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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2 22:29:05
Name 탈리스만
Subject [기타] [PS4] 나의 콘솔 입문기 3 - 언차티드 4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옆 TV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보며 글을 쓰고 있네요.

갓 오브 워 3, 라스트 오브 어스에 이어 3번째로 구매한 언차티드4를 방금 클리어했습니다.

헐리웃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뛰어난 연출력과 스케일, 눈이 호강하는 그래픽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앞의 두 작품에 비해 아쉬운 점도 조금 느껴지더군요. 이제 3번째 타이틀이다 보니 이것저것 재는 것이 생겼나 봅니다. 흐흐


기억에 남는 부분은 그 아프리카? 같은 시장통에서 벌어지던 전투씬이네요.

그 부분과 그 뒤에 이어지던 차량 전투, 추격씬이 무척 다이나믹하고 스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보물의 섬도 그래픽이 정말 좋았고요. 우거진 숲과 맑고 푸른 해안가를 보며 마음만이라도 휴가를 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플스4도 이 정도인데 요즘 핫한 최신 그래픽카드들로 게임을 하면 대체 얼마나 더 대단하다는 건지..


스토리 진행도 좋았고 엔딩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이 시리즈를 4로 처음 접하다 보니 모르는 부분이 많아 아쉬움도 느껴졌습니다.

전작들을 하고 4를 했으면 캐릭터들의 관계라던가 요소요소에서 더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을까 싶고요.


또 앞서 플레이했던 게임들과 비교해서 캐릭터의 성장이나 스킬업, 아이템 수집 등이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고 싶습니다.

전투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스킬, 아이템들을 쓰는 재미로 갓 오브 워 3와 라스트 오브 어스는 클리어 후에도

난이도를 높여서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언차티드 4는 또 깨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엔딩의 여운도 앞의 두 게임보다는 약하고..


아 참! 암벽등반 게임이라고 조롱도 있던데 정말 주인공들의 악력이 엄청납니다. 심지어 젖은 암벽도 타고 올라가니 크크


그래도 무척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였습니다. 엔딩까지 달린다고 오늘 야구는 보지도 못했어요.

너티독이란 회사가 게임을 정말 잘 만드네요.



계속 서양 게임만 했으니까 다음은 분위기 전환 겸 일본 게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4번째로 즐길 게임은 '용과같이 극' 입니다.


p.s - 5번째로 살 게임 추천도 받습니다!! 플스 너무 재미있어요. 정말 사길 잘했습니다. 역시 게임은 게임기로 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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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6/07/02 22:33
수정 아이콘
라오어 임팩트를 겪으면 이후 게임들이 약간 덜해보일 수 밖에 없죠 크크크
탈리스만
16/07/02 22:36
수정 아이콘
끝판왕을 너무 빨리 했나요? 크크
멀영이
16/07/02 2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라오어 이후로는 뭘 해도... 그렇습니다마는...

좀 고전이지만 툼레이더 추천합니다.

라라가 암벽등반하는 거 새롭습니다. 플레이타임도 길지 않고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갓쳐죠. '위쳐3'도 추천입니다.
탈리스만
16/07/02 22:46
수정 아이콘
툼레이더 오랜만에 듣네요. 아직도 신작이 나오고 있었다니 흐흐
위쳐3도 많이들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케이아치
16/07/02 22:43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3 추천해드립니다! 어렵다어렵다 말만들어서 시작을 못했었는데, 우연히 시작하고 나서는 인생게임이 되었네요. 재밌습니다!
탈리스만
16/07/02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앞의 3 게임들을 모두 보통 난이도로 했는데도 자주 죽을 정도로 컨트롤이 무딘데 괜찮을까요? ^^;
케이아치
16/07/02 22:57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약간은 다른 종류의 어려움이라서 하시다보면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Nasty breaking B
16/07/02 22:48
수정 아이콘
킬러 타이틀 위주로 잘 즐기시고 있네요 흐흐
GTA5, 위쳐3도 좋고, 블러드본 같은 다크소울 시리즈도 평이 좋습니다. 근데 위쳐도 전작 스토리나 설정들을 좀 알고 해야 재밌긴 해요. 개인적으로 저 셋 중 고르라면 저는 GTA5네요.
비주얼노벨도 괜찮다고 하시면 그 유명한 슈타인즈 게이트 추천합니다. 이번에 나온 슈타인즈 게이트 0(후속작) 사시면 슈타인즈 게이트 본편 다운로드 코드까지 주니 그거 깔아서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탈리스만
16/07/04 20:00
수정 아이콘
블러드본이 다크소울 시리즈 중의 하나였군요. 만약 한다면 다크소울3와 블러드본 중 뭘 먼저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혜헤헿
16/07/02 22:55
수정 아이콘
언차티드 시리즈 내에서는 연출로는 조금 심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픽은 물론 최고였지만 2에서의 석상 퍼즐과 3의 사막연출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아요
16/07/02 23:0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그 차량 추격전은 진짜 패드를 손에 놓을 수가 없었어요
탈리스만
16/07/04 20: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진짜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러블리즈
16/07/02 2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언차티드4는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무리라는 의미에서 좀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1/2/3를 다 플레이한 이후에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러블리즈
16/07/02 23:30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된 작품들에 저니(Journey), 오딘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라쳇 앤 클랭크, 헤비 레인, 이정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탈리스만
16/07/04 20:01
수정 아이콘
어떤느낌인지 알겠습니다. 아쉽네요.
라스트오브어스
16/07/02 23:48
수정 아이콘
블러드본 . 다크소울3 꼭 해보세요
탈리스만
16/07/04 20:01
수정 아이콘
블러드본은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 덜덜.. 둘 중 뭘 먼저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폰6s Plus
16/07/03 00:40
수정 아이콘
용과 같이 극 이것도 추천해요.
Anthony Martial
16/07/03 02: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다음 즐길 게임이 용과 같이 극 이라고 써있....
탈리스만
16/07/04 20:02
수정 아이콘
흐흐 바로 할 겁니다~
BraveGuy
16/07/03 04:31
수정 아이콘
시리즈 정리를 위한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클리어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위함이 느껴졌어요. 자동조준이라던가 게임의 흐름, 적들이 전작에 비해선 쉬웠습니다. 단지 좀 어려웠던건 역시 싸울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른작품에 비해선 훨씬 더 어려웠던것 같네요
탈리스만
16/07/04 20:02
수정 아이콘
자동조준은 끄고 했는데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시린비
16/07/03 10:44
수정 아이콘
용과같이 극 저도 하고 있는데 추천할만한 게임이죠 허허
탈리스만
16/07/04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하길 기대합니다.
16/07/03 12:44
수정 아이콘
블러드 본은 언제든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탈리스만
16/07/04 20:03
수정 아이콘
추천이 많은 작품이네요. 어렵다고 평이 자자하던데.. 갓오브워3, 라오어, 언차4 모두 보통모드로 깨면서도 맨날 죽고 또 죽고 하면서 깼는데
괜찮을런지요. ㅠㅠ
16/07/03 20:34
수정 아이콘
플스4 입문 한달째입니다.. 탈리스만님 때문에 콘솔 구입했네요
저는 라오어 -> 언차티드콜렉션(1,2,3) -> 블러드본 테크를 타고있는데 블러드본에서 막혀서 좌절중입니다. 하하
블러드본 도전~! 해보세요
탈리스만
16/07/04 20:04
수정 아이콘
오.. 반갑습니다. 크크크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블러드본도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순서랑 상관없이 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07/05 01:49
수정 아이콘
툼레이더 꼭 하세요

너티독이 언차를 만들때 구 툼레이더를 벤치마크 했다면 리붓 툼레이더는 언차를 벤치마크해서 분위기를 확 바꾸고 터프함을 넣었습니다

올해 2가 나올 예정이고 리마스터로 나온 1이 중고로 1만원대면 살겁니다

장담하고 전투는 언차 이상입니다
탈리스만
16/07/06 06: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툼레이더 Definitive Edition 이거 맞나요?
16/07/06 07: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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