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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6 14:56:48
Name estrolls
Subject [일반] [잡담] 정치판을 그나마 재미있게 본다는것...
안녕하세요 estrolls입니다.

심각한 정치글은 아니고 그냥저냥 가벼운 이야기라고 해야할까요..핫핫;;

사실 정치라는 분야가 젊은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미도 없고 맨날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나오고...뭐 그렇죠..^^
저같은 경우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2001년도즈음이었나 그랬을겁니다.

그런데 당시에 여러가지 정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습득하면서 느낀게 있었는데
자신의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이 정치판이라는것을 하나의 게임이라고 놓고보니까
상당히 흥미롭더군요.

이번에 여당에서 이렇게 했으니까 야당쪽에선 어떻게 나올까..
이번에 대통령이 이렇게 했는데 여당과 야당은 각각 어떻게 대처하고 흘러갈까..
뭐..이런 예측같은걸 하면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나름대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게임으로 치면 전략예측 및 게임의 판도를 읽어나가는 정도라고 할까요..

여기에 정치판과 얽혀있는 사회 각 세력들과 국제관계까지 정치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포함시켜서 보게되면 예측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면서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고건 전총리가 대선포기선언을 했는데요...
이것이 각 당과 향후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이걸로 인해 가장 많이 이득을
보는쪽과 손해를 보는쪽은 어디일까...기타등등..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보기시작하면서 얻은것도 많았습니다.
정치판도를 확실히 읽어볼려고 하다보니까 거기에 따른 지식의 양도 비례하더라고요..
뭐..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하고..아하핫;;

이 정치라는 게임의 향후판도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그저 예측만 할 뿐이니까요..
그게 맞아들어가면 좋은거고...아님말고..-_-;
그냥저냥 하나의 재미로 접근했을때의 경우니까요..

대선정국이 들어서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집니다.
저처럼 생각하시는분이 또 계시려나요...?으하하~


덧)사실..로또예측하는게 더 재미있긴 합니다..꽝이긴 해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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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07/01/16 15:03
수정 아이콘
잘하면 정치토토 라는것이 만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런거 있으면 참여율과 관심이 엄청 높아질텐데....
상설 투표장을 설치하고
한달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선거를 해서
결과를 맞추는 사람에게 배당금이 돌아가는.... 콜록..
信主NISSI
07/01/16 17: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3당합당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생겨서...(이래서 노무현대통령의 지지자일수밖에 없는건가??)

정치만큼 예상하기 쉬운 것도 없죠. 여러사람의 이권이 달린 문제라 실제생각이 어떻든간에 단체의 입장을 취하거든요...

정치에 여론 개입이 극명해지기 시작한 건 낙선운동 때부터 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좀 지나친 몰림 현상이 있어왔어서 재미가 없네요... 이번 대선도 그렇고... 비교적 선택카드가 적죠.
07/01/16 17:34
수정 아이콘
pgr 수년 글 읽기만 하다가 불과 얼마전에 등록하고
엊그제 댓글 쓸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답니다. 제 개인적으로 pgr 첫 공식 댓글이 되네요. 에스트롤스님 안녕하세요 ^0^
estrolls
07/01/16 17:56
수정 아이콘
엇...와엠님..안녕하세요~^0^)/
홍승식
07/01/16 18:46
수정 아이콘
오호.. 정치 토토 재밌겠는데요.
국민의 정치 참여도 향상을 위해서 선관위에서 한번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예비역
07/01/16 18: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건씨 아쉽네요.. 행정은 잘했는데..
생머리지단
07/01/16 18:58
수정 아이콘
고건씨 정말 아쉽습니다.. 전 고건 찍으려구 했는데
체념토스
07/01/16 19:44
수정 아이콘
YMBC님// 이젠 아프리카의 이어 PGR21도 정렴하실렵니까?^^
반갑습니다.
구본광
07/01/17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부터 estrolls님 처럼 ..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 괜찮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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