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18 00:02:47
Name 후추통
Subject [LOL] 오리겐의 상황이 정말 좋지 않은 듯 합니다.
며칠 전, 오리겐의 사무국에 있는 GM , 치프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오리겐 사무국 내의 주요 인사들이 팀을 줄줄히 이탈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일리닷이 관련자의 발언을 통해 보도한 기사가 있는데요.

http://www.dailydot.com/esports/origen-staff-exodus-problems/

오리겐 스태프들의 잇다른 팀 이탈 문제는 다름아닌 사무국 내의 고위 직급자들과 하급자들간의 갈등 문제도 있지만 주요 이유는다름아닌 보수와 임금 체불 문제때문이라는 군요. 일단 직원들에게 2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지난 롤드컵에 팀에서 코치를 하던 사람들에게도 아직 그때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네요.

한국의 대기업 위주의 프로게임단 창설도 장단점이 있지만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지만 팀을 음지에서 묵묵하게 지원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에 대한 임금체불이 심각한 상황인데...

TIP의 경우는 아예 선수들 식비까지도 지급하지 않아서 문제였고, 오리겐은 기본적으로 주어야할 직원 월급이 체불되는 상황이니...1부팀이 이러니 2부팀 상황은 안봐도 블루레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18 01:49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재정난이 문제였다면 팀원들이 탈주하고 오랬동안 대체원딜을 못구해서 페케가 직접 원딜로 뛰었던게 이해가 가네요.
그나저나 엑스페케가 팀 창립자이자 소유자로 알고 있는데 운영을 어떻게 했길레 이지경이.....
情神一到何事不成
16/07/18 02:21
수정 아이콘
준우승팀의 봇듀오가 준우승 직후에 타팀으로 이적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엘에스디
16/07/18 14:25
수정 아이콘
오리헨 해명글 올라왔네요. 긁어 부스럼 느낌이지만...
https://origen.gg/2016/07/clarification-of-the-rumors-of-origen-staff/

이탈한 사람들은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자원봉사자였으니 지불할 임금도 없다는 주장인 것 같은데...
실제로 부려먹으면서도 정식 계약도 안하고 악덕고용주 노릇 했다는 소리 아닌지 이거 원 =_=;;;
후추통
16/07/18 15: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탈한 사람들 직위를 보면 오리겐의 해명은 일견 이해가 되질 않는게 이탈한 주요 4인의 직위를 살펴보면 팀 사무국 전체를 책임지는 GM , 팀 홍보를 책임진다고 보는 치프 에디터인데 이 사람들이 과연 정식계약 안맺은 자원봉사자라고 보긴 어렵죠. 무언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같습니다.
엘에스디
16/07/18 16:06
수정 아이콘
케바케일 것 같아요. 데일리닷 원문에서 '주기로 한 장비를 받지 못했고, 정규 임금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일부 스태프들에게는 스폰서받은 장비 등을 보수로 주기로 구두 계약을 한 다음,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부려먹기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GM이나 코치진의 경우에는 '임금 받을게 밀려 있다'라는 주변인의 언급, '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았다'라는 증언 등이 언급되는 걸로 봐서는 뭐...
유럽쪽 구단들이 주먹구구로 운영되는 건 (그리고 엑스페케 엄마가 오리헨을 맘대로 운영한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서, 1. 넷상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한테 감투만 그럴싸하게 씌워주고 일 부려먹었다 2. 인맥으로 모은 사람을 계약서 안 쓰고 적당히 부려먹다가 잘라버렸다의 두 경우가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 것 같아요.
후추통
16/07/18 16:58
수정 아이콘
저번에 팀리퀴드의 오너인 LiQuiD112가 SI에 출현해서 한 말인데, 유럽지역에서 "organization", 그러니까 조직화 된 프로게임단은 오로지 프나틱 뿐이다 라는 말을 한적 있습니다. 즉 단순한 프로게임단이 아닌 전문적인 게임단"기업"체제를 갖춘 유일한 유럽팀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기업팀이 뛰어들면서 판이 발전한 한국이나 점차 게임단이 아닌 종합게임스포츠"기업"이 되가는 북미에 비하면, 유럽은 아직까지도 "게임단"이라는 측면이 너무 강한게 점차 커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3] SAS Tony Parker 3402 24/04/18 3402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9] 마작에진심인남자4321 24/04/18 4321 9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2323 24/04/16 2323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346 24/04/18 3346 1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8289 24/04/17 8289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514 24/04/17 8514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489 24/04/17 6489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5] Leeka12552 24/04/16 12552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857 24/04/16 6857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4136 24/04/16 4136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730 24/04/16 2730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6] 겨울삼각형2744 24/04/16 2744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9027 24/04/16 9027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766 24/04/15 5766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866 24/04/15 5866 1
79416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16(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9] 캬옹쉬바나2720 24/04/15 2720 0
79415 [LOL] LCK 경기 수 별로 최고 승률 선수 정리 [27] Leeka5200 24/04/15 5200 2
79414 [LOL] LCK에서 유일한 선수 기록들 [21] Leeka4390 24/04/15 4390 2
79413 [LOL] 롤은 5명 전부 잘해야 이기는 게임일까? [117] 임의드랍쉽8518 24/04/15 8518 5
79412 [LOL] T1의 MSI 선전을 기대합니다 [81] PARANDAL7171 24/04/15 7171 8
79411 [LOL] 젠지, 역대 최초 4연속 미디어데이 10% 우승 달성 [32] Leeka7172 24/04/14 7172 5
79410 [LOL] 돌돌티젠? 내용은 돌돌이 아니었다 그리고 뷰잉파티 [35] SAS Tony Parker 6989 24/04/14 6989 5
79409 [LOL] LPL 2024 스프링 결승은 BLG vs TES [17] 껌정4684 24/04/14 46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