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30 14:20:51
Name FloorJansen
Subject [스타2] 몇가지 이야기들
1. 종족별 MMR 분리 예고

http://kr.battle.net/sc2/ko/blog/20308080

많은 분들이 원했던 종족별 MMR 분리가 다음 3.7패치에 나올 예정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작년에 나온 이야기 인데, 이제서야 나온다는게 아쉽군요.
특이사항으로는 저그,테란,프로토스 말고 무작위도 무작위 전용으로 MMR이 분리된다는 것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에서 한 플레이어가 여러 종족으로 동시에 그마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가 있네요.
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빨리 종족별 MMR 분리가 되서 마음놓고 부종족을 래더에서 굴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 대격변 매칭 이후 플레이 해본 소감

3.6패치때 협동전에 알라라크 추가, 맵 추가 말고 추가적인 패치가 대격변 패치 매칭 시스템이 생겼다는 점인데요.
매칭이 그렇게 잘 잡히는건 아니지만 잡급의 실력으로 몇판 해보고 나서 느낀점이 있다면

테란은 탱료선이 없어졌지만, 탱크의 화력이 극강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서 자리 잡고 싸운다면 미친 화력이 나온다는 점
전순이 최종보스급 유닛이 되었다는 점, 싸이클론은 중장갑 킬러가 되었다는 점 정도 있겠네요

저그는 일단 히드라의 사거리1의 버프로 인해 어마어마한 화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이 나온다는게 재밌었고,
맹독충의 체력 상향, 감염충의 버로우 후 스킬 시전 가능 까지 되었으니 확실히 이전보다 강해졌습니다.

플토는 많이는 못해봤지만, 사도의 그림자 시야가 2가 되어서 그림자를 소환해 정찰을 할 수 있는 이득은 없어졌다고 봅니다.
또 폭풍함이 인구수가 6이 되고 개편된 상태는 확실히 지원하는 쪽의 유닛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우주모함은 요격기의 가격이 5가 되면서 본체만 살린다면 요격기의 가격때문에 자원 부담이 되는 일은 없게되었네요.

확실히 탱료선이 없어지면서 테란이 끼어있는 종족전에서는 템포가 느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저프전 같은 경우에는 히드라가 버프된게 플토 입장에서 정말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 되고요.
현 공유 게임보다는 더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3. 다음 컨텐츠는 무엇인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혜택 부분에서 스2 쪽은 비공개 처리가 되었고,
향후 발표를 한다고 예고 했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협동전은 지금 현재 스타2를 먹여 살리고 있을정도로 라이트 유저를 겨냥한
최고의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블리즈컨에서 더욱 더 좋은 컨텐츠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꽁냥꽁냥
16/09/30 14:23
수정 아이콘
1번은 2010년 경 스타 2 나올 때부터 말했던 건데, 이제 망해갈 때 되니까 나오네요.... 스타 2 거의 천 시간 가까이 한 것같은데 사실 좀 너무했죠...
FloorJansen
16/09/30 14:27
수정 아이콘
벼랑 끝으로 가니깐 일을 열심히 하나 봅니다
브론즈테란
16/09/30 14:29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그냥 1:1만 했었는데, 대격변 패치의 느낌이 맘에 드네요.
대격변된 패치내용으로 게임 한번 해봐야겠네요.
FloorJansen
16/09/30 14:30
수정 아이콘
기존 공유 1:1보다는 확실히 덜 암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유의 메카닉 체제가 너무 재밌습니다.
브론즈테란
16/09/30 14: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바이오닉 위주로만 플레이했고, 요즘에 메카닉으로 많이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탱료선이 삭제된건 플레이하는 제입장에서는 게임양상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메카닉으로 많이 플레이해보고나서, 바이오닉과도 섞어가면서 조합 해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들쾡이
16/09/30 14: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행히 그전보다 대격변의 게임양상이 더 괜찮다는 평가에서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FloorJansen
16/09/30 15:04
수정 아이콘
저그도 그렇고 테란도 그렇고 수비하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서 괜찮다고 봅니다
히드라도 사거리 1도 늘어난거지만 점막위에서 엄청 빨라져서 점막에서는 기동성이 보장되고요
테란의 전차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브론즈테란
16/09/30 15:07
수정 아이콘
듣기만 해도 저테전 양상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맥아담스
16/09/30 15:51
수정 아이콘
진짜 1번은 스타2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 나오던 얘기인데 아직도 적용 안 했나요?
나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74 [기타] 페르소나5 로얄만 3회차 즐긴 사람의 페르소나3 리로드 플레이 (7월까지) [39] 아타락시아15693 24/02/04 5693 2
79073 [LOL] 표식은 스틸하고 비디디는 조율하고 [29] 펠릭스8822 24/02/03 8822 7
79072 [콘솔] PS5 무료 게임 - 사일런트 힐 : 짧은 메세지 [3] 빵pro점쟁이4236 24/02/03 4236 0
79071 [기타] 라이엇, 인방 디도스 테러 물밑 조사 진행... "이미 수사망 좁혔다" [5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0208 24/02/02 10208 3
79070 [콘솔] (스포) 페르소나 5 로열 리뷰 [34] 원장5113 24/02/01 5113 3
79069 [콘솔] 데스스트랜당 2 트레일러 [2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886 24/02/01 4886 1
79068 [기타] 철권8 플레이 후기 [45] 불독맨션5933 24/02/01 5933 2
79067 [기타] 배그유튜버들이 타르코프를 시작한 이유가 뭘가요? [19] 이츠키쇼난6577 24/02/01 6577 0
79066 [하스스톤] 새벽에 발생한 스트리머 저격 사건 [180] 삭제됨9016 24/02/01 9016 0
79065 [LOL] 기드온 김민성 CL 출전 [26] SAS Tony Parker 6994 24/02/01 6994 0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7228 24/01/31 7228 0
79063 [스타1] 래더게임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래더B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9] 보리야밥먹자4563 24/01/31 4563 8
79062 [LOL] 주영달 :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 [88] Leeka12247 24/01/31 12247 11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3029 24/01/31 3029 1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2984 24/01/31 2984 1
79059 [스타2] 2024 GSL 세부계획 발표 [8] 물의환상3766 24/01/31 3766 1
79058 [PC]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3가 출시했습니다! [5] 밤수서폿세주3514 24/01/31 3514 0
79057 [LOL] 지난주 LCK 관련 분석(?) 영상들 + @ 추가 [13] TAEYEON7365 24/01/30 7365 0
79056 [PC] G식백과 검은사막 스트리머 영구정지 사태 추가 조사 [78] 아드리아나12695 24/01/30 12695 8
79055 [LOL] LCK 스프링 결승전,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9] Leeka6223 24/01/30 6223 1
79054 [기타] 와우 시즌 오브 디스커버리 2페이즈 정보 공개 [49] 왕립해군5622 24/01/30 5622 1
79053 [기타] 고퀄리티 무료 게임 다운 받을 수 있는 왁타버스 게임즈 [9] 프로구26062 24/01/30 6062 3
79052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1/30(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7] 캬옹쉬바나3710 24/01/29 37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