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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3 00:25:20
Name PLoLiA
Subject [LOL] 지극히 주관적으로 뽑아본, 역대 올스타 라인업 + 락스 스크 삼성에 대한 잡담
아직 2016 롤드컵이 끝나지 않아 이런 글을 쓰기엔 살짝 일러보이지만, 한국이 우승할게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고,
어느 팀이 우승하던간에 큰 변화는 없을것 같아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무엇보다, 8강전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나 길어서 이런글이라도 적으면 시간이 빨리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지극히 제 주관적으로 적은 글이며, 아직 lol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기에 더 바뀔 여지는 충분히 있지만
현재까지의 커리어와 메타 변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서 선정해 보았습니다.

밸런스를 위해서 같은 팀에서 뛴 선수는 최대 두명만 넣었고, 커리어는 굵직굵직한 것들만 기록했습니다.

선수를 선정하면서 고려한 기준이나 다른 선수들에 관한 얘기는 밑에 있는 여담에 적어 놓았습니다.

이 이하는 편의를 고려해서 반말체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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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 Smeb 송경호


2015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 / 서머 정규시즌 4위, 포스트시즌 3위
2016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 / 서머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우승
2015 롤드컵 준우승

2016 LCK 스프링 정규시즌 MVP / 서머 정규시즌 MVP


IM시절 만년 유망주에서 KOO 타이거즈로 이적하자마자 제대로 포텐을 터뜨린 캐리형 탑솔러. 2015년 탑 캐리메타의 선두주자이자 탑라이너 최초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다. 
주 챔피언으로는 리븐, 피오라, 럼블, 케넨, 에코 등으로 딜탱류 챔피언, 특히나 뛰어난 메카닉이 필요한 챔피언을 매우 잘 다룬다. 상대적으로 퓨어탱커에 대한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저 챔피언들에 대한 숙련도가 너무 높아서 보이는 차이일뿐 모두 다 잘 다룬다.
2015년 팀의 전승행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이며, 다른 팀원들의 폼이 떨어졌던 와중에도 스멥은 굳건했다. 비록 인간상성으로 지적받던 마린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바꿔 말하면 마린을 제외한 탑솔러들은 모두 스멥에게 무릎을 꿇었다.
특히나 2015 롤드컵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폼은 어마어마했다. 조별예선에서의 부진을 씻고 8강에서 만난 썸데이를 4연 피오라로 눌렀고, 4강에서는 유체탑으로 평가받던 후니를 상대로 완벽히 압도했다. 특히나 1세트에선 리븐을 잡고 후니의 헤카림에게 고전했지만 잘 성장하여 후반 한타를 완벽히 지배했고, 2세트에선 피오라로 스카너의 응수를 무력화시키는 퍼포먼스를, 3세트에서는 헤카림으로 후니의 리븐을 압살하며 팀을 결승으로 올려보냈다. 비록 결승에서 만난 인간상성 마린에게 고전했지만, SKT의 전승우승을 막았던 것도 결국엔 스멥의 피오라였다. 바텀 억제기 타워앞에서, 그것도 마린의 럼블과 벵기의 렉사이를 상대로 다이브를 쳐서 더블킬을 잡아내던 모습은 피오라 그 자체였다.
리븐과 피오라가 메타상 사장된 2016년에도 스멥의 캐리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듯 스프링과 서머 정규시즌 MVP를 2연속 수상하며 팀을 이끌었고, 유일한 인간상성이었던 마린마저 중국으로 건너간 지금, 한국 최고의 탑솔러는 자타공인 스멥이다.



JUNGLE : Bengi 배성웅

bengi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 LCK 스프링 3위 / 서머 우승 / 윈터 우승
2015 LCK 스프링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우승 / 서머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우승
2016 LCK 스프링 정규시즌 3위, 포스트시즌 우승 / 서머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3위
2013 롤드컵 우승
2015 롤드컵 우승
2015 MSI 준우승
2016 MSI 우승


육식형 정글러로 2013년을 정복했고, 2015년에는 정글 그 자체가 되어 협곡을 지배한 세계 최고의 정글러. 주 챔피언으로는 렉사이, 앨리스. 예전에는 리신과 자르반, 바이 또한 잘 다루었었고, 페이커와 함께 최고의 미드-정글 듀오를 형성하며 2013년과 2015년을 휩쓸었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2013년과 2015년의 플레이 스타일이 굉장히 상반된 편인데, 2013년에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상대방의 약점을 후벼파는 스타일이었다면 2015년에는 그냥 물 흐르는 듯이 팀을 자연스럽게 승리하게 만드는 커버형 정글러로 변모하였다.
2013년에는 피글렛이 각성하기 전 페이커와 함께 팀의 쌍두마차를 이끌었고, 윈터시즌까지 꾸준한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부터는 부진의 늪에 빠지며 온갖 조롱의 말을 들었으나, 톰톰벵벵벵으로 불리는 2015년 CJ와의 플레이오프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정글 그자체' '더 협곡'과 같은 별명을 얻고, 다시한번 롤드컵을 재패하며 세체정 타이틀을 획득한다.
비록 2016년에는 블랭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보여주는 폼은 클라스는 영원하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MID : Faker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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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LCK 스프링 3위 / 서머 우승 / 윈터 우승
2015 LCK 스프링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우승 / 서머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우승
2016 LCK 스프링 정규시즌 3위, 포스트시즌 우승 / 서머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3위
2013 롤드컵 우승
2015 롤드컵 우승
2015 MSI 준우승
2016 MSI 우승

2013 LCK 서머시즌 MVP / 윈터시즌 MVP

명실상부한 역대 롤판 최고의 선수이자 현재 롤판의 아이콘과 같은 선수이다.
태평양 같은 챔피언 폭과 강력한 라인전, 압도적인 한타력을 자랑하는 하이퍼캐리 미드라이너.
롤계의 메시, 롤계의 조던이라는 찬사를 듣는 선수.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AD Carry : PraY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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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LCK 서머 3위 / 윈터 우승
2015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 / 서머 정규시즌 4위, 포스트시즌 3위
2016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 / 서머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우승
2012 롤드컵 8강
2013 롤드컵 4강
2015 롤드컵 준우승


화려하게 데뷔하며 단숨에 한국 최고의 원딜로 부상했었고,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팀을 나오게 됬지만, 다시한번 화려하게 비상한 최고의 원딜러 중 한명이다. 페이커에 이어 두번째로 LCK 1000킬을 달성한 선수이자 최초의 원거리 딜러이며, 이즈리얼, 트위치, 애쉬를 잘 다루며 진은 진종인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트레이드마크. 사실 드레이븐빼고는 다 잘하는거 같다.
캡틴잭이 한국 최고의 원딜이라 불리던 시절에 그를 라인전에서 압살하며 등장했고,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드는데 성공하였으나 이후 끝없는 부진에 빠지며 팀의 지속적인 NLB행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그대로 나진에서 방출되며 이대로 은퇴하고 군대를 가나 싶었지만 KOO 타이거즈 소속으로 완벽하게 부활, 2015년 이후로 꾸준한 폼을 보여주는 중이다.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오더를 담당하는 걸로 유명하며, 그러면서도 전혀 캐리력이 떨어지지 않는 천재형 원딜러.



Supporter : Mata 조세형 

Samsung Mat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 LCK 스프링 우승 / 서머 3위 / 윈터 준우승
2014 LCK 스프링 3위 / 서머 3위 
2016 LPL 스프링 우승 / 서머 준우승
2013 롤드컵 12강
2014 롤드컵 우승

2014 롤드컵 MVP


매드라이프 - 마타 - 마파&만두푸로 이어지는 서포터 명가 M씨 가문의 일원. 매라가 서포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면, 마타는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를 재정립한 선수이다. 탈수기 운영으로 유명했던 삼성화이트의 두뇌이자 삼성 왕조를 개척한 일등 공신이며 그 결과는 2014 롤드컵 MVP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매드라이프가 2012 롤챔스 서머 결승에서 서포터도 캐리할수 있다라는것을 보여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의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매라와 마타, 마파, 푸만두가 강력한 라인전과 정확한 스킬샷 적중률,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전유물이었고, 서포터는 원딜의 어머니 정도의 위치였을 무렵 마타는 그 자체를 바꿔버린다. 어떻게 하면 서포터가 팀을 캐리할 수 있는지 정석을 제시했고, 그 정석은 모든 서포터들에게 받아들여졌으며, 원딜의 어머니에 불과하던 서포터의 위치는 전 라인의 어머니이자 정글러와 동등한 위치로까지 격상되어 버린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보이는 서포터의 라인전 단계 로밍을 처음으로 제시하였으며, 초반에 적극적인 시야 장악을 통해 상대방과 차이를 벌리고 그 작은 이득을 거대한 스노우볼로 굴려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캐리력을 보여준 경기가 바로 최근에 펼쳐진 RNG vs TSM의 경기. 물론 더블리프트의 점멸키를 뺀듯한 플레이도 있었지만, 서포터가 어떻게 게임을 캐리하는지를 완벽히 보여주었다. 불리하게 시작한 게임을 시야낚시를 통한 잘라먹기, 칼같은 이니시에이팅, 한타에서의 완벽한 판단력 등으로 역전해내는 서폿의 극을 감상할수 있다.
특히나 칼같은 스킬/스펠 체크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전체적인 오더 뿐만 아니라 세세한 것 하나까지 찝는 오더능력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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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미드-정글-서포터는 고정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고, 탑과 원딜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샤이&막눈 - 플레임 - 임팩트 - 루퍼 - 마린 - 스멥으로 이어지는 한체탑 계보에서 마린과 임팩트는 어쩔 수 없이 제외했고, 플레임과 막눈은 롤드컵이 발목을 잡아서 제외. 남는건 샤이와 루퍼 스멥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2년 가까이 꾸준한 폼을 보여준 스멥을 골랐습니다.
탑캐리메타를 연 장본인이기도 했고, 2015 롤드컵 토너먼트에서의 엄청난 포스와 역대 최고의 팀인 SKT의 전승우승을 막아낸 점에서 가산점을 좀 주었죠. 뭐 게다가 올시즌도 말 그대로 미친 모습인 데다가 이번 롤드컵도 최소 4강은 갈거라 기대하기에...

원딜도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프레이 - 임프&피글렛 - 데프트 - 뱅 중에서 뱅과 피글렛은 제외, 프레이 임프 데프트중에 전 프레이를 선택했습니다. 데프트보단 프레이 임프가 좀 더 위라고 봤는데, 도저히 프레이-임프 중에선 못고르겠더라구요. 임프마타의 봇듀오냐 다시한번 부활한 프레이냐. 이건 개취로 보셔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제 주관은 프레이니까요.
아참, 우지는 충분히 여기에 들어갈 만한 선수네요. 롤드컵 2년연속 결승 진출이란 위업은 대단하니까요. 물론 2연 준우승이란건 아쉽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전 국뽕에 취해서 프레이를 넣었습니다.

얼마전 인벤에 올라온 역대 최고의 선수 2위는 누구냐 논쟁을 보고 한번 적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적어보네요. 당연히 첫번째는 페이커이니까 제외하면 두번째로는 마타와 벵기가 자주 언급이 되더라구요. 롤드컵 2회우승의 벵기냐 아니면 롤드컵 MVP의 마타이냐. 그래서 이 세명은 고정으로 박고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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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역대 롤드컵 우승팀의 순위를 매겨보면 15 SKT > 14삼화 = 13 SKT 이정도라고 봅니다. 15SKT는 맡겨놓은 우승컵 다시 되찾으러 왔다는 느낌이 강했고, 쿠 타이거즈가 꾸역꾸역 버텼지만 라이즈 대장군에게 무너졌죠. 

참 지금 생각해보면 15SKT는 완전체에 가까운 팀이었던거 같아요. 완벽한 3캐리라인, 마린-페이커-뱅이 갖춰져 있었고 그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벵기가 있었으니까요. 일단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고 들어가서 게임을 이기고, 혹여나 라인전에서 밀리고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가도 말도 안되는 한타력으로 극복해 냈었죠. 그 SKT에 저항한 쿠 타이거즈가 대단할 뿐입니다. 


그런걸 보면 올시즌 롤드컵 우승은 어떤 팀이 할지가 참 궁금하네요. 

탁월한 운영, 속도전을 자랑하는 락스 타이거즈냐
페이커-뱅의 더블 하이퍼캐리를 장착한 SKT냐
큐베-크라운-룰러라는 3캐리라인을 보유한 삼성일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건데 이번 삼성은 진짜 강력한거 같아요. 큐베-크라운-룰러로 이어지는 3캐리가 너무나 쌔요. 큐베-크라운이라 말할 필요도 없고, 룰러가 약간 의문부호가 붙기는 한데 서포터가 코어장전이라 전혀 문제가 없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약점이라고 지목받던 앰비션이 기존의 성장형 정글보다는 렉사이-스카너 같은 픽으로 초중반을 커버하니 팀에 안정감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뽑기운이 정말 좋아서...

락스는... 솔직히 가장 걱정이 되긴 하네요. 락스 타이거즈 특유의 속도전을 제대로 못보여주네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화끈한 속도전으로 게임을 끝내버렸는데 그 폼이 꾸준히 유지되길 바랄 뿐입니다. 

스크야 뭐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잠깐 부진하는 거겠죠. 정글의 불안정성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페이커-뱅이 건재하다는건 가장 강력한 강점이니까요. 저 캐리라인은 역대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네요.


어쨋건 이번 롤드컵은 가장 재밌을거 같아요. 2014, 2015년 때처럼 어느하나 확실한 강팀이 없어서 말이죠. 다가오는 금요일이 참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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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쏭
16/10/13 00:29
수정 아이콘
벵기랑 페이커가 왜 2015년 롤드컵 준우승이죠?
락스도 준우승이고.
16/10/13 00:34
수정 아이콘
먼가 실수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캬옹쉬바나
16/10/13 00:30
수정 아이콘
페이커랑 뱅기 롤드컵 준우승 수정해주세요~
16/10/13 00:37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대로 스맵은 탱커를 못하는 게 아니라, 탱커 특성상 캐리가 되는 챔프에 비해 영향력이 적어 보이는 것일 뿐이지 탱커도 모든 탑솔러보다 잘하죠.
스맵의 망가진 모습은 마린이랑 붙었을 때 말고는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저도 글쓴분처럼, 삼성은 감히 우승까지 바라볼만한 대진과 폼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를 고려하면 스크나 락스보다도 안정감이 더 느껴질 정도.. 스크는 정글 안정성, 락스는 미드 서폿의 안정성이 조금 떨어져 보여요.
16/10/13 01:26
수정 아이콘
그쵸. 스멥이 망가진건 올해는 진짜 기억도 안나네요. 망해도 꾸역꾸역 복구해서 캐리했던건 기억이 나도...
그리고 올시즌 삼성은 진짜 하늘의 기운이 몽땅 모인거 같아요. 앰비션을 위해서인가봐요
16/10/13 01:10
수정 아이콘
2016 세체탑으로 날아다니는 스멥을 보면 마형한테 왜그리 당했나 싶습니다.
정말 2015 SKT는 탑정글미드바텀 모두 S급이라는 생각이...
16/10/13 01:25
수정 아이콘
그 마린이 샤이한테 약했다는것도, 스멥이 또 유독 샤이한테 강했다는것도 보면 진짜 인간상성이란게 있나봐요. 마린>스멥>샤이>마린>....
유소필위
16/10/13 07:17
수정 아이콘
마린이 샤이한테 약하다는건 근거없는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기들을 보면 딱히 마린이 샤이한테 더 밀리거나 한적은 없어요
gallon water
16/10/13 08:06
수정 아이콘
마린이 나머지 탑솔을 다 압도하고 솔킬도 자주 따는데 비해서 샤이가 그나마 잘버텨서 그런거 같아요
유소필위
16/10/13 08:3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아닌게, 마린이 잘하긴 했지만 공격적인 성향때문에 상대방이 갱으로 공략하면 말리거나 심지어 솔킬따일때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러면서도 나중에 귀신같이 복구해서 역시 마린 소리가 나왔지만..)
사실 주된이유는 스위프트가 마린이랑 키배하면서 마린이 스크림에서 샤이의 이렐리아한테 완전말렸었다는 얘길해서 그렇지요. 게다가 그 얘기가샤이 저평가가 나올때 마다 반박용으로 그래도 샤이가 마린한테 강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언급이 자주되면서
그 이후론 마린이 똑같이 갱당하거나 말려도 그 상대가 샤이면 인간상성이 어쩌구 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스위프트가 한 말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생겼을뿐 근거없는 얘기라 봅니다. 마린도 샤이상대로 자기가 상성이 아니다 라는 얘길 하기도 했고...
사막여우
16/10/13 09:42
수정 아이콘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 살을 덧붙이는 경우가 있죠.

샤이>마린>스멥>샤이 라는 구도잡기도 흥행과 재미를 위한 가십거리였지

사실 그당시 탑라인은 마린>>스멥>>>샤이였죠. 초중반에 말라붙여놔도 귀신처럼 복구해서 이퀄라이저 쏴대던 마린은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단기 임팩트는 페친놈 모드급이 아닐까 싶어요.
티모대위
16/10/13 09:43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편견이라기엔 데이터가 좀 있어요... 샤이 상대로 망했다 이런게 아니라, 다른 탑솔러를 짓밟던 시절에도 샤이를 만나면 샤이가 최소 반반이상은 가줬거든요. 이렐리아 얘기 꺼낼 필요도 없이, 공식전에서만 따져봐도 그렇습니다.
이건 인간상성이라고 할만하다고 봅니다.. 다른 탑솔러 다 패고 다니면서 한 선수 상대로는 반반 정도를 한다면, 그리고 그 선수가 마린과 비교해서 상당히 낮게 평가되던 선수라면 이게 상성이 아니고 뭘까요.. 샤이 선수가 당시 마린에 버금가는 대단한 탑솔러라고 평가하시는 게 아니라면, 상성이 맞죠.
Nasty breaking B
16/10/13 10:5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얘기가 맞는데(다른 탑은 개박살내던 15마린 상대로 전성기가 지난 샤이 정도만이 5:5가 됐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마린 인간상성 샤이'는 샤이가 마린만 만나면 이겼다는 정도로 알거든요. 저기 위에 유소필위님이 말씀하셨듯 스위프트랑 싸우면서 스크림 샤이 이렐리아한테 무한솔킬따였다는 이야기가 퍼졌던 게 이런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죠.
티모대위
16/10/13 11:18
수정 아이콘
크크 인간상성이라는 표현이 그동안 많은 오해를 샀나보네요. 80레벨 물 포켓몬이 99레벨 불 포켓몬 상대로 비등한 싸움을 한다면 상성이 맞다고 봐야죠.
버스를잡자
16/10/13 07:40
수정 아이콘
15마린은 세체탑 수준이 아니라 역체탑 수준이라..
응 아니야
16/10/13 14:25
수정 아이콘
2015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도 샤이가 마린상대로 참잘해줬죠 결국 씨제이가지긴했지만
러블리너스
16/10/13 01:30
수정 아이콘
스멥 뽀삐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뇌리에 깊숙해서 상대적이라도 탱커 못한다 소리는 물음표네요
16/10/13 01:35
수정 아이콘
어... 저기 위에 적어둔건 피오라의 숙련도가 sss급이라면 뽀삐/에코의 숙련도는 ss급이라 사실 상대적으로 피오라가 더 잘해보일뿐 두 챔피언 다 최상급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일수도 있네요.
러블리너스
16/10/13 01:37
수정 아이콘
그냥 투정 정도로 귀엽게 봐주세요. 굳이 단점을 찾자니 저렇게 나오는거같아요!
유스티스
16/10/13 01:53
수정 아이콘
탑캐리메타는 마린의 유산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팀 간 분배 때문인지 전성기가 1시즌이라 그런지 아쉽네요. 스멥이 물론 잘하지만 스멥 본인도 마린에게 많이 배우고 교류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상성이 극명해서 이 둘의 구도에서 마린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16시즌이 그말싫이지만 역대 올스타는 현재폼으로 뽑는건 아니니...
16/10/13 02: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탑캐리메타의 시작이 언젠지 좀 살펴봤는데, 15스프링때는 스멥이나 마린이나 둘다 럼블/마오카이/룰루/나르/헤카림 같은 픽을 같이 다루었었어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었던 탑캐리메타는 리븐/피오라가 등장하는 때였고 그 시작은 스멥의 리븐이었더라구요.
뭐 마린도 당연히 올스타라면 뽑혀야 마땅하지만 팀간 분배때문에 어쩔수 없더라구요.
16/10/13 04: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팀분배 없애고 마린/뱅기/페이커/임프/마타 이렇게 뽑고 싶네요.
16/10/13 08:49
수정 아이콘
뭐 15 SKK 팀 자체가 올스타팀에 동등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고...(팀원 간 시너지를 생각하면)
퍼포먼스와 커리어를 종합해 봤을 때 마린/댄디/페이커/임프/마타 정도 되지 않나 싶은데요.
페이커/뱅기 미드정글 듀오는 소위 S급 이상의 역대급 듀오지만 뱅기 혼자서는 과연 역체급인가? 의문이 들구요.
꼽을 때 고민이 되는 건 임프 정도네요. 뱅이나 프레이도 워낙 잘해서... 데프트는 찬찬히 따져보면 은근히 한끗발 딸리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정말 잘하는데, 프로게이머인데도 불구하고 기량 자체가 아닌 승부감? 이 다른 역체 후보에 비해 살짝 떨어지지 않나 싶은...
스코어도 정말 잘하는 선수긴 한데 커리어가 좀 떨어지는 것 같네요. 눈물...

조금 딴얘기를 하자면 피크 때 퍼포먼스는 아마 LCK 시즌 우승팀 에이스급이면 다 역체 비벼볼 만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롤이든 수행할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역시 페이커는 부동의 원탑이라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AP암살자, AD암살자, 포킹&웨이브클리어 챔프, 정통파 누킹 메이지, 서포터 미드, 하여튼 못하는 게 없고 데뷔 이후 14서머 정도 빼면 폼이 떨어졌다 싶은 기간이 없었죠.
스맵/마린을 이런 면에서 비교 해보자면 물론 팀 자체 전력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스맵의 탱커는 크게 임팩트가 없었던 것에 비해 마린의 마오카이는 거의 퓨어탱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죠. 럼블도 좀 차이가 있는 거 같고...
다리기
16/10/13 09:10
수정 아이콘
저는 벵기 스타일이 별로라 안티에 가까웠지만 벵기 하나만으로도 역체급이긴 하다고 봐요. 원탑 역체냐 하면 생각해 보겠지만
정글러 하나만 딱 놓고 본다해도 페이커, 마타 없는 벵기, 댄디가 비슷한 급 정글러들에게 빠지진 않죠.
시너지란 게 딱히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홀로도 가장 빛났던 정글러라면 최근에는 역시 스코어.. 예전에는 카카오, 인섹.. 아니 잠깐 KT님?
16/10/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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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배분이 없다면 그냥 15SK를 통으로 뽑고 싶네요. 그냥 이게 제일 쎌거 같아요.
즐겁게삽시다
16/10/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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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하다보니
댄디랑 와치가 lck에서 뛰는 걸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와치님ㅠㅠ
키리하
16/10/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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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 속의 최고정글러는 카카오였는데.. 개인적으로 카카오 페이커 조합이 참 보고싶었네요.
이선빈
16/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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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정말 잘했었는데..
티모대위
16/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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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카카오와 페이커가 함께라면 10분에 게임 터트리는 장면도 기대해볼만할듯 합니다.
티모대위
16/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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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15 SKT 전체를 꼽고 싶습니다. 마타가 오더 측면에서 최고이자 롤 역사상 최고의 롤잘알이긴 하지만, 울프에게 피지컬로 밀리는 감이 있죠.
그리고 마타의 대단한 오더능력에 비교해서, 마린을 중심으로한 15스크의 5인 공동오더가 밀린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울프는 포기를 못하겠는 게, 13푸만두가 돌아오지 않는 이상 메카닉 측면에서 울프는 최고의 서폿이라고 봅니다. 판단력이나 오더 같은 부분을 다른 선수들이 함께 메꿔준다면 울프를 최고의 라인업에서 뺄 이유가 없죠.
뱅은 피지컬 및 챔피언 숙련도에 있어서 역체원인데, 프레이는 뱅이 가지지 못한 큰 그림에서의 판단력을 가졌죠. 그래서 다른 서폿과 함께 붙여놓는다면 프레이를 꼽을수도 있지만, 울프와 함께라면 뱅이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체탑은 15마린이 되겠죠. 피지컬과 지능, 오더능력을 모두 갖췄습니다. 15스크가 완전체가 될 때의 마지막 한 조각이 바로 마린의 각성이었다고 봅니다. 인간상성 제외 스멥이 안정성 측면에서는 더 나은 부분이 있고 캐리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마린처럼 오더의 중심을 잡는 역할은 수행하지 않을 것 같네요.
라인전 능력이 정점이고, 공격적인 라이너들을 갖춘 팀이라면 15벵기가 정답이죠. 그 이상의 정글러는 없다고 봅니다.
라인전이 상대를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아니라 안정적인 스타일이라면 좀더 공격적인 정글러도 좋겠지만요.
페이커는 뭐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이워비
16/10/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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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소속팀은 롤드컵두번우승한 세계최강팀, 팀의 미드는 롤판의 조던인데
선수생활동안 실력적인부분에서 의문을 제시하는사람이 늘 존재하던 벵기가 역체정인지는 모르겠네요.
Jace T MndSclptr
16/10/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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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두명인데 마린이 안 들어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MVP인데요. 조연으로 우승 두번 한것보다 주역으로 우승 한번 한게 훨씬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서요.

팀당 두명이라는 조건이면 [마린 댄디 페이커 우지 마타]가 저는 더 와닿네요. 롤드컵 MVP 다 들어갔고, 구색 맞추기용 외국 선수로 하나 들어갔고.
16/10/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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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캐리, 텔포 이니시 등 지금 탑으로서 갖춰야할 모든게 마린의 유산 아닌가요? 그리고 잘해야 반반 가져갔다는 이유로 샤이가 마린의 걸림돌이라면 스멥도 듀크를 압도하지 못했죠.
16/10/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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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은 13푸만두가 역대 최고 아니엇나 생각 합니다 우승후 게임 접지만 않았으면 마타와 최소 반반싸움은 하지않았을까요
그래서 전 마린 댄디or카카오 페이커 푸만두 임프or우지
이선빈
16/10/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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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15SKT 롤드컵 경기 및 섬머 시즌 경기봤는데 그냥 팀이 미쳤습니다.
해설자들도 할말이없을정도로 압도적...
아직까지도 가장 이상적인 팀인것 같습니다.
팀을 서포팅하는 롤을 확실하게 맡은 벵기, 울프 + 캐리비행사역할 맡는 1번 비행기 페이커, 2번 비행기 마린, 3번 비행기 뱅.
울프는 항상 저평가 받는 느낌이네요. 15~16년도까지도 가장 폼저하가 안된 선수가 울프같은데 말이죠. 탱커형, AP형, 타릭까지 서폿챔프폭도 넓고 모두 다 잘하고요. SKT가 우승컵 2번올려서 울프가 역체폿의 자리를 넘겨받았으면 하네요.
16/10/13 14:17
수정 아이콘
현재 폼 기준으로는

스맵
피넛
페이커

마타

라고 생각하고 원딜이 2위와 마진이 가장 적어 보입니다. 역대 기준으로는

스맵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인데 미드 제외 모든 포지션에 논란의 여지가 있겠네요. (엑소더스 때문에 평가하기가 너무 힘듬...)근데 올스타팀이랑 역체팀 논쟁은 궤가 아예 다르죠. 사실 역체팀이 더 의미있는 논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역체팀 논쟁은 13슼 vs 14삼화 vs 15슼 3파전이 되겠죠. 이것도 판단 기준에 따라 엎치락 뒤지락 할 듯;
대장군
16/10/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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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체팀이 논란이 되나요? 그냥 15 SKT가 원탑 아닌가요? 자국리그 우승 횟수, 롤드컵 승률 등 어떤 지표로 비교해서 15 SKT가 앞도적이죠
16/10/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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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로 따지면 그렇지만 엑소더스 이후 리그 수준 하락을 생각하면 삼화가 낫지 않냐라는 논리죠. 14년도에 비해서 한국선수들 전력 유출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아예 일리가 없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삼화는 롤드컵 전에 블루에게 발목을 잡혀서 커리어에 결점이 생긴게 역시 카운터 포인트죠. 만약 15년도 KT에 루키가 껴 있었더라면, 삼성 형제팀이 하나로 합쳐져서 경쟁을 했다면 등의 가정을 하면 15 슼이 14삼화 수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을까 의문을 제기하는 건데 뭐... 우승의 가치가 컨텍스 제외하고 동등하다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대충 논리는 저렇습니다. 해외에서 자주 보이는 논리인데 중국리그에 삼성 선수들이 간 것과 박수칠 때 떠난 삼화뽕의 효과가 섞인 게 있긴 하죠. 저는 15슼이 우위라고 보긴 합니다. 삼화가 강한건 시즌4 메타에 특화되서인데 15슼은 시즌5에 특화라고 생각하고 15슼은 이길 때는 물론 지는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절망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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