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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3 22:29:08
Name kama
Subject 오늘 프리미어리그 후기.....(결과 있습니다~)
오늘 프리미어리그.....플레이오프에 나갈 선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김정민-변길섭, 임요환-이재훈) 치열한 승부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했었는데 전부 장난이 아니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진 것 같습니다(특히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전부 이겨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흔히 대박이라는 시합들이 줄을 이었다고나 할까요.

첫 경기, 홍진호 vs 장진남 in lost temple.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홍진호 선수의 시합이라 느슨하겠군.....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프리미어 리그는 승리 하나하나가 돈이라ㅡㅡ;;;; 치열했습니다. 초반 저글링 싸움, 서로 상대방 진영에 난입하기도 하고 하여튼 시합 내내 저글링 뛰고 뮤탈 날고 스컬지 터지고......정신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둘 다 상대편 드론 잡는데 정신이 없었다는 것 정도라고 할까요. 어쨌든 계속되는 저글링, 뮤탈의 드론 사냥 끝에 드론 한 기가 남은 장진남 선수의 gg.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었던 시합이었습니다. 그 어느 시합보다 드론이 수난을 겪었던 시합이기도 했고요. 이로써 홍진호 선수 8승 3패, 장진남 선수 1승 10패.......홍진호 선수, 이윤열 선수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꽤 많은 돈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2위로 플레이 오프.

두 번째 시합은 박상익 선수와 송병석 선수의 엔터 더 드래곤의 사투. 둘 다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역시나 돈이 걸려있는 문제로......초반 송병석 선수가 질럿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저그를 압박하면서 분위기를 탔지만 박상익 선수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집요한, 그리고 악독한 찔러주기로 송병석 선수의 멀티를 방해해고 이에 발끈해서 달려든 병력을 소진시켜주면서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그 후로는 멀티 늘리면서 하이브&울링체제가 완성되는 저그가 플토를 잡는 시나리오였고요.(그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찔러주기와 게릴라는 정말 혀내두를 정도였습니다ㅡㅡ;) 이로써 박상익 선수 5승 6패, 송병석 선수는 2승 9패.

세번째 시합은 박정석 선수와 장진수 선수의 대결이었습니다. 역시 엔터 더 드래곤. 양쪽 모두 과거 명성과는 달리 상대 종족에 대해 약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걱정이었는데 박정석 선수, 오랫만에 강력한 모습, 밑에 글에 있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 질럿으로 입구를 조이며 언덕 3해처리를 강요한 박정석 선수.  그 후 커세어로 신경을 쓰게 하면서 자신은 몰래 3게이트로 늘립니다. 그리고 튀어나오는 공발업 질럿들. 장진수 선수의 저글링과 히드라가 달려들지만 영웅집안의 질럿은 달라도 뭐다 다른지 죽지도 않은체 쑤셔대니 버틸 수가 없더군요ㅡㅡ; 두 선수 모두 4승 7패를 거둡니다.

네번째 시합.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김정민 선수와 1위는 확정지었지만 역시나 더 돈을 벌어야하는 변길섭 선수의 사투! 맵은.......모르겠습니다ㅡㅡ; 이 시합은 보지 못했다는.......단 마지막에 김정민 선수의 탱크, 배틀 조합이 본진에서 최후의 저항을 꿈꾸던 변길섭 선수의 골리앗 배틀 조합에 이김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김정민 선수는 주문을 외우며 이재훈 선수를 응원해야하는 처지가 됬네요. 변길섭 선수 8승 3패이지만 승자승 관계로 홍진호 선수를 제치고 1위 진출, 김정민 선수는 6승 5패.

마지막 시합.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된 황제 임요환과 샤이닝 이재훈 선수와의 결전이었습니다. 이재훈 선수가 이기면 재경기, 임요환 선수가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이더군요. 맵은 로스트 템플, 이재훈 선수 12시, 임요환 선수 6시......임요환 선수가 투팩으로 이재훈 선수에게 3게이트를 강요하나 싶더니 앞마당 멀티하고 탱크 모으고 이재훈 선수도 부랴부랴 앞마당을 먹으며 2시 본진까지 넥서스를 짓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탱크 꾸준히 모으면서 방어를 튼튼히 하고 미네랄 멀티까지 영역 확장. 이재훈 선수 역시 질럿, 드래군 꾸준히 모아주면서 11시 섬 멀티하고 2시에서 캐리어 준비합니다. 미네랄 멀티까 활성화에 들어가자 그동안 모아둔 엄청난 소의 탱크 벌처를 이끌고 북진하고, 이재훈 선수는 막 나오기 시작한 캐리어를 모으면서 이에 대비하는데.......여기서 게임을 결정짓는 한 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질럿의 합세가 늦었던 이재훈 선수의 대패. 퉁퉁포로 그냥 밀어붙인 임요환 선수는 12시 앞마당과 2시 앞마당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둡니다. 꾸준히 모은 캐리어와 템플러 계열로 상황반전을 노리는 이재훈 선수. 하지만 8시부분을 집어삼킨 임요환 선수의 넘쳐나는 자원은 넘치는 골리앗과 레이쓰를 양산하고 캐리어부대 전멸. 끈질기게 멀티 늘리며 템플러 계열 유닛으로 버티지만 결국에 힘에 밀리고 gg. 초반의 누가누가 더 모으나 싸움에서 한 타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처절한 격전의 소용돌이. 하지만 그 어느때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임요환 선수의 새로워진 힘이 느껴지는 한 판이었습니다. 이제 물량과 힘까지 터득한 임요환 선수의 행보가 기대되는군요. 임요환 선수 7승 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이재훈 선수 5승 6패.

자, 이제 길다면 길었던 프리미어 네스팟 리그 본선이 끝났습니다. 남은 것은 플레이오프 뿐이군요. 그 첫번째 주자는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 vs 홍진호라는 스타계 최고의 빅카드. 크리스마스 날 대구에서 펼쳐질 대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역시 비기 배 본선 마지막 시합들이 있겠군요. 독주체제의 이윤열 선수의 연승의 마지막은? 조용호, 서지훈, 박용욱 중 남은 두 자리의 주인공들은? 역시 명승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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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3/12/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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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경기는 김정민vs변길섭이였고 네번째 경기가 박정석vs장진수였습니다.
임요환선수. 오늘은 성급한 전진이 없는, 예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무리가 아직은 조금 미흡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 강민선수와의 네오 기요틴에서의 경기에선 조금 더 나아진 모습 보여 주겠죠.
그리고 대구.. 정말 얼마만에 프로게이머가 대구에 오는 건지... 그것도 임진록이군요.. 그날 꼭 가 봐서 볼 겁니다(솔로부대라서 크리스마스에 할 일도 없음..-_-).
박정석테란김
03/12/13 22:34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와 변길섭선수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더 느낀 것. 'scv는 최고의 전투 유닛이다.' 5시의 김정민선수 멀티에서 두번씩이나 변길섭선수의 병력을 scv로 시간 끌면서 후속 병력으로 잘 막아내더군요.
03/12/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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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군요ㅡㅡ;;;; 김정민 선수의 시합이 세번째였다니......지적 감사요~
사랑의사막
03/12/13 22:41
수정 아이콘
박정석테란김정민님(아이디 길다..^.^;;), 마무리가 아직은 조금 미흡하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지적하신 건지요? 좀 더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말씀이신지?? 저는 emp 쏘고 할 때 참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사랑의사막
03/12/13 22:44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와 변길섭 선수와의 대전에서 scv 정말 멋있었습니다. scv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더군요. 이제 김정민 선수 아이디 The SCV로 바꿔야 할 듯 합니다. ^.^;;
WoongWoong
03/12/13 22: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최연성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의 변화와 발전에 팬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
미네랄 멀티 활성화 타임에 나갔던 어마어마한 탱크와 벌처로 결정적인 대규모 힘싸움에서의 승리.
전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밀집지역에서 탱크시즈모드했다가 셔틀플레이에 한꺼번에 다 잃는 플레이가 오늘은 한 번도 나오지 않은데다가 기가막힌 타이밍에 병력 충원되고 쉬지않는 팩토리 서플라이 수와 맞먹는 팩토리 숫자(과장해서 -0-)...
오늘 경기 임요환 선수 확실히 변신에 성공한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 화이팅!!
박정석테란김
03/12/13 22: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임요환선수에 대한 선입견이랄까요.. 오늘 임요환선수가 잘 했긴 했지만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에게는 '조금' 뒤쳐진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왜 그런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_-
못다한이야기
03/12/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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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의 경기,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가 최근 대 플토전 중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마무리가 미흡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낙 유리하다보니 좀 여유있게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이재훈 선수도 섬멀티까지 먹은 상황이었으니 곳곳에서 템플러 게릴라하며 나름대로 시간끄느라 필사적이었고.. 탱크 벌쳐 -> 레이스 -> 벌쳐 -> 탱크 벌쳐 배슬 까지.. 재밌는 조합들을 두루 보여주더군요. 초반의 매너써플라이도 재밌었고.. 게다가 12시 플토 상대로 6시 테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경기는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면에서나 경기 집중력 면에서나..
03/12/13 22:47
수정 아이콘
사랑의사막// 제가 보기에도 마무리가 깔끔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못햇다는게 아니라, 사실 그 정도까지 게임이 진행되었다면(첫 중앙 싸움 승리후) 이윤열 최연성 등의 물량형 게이머였다면 숨도 못 쉴 정도로 병력이 끊이질 않고 밀려오고...역전을 생각할 틈조차 없죠..그런데 임요환 선수는 그 플레이가 후반부에 좀 약하더군요..이재훈 선수가 8시쪽 멀티만 어떻게든 싹 밀었으면 희대의 역전극도 가능할 것 같았거든요(뭐 그게 무지무지 힘든거죠-_-). 뭐 저는 개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하다 보니 타이트하게 밀어부치는 모습이 안 나온 거라고 봅니다.
분홍색도야지
03/12/13 22:48
수정 아이콘
참~ 임요환 선수 보면서 이제 질지도 모른다라는 걱정 따위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몇 연승을 할것인지 세면서 경기 관람할려구요~
분홍색도야지
03/12/13 22:48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
박정훈
03/12/13 22:49
수정 아이콘
대구다~~!!! ^^ 그것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게임을 볼수 있다니........
그런데 크리스 마스날 몇시에 하죠? 어디서?
저도 솔로부대이기때문에 직접 가서 봐야 겠습니다.^^
카나타
03/12/13 22:51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들의 말씀대로 승자승->재경기가 맞다면 비기리그의 강민, 박경락 선수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03/12/13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조금은 미흡했다고 보지만 그것보다는 이재훈선수의 병력 운용때문에 그랬다고 봅니다. 그 때 임요환 선수는 4기 정도의 캐리어 상대를 위해서 골리앗 위주 병력이었는데 이재훈 선수는 다크템플러 하이템플러 다수 였죠(사실 천지스톰 많이 나왔습니다. 잘 피했죠). 그래서 못들어간거고 그 뒤론 벌처 다수로 템플러 잡아주면서 밀고 올라가면서 마무리 했다고 봅니다. 이재훈선수도 한방의 전투가 아쉬운 전투였구요. 임요환 선수의 변화모습을 지켜봐서 보기 좋습니다. 근데 그 확장 모습이 베르뜨랑 선수를 연상시키는건 왜일까요? ^^
못다한이야기
03/12/13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식의 마무리가 나오지 않은 게 오히려 좋더군요. 유리한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쑈(?)적인 측면도 함께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임요환 선수 특유의 스타일도 충분히 보여줬고.. 뭐 보기 나름이겠지만 팬 입장에서는 확실히 엄청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타이트하게 밀어붙이는 것과 안전한 것을 함께 가져가기는 쉽지 않죠. 덧붙여 왜 그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입견을 굳이 밝히실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낭만드랍쉽
03/12/13 22:54
수정 아이콘
현재 드랍동 동시접속자 수가 8970명이라고 하네요. 다음 카페가 그리 버벅대는거 처음 느꼈습니다. 이제 37만을 앞둔 드랍동.
윤열 선수나 연성선수보다 물량 적게나와도 확실히 플레이의 몰입도나 매력 측면에서는 최고입니다.
박서와 드랍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드디어 임진록이군요-_-+
오~ 해피데이
03/12/13 22: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마지막에 요환선수가 시간을 끌며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버리지 않았던건 더 많은걸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김동준 해설위원도 언급했듯이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임요환이라면 뭔가 다른걸 준비하고 있을것이라는말!~ 결국 EMP까지 준비하셨더군요``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냐는 것은 선수들의 습성에 따라 달라지겠지요.뭔가 다른 장면을 보여주고 싶은 요환선수의 모습이 더 멋져보이던데요~`
세인트리버
03/12/13 23:02
수정 아이콘
아.. PGR도 9000명 가까이 들어와도 버틸수 있었음 좋겠어요..^^;;
박영주
03/12/13 23:03
수정 아이콘
상황도 유리하고 자원도 넉넉하고...그렇다면 물량으로 밀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요환선수만의 재밌는 경기를 하더군요. 저도 요환선수의 물량형 전환이 아직 완전하다고까지 느끼지는 않지만, 적어도 오늘 경기는 마무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박서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03/12/13 23:03
수정 아이콘
오~ 해피데이// 그게 임요환 선수죠..
Daydreamer
03/12/13 23:16
수정 아이콘
오늘 임테란 경기 보면서 느낀점
"내 평생에 임요환 선수가 15팩 돌리는 모습을 볼 줄이야!!!" ^^;;;;
03/12/13 23: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우가 남아있습니다.. 조용호선수와 박용욱선수가 내일경기에서 지고 박경락선수가 나머지경기에서 이긴다면.. 다시한번 재경기로 박경락선수가 그경기마저 이긴다면 -.- 3등으로 올라갈수 있죠...
제발.. 그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전위 파이팅~!!
어딘데
03/12/13 23: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뿐만 아니라 방송경기에서 15팩 올라가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03/12/14 00:08
수정 아이콘
15팩에 6스타포트, 무한맵에서도 보기 어려운 광경이었지요^^
I Always Believe him
03/12/14 00:34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의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량전 하면서도 박서로서의 모습을 잊지않고 저리 재미있게 하다니..!! 그러면서 요즘 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너무 재미있었고, 임진록이라..얼마만인지..정말 기대됩니다~사실 임진록을 통합결승에서 봤으면 했지만 이것만으로도 흥분입니다!! ^^*
Return Of The N.ex.T
03/12/14 00:40
수정 아이콘
Welcome To The Daegu~~^^
TheAlska
03/12/14 00:57
수정 아이콘
예전 김동준해설이 말씀하신게 생각납니다.
가장 역전승을 많이한게 임요환선수지만 가장 역전승을 안당한것도 임요환선수라고-.-;;
거기서 무리하고 안들어가고 계속 아픈곳만 찌르면서 캐리어가 멀티 견제를 못하게 신경 거슬리게 하고 캐리어를 일망타진할 레이스 숫자가 어느정도 갖춰지니까 슬쩍 느슨하게 공격을 쉬고 캐리어에게 멀티 견제를 유도하고 레이스로 잡아버리는 모습...정말 임요환 답다! 라고 밖에는 -.-;;;

임요환선수가 유리한상황에서 질질 끌기보다는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굳히기라고 생각 됩니다^^;;
아기별☆
03/12/14 01:12
수정 아이콘
오오~ 임진록이요 +_+ 기대감 100% 만땅입니다 // 벌써부터 설레이는 이 마음을 어쩌면 좋단말입니까 ㅠㅠ
03/12/14 02: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이승원 해설이 자주 언급 하시듯이 전성기 때 박서의 화려함을 떠오르게 하는 '박서타임' 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03/12/14 0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진록은 결승에서 보기를 원했지만..ㅠ_ㅜ 같은 리그 안에 있으니 최종 결승을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d달빛고양이
07/08/28 22: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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