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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31 16:00:36
Name tjsrnjsdlf
Subject [LOL] 2017 스프링 LCK 기대이상 5인 골라봤습니다.
Best라고 적긴 했는데, 사실 절대적인 실력보다는 기대치, 처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뽑았습니다. 그래서 페이커, 뱅 등
기대치도 1등이고 실제로도 1등인 선수들은 뺐어요. 사실 이렇게 안하면 SKT 팀 소개(...)가 될 것 같았네요 크크크
포지션 밸런스도 고려해서 한명씩 뽑았습니다. 결론은 제 마음대로 뽑았다는 의미죠!

1. 크라운(삼성 갤럭시)(미드)

- 정규시즌 MVP 1위(최소공동)확정 한줄로 요약되는 킹갓크라운입니다. 이 선수가 이렇게 정점에 가깝게 올라서리라
예상한 분은 거의 없었을겁니다. 삼성의 ABC 간손미로 유명하던 선수가 이제 페이커를 위협하는 세체미 유력 후보로 올라섰네요.
게다가 리그 후반부엔 라이즈로 미쳐날뛰는것이 무슨 페이커 라이즈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미지 : 빅토르 그 자체, 노력의 화신

best.gg에 따르면 크라운은 현재 LCK에서 가장 강력한 라인전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지표 총합에서 페이커가 앞서는데, 라인전 지표만큼은
크라운이 더 뛰어나죠. 지표에서 드러나는 약점이라 할만한 부분을 굳이 찾자면 킬 관여도, 어시가 낮다는 것인데 실제로 크라운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쿠로플라이과라기 보다는 라인전을 하드하게 몰아붙여서 터트리는 유형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건 약점이라기보단 성향이겠죠.

2. 후니(SKT T1)(탑)

- 시즌 후반부 들어 미묘하게 프로핏과 경쟁중이지만, 놀랍게도 이 둘이 BESTgg 지표 1,2등입니다. 이거 뭐 페이커 이지훈도 아니고
SKT는 이런일이 참 많아요. 피넛 갓구로도 모자라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백업으로 봉인중인것인가... 롤드컵에서 스멥에게 참교육당하던
후니의 모습이 생생해서, 이 선수가 LCK에서 이렇게 날아다닐줄은 몰랐습니다. 실제로 챔프폭, 탱커 숙련도 등이 자주 지적되던 시기도
있었죠.

이미지 : 탑 루시안 시켜주세요!

지표들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탱커끼리 무의미한 부대낌을 자주 벌이는 탑라인의 특성상 지표들이 좀 평준화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 와중에도 후니는 '많이 맞고, 안죽고, 딜도 잘했고, cs도 잘 먹었습니다' 즉 딜러 선호라는 이미지와는 별개로
인플레이는 밸런스가 괜찮았습니다.

3. 하루(삼성 갤럭시)(정글)

- 크라운과 더불어 후반 삼성 초강세의 두 축입니다. 사실... 1라운드 때만 해도 약점이 눈에 띄었죠. 중반만 되면 삼성팀 전체가 갑자기
지능이 낮아진듯한 운영을 보여주고, 이때 엠비션과 비교되며 초체정 소리만 듣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 예전 이야기고 리그
2라운드에선 냉정히 말해 엠비션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초반 개입 능력은 유지하고 하드캐리머신 크라운을 확실히
뒷받침 하면서 다 쓸어버리고 다녔죠.

이미지 : 동네 친구... 전 하루 인터뷰할때마다 초등학교때 교실 뒷자리에 앉았던 어딘가 둔했던 제 친구가 생각납니다(...)

지표가 살벌 그 자체입니다. 초반 15분 지표가 거의 전부다 1등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퍼블은 3판중 1판꼴로 따내고 킬어시 합계는
당연히 1등에 와드도 잘지우고 정글도 잘돌아요. 15분 세체정은 지금도 유지중입니다. 그 뒤에 무너진게 1라운드고, 계속 잘하는게
2라운드죠. 아무래도 위대한 정글 스코어와 비교하게 되는데, 스코어와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건 데스 수치입니다. 대부분 지표가
그 스코어를 능가하는데 유일하게 데스만 거의 2배(...)로 많이 죽더라구요. 스코어의 위대함인줄 알았는데 스코어도 물론 안죽는
편이지만 그보다 하루가 15분 전에 엄청 많이죽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리스키한 플레이를 생각보다 더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4. 테디(진에어 그린윙스)(원딜)

- 올 시즌 LCK의 고통 그 자체를 표상하는듯한 테디입니다. 그냥 고통, 고통 그 자체로 요약됩니다. 지표만 따져도
탑은 9등 11등, 정글은 꼴등 미드도 7등 서폿까지 10등... 서폿이야 한묶음이니 제외한다 쳐도 위에서 믿을게 한개도 없어요.
강등권 원딜이 지표상 5등 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죠. 개인적으론, 뱅데프트프레이 라인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원딜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미지 : 고통 그 자체

지표상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cs와 KDA입니다. 강등권 팀이라 위에서 불길한 기운이 끝없이 내려왔을텐데도 cs는 항상
탑급입니다. 물론 cs는 개인만의 역량이 아니고 팀적 배분이 중요하죠. 예컨데 크레이머의 분당 cs는 매우 높습니다만,
이건 단지 망한 크레이머를 팀이 잘 케어해줬다 이상의 의미부여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테디는 팀 배분이 일어나기 전의 15분
cs 지표도 엄청 높습니다. 이 선수의 라인전 능력이 매우 안정적이고 뛰어나다는 의미죠. 이렇게 잘 크면서 KDA도 뛰어난데
팀은 9등... 고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맥스(MVP)(서포터)

- 올 시즌 가장 특이한 면으로 주목받은 선수, 맥스입니다. 매드라이프 후계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서포터라곤 믿을 수 없는
슈퍼플레이를 대단히 높은 비율로 만들어내죠. 요즘은 뭔가 흔해졌지만 서포터로 바론스틸은 한 2,3년에 한번 나올 일이라 봅니다.
거기다 서포터로 쿼드라킬은 LCK 역사상 최초로 알고있네요.

이미지 : 맥멘@@!!

지표로 평가가 까다로운 선수입니다. 지표도 나쁜건 아닌데, 애초에 이 선수가 주목받는건 무슨 라인전이 세고 시야장악이
빡빡해서가 아니기 때문이죠. 대회에선 오직 맥스만 쓰는듯한 브랜드, 벨코즈, 사이온 류의 기이한 픽들, 바론스틸, 쿼드라킬,
4인 에어본, 기가막힌 한타각 뭐 이런게 이 선수의 장기죠. 다만... 이런 소위 슈퍼플레이를 만들어내는 폼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 봐서 서머때도 이 폼이 유지 가능할지는 다소 회의적인 선수기도 합니다. MVP의 극도로 약한 바텀 라인전
역시 맥스 본인 지분도 있을것이구요.

- 제목을 그냥 수정했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하는게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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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17/03/31 16:03
수정 아이콘
전 마린-하루-크라운-뱅-맥스
은여우
17/03/31 16:06
수정 아이콘
강팀일수록 지표가 본인의 캐리력과 무관하게 뻥튀기 되기가 쉽죠. 후니는 1라운드만 놓고보면 정말 뛰어난 탑솔이였으나 2라운드 들어서는 애매해진 감이 있어서..
현재 탑 베스트는 마린이나 샤이라고 봅니다.
tjsrnjsdlf
17/03/31 16:08
수정 아이콘
라운드 전체를 두고 보면 충분히 들어갈만하다 봤습니다. 마린은 고민했는데, 샤이, 프로핏, 마이티베어등은 리그 후반부 들어서야 주전이 됬기때문에 평가 자체가 애매했네요.
Rorschach
17/03/31 16:09
수정 아이콘
전 탑은 잘 모르겠고 정글부터는
하루-크라운-뱅-울프 뽑고싶네요.
alphamale
17/03/31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후니는 별로... 그 지표가 후니 혼자만의 지표냐하면 또 sk라는 어그로 강한 딜러 2명이 있어서 가능한 지표기도하죠. 그리고 2라의 후니는 확연하게 약점이 파악된 느낌이라... 실제로 후니가 라인전 거의 못이기더라구요.

전 마린-페이커-크라운-하루-뱅 이렇게 하겠습니다.
빠니쏭
17/03/31 16:12
수정 아이콘
탑은 역시 마린인 듯..
곰그릇
17/03/31 16:13
수정 아이콘
후니가 탑 중에 제일 나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AOS 게임 자체가 팀빨을 엄청 받아서 후니는 고평가가 있는 것 같고 위에서도 쓰셨지만 후니랑 프로핏이 12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물론 탑 중에 누가 제일 나았는지는 애매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tjsrnjsdlf
17/03/31 16:15
수정 아이콘
이게 제목을 BEST라고 잘못 적은것 같네요. 이제 수정했지만 실제 내용은 기대이상 5인이라. 근데 기대라는 관점에서 봐도 마린은 고민이긴 합니다. 애초에 1등 기대한 페뱅과 달리 마린은 중국 현지화 다되서 노답일거란 기대가 더 많았던것 같네요. 하필 중국에서 보여준 모습도 개판이어서.
곰그릇
17/03/31 16:20
수정 아이콘
기대보다 잘한 탑솔러라면 저는 MVP의 add 선수를 꼽고 싶네요. 사이온 픽도 인상깊었고 초반부터 꾸준히 잘해준 것 같아요.
푼수현은오하용
17/03/31 16:14
수정 아이콘
갓구님이 없다니...
이선빈
17/03/31 16:14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울프는..울무룩...
뱅은 후반에 몇판 무너지긴했는데 그전까지는 모든 봇상대로 10판중 9판은 훨씬 뛰어났다고 봐서..
크라운-뱅-울프-하루-샤이 꼽고싶네요.
한명 더 꼽자면 미키?
ll Apink ll
17/03/31 16:16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의 5인라고 하면 저는
블랭크-하루-이안-테디-맥스

크라운이야 이미 작년 롤드컵때 페이커 목전까지 올라왔었다고 봐서 이안을 꼽았습니다.
tjsrnjsdlf
17/03/31 16:17
수정 아이콘
최근엔 MVP에 마음이 가서 이안도 생각은 했는데 냉정히 보면 지표가 너무 구리더군요. cs도 안먹고 킬내기도 어렵고 딜하긴 더 어려운 서폿 정도 빼면 지표에서 자유로운 포지션이 거의 없는데 이안 지표는 너무 안좋아요.
ll Apink ll
17/03/31 16:1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안을 높게 보는 것도 있구요, 기대치 대비 잘한걸 뽑는거라 솔직히 이안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없었거든요... 크크
17/03/31 16:40
수정 아이콘
MVP 팬이지만 이안은 냉정하게 말해서 경쟁력이 너무 없지 않나요. 사실 MVP 바텀이 라인전 아주 약해보이는 것에 이안의 지분이 아주 크다고 생각해요. 미드가 허구한 날 타워 허깅하고 집가고 있으니 시야 다 먹히고 다이브 당하는 그림이 나오는거라..
ll Apink ll
17/03/31 16:55
수정 아이콘
이안의 신드라나 오리아나 플레이는 기존의 제가 가지고 있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섰었는데, 여기는 개인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제가 애초에 이안에 대해서 너무 낮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17/03/31 16:16
수정 아이콘
마린 - 블랭크 - 크라운 - 뱅 - 맥스


블랭크의 성장에 박수를....
치키타
17/03/31 16:16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평가도 뜻대로 블랭크인 느낌이,,,
러블세가족
17/03/31 16:17
수정 아이콘
후니랑 마린 비교는 어떤가요? 후니는 잘 해주는 편이긴 한데 눈에 띠는 쓰로잉이 많았던거 같은데..
tjsrnjsdlf
17/03/31 16:19
수정 아이콘
가장 고민했던게 후니-마린입니다. 기대치로 봐도 둘다 기대보다 훨씬 잘했죠. 개인적으로 마린에게 몇가지 감점? 했던 부분은 팀을 고려하지 않는 문도 픽 고집, 미묘하게 좁은 챔프폭 정도였네요.
Paul Pogba
17/03/31 16:18
수정 아이콘
크라운은 진짜 저번시즌까지 페이커의 대항마로 꼽는 분들이 많았음에도

그 정도의 포스는 못느껴졌었는데 이번 시즌은 레알이더라구요
tjsrnjsdlf
17/03/31 16:21
수정 아이콘
서머까지 이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폼은 내가 세체미다더군요. 이건 뭐 포스가 좔좔 흘러넘치고 옆에는 하루까지 있으니 삼성 미드정글이 정말 셉니다.
gallon water
17/03/31 16:45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은 약간 부족+기복이 좀 있음인데
이번시즌은 진짜네요... 전혀 안밀리고 2라운드는 약우세로 평가할정도입니다
Nasty breaking B
17/03/31 16:18
수정 아이콘
바뀐 제목에 걸맞게 기대 이상 5인 꼽아보면
샤이 - 하루 - 미키 - 테디 - 맥스
이렇게 꼽고 싶네요. 크라운은 롤드컵 종료 기준으로 원래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해서 뺐고, 탑을 좀 고민했는데 역시 은퇴 직전까지 갔던 선수라곤 생각되지 않을 만큼의 폼을 보여주는 샤이로...
감사합니다
17/03/31 16:18
수정 아이콘
승률 100% 킬뎃1위 킬관여율2위의 갓구는
자주좀 나왔으면 싶네요
지나가다...
17/03/31 16:21
수정 아이콘
후니는 좀 더 봐야겠고, 대신 킹갓제너럴엠퍼러갓구사마를....

..이라기에는 포지션별로 한 명씩이군요.
tjsrnjsdlf
17/03/31 16:23
수정 아이콘
마린-후니는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프로핏, 샤이, 블랭크, 마이티베어 등은 사실 고민없이 제외했습니다. 경기 횟수 자체가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부족해서 이 부족한 경기수의 경기력만으로 주전들과 1-1 비교는 어렵다 봤습니다.
Nasty breaking B
17/03/31 16:41
수정 아이콘
프로핏 블랭크 소환 이런 선수들은 완전 서브지만
샤이 출전세트(28세트)는 하루 출전세트(29세트)와 거의 비슷하고 린다랑(17세트)과 비교하면 확실히 주전이긴 한데 좀 애매하긴 하네요. 하루 출전경기 비율이 72% 정도고 샤이가 62%... 기준점이야 정해진 게 없지만 딱 경계선 간당간당할 정도쯤 되는 거 같습니다. 나머지 그룹 중 가장 출전경기가 많은 마이티베어가 35% 정도네요.
tjsrnjsdlf
17/03/31 16:51
수정 아이콘
아니 샤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왔네요. 하루급이면 그냥 준 주전으로 나왔네요. 왜 린다랑이 더 많이 나왔다고 착각했나 모르겠네요.
사과씨
17/03/31 16:24
수정 아이콘
베스트 5 멤버가 아니라 기대 이상으로 잘한 멤버 5명이라 글쓴 분 의견에 거의 동의합니다.
후니는 T1의 구멍이 될 거라는 의견도 많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정말 잘해줬고
하루가 이렇게 삼성을 견인할 줄 기대했던 사람이 시즌 전에 몇명이나 있었을 지 궁금합니다.
크라운도 준수한 미드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페이커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한층 더 성장할 줄은 몰랐음... 그나마 크라운은 기대치가 있는 편이긴 했는데 기대치 이상으로 잘해준 다른 미드가 별로 없긴하네요. 그나마 이안 정도?
깡신인 테디가 이렇게 준수한 원딜로 활약하면서 영고라인에 입성하게 될줄도 전혀 몰랐고...
맥멘의 활약은 진짜...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강등권으로도 예상되던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활약을 예상한 사람 아무도 없었을 듯.
리니시아
17/03/31 16:26
수정 아이콘
오늘도.. 테디했다...
탱구와댄스
17/03/31 16:28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이라고 치면 페이커는 자동제외....이 선수가 기대 이상으로 하려면 매게임 솔로킬 정도는 내줘야 할테니까요. 기대 이상이라고 하면 저는 샤이, 테디, 맥스, 하루, 블랭크 정도를 뽑고 싶습니다.
tjsrnjsdlf
17/03/31 16:33
수정 아이콘
현 페이커는 사실상 팬들의 기대치가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지 오래죠(...) 거의 딜교 한번만 져도 안일하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라...
The Variable
17/03/31 16:34
수정 아이콘
샤이 테디 맥스 하루 마이티베어 모글리 이안 정도 꼽고 싶네요
레몬커피
17/03/31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이 처음으로 좋은 성적 내고 크라운이 주목받던 시절에(작년 스프링이였나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빅토르만 주구장창하는거보면서
이 선수가 다른 챔프도 프로레벨에서 상위권으로 다룰수있을까 메타 바뀌면 추락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 완전히 빗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해가지는아침
17/03/31 16:44
수정 아이콘
샤이- 다시 한번 전성기가 온 것 같습니다. 네네통, 쉔 정말 잘 해요
블랭크-갓구 한마디로 끝이죠. 팀 전체에 녹아든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작년엔 상상조차 했을까요?
크라운-정말 대단한 선수. 지난 롤드컵이 끝난 후 크라운의 챔프폭 문제를 해결하면 삼성이 강팀 반열에 들고 답보 상태라면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디-케스파컵에서부터 두드러졌지만 이번 시즌 지표와 팬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죠. 거기다 평타딜러, 스킬딜러 모두 가리지 않고 잘 해요.
맥스-다양한 서폿을 채용하며 팀에 부족한 변수를 창출. 이팀은 이부리그때부터 신기했어요 크크크
대청마루
17/03/31 16:45
수정 아이콘
마린 역시 시즌 시작 전엔 중국에서의 부진한 모습 때문에 기대치가 적었던건 사실이고 국내에 돌와와서 예전의 폼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도 사실이지만 전 그건 마린이 기대치이상으로 잘해줬다기보단 lpl 족쇄를 벗어버리고 예전의 이름값을 되찾은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원래 기대치가 있던 선수였는데, 해외가서 기대치가 낮아졌던 거고 그 모습을 다시 복구한 거에 가깝겠죠:) 그런 면에서 마린 제외하고 아예 기대치란게 별로 없었던 후니 선택하신게 수긍이 가긴 하네요.
나머지 선수들의 선택도 저 생각과 비슷하네요.
17/03/31 16:45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은 샤이에게 한 표를...

마린 선수는 솔직히 잘할 줄 알았습니다
특이점주의자
17/03/31 16:48
수정 아이콘
샤이 - 비욘드 - 크라운 - 테디 - 맥스 뽑습니다.
샤이, 테디, 맥스야 말이 필요 없을거고, 기량발전상에 크라운 주고싶을 정도입니다.
비욘드는 하루랑 좀 고민했는데, 크라운과 이안을 비교하면서 역시 하루는 게임 편하게 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나스이즈라잌
17/03/31 16:55
수정 아이콘
정글은 블랭크선수랑 비욘드선수도 엄청난 성장을 한것 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7/03/31 17:07
수정 아이콘
마린(진짜 마선실세일줄야)
크라운(연습많이한다는건 아무한테나 쓰는 포장지 아닌가? 아니네!)
블랭크(킹갓엠페러제네럴..후략)
17/03/31 17:13
수정 아이콘
샤이 블랭크 맥스 하루 프로핏 정도 뽑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테디를 뽑으셨는데 데뷔시즌인 걸 감안한 결과겠지만 팀 승패가 엉망인 상황에서 과연 정말로 잘하는 선수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잘하면 잘하는 거긴 하지만 이겨야 정말 잘하는 거기도 하니까요.
마린은... 정말 포스있는 경기 몇경기 있긴 했지만 롤드컵 MVP까지 받았던 선수인데... 기대치에 비해 많이 잘한다고 볼수 있는지 모르곘습니다.
크라운은 지금 폼 포시까지 유지한다면 뭐 할말 없겠죠.
안채연
17/03/31 17:18
수정 아이콘
가장 잘하는 선수는
마린-스코어-페이커-뱅-울프
기대치에 비해 잘하는 선수는
샤이-블랭크-크라운-테디-맥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7/03/31 17:36
수정 아이콘
포지션별로 샤이 하루 ?? 테디 맥스 뽑겠습니다.
크라운은 작년에도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에, 블랭크는 출전 경기수가 적어서 뺐습니다.
자우림
17/03/31 17:36
수정 아이콘
탑라이너라서 탑만 뽑자면 샤이요!
카롱카롱
17/03/31 17:57
수정 아이콘
전 크레이지요. 시즌 극초만해도 탱커안해서 답없네 했는데 이제는 뭐...
17/03/31 18:03
수정 아이콘
전 디스이즈샤이에 한표!
car hartt
17/03/31 18:08
수정 아이콘
샤이-갓구-미키-테디-맥스요
정말 생각도 안해봤는데 각 팀에 끼치는 영향력은...
bemanner
17/03/31 18:31
수정 아이콘
작년 경기력 생각해보면 정글에서 가장 기대 이상 플레이한 선수는 블랭크 선수 같습니다.
하루 선수는 그 당시에도 비욘드 크래쉬 정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크래쉬 선수는 렉사이 너프로 침몰하지만).
단지 팀 라인전이 무너지고.. 한타가 무너지고.. 멘탈이 무너지고.. 오더가 무너지고.. 이 상황인게 문제였죠.
17/03/31 20:18
수정 아이콘
본문 말고 더 적합한 선수들을 떠올려 보는데 딱히 없네요. 탑은 몇번 교체된 거 말고는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준 후니가 맞는 거 같고 정글은 블랭크가 나올 때 마다 잘하긴 했지만 출장횟수가 너무 적죠.
cienbuss
17/03/31 21:20
수정 아이콘
전반기 후니, 후반기 하루와 크라운이 제일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크라운이야 원래 작년 서머부터 잘 하는 미드라 생각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기량이 올라오더니 지금은 페이커랑 투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고.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네요.
IRENE_ADLER.
17/03/31 21:29
수정 아이콘
기대보다 잘했다고 하면 샤이 테디 정도 꼽을 것 같아요.
헤나투
17/03/31 22:02
수정 아이콘
샤이 블랭크 이안 테디 맥스.
전 크라운을 원래 고평가해서 뺐습니다
딱총새우
17/03/31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샤이선수 밀어봅니다. 한 시즌을 거의 통채로 출전안하길래 은퇴하려나 싶었는데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줬네요.
Cazorla 19
17/04/01 00:42
수정 아이콘
ㅁㅁ
울어주기
17/04/01 00:47
수정 아이콘
원딜은 테디 봅니다. 망한팀에서 저 정도 할 수 있다는 그 하나 만으로도 이미 존중 받을만한 선수에요
티모대위
17/04/01 09:44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을 꼽으라면 샤이, 하루, 미키, 테디, 맥스 이렇게 다섯명 꼽겠습니다.
굳이 라인별로 안 꼽아도, 저 순서로 다섯명 대답할 것 같네요.
샤이가 1라운드에는 교대 출전을 자주 했지만, 2라운드에 보여준 포스만으로도 팬들이 기대한 모습을 한참 상회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죠.
위 5명이 이만큼 잘하리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거라 봅니다.
반면에 후니, 마린, 크라운 등은 지금처럼 잘할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거든요. 특히나 탑솔 같은 포지션은 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후니/프로핏은 "기대 이상이긴 하지만 예상을 벗어나는 수준의 활약은 아니다"라고 평가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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