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8/02 07:47:22
Name Shotable
Subject [LOL] [LCK 프리뷰] ESC vs CJ 프리뷰

*** 포스트시즌 경쟁팀 순위표

<현순위, 팀명 : 남은 경기>
1. 타이거스 13승 3패 +16 : MVP, 아프리카
2. SKT 12승 4패 +16 : 진에어, 롱주
3. 삼성 12승 5패 + 10 : KT
4. KT 11승 5패 +10 : CJ, 삼성
5. 아프리카 8승 9패 -0 : 타이거즈
6. MVP 7승 10패 -3 : 타이거즈
7. 진에어 6승 10패 -8 : SKT, ESC
8. 롱주 6승 11패 -11 : SKT
9. ESC 5승 11패 -11 : CJ, 진에어
10, CJ 2승 14패 -19 : ESC, KT

9위와 10위의 대결.. 하지만 어느때보다 처절해야 될 경기..
강등권 탈출을 위해 꼭 승리해야 되는 ESC..
ESC를 강등권으로 끌어 내려서 승강전의 우위를 가져가야 하는 CJ..

승강전 탈출 경쟁의 관하여 BitSae님이 잘 정리해 주셨기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2&no=59675



일단 이겨라... 그러면 승강전 탈출은 거의 눈 앞에 있다.

  지금 ESC와 같이 승강전 탈출 경쟁을 하고 있는팀은 진에어와 롱주입니다. 그런데 이 두팀은 모두 SKT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위경쟁을 하고 있고 자칫 2위자리도 위험해질수 있는 SKT는 진에어와 롱주와의 경기에 전력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두팀에겐 쉽지 않을겁니다. 즉, ESC가 오늘 세트 상관없이 이기기만 한다면 일단 SKT가 2연패하지 않는 이상 자력 진출은 가능합니다. 또한 마지막 진에어전과 상관없이 롱주가 SKT를 꺽는 파란만 일으키지 않는 이상 승강전 탈출은 확정입니다. (만약 오늘 지게되면 최종전인 진에어전을 이겨도 롱주, 진에어와의 득실을 따져야되는 훨씬 힘든길을 걸어야됩니다.)

  이미 승강전 동기인 MVP는 잔류확정을 넘어 플레이오프는 물론 경우에 따라 롤드컵 최종 진출전도 목표로 삼을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오늘 최하위 CJ만 이기면 ESC 역시 시즌초 목표였던 잔류를 거의 확정지으면서 느긋한 가을을 맞이할수 있기 때문에 오늘 집중력을 보여줘야 됩니다.



ESC를 승강전에 데려가라.. 그리고 그 기세로 승강전에서 다시 이겨주면 된다.

  물론 오늘 CJ가 이긴다고 승강전을 탈출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의 승리가 CJ에게 잔류의 가능성을 더 높혀줄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이번 시즌부터 승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입니다. 즉, ESC를 같이 승강전에 끌어 내리면 최근전적 우위를 점한 상대를 승강전 4팀중 한팀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챌린저스에서 스베누가 보여주는 모습은 분명 CJ 이상이기에 한팀이라도 이길 자신있는 팀을 승강전에 끌어내리는건 중요한 일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경기력입니다. 지금 CJ는 총체적 난국이라는 운영도 안되고 팀플레이도 안되는 너무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ESC전 승리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것이 숭위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경기 포인트>

ESC의 바텀 듀오와 CJ의 정글 미드 듀오와의 대결..

  최근 양팀이 이긴 세트의 경기를 보면 일관성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ESC의 경우 로컨과 교체된 토토로의 듀오가 상대 바텀 듀오를 압도하며 경기를 하드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미드의 템프의 캐리력 역시 무시할 순 없지만 더욱 핵심은 바텀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MVP전에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SKT전에선 바텀뷰오가 무너지면서 무력하게 지기도 했습니다. CJ의 바텀듀오는 스프링시즌의 팀 캐리를 담담했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라인전부터 후반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사실입니다. ESC의 바텀이 예상데로 CJ의 바텀을 압도할수 있다면 ESC의 낙승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CJ가 최근 무기력하게 지기만 했던건 아닙니다. SKT전에서 역전당하긴 했지만 1세트는 초중반 SKT를 압도했고 2세트는 승리를 하져가는 파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때 특징을 보면 다른 라인이 무난하거나 조금 밀려도 미드 정글의 하루와 BDD가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락스전의 완패 모습을 보면 하루와 BDD가(혹은 스카이가) 밀릴 경우 다른 라인에서 캐리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희망도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완패중에도 1세트 바론한타 두번의 대승은 하루의 바론 스틸과 BDD의 스킬활용이 빛을 보았습니다. 즉 지금 CJ에게 그나마 캐리를 바랄수 있다면 미드 정글 듀오일 것이고 상대팀의 블레스 또한 기복을 보여주기 때문에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제는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였다면 오늘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 될듯 합니다. 정말 이번 썸머시즌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경기도 놓칠수 없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회전목마
16/08/02 07:53
수정 아이콘
CJ의 선택이 궁금하군요
저라면 왠지 승강전에 쓸 전략을 굳이 안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늘 하던데로 경기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Shotable
16/08/02 08:04
수정 아이콘
승강전은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승강전 기간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CJ한텐 남은 경기에서 경기력 끌어올리는게 급한불이라 생각되고 ESC한테 지면 진에어나 롱주가 승강전을 올텐데 더 힘들거라 생각되거든요.
16/08/02 13: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또 패치에 의해 메타가 바뀔 예정이라서요
HeavenHoper
16/08/02 08: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마지막 주에 들어서니 드라마 같은 스토리만 만들어지는 건지...
하루 선수가 활약해준다면 CJ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강전 확정이지만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강전에서도 살아남구요..
Shotable
16/08/02 12:25
수정 아이콘
네.. CJ가 이기려면 하루가 잘하는 수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CJ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감전주의
16/08/02 10:36
수정 아이콘
초중반엔 이기는가 싶다가도 계속 지니까, 멘탈이 약해져서 요즘은 이기면 재방봐야지 하면서 계속 경기 못 보고있네요.
오늘은 이겨줬으면..
Shotable
16/08/02 12:25
수정 아이콘
아마 대부분 CJ 팬들의 심정일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클템이 그래도 ESC를 이길 저력있는 팀 이란 말에 살짝 망연자실하시더군요.. 어쩌다 CJ가 ESC한테 이길 저력있는 팀이 됬는지...
시네라스
16/08/02 10:37
수정 아이콘
남은 일정에서 SKT의 전승을 전제하면 승점까지 고려했을때 롱주가 여전히 승강전행이 유력한 상황이긴 하네요. 승점 계산이 잘 비벼지면 진에어 VS ESC는 역대급 매치가 될수도 있겠지만...
Shotable
16/08/02 12: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물론 롱주는 자력진출이 가능하지만 그 상대가 SKT라는 점이 정말 크네요..
로즈마리
16/08/02 16:43
수정 아이콘
제동빠 힘내...승강전가지말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22 [콘솔] 12월 게임패스 추가 라인업 [15] 아지매6681 23/12/03 6681 1
78821 [LOL] 만개(滿開) T1:웨이보 게이밍 보이스 [97] SAS Tony Parker 14108 23/12/03 14108 4
78820 [LOL] 2024 LCK 주전 50인 기준 IN & OUT 정리 [24] gardhi8418 23/12/03 8418 2
78819 [모바일] 창세기전 아수라 프로젝트CBT 비상~! [27] 대장햄토리7841 23/12/03 7841 0
78818 [LOL] 썰) 커즈 광동과 협상중? [126] Leeka14617 23/12/02 14617 0
78817 [모바일] 리버스: 1999 1.2 버전, 그린 레이크의 악몽(리버스를 시작하기 정말 좋은버전) [14] 대장햄토리5084 23/12/02 5084 3
78816 [LOL] 더블리프트 (찐)은퇴 [22] 다시마두장9713 23/12/02 9713 4
78815 [LOL] 12월 9일에 있을 T1 유럽 도장깨기 경기 스케쥴 [34] 매번같은12540 23/12/01 12540 0
78814 [LOL] 레드불 League of Its Own 포맷 공개 [29] 우스타8258 23/12/01 8258 5
78813 [LOL] [LJL] 일본리그의 pcs 편입여파? 시작된 일본인 선수들의 은퇴러쉬 [26] 아롱이다롱이8870 23/12/01 8870 0
78812 [LOL] T1 영상팀 드디어 일하다(꼬마 인터뷰) [40] roqur8999 23/12/01 8999 3
78811 [LOL] kt 슈프림 코치 재계약&웰컴 무성,코멧 [53] 리니어9960 23/12/01 9960 0
78810 [기타] 2024 EVO JAPAN 2024 메인 타이틀 종목 공개 [25] EnergyFlow5197 23/12/01 5197 0
78809 [LOL] Thank you, Cella [38] roqur9129 23/12/01 9129 0
78808 [LOL] Thank you Gisepa [18] 미원9568 23/12/01 9568 0
78807 [LOL] LCK는 얼마나 4대미드 망겜이였나 (feat 제카) [55] Leeka11307 23/12/01 11307 5
78806 [LOL] LCK 로스터 최종 오피셜 버전 정리 [57] Leeka10407 23/12/01 10407 4
78805 [LOL] 오늘의 롤마노 이야기 정리.txt [20] 리니어11523 23/11/30 11523 3
78804 [LOL] Effort 이상호,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재계약 [36] BitSae9963 23/11/30 9963 0
78803 [LOL] TL 엄티 오피셜 [25] EarlGrey8647 23/11/30 8647 4
78802 [PC] [스포X]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국산 싱글 도트 인디게임 '산나비' 플레이 리뷰. 내가 국산 인디게임을 하다가 울다니.. [49] Mindow8378 23/11/30 8378 15
78801 [콘솔] [창세기전] 스위치 체험판 - 데이원 패치 적용 [15] Janzisuka5960 23/11/30 5960 2
78800 [PC] SEGA CEO:CA 니들은 토탈 워나 만들어 [7] 된장까스4316 23/11/30 43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