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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6 15:21:46
Name kali
Subject 종족간의 언벨런스인지 맵의 언벨런스인지...
테란이 사기종족이라는 말이 많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효율적인 면에서 결코 앞선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선 다른얘기는 접어두고 현재 문제가 되는 프로토스와 테란과의 경기에서 테란의 투팩벌쳐체제에 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

프로토스 상대로의 투팩벌쳐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프로토스로써는 그나마 드래군으로

어떻게든 막아야겠지만 기동성 좋고 맷집도 썩 나쁘진 않은 벌쳐가 심어놓은 마인밭을 제거하기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낭비도 심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테란이 왜 투팩벌쳐가 가능한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를 기획할때 다른 전략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테크트리가 올라감으로써

좀더 고급유닛을 생산 가능하도록 고안하였습니다. 당연히 테크트리가 올라갈수록 생산되는 고급유닛이 기본유닛을 압도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팩토리 테크에서ㅡ애드온까지 붙인ㅡ 생산되는 벌쳐와 탱크가 게이트웨이에서 생산되는 질럿드래군보다 우위에 설수밖에 없습니다.

팩토리 테크트리를 따라가려면 템테크나 로보틱스테크가 같은 레벨의 테크트리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나마 질럿드래군으로도 어느정도 싸움이 되는것은 프로토스라는 종족 특성상 기본유닛이 타종족 기본유닛에 비해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더 많은 자원소모와 좀더 긴 빌드타임이 요구되지만요.

다시 돌아와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테크트리를 올려 고급유닛으로 승부를 보려다가는 초반 기본유닛에게 무너지기 십상인게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기본논리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테란은 어떻게 프로토스 상대로 초반러쉬에 대한 어떠한 압박도 없이 팩토리 테크를 탈 수 있을까.

해답은 입구를 막는다는데에 있습니다. 입구를 막음으로써 프로토스 초반 압도적인 질럿푸쉬를 막고 팩토리 체제로 갈수 있는겁니다.

질럿이 와도 부수는 건물 고치면 그만이니까요. 블리자드에서 애초부터 테란이 입구를 막는다는 개념을 도입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이점이 밸런스의 붕계를 가져오는 큰 요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하면, 간단합니다.

본진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두군데 이상 두거나, 하나있는 입구를 넓게 만드는 것입니다.

입구가 넓으면 질럿푸쉬를 무시하고 팩토리체제로 갈 수가 없고, 반드시 배럭스의 바이오닉유닛과 벙커가 있어야겠죠. 컨트롤이 아주 좋다면 벙커가 필요없겠지만,

제생각엔 작정하고 아카데미 건설하고 바이오닉 체제로 가려는 게이머가 아니라면 끝없이 오는 질럿푸쉬를 벙커없이 막는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팩토리체제는 늦어질수밖에 없고, 두팩이 완성될때 즈음에는 프로토스는 병력면에서 압도하거나, 기습적인 템계열러쉬나 리버등을 쓸수도 있겠죠.

단순히 더 많은 양의 유닛+옵저버 체제로 갈 수도 있고, 어찌됫건 상황이 테란이 입구막고 무난히 투팩올리는것보단 훨씬 좋다는것은 자명합니다.

바이오닉병력이 질럿드래군에게 약한만큼 팩토리유닛은 질럿드래군을 압도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야 밸런스가 맞는거니까요.

당연한 이치를 테란과 프로토스의 종족간의 밸런스붕괴로 볼수는 없는거죠.

결국 문제는 맵에 있습니다. 국민맵으로 쓰이는 로템이나, OSL, MSL의 대부분이 맵이 언덕형의 입구이거나 좁은 입구입니다.

MSL은 모든맵을 본것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있는 JR's Memory나 Enter the Dragon, Gauntlet이 모두 입구가 좁은언덕이고,

OSL의 맵도 섬맵인 패러독스와 기요틴을 제외하고는 모두 좁은 입구입니다. 기요틴에서 테란이 고전하는것도 그 까닭이구요.

아까도 말했지만 맵에 대한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왜 입구는 꼭 언덕이거나 좁아야만 하는건가요.

또한가지 요인은 앞마당의 가스입니다. 가스가 두개일때 테란은 정말 말도 안되는 탱크 물량이 나옵니다.

탱크말고는 가스 쓸 데가 별로 없는게 테란입니다. 벌쳐가 가스를 먹는것도 아니고, 골리앗이야 한두기 생산하거나 아예 터렛으로 전진하는경우가 허다하구요.

당연히 가스는 고스란히 막강한 파괴력의 탱크로 돌아갑니다. 벌쳐도 벌쳐지만 테란의 꽃은 역시 시즈탱크죠. 아무리 체력좋은 프로토스라도 녹아내려갑니다.

국민맵 로템..역시 의심의 여지없이 앞마당에 가스가 붙어있습니다. 공간도 협소해서 방어하기 유리하구요.

노스탤지어가 그나마 밸런스가 유지되는것은 앞마당의 가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그가 걱정이지만 노스탤지어에서 저그의 선전을 보면 꼭 저그에게도 앞마당에 가스가 있어야만 이기는건 아닌것같구요.

기본적인 맵의 개념에서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것이 일반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스가 있다 하더라도 본진과 앞마당 사이의 거리를 두거나 앞마당이 방어하기 불리하도록 만들구요.

블리자드의 래더맵들을 살펴봐도, 앞마당을 손쉽게 먹을 수 있는것은 로스트템플과 아쉬리고 정도이고 나머지맵들은

앞마당에 가스가 없거나 가스가 있어도 앞마당이 쉽게 먹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그유저가 많았던 초기 배틀넷에서 로스트템플이 국민맵이 된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능하구요..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많았지만 요점은 이것입니다.

종족간의 밸런스는 정확하며, 밸런스붕괴를 가져오는것은 맵이라는 것. 따라서 맵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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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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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유저로서 입구막기를 불가능하게 하라라는 말씀은 플토에게 져라 하는 말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왜 입구막기가 가능하게 할까요?(기요틴마저도 가능함) 지금이 테란의 강세보다 더한 플토의 강세가 되기 때문이지요. 입구막기안되면 사업드래군 러쉬를 어떻게 막을지 한번 가르쳐주세요.
03/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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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스타 시작했을 때부터 테란은 입구 막기를 했었나요? 최초로 시작한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지 좀 알려주세요^_^;
03/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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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테란도 팩토리테크를 최대한 빨리 타야겠죠. 하지만 약간의 미네랄을 머린과 벙커에 투자해야한다는겁니다. 가스를 빨리 가져가고 팩토리도 최대한 빨리가되, 초반 질럿에 대비를 어느정도 하자는겁니다. 정상적으로 한다면 드래군 사업이 됫을때 탱크도 몇기 나와있습니다. 프로토스가 지금처럼 질럿하나 안뽑고 게이트웨이 완성되자마자 코어 올리는 식으로 패스트 사업드래군을 안한다면요. 만약 그렇게 한다해도 정찰해보고 패스트사업이라면 테란도 마린에 투자안하고 바로 팩토리 올리면 되는거구요.
03/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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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사업드래군 러쉬도 없었지요... 과거는 묻지 마세용...^^;;; 지금은 1.10 시대이지 않습니까?
항즐이
03/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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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몇번 올라왔던 이야기입니다만, "최초"라는 것을 따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_-;;

보통 김창선, 이기석, 김대기, 김대건 과 같은 선수들이 메카닉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졸린눈
03/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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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지금 해설을 하고 계시는 김창선 해설위원과 김동진 해설 이 최초로 입구막기를 시행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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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린이 아니라 벙커요. 벙커에 투자 안하고 바로 팩토리.. 마린은 어느정도는 뽑아둬야겠죠. 드래군을 탱크만으로 막기엔 약간 벅찰수도 있으니까요
03/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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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안막으면 지금과 같은 빌드에서도 탱크 몇대 잃고 시작합니다. 테란이 불리한것이 사실입니다.
항즐이
03/1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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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파일런 1게이트 상태에서 사업 눌러놓고 질럿 뽑아도.. 제 경험으로는 충분히 기요틴 같은 맵에서 입구 안막고 벙커 없는 테란에게 아찔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입구가 안막히는 맵에서는 굳이 로보틱스를 올릴 필요 없으니 사업 하면서도 질럿 드라군 뽑아서 초반에 끔찍한 푸쉬가 가능합니다.
03/1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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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직한 푸쉬...악몽입니다. 그동안 플토는 트리플까지도 가능하죠.
03/12/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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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선수 안막고 잘하지 않나요?
03/1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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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막아도 나름대로 발전할꺼라 생각되는데.. 혼자만의 착각인가? (테란으로 하도 허접이니.. )
03/1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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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과 탱크가 같이 싸운다면 질럿없는 드래군은 상대할만하다고 봅니다. 질럿이 나온다면 당연히 벙커는 필수구요. 모든 종족이 방어타워를 어쨌든 건설하는데 테란만 대 플토를 상대로 방어타워를 건설하지 않는것도 테란에게 자원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03/1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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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선수의 빌드에 투게이트 질럿으로 밀어부치면 그냥 지지 나오게 됩니다. 사업드래군일 때는 할만 하겠지만 그것도 언덕입구형 맵인 경우이구 평지라면 마린다죽고 지지나옵니다.
03/1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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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도 대 테란전에서 초반에는 포토짓지 않죠.
항즐이
03/1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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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헌터에서는 빨리 정찰되면 입구 막아놓고 있어도 사업 드래군에 뚫릴 수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기준으로요. -_-
03/1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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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가 있고 심시티를 잘만 해주면 투게이트 질럿은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투게이트 질럿을 하면 작정하고 초반 드래군은 포기한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테란역시 굳이 팩토리를 아주 빨리 갈 이유는 없죠. 팩토리를 빨리간다는 전제하에서라면 투게이트 질럿에 무너지겠지만, 좀더 마린 더 뽑아준다면 투게이트 질럿도 못막을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03/12/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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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못막게 한다면 질럿을 약하게 해야하겠고 그러면 저글링에 질럿은 암울할테고.. 여기서 걸리고 저기서 걸리고.. 밸런스를 마추는 일이라 함은 정말 힘든거 같습니다. 종적이 3~4개씩되고 유닛도 한두개가 아니니. 완벽한 밸런싱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꿈이군요
03/12/16 15:41
수정 아이콘
헌터에서 테란이 입구 안막고 플토의 사업드래군 러쉬를 쉽게 막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03/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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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종족
항즐이
03/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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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kali님 제 말은...

파일런 - 게이트 - 개스 - 사이버 - 파일런 하는 동안 .. 상대가 입구를 안막은 걸 본 경우 혹은 원래부터 입구 못막는 맵임을 알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사업 돌리면서도 질럿 - 드라군 - 질럿 - 드라군 으로 생산하면서 파일런 늘리고, 게이트 늘리고, 프로브 뽑고.. 가능합니다.

그만큼의 자원을 테란은 서플-배럭-개스-서플-마린-마린-마린-팩토리-애드온-시즈업 .. 등등에 써야 하니까요. 로보틱스를 안지으면 그만이니, 충분히 병력에서 압도 가능합니다. 로보틱스와 옵저버터리의 자원압박이 플토에게 얼마나 -_- 큰 짐인데요.

로보틱스 200/200이 아니라면, 사업 후 개스에 프로브 2기만 붙여도 2게이트에서 질럿 드라군 정도는 충분히 뽑습니다.
03/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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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2시라면 쉽게 막기란 힘들겠죠. 아카데미 올리고 바이오닉+탱크로 나가야합니다. 하지만 헌터는 거리가 멀 확률도 있고, 그런걸 떠나서 팀플용으로 쓰이는맵이지 않나요. 물론 초기엔 헌터에서도 1:1을 많이 했지만..
BeAmbitious
03/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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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정말 말씀 잘하신것 같네요. 테란유저들은 항상 연구해서 입구막기를 개발하고 프로토스한테 아주 약한 배럭스 유닛에서 빨리 팩토리 유닛으로 넘어가는 이른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전략! 이제는 정석이 되어버린 메카닉 테란이 등장했죠. 저도 프로토스 유저이고 이제 프로토스도 스카웃과 다크아콘으로 획기적인 전략이 등장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조차도 스카웃과 다크아콘은 생각도 해본적이 없네요 게임을 하면서 -_-)
항즐이
03/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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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님 저는 입구 못막는 맵이라는 님의 설정이 헌터 보다 더 테란암울할것 같다는 말입니다. 헌터에서 3시 기준으로 9시 이북은 모두 -_- 사업 러쉬 가능하거든요.

헌터에서도 그럴진대... -_- 입구 못막는 러쉬거리 일정한 1:1전용 맵이라면 아주.. 괴로울겁니다. 막을 수 있더라도 프로토스가 훨씬 유리해지는건 당연한 일이 될 것 같은데요.
03/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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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고 일일이 시간계산해보고 올린 글은 아니라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할말은 없네요..
03/1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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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됫든 빨리 불리한쪽에서 누군가가 해법을 찾아내기를 바랄뿐입니다
항즐이
03/1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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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프로게이머들간의 리플레이에서, 조정현님이 입구 안막은 빌드를 쓰고 계셨는데, 입구쪽의 게이트에서 1질럿이 바깥으로 나간걸 프로토스 본진에서 정찰하던 scv가 보질 못했습니다.

결과는... 잘 막은 테란은 결국 프로토스에게 2넥과 각종 테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물론 현재의 맵들이 테란에게 많이 유리함을 준다는 kali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입구를 아예 못막게 하는 것은 자칫 테란을 두번 죽이는 일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듭니다.
Diffwind
03/1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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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한가지 생각해볼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왜 입구를 1개두고 그것도 언덕위나,좁게 만는는가? 입니다. 그 이유는 방송경기에선 관중의 흥미를 위해 좀더 다양한유닛(즉 고급유닛)이 나와서 플레이하길 바라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으면 거의 기본유닛으로 몇십분은 소비가 되거나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03/1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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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밸런스 자체가 완벽하게 붕괴됩니다 딱하고 입구없이 또는 입구 넓은 맵에서는 상성상 앞서는 저그에게도 테란은 밥이 됩니다 초반 저글링 러쉬를 막을 방법이 없기때문이죠 저글링을 막을 법이야 최대한 마린 잘 돌리고 scv동원해서 막아야 하는데 그정도 상황까지 가면 저그는 이미 3멀티에 가스 두개 이상 뮤탈 테크 완성또는 진행중이죠 테란은 가스 확보 조차 여의치 않고요 사람들이 입구 있는 맵을 쓰기 시작한건 그 맵이 가장 밸런스가 맞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한겁니다 그나마 로템 같은 맵조차 저그맵이라고 불리었고요 입구 있는 맵에서도
토스만세
03/12/16 16:23
수정 아이콘
T vs P에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앞마당 언덕은 섬이다!
그거라도 있어야 테란이 토스랑 싸울수 있다...라는 개념이 문제인듯
그런거 없어도 테란은 토스랑 싸울수 있는데 아님 언덕을 어떤 종족이라도 올라가수 있게 (엔터,비프등등) 만들어 주시던가요 막을수 있게
꼭 로템처럼 섬으로 만들어서 토스들이 한번 실수하면 지는 섬형 언덕을
만드는게 가장 문제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번 비기리그 강민vs이윤열 짐레이너스메모리 에서 겜 내용과 관계없이 이윤열 선수에 4탱크 드랍에 강민 선수의 프로브와 넥서스 다 격파 당하는걸 보면 참... 적어도 탱크가 넥서스라도 안 닫게 했으면 좋지 않을까? 프로브 학살에 이은 넥서스 테러까진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토스가 미리 셔틀 준비했다고 해도 테란은 스캔?뿌려서 안내리고 다음 기회 보면 그만이겠지만 토스는 한번 당하면 넥서스까지 깨져야 하다니
토스 유져로써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폭풍저그 홍진
03/12/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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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테란의 투팩 플레이에 대해 아직 명확한 해법을 찿지 못했다.'
사실 저도 이러한 명제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유일한 해법이라면 강민선수처럼 로보틱스에서 리버를 생산해 테란에게 타격을 주거나 꾸준한 셔틀플레이로 테란의 전진을 늦추고 확장을 가져가는 것 뿐인데 리버는 언제나 양날의 검일 뿐더러 요즘 테란의 벌쳐 플레이는 프로토스의 확장을 용납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벌쳐로 상대의 멀티나 본진의 자원채취를 방해할 수도 있고 마인을 꾸준히 심으면서 터렛+탱크로 전진하기만 해도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정말 괴로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벌쳐 생산에 가스 10 정도를 소모되게 하던지 원벌쳐 원마인을 해도 프로토스와의 종족밸런스는 전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더군요.
테란의 투팩체제가 강력한 이유는 무엇보다 프로토스에게 대지 공격력이 좋은 대공유닛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박용욱 선수가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에서 스카웃을 이용한 투팩테란을 괴롭히는데 성공했지만 스카웃이 워낙 비효율적인 유닛이고 테란이 터렛 수비를 튼튼히 하거나 테란이 눈치를 채면 프로토스는 정말 암울해지기 때문에 그 역시 일회용 이상의 명확한 해법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벌쳐를 막을 수 없다면 질럿의 비율을 줄이고 그 미네랄로 빠른 확장을 가져가면서 커세어의 디스트럽션 웹을 이용하여 테란과 시즈를 무마시키고 발업질럿,드라군으로 테란의 조이기 라인을 무너뜨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커세어의 대공능력이 테란을 상대로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고 또 시간적 압박, 자원적 압박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프로토스가 디스트럽션 웹으로 테란의 저지선을 붕괴할 만큼 충분한 수의 커세어를 보유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지상병력도 안되고, 캐리어도 늦고, 하이템플러는 벌쳐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면 결국 테란의 터렛 + 탱크 라인을 돌파할만한 마지막으로 남은 대안은 커세어의 디스트럽션 웹 뿐이라는 점에서 상대의 예상을 뛰어넘는 하나의 가능성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ueenManiac
03/1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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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여러 개라면...토스가 저그를 상대할 수 있을까요? 특히 장모모 선수와 또다른 장모모 선수 말이죠^^
mooth2000
03/12/16 16:40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식의 캐려없이 그냥 물량이나 캐려 많아봤자 최대4기까지만에다가(캐려가 오히려 독이 돼는 경우를 많이봐서...) 드라군비율을 줄이고 할루시네이션 질럿을 포함해서 탱크만 깨고 빠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테란의 조이기를 상대하는 건 어떨까하는데요. 드라군이라는 유닛자체에 별로 신뢰가 없어서...플토가 대테란전 암울해 보이는게 드라군이 조이기 뚫을때 큰 열할을 못해주고 로보틱스 테크가 질럿/드라군 체제에 힘을 못실어 주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드라군 뚜껑패치와 AI패치나 드라군싸이즈 패치만돼도 드라군 좀 쓸만할텐데...
암튼 요즘 밸런스는 최연성선수>테란>저그>플토 이런식으로 보입니다-_-;
오우거
03/12/16 16:42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3종족이 모두 절대 극강, 절대 경지에 도달했을땐
토스는 절대로 저그를 이기지 못하고, 저그는 절대로 테란을 이기지 못하며, 테란은 절대로 토스를 이기지 못한다.
(말하구 보니깐 블리자드가 꿈꾸던 밸런스군...)
하여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핫...웬 헛소리...퍼억!!! ㅜ.ㅠ;;
클라우디오
03/12/16 17:15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프토유저로써, 폭풍저그홍진호님 말씀대로 하다간 투팩 조이기에 먼저 밀려버리기가 쉽구요, 커세어의 웹을 사용하기에는 자원의 부족이 심해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스타게이트에 그담 플랫비콘(?)에, 커세어 웹업에 마나업에, 게다가 웹뿌리고 전진할라고 해도 조이기전체에 웹뿌릴려면 커세어숫자는 부대단위에 가까워야하고, 드라군 전진하면서 탱크 다 없애기도 전에 웹이 풀려버립니다 ㅡ_ㅜ. 그리고 mooth2000님의 말처럼 질럿허상만들어서 달리기도 벌쳐탱크조이기라인이 갖춰진후에는 탱크의 스플레쉬데미지에 달려보기도전에 산화하기가 허다구요.
토스가 테란에게 안되는것은 테크문제가 심하다고 봅니다.
테란이 드랍쉽을 뽑아서 드랍을 시도할때는, 팩-스타포트이지만, 토스는 사이버-로보틱스테크인데, 그이후에 체제변환을 시도할때 테란은 어차피 팩이나 스타포트 유닛을 사용하지만, 토스는 템쓸려면 템테크따로, 공중유닛 갈라고 하면 다시 스타게이트 올리고...그런 면에서 테란에게 밀릴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대 토스전에서 테란의 벌쳐를 잡아줄만한 유닛의 부재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케샤르
03/12/16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항즐이 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테란을 두번 죽이는 일" <- 정말 그렇게 될 거 같은데요.
우선 테크계급간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B냐 V냐에서 종족간 테크 상성을 따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항즐이 님 글에서 볼 수 있지만 방식이 다른겁니다.
토스가 테란의 팩토리 계열을 따라가기 위해서 템 or 로보 계열까지 가는게 이론상 맞는 게 아닙니다.
드래군은 분명 한단계 높은 테크의 유닛입니다.
150m배럭-200m/100g팩토리, 150m게이트-200m코어-150m/150g사업
단순한 B-V간 테크차이로 봐선 안됩니다. 종족간 분명 다른 방식이니까요. 이렇게 되었을 때 분명 초반 탱크가 사업드래군에 잡아먹히는 경우(터지는 경우+밀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물며, 벙커+노사업마린이 사업드래군이 잡아먹히는건 말할 것도 없죠.
드래군테크(이것도 분명 질럿보다 하이테크)+사업은 분명 상위테크입니다.

만약 테란이 입구를 못 막는다면 오히려 사업이 빠른 토스 플레이에 무너지기 쉽습니다. 마린벙커<사업드래군 마린벙커 투자하면 분명 사업드래군이 큰 이득을 취합니다. 오히려 이럴 경우에 밸런스가 붕괴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마린과 벙커를 확충해라! 조정현이 그렇게 하지 않느냐!"
역시 위에 한 경우가 나왔지만 요즘 그런 류는 거의 사장되었고, 입구 안 막는 테란에게 질럿 한기 보낸다면 그 자체로 테란이 많은 것을 토스에게 양보하게 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테란이 입구를 막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 상대할만한 겁니다.
그리고 대다수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입구가 넓거나, 혹은 두곳으로 나있다면..
테란-토스 밸런스를 떠나, 타종족간 밸런스가 붕괴됩니다.
저그는 거의 9드론 플레이로 초반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시작할 것이며,
또 오히려 초반을 테란이 버티고 나면 그다음 이어지는 마메러쉬에는 저그가 엄청난 고전을 견디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분명 언덕형입구가 지금까지의 트렌드인 것은 각 종족간 밸런스를 잘 맞추기 위함이며, 그렇게 해온것이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해볼만하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사견을 달자면, 앞마당 가스 없는 맵이 밸런스가 좋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노스탤지어, 짐레이너스 메모리..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 플레이해보아도 어려움도 없고 늘 50:50이란 느낌이 듭니다.

종족간의 언밸런스이냐, 맵의 언밸런스이냐..

저는 요즘의 분위기는 유저간 언밸런스라고 봅니다^^;
각 유저의 스타일이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
특정 선수간의 천적관계. 특정 종족에 대한 스페셜리스트 등등..
유저간 언밸런스가 맞다고 봅니다^^; (사-_-견;)
케샤르
03/12/16 17:23
수정 아이콘
정정; "벙커+노사업마린이 사업드래군이->사업드래군에게"
03/12/16 17:3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도는 입구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앞마당에 대한 의견이 중점이 아닐까요.
케샤르
03/12/16 17:37
수정 아이콘
입구에 대한 의견+앞마당에 대한 의견=맵 전반에 대한 의견이죠.
저는 입구에 대한 의견에 반대적인 입장을 말했구요.
앞마당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곽봉효
03/12/16 17: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효율면에서 앞서지 않는다? 그 말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냥 님의 '감정'에 근거합니까? 한 가지 여쭤보죠...왜 테란보다 자원을 많이 점유해야 타 종족이 그 나마 테란을 상대할 수 있다고 하는 걸까요? 해설진 선수 초고수들 모두...왜 그런 소리를 하는 걸까요?
'당연히 테크트리가 올라갈수록 생산되는 고급유닛이 기본유닛을 압도합니다.' 이 말의 근거는 또 어디 있습니까? 증명하시기 위해 하나의 과제를 내어드릴까요? 템플러하고 리버만으로 메카닉 상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플토대 테란의 경우 캐리어를 제외하고 오히려 질럿 드라군 같은 저테크 유닛이 리버나 하이템플러 같은 유닛보다 더욱더 효율적입니다. 효율적이니까 '테크 트리가 다 올라간 상태에서도' 질럿 드라군을 쓰는 거구요. 좀 실력이 뒷받침이 되는 분들이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 지식조차 좀 떨어지는 분들이 뭐 좀 안다는 듯이 글을 쓰시다니.
케샤르
03/12/16 17:45
수정 아이콘
곽가님 말씀은 글 자체내용에는 일리가 있지만,, 감정적으로 논란이 될 여지가 크네요.......-0- 마지막 두 문장은 자제해주시지;;
DeGerneraionX
03/12/16 17:45
수정 아이콘
스타 이외의 거의 대부분 게임에서는 입구라는 게념조차 없는 맵이 당연한데...
임병성
03/12/16 17:49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들이 벌쳐 사기라고 할때... 열받습니다 ㅇ_ㅇ 벌쳐가 프로브 왕창 잡을때만 생각하고 그러는듯 보이는데요... 벌쳐 한부대 멀티 치러 갔을때 포톤2개에 다죽는 벌쳐는 생각 안하는지... 길 지나가다가 드라군에 걸려 녹는 벌쳐는 보신적이 없는지... 벌쳐도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진정한 고수가 써야 사기가 되는것이죠... 무조건 사기라고 하진 맙시다!
곽봉효
03/12/16 17:52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종족간의 밸런스는 정확하다는 말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단순한 유닛 유닛간의 상성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말에는 신물이 납니다. 종족은 각종 유닛들로 구성되어있는 유기체와 같아서 이 유닛은 어쩌네 저 유닛은 저쩌네. (마치 벌쳐는 질럿에게 강하지만 드라군에게는.....주저리 주저리.....온게임넷 게시판에 가면 무수히 볼 수 있는...) 하는 말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테란은 벌처와 탱크와 터렛의 '조합'으로 싸우고, 플토는 질럿과 드라군과 옵저버의 '조합'으로 싸우죠. 테란의 유닛'들'의 힘과 플토의 유닛'들'의 힘간의 차이 효율성(기동성 화력 정찰력 상대의 심리에 대한 타격 모두를 고려한 효율)의 차이는 어떠한가...어걸 비교해야지요. 뭐 많이 해보신 분이야 다들 아시겠지요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가.
'김진태'님께서 예전에 군대가기 전에 이 게시판에 댓글로 이러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지요. 저그맵은 대충 대충 테란맵은 좀 신경써서 플토맵은 아주아주아주아주 신경써서 만들어야 된다구요. 맵으로는 종족간의 상성을 뛰어넘기가 좀 처럼 쉽지 않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임병성
03/12/16 17:55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테란 막멀티 해보시고 멀티방어 해보시죠... 저그처럼 성큰도배 가능?? 플토처럼 포톤도배?? 벙커 1개에 인구수 4입니다.. 그리고 대 테란전에서 오로지 템플러 리버 쓰는사람이 어딨습니까.. 질럿드라군 싸우는 도중에.. 스톰으로 scv 사냥이나 퉁퉁탱크에 쏘는 스톰은 못보셨는지..
03/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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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효님 진정하시죠. 너무 과격하십니다. 님의 실력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으나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실력운운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군요.
03/12/16 18:08
수정 아이콘
일단 실험용 데이터를 날려드리겠습니다. ^^

1. 입구 두개인 맵 - 테란이 죽지 않습니다.. 러쉬거리와 입구위치,입구수,입구성향에 따라 밸런스가 조정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다만.. 저그가 죽어버리는 결과를 많이 보게됩니다..
필연적으로 본진 해처리 이후에 몰래멀티식의 게릴라확장..
저그 vs 프토는. 둘다 하드코어 한판뜨고.. 나중에 한타로 붙는.. -_-;
어쨌던 칼을 먼저 빼드는쪽이 유리하고.. 테란은 일단 막는다의 개념..
아니면 bbs라던지.. 입구 하나인 맵과 별로 다를것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입구를 막지 못하는맵. - 물론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다만 저그에게 견제당합니다 -_-;;; 프로빙 그라운드의 예도있지만..
완전 개방형맵에서 테란은 프토를 이기기 함듭니다....
But. 사업 드라군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그런 현상은 그다지 많이 볼수없었습니다. 완전개방형의 특징은 전체적 방어를 생각해야한다는것인데.
그런면에서 벌쳐게릴라는 프토에게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물론 저글링이나 소수 발업 히드라 게릴라가 부담이 되는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두번째로 좀 유리하다 하다 싶어도..
본진 뒷쪽에 언덕을 하나 주면 됩니다.. 그러면 테란이 선택할수있는
카드는 좀 늘어납니다.. (물론 저그가 선택할수있는 카드도 늘어나죠..)

구지 현재의 입구-언덕입구가 존재하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출필요성은
그다지 없어 보이긴합니다. 다만 2입구나 3입구 ,완전개방으로 만들때는 엄청난정도로의 밸런스 조정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까다롭기도 하지요.
그럼.

* 이 데이타는 제가 만들었던 모든맵에서 따왔습니다..
입구두개.. 입구세개... 완전개방.. 다 실험해봤습니다..
밸런스는 맞추기 나름이죠. (디자인은 문제였지만.)
김선우
03/12/16 18:22
수정 아이콘
입구문제는 어쩔수없는거 같네요.한종족이 살아날려면 또 타 종족에게 견제 당하는 꼴이니깐요.입구보단 어느정도 맵 전체적으로 테란에게 불리한 맵을 제작해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과연 그런 불리한 맵에서도 테란 트로이카3인방이 해법을 보여줄수 있을지...요즘의 윤열선수를 보면 테란에게 10%의 승률이 있는 맵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지지 않게 보입니다..다음 차기 엠비씨 게임리그에 바라는 점은 테란이 죽어나라 하는 맵 하나 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모시로 타케
03/12/16 18:23
수정 아이콘
근데 벌쳐 12기가 포톤 2기 못 깰거 같으면 그냥 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_-;; 예전에 네오 포비든존에서 이윤열 선수와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가 생각나네요..벌쳐러시 아주 잘 막았는데 마지막에 마인이 반응해서 프로브 1부대가 죽은거 -_-;;
QueenManiac
03/12/16 18:35
수정 아이콘
포톤 두기에 벌쳐 한부대가 다 죽다니 -_-;; 벌쳐 맞는걸 보고도 한참 딴짓하지 않는 이상 벌어지기 힘들 듯...
03/12/16 18:42
수정 아이콘
위쪽 임병성님께서는 벌쳐한부대가 포톤2게에 사라진다 -_-
그건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보는대요 일점사만 해도 벌쳐한부대면 캐논 3개까지는 커버할듯 한대요
클라우디오
03/12/16 18:48
수정 아이콘
벌쳐는 일꾼을 잡아주는 효과 뿐만 아니라, 질럿을 녹이는 효과도 가져오죠. 초반 벌쳐의 마인은 토스에게 옵을 뽑게 만들기도 하고요. 게다 속업벌쳐는 토스로썬 잡기 힘들죠
03/12/16 19:16
수정 아이콘
언젠가 맵과 밸런스를 논의할때.
프로토스는 스타게이트 패치가 필요하다고 했었습니다..
1. 스타게이트는 그대로 둔다.
2. 커세어와 스카웃의 역방향 패치 (커세어는 다운,스카웃은 업)
3. 플릿비콘의 가격 다운, 시간 다운. 각 업그레이드 비용 다운. 시간 다운.
4. 캐리어의 빌드타임 증가.

라는 엄한 패치였습니다.
탱크 조이기 들어올때. 스타게이트 지어서 값싼(-_-) 스카웃 2~3대로 풀어내고.. 지상전.. 섬전에서는 저그에게 값비싼(-_-) 커세어를 사용하니 자원의 소모가 심각... -_-;

뭐 그런거였죠..
스타 패치해줄리는 만무하지만 블리자드도 한국유저들을 생각한다면..
1.11패치를 내놓던지 해야 문제가 해결될것같습니다 -_-;
03/12/16 19:17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무식해서 죄송한데, 저도 저잘났다고 쓴것도 아니고, 구체적으로 어느 종족의 효율을 따진다는건 한 유닛만 놓고 볼 일도 아니고, 전체적인 구도를 봐야하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얘기는 접어둔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종족 효율을 얘기하는분들도 각종족간 경기 데이터가 분석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각 유닛의 공격력, 방어력, 기동성 빌드타임, 마나소모량등을 일일이 체크해서 효율성을 따지는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거기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언급할 엄두도 나지 않기 때문에 접어두자고 한거고, 테란이 투팩이 무난히 나올 수 있는 까닭에 대해서 얘기한것 뿐입니다. 작은부분가지고 감정적으로 태클걸지 말아주세요..프로토스 종족 특성상 질럿드래군의 게이트중심의 유닛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종족과 대등하게 붙을수 있다고 분명히 전제했습니다. 리버템플러만가지고 싸운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짜증섞인 태클은 좀 자제해주시죠. 하는사람이나 듣는사람이나 기분상하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기가 전략 게시판도 아니고 누구나 자유롭게 넉두리같은 글도 쓸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안될만큼 제글이 비중있는글도 아니고 파문도 아닌데 괜시리 흥분하시네요.
무당스톰~*
03/12/16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kali님// 원글 말씀에 동의합니다~ 입구를 막고 테크를 올리기 부터 테란에게 좀 유리해지는것 같은데요~ 노스탤지어가 최고의 밸런스가 된것도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것.. 앞마당에서 다시 길이 3갈래로 나뉘는것 등인거 같네요..노스탤지어 같은 맵이 좀더 많아졌음 한다는...-_-;;
곽봉효
03/12/16 20:07
수정 아이콘
글을 읽으시려면 제대로 읽으셔야죠. 제가 언제 유닛의 '스펙'을 가지고 말을 했습니까? 아주 간단히 말씀을 드리는게 낫겠네요. 터렛+벌처+탱크 vs 질럿+드라군+옵저버+셔틀(물론 그외의 유닛들 드랍쉽 셔틀 템플러 베슬등등도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유닛만 고려하자면) 싸우는 경우 어느 쪽이 효율적인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테란이 다른 종족보다 효율적인 면에서 결코 앞선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이 말에 딴지를 걸은겁니다. 님의 위의 글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이러 이러해서 틀렸다고 말씀드린 건데요. 경기 데이터가 더 분석의 중심이라고 말씀하시는 분께서(저도 당연히 경기 데이터 중심입니다.) 테란은 더 고테크의 유닛으로 플토의 저테크 유닛을 상대하니 원래 유닛 효율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테란쪽이 좀더 효율적으로 보이는 것뿐이라느니 종족간의 밸런스는 정확하다느니의 저로선 납득하기 어려운 류의 말씀만 하시니 당연 반박이 불가피할 수 밖에요. 제 반박은 글의 비중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타당한가 타당하지 않은가의 문제이지요...어차피 이글도 일주일 이주일이 지나가면서 잊혀질 것이고 똑같은 소리 반복이 불가피할 겁니다. 테란 최강..밸런스에 관한 이야기는 주기적으로 똑같반복되는 이야기지요. 다만 사람들의 인식은 조금씩 달라져 가는군요. 작년만해도 이 정도로 테란이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팽패하지는 않았거든요. 저야 항상 변함이 없었습니다만....올해도 작년과 '똑같은 소리' 해야되겠네요. 내년 이맘 때쯤되어도 테란의 강세는 계속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주목할만한 신예들도 계속적으로 테란에서 등장할 것이면 테란의 전체 전적에서의 승률도 3종족중 최고일 것이면 우승도 대부분 테란이 독식할 것이다. '전과 다름없이'
03/12/16 20:12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은 어찌 님의 생각만이 옳다라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자신이 더 잘났다는 듯의 말투도 언제나 거슬립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존중은 해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세상은 혼자사는 곳이 아니잖습니까?
무당스톰~*
03/12/16 20:16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의 "좀 실력이 뒷받침이 되는 분들이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 지식조차 좀 떨어지는 분들이 뭐 좀 안다는 듯이 글을 쓰시다니" 이 부분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네요.. 이런 리플달리면 그야말로 글쓰기가 무서워서 weite 못 누르겠어요.. 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기 생각만 맞다고 하는것도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을 "기본적 지식 도 없다"라고 말하시는것은 너무 심하시네요.. 좀 자제하심이 어떠실런지요?
03/12/16 20:32
수정 아이콘
광봉효님 좀 그만하시죠 추합니다. 쯧..
03/12/16 20: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kali님이 곽봉효님한테 기본지식도 없는 인간취급받을 정도는 아닌글로 보이는데 심하게 오버하시는군요. 님말대로 kali님이 기본지식이 떨어져 이런글을 쓰면 안된다면 님은 기본인격수양이 덜되서 남한테 충고하는글쓰기 전에 자신의 인격수양좀 더 해야될 분으로 보이네요.
비류연
03/12/16 20:37
수정 아이콘
본 글 쓰신분께 묻겠습니다.
입구가 넓을 경우 플토로 저그의 9드론을 감당해낼 자신이 있으신가요?
입구가 좁지 않을 경우 저그가 9드론 한다는 거 알고도 못이깁니다.

그리고 곽봉효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요. 왜 이리 반발이 심하신지?
03/12/16 20:38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의 말투가 문제지요. 쩝...흠...
곽봉효
03/12/16 20:45
수정 아이콘
저 잘났다는 소리가 어디 있는지 좀 찾아주시겠습니까? 뭐 처음부터 기름을 뿌리고 불한번 붙여본다는 의도의 댓글이었기에 당연히 이런 류의 반박이야 따라올걸 예상했었죠. letina님은 제 '글 자체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원래 댓글 달때부터 추해지기로 작정을 했으니 스스로 이미지 떨구실 일없습니다. lacri님. 님 자신이야 원래 이미지가 그런식으로 굳어져 있으니 몇 마디 더 한다고 뭐 손상될 이미지도 없으시켔지만...^^) 제가 저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라고 생각을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뭔가 납득할 만한 논리적인 말이 나와야 납득을 하지요. 토론 게시판에서는 저와는 상반된 다른 의견이지만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진 자료가 있었기에 저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하고 승복을 자주 했었습니다만...특히 bretch1005님 같은 분의 자료때문에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었죠...제가 꽉 막혔다고 생각하신다면 납득할만한 말로 제 글을 반박하셔서 저를 승복하게 해주세요.
03/12/16 20:55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은 자신의 논리가 상대방의 논리만 압도한다면 그 사람은 깔보아도 된다는 시각을 가지신 듯 하네요. 저에게 내용에 대한 반박을 요구하시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네요. 맞습니까? 논리력이 그 사람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인가요? 저는 논리력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님의 논리력이 아무리 좋을지라도, 다른 사람을 깔보는 행태는 좋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내용에 대해 말을 하자면 본문을 보죠. 님은 입구막기가 안되는 맵에서도 테란이 플토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원래 주제가 그거였으니까요.
03/12/16 20:57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기본적 지식도 없는주제에 나선 제가 죽일놈이니까 고만하시죠. 기름뿌리고 불한번 붙여볼 의도라니.. 그런 생각으로 사는 세상도 살만한가요?
박정석테란김
03/12/16 21:06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여기 계시는 여러분은 곽봉효님이 내가 잘났다라는 말을 해서 곽봉효님에게 좋지 못한 반응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곽봉효님의 댓글 중 '기본적 지식조차 좀 떨어지는 분들이 뭐 좀 안다는 듯이 글을 쓰시다니.'라는 내용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이유없이 곽봉효님에게 좋지 못할 반응을 보일까요?
케샤르
03/12/16 21:17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 이렇게 또 논란이 벌어지고 있네요..자제하시길 바랬는데...
곽가님. 님 글 내용 자체는 분명 맞습니다. 저도 역시 그에 공감하구요.
제 사견으로도 내년도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감정적이신거 같아요.
특히 맨 처음 댓글에서 마지막 두 문장...그게 발단이거든요.
사실 첫 댓글에서 그 두 문장만 붙이지 않으셨어도 문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을거고 적당한 토론이 이루어졌겠죠.
그것에 대해 지적합니다.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아예 이러려고 작정하셨다니, 윗분들로부터 조치가 취해질 듯하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님의 글 내용자체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런 태도는 익명성에 의존해서 상대를 비하하는 걸로 보일 수 밖엔 없네요.
03/12/17 01:19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지금껏 보아온 곽봉효님의 리플들(이글에서의 것만이 아닌)은 대개 공격적이고 다른 분들과 갈등을 빚는 것들이 그리 많은지요...
카나타
03/12/17 22:54
수정 아이콘
임병성님//벌쳐 한부대가 포톤2개에 사라진다라..-_-;;
일점사만 해주면 벌쳐 한부대로 포톤 2개는 충분히 깨죠..-_-;;
노력 하세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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