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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6 15:53:07
Name 강용욱
Subject 이름에 관하여..
아주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살다보면 비록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똑같은 분을 심심치 않게 만나거나 보게 됩니다..

우리는 보통 연예인을 부를때 단순히 이름만 부르지 않고 성까지 부르죠.

그런데 같인 이름인데도 전혀 비슷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고, 이 두사람이 서로 이름이 같구나 라고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손예진, 박예진.. 같은 이름이죠.. 전 손예진을 더 좋아해서 인지 예진이란 이름을 들으면,

머릿속에선 손예진 이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갑자기라 생각은 안나지만 연예인들 같은 이름 가진 사람들 참 많지요.. 참고로 박예진을 예전 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단순히 예진이란 이름에 박예진이 한번도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가진 적 없나요?

의외로 주위 친구들도 이름이 같은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럴 경우 한명은 비교적 친한 친구, 한명은 좀 거리감이 있는 친구.. 이렇게 입니다만,

비록 이름이 같다 하더라도, 먼저 생각나고 안나고의 차이는 그 사람의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뭐.. 쓸대없는 결론 입니다만,

저는 저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주위에 생겨서 이름이 불리워질 때 먼저 떠오르는(물론 좋은 쪽으로 ^^)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나를 아는 사람들이 우연히 나와 같은 이름을 보았을 때, 나로 말미암아

저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일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그나저나 박용욱 선수와 저의 이름은 같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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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6 16:04
수정 아이콘
이름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요, 전용준 캐스터님은 분명히 '박경수'라는 친구분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박경락 선수를 그렇게 꾸준히 잘못 부르실 수 없죠.
03/12/16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봄봄이라는 소설을 쓰신 소설가 분과 이름이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제 친구들 중에 절반은 그 분이 여성분인줄 압니다^^; 또, 초등학교 때 사명대사님에 관한 문제의 답이 제 이름이였는데, 애들은 담임선생님이 장난치신 줄 알고 전부 다른 답을 해서 저희 반에서 저만 달랑 맞은 적도 있습니다-_-;
03/12/16 18:33
수정 아이콘
저희반에는! 저와 같은 이름이 둘이라서 은혜야~ 부르면 둘이서 돌아봐야합니다.T_T 어찌나 서러운지. 含님?(씨? 언니?-_-;;;) 도 이름하면 빠지지 않는 분이신건 알고있...(-_-;;)
03/12/16 20:04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님은 저번에 팀플 경기 때 박용욱/이창훈 그리고 강민/서지훈 조합이었는데 박태민 선수를 목놓아 계속 부르시더군요; 아 그리고 저희 반에는 이지은이 두명~ 옆반에 또 한명~ 지은이라는 이름 엄청 흔하더군요.
Daydreamer
03/12/16 23:54
수정 아이콘
제이름은 효진입니다. 남자죠. -_-; 초등학교때 같은반에 이름이 같은 여자애가 있었더라는.. ㅠㅠ
시미군★
03/12/17 05:34
수정 아이콘
Daydreamer // 워3 최강나엘들중 한명도 효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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