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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0 10:01:42
Name FloorJansen
File #1 스크린샷_2016_08_10_오전_9.46.13.png (501.5 KB), Download : 25
Link #1 https://twitter.com/starcraft/status/763115955060772864
Subject [스타2] WCS SUMMER에서 DK가 밸런스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WCS SUMMER에서 DK가 전격(?) 출연 한다는 이야기가 떴습니다.
썰로 돌았던 대격변 썰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는 자리가 될지.

현재 공유 게임 양상은 정말로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고
래더 인구 수 도 반의 반토막 까지 났습니다.(사실상 협동전이 캐리하고 있는 상황)
단순 수치조정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건 당장은 해결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므로,
과연 DK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견제위주의 게임, 일꾼 순삭, 너무 빠른 템포의 게임 등등
스타2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많은 상황인데,

7월에 있었던 커뮤니티 서밋 이후 최초로 공식적인 행사인 만큼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서밋 이후로 블자와 DK의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아니면 역시나 블자와 DK는 그대로 일까요?
어쩌면 대회보다 이게 더 WCS SUMMER 메인이벤트 처럼 보입니다.

p.s : 강민수를 믿는 송병구 코치의 마음이 무슨 마음인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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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삽시다
16/08/10 10: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진짜 DK 담당의 일이 맞나요?
유저들이 원하는 건 거의 게임을 다시 디자인 해야 하는 수준을 원하는데.
어쩔 때 보면 DK가 밸런스 담당이라기 보단 스2 모든 부분에서 어그로 탱킹 담당 같아보임
16/08/10 10:07
수정 아이콘
자날 때가 가장 낫다고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자날도 견제와 순삭 때문에 스타1보다 훨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임이었어요.
이런 현상이 스타1 → 자날 → 확장팩으로 이어지면서 갈수록 심해지는 걸 보면,
근본적인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 정확히는 스타2 헤드 디자이너가 바뀌지 않는 한은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8/10 10:21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dps 감소 와 몇몇 유닛들에 dps 수정 만 해도 견제 로 인한 스트레스는 줄 것 같은데..;
병력 순삭도 사라질테고..;;

아마 저어얼대 그렇게 하진 않겠죠..끽해야 사거리 감소 나 증가 / 추뎀 감소 나 증가 할테니;;
김연우
16/08/10 10:26
수정 아이콘
스2 대격변, 양상 확바꾼다!

예언자 버프! 벤시 버프! 뮤탈 버프! 분광기 탑승거리 확대! 의료선 부스터 버프! 대군주 수송기능 기본탑재!

...이런건 아니겠죠?
FloorJansen
16/08/10 10:30
수정 아이콘
미련없이 스타2 접을 수 있게 도움을 준 dk에게 감사의 인사를
파랑파랑
16/08/12 23:39
수정 아이콘
소오오름
maverickus
16/08/10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자날,군심,공유가 다 제 값은 했다고 봅니다. 싱글부터 멀티 플레이 까지 RTS 팬으로써 스타2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나온 그레이구 같은 게임에 비교하면 스타2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게임인줄 알수가 있죠
애초에 스타2 디자인이 그렇게 되었는데 팬들은 아예 디자인 자체를 바꾸는 수준을 원하니... 참.. 팬들에 입맛에 맛는 완벽한 게임으로 다시 디자인 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빠른 손맛, 견제 이런게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그런 게임인 거죠.
스타2는 결국 밸런스 조정으로 릴렉스한 게임을 하는 데에는 애초에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Samothrace
16/08/10 11:52
수정 아이콘
공유 들어서 반토막 난 거 아닙니다
Samothrace
16/08/10 1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단기적인 한방 패치 썰 (이른바 대격변)은 블쟈에서 발언한 적이 없다고 알고 있네요
레알마드리드
16/08/10 12:11
수정 아이콘
이미 반접은 상태라 감흥은 없지만 내용은 궁금하네요
허무와환상
16/08/10 14:37
수정 아이콘
스2 래더 하는 인구숫자 봤는데 정말 심각하던데요. 괜히 협동전보다도 인구수 적은게 아니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스타1뒤를 이을 e스포츠고, 많은 게이머들도 처음에 지원했었는데 이렇게까지 판이 축소된건
그냥 게임디자인자체가 너무 잘 못되었죠.
전투도 순삭, 일꾼도 순삭되니 이게 재미가 있나요?? 허무함만 느끼게 되죠. 그런데 크게 뒤집을 생각없이
그냥 소소한 패치나 할생각이면(실제로도 자기들은 큰문제가 있다는걸 인식못하죠. 분광기너프를 환영할줄 몰랐다니요.)
래더인구수도 크게 안 바뀌고, 앞으로도 그냥저냥 이런게임이 되겠죠. 스2에 기대가 많았던 저로서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루사리
16/08/10 15:49
수정 아이콘
스타2는 탬포가 느렸어야 했고, 스타1 처럼 국지전 양상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지금 스타2는 견제견제 크게 한방 빵 ~ 끝 이런 게임이죠.
Samothrace
16/08/10 16:41
수정 아이콘
요즘은 국지전 너무 심해서 문제입니다. 견제견제랑 국지전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문제는 견제견제 단계에서 일꾼이 너무나 쉽고 빠르게 터져나간다는 거죠. 이건 결국 자원량 패치에 따른 빠른 확장과 그에 따른 수비 동선이 길어지고, 따라서 견제할 곳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멀티테스킹 요구 능력치가 초반부터 너무 커진 데에 있습니다.
롤 같은 aos 몰입도 큰 이유가 따로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 캐릭터에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물론 맵리도 잘 해줘야 하고, 다른 지역에서 싸움 일어나면 합류도 제 때 해줘야 하고, aso도 멀텟이 요구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스타2에 비하면 정말 우수운 수준이죠. 문제는 너무 우스을 정도로 스타2 멀텟 요구치가 커서 유저들이 암에 걸리고 있다는 겁니다. 초보자들 같은 경우에는 주병력도 잠깐 놓치면 순삭인데 멀티 지역 잠깐 놓치면 일꾼이 터져나가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겜이 터져나갑니다.
물론 이러한 국지전 양상이 경기 볼 때는 꿀잼일 때가 많습니다(사도처럼 미친듯한 기동력으로 정말 견제만으로 게임이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이건 특히 프로토스의 핵심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소수의 견제 유닛-예언자, 사도, 분광기 등등에 의해서 프로레벨에서조차 게임이 너무 쉽게 터집니다). 다만 직접 플레이 할 때는 진짜 미칠 지경이라는 거죠.
프로토스가 견제로 허무하게 게임을 터뜨리는 경기를 보고 있자면, 프로에 대한 경외심이 사라질 정도입니다. 에휴 종빨 소리가 절로 나오죠. 극초반 예언자 2,3기가 게임을 터뜨리는 경기를 보면 마치 스1 저프전 히드라 웨이브로 게임 끝나던 그 극혐 경기들이 생각나요.
16/08/10 22:15
수정 아이콘
p.s : 강민수를 믿는 송병구 코치의 마음이 무슨 마음인지 알겠습니다.

심장을 강타하는 한마디..
공감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서쪽으로 gogo~
16/08/10 23:32
수정 아이콘
막줄에 모든 내용을 정리해주셨네요
워송배틀드럼
16/08/10 23:39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이 서킷 챔피언십이죠? 새로운 래더 시즌 맵들의 양상이 기대되네요
하나의꿈
16/08/11 07:08
수정 아이콘
입좀 다물고 게임 그만 망치고 양심있으면 사퇴나해라. 유저들 말은 쥐뿔도 듣지도 않으면서 듣는척 간은 다보다가 모든것은 다 지고집 대로 하고 정치질하는게 직업인 이 인간 안짤리는 이상 스2 흥행은 영원히 없다 생각합니다.
although
16/08/11 11:39
수정 아이콘
개발진 뒤엎는거 아니면 답 없어 보입니다.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날이후 이렇게 지속적으로 삽질을 계속 할 리가 없음
비상의꿈
16/08/11 12:26
수정 아이콘
DK를 잘라야 답이 나옵니다
아예 뿌리부터 갈아엎어야지 저양반 정신상태로 이대로 방치해서는 진짜 안됩니다..
손예진
16/08/12 13:43
수정 아이콘
dk부터 내쳐야 뭔가 혁신이 있을듯 요즘 래더 사람들 진짜 없던데.. 물론 저도 래더 끊은지 오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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