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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1 20:21:48
Name Ci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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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롤드컵 2일차 짧은 직관후기








친구가 표를 4장 구했다 해서 여자친구와 2일차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civic center 에서는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아서 경기장 근처에 japan town에서 점심을 먹고 3시쯤 경기장에 도착했는데요.
도착해보니 자리가 가장..... 앞자리여서 선수들 코앞이긴 했지만 목을 거의 60도 정도 넘게 꺾어야 경기가 보여서 막상 경기보다는 선수들 캠만 거의 보다 온것 같네요 크크.

1경기는 거의 압살로 끝나고 페이커 선수 인터뷰중에는 비역슨 인터뷰 못지 않는 사람들이 앞좌석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전 맨 앞자리에서 Marry Me senpai! 팻말을 들고 3시간동안 촬영당했어요 ㅠㅠ)
2경기는 음.. 보다 목이 너무 아파서 10분정도 간식거리를 샀는데 경기장에서 와!!!!!!!!!!!!!!!!! 함성이 크게들리길래 아.. 중국팀이 이겼나보다 했습니다. 크크
체감상으로는 미국인 45% 중국인 45% 나머지 였던 것 같아요.
3경기는.. tsm은 tsm 이다 였습니다..
그 전까지 얌전히 직관하던 옆에있는 친구들이 거의 몸이 90도씩 꺾여가면서 tsm을 외치는 것을 보다보디 재밌으면서도 삼성 선수들이 좀 짠 하더라구요..

하여튼 3경기 이후에 너무 졸려서 먼저 집에 돌아왔는데 현장감도 있고 재밌는 직관이었지만 화면이 너무 위에있다보니 목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

3시간동안 맨 앞자리에서 카메라에 한 10번은 넘게잡힌 것 같은데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다들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은 tsm 소리를 들으러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크크

추가1. 하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뭐 경기가 북미이다 보니 북미 팀들 관련 상품은 대부분이 입고있었고.
중국팀이나 대만팀같은 경우는 경기 전에 부스나 테이블같은 것을 설치해서 자기들 팀 응원도구나 얼굴에 일회용 타투를 하면 자기들 굿즈를 나눠주기도 하고, 자기 팀들 응원도구를 가지고 있으면 돌아다니면서 취재나 촬영을 엄청 다녔는데.
한국팀들은 팬들을 위한 부스나 접점이 하나도 없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해외경기이다보니 팬서비스도 조금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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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16/10/01 20:31
수정 아이콘
와 부럽네요 크크
TSM 챈트는 진짜 느껴보고 싶어요. 그 가운데 있으면 절로 TSM이 나올듯 흐흐
Jtaehoon
16/10/01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해외에서 국제대회 보는게 꿈인데.. 부럽습니다..
16/10/01 20:34
수정 아이콘
역시 tsm의 인기는 대단하군요. 온게임넷 중계로 볼때는 현장소리를 하나도 못들었는데 응원소리가 엄청컸나보네요.
돌고래씨
16/10/01 20:34
수정 아이콘
와.,, 저 큰 무대에서 한국선수들 이기는거 보면 국뽕과다로 사망할지도..
재밌었겠습니다 흐흐 또 가게되시면 올려주세요!
16/10/01 20:37
수정 아이콘
tsm은 확실히 미국이라 그런지 입장때부터 되게 밝게 웃으면서 들어오더라구요.
사진은 여자친구에게 받는대로 더 길게 업해보겠습니다!
롤하는철이
16/10/01 20:43
수정 아이콘
작년에 iem산호세 갔었는데 tsm나오든말든 우렁차게 외치는 tsm함성은 거의 눈화더라구요. 괜히 신남. 크크.

그때 진에어가 좀만 선전해줬어도...
뽐뽀미
16/10/01 21:27
수정 아이콘
현장음이 안들리는게 조금 아쉬웠는데 재밌으셨겠네요 부럽부럽!
엘롯기
16/10/01 22:50
수정 아이콘
8강부터 현장중계라는게 약간 아쉽긴 하네요.
조별예선이 꿀잼경기가 많은데 크
HeavenHoper
16/10/01 23:29
수정 아이콘
직접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 TSM을 실제로 듣다니..
klemens2
16/10/01 23:29
수정 아이콘
시즌2 결승전 갔었는데, TPA 만 울리고, 또 무난하게 클템 팀이 져서 정말 짜증났네요.
불굴의토스
16/10/01 23:36
수정 아이콘
1일차 재방송 보고있는데...진짜 clg 이길때 usa 챈트 나왔나요??
Anastasia
16/10/02 00:01
수정 아이콘
프나틱 TSM을 포함한 해외 명문팀들은 대부분 개인이 이스포츠에 비전을 가지고 창립한 팀이다보니 영어권 유저들 상대로 굿즈 판매나 영상 제작 페이스북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서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수익구조도 잘 만들어놓은 반면 (전 같은 아시아권인데도 TPA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게 이런 외적인 팀 이미지, SNS 관리에 엄청 철저하더라구요. 이팀 페이스 북 가보면 중국어 뿐 아니라 영어 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서 정성들여 관리하는 게 그 전문성에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한국팀은 죄다 기업팀이라서 그런가 이런부분이 매우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SKT의 프론트? 매니저?라는 사람들도 보면 스스로 이런 식의 수익구조를 만들 생각은 전혀 안...아니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페이커 사칭해서 수백만의 좋아요를 달성한 외국 영어권 사용자에게는 맞지도 않는 영어로 페이커 사칭하지 마라 한마디 한 게 전부일 정도...팀차원에서 그런 부분을 도와줄 생각은 (비역슨 레클스 다이아몬드 프록스처럼 페이스북 관리를 도와준다던지 하는) 제로...그 외국인은 매니저 말 코방귀 끼면서 여전히 페이커인 척하면서 돈 잘벌고 있고...SpectateFaker 사건에서도 한 게 아무것도 없죠. 이런 부분이 전혀 관리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팀이 게임내 감독 코칭스텝 능력은 최고지만 이런 외적인 부문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들때가 많아요. 팀 운영 주도권이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개인이 아닌 기업에 있어서 그런지 매니지먼트 담당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뭔지 물음표 들 때가 많죠. SKT도 트위터 및 페북 관리하는 사람 보면 다른 해외 명문팀 SNS처럼 게임과 이스포츠 내의 일을 잘 아는 사람이 관리 한다는 느낌은 전혀 안드는...그냥 별 상관없는 사람이 월급받고 일하는 느낌...
소독용 에탄올
16/10/02 05:45
수정 아이콘
아마도 자생력이 늘어나는 만큼 지원금이 줄어드는 구조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스포츠 팀들이 그러하듯 '장식'같은 느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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