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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5 23:22:55
Name Vesta
Subject [LOL] 남은 2라운드 일정 및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향배
현재까지의 리그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불판 반니스텔루이님의 정리를 인용합니다).

1위 ROX Tigers 14승 1패 +24 (29 - 5) → 결승 진출 확정
2위 JIn AIr Green Wings 10승 5패 +9 (22 - 13)
3위 kt ROLSTER 9승 5패 +9 (21 - 12)
4위 Samsung GALAXY 9승 6패 +2 (19 - 17)
5위 SK Telecom T1 8승 5패 +6 (18 - 12)
---------------------------------------------------------- 포스트 시즌
6위 CJ ENTUS 8승 7패 -2 (19 - 21)
7위 afreeca Freecs 6승 7패 -2 (16 - 18)
8위 LONGZHU 6승 8패 -1 (16 - 17)
---------------------------------------------------------- 승강전
9위 SBENU SONICBOOM 1승 14패 -22 (6 - 28) → 승강전 확정
10위 KONGDOO MONSTER 1승 14패 -23 (6 - 29) → 승강전 확정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 결승행 티켓을 확보한 ROX를 제외하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4자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경기수를 고려할 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은, 현재 2위 진에어부터 7위 아프리카까지로 보입니다.
롱주는 4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8패를 했기 때문에 매우 어려워진 듯 하구요.

그럼 포시 경쟁권에 놓인 팀들의 남은 대진과 전망을 살펴볼까요.




SKT T1 - 8승 5패 +6
▶남은 대진 : CJ 엔투스 / 콩두 몬스터 - 삼성 갤럭시 / kt 롤스터 - 스베누 소닉붐

콩두와 스베누를 상대로 2승을 확보한다고 보면, 실질적으로 10승 5패 +8~+10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내일 CJ전을 승리한다면 더욱 더 분위기를 타서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충분히 노려볼 수가 있죠. 득실도 괜찮으니까요.
남은 5경기에서 3승 2패 정도만 해줘도 포스트시즌은 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지만, 그래서는 포시 전망이 너무 어둡죠.
CJ전과 삼성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두 경기를 잘 치러낸다면 현재 계속해서 폼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kt전과 향후 포스트 시즌 경기력 및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t 롤스터 - 9승 5패 +9
▶남은 대진 : ROX 타이거즈 - CJ 엔투스 / SKT T1 - 콩두 몬스터

지금까지 승점관리도 매우 잘해놓은 편이라서 남은 대진이 만만치는 않지만 포시 진출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CJ전을 잡아야 하는데, 그 직전에 ROX를 만난다는게 껄끄럽죠.
ROX전에서 얼마나 선전하느냐에 따라 요새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한방에 쇄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주 ROX - CJ 2연전이 중요한 것은 그 다음주의 SKT T1과 벌이는 사실상의 플옵 직행 결정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ROX전에서 심하게 패배한다거나 CJ전에서 흔들린다면 포시 진출마저도 오리무중으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죠.


진에어 그린윙스 - 10승 5패 +9
▶남은 대진 : 아프리카 프릭스 / ROX 타이거즈 - 롱주 게이밍

오늘 패배가 꽤 아프긴 하지만 포시 진출 전망에 치명적일 정도는 아닙니다. 남은 대진이 어느 정도 위협적이긴 해도요.
지금 상황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의 최대 변수는 '아프리카 프릭스'입니다. '7패'라는 진출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이 팀을 바로 만난다는 건 진에어 입장에서는 다소간 부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아프리카 프릭스만 제압한다면 무난하게 포스트 시즌 진출 및 경우에 따라서는 2위로 플옵 직행도 기대할 수 있겠죠.
다만 오늘 패배로 인해서 자력 2위 진출의 확률은 좀 낮아졌습니다. 물론 SKT와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얼마든지 상황은 변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쌓아올려놨기 때문에 그렇죠.


삼성 갤럭시 - 9승 6패 +2
▶남은 대진 : 롱주 게이밍 - SKT T1 / 콩두 몬스터

오늘 진에어에게 승리를 거둠으로 인해 포스트 시즌 진출 전망이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아프리카, CJ라는 7패팀과의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다만 득실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포시 상위라운드 직행을 노리기는 어려운 성적입니다.
남은 6세트를 모두 잡아낸다고 해도 12승 6패 +8이므로 3위도 불투명하죠. 위의 5패팀들이 워낙 득실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또한 롱주 게이밍에게 패한다면 포시 진출 여부마저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포시 진출을 목표로 롱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 6승 7패 -2
▶남은 대진 : 스베누 소닉붐 / 진에어 그린윙스 - ROX 타이거즈 / 롱주 게이밍 - CJ 엔투스

남은 상대들을 보면 사실 매우 절망적입니다. 그래도 같은 7패팀인 CJ 엔투스와 비교해 볼 때 승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은
약간이나마 희망적입니다. 또 ROX에게만 패하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기적적으로 진에어나 삼성을 제치고
포시에 진출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자력 진출이 가능한지의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거의 약을 빨고 미친듯한 경기력을 보이며 최소 4승 1패를 하고 승점도 잘 벌어가면서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CJ 엔투스 - 8승 7패 -2
▶남은 대진 : SKT T1 / kt 롤스터 -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전의 패배가 매우 뼈아팠습니다. 악전고투라는 말에 걸맞는 승점이 큰 짐으로 다가오는 상황이죠.
그리고 남은 대진도 매우 힘겹습니다. 사실상 아프리카 프릭스보다도 가능성은 더 낮습니다.
왜냐면 삼성 갤럭시가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3전 전승이 아니면 포시 진출 가능성마저도 타진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3전 전승을 한다고 해도 자력 진출이 쉽지가 않죠. 승점을 고려하면 상위 3팀이 CJ에 비해서 '2패'만큼의 여분이 있다고
봐야 하고, 자신들의 포시 진출 전망은 매우 암울해졌으나 포시 진출 턱걸이 존에서 긍긍하고 있는 아프리카, CJ에게는
그야말로 꿈과 희망의 '의적'이 될 수 있는 롱주의 선전도 같이 맞물려야 하는 그림이니까요.
진인사 대천명이라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우선 닥치는대로 이기는데에 몰두하고 하늘이 돕길 바라는 수밖에요.


롱주 게이밍 - 6승 8패 -1
▶남은 대진 : 삼성 갤럭시 - 스베누 소닉붐 / 아프리카 프릭스 - 진에어 그린윙스

8패가 엄청난 무게로 다가오긴 하지만, 사실 승점 상황이나 남은 대진을 보면 CJ나 아프리카보다 상황이 좋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5패만 거두고 있는 상위 3팀과의 격차, 그리고 오늘의 승리로 포시 진출 턱걸이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한
삼성 갤럭시와 비교하면 굉장히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죠. 아니, 그보다도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여전히 팀워크면에서 끈끈한 CJ나
다시 기세를 타는 듯한 아프리카와는 다르게 다인 스쿼드의 함정에 빠져 스프링 시즌 말미에 자중지란에 빠진 듯한 팀 케미가 보여주는
최악의 분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2라운드 준비하면서는 빠르게 주전과 멤버 조합을 정비했어야 하는데
1라운드에서의 성과와 강력한 개인기에서 오는 승리에 취한 탓일지 현재의 롱주는 너무나 불안정한 팀이 되어버렸죠.
최대한 빨리 선수들의 성향에 맞게 멤버 조합을 짜서 연습을 해야 할텐데 그게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1패만 해도 포시는 꿈도 못꾸는 완전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라 더 최악의 국면이죠.
게다가 더 안좋은 요소는 자신들의 선전이 경우에 따라 오히려 삼성, CJ, 아프리카에게는 도움이 될 여지가 많다는 점입니다.
남은 대진에서의 전승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종합해서 정리 해보면,
포스트 시즌의 남은 4자리는 SKT T1,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 삼성 갤럭시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CJ, 아프리카, 롱주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높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죠.
오늘 만약 삼성이 진에어에게 패배했다면 남은 1자리를 두고 그야말로 이 네팀이 더욱 박터지는 경쟁을 벌일 수 있었을텐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오늘 삼성의 승리는 포시 경쟁 구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사건이었다고도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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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16/03/25 23:27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은 이번도 5등-4등 붙고 도장깨기 하는 식인가요?
이러면 포시 진출 뿐아니라 2등경쟁도 치열할거같군요.
으 이번시즌은 끝까지 꿀잼이네요 크크
16/03/25 23:30
수정 아이콘
네 작년 서머 시즌 진행방식과 같다고 합니다. 4-5위가 와일드카드전이라는 이름으로 3전 2선승제로 준플옵 진출권을 두고 겨루고, 와일드 카드전의 승리팀이 리그 3위팀과 준플레이오프로 5전 3선승제를 벌이고, 그 승자가 다시 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전 5전 3선승제.... 그리고 플옵 승자가 결승전 진출. 다만 포시에서 마지막 세트에 부여되던 블라인드 모드는 없어진다고 하네요.
16/03/25 23:30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초반만해도 롱주가 포스트 시즌 라인에 걸칠줄 알았는데 10인 로스터에 팀가공을 이렇게 못할줄이야 ........
16/03/25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롱주의 부침을 보면 작년 LPL의 부침이 떠올라요. 강력한 개인기를 앞세운 성공, 그러나 장기적으로 갈 수록 팀웤의 부재에서 오는 문제점 발생(그 원인은 다르지만)... 1라운드 성적에 너무 취해서 장기적으로 팀을 정비할 타이밍을 이미 놓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명 메인로스터라니 이건 그냥 뻘짓이죠.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선수들간의 개인적 성향간의 조화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각 포지션이 2명이 그렇게 큰 스타일 차이를 가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엑페-플레임, 체이서-크래쉬, 코코-프로즌... 분명한 스타일 차이를 가지는 선수들이라고 볼 수가 없죠. 도대체 이 열명의 선수들이 꾸준하게 합을 맞춰서 롱주만의 팀플레이 운영을 다듬과 정착시킬만한 시간이 올 수나 있을지, 오기나 할는지도 의문인 상황이죠.
16/03/25 23:53
수정 아이콘
롱주는 진짜 명장 놀이의 패혜죠. 고정 로스터 돌려서 합을 맞춰도 부족할판에 선수들 계속 돌려맞추다 보니 조직력은 개판이고 오더도 계속 흔들리고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은 끝나버렸죠. 신인들 위주인 cj가 갈수록 경기력이 올라가는걸 보면 좋은 로스터를 가지고 저 성적내는 롱주의 선수기용은 진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6/03/26 00:03
수정 아이콘
선수조합이 계속 바뀌는 것도 그렇지만.. 1경기 하고 지면 2경기 못나온다는거.. 그것도 정말 큰거 같아요.
리그에서 다전제가 1경기 못했다고 2경기,3경기 못하라는 법은 또 없는건데 롱주는 1경기 지면 칼같이 바꾸니깐 1경기 나온 선수들이 너무 많은 부담을 갖을 수밖에 없습니다. 1경기에서 긴장풀고 2,3경기 잘하는 선수도 분명히 있거든요.
16/03/25 23: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8패하면 끝이라고 보면 되지요. 롱주게이밍은 어렵다고 보고 CJ엔투스나 아프리카는 무조건 전승 아니면 탈락이라고 봅니다. 아프리카의 최대 단점은 락스전이 있다는것이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락스가 결승진출이라 느슨해질 가능성도 있어서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CJ는 내일 경기가 이번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입니다. 내일경기만 이긴다면 3연승도 가능해 보이는 대진이라는 것이 변수일뿐 현재 5강이 포스트시즌 진출할 확률이 80%가 넘는다고 봅니다.
16/03/25 23:36
수정 아이콘
오늘 삼성이 6패를 유지하면서 진에어를 잡아낸 순간 사실상 CJ, 아프리카, 롱주에게는 희망이 많이 사라졌다는건 부정할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생각보다 변수가 만들어지기가 너무 어려워졌죠.
16/03/25 23: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삼성에게도 변수가 있기는 합니다. 현재 9승으로 안정권이기는 한데 이번 2라운드에서 순위 높은 팀에게 이기고 낮은팀에게 지는 의적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콩두에게는 이길 것 같기는 한데 롱주게이밍에게 발목잡힌다면 다음경기가 SKT1이라 10승 8패 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삼성은 남은경기에서 다음경기 롱주전이 이번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16/03/26 00:0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본문에서도 롱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된다고 표현을 했죠 크크
타임머신
16/03/25 23:3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이 정말 역대급 꿀잼인 것 같습니다. 리그제의 장점이 무엇인지 이제 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16/03/25 23:38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도 상황이 비슷하기는 했습니다. 지난시즌도 마지노선이 11승 7패였고 진에어가 10승 8패 6위로 한 끝 차이 이기는 했습니다. 물론 이번시즌 9,10위 팀이 서로 이긴것이라 더 물고 물리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16/03/25 23:5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유난히 비슷한 전력의 팀들이 많죠. 9,10위 제외하고 1위팀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끼리 왔다갔다 하는 경기가 많이 나왔으니 재밌을 수 밖에 없어요.
IRENE_ADLER.
16/03/25 23:55
수정 아이콘
콩두와 스베누를 아웃라이어로 빼고 (무조건 승으로 가정하고) 남은 경기를 다시 정리해보면
진에어는 10승 5패에 vs 아프리카, 락스, 롱주
KT는 10승 5패에 vs 락스, CJ, SKT
삼성은 10승 6패에 vs 롱주, SKT
SKT는 10승 5패에 vs CJ, 삼성, KT
CJ는 8승 7패에 vs SKT, KT,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7승 7패에 vs 진에어, 락스, 롱주, CJ
롱주는 7승 8패에 vs 삼성, 아프리카, 진에어

물론 전력이라는 게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고는 하지만 롱주 역시 최대 10승 8패가 가능하고 현재 플옵권 네 팀 역시 최악의 경우 10승 8패, 그 이하도 가능한 상황이라 끝날 때까지 모른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8패까지는 플옵진출이 가능하긴 합니다. 11승을 찍는 순간 안정권이 되는 걸 테고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타 팀의 진출 탈락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건 롱주의 모든 경기가 될 테고요. 아프리카는 CJ와의 대진이 남아서 두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8패를 찍게 되므로 두 팀 중 먼저 패배를 겪는 팀 역시 플옵이 날아갑니다. 중위권이 두꺼워서 물고 물리면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겠지만 결국 플옵의 진출 탈락 여부는 CJ, 아프리카, 롱주의 경기 결과에 달린 거나 다름이 없죠. 이 팀들이 질 때마다 플옵 진출팀이 하나씩 나올 겁니다 아마.
16/03/26 00:02
수정 아이콘
남은대진을 볼때 삼성이 롱주를 이기면 사실상 포스트시즌은 확정이라고 봅니다. SKT1에게 져도 콩두만 잡아버리면 11승이 되니까요.
16/03/26 00: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등권을 예상했던 응원팀이 그래도 강등권에선 일찌감치 탈출하고 희망을 갖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너무 즐겁습니다.
플옵을 가면 좋겠지만 이건 이미 자력으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음 섬머에서 스프링 보다 좋은 경기 할 수 있으면 바랄게없습니다.
이런경우에 쓰는 말은아니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저 기대치보다만 잘해준다면 그 위치가 5등 든 7등이든 상관없다는걸 알았습니다. lol보면서 역대 2번째로 재밌는 시즌인거 같아요.
쇼쿠라
16/03/26 00:00
수정 아이콘
롱주는 개인적인 견해론 애초에 코코를 제외하면
탑급선수들로 구성되었는가? 하면 전 아니라고봐서
5~7위정도 할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무너졌네요
체이서의 경우도 초반 갱킹이후론 힘이많이 빠져서
좀 의문이 많았는데 섬머 대비겸 선수 교통정리를 좀 할필요는 보이네요
16/03/26 0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방식에서 2팀채제가 맞지 않은 채제이지요. 무조건 2팀으로 가는것이면 모를까 현재 방식에서는 각 팀당 6명~8명에 연습생 2명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선수를 키우기는 해야하니까요.
16/03/26 00:15
수정 아이콘
일단 cj는 포스트시즌 가려면 내일 skt부터 꺾어야 하고, 남은 경기 다 전승해도 될까 말까지만 글에 써주신 것보다는 확률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싶어요. 포시 경쟁팀을 삼성으로 보는게 아니라 kt로 봤을때요. 삼성은 지금 폼이 너무 좋아서 포시 갈 거 같은 느낌인데, kt는 남은 대진이 4팀 남았지만 사실 콩두빼면 확실히 이길 만하다 싶은 팀이 없는거 같아서요. kt가 cj한테 지면 +3패가 될 거 같은 분위긴데, cj가 전승만 한다면 승점 신경 안쓰고 올라갈 수 있죠. 물론 cj 남은 대진 봤을 때 까딱해선 전승이 아니라 전패도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The Special One
16/03/26 02:08
수정 아이콘
락스가 1위 확정지었으니 느슨해질것 같아요. 한두시리즈는 내줄것 같습니다. 물론 kt 진에어전은 나중에 만날수도 있으니 빡겜 하겠지만.. 그러고보니 kt 진에어 아프리카를 만나는 락스의 남은 대진도 꽤 힘든상대들이네요.
파핀폐인
16/03/26 04:39
수정 아이콘
포시도 다가오고 경기들도 재밌고 이런 정리글까지 있으니 롤챔보는 제 입장에선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행복하네요 흐흐. 정리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 프로리그 시절에 온겜넷 스파키즈가 기적처럼 결승 간걸 (그때 아마 신상문 선수에게 미라클보이라는 별명이 지어진 걸로 아는데) 아직도 기억하기 때문에 cj와 아프리카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16/03/26 10: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팬으로서 가슴아프지만
최근 경기력이면
남은 경기 1승 3패하는 각이 그려집니다

그나마 승점 잘 벌어놨다곤하나
1승 3패하면 또 모르죠
콩두한테마저 덜미잡히면 뭐 킅장이구요
아프리카전 패배가 좀 뼈아팠습니다
대진도 락스-cj-슼 순서라
3연패각이 농담이 아니라 진짜 보입니다

근데 포시 가도 문제예요
밴픽/인게임운영 등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다른팀들은 스프링 초반에 비해 좋아졌는데
유일하게 더 못해진 팀이 kt 같고,
밴픽은 하위권 팀들보다도 못합니다..윽..
Hakuna Matata
16/03/26 21:26
수정 아이콘
격공합니다
다른팀은 단점보완하고 팀웍다지고 점점 폼올라오는게보이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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