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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5 23:00:14
Name Altair~★
File #1 Ranking_30.jpg (215.8 KB), Download : 270
Subject 프리미어 리그 출전선수 선발에 관하여


우여곡절끝에 출범한 프리미어 리그가 어느덧 정규리그를 마치고 포스트시즌 만을 남겨둔 상태 입니다.
출범 당시 선수 선발에 대한 잡음이 발생했음을 생각해보면 역시 팬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은 출전 선수 입니다.

선수들의 스케줄과 현재 진행중인 리그의 숫자를 감안해볼때 예선전을 치르는 건 현실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협의에 의해 출전 선수를 선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치러야 할 예선전이 추가되면 거기에 따르는 연습을 추가로 해야하는 부담 또한 만만치않게 선수들을 짓누르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안으로 모든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반영하여 산정하는 랭킹을 토대로 20명의 출전 선수를 추려보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선수들을 선발한다는 가정하에 선수선발에 이용된 랭킹은 아래 4개 입니다.
1. PgR21 Total 랭킹
2. 함온스 Gamer 랭킹
3. 12월 KPGA 랭킹
4. 함온스 Gamer 랭킹 Plus
1, 2번 랭킹은 누적 전적에 의한 랭킹을 선발에 반영함으로써 관록있는 프로게이머의 선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3, 4번 랭킹은 최신 전적에 의한 랭킹을 선발에 반영함으로써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와 신예의 선발 가능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각 랭킹과 순위에 나름대로의 가중치를 부가하여 포인트를 산정한 뒤 상위 20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종족과 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리그 취지에 걸맞도록 성적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필자가 이를 토대로 선발해 본 20명의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수 이름 앞의 숫자는 나름대로 정한 선발 우선순위로 4개의 랭킹을 합산했을 때 산정될 수 있는 랭킹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발선수
1.홍진호(Z, KTF) 2.이윤열(T, KTF)  3.임요환(T, 동양) 4.조용호(Z, SouL) 5.강 민(P, 슈마)
6.박정석(P, 한빛) 7.박용욱(P, 동양) 8.서지훈(T, 슈마) 9.박경락(Z, 한빛) 10.강도경(Z, 한빛)
11.전태규(P, KOR) 12.장진남(Z, AMD) 13.최연성(T, 동양) 14.베르트랑(T, AMD) 15.장진수(Z, AMD)
16.변길섭(T, 한빛) 17.기 욤(P, AMD) 18.나경보(Z, SouL) 19.주진철(Z, KOR) 20.김성제(P, 동양)

★종족별 분포
테란(6) -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최연성, 베르트랑, 변길섭
저그(8) - 홍진호, 조용호, 박경락, 강도경, 장진남, 장진수, 나경보, 주진철
플토(6) - 강 민, 박정석, 박용욱, 전태규, 기 욤, 김성제

★팀별 분포
동양(4) - 임요환, 박용욱, 최연성, 김성제
한빛(4) - 박정석, 박경락, 강도경, 변길섭
AMD(4) - 장진남, 베르트랑, 장진수, 기 욤
KTF(2) - 홍진호, 이윤열
슈마(2) - 강 민, 서지훈
SouL(2) - 조용호, 나경보
KOR(2) - 전태규, 주진철


◈조편성
☞A리그
이윤열, 서지훈, 변길섭, 조용호, 강도경, 장진남, 장진수, 박용욱, 전태규, 김성제

☞B리그
임요환, 최연성, 베르트랑, 홍진호, 박경락, 주진철, 나경보, 강 민, 박정석, 기 욤

물론 프리미어 리그의 재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 유사한 리그가 개최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덧붙임]
에구...선수선발과 선발 뒤 리그를 편성하면서 선수들 이름은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런게 조편성 할때는 맞는 거 아닐까요...^^)
4개의 랭킹에 점수를 부여하고, 계산한 뒤에 추후에 종족과 팀별 안배를 한 뒤에
해당 기호의 선수를 이름으로 변환하는 순간...뜨악 저도 그만 놀라고 말았답니다.
B리그의 출전 선수들이 주는 압박....순간 몇명의 선수들을 바꿔 놓을까 유혹을 느꼈으나...사악함에 그냥...^^
정말 저런 리그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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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5 23:08
수정 아이콘
제발 스폰서에 따라 달라지는일은 없기를..
03/12/15 23:10
수정 아이콘
B리그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황제, 괴물, 옐로우, 몽상가, 리치, 전위까지...드림팀...
리본킁킁이
03/12/15 23:10
수정 아이콘
우연일까요, 임요환,홍진호,박정석, 각 종족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서로 라이벌인 세선수는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즈, 이번 KT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 지금 B리그에 모두 함께 있네요 ㅋ
♥あいしてる
03/12/15 23:11
수정 아이콘
지난번 프리미어리그 방송 때 김철민캐스터께서
차기 프리미어리그가 계획중에 있다고 하시던데,,
아마도 차기 프리미어 리그가 열리지 않을까란
저의 소심한 생각이었습니다,,^^
Kim_toss
03/12/15 23:13
수정 아이콘
B리그 너무 하네요..
임요환 최연성 홍진호 박경락 강민 박정석..여기다 이윤열 선수까지 있으면..끄악..
안전제일
03/12/15 23:14
수정 아이콘
상상만해도 흉악스러운 리그로군요..어질-
누굴 응원하고 어찌 보란 말씀이십니까아..ㅠ.ㅠ
(그러나..리그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선수선발 기준이 공개될지는 의심스럽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실망한게 너무 많아서....에휴.)
상처입은날개
03/12/15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걸 다 떠나 기욤 선수가 들어갔다는 것에 행복할 뿐입니다^^
WoongWoong
03/12/15 23:21
수정 아이콘
만약 프리미어리그가 공정성+흥행을 위한 선발이라면 인기투표도 반영해 보는 게 좋을 듯 싶네요~ 1인1투표제로 말이죠
로드런너
03/12/15 23:22
수정 아이콘
무슨리그가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되네요. 실제선발될 선수와 한번 비교해보는것도 재밌겠구요. 소중한자료..Altair~님 감사합니다.
로드런너
03/12/15 23:25
수정 아이콘
b리그 너무하네.하면서 a조를 보니 이 역시 대단하네요.이윤열 서지훈, 조용호,변길섭등의 앞의 4선수만 봐도요..
로드런너
03/12/15 23:27
수정 아이콘
저의 미천한 사견으로는, amd 한빛 동양 선수들을 조금씩 줄이고 그외 pos나 투나등의 팀에서 한두명정도는 선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mooth2000
03/12/15 23:29
수정 아이콘
제일 보고 싶은 경기 임요환 대 최연성 -___-
정태영
03/12/15 23:29
수정 아이콘
주진철, 나경보 선수는 들어가는데
김정민 선수가 들어가지 못하다니...
KPGA랭킹의 압박....엠겜스타리그에도 올라가고, 챌린지도 올라가고, 프로리그 도 잘해주고, 아이티비도 준우승한 것이 너무 반영이 안된 ㅠ_ㅠ
03/12/15 23:43
수정 아이콘
진짜로 저런 조가 나온다면 정말 뜨악~이겠군요
심장 떨려서 어찌보라구요
피투니
03/12/16 00:11
수정 아이콘
저 점수에다가 + 1차 프리미어리그의 성적. 도 약간은 플러스 되면.. 김정민 선수도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안타까운 4위인데;;
율리아나
03/12/16 00:15
수정 아이콘
+ㅁ+ 그나저나 홍진호 선수 대박이네요..ㅡ_ㅡ 4종류의 순위 모두 3위 안에 링크된 유일한 선수...;;;
5위로 생각해보면 윤열선수도 있지만...하여튼...;; 대단...ㅋㅋ
아..ㅠ_ㅠ 차기 프리미어리그는 제발 공정한 예선을 거쳤으면 좋겠네요.
ApoCaLypce
03/12/16 00:16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1차 프리미어 성적이 반영되었으면 정말 좋겟네요.^^
왕성준
03/12/16 00:18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에서 몇위까지는 시드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음.
6강은 당연히 포함이지만...몇강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03/12/16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함온스 랭킹들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100으로 했을 때, MBC game 스타리그는 60%, gametv 스타리그는 40%의 비율로 반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차기 시즌도 MBC game과 gametv쪽에서 중계를 하게 된다면 함온스 랭킹들을 반영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그 랭킹을 인정해버리면 자기 방송사의 리그들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60, 40프로 만큼의 권위(?)를 가진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자존심이 있다면 KPGA 랭킹쪽을 -_-!
아르푸
03/12/16 00:2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서지훈.강민.박용욱.박정석.조용호.홍진호.박경락
이렇게 조가 나오면 참 재미있을듯..ㅡㅡ;
Altair~★
03/12/16 00:36
수정 아이콘
쿨럭 님 / 최근에 함온스 랭킹에서 MSL 포인트의 비율 조정도 있었고...
고안자의 입장이긴 합니다만 PgR21 랭킹과 견주어 손색없다고 자부하는게 함온스 랭킹이고 (누적랭킹)
KPGA 랭킹보다 현실적인 랭킹이 함온스 랭킹 Plus (최신랭킹) 라고 생각합니다.
윗글은 그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솔직히 관계자분들이 반영하시리라고 생각해서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그저 팬들이 "옳지, 그렇구나" 라고 수긍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함온스 랭킹도 이용한 것이죠...^^
세레네이
03/12/16 01:05
수정 아이콘
랭킹대로 하더라도 각팀마다 최소 한명이상은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이번에 삼성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가 빠진건 의외라고 생각...(투나팀도)
03/12/16 07:19
수정 아이콘
투나팀은 신생팀이지만.. 실력은 누구를 견주어봐도 손색없고.. 또 삼성칸팀도 마찬가지 입니닷..! 최수범,이현승,박성훈선수를.. 빨리 개인전리그에서 보고싶은..[도끼야 뭐..;;]
햇빛이좋아
03/12/16 08: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수 선발 할떄 우리나라 공식 랭킹으로만 뽑는것 아니가요. 아무리 다른 사이트가 랭킹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국 게임협회에서 인정 되는것은 우리나라 게임 랭킹이니까요.
또다른스타
03/12/16 08:58
수정 아이콘
함온스 랭킹이 공식 랭킹보다 더 와닿는데요.^^
정말.... 그렇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정말 김정민 선수가 빠진것은 아쉽습니다.
피바다저그
03/12/16 10:34
수정 아이콘
스폰서에 따라 조금씩 틀려지지 않을까요..
팀분배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주최측의 어드벤티지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이번리그는 그거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물론 모두들 공정성이 먼저라고는 하지만... 제생각엔 아예 프로팀이 없는 쪽에서 스폰서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3/12/16 11:37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모든 1위는 KTF가 휩쓸고 있군요..^^ 대단해요~~~ ^^
다음 프리미어리그가 열리면.. 더욱더 재미잇는 리그가 되겠네요..
삼성이나 LG에서 스폰을 해주면 삼성칸 선수나 POS팀 선수들이 많이 나올까요? ....
흠.. 다음엔 좀더 공정한.. 리그가 됬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B조... 저렇게 되면.. 대박입니다..
자꾸 옐로우와 리치를 붙이지 마세요..ㅠ_ㅠ 흑흑..;;
03/12/16 11:45
수정 아이콘
제가 원하는 리그는 1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 형식으로 돈쌓기를 하는 겁니다. 방식은 20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상위 10명은 계속 돈 쌓기를 하고 하위 10명을 포함해서 다시 10명의 선수를 선발하면서....
03/12/16 12:01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ㅠㅠ 챌린지에서 꼭 좋은 성적 내시길.. 그리고 B리그 진짜 너무 하네요 +_+ 진짜 프리미어리그가 계속되면 좋으련만...
박경석
03/12/16 12:52
수정 아이콘
이미 몇번의 리그를 쉬었음에도 4가지 랭킹에 모두 포함되어있고 또 2개는 상위권에서 있으신 웅렬님이 눈에 확 들어오는...짱짱 웅렬님 >_<
벽으로 드나드
03/12/16 18:01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분이 참고해도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모든 선수가
다 참가할수없다면 서로 희비가 교차하겠죠
카나타
03/12/21 14:46
수정 아이콘
아이티비는 랭킹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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