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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7 22:38
.........흠;;
우승전력이냐 16강 전력이냐를 떠나서 4강에서 멈췄다는걸 중요시하는거죠. 홍진호선수의 2등 징크스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근데 외국에서 전혀 관심을 가지지않는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하긴 다른 대단한 우승업적들이 많으니깐요...
09/05/07 22:40
다 그냥 재밌자고 징크스니 법칙이니 만드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히딩크가 최근에 맡은 팀마다 4강 간것도 있고요. 그렇다고 해도 히딩크가 명장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시피 한데 너무 민감하신게 아닌지 싶습니다.
09/05/07 22:40
히딩크 감독이 국내에 알려진게 2002년 이후여서 그런듯 합니다.
사실 4강 징크스라고 예를 든 팀들을 보면 4강 간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98년 네덜란드의 경우 선수들의 불화로 팀케미가 안좋았었고 2002년 대한민국, 2008년 러시아의 경우 4강 간 것 자체가 기적일 만큼이고 아인트호벤의 경우의 4강 간것이 대단한 일이었죠. 올해 첼시도 중간에 사령탑을 맡아 안좋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끌어 온거죠. 이렇게 상황이 별로인 팀들을 4강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인데 4강 징크스라고 떠드는게 국내 언론의 어거지라는게 정확하다고 봅니다.
09/05/07 22:57
문앞의늑대님// 머 그렇긴 하죠. 그런데 가끔 보면 히딩크가 우승을 전혀 못시키는 감독인줄 아는 몇몇 분들이 4강 징크스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좀 흥분하긴 했네요.;;
09/05/07 23:01
그렇다면 콩락 전설도 말이 안되는거지요. 발락이 분데스리그에서 몇번 우승을 했는데...
분데스리가 4회 우승(98, 03, 05, 06) 독일컵 3회 우승(03, 05, 06) 칼링컵 1회 우승(07) FA컵 1회 우승(07) .... 뭐 이런 징크스들이야 눈에 뛰는 몇가지를 가지고 말을 만들어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재미삼아 이야깃거리를 만드는거고 그거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거죠. 사실 펠레의 저주도 펠레가 맞춘건 의도적으로 다 무시하죠. 펠레도 맞춘적이 꽤됩니다.
09/05/07 23:03
박지성님// 분데스리가나 독일컵 우승은 마이너 대회로 치나보죠 뭐..
중요한 빅3 리그 우승이나 챔스리그, 월컵 유로우승이 없으니. 홍진호도 그당시 메이저에 필적할 만한 대회 여럿 우승했지만.. 현실은 이벤트전 ㅠㅠ
09/05/07 23:07
요르문간드님// 재미있는건 콩락전설의 준우승 전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레버쿠젠 있을때의 분데스리그, 포칼컵 준우승은 꼭 집어넣더군요^^
09/05/07 23:15
웃자고 하는말이죠;; 징크스가 구라라는거 말하려면 멀리갈필요없이 각종 해설이나 중계진 멘트만 봐도 됩니다. 틀린것만 모아서 저주나 뭐니 하는데요 뭐;; 재미있는 사람은 즐기고 재미없는 사람은 무시하면 모두다 행복합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팬이지만 누군가가 징크스에 걸려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팬은 기분나쁠수도 있겠네요;;;
09/05/07 23:19
1998년 네덜란드 2002년 대한민국 연속해서 4강에서 머문것이 컷죠 2008년 러시아도 그렇고 05년 챔스때도 그렇고
세계인의 주목이 가는 국제 주요대회에서 나온거라서 그러겠죠 그러고 98년 네덜란드는 전혀 브라질에 밀린 멤버진이 아니였습니다. 멤버를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난 멤버들이였죠 호나우도가 너무 잘하기는 했지만
09/05/07 23:23
콩락전설도, 히딩크 4강 징크스도 그냥 웃어넘기는 가십거리죠..
그냥 그러려니 웃어넘기고, 그렇게 크게 열낼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09/05/07 23:31
사실 4강 징크스라기 보다는..
4강 본능이라는 말이 좀더 좋겠죠?+.+ 어떤팀을 맡아도 적어도 4강은 가주는 !! 히딩크 짱!!
09/05/08 00:41
뭐.. 저도 크게 열내는건 아니지만..;; 몇몇 소수분들이 히딩크가 4강만 하는.. 그니깐 우승을 전혀 못하는 감독으로 오인하더군요.;; 4강 징크스를 윗분들처럼 받아들이면 좋은데.. 정말 무관의 4강으로만 받아들이게끔 현혹이 되니깐요..덜덜덜.
09/05/08 00:43
그리고 우리나라 말고는 4강 징크스를 이야기 하는 나라는 없더군요..;; 유럽에서 조차 히딩크에게 4강 징크스가 있다고 말하는 언론이나 기자는 없는듯 싶구요..(실례로 히딩크가 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4강 징크스를 깨겠다" 라고 인터뷰 한 건 없었죠. 본인도.. 외국언론도 4강 징크스란게 존재하는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4강 징크스 같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4강을 올린 히딩크의 여운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히딩크에게 우리나라 기자가 "4강 징크스 언제 깰꺼냐" 라고 물어본다면 어리둥절해 하지 않을까 싶네요.흐흐
09/05/08 01:38
솔직히 이런 분석은 말 그대로 오버입니다; 심지어는 발락 선수의 준우승 징크스마저 오버죠.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니까요.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드는 꼴이랄까요..
09/05/08 01:39
그냥 무언가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 아닐까요?
물론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그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축구를 직접 보던 아니면 기사를 읽던 간에 더 재미있다고 생각되는데 마치 최근 전적 1무 7패의 성남:포항 전과 마찬가지 처럼요...(이번에 깼지만!!)
09/05/08 10:07
98월드컵때 네덜란드가 브라질을 이기는게 불가능 이라니요-_-
그때 당시 네덜란드도 엄청난 포스였습니다. 한창 포텐 폭발할때의 클루이베르트와 오베르마스를 더불어 코쿠,다비즈,베르캄프,스탐, 젠덴 등등 멤버도 다 세계최고 수준의 멤버에다가 더군나나 경기도 네덜란드가 밀리는 것도 아니고 대등했습니다. 98월드컵중에서 4강 브라질vs네덜란드 명승부로 꼽히는 경기중에 하나입니다.
09/05/08 10:13
원래 징크스라는거 자체가 어거지죠;;;이렇게 죽자고 달려드실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치면..홍진호선수도 뭐 우승 했자나요 왕중왕전 근데 2인자 위치를 부각시키려고 하다보니 왕중왕전을 공식전으로 안넣어서 그렇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라인 콩라인 외치죠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밌자나요? 별이유있습니까 어거지쓰는데에 ^^
09/05/08 10:24
위에 펠레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가 4강 간다고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외국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거의 없다ㅡ_ㅡ;'였죠. 그만큼 오랜시간동안 발을 맞출수 있어서 였습니다. 정확한 분석에 결과도... 하지만 펠레의 저주가 우리나라에 알려진건 그 후라는거^^;
09/05/08 12:10
예로 드신 것 모두가 20년도 전의 성적이거나 수준이 낮은 에레데비지에, 또는 FA컵 성적이네요.
네덜란드 리그나 FA컵 따위를 암만 우승해봤자 별로 인상에 남는 성적들도 아닙니다. 히딩크의 임팩트 있는 업적들은 우승이 아니라 오히려 대부분 4강에 그친 것들입니다. 국가대표로는 매번 4강이 한계였구요, 20년 전의 PSV 트레블을 빼면 챔스 기록도 4강이 한계입니다. 히딩크의 4강 징크스는 4강 자체로도 대단한 경우가 많았기에 히딩크 감독은 4강이 한계라고 비꼬는 게 아니라 매번 4강까지 도달했다는 의미로도 생각할 수 있지요. 그리고 해외에서 4강 징크스란 말을 쓰지 않는다는 확인도 제대로 안된 말은 하지 맙시다. 히딩크의 4강 징크스는 구글에서 해외 사이트를 검색해봐도 여러 개 뜹니다.
09/05/08 16:59
랩교님// 공식적인 해외 언론이나 인터뷰에서 4강 징크스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해외축구팬들도요. 구글 해외사이트 검색이야 한국 네티즌이 올렸을 가능성도 있고, 해외팬이 올렸다 해도 그래봐야 소수죠. 공식적으로 그런 질문이 있었고 히딩크가 해명한 인터뷰가 있다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09/05/08 17:12
본인부터 한국 기자가 그런 질문을 하고 히딩크가 해명한 인터뷰를 올려주는 게 순서 아닐까요?
그런 걸 못 찾겠다면 한국이 해외에 비해 유독 4강 징크스에 집착하고(?) 있다는 근거를 확실하게 제시해 주던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제가 그런 걸 귀찮게 찾아봐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사이트 링크를 붙여놓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지도 않구요. 전 글쓴이분이 해외 사정도 정확히 모르면서 확실한 근거 제시도 없이 한국만이 해외에 비해 유독 히딩크 4강 징크스에 매달려(?) 있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유무를 떠나 본인이 어떠한 주장을 펴실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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