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1/24 13:32:00
Name 좋아요
Subject [기타] [포켓몬] 썬문 일주일 플레이 감상문
1. 스토리는 6세대에 비하면 어떤 부분에서 봐도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XY하고 ORAS는 스토리가 아예 없다(...)고 취급하는 정도인데 그것에 비하면 훨씬 양호. 사람에 따라 부정적일 수 있는 요인이야 있긴 있지만요.

2. 스토리 난이도는 5세대 이상. 전포몬 다 모아서 고렙 올스타를 꾸며도 상대 따라서 죽을 수 있고 아이템 노가다를 해야하는(...) 첫회차 플레이에는 무조건 한번 고난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고난을 충분히 느껴보라고 포켓몬 뱅크를 일부로 막아둔거 아닌가 싶더군요. 바로 포켓몬 뱅크에서 초우수 스토리몬들 풀면 애초에 계산해둔 플레이가 안나올테니.

스토리몬들의 스피드가 꽤나 낮은 것이 이 난이도에 한몫합니다. 아무리 레벨링해도 레벨 10이상 차이나는 NPC포켓몬한테 선공을 맞을 수 있어요. 보스몹만 그러면 이해나 가는데 그냥 일반 NPC들도 종종 플레이어의 포켓몬에게 선빵을 칩니다.

전통적으로 풀타입이 약세라고는 하지만 이번 풀타입 스타팅 나몰빼미의 경우엔 나름 다른 두 스타팅에 비해 장점도 있는데 이 낮은 스피드가 발목을 잡더군요.

3. 포켓몬라이딩 갓갓 시스템. 전세대의 라프라스와 샤크니아 라이딩을 계승해 가져온 것은 분명 칭찬할만한 요인. 거기다가 켄타로스 라이딩이 알까기의 효율을 미친듯이 올려주다보니(문자 그대로 미친듯이-) 후일 뱅크까지 풀리면 쾌적하게 원하는 실전 포켓몬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번 세대부터 얻은 포켓몬 내지 알을 박스로 보낼 것인지 지니게 할 것인지 정할 수 있는데 이게 알까기 노가다에 꽤나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상당히 편해져요.

4. 모두 섬이긴 하지만 전세대에 비해 맵이 작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ORAS의 호연은 외려 맵이 컸지만 워낙 스토리 난이도가 낮다보니 별로 맵이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인물과 배경이 커지기도 했고- 난이도 때문에 한발한발 나가는게 꽤 녹록치 않은지라.

5. 포켓몬리조트는 아직 개발이 완료는 안됐지만 다되면 꽤나 쾌적할 것 같더군요. 특히 나무열매 리조트하고 친밀도 올리는 리조트는 더욱. 나무열매 리조트 다 개발하면 한번에 18개 심을 수 있게 되는데 전작인 ORAS의 꽃밭보다 심을 수 있는 양은 적지만 쾌적함으로는 비교 불가라고 봐야합니다.

6. 페스서클은 좀 미묘하긴한데 이건 레벨업 다해놓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일단 알까기에 쓰기 그런게 좀 실망스럽긴 하더군요. 기대처럼 원형이긴 한데 포켓몬라이딩을 못하니)


7. 스토리를 편하게 진행하려면 [알로라몬] 말고 다른 녀석을 써야합니다.

딥상어동이라든가 한바이트라든가 한카리아스라든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킹찍탈
16/11/24 13:44
수정 아이콘
3DS가 한대라서 제가 먼저 문 스토리 클리어하고 동생이 썬 플레이 중인데
스토리는 정말 알로라몬 말고 기존 포켓몬을 쓰는게 답이더군요. 스피드가 너무 낮아서 노력치 쌓여도 선공이 털리는게 답이 없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재수좋게 암컷 빈티나를 3분만에 낚아 교배로 불리고 GTS로 교환하면서 지속적으로 파티 멤버를 교체하며 게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3스타팅, 아케오스, 자포코일, 악비아르 최종멤버에 이 중 3마리는 경험치 보너스 + 학습장치 키고 해도 조금 빠듯하더군요.

그리고 스피드 문제는 레이팅에서도 벌써 크게 작용하는거 같은데.. UB나 카푸, 따라큐 빼고 알로라몬은 쓸게 없다는 조금 과장한 말도 호응이 꽤나 있더군요
동생이 스토리 클리어하면 배틀트리를 정복해보려는데 그냥 6세대처럼 한카/킬가/? 로 짜야겠어요
16/11/24 18:00
수정 아이콘
썬문에선 한바이트부터 나오지 않나요
작은 아무무
16/11/24 19:07
수정 아이콘
플레이한 결과...감상은

4세대 리메이크는 완벽하게 나올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물론 이래놓고서 비전 살리고 다시 포켓치 집어넣고 하겠지만서도....
16/11/25 11:55
수정 아이콘
1회차 끝났는데 스토리는 예나 지금이나 하품 나오고(bw도 제겐 별로..) 퍼즐요소가 많이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82 [LOL] [LCK] 정규리그, 하루 4팀이 참여하는 듀얼토너먼트 차등 승점제는 어떨까? [23] 오타니5711 24/02/06 5711 2
79081 [PC] 스톰게이트 오픈베타테스트가 열립니다 [13] v.Serum3451 24/02/06 3451 0
79080 [LOL] 클템의 찍어를 비롯한 LCK 분석(?)영상들 [11] TAEYEON5032 24/02/06 5032 1
79079 [기타] 8bitdo 아케이드 스틱에 무릎네오레버 달았습니다. [11] 카랑카4880 24/02/05 4880 3
79078 [LOL] 지우가 CL에 출전합니다 [38] 비오는풍경8388 24/02/05 8388 0
79077 [LOL] 이번 시즌도 킬캐치가 사기적인 페이즈 [55] Leeka10247 24/02/04 10247 5
79076 [콘솔] 제노블레이드 1,2,3 클리어 소감 [43] 냉면냉면3846 24/02/04 3846 5
79075 [기타] 역전재판 오도로키 셀렉션 후기 [24] 모찌피치모찌피치4626 24/02/04 4626 1
79074 [기타] 페르소나5 로얄만 3회차 즐긴 사람의 페르소나3 리로드 플레이 (7월까지) [39] 아타락시아14983 24/02/04 4983 2
79073 [LOL] 표식은 스틸하고 비디디는 조율하고 [29] 펠릭스7958 24/02/03 7958 7
79072 [콘솔] PS5 무료 게임 - 사일런트 힐 : 짧은 메세지 [3] 빵pro점쟁이3632 24/02/03 3632 0
79071 [기타] 라이엇, 인방 디도스 테러 물밑 조사 진행... "이미 수사망 좁혔다" [56] insane9589 24/02/02 9589 3
79070 [콘솔] (스포) 페르소나 5 로열 리뷰 [34] 원장4414 24/02/01 4414 3
79069 [콘솔] 데스스트랜당 2 트레일러 [26] insane4357 24/02/01 4357 1
79068 [기타] 철권8 플레이 후기 [45] 불독맨션5222 24/02/01 5222 2
79067 [기타] 배그유튜버들이 타르코프를 시작한 이유가 뭘가요? [19] 이츠키쇼난5980 24/02/01 5980 0
79066 [하스스톤] 새벽에 발생한 스트리머 저격 사건 [180] 삭제됨8307 24/02/01 8307 0
79065 [LOL] 기드온 김민성 CL 출전 [26] SAS Tony Parker 6200 24/02/01 6200 0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6632 24/01/31 6632 0
79063 [스타1] 래더게임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래더B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9] 보리야밥먹자3938 24/01/31 3938 8
79062 [LOL] 주영달 :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 [88] Leeka11422 24/01/31 11422 11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2475 24/01/31 2475 1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2399 24/01/31 239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