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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8 22:47:48
Name mooooon
Subject [기타] 요즘 게임계 이슈들과 게임에 대한 생각들
모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셧다운 풀고 게임업계 그만괴롭혀도 별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점유율 외국 게임회사들에 뺏긴건 국내 게임들이 (상대적으로)재미가 없어서였으니까요.
모든 분들이 아실겁니다.
언젠가부터 국내 게임계는 개성도없고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떨어지는 저질게임들을 양산해내고있다는걸요.
게임 규제같은게 나돌기 전부터 국내 게임계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썩어있었습니다.
어떤 게임이 성공해서 큰 돈을 벌면, 비슷한 게임들이 몇년에 걸쳐 쏟아져나왔죠.
최근엔 점점 나아지고있긴 합니다. 조금씩이지만.
아, 그리고 괜찮은 게임들이 몇 개 나오긴 했죠. 대부분 이름없는 게임사들에서요.

게임업계를 비난하긴 했지만, 이건 우리나라 사회의 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 하나 성공하면 위에서 '우리도 저런거 만들어봐라!'하는게 우리 사회 어느 분야에나 깔려있는 좋지 못한 습관이죠.
사실 이번에 게임규제 완화하기로 한 것도 보나마나 이 악습 덕분인데,
포켓몬 고가 출시되고 게임업계가 저력을 보이자 '게임 잘나가네! 우리도 게임 뭐 저런거 해봐라!'하고..
허허..

여담으로 거기서 거기인 저질게임을 양산해내는 문제는 모바일 게임계로 이사해 잘 살고있습니다만,
이건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2.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 양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드디어 지금 스타2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걸 인지한 듯 합니다.
원래 블리자드의 스타2를 대하는 마인드는 '그냥 유지만 하자~`였는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건,
이제 이게 살아있기도 힘들겠다는걸 블리자드가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게임이 심하게 망해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것이거나요.
다만 블리자드는 밸런스면에선 쓴소리를 많이 들어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면 어쨌든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이니
한 번쯤은 믿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근데.. 우리는 망할 게임을 만들지 않는다고 큰소리쳐놓고 망한게 스투라..어..
뭐, 기다려봅시다.


3.이번에 포켓몬 고의 성공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뽀로로 고'를 만든다고 합니다.
예. 이름과 컨셉 모두 포켓몬 고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하하하.
하하.
하아..


4.게임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게임 마이스터고를 2019년까지 세운다고합니다.
게임 개발 관련일 가능성이 높겠죠. 프로 게이머 양성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떻게 될 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포켓몬 고가 폭발적인 흥행을 일으킨 뒤 급하게 회의를 거쳐(오늘..) 나온 안건입니다.
하하하.
하아.


5.롤은 여전히 개판이더군요. 그래도 게임은 좋습니다. 좋은 추억이 많아서 정들었나봅니다.


6.그 롤에서 많은 사람들이 넘어온 오버워치도 개판이더군요.
그래도 지고있는 롤보단 지고있는 오버워치가 낫습니다.. 욕설 신고하면 제재도 해주고..


7.몇몇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아이템을 퍼주며 유저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있습니다.
허허.
지금와서 새삼 느끼는거지만, 국내 게임계는(주로 넥x,x망) 유저를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요.
물론 돈 벌려고 하는 일이라지만, 사람을 상대하는데 정도가 있지..


8.서든2말입니다. 충분히 성공할 수도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세상에 게임이 서든2밖에 없으면요

9.스타2는 이 세상에 게임이 스타2밖에 없어도
하다 사람들이 짜증나서 다 접고 다른거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전 공격에서도 바스티온만하는데,
최전방에서 싸워 적들을 잡아내고 점령지를 혼자 뚫어내고 4금을 따내도 왜 팀원들이 공바스티온 안좋네 뭐네 하면서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항상 수색모드로 싸우는데 말이에요.
하나무라 1차나 리장타워같은곳이나 특정 상황에서 종종 모드각이 나오는데, 매번 성공하고 3~4명 이상 잡아내고 바로 방어를 뚫어버리는데도
끝나고나면 공바스티온때문에 힘들었니 뭐니 하는데 전 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멀리서 맞추지도 못하는 총만 쏘는 솔져나 파라보단 총 잘쏘고 적 잘잡고 점령지 뚫는 바스티온이 나은거같은데..
게다가 전 다른캐릭터하면 바스티온할땐 잘만맞던 총이 다 빗나가서..
로봇을 사랑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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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
16/07/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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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2 > 스타 2라니 ㅠㅠ
16/07/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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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의 문제는 '모르면 맞아야죠'가 너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해볼려다가 레더는 포기한 이유가 견제일변도가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Sgt. Hammer
16/07/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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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기는 많은데 그렇다고 서든 2보다 아랫급으로 치부되는 건 좀 마음이 아프네요.
RTS 장르 전체를 통틀어서도 중간 이상은 갈텐데.
마스터충달
16/07/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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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스2는 스2밖에 할 게임이 없었는데도 지웠던 경험이 있는지라....
Sgt. Hammer
16/07/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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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서든 2를 너무 낮게 봤나보네요.
마스터충달
16/07/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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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줄세우기 하면 스2가 훨씬 나은 게임이죠. (솔직히 싱글만 치면 갓겜)
다만 질리게 되는 점을 말씀하고저 했던 게 아닐까 힙니다.
16/07/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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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서든2보단 한참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든2는 최소한 적에게 총은 쏘고 죽을 수 있어요 엉엉
스투는 보통 사람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게임입니다
Sgt. Hammer
16/07/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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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하세영 중앙역보다는 백배 나은 거 같은데 흑흑
16/07/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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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큰 변화에 킬러 컨텐츠의 추가도 있다던데 기다려보죠 흑흑
이호철
16/07/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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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카스 이후로 전 상대방에게 총 제대로 한번 맞춰보고 죽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FPS를 다 때려치웠죠.
고전 레인보우 6 시절의 느린템포 / 그리고 오버워치
그 사이에 있던 FPS(특히 밀리터리계의 배필 서든 아바 스포)가운데서 제가 상대에게 '반항해보았다' 고 느낀 게임은 단 하나도 없네요.
차라리 스투가 낫죠. 처절하게 쳐발려도 유닛 하나정돈 죽일 수 있으니까요.
Jace Beleren
16/07/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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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호철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FPS 같은 경우는 [내 머리 뒤의 시야]를 신경쓰는 사람에게는 아예 플레이가 불가능한 장르입니다. 그 감각이 무섭다? 꺼림칙하다? 짜증난다? 그런 느낌이죠. 반면에 스타2는 탑뷰라서 어쨌든 뭘 모르는 상태에서 맞아 죽을까봐 벌벌 떠는 일은 훨씬 적죠.

심리적 진입 장벽은 FPS가 더 높다고 생각해요.
이진아
16/07/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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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정말
개공감이라는 표현을 써야만 하는 그런 댓글이네요
16/07/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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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를 보면 양산형이라고 까이는 다마고치 게임들과 컨텐츠 비교해봐도 상당히 빈약해 보여서 오로지 포켓몬 ip 하나만으로 대성공한 느낌인데 뽀로로가 될련지 몰겠어요.
16/07/18 22: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지 게임 리뷰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더라고요.
스덕선생
16/07/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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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포켓몬고는 지역마다 다른 포켓몬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랜더마이징 시스템이라 많이 아쉽긴 하죠.
서치만 되면 집앞에서 뱅글뱅글 돌기만 해도 언젠가는 포켓몬 다 채울테니까요. 이렇게 급하게 낼 이유가 있었을까 합니다.
포켓몬이 스마트폰으로 나왔다 이거 하나만으로 히트친건데, 제대로 시스템들을 넣었으면 초대박이 났을겁니다.

닌텐도 포켓몬스터와 비교해보면(다른것도 아니고 게임보이시절 1세대 기준입니다)
포켓몬 교환(이건 많이 고민해야할 시스템입니다만), 1:1 대결, 포켓몬센터 등 최소한의 시스템도 없으니...
하다못해 기술배치도 없죠. 피카츄의 100만볼트 같은 기술을 VR로 보여준다면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텐데요
16/07/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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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도 오즈님과 같더라구요.
16/07/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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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바스라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냥 씹을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바스 안하시면 다른 핑계를 찾죠.
16/07/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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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아요..
16/07/18 23:01
수정 아이콘
10번.. 저도 문님같은분 봤는데요 문님은 모드 잘바꾸시고 해서 결과가 좋게 나오시겠지만
얼마전에 리장타워에서 바스가 킬딜금이라고 자랑을 하던데..
1라운드에서 엄청 짤린 바스 힘좀 쓰라고 2라운드부터 저랑 리퍼가 위협 막느라 계속 그 주변만 빙빙 돌았습니다.
그리고 파라하시던분이 결국 라인으로 바꿔서 방벽까지 세워줬습니다.
주변에서 신경써주느라 피곤해서 공바스를 더 싫어하는거 같네요
16/07/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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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수색모드로 팀 바스티온을 지켜주기때문에 하하!
아무래도 바스티온이 아무데나 모드박고있으면 피곤하긴 하죠
16/07/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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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입니다..
수색모드 잘하는 바스면 편하죠.. 위도우가 한자리서 저격 안하듯 자리 잘 옮기면 좋은데 그런 바스 찾기 정말 힘듭니다. 바스노리고 들어오는 트레이서 겐지 밀어내고 멀리있는 파라 떨구고 숨어있는 정크랫 걷어차러 가야되고... 트레이서할때 로드호그가 각잡는거보고 뛰어가서 대신 끌려간적도 많습니다 으으...
Jace Beleren
16/07/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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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할때나 오버워치할때나 남 픽으로 뭐라고 하는거 너무 싫어요. 진짜 이기기 위해서 할거면 본인도 겐지 파라 자리야 솔져 루시우 메르시같은 1티어 픽만 해야죠. 롤도 마찬가지에요. 아 님 그거 왜 함 이럴거면 본인도 솔랭 기준 승률 최소 52% 이상 주류픽만 해야지 본인은 자기 하고 싶은거 포지션만 맞춰서 하면서 인식 좀 안좋은 챔프 했다고 남 픽 가지고 왜 모라 하는지;

전 빡겜러라 도타2 제프령 처음 나왔을땐 제프령만 했고, 격겜도 무조건 젤 센 캐릭만 연습해서 합니다. 애정캐고 뭐고 그런거 없고 무조건 센것만 합니다. 그렇게 빡겜충인 저도 남한테 나쁜말로 이래라 저래라 안하는데... 물론 저도 우리팀에 2한조 있으면 그판은 망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조 하겠다는데 어쩔 수 없죠. 정말 이기고 싶으면 곱게 부탁하면 모를까 나쁜 말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아는 동생중에 카사딘 한창 사기일때 롤 입문해서 12에서 30렙까지 노말하는동안 거짓말안하고 매판 다 미드 카사딘만 한 진성개빡겜러 있는데 (30렙 찍고나서 1달만에 다이아 가더군요) 이런 인간이면 남 픽 가지고 좀 모라고 해도 인정합니다.
펠릭스
16/07/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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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오를 하는건 괜찮습니다. 빡치는건 그 야스오 승률이 19%인걸 검색했을때지요.
예쁘면다누나야
16/07/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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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바스티온을 싫어하는 이유는 롤의 마스터 이나 야스오랑 같습니다. 팀이 바스티온을 위해서 전부 안맞춰주면 보통 져요.
두콩이
16/07/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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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바스 금메달 딸때까지 갈려나가는 아군들때문입니다..
자리 잡을때까지 엄청 고통받아요
16/07/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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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모드로 그 정도 하시면 평범한 공격군 직업 하셨을 때는 장난 아니겠네요
Samothrace
16/07/18 2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공유 들어서는 피드백도 해주고 이전에 부리던 똥고집은 없어 보여서 다행이에요.
뭔가 자꾸만 패치가 늦어져서 그렇지 사도 패치나 여왕 패치도 나름 만족스럽구요.. 물론 근본적인 게 바뀌어야겠습니단요.
그나마 유저들이 뭘 문제 삼는지는 이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스틴이 없어져서 그런가... 히오스에서도 좀 그만 봤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16/07/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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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모드로 밥값하는 바스티온이라면... 아마 솔저로는 게임을 캐리하지 않을지...
게임에서 자기 재밌는 거 하는 거야 당연한 거고, 저도 어지간히 답답하지 않은 이상 별말 안 하는 성격입니다만
마치 베인 정글처럼, 팀원들 입장에선 '이기긴 했지만 그냥 좋은 캐 하면 20분 서렌 받을 수있지 않았겠니?'라는 기분이겠죠.
FloorJansen
16/07/18 23:30
수정 아이콘
스타2의 대격변 발표는 8월안에는 나왔으면 합니다
만약 대격변을 한다고 치면
블컨 끝나고 바로 적용 되어야 할텐데(wcs를 맞춰야 하니)
테스트를 몇달 돌려야 뭐라도 될 것 같아서...
후천적파오후
16/07/18 23:34
수정 아이콘
뽀로로 고는 게임성 여부를 떠나 진짜 부끄럽고 치욕스럽네요;
R.Oswalt
16/07/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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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는 아동 컨텐츠, 스마트폰은 주로 청소년 이상이 사용하는 디바이스. 플랫폼과 시장 타겟이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이게 잘 될까요. 뽀로로가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그렇게까지 영향력이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오히려 카카오 프렌즈가 더 낫다고 보거든요.
뽀로로에 카카오 프렌즈까지 끼워도 포켓몬의 가지는 광범위한 타겟과 독보적인 상품성에는 상대가 안될텐데, 어디에서 시도할지 참 궁금하네요.
세이젤
16/07/19 00:02
수정 아이콘
수색모드로 그림만들수 있으시다면. 솔저하면 게임폭파 시켜요. 기본공격대미지와 이쪽은 자힐하면서 싸울수 있고. 빠른이동 로켓까지 가지고 있으니까요.

물론 깜짝 바스티온 이런건 전략적으로 써먹을수 있는데요. 가끔 어? 하면서 당하는경우가 있긴한데.
수색모드로 무언가를 하는건 솔직히 솔저가 있는대 의미가 있나 싶네요. 대미지부터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버리니까요.

물론 바스티온 궁극기가 어마어마한 파워를 자랑하지만. 궁극기만 쓸건 아니잖아요?
두콩이
16/07/19 00:45
수정 아이콘
점령 공바스는 이미 점령된 거점에서는 힘을 쓰기거 어렵죠 수색모드로 그정도 하신다면야 윗분들 말씀대로 솔져가 화력면에서는 더 압도적일거구요 난 괜찮은데 님들 왜 머라함? 인것은 이게 팀게임이라서 그런겁니다 공바스로 자리 잘잡으면 금메달 쓸어담는건 문제도 아니지만 자리잡기까지 쓸려나간 아군들 생각해서라도 공바스는 비추 입니다 더군다나 오버워치는 시스템상 남의 기록 잘 안보게 되잖아요 죽던말던 나만 금메달 쓸면 잘한거 아님? 공바스가 금메달 쓸어담을때까지 갈려나간 아군들은 불만이 많겟죠 그리고 현실상 공바스 수색모드로 게임 캐리하시는분 단연코 한분도 못봣습니다..자리 잘 잡고 있어도 헤드존이 뒤에 있기 때문에 뒤봐주는 아군이 없다면 트레이서나 리퍼등 우회후 돌아 때리는 영웅군들에게 힘도 쓰기 어렵구요 그 뒤 봐주는 아군이 있다는거 생각하셔야 해요
존 맥러플린
16/07/19 01:31
수정 아이콘
공바스티온 금메달은 남이 따줘야 합니다
16/07/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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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면 그냥 6인큐 하세요. 그전에 친한사람 6명이서 빠대돌렸는데, 거기서도 쌍욕나오면 그만하시면 됩니당.
공바스나 한조같은캐릭을 하는 사람 중 진짜 잘하시는 분들은 억울하실거 같긴한데, 90퍼센트 이상의 유저는 충이고, 게임한판당 충한명이 나머지 다섯명을 고통받게 한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어쩔수없어요...
16/07/1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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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야 위겐트한도 상전이지요.

공바스의 맹점은 아시다시피 어느 정도만 올라가도 아군이 공바스 각을 만들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게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해줘도 딜을 택도 없이 못하는 바스를 숱하게 봐왔기 때문에 머리에 인이 박힌것이지요. 궁쓰고 가만히 서서 딜하는 바스도 봤는걸요.

전 일단 한번은 봅니다. 어느 포지션에서 어느 판단을 하는지. 얼마나 딜을 넣어주는지

그리고 그게 안된다 싶으면 잘 구슬려서 꼭 바꾸게 합니다. 져도 암걸리면서 지긴 싫거든요
16/07/19 03:57
수정 아이콘
다들 하는 얘기지만 수색모드로 잘 하시면 그냥 솔져 하시는게 본인이나 팀원에게나 멘탈 적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수레밀기면 공스티온도 깜짝 픽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불타는밀밭
16/07/19 06:28
수정 아이콘
뽀로로 저작권은 어디에 있나요?

저작권이 사인에게 있는데, 그 사람이 저작을 허가해 주지 않겠다 하면 국가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 아닌가요?
Igor.G.Ne
16/07/19 08:45
수정 아이콘
뽀로로go는 해당 기업에서 제작하려는 것으로 압니다...
16/07/20 14:50
수정 아이콘
SKT브로드밴드 아닌가요>
불타는밀밭
16/07/19 06: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입장에서 자날에서부터 스타2를 안하는 이유는 '너무 복잡해져서' 였습니다. 마법도 너무 많아지고 유닛도 늘기만 해서 생각할 변수가 너무 늘었어요.

그냥 그래픽 보강한 스타 1 모드 같은거나 좀. 무한 헌터 맵에서 입구 틀어막고 땡질럿 러시랑 땡히드라 러시나 하던 때가 그립군요.
렌 브라이트
16/07/19 09:34
수정 아이콘
스2는 스1에 비해 매크로가 쉬워지니까 극한의 마이크로를 집어넣은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근데 매크로가 아무리 쉬워져봤자 마이크로 요소를 넘나 빡세게-_-집어넣은 바람에 그 마이크로가 최고조로 발휘되는 - 견제가 왕이시다!!

이렇게 되버린 느낌. 패치 방향이나 유닛들도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안 그래도 아재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점점 하기 어려워지는게 당연지사. 거기에 빠른 진행까지 얹어지니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뭐가 슝슝슝 날아다니고 정신없는 와중에 여기저기 막 털리다 패배.

컨트롤과 물량 면에서 보면 너무 컨트롤 쪽으로 쏠려 있죠 아무래도. 초중반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물량도 조금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하고 그 와중에 견제도 어느정도 통할 수 있게-게임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또 곤란하고...- 그래서 버티면서 화려한 한타를 쾅쾅 붙으면서 밀고 밀리는 경기...

이런 시나리오가 되면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유닛들 쓸데없는 액티브 스킬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손느린 사람에겐 재앙급입니다....
16/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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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바스티온 좋아하는 유저로서 참 답답한 리플들 많네요. 마치 공격 바스티온이 팀에 있으면 팀 전체에 부조화의 구슬 걸리고 시작하는 줄 알겠어요.

즐겜유저라 빠대만 돌리고, 쌍방 거점점령전(네팔 등) 및 화물밀기에서는 공바스 자주 합니다. 위에 보니 쌍방거점점령전에서 점령 이후에 바스가 할게 없다 이러시는데, 상대팀 진입로 방향과 역으로 각 잡고 경계모드하면 길 하나 바스가 혼자 막습니다. 거점 안에서도 벽 뒤에서 경계로 잘 버틸 수 있죠. 누가 앞에서 실드펴주고 해야 되는 거 아닙니다. 혼자서도 잘 해요.

공바스 = 지켜줘야됨 = 내가피해봄 = 빡침 = 하지마 류의 논리 구조를 가진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이 논리의 허점을 말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빠대하지 마시고 경쟁전 하세요 OTL 경쟁전에서도 공바잡은 사람을 설득 못 하시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거기서 더 빡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게임하러 랜덤으로 만난 사람끼리 타인의 픽을 강제할 권한은 없습니다.

수색 바스 잘 하면 솔저가 데미지도 좋고 기능도 좋고 더 나은데요? 도 참 안타까워요. 피파온라인3이나 위닝에서 능력치 최대값만 보고 스쿼드 짜서 게임하실 분인 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즐겜모드로 제가 좋아하는 캐릭 하고 싶어요. 너때문에 팀이 지잖아?! 라고 말하는 폭력에 대해서 패배의 1/6만큼 책임을 질 생각이 있긴 합니다만, 되도 않는 욕설과 밑도끝도없는 책임 떠넘기기는 사양 및 신고합니다.
Otherwise
16/07/19 11:28
수정 아이콘
공바스는 팀원이 커버 안 해주면 제 몫하기 힘든게 사실이고 전적으로 지켜줘도 딱히 큰 이득으로 돌아오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까 하는 사람만 재밌는데 딱히 좋지도 않은 공바스티온이 된거죠.물론 빠대에서는 뭐라 하는거는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경쟁전에서도 합의없이 공바스티온 하고 응 공바스티온 좋아~ 이러고 게임 터트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인식이 안 좋은거죠.
예쁘면다누나야
16/07/19 11:48
수정 아이콘
혼자서 잘한다고요? 200렙 넘는 입장에서 보면 혼자 있는 공바스티온이 혼자 잘하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겐지 혼자서 날아가서 따는데요...
벼에서쌀을
16/07/19 12:03
수정 아이콘
점령전 바스는 정말 안좋은 픽이에요. 거점 제압이 된 상태에서 위치잡고 방어하면 1인분은 가능할겁니다.

단 일단 같은 편이 거점 제압을 해야하는데 바스티온이 여기에서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엄청 높아서 거점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게임 끝날 가능성이 높고
거점을 먹었다고 해도 통로가 엄청나게 많은 점령전 특성상 상대가 대처방법만 알아도 바스티온은 힘을 못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벼에서쌀을
16/07/19 12:35
수정 아이콘
만약 여럿이서 하는 온라인게임에서 무조건적인 상위호환격인 캐릭이 있다면 어지간하면 그걸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겜이라고 하지만 게임은 지는것보다는 이기는게 더 재미있는 사람이 절대 다수인데, 일부러 상위호환은 안하고, 하위호환인 캐릭을 하는 사람의 심리는 "우리가 이기는 것 보다는 내가 게임을 즐기는게 더 중요해" 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좋게 보려해도 좋게 볼수가 없어요. 요즘 빠대는 전체적인 즐겜분위기가 있기때문에 빠대에서 고르는거야 큰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랭겜에서도 이런식으로 고르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냥 이런 마인드의 분에게는 협동하는 온라인게임보다는 스타나 피파처럼 혼자하는 온라인게임이나, 멀티 없는 싱글게임을 권하고 싶습니다.
두콩이
16/07/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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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잘하신다고요? 그게 먹히는 구간은 심해거나 저렙근처일거 같네요 50점대 이상만 하더라도 공바스는 쉽게따입니다..
한쓰우와와
16/07/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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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만 넘어가도 공바스는 힘을 못쓰긴 합니다.
적팀간의 의사소통이 조금만 될 경우,
자리잡고 있는게 들키면 집중공격의 표적이 되서, 아군의 케어가 조금만 늦으면 죽더라고요.
16/07/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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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바스 말고는 동의합니다.
공바스가 활약할려면 팀원들이 그만큼 잘해야 되거든요.
물론 글쓴님 같은 경우엔 바스가 잘 맞는듯 합니다.

그리고 전 경쟁전이고 빠대고 떠나서 팀게임이면 독불장군 식의 마인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글쓴님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남의 픽을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동의하나, 대화의 여지는 남겨두자는 거지요.
티모대위
16/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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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바스도 수색모드로 잘 싸우다가 필요할 때 자리 잡으면 분명 좋죠. 수색모드의 전투능력은 다른 영웅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수색모드 딜이 생각보다 셉니다. 자힐도 있구요. 유틸이 심각하게 모자란게 문제이긴 한데...
그런데 공바스의 크나큰 문제가 기동성입니다. 전장 합류가 심각하게 느려서, 한번이라도 죽게 되면 당분간 아군이 5:6으로 싸워야 하지요.
따라서 게임이 중반이후일때 공바스로 죽게 생겼으면 주저 없이 궁 쓰고 다른 캐릭으로 바꾸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벤에 공바스 팁이 올라왔는데, 상대 픽을 바스 대응픽으로 바꾸도록 유도하고 자기도 다른 픽으로 바꾸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다고 하네요. 아무튼 공바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편견은 좋지 않죠.
16/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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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온의 전장 재합류가 심각하게 느리다는 말씀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캐릭별 달리기 속도를 생각하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솔저/루시우/트레이서 등 이동에 특화된 캐릭을 제외했을 때 맵 끝부터 끝까지 전 캐릭이 그닥 차이가 안 나지 않나요?
티모대위
16/07/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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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속 자체는 제가알기로 루시우, 겐지, 트레이서 제외하면 전부 같은데, 이동 관련 스킬이 정말 하나도 없는 캐릭터는 전체 중 1/3정도도 안 될겁니다. 그 중에는 바스티온보다 생존력, 유지력 면에서 압도적인 로드호그, 자리야 등이 있고요, 메이도 마찬가지로 훨씬 생존력이 좋아서 집갈 일이 적죠.
바스티온보다 생존력이 높지도 않고, 이동 관련 스킬도 하나도 없는 캐릭터는 젠야타 시메트라 아나 이렇게 셋뿐이고, 한조 벽타기가 이동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라고 해도 한조까지 네명 뿐이네요. 이중에서 심지어 아나랑 젠야타는 교전거리가 바스티온보다 훨씬 멀죠..
예쁘면다누나야
16/07/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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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요. 모든 영웅중에 제일요.
16/07/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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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l=202

제일 느리다고 근거도 없이 우겨대시면 답이 없습니다... 최저 이속을 공유하는 영웅이 이렇게 많은데 젤 느림, 이러면 왜곡이죠.

그리고 이동기의 유무 차이가 과연 심각하게 느리다, (타 영웅픽과 유의미하게 차이날 정도로) 당분간 5:6이다 소리까지 들어야 할지 의문이네요. 맥크리 구르기를 리스폰지역부터 교전지역까지 몇 번을 쓸 것인지...

리플을 보면서 반감 수준의 부정적 인식을 많이 보게 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해서 저도 생각을 좀 고쳐먹어야 할 듯 합니다.
벼에서쌀을
16/07/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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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같은 영웅은 [전장도착 = 전장합류] 라는게 성립하는 영웅이 아니니까요.

토르비욘은 2랩 포탑을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1인분이 가능하고, 바스티욘은 적절한 자리에 자기를 지켜주는 사람과 함께 경계모드를 하고 자리잡아야 1인분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다른 영웅들은 그냥 전장에만 도착해도 1인분이 가능하죠.

결국 바스티욘의 전장합류가 가장 느리다는게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7/19 13:01
수정 아이콘
단순 이속이 문제입니까? 바스티온이? 위치 잡고 자리 잡아야 1인분 하는 영웅인데 그게 죽고 나서 전선 붕괴되면 바스티온이 다시 걸어와서 자리 잡고 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일까요? 그 공 바스티온과 비슷한 역할군을 하는게 솔져인데요. 심지어 솔져는 대쉬로 더 빨리 도착해서 자리잡고 1인분 할 수 있죠. 제가 단순히 이속이 제일 느리다고 얘기했을까요?
티모대위
16/07/19 16:27
수정 아이콘
맥크리 구르기를 쿨마다 써 주면 초당 0.75미터를 더 가는 셈입니다. 무시할 순 없을것 같아요.
벼에서쌀을 님이 써주신대로 바스티온은 싸움터 근처에 도착했다고 해서 바로 전력이 보탬이 되지도 않아서 그것도 공바스 운용에 애로사항이 많은 점이죠.

공바스가 좋은 점도 있지만, 기동성 문제가 크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지않을까요... 저는 공바스를 나쁘게 생각지 않는편이라서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16/07/20 09:28
수정 아이콘
바스티온이 제일 느린 축에 속한다는건 근거 없이 말해도 될만한 이야기죠. 10-20렙 정도만 되어도 어지간하면 이미 직접 체험했을 법한 이야기니까요. 스폰캠핑 당하는게 아닌 이상 재합류시 이동기를 최소한 1-2번 정도씩은 씁니다. 그리고 소수의 뚜벅이를 제외하면 영웅별로 보통 이동기가 1-2개 정도씩은 있기 때문에, 이거 차이만 해도 상당합니다. 바스티온 잡고 수비진영이나 쟁탈전 시작했을 때 직접 보셨을텐데요. 남들이 저 앞으로 튀어나가는거. 순수하게 이동기를 직진으로만 써도 그 정도 차이가 나는데, 맵마다 존재하는 (이동기로만 갈 수 있는) 우회로를 감안하면 차이는 더 커집니다.
두콩이
16/07/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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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느립니다..
서쪽으로 gogo~
16/07/19 11:31
수정 아이콘
fps는 하다보면 죽는 거보다 어지러워서 못하겠고 리그를 봐도 잘 모르겠고,
rts는 손이 안따라가서 못하겠고 대신 리그는 재미있고,
aos는 유저들 욕설 때문에 바로 접었고 리그는 간간이 보고,

그래서 전 문명이랑 크킹2 솔플 하고 있슴돠.
벼에서쌀을
16/07/19 11:56
수정 아이콘
바스티온이 통한다면 그만큼 본인이 낮은 점수대에 있어서 상대가 대처를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때는 고르는것도 나쁘지 않죠. 롤에서의 거석신앙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수준이 올라갈수록 상대방들의 바스티온에 대한 대처능력은 올라가고 기습바스티온이 아닌 이상 통하기 힘든게 사실이에요.
드러나다
16/07/19 12:11
수정 아이콘
포켓몬go가 이슈가 될때, 과장님 차장님들이 이렇게 대화하시더군요.
"그거 희귀한거 잡아서 팔면 돈되는거야?"
"돈 되겠지 ~ 그런데 돈 쓰는 사람 많아.야 돈 되니까 다 저 난리지 사람들이 미쳤니?“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해 아무 기대를 않기로 했습니다. 넥슨식 캐쉬고 뭐고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에요. 리니지적이고 바다이야기적인 사행성마인드에서 못 헤어나오는거에요. 엥? 게임 그거 도박아니냐?
16/07/19 13:30
수정 아이콘
10. 공바스 이런건 특정 지역에서 깜짝픽으로 한번 써보는 거면 모를까 그냥 박아놓고 시작부터 끝까지 쓰는거면 거의 민폐라 봅니다.
수비 바스티온같은 경우도 활약하려면 메르시 자리야 라인이 집중적으로 케어 해줘야 가능하구요 그나마 일정 레벨 올라가면.. 잘 안통합니다.
16/07/19 13:43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애초에 전제가 딜도 아예 못하는 솔져나 파라보다는 공바스가 낫다는 건데, 여기에 다른 분들이 공바스는 안좋다. 민폐다라고 하는 것은 차라리 딜을 아예 못하는 솔져가 낫다고 하시는건가요? 오버워치가 팀게임이지만 어쨌건 fps류인 이상 개인의 실력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에 따라 캐릭터의 성능은 천차만별로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냥 캐릭터마다의 성능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네요.
얼마전 게임을 할때도 우리편에 겐지가 있었는데, 팀 6명 중에 겐지를 하는 유저가 가장 잘하더군요. 적의 뒤를 흔들면서 적의 원거리 공격류 캐릭터들을 학살하는데, 거의 6:3정도 게임을 하는 줄 알 정도로 유리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런데도 우리팀이 불리해지자 제일 먼저 겐지에게 픽 바꾸라고 몇몇이 욕하더군요. 물론 또 다른 팀원들이 겐지가 가장 잘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며 막아주긴 했습니다만, 뭔가 픽에 대한 강제성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Plutonia
16/07/19 13:52
수정 아이콘
빠대면 몰라도 경쟁전에서 공바스하면 거의 한조보다 더한 민폐인데 안하는게 맞습니다..그거 통하는구간이면 소위 심해에서나 가능한거구요..
경쟁전은 점수걸린 대결인데 당연히 픽에 대한 강제성이 암묵적으로 행해질수밖에 없어요
bemanner
16/07/19 14:03
수정 아이콘
어떤 온라인게임이건 간에 남 플레이 간섭할 시간에 자기 플레이를 고민했으면 좋겠네요. 자기랑 큐가 잡히는 사람은 어떤 캐릭을 하는 사람이건간에 자기랑 거의 같은 실력을 가진 건데요.
이진아
16/07/19 17:36
수정 아이콘
A하는 실력으로 B하면 더잘할건데요
이거 롤할때부터 참 줄기차게 들어온 말인데...
객관적 승률이나 성능으로 보면 맞다지만
게임하는 유저마다 특성 취향 성격이 다른데 너무 오지랍인것 같습니다.
이러면 장인이 왜있고 주챔이 왜있을까요.
본문 유저분도 왠지 바스티온일때 잘맞는것같다 하시잖아요 손에 맞는거죠.
악성 트롤링 아니라면 열심히 이기려고 하는 픽은 되도록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정도는 잘 모르지만 공바스티온이 뭐 정글애쉬 이정도 픽은 아닌것같은데...
참 이 픽강요 논쟁은 롤 시즌 2부터 오버워치까지 이어져 내려오네요
alphaline
16/07/20 13:17
수정 아이콘
경쟁전이든 빠대든 특정 마이너픽을 주로 해서 그 점수대를 유지한다면 그걸로 1인분 할 자신이 된다는건데
같이 매칭되는 비슷한 점수대 팀원들이 뭐라고 할 자격은 없죠
수면왕 김수면
16/07/21 12:24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느끼는 건데 한국에서 뭔가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상응하는 정책을 급히 발표하는데, 사실 그게 그 전부터 정책 기획쪽에서 파묻혀 있던 보고서/계획이 관짝에서 살아나는 것에 가깝지 없던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건 아닌것 같아요. 때가 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보고서를 올리고 기획 예산을 따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이슈가 없으면 최종 집행권자의 마음에 들어 예산이나 정책 지원을 따내기가 힘들다는게 오히려 문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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