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30 01:09:40
Name BitSae
Subject [LOL]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 탈출 경쟁 살펴보기
오늘 kt vs ESC 경기를 끝으로, 강등권 후보 3팀은 마지막 주차 경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각 팀의 승패에 따른 승강권 경쟁팀 간의 현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팀별 순위와 전적은 오늘 경기 결과를 반영해 작성합니다.

[7위] 진에어 그린윙스 (6승 10패 -8)
남은 대진 : SKT(8/3 1경기), ESC(8/6 1경기)
최선의 시나리오 : 8승 10패 -4 / 최악의 시나리오 : 6승 12패 -12

5승 1패를 찍으며 1라운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가, 8연패를 하면서 승강전 경쟁에 뛰어들게 된 진에어 그린윙스입니다.
승강전 경쟁팀 3팀 중 가장 좋은 득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수요일 SKT전을 이기면 강등권에서 거의 벗어나게 됩니다.
만약에 진에어가 SKT전에서 진다면, 이틀 뒤 롱주와 맞붙을 SKT의 연습을 도와주면서 롱주가 지길 빌고, ESC와의 마지막 경기를 준비해야 됩니다.

덧붙여, 진에어가 SKT를 이기고도 승강전으로 떨어질 유일한 경우의 수는 [정규리그 잔여경기에서 진에어가 SKT를 2:1로 잡고, 롱주가 SKT를 2:0으로 잡고, ESC가 득실 상관없이 CJ전을 이기고 진에어를 2:0으로 잡은 뒤, 득실과 상대전적이 같은 롱주와 8/9위 결정전에서 대결해 지는 것]입니다.

[8위] 롱주 게이밍 (6승 11패 -11)
남은 대진 : SKT(8/5 2경기)
최선의 시나리오 : 7승 11패 -9 / 최악의 시나리오 : 6승 12패 -13

1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즌/크래쉬 투입 이후 상승세를 타는 롱주 게이밍입니다.
승강전 경쟁팀 3팀 중 팀 분위기는 가장 좋지만, 가장 불리한 득실을 기록한 데다 잔여경기가 한 경기밖에 없는 점이 불안요소로 꼽힙니다.
게다가 롱주가 SKT전을 2:0으로 이겨도, ESC가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면 속절없이 승강전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롱주 vs SKT 이전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SKT전을 이겨놔야 자력 잔류의 빛이 보일 것입니다.

[9위] ESC EVER (5승 11패 -11)
남은 대진 : CJ(8/2), 진에어 (8/6 1경기)
최선의 시나리오 : 7승 11패 -7 / 최악의 시나리오 : 5승 13패 -15

승강전 경쟁 3팀 중 승수는 가장 적지만, 롱주보다 더 많은 변수가 남아있는 ESC EVER입니다.
이 팀에게 주어진 희망은 롱주보다 많은 잔여경기, 롱주보다 좋은 득실현황입니다.
마지막 경기인 진에어전이 중요하지만, 승강전이 확정된 CJ에게 고춧가루를 맞게 되면 다른 팀의 경기결과에 의해 승강전 탈출 가능성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승강전 경쟁 4줄요약
진에어 : 일단 SKT를 이겨라. 그러면 승강전은 거의 탈출했다.
롱주 : 일단 SKT를 이겨라. 그래야 자력 잔류의 빛이 보인다.
ESC : 일단 CJ를 이겨라. 안그러면 나흘동안 떨면서 지내야 한다.
SKT : 승강전 경쟁의 희비를 좌우할 최고의 캐스팅 보드.

PS. 승패 동률에 관한 LCK 규정집
[6.2.1.1. 2개팀 타이브레이커
두 팀이 승리 경기 수, 세트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경우, 상대 전적을 순위 결정에 먼저 고려한다. 두 팀간의 정규시즌 전적에서 한 팀이 2승을 거둔 경우에는 해당 팀이 상위 순위로 최종 결정되고, 1승1패로 동률일 경우에는 별도로 운영진이 주최하는 양 팀간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


PS2. 승강전 경쟁팀별 상대전적
진에어-롱주 : 양 팀간 1승 1패 / 롱주-ESC : 롱주 2승 / ESC-진에어 : 진에어 1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stericWonder
16/07/30 01:16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을 세트 득실까지 따지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만약 거기까지 따진다면 진에어가 2:0 승리를 하고 1:2 패배를 당해서 세트승에는 우위가 있습니다.
16/07/30 01:35
수정 아이콘
롱주 진에어는 승강전가도 올라올꺼같은데 ESC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ESC의 잔류를 희망합니다!!
16/07/30 10:15
수정 아이콘
ESC도 승강전으로 내러가도 다시 올라올수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 CJ에게 상대전적이 한번도 안 졌지요 맴버도 달랐지만 팀상성상 유리하다고 봅니다. 스베누는 몰라도 콩두보다 전력이 앞선다고 보여지구요.
16/07/30 02:11
수정 아이콘
롱주의 잔류를 희망하는 롱주의 팬입니다.
남은 한 경기 일정이 험한 것도 알지만 힘냈으면 합니다.
SarAng_nAmoO
16/07/30 02:25
수정 아이콘
롱주대 스크경기는 정글이 중요할거같네요. 정글싸움의 승자가 게임을 가져간다에 ......뭘 걸지....?
강동원
16/07/30 08:10
수정 아이콘
건다면 역시 좌파에 아닙니꽈!
cluefake
16/07/30 03:26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사실 원래 여기까지 내려오지는 않는 팀인데..여기 있을 팀이 아니었죠. 그나저나 하필 저 승강전 3팀 공통상대가 SKT라니..
VinnyDaddy
16/07/30 07:53
수정 아이콘
SKT가 여유있는 상황이면 좀 느슨하게 임할 수도 있는데, 지금 SKT도 졌다가는 kt나 삼성한테 밀려서 3위로 시작할 수도 있는데다 그 경우 [아프리카와의 대결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빡겜할 겁니다. 이래저래 꿀잼각이네요.

업셋이 터지지 않는다면 확률상 롱주, ESC, 진에어 순으로 승강전행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RaysBlue
16/07/30 08:05
수정 아이콘
업셋이 안 일어나면 빼도 박도 못 하고 롱주가 승강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T가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뒤지는 상대와 플옵을 시작한다는건 상당히 리스크가 있기에

남은 경기에서 진짜 빡시게 경기 할거라고 봅니다
송주희
16/07/30 09:06
수정 아이콘
skt가 진에어나 롱주한테 이기고 애버가 cj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진에어vs에버의 결과가 이번 승강전의 마지막 키를 쥐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버가 어떻게든 이긴다면 롱주가, 진에어가 2:0으로 이긴다면 에버가 승강전을 간다고 생각합니다.
카르타고
16/07/30 09: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득실로 롱주가 승강전 갈확률이 높아집니다. 현재 두팀 득실이 같은데 에버는 두경기가 남았거든요
송주희
16/07/30 10:07
수정 아이콘
아뇨 제 생각은 왠지 롱주 에버 둘다 6승 12패 찍고 승자승 갈것같아서요...
카르타고
16/07/30 10:40
수정 아이콘
네 가능은 합니다만 꽤나 어려운 확률이거든요.
롱주가 sk한테 2:1로지면 -12
에버는 cj를 2:1로이기고 다시 진에어한테 2:0로 지면 -12
승점동률로 롱주가 승자승 확률은 이방법이 유일합니다.
근데 저는 일단 첫 전제조건부터 꽤나 어렵다고봐서;;
카바라스
16/07/30 14:07
수정 아이콘
에버가 cj한테 이긴다면 승점이 -9또는 -10이 되는데 롱주가 2대0으로 skt에게 진다면 남은경기에 관계없이 롱주가 승강전 확정이거든요. 롱주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세트라도 따야 희망이 있습니다.
뻐꾸기둘
16/07/30 12:43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롱주가 승강전 갈 가능성이 가장 높겠군요. 롱주는 진에어, cj랑 연습 열심히 해줘야 할듯.
스덕선생
16/07/30 12:52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1라운드 초만 해도 롤드컵 진출후보였고, 실제로 저번시즌에도 롤드컵 직전에서 멈춘 팀인데(최종선발전 진출)
이번시즌에는 너무 처참하게 몰락해서 코칭스탭이고 선수들이고 스스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54 [PC] 금토일간 해본 덱빌딩, 카드게임 8종 [10] 붕붕붕4141 24/02/25 4141 4
79153 [발로란트] 젠지 우승 [10] 김삼관3286 24/02/25 3286 0
79152 [LOL] 라이엇 운영 진짜 정신 안차리나요? [27] 나따9604 24/02/25 9604 16
79151 [기타] 디도스 원인이 XignCode일 수도 있다는 추측글 [17] 리니어8349 24/02/25 8349 4
79150 [LOL] LCK 대회서버 핑 문제 공지(오늘 경기) [28] SAS Tony Parker 6858 24/02/25 6858 1
79149 [PC] 철린이 철권 8 한달쯤 플레이한 후기 [13] 손금불산입3703 24/02/25 3703 2
79148 [LOL] "룰러 차렷" [8] 이거쓰려고가입8086 24/02/25 8086 2
79147 [LOL]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19] 찌단6189 24/02/24 6189 9
79146 [발로란트] T1, DRX도 아닌 젠지가 마스터즈에 출전하네요. [6] 김삼관3488 24/02/24 3488 0
79145 [기타] [철권8] 빨강단 달았습니다. [21] 베가스3152 24/02/24 3152 0
79144 [모바일] 우마무스메 라크 시나리오 후기 [15] 코마다 증류소4101 24/02/23 4101 3
79143 [LOL] 개인적인 1라운드 팀/선수 감상 [95] 키모이맨10003 24/02/23 10003 14
79142 [스타1] 2024년 2월 시점 '현역' 스타1 전프로는 누구? [37] 김재규열사7294 24/02/22 7294 0
79141 [LOL] 1라운드 올프로 팀을 뽑아봅시다 [76] 라면8283 24/02/22 8283 3
79140 [스타1] ASL 새 시즌을 맞아 최근 5개 시즌 ASL 데이터 소개 [6] 김재규열사2848 24/02/22 2848 0
79139 [콘솔] 엘든링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9] 김유라4326 24/02/22 4326 2
79138 [기타] 사우디 주최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선정 근황 [39] EnergyFlow7717 24/02/22 7717 0
79137 [오버워치] 류제홍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입원중 [17] Thirsha8814 24/02/21 8814 0
79136 [LOL] LCK 4주차 기준, 각 팀의 포지션별 DMG% 지표 정리 [44] Leeka7150 24/02/21 7150 0
79135 [LOL] 페이커의 LCK 900전이 오늘 탄생합니다. [34] Leeka5886 24/02/21 5886 1
79134 [PC]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더 최악이네요 [20] 아빠는외계인3814 24/02/21 3814 0
79133 [LOL] T1, 로치 김강희 코치가 2라운드부터 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28] 매번같은6793 24/02/21 6793 0
79132 [LOL] KT 젠지전 1세트 밴픽은 젠지가 매우 유리했다? [60] 아빠는외계인7915 24/02/21 791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