 넣을 수 있게 서폿으로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해 본 이야기 입니다.
삼성전자홧팅
16/03/19 11: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락스는 어제 경기 승리로 인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우승까지 남은 넘버가 2경기 남았습니다..
2경기를 승리하면 우승 확정입니다.
16/03/19 12:07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선 정말 즐거운 시즌이기도 합니다.
메타를 선도하는 팀을 응원한다는 게 이렇게 즐겁다니요!
16/03/19 11:36
수정 아이콘
베인이 지나치게 망한게 스크의 계산을 다 어그러트린 거였죠. 개인적으로는 이니시의 중요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상성이었다고 봅니다
상대 사거리가 짧고 아군에 아지르가 있으니 결국 상대가 들어올 수밖에 없고, 그걸 받아치기에는 제법 알찬 구성이었죠.
들어오는 챔프를 앞라인부터 녹이기에 베인은 최적의 원딜이고요.

뱅이 어제는 확실히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초반에 말리긴 했어도 어찌어찌 베인까지 3코어가 나온 시점부터는 초조해지는건 락스였죠
그 아이쇼핑 한방이 너무 컸습니다
아지다하카
16/03/19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먼저 이니시를 걸기 힘들긴 했지만 비슷하게만 성장하면 들어오는건 다 때려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픽밴보다는 처음 울프가 준 퍼블도 그렇고 그냥 게임 전반적으로 SKT가 ROX보다 못했던거라 봅니다.
16/03/19 12: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베인이 잘 커도 딜넣기 힘든 조합이라는 것이 제가 말씀드린 취지라서요.
물론 역이니시에이팅이 강한 조합인 것도 맞지만, 저지력에 비해서 상대의 돌진력이 너무 강했고,
사실상 아지르 궁극기가 빠지고 나면 상대 돌진을 저지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컸습니다.

돌진형 탱커를 막고 아군딜러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상대 탱커를 봉쇄해서 서로 탱커를 치는 싸움을 유도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맞돌진을 해서 서로 탱커를 치는 싸움을 유도하는 겁니다.

어제 SKT의 조합의 탱커들은 모두 뚜벅이에 확정 CC가 약해서 두번째는 힘들었고,
첫번째의 경우 아지르 궁 하나와 변수가 있는 기둥을 믿고 가기엔
뽀삐 노틸러스조합과 연계되는 르블랑의 딜링이 너무 강했죠.
어바웃타임
16/03/19 12:12
수정 아이콘
일단 베인을 픽했으면 시비르하고 라인을 설 생각을 했어야할 것 같은데 순순히 라인스왑해준게 조금 의문이었구요.
뭐 결과적으로 잘 따라붙었지만 베인 아이쇼핑 한 방에 끝났죠. 거기서 스노우볼이 팡팡 굴러가버려서...
The Special One
16/03/19 12:16
수정 아이콘
어제 팀적으로는 1경기도 2경기만큼이나 압도당했습니다. 센빠이의 개인기로 따라붙었을뿐..
16/03/19 12:38
수정 아이콘
베인픽은 최악이였죠.. 라인전을 다 떠나서 상대 조합이 대놓고 초반에 힘 빡쌔게 주겠다는데 미드 아지르까지 뽑아놓고 원딜까지 베인..??
이해가 안가는 픽이였습니다.. 상대가 베인에게 위협주기 어려운 조합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이와는 별개로 락스가 어제 그냥 잘하더군요 SKT보다.. 아마 프레이가 실수만 덜했어도 경기는 훨씬 원사이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6/03/19 12:45
수정 아이콘
베인 대신에 진을 선택했으면 좀 달랐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나름 이니시도 되고 포킹도 되고 하드캐리도 가능한데 문제는 지켜줄 수 있는가 입니다.
니달리는 좀 그렇지만 트런들, 브라움, 아지르 라면 지킬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아름드리나무
16/03/19 13:04
수정 아이콘
어제 뱅의 베인은 파일럿 베인보다 더더더 심각한 수준이었죠.
계속 짤리고 베인 존재감도 4대5 한타하는 수준이었는데...귀환 실수로 아지르가 비벼놓은걸 한방에 날려버린....
16/03/19 13:46
수정 아이콘
탑트런들 문제가 아닌게 뽀삐 상대로 라인전 상성 우위고 이니시가 잉여지 한타력도 괜찮은 편이애요. 상대가 스맵이라 기여도 차이가 났지만 픽밴만 놓고 보면 그다지 문제될게 없고 실제 조합이나 인게임 내용도 잘 받아치면서 억제기까지 먼저 밀었어요.

베인이 하드쓰로잉해서 문제지..
16/03/19 17:44
수정 아이콘
어제 1경기 sk의 조합이 나쁘진 않았다는 것에는 공감하는데 어제 sk가 잘 받아쳐서 억제기까지 민건 조합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로 프레이를 2번 연속 잡아먹은게 더 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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