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24 06:41:46
Name The real truth
File #1 11.PNG (410.1 KB), Download : 22
Subject [LOL] 진짜 헬퍼는 사라졌을까?


최근 롤 하면서 욕설 -> 신고 -> 바로 피드백 받음으로 인해 채팅문화가 진짜 많이 클린해졌습니다.
물론 욕 안하고 비꼬면서 싸우는 사람은 있지만 욕설로 인해 인상 찌푸리는 일은 체감할 수 있을만큼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롤 헬퍼를 잡기 위해 도입했다는 데마시아는 어떻게 됐을까?

체감 할 수있게 OP.GG에서 5월~10/24일 게임 기록을 조사했습니다.
##롤 헬퍼를 감지한다는 데마시아의 도입은 비공식적으로 8/30일, 공식적으로 9/7일.##
##헬퍼 사용자로 감지되서 영구정지된 아이디는 Riotxxxxxxxxxxxx로 강제 닉변##

riot으로 검색해봤습니다. 오른쪽 스크롤바에 노란색으로 보이는게 감지된 죄수들입니다.
공식적으로 데마시아 도입 후 감지된 건수는 단 2건, 5월~9월7일 총 33명이 감지된 것과 비교해보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또한 최근 헬퍼 판매자들에게 " 인생은 실전이다 X만아 " 를 시전함(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합의를 요청하거나, 불우한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선처를 바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공정한 게임 환경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원칙 하에, 판매자들이 응당한 법적 대가를 받게 되도록 합의에 일절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유사한 혹은 다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저희의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으로써 다른 판매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처리 했기때문에 앞으로 헬퍼는 거의 존재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한 마디로  헬퍼는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래쉬가드
16/10/24 06:53
수정 아이콘
게임 기록을 조사하신건 본인의 게임기록 말씀하시는 건가요?
몇 건의 게임을 조사하셨고 9월 7일 이전과 이후 동일한 비율로 게임을 하셨는지 몇건의 게임중에서 헬퍼가 몇번 발견되었는지 등의 지표가 빠져있어서
이것만으로 롤에서 헬퍼가 없어졌다 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모든 헬퍼사용자가 데마시아 발동즉시 헬퍼사용을 멈춘게 아니라면
데마시아 적용직후에는 사실 헬퍼적발이 큰폭으로 늘어나는 시기가 잠깐 있어야 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원래 기본적으로 옛날 게임한 기록이 최근 게임한 기록보다 영정먹은 죄수들이 많을수밖에 없어요
영정먹이는데는 처리시간이 필요하니까 최근 게임에서 헬퍼쓴애들은 아직 제재를 안받았을수 있죠
The real truth
16/10/24 07:05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5월26~9월3일까지 했던 게임량보다 9월4일~10월24일까지 한 게임량이 더 많습니다.
5월부터 8월말까지 거의 오버워치만 하다가 시즌끝나고 롤만 했거든요.
게임량은 2.6~8배 증가했지만 헬퍼 적발건수는 거의 1/15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데마시아 적용직후에 헬퍼적발이 늘어나야 하는게 아니냐? 라고 하셨는데 데마시아는 헬퍼적발 뿐만 아니라 헬퍼키고 게임 할 수 없게 막았습니다. 그래서 헬퍼사용자와 적발건수도 줄어든거죠.
이 부분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49137) 여길 참고하시면 됩니다.
래쉬가드
16/10/24 09:14
수정 아이콘
링크는 헬퍼 제작자들이 데마시아 거의 뚫었다는 글인데 뭘 보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요

https://www.pgr21.com/?b=12&n=12735

"...부정행위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악용할 우려가 있어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본 솔루션 도입으로 제재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수 일 내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부정행위 프로그램 사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 인용부분과 같이 라이엇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데마시아 개요에 따르면 데마시아는 기존보다 신속한 헬퍼 처리 시스템이고, 헬퍼 자체를 사전차단하는건 장기적 계획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헬퍼키고 게임할수없게 막았다는게 사실인가요?
1q2w3e4r!
16/10/24 07:05
수정 아이콘
Ai 봇핵은 아직 있던데요.
피로링
16/10/24 07:59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라이엇 코리아가 주도적으로 도입한 데마시아 프로그램은 혁명적인 핵실드가 아닙니다. 국내 온라인게임에서도 흔히 쓰는 사인코드였나 이걸 롤에 맞게 변형시킨건데 이거 적용한 국내게임이 안 뚫리는게 아니거든요. 특히나 롤같은 인기게임에서 핵이 원천 차단됐다는 소리는 블리자드가 핵사용자 정보 저장해놨다가 계정 새로파도 정지시킨다는 루머만큼이나 얼척없는 소립니다.
16/10/24 08:01
수정 아이콘
Riot000... 아이디는 무조건 헬퍼사용시에만 바뀌는거죠?
3~4달 전에 50판 중 40판이 있네요.. 하하.
16/10/24 11:45
수정 아이콘
헐 소름
저는 둔해서 그런가 겜하면서 거의 못느꼈어요 9
16/10/24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둔감해서 헬퍼를 의식한 적이 없었는데 전적보고 소름끼쳤어요.
윤종신
16/10/24 13:39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브실 아이디 검색해봐도 수두룩해요.
VinnyDaddy
16/10/24 08:13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캬읍읍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16/10/24 08:20
수정 아이콘
방송을 안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본케 다2네요.
16/10/24 09:32
수정 아이콘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병원에 있다고 제목에 써놓고 녹방만 틉니다
16/10/24 08:31
수정 아이콘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좀 많이...
스덕선생
16/10/24 08:58
수정 아이콘
롤의 데마시아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어낸건, 이 시스템이 다른 핵 방지프로그램보다 더 나아서라기 보다는 롤의 소환사 레벨 덕분이라고 봅니다.

소환사 레벨 12 이전까지는 강타 스펠을 못 들기 때문에 노말게임은 불가능하고(이 부분은 제가 그만둔 사이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라도 할 줄 아는 유저들과 매칭이 되려면 20레벨은 찍어야 가능하죠.

롤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랭크게임은 30레벨인데 여기까지 올리려면 ai 수백판은 해야 할 판이죠. 헬퍼가 없어졌다기보단 헬퍼를 사용해서 얻는 이익(랭크 상승)보다 걸려서 얻는 타격(아이디 정지 및 부캐 육성 강요)이 훨씬 커서 일단 위세가 꺾였다고 봅니다
Agnus Dei
16/10/24 09:01
수정 아이콘
창과 방패의 싸움은 항상 창이 유리했는데, 롤이라고 다를리가요.
반포동원딜러
16/10/24 09:04
수정 아이콘
1. 한국서버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실재로 한국 헬퍼 유저들은 대부분 일본 해킹 계정을 구매하여 vpn을 통해 우회, 일본서버를 이용하더라구요.
2. 한국서버에서도 여전히 헬퍼는 이용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큰 3사 중에 L사를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사용 가능했던 적이 많다고 알아요. 그런데 바로 디텍되서 밴웨이브..
3. 지금도 암암리에 L사의 프로그램을 억지로 강제 인젝 시켜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바로 밴당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헬퍼 프로그램의 인젝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다만 로그가 남아서 그걸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고, 우회가 불가능해도 그냥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직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고 있죠. 다만 그 헬퍼 유저들이 줄어든것은 계정의 구매가 이제 상당히 힘들어진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이제 더이상 해킹 계정을 구하는게 매우 힘들어 졌고. 가격도 그에 따라 비싸졌기 때문이죠..
새로운 클라이언트가 나오기 전에 완벽하게 헬퍼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클라이언트가 나와도 뚫릴 가능성은 많다고 봐요. 아쉽지만..
16/10/24 09:23
수정 아이콘
소문듣고 오랜만에 봇전 들어가보니 사람 따라다니는 매크로가 셋이나 있더라구요

그거만 신경안쓰는건진 몰라도 여전하구나 싶었습니다
16/10/24 09:28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헬퍼를 막고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예전엔 방치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막을 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 막고 있는게 차이점이겠죠.
감사합니다
16/10/24 09:50
수정 아이콘
봇전에 딩거로 정글몹 계속 때리게 만들고 안팅기게 잠수타던사람은 그냥 하고있네요
관리를 하고는 있는건지 그냥 시스템만 돌리고 끝인건지 모르겠네요
엉망저그
16/10/24 10:12
수정 아이콘
그거 아마 사람이 하는걸겁니다....수동으로 돈받고 작업해주는거에요...
연체동물
16/10/24 11:22
수정 아이콘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겠죠. 언제 창이 진 적이 있던가요.
중요한 건 글쓴분 말씀대로 라이엇이 막기위한 노력에 힘 쏟고 있다는 거고 거기에 만족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네요.

근데 핵 말고 욕설, 탈주 정지하는 거 맞나요? 그간 게임하면서 아이디 몇 개 시험삼아 적어놨는데 게임 잘만 하길래 좀 빡침..정지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뭔가요? 중간에 욕설 하나 제재했습니다! 라고 문구는 떴지만 욕설 리폿한 사람들은 게임 기록은 매일매일 있더라고요. 채팅제재인가
16/10/24 11:24
수정 아이콘
제재 들어갈때마다 채팅금지 3,5,10겜씩되고 그 다음부터 하루 정지 몇일 정지 이렇게 갑니다.
연체동물
16/10/24 11:28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일단 채금부터 들어갔다 보면 되겠네용 감사합니다
I 초아 U
16/10/24 11:34
수정 아이콘
개인의 경험이라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포니는 핵유저가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16/10/24 11:45
수정 아이콘
핵이 없어질리는 없겠지만 줄어들긴 했겠죠.
적바림
16/10/24 12:12
수정 아이콘
랭겜 전적 보면 확실이 줄었다는게 느껴집니다. 몇달 전 기록 보면 몇판 빼고 라이엇 아이디가 무조건 있네요.
16/10/24 13:46
수정 아이콘
천상계에선 멸종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16/10/24 15:13
수정 아이콘
이젠 계정육성프로그램만 막으면 됩니다

그러면 헬퍼들도 계정구하기 힘들겟죠
16/10/25 00:48
수정 아이콘
헬퍼는 거의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강제 인젝을 해서 사용 가능하기는 하지만
당일이나 다음 날이면 대부분 벤되고 계정 구하기도 너무 힘들어졌어요.
16/10/25 01:35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게임들 다 핵이있는데 라이엇이라고 완벽하게 못막죠

포니엿나 갱맘이엿나 하튼 요새 롤에서 헬퍼안보여서 겜할맛난다고 말햇으니 상위권에서 거의 안보이는듯
잠만보
16/10/25 15:30
수정 아이콘
헬퍼가 판을 치다가 이정도로 줄어든 것만해도 일해라 라이엇 모드라는 거니 만족합니다

애초에 해킹을 100% 막을수도 없구요
접니다
16/10/27 07: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렇게 저를비롯 여러분들이 체감할 정도만 된것도 엄청나게 만족하니까요

나머지 우리가 모르는 헬퍼가 정말 어디인가에 있다 정도는 신경쓰이지도 않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11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992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609 13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8] 원장1174 24/04/18 1174 0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25] Leeka2846 24/04/18 2846 3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21] 비오는풍경2802 24/04/18 2802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27] 데갠3490 24/04/18 3490 5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0] SAS Tony Parker 2244 24/04/18 2244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4] 마작에진심인남자3377 24/04/18 3377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진성1834 24/04/16 1834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2875 24/04/18 2875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1] Leeka7115 24/04/17 7115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7880 24/04/17 7880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5918 24/04/17 5918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1802 24/04/16 11802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434 24/04/16 6434 1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780 24/04/16 3780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437 24/04/16 2437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49 24/04/16 2549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598 24/04/16 8598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450 24/04/15 5450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552 24/04/15 5552 1
79416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16(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9] 캬옹쉬바나2563 24/04/15 25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